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20:48:54

미군 vs 자위대

VS놀이 | 가상 군사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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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합중국군 자위대
1. 개요2. 미군 vs 자위대 경제력 비교3. 미군 VS 자위대 군사력 비교
3.1. 육군3.2. 해군3.3. 공군
4. 비대칭 전력5. 결론6. 대중매체

1. 개요

미군과 일본 자위대가 맞붙으면 누가 이길까 하는 이야기다. 알다시피 해상자위대는 미 해군, 러시아 해군, 영국 해군, 프랑스 해군 같은 대양해군을 제외한 어지간한 국가의 해군들은 대적할 수 없을 정도의 세계 최정상급 전력을 갖춘 집단이며 특히 소해능력과 대잠전 능력은 미국과 더불어 세계 최고 수준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미 해군은 10만톤급 슈퍼캐리어를 10척 넘게 운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지스함, 공격원잠도 수십 척씩을 운용하고 있다. 항공자위대는 보유한 전술기들의 질적인 성능은 상당히 우수하고 방공망 역시 세계 최고수준이다. 그러나 전자전 능력은 비교적 취약하고 방공망이 우수하다 한들 일반 공군기가 아닌 F-22, F-35, B-2 같은 최첨단 스텔스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육상자위대도 있지만 미군과의 비교에선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 결론적으로는 일본의 해군력과 공군력이 뛰어나다해도 세계 1위 군대인 미군에게는 못 당한다.

사실 이 VS는 한국군 vs 미군 문서와 마찬가지로 누가 이기느냐가 아닌 미군 상대로 자위대가 어느 정도 버틸 수 있느냐가 관건인 것이다. 자위대는 헌법 상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대체적인 군사력 평가에서 5~6위권의 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미군은 양적, 질적으로 모든 방면에서 세계 최강의 면모를 보이는데 달리 말하자면 5~6위권 안의 전력을 지닌 자위대를 손쉽게 찍어 누를 수 있을 정도로 압도적인 것이 미군이다. 그만큼 미군의 강대함은 상상을 초월한다. 과거에 아시아에서 최강군인 일본군을 개박살낸게 미군이었다.

2. 미군 vs 자위대 경제력 비교

미국 GDP는 세계 1위, 일본은 세계 4위이다.

토요타, 소니와 같은 주요 브랜드 또한 일본도 많지만, 미국 경우에는 자본주의 상징인 맥도날드, 코카콜라가 있기에 미국 경제가 압도적으로 우위적이다. 자동차로 유명한 토요타도 있지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Apple, 아마존닷컴들이 전세계 최상위권에 속한다.

3. 미군 VS 자위대 군사력 비교

3.1. 육군

M1 에이브람스를 비롯한 AH-64헬기, 스트라이커 장갑차, 브래들리 장갑차 등등 유명한 무기들이 많다. 그만큼 실전에 검증받은 무기들인데 반면 육상자위대는 90식 전차 10식 전차가 있지만 시연회에서 사고를 당하는 망신까지 당한 경험이 있다.[1] 화기류 중에서도 아말라이트 총기 시리즈가 미군에서도 쓰는 반면, 89식 소총은 가격이 무려 30만엔이나 넘는데 한화로 따지면, 무려 300만 원이 조금 더 되는 가격이다. 여기에 62식 기관총 64식 소총도 문제점이 많다.[2]

종합적으로 병력, 장비, 군수지원 등 모든 면에서 미 육군이 육상자위대에 비해 양질로 모두 압도적인 우위에 있다.

3.2. 해군

상기했듯이, 세계 군사전문가들도 인정하는 수준으로서, 대잠 능력과 소해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P-3 오라이언, P-1 가와사키 초계기를 100여기나 넘게 운용하고 있고[* 일보0, 미 해군의 경우에는 P-8 포세이돈을 주력으로 운용 중에 있다.

미 해군의 항모의 보유 대수를 보면 11척이나 있는데 경항모인 이즈모급은 F-35B 착륙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럴 가능성은 0%에 수렴하는데 현 해상자위대는 상륙함 세력이 상당히 부족하기 때문에 이즈모급에다가 Ro-Ro 방식의 출입문을 만드는 등 수송 능력을 부여한 것이기에 만일 여기에 F-35 전투기를 집어넣을 경우 그냥 상륙군 대량 수송은 불가능하다.[3]

거기에 일본에 주둔하고 있는 미 제7함대의 길을 터주는 역할로 키워진지라 전쟁 수행의 능력은 떨어진다. 그렇게 전력을 구성했기에 어찌보면 당연한 일. 태생적으로 큰 약점을 가지고 있다. 마치 비대한 대한민국 육군과 비슷한 상황이긴 하나 공격 무기는 거의 채용하지 않고, 이지스함과 같은 방어용 무기를 위주로 가지고 있다. 심지어 평상시에는 대함 미사일조차 탑재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 주된 전력이 대잠, 소해 위주로 되어 있어 제 역할은 해준다. 또 하나 특징이라면 수상함 전력에 비해 잠수함과 대잠 초계기에 전력이 크게 집중되어 있다는 것이다.

특히 P-3C 오라이언은 숫자가 미국과 비슷하다. 해자대의 대잠 능력은 수준이 높디만 버지니아급 잠수함, 시울프급 잠수함 같은 전략무기를 잡아낼 수 있을지 미지수다.

결론적으로 해군들 중에서 세계 최강 전력인 제7함대를 해상자위대의 모든 전력들을 쏟아부어도 이길 수 없다.

3.3. 공군

공군 역시 미 공군이 압도적이다. 항공자위대 또한 상당하다고 알려져있는데, F-15J/DJ[4], F-35가 공자대의 주 전력이지만, F-15J는 내장형 전자전 시스템을 비롯한 일부 장비가 일본제로 교체된 미 공군의 F-15C/D의 다운그레이드 판이다. 기본적인 성능은 C/D형에서 다운그레이드를 한탓에 2000년대 들어 새로 생산된 최신형 F-16 등의 전투기 등에 대해 우위를 상실함에 따라 성능 개량 작업에 의해 공중전 능력만 대한민국 공군 F-15K와 동등한 수준의 F-15J改로 일부 개량하는 중. 일선 비행대에서 운용하고 있는 F-15J/DJ 전투기들 중 잔여수명이 긴 기체들을 뽑아서 개량할 계획이었다.

심지어 미 공군 F-15 골든 이글 전투기의 AN/APG-63(v)3 AESA 레이더를 장착할 생각도 있다고. F-15J改는 시마즈의 HMD를 채용해 일본제 단거리 AAM인 04식(AAM-5)와 연동이 가능해 F-15K처럼 high off boresight(고 기축선 밖) 요격도 가능하다. 그리고 일본제 IRST가 Su-27처럼 전방 캐노피 앞에 장착되었다. 그냥 J형과의 구분점은 전방 캐노피 앞에 튀어나온 IRST와, 양쪽 공기흡입구 옆에 불룩하게 튀어나온 신형 IEWS 안테나 벌지가 되겠다.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이 개량은 많은 수가 진행되지 못했는데.

일본은 F-15J들을 F-15SE 또는 Advanced 모델을 기초로 개량한다고 한다.[5] 84기를 개량했으며 총 88기 계획이다. 방공망도 아시아에서 탑을 자랑하는데, 다만 스텔스기를 탐지를 하지 못 했던 적이 있다.[6] F-35는 때로는 고공으로, 때로는 저공으로 날아다녔다고 한다. 하지만 항공자위대는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 했다고. 다만 이 사건은 사실이 아닌, 트럼프가 상황을 제대로 파악 못 하고 잘못 발언한 것으로 밝혀졌다. #

결론은 F-22, F-35 전투기와 B-2 스텔스 폭격기 같은 기체들 활동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고, 곧 제공권은 미군에게 들어오게 된다.

4. 비대칭 전력

알다시피 일본은 유일하게 원자폭탄을 맞은 국가이다. 미국 ICBM인 미니트맨 III, 트라이던트 II SLBM이 상시 대기 중이며 마음만 먹으면 발사코드를 발동할 수 있다. 핵미사일 발사 시의 요격능력도 한참 떨어진다. 최고 고도 500㎞의 대기권 밖에서 요격하게 되어 있는 일본 해상자위대의 이지스함 탑재 요격미사일인 SM-3는 애초부터 사거리가 짧아 미니트맨 같은 ICBM을 잡기에는 무리가 있다.[7] 이 경우 일본은 태평양 전쟁보다 더 심한 지옥도가 펼쳐질게 뻔하다.

5. 결론

미국의 우세이나 일본 열도를 점령할 정도의 군사력이 미국에게는 없다.

원래부터 헌법 상의 한계를 지니고 있고 그나마 최근에 집단적 자위권으로 위시되는 안보법안의 시행으로 헌법의 제약을 크게 완화하긴 했지만 근본적으로 개헌이나 가헌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상 자위대는 전수방위의 한계를 고스란히 안고 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건 한국군이나 중국군한테나 써먹을 수 있는 떡밥이지 지구방위대 수준의 군사력을 가지고 있는 미국이 상대라면 설령 자위대가 헌법을 개정해서 일본군을 부활시키더라도 미군을 이길 가능성은 0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인구, 경제력, 국방비, 군사 과학기술, 기보유하고 있는 병력과 장비, 에너지, 식량, 지정학적 여건 등 수많은 전쟁 수행 능력 요소에서 미국은 일본에 우위에 있기 때문이다.

6. 대중매체

톰 클랜시의 작품 중 하나인 <적과 동지(Debt of honor)>에서 미일 간 분쟁이 나온다. 자위대 잠수함이 어뢰 오발 사고로 위장해 태평양의 미군 항모와 원잠을 공격해 피격시키고 사이버테러로 금융망을 마비시킨다. 여기에 일본인 명의로 토지를 구입한 사이판과 괌 등지에 민항기로(...) 병력들을 밀어넣고 구 소련에서 밀반입한 핵으로 미국의 전면 공격을 막아내며 영토 할양을 강제로 요구한다.

그런데 이런 게 다 보도 통제 상황에서 벌어지다보니 양국 국민들은 전쟁이 난지도 모르는 상황(...). 주인공 잭 라이언과 존 클라크 같은 인물들의 활약으로 일본의 핵미사일 기지를 무력화하고 강경파 정치인들을 제거해 종국에는 승리한다. 이 와중에 아들의 전사 소식을 들은 일본인 기장이 독단적으로 국회의사당에 화물기를 들이박아 미국 대통령 휘하 주요 각료들을 몰살시키고 마침 부통령 자리에 있던 잭 라이언이 대통령직을 승계한다는 내용. 발간 당시(1994년)만 해도 항공기 자폭 테러는 너무 나간 거 같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시간이 흘러 2001년이 되자......

일본 극우 미디어물 BEGIN에선 미국과 한판 뜨겠다는 모습을 보여주고[8], 해자대 잠수함으로 미국 원자력 발전소를 공격하겠다는 황당한 전개를 보여준다.

Binkov's Battlegrounds 에서도 다루었다.

Binkov's Battlegrounds는 국가간의 병력, 무기 등의 단순 비교를 넘어 실 동원가능 전력, 지정학적 요건, 군수물자의 보급, 자원생산 등 전쟁의 수많은 변수를 고려하여 전쟁 시나리오를 구상하는데 위 시나리오에서는 미국의 압도적인 군사력에 비해 상당히 고전하는 것으로 예측된다. 일본을 공격할 때 미국이 인근 육상기지를 활용할 수 없는 것으로 가정했기 때문에 미 공군 전력을 100% 투사하기에는 상당한 제약이 따르고 항공모함에서 발진한 전투기에 의존해야 하는데 일본의 세계 5~6위권 공군력, 세계 3위권의 방공전력을 고려하면 전쟁 초기 미국의 제공권 확보가 굉장히 어렵다는 결론이다.

일본과 미국 본토의 거리는 1만 km가 넘는다. 육상자위대가 빈약하지만 수송기와 상륙함을 통한 지상군의 상륙은 수만명 단위로 한정적이기 때문에 일본에 상륙한 미 지상군은 육상자위대에 의해 각개격파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일본은 GDP 세계 3위, 인구가 1억 2천만이 넘어 상당히 거대한 나라이다. 중국 옆에 있어서 작아보이지만 사실 일본의 국가체급은 한국의 두배 이상이며 세계에서 손꼽히는 강국이다. 약간의 징집만 실시해도 수십만의 병력을 갖출 수 있기때문에 실제로 미국이 일본을 공격했을때 미군과 자위대의 넘사벽의 전력차만큼 손쉽게 미국이 일본을 정복하기는 어렵다는게 Binkov의 결론이다. 다만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미국이 순항미사일 공격을 유용하게 하지 않는다는 점인데 만약 정말 미일간 전쟁이 벌어진다면 미국은 토마호크 공격으로 항공자ㅇ대와 해상자위대 기지를 파괴하여 일본의 해군력과 공군력이 온전히 가동되게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 뻔한데 위 영상에서는 미국이 순항미사일 공격을 적극적으로 가하지 않는다.


[1] 다만 이런 사고는 타 군대에서도 종종 일어나고, 자위대의 무기들은 일본 내에서의 사용을 목적으로 제작된 것임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2] 사실 육자대에서도 미국제 무기를 쓰는 경우가 허다하다. 예를 들어 M24 저격총를 쓰는가 하면, 돌격소총으로 M4 카빈을 쓴다. [3] 해상자위대가 보유한 상륙함 세력이라고 한다면 오오스미급 도크형 상륙함 3척, 1호급 LCU 2척 뿐인데 2척의 LCU는 기본적으로 대양 항행 능력이 없기에 결국 대양 항행을 하기 위해서는 오오스미급 3척을 주력으로 사용해야 하는 데 해당 함정은 LCAC 공기부양정이 적재가 가능한 Well Deck를 장착했고 관련 시설들 때문에 적재 능력이 떨어지다보니(실제로 LST형에 비하여 LSD, LPD, LPH 등 Well Deck가 있는 상륙함정의 적재공간이 떨어지는 이유가 바로 Well Deck 운영에 필요한 시설들이 함내 공간을 제법 차지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상륙군+상륙장비를 1개 대대씩 실어버려도 헬기 격납고가 사용 불가능해져서 헬기 갑판에 헬기를 계류해야 하기 때문이다. [4] F-15C/D [5] 하지만 Advanced F-15는 기본적으로 F-15E를 베이스로 개량한 기종인지라 완벽한 개량은 불가능하다. [6] 지난 2월 3일부터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일본을 방문했을 때 35대의 F-35 스텔스 전투기 편대가 도쿄를 비롯해 일본 상공을 휘젓고 다녔다고 한다. [7] 화성-12형 미사일이 최고 고도 550㎞로 비행, 홋카이도 동쪽 1,180km 태평양 공해 상에 3조각으로 분해되며 떨어졌는데, SM-3는 사거리가 짧아 요격을 시도할 수 없었다. [8] 참고로 중국과는 이미 한판 붙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