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3:05

무한도전 베이징 올림픽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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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내용
2.1. 베이징 올림픽 선전 기원 특집
2.1.1. 89회(기계체조편)2.1.2. 96회(레슬링편 1부)2.1.3. 97회(레슬링편 2부)2.1.4. 106회(여자 핸드볼편)
2.2. 베이징 올림픽 본편
2.2.1. 117회(이색 올림픽, 베이징 올림픽 1부)2.2.2. 118회(베이징 올림픽 2부)2.2.3. 119회(베이징 올림픽 3부)
2.3. 번외(다찌지리와 리남매 - 런던행 금메달 열차를 타라!)
3. 여담

1. 개요

댄스 스포츠 특집과 에어로빅 특집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진행한 무한도전의 스포츠 장기 프로젝트. 이전 두 특집들이 실내 스포츠인 것과 달리 이번엔 최초로 실외 스포츠이자 동계 스포츠인 봅슬레이에 도전했다.[1]

평창 동계 올림픽이 두 번의 유치 실패를 겪은 2009년 연초 138~140회에 걸쳐 3회분으로 방영했다. 정식 부제목은 마지막 1분이지만, 편하게 봅슬레이 특집으로 불린다.

무한도전 200회 특집 때 진행한 팬투표에서 최고의 특집 1위를 차지했으며, 무한도전 300회 특집에선 정준하가 가장 기억에 남는 특집으로 선정했다.[2]

2.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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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베이징 올림픽 선전 기원 특집

2.1.1. 89회(기계체조편)



본편에선 오프닝이 없었는데 당시 무한도전 홈페이지에서 공개한 미방영 오프닝[3]은 재미는 있었지만, 당시 사회적으로 민감했던 소재와 박명수가 돈으로 멤버들을 매수하는 듯한 장면이 나오면서 방송하지 않은 듯하다. 무한도전 100회 특집 오프닝 노래 '무한도전을 빛낸 앙코르 100개의 장면들'에서 '3주 천하 박반장' 부분에서 지나가는 장면이다. 당시 기사 그리고 여기서 혼자만 먹지 못한 박명수가 다른 멤버들이 먹는 음식을 뺏어 먹었는데 이때 쿨거성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2.1.2. 96회(레슬링편 1부)


하하가 빠지고[4] 처음 5인 체제로 시작. 반장 선거를 하는 장면으로 시작하였고, 개표 결과 박반장의 시대는 끝나고 유재석이 복귀하였다. 이때 정형돈이 박명수보다 표를 더 많이 받았으며 가장 불쌍한 건 부재자였던 하하보다도 표가 안 나온 정준하로 결국 한 표도 못 얻었다.[5]

유재석이 이혁재에게 연락하는 등 이리저리 게스트를 구해보려고 하던 중,[6] 노홍철이 청와대의 그분에게 전화하려 했다.[7] 당시 룸싸롱 파문과 그 이후 밉상으로 찍힌 이미지 때문에 자리마저 불안해하던 정준하가 조인성을 섭외하는 데 성공해 출연 기간을 6개월 연장(?)했다. 조인성은 최연장자인 박명수를 밀치며 자기 분량을 찾아 먹으려는 모습을 보여 자막으로 진정한 무한도전 팬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한편 태릉에서 레슬링 선수들과 훈련 중 정형돈이 레슬링 선수에게 발로부터 떨어지는 드롭성 공격을 성공했다...[8] 이때 나간 자막은 족발슬램. 방송 후 인기 검색어에 등록됐다고.

2.1.3. 97회(레슬링편 2부)



이날, 저녁 식사 도중에 굶어야 하는 박명수가 체조특집 때처럼 계속 다른 멤버의 저녁 식사를 쿨하게 뺏어먹는 모습[9] 방송을 타면서 쿨거성이 등장했다. 이때 저렇게 먹고 배탈이 났다고 한다.

2.1.4. 106회(여자 핸드볼편)






다른 면은 평이했으나... 공격력 강화를 위해 사람을 큰 판에 묶어놓은 후 몸으로 공 막기를 하던 게임에서 유재석이 영 좋지 않은 부위에 공을 맞았다. 그야말로 살신성인.[10]

2.2. 베이징 올림픽 본편

2.2.1. 117회(이색 올림픽, 베이징 올림픽 1부)


베이징 올림픽을 맞이해 지압 판 멀리뛰기, 누드 유도, 복불복 100m 달리기, 땅집고 헤엄치기, 괄약근으로 나무젓가락을 부러뜨리는 역도 등, 각종 희한한 종목으로 올림픽처럼 진행한 특집. 전진은 특히 12개의 나무젓가락을 엉덩이로 부러뜨려 충격을 선사했다. 난이도가 궁금하면 직접 해보자 이날도 심판은 무도 공식 심판인 박문기가 담당했다. 지압 판 멀리뛰기 때 박명수의 딸 이름을 괴상하게 짓는 부분이 깨알 같은 웃음포인트. 아야아샤어여 땅 짚고 헤엄치기 종목에서는 서프라이즈 외국인 출연진들이 선수로 참가했다. 이 특집에서 전진을 정식 멤버로 공표하는 영상이 나갔고 특집 이름은 이색 올림픽이나 뒤이어 방영된 베이징 올림픽 특집이 2, 3부로 공식 기재되어 이 특집이 베이징 올림픽 1부에 해당한다.
2008 제1회 이색올림픽 메달 집계
최종 집계
<rowcolor=#7f7377,#e7e8da> 순위 이름 메달 합계
1 전진 3 0 0 3
2 노홍철 1 2 1 4
3 정준하 1 0 2 3
4 박명수 0 2 0 2
5 유재석 0 1 1 2
6 정형돈 0 0 1 1

2.2.2. 118회(베이징 올림픽 2부)







이 편에서는 임주완, 김완태, 방현주, 임오경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퀴즈를 제일 못 맞히는 사람을 해설자로 쓰기로 해서 다들 죽기 살기로 문제를 맞혔으나, 임오경의 낚시였고[11] 1, 2위를 한 노홍철과 정형돈을 해설자로 투입, 나머지 멤버들은 관중석에서 응원했다.[12] 이때 표가 잘못돼 경기장에 못 들어갈 뻔했으나[13] 어찌어찌 들어갔다. 김태호 PD 왈 '살았다... 또 경위서 쓸 뻔했네...' 한편 정형돈은 자신이 X맨에 출연한 것을 망각하기도 했다. 김태호 PD조차 이를 모르고 자막을 썼을 정도.

2.2.3. 119회(베이징 올림픽 3부)

세계 속의 무한도전 & 체조 평행봉 경기 보조 해설

외국인들에게 한 글자씩 발음하게끔 해서 편집으로 이어붙인 독도는 우리 땅은 간만에 언론으로부터 호평. 여자 핸드볼 중계처럼 별도의 게임 없이 유재석의 체조 평행봉 경기 보조 해설이 방영됐는데, 아마도 스포츠국에서 유재석을 별도로 요청한 듯하다. 한편 우연히 멕시코 방송사 TV 아즈테카 촬영팀과 만나 서로의 방송에 출연하는 국제 콜라보(?)가 이루어져 화제가 되었다. 다음 날 아침 전진의 생일을 축하하는 장면에서 노홍철이 보이지 않았는데, 다른 스케줄 문제로 먼저 귀국한 것으로 추정된다.

2.3. 번외(다찌지리와 리남매 - 런던행 금메달 열차를 타라!)





제목은 영화 다찌마와 리: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의 패러디. 리남매를 만나기 전 훈련 과정에서 한 내기로 유재석을 제외한 멤버 전원이 변장 벌칙을 받게 되어 뒤의 <지못미 특집>으로 이어졌다. 평소엔 못 웃기지만 진지할 때 가끔 웃기는 정형돈이 뚱벽, 진상토닉, 360도 턴 백핸드 기술 등을 보여준 한편, 배드민턴 선수들이 한다는 막대기로 셔틀콕 치기 훈련에서 라켓으로는 날아오는 공도 못 맞춘 박명수가 엄청난 실력을 보여줘 화제[14][15]. 후에 무한도전 3대 미스터리의 일원으로, 그중에서도 제일 간다는 평을 받은 전진의 진기명기 쇼가 나온 특집이다.[16]

3. 여담

  • 10편으로 편성된 레슬링 특집 WM7 이전에 당시 무한도전에서 가장 많은 회차였으며, 이색올림픽, 다찌지리와 리남매 포함 8편이 편성된 특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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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고로 무도 역사상 유일무이한 동계 스포츠 관련 장기 프로젝트다. [2] 당시 참여하지 않은 길과 하하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도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던 특집이 맞다며 인증했다. [3] 자막까지 입혀져 있었다. 정형돈 편집 분량처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는 말이 방송에서 안 나왔기에 홈페이지에 들르지 않는 사람이라면 이를 잘 모른다. [4] 하지만 초반부에 투표하는 장면으로 짧게 등장하였다. [5] 최종 결과는 유재석 29표, 박명수 3표, 정준하 0표, 정형돈 8표, 노홍철 4표, 그리고 부재자인 하하가 5표가 나왔다. 정준하 본인은 유재석에게 투표했다. 그 와중에 부재자가 3등을 했다 [6] 이혁재의 집이 인천에 있다 보니 방이동 한체대까지 가기도 힘들었고, 더군다나 유치원에 다니던 아들이 유치원에서 올 시간이라며 난감해 했다. 유재석이 미소코디한테 애 맡겨볼까요?고 제안했지만, TV 상에서 보여진 미소코디의 사교성을 알던 이혁재가 아우 걔는 애... 안 좋아...(...)라며 펄쩍 뛰었다.(...) [7] 노홍철이 실제로 전화를 걸어 신나는 통화연결음이 방송을 탔고, 나머지 전 멤버들이 "프로그램 폐지된다!"면서 결사적으로 막았다...특히 박명수가 진심으로 놀라면서 막았다. [8] 정확히는 물구나무를 서려다가 실패해 그대로 쓰러지면서 잡아주려던 선수를 강타한 것 [9] 심지어 젓가락도 안 쓰고 맨손으로 짜장면을 집어 먹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10] 이후 유재석은 런닝맨에서 유독 급소에 무언가를 자주 가격당하는 기믹이 생긴다. [11] 퀴즈가 핸드볼 관련 내용이라 못 맞춘다는 것 자체가 경기를 제대로 이해하고 해설할 수 없다는 얘기니 어찌 보면 당연했다. [12] 중간마다 박명수가 자기 노래를 불러가며 응원했는데, 탈랄라에서 아무도 가사를 몰라 응원이 본의 아니게 중단되기도 했다. [13] 오후 표인 줄 알고 샀는데 오전 표이었다. [14] 각목으로 시작해서 숟가락, 주걱, 유성 매직, 심지어는 집게손가락까지 성공했다. 받아 칠만한 운동신경은 있는데 라켓이 박명수에게는 너무 길어서 못 쳤다고 밖에. [15] 이런 안정성 덕에 박명수는 본 대결에서 무한도전과 리남매 통틀어서 가장 작은 도구를 사용했다. 리남매는 보통 배드민턴 채를 사용하다가 작은 것을, 다른 무한도전 멤버들은 크고 이상한 도구들을 사용한 반면(본편에선 이에 대해 배드민턴 라켓에 대한 규정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지만, 실제론 배드민턴 라켓에도 규정이 존재하기에 사실상 제작진의 실수라 볼 수 있다.) 박명수가 사용한 도구는 각목과 쌍국자. [16] 날아오는 셔틀콕을 이마의 땀을 닦다 얼떨결에 잡아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