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4:04

문지현(캠퍼스 러브 스토리)

《캠퍼스 러브 스토리》 공략 가능 캐릭터
박주민 이지연 문지현
이소현 정애란 채소라
최지혜 정다영 오희숙


캠퍼스 러브 스토리에 등장하는 공략 가능 히로인. 1977년 11월 5일생. 대사 색깔은 노란색.

첫 만남은 2학년 3월 첫 주에 민현석의 팀과 농구 대결을 할 당시 현석의 여자친구여서 구경오는 것으로, 1997년 3월 1일 기준으로 외모 100 이상이어야 이벤트가 발생한다. 다만 이것만으로는 공략 대상에 포함되지 않으며, 이후 모델학원인 모델 라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총 4번 다시 만나게 된 다음 모종의 일로 지현이 현석과 헤어진 후에 전화번호를 교환하고 본격적으로 만나기 시작한다. 첫 만남부터가 '모델 아르바이트 횟수가 일정 수준 이상일 때 3월 둘째주부터 9월 마지막주 사이에 랜덤 등장'이라 상당한 인내심을 요구하며, 그 뒤로 3주 내지 4주의 랜덤 간격으로 3번의 질문 이벤트를 거쳐야 해서, 9인 동시 공략의 가장 큰 걸림돌로 평가받는다. 덧붙여 모델라인에서 첫 만남 후 선택지에서 괜시리 현석을 언급했다간 그대로 공략 불가 판정을 받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선화여대 의상디자인학과 재학생으로, 선화여대 미대 전체의 퀸카이자 프로 모델 뺨치는 아마추어 모델로 어느 정도 알려져 있다. 도도하고 차가운 첫인상으로 주인공의 기를 죽여놓는데, 세련되고 흥겨운 분위기의 연애를 꿈꾸며 자신의 남자친구도 무조건 자기 정도로 잘나야 된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선진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는 자부심 때문인지 러브호텔 콜에도 응할 정도.[1] 다만 데이트 비용을 무조건 남자가 내도록 직접 언급하는 장면이 나오거나 고의적인 이벤트 공백기가 길게 오는 식으로[2] 노골적인 밀당 기간이 존재하는 등 본인 생각과 다르게 당시 기준으로 따져 봐도 좀 고리타분한 면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그러면서도 공략 이벤트는 마약과 모델업계의 똥군기 파워게임을 직접적으로 엮어 묘사한 상당히 시리어스한 전개를 보여 준다.[3]

해금시켜 놓고 주인공과 엔딩으로 맺어지지 않으면 동네 옷가게 사장님[4]이 되는 초라한 모습이 나오지만, 주인공과 결혼하거나 아예 해금하지 않으면 자그마한 의상실 사장이 된다.[5] 주인공과 결실을 맺을 경우 문지현은 자신을 사랑해 주는 사람에 대한 소중함을 깨우치게 되고, 엔딩에서도 결혼 때문에 이제 한참 전성기로 피어나기 시작한 모델로서의 커리어를 포기하면서도 후회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준다.

참고로 문지현만의 희귀한 특징인 갈색 피부는 일부러 태운 게 아니라 선천적인 것으로, 해수욕장 수영복 씬에서 태닝 자국이 없는 것으로 확인 가능함은 물론 엔딩씬에 등장하는 첫째딸이 어머니와 동일하게 갈색 피부인 것으로도 확인 가능하다. 이 때 둘째를 임신한 어머니의 곁에 서서 어머니의 모델 포즈를 따라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딸의 머리카락 색이 옅은 갈색인 것을 통해 금발은 염색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78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78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



[1] 호감도 3단계 이상 상태에서 1998년 1월부터 입장 가능하다. 문지현 이외에 입장이 가능한 건 주인공의 낚시에 낚이는 이지연 1명뿐. [2] 사실 모든 히로인들이 이벤트를 쉬어가는 구간을 가지고 있긴 한데, 문지현의 경우 중간 텀이 다른 캐릭터보다 훨씬 길게 잡혀 있다. [3] 의외로 당시까지 모델업계에는 작중 묘사처럼 마약이 대놓고 파워게임에 개입하는 수준까지는 아니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모델업계 똥군기 자체는 작중 묘사된 것처럼 그 당시에도 상당히 심한 레벨이었다. [4] 인기 절정의 여성 모델이었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자취를 감췄고, 어느 길거리를 지나던 중 우연히 발견하게 된다는 구성. 아마 마약 관련 혐의를 전부 뒤집어써서 억울하게 모델업계에서 퇴출된 것으로 보인다. [5] 옷가게와 '의상실'은 개념 자체가 다르다. 당시 기준으로 의상실이라고 하면 기성복을 떼다가 파는 게 아니라 특정한 VIP 손님층을 겨냥한 고급 맞춤복을 만들어 파는 소규모 제작업체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알기 쉽게 예를 들자면, 앙드레 김과 같은 유명 디자이너의 의상실을 그냥 옷가게라고 하지 않는 것을 생각하면 간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