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김은정의 만화. 아이큐 점프에서 연재되었다.2. 특징
기본적인 컨셉은 '능력자 배틀물'+'학원물'로 능력자들이 모여 있는 학교에 들어간 무능력자 주인공 피라미가 겪는 에피소드와 기타 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사건을 그려내고 있다. 1권은 주요 등장인물을 소개하는 느낌의 1화짜리 에피소드 여러 편으로 구성했으며 본격적인 이야기는 후속권에 시작할 듯한 느낌으로 1권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소리 소문 없이 2권 발매를 했다.작가의 전작처럼 귀여운 그림체와 대놓고 상반되는 독설이 일품이다. 대놓고 독설캐가 당당히 등장해서 금세 인터넷 짤방이 됐을 정도로 강력하다. (금강석) 인터넷 유행어와 필수요소급 소스들을 섞어내는 솜씨가 일품이라고 한다. 비누 좀 주워줘, 할미넴에다 유리가면에 로스트, 멋지다! 마사루 패러디까지 다양하다. 그리고 딱 봐도 예쁘장하게 생긴 애들이 시모네타나 고인드립 등 각종 저질유머를 섞어내고 있는 양상은 모 만화와 비슷하다고 한다.
아무래도 굿타임의 최진향이 떠오르는 독설캐라서 그렇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아스피린 때 좀 약해졌던 독설라인이 더 강화되는가 하는 기대들이 늘어났다. 아니, 등장인물이 기본적으로 독설캐다.[1]
단점은 1인 작업을 했는지 그림이 출판만화답지 않게 너무 단조롭다는 것이다. 날림 배경으로 유명한 웹툰 정글고와 맞먹는 수준이다.
참고로 캐릭터들 이름이 학년마다 다른데 1학년은 생선 이름, 2학년은 꽃 이름, 3학년은 광물 이름이다.[2]
그리고 물론 연중되었다가 연재를 재개하고, 다시 한동안 연재를 쉬는 등 도저히 종잡을 수 없는 연재 속도를 선보였다. 2012년 6월 29일 아이큐 점프에서 25화를 연재한 것을 마지막으로 연재분의 잡지 게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후 작가가 네이트 웹툰에서 <사무라이와 엄마와 나>를 연재함으로써 연재중단이 사실상 확정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