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주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2022년 | → | 2023년 | → | 2024년 |
1. 시즌 전
시범경기에서 4할이 넘는 고타율을 보여주면서 맹활약하였다.2. 페넌트레이스
2.1. 4월
4월 월간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26 |
106 (1위) |
37 (1위) |
3 | 0 | 1 |
19 (1위) |
8 |
15 (5위) |
10 | 4 | 5 | 0.349 |
0.427 (4위) |
0.406 | 0.833 |
1일 kt와의 수원 개막전에서 6회초 박해민의 대타로 교체투입돼 3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 1병살을 기록했다. 다음날 2번타자로 시즌 첫 선발출장해 4타수 3안타 1볼넷 4출루 1타점 1도루 경기로 공격의 활력소가 됐고 LG는 전날 개막전 대패의 충격을 딛고 천신만고 끝에 시즌 첫 승리에 성공했다. 외국인 타자 오스틴이 우익수가 아닌 이재원이 빠진 1루수로 나오면서 선발 라인업 고정의 실마리를 풀 수 있게 됐다.
4일 고척 키움전에서 5타수 2안타(2루타 1) 1도루 2득점을 기록했다. 5일에는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고 특히 7회 1사만루에서 땅볼을 치며 3루 주자를 홈에서 아웃시켰다. 수비에서는 김웅빈의 펜스 맞는 타구를 2루에 정확히 송구해 아웃시켰다. 6일에는 3타수 1안타 2볼넷 1도루실패를 기록했다.
7일 삼성과의 홈 개막전에서 3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했다. 도루 성공과 실패가 1개씩 있었다. 5-2로 앞선 7회 번트에 실패했다. 8일 경기에서는 1회 뷰캐넌 상대로 안타를 기록해 앞선 주자 홍창기가 포스아웃, 1사 만루에서 김민성의 희생플라이로 홈에 들어와 선취득점했다. 이후엔 두 타석 플라이로 물러난 뒤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며 2출루 경기를 했다.
9일 삼성전에서는 5타수 3안타로 또 날아다녔다. 8회 2사 2,3루에서 3루주자로 작전수행에 실패해 홈에서 잡혔으나 10회 2사 1,2루에서 2루주자로 있었는데 문보경의 내야안타 때 나온 오재일의 험블을 틈타 홈으로 질주하며 LG의 시즌 첫 끝내기 득점자가 됐다. 9일까지의 타율은 0.414 출루율은 0.514다.
11일 사직 롯데전에서도 3타수 2안타에 2볼넷으로 4출루 경기를 하며 타율 0.438 출루율 0.548이 됐다. 다만 주루사와 조명에 들어간 타구를 펜스까지 흘려보내는 아쉬운 수비 장면이 있었다.
12일에는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7회 무사 1루에서 4:4 동점을 만드는 1타점 2루타에 9회 1사 3루에서 5:7에서 6:7로 만드는 적시타를 만들고 대주자 신민재로 교체되었다.
꾸준히 4할대 타율을 찍으며 날아다니는데, 수비도 작년보다 좋아졌다.
하지만 그 후 부진에 빠지며 4할이 넘었던 타율이 3할 초반까지 급락하고 말았다.
23일 대전 한화전에서 정우람을 상대로 1:4에서 3:4로 추격하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시즌 1호 홈런. 이후 역전에 성공했으나 팀은 실책과 본헤드 플레이가 겹치며 재역전을 허용해 패배했다.
25일 SSG전에서 3안타를 쳐 3할 붕괴를 막았으나 내야안타 2개에 빗맞은 안타 하나라 타격감이 회복된 것은 아니다.
28일에서 30일 KIA전에서 5타수 4안타-5타수 3안타-5타수 3안타로 타율을 0.349로 끌어올렸지만 타점은 0으로 득점권에서는 침묵해 스찌스럽다. 그리고 30일 8회초 수비 실책으로 게임을 터뜨렸다.
주구장창 땅볼만 치면서 타격의 맥을 끊었고 결국 27일 처음으로 2할대 타율로 내려갔다.
30일 KIA전에 8회초 수비 실책을 범해서 분위기가 KIA쪽으로 넘어갔다. 그래도 3연전 내내 팀이 무참히 스윕당하는 와중에도 무려 10안타를 뽑아내며 4월 월간 타율을 0.349로 마감했다.
2.2. 5월
5월 월간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20 | 61 | 18 | 3 | 1 | 0 | 7 | 6 |
15 (2위) |
5 | 0 | 4 | 0.295 | 0.434 | 0.377 | 0.811 |
11일까지 준수한 활약을 해주며 고타율을 유지했는데[1], 12일부터 14일까지 목의 담 증세로 출전하지 못했다.
16일 kt전부터 다시 선발로 나왔으나, 이날은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였고 다음날엔 다시 선발에서 제외되었다.
25일 SSG전에 지명타자로 출장하였다. 시리즈 타율 5할, 출루율 6할의 좋은 타격감으로 0.338의 타율과 0.441의 출루율로 타격 및 출루율 선두에 올랐다. 김현수가 뒤에서 끊임없이 말아먹는데도 문성주가 이따금씩 선발에서 빠지고 있어 제발 빼지 말라고 팬들은 성토하고 있다.
KIA와의 광주 시리즈에서 만루에서 해결을 못 하는 등 타격감이 좋지 않다가 위닝시리즈가 걸린 러버매치인 28일 3-0으로 앞선 4회초 무사 만루에서 바뀐 투수 김대유를 상대로 싹쓸이 3타점 3루타를 때려내며 위닝시리즈를 이끌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4월에 비해선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시즌 타율도 0.329까지 내려왔다. 특히나 득점권에서의 모습은 심각한 수준.
2.3. 6월
6월 월간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24 | 84 | 24 | 3 | 2 | 0 | 16 | 10 | 8 | 9 | 1 |
5 (2위) |
0.286 | 0.355 | 0.369 | 0.724 |
6일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하였으나 1회말 신민재로 교체되었다. 햄스트링 통증으로 인한 교체였으며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라 휴식 후 다음 경기부터 다시 출장하였다.
9일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하였으나 5타수 1안타로 별 활약을 하지 못하였으며, 9회초 무사 만루의 천금같은 기회에서 얕은 외야플라이(사실 내야수가 잡아도 될 정도로 얕은 플라이였다)를 쳐내며 기회를 살리지 못하였다. 결국 무사 만루의 기회에서 팀은 1점밖에 뽑지 못하였고, 9회말 끝내기 패배를 당하였다.
21일 NC와의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에 득점권에서 단 하나의 안타도 치지 못하였으며 초구 아웃까지 완벽하게 최악의 하루를 보여주었다.
문성주의 현 시점의 WAR은 상당히 좋은 수치를 올리고 있으나 WPA는 거의 0에 근접한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즉, 중요한 찬스에서 매우 약하다는 것.
득점권만 되면 심각한 바보가 된다. 비득점권과 득점권에서 타구질부터가 달라진다. 최근 흐름이 2번에 많이 걸리는 만큼 LG에겐 뼈아픈 점인데도 불구하고 염경엽 감독이 문성주를 2번에다가만 배치해서 혈막을 유도했다.
이후 이재원과 교대로 나오는 방법으로 문성주의 타석을 줄이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22일 NC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고, 경기 중반부터 대수비로 투입되었다. 3:1로 지고 있는 9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이용찬을 상대로 동점 적시타를 때리며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11회에도 안타를 추가하며 멀티히트를 기록하였다.
25일 롯데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팀이 올린 7점 중 4타점을 쓸어담는 맹타를 휘둘렀다.
27일 SSG과의 중요한 시리즈에서 2번타자로 나와 5타수 3안타 3득점 1도루 1볼넷을 기록하면서 홍창기와 함께 무시무시한 테이블세터의 위력을 보여주면서 팀의 14-0 대승을 이끌었다.
28일 SSG전에서 2번타자로 선발출장하여 3타수 무안타 1사사구 1삼진을 기록하면서 21일 경기 이후 일주일만에 무안타 경기를 가졌다. 그러나 이날 올시즌 처음으로 희생번트를 성공시켜 올시즌 희생번트 성공률 0%를 드디어 깨뜨렸다. 희생번트에 성공 후 홈런을 쳤을 때보다 기뻐하는 모습은 덤.
2.4. 7월
전반기 합산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sWAR | WPA |
84 | 297 | 93 | 11 | 3 | 1 | 55 | 32 | 44 | 26 | 5 | 17 | 0.313 | 0.406 | 0.380 | 0.786 | 3.05 | -0.99 |
7월 월간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14 | 46 | 14 | 2 | 0 | 0 | 13 | 8 | 6 | 2 | 1 | 3 | 0.304 | 0.407 | 0.348 | 0.755 |
7월에는 타격에서 1인분은 해주고 있으며, 가끔 나오는 뇌주루로 팬들 뒷목잡게 만드는 것 빼면 잘 하고 있는 편.
2.5. 8월
8월 월간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18 | 62 | 16 | 4 | 0 | 1 | 8 | 6 | 5 | 5 | 2 | 2 | 0.258 |
8월 들어 14타수 2안타 타율 0.143으로 부진했고 3할 타율도 깨질 위기에 몰렸으나 6일 대구 삼성전에서 5:1로 앞선 8회초 김태훈을 상대로 시즌 2호 투런 홈런을 쳐냈고 5타수 2안타로 8월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삼성 방망이가 최근 불방망이고 8회말 정우영의 부진으로 2실점하면서 이 홈런포가 연패 탈출에 결정적인 한방이었다.
11일 키움전에서 장재영을 상대로 2루타 2개를 쳐냈다. 시즌 99안타로 데뷔 첫 한 시즌 100안타에 1개만 남았다.
그러나 다음 경기에서 또 이재원에게 밀리며 결장했다. 옆 동네 타격감 좋으신 외야수와 마찬가지로 출장 기회를 꾸준히 못 받고 있다.
15일 대구 삼성전에서 대타로 나와 우규민과 오승환을 상대로 2타수 2안타를 기록했고, 커리어 첫 100안타를 달성했다.
염경엽 감독이 신민재를 2번에 놓고 문성주를 7번 혹은 8번에 놓는 타순을 시행한 뒤 타격감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번트에 대한 부담감이 엄청나게 컸던 듯.
26일 김주원의 단타성 타구를 알까기하는 대참사를 저질렀다. 외야수 실책으로는 기록되지 않아 기록은 김주원의 그라운드 홈런. 이날 경기와 다음날 경기에서 모두 무안타에 그치며 피스윕에 기여했다. 8번 타순이 사실 그에게는 잘 맞지 않는 옷이며 팀의 승리보다는 자신의 야구관인 작전 야구를 극대화하려는 염경엽의 이상한 운영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
신민재가 2번에서 3할을 치곤 있으나 문성주에게 있는 괴물같은 볼삼비와 볼넷 출루 확률은 없다. 홍창기와 붙어 나올 땐 상대 입장에선 홍창기가 두 번 나오는 느낌이었는데 염경엽이 자신이 좋아하는 작전 야구를 위해 번트를 못댄다는 이유로 억지로 홍문 테이블세터를 해체시키면서 타선을 망치고 있다.
2.6. 9월 이후
9월 이후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타격감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며 결국 9월 5일 KT전에서 중요한 타점 2개를 올렸음에도 4타수 무안타로 타율 3할이 깨졌다.
계속하여 타율이 수직 하락하며 2할 9푼 언저리에서 머물고 있다. 그리고 9월의 마지막 경기에서도 3타수 0안타로 말아먹었다. 9월 타율은 60타수 12안타, 정확히 2할을 기록하였다. 그래도 0.149를 기록했던 지난해 9월보다는 높았다. 또한 9월 출루율 .372를 기록하며 부진한 와중에도 3할 9푼이 넘는 시즌 출루율을 지켰기에 계속 지켜볼 가치가 있음을 보여줬다.
10월의 첫날 두산전에서 3안타로 활약하며 간만에 타격감이 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10월 15일 두산과의 시즌 최종전에서 1:0으로 지고 있는 4회말 2사 만루에서 대타로 등장해 싹쓸이 2루타를 쳐 영웅이 되었다.[2] 뒤이어 박해민의 적시타에 홈을 밟았다. 팀도 2:5로 승리하며 문성주는 시즌 팀 마지막 결승타의 주인공이 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3. 포스트시즌
3.1.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8번 좌익수로 선발출장하고 있으나, 저조한 타격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4차전에서 2타점 3루타를 기록하며 부진을 씻어냈다.
5차전에서 3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타출장 .353/.389/.471 의 좋은 기록으로 한국시리즈를 마치고 첫 우승을 차지했다.
4. 페넌트레이스 총평
<rowcolor=#ffffff> 타율 | 안타 | 홈런 | 도루 | 출루율 | 장타율 | 볼넷 |
0.294 | 132 | 2 | 24 | 0.392 | 0.372 | 67 |
전반기에는 2번 타자 자리에서 호성적을 보이며 3할 타율과 4할 출루율의 스탯을 찍으며 홍창기와 최고의 테이블세터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후반기 들어서 페이스가 확 꺾였고, 2번은 작전야구가 필요하다는 감독의 지론에 의해 하위타순으로 밀렸다.
결국 출장 자체는 작년보다 많아 승리기여도와 누적 스탯은 작년보다 높으나[3] 타율, 출루율, 장타율, wRC+에서는 작년보다 못한 모습을 보여주며 다소 아쉽게 정규 시즌을 마쳤다.[4][5]
5. 관련 문서
[1]
.349 -> .339
[2]
조금 짧은 타구였지만
정수빈이 전진 수비를 하고 있던 데다 타구가 생각보다 멀리 가서인지 낙구지점 포착을 잘못해 다 따라가 놓곤 포구에 실패했다.
[3]
작년에 단 1개 차이로 아쉽게 하지 못했던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
[4]
전체적으로 2023시즌이 투고타저 성향이 강해진 것도 있긴 하지만, 나름 방어를 해낸 타율, 출루율과는 달리 장타율이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은 여러모로 아쉬운 결과.
[5]
코너 외야수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2021, 2023년의 홍창기급 타율과 출루율을 찍는 게 아닌 이상 다음 시즌에는 지난 시즌 정도의 isoP를 기록할 필요가 있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