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15 08:01:33

무라마사(장갑악귀 무라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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村正
CV: 스모토 아야나[1]

1. 설명2. 오의 일람3. 루트 및 스포일러4. 루트 돌입 후 캐릭터 상세5. 선대 무라마사
5.1. 초대 무라마사5.2. 2대 무라마사5.3. 3세 무라마사 전대천조식

1. 설명

장갑악귀 무라마사에 등장하는 츠루기( 검주). 분류상으로는 진타(신우치)검주. 정식 명칭은 3세 센고 우에몬노죠 무라마사(三世千子右衛門尉村正)

서약의 말: 귀신을 만나면 귀신을 벤다.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벤다. 츠루기의 이치는 여기에 있노라.

주인공인 미나토 카게아키가 사용한다. 사양은 범용 및 백병전이며 대기상태는 붉은 거미 형태. 공수가 우수한 기체로 자력을 조종하는 음의를 가지고 있어 그를 응용한 다양한 기술이 가능하다. 무장은 태도 협차. 본래는 야태도가 있으나 작중 초반에는 은성호에게 빼앗겨 알로 나뉘어진 터라 태도를 주무장으로 사용한다. 이후 은성호와 그 알이 박혀있는 검주를 찾아 조금씩 회수해 나간다.

능력치는 공격력4 방어력4 속도2 운동성3 이며(상세 스펙은 갑철련도:4 기항추력:3 기항속도:2 선회성능:3 상승성능:3 가속성능:2 신체강화:4) 공격과 방어가 높고 속도가 평균적인 능력치이다. 본편에서는 야태도를 완전히 되찾으면 전 능력치가 측정불가로 표기되지만, 이 부분은 후일 수정이 가해져 공식적으로도 능력치 변화는 없다. 즉 야태도 버전도 4/4/2/3이 공식적인 능력치가 맞다.[2] 니콜라스 플라멜로부터 수많은 지식을 얻은( 남북조 시대 기본 상호작용을 알고 있었다) 무라마사는 시조부터 3대까지 3기가 모두 검주들 중 최고수준의 스펙을 자랑한다.[3] 실제로 야태도를 회복한 후에 강제로 무아 상태로 들어간 카게아키는 은성호와 대등한 승부를 벌였다.[4]

카게아키가 활동할 때면 거미의 형태로 잠복해서 그를 보조하다가 전투시가 되면 장갑한다. 대기상태에서도 독립적으로 움직이며 강사로 이루어진 거미줄을 발사하거나 카게아키를 태우고 고속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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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악상살(善惡相殺)[6]의 계율이 부가되어 있어 적을 죽이면 아군도, 미워하는 이를 죽이면 사랑하는 이도, 악인을 죽이면 선인도 모두 동등하게 죽여야만 한다. 이 대상은 적을 무슨 감정을 품고 죽었는가 및 사용자의 그때그때의 감정에 따라 결정되며[7], 사용자가 죽일 의도가 없어도, 강제로 몸이 움직여 죽일때까지 풀리지 않는데[스포일러2] 이는 초대 무라마사가 무라마사라는 검주를 사용하는 무자에게 정의라는 이름 아래 자신의 살육을 정당화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9]

무라마사라는 검주에게 선악상살의 계율만큼이나 핵심적인 부분이 정신오염인데 정신적인 "파도"를 흩뿌려 주변 인간의 정신을 무라마사의 무자와 동조시켜 선악상살의 계율을 부과한다.[10] 남북조 시대에 시조와 2대 무라마사가 각각 남조와 북조에 바쳐져 전쟁이라는 상황 때문에 그야말로 지옥을 만들었으며 이 때문에 무라마사라는 검주가 요갑이라 불리게 되었다.[11] 은성호의 무자인 미나토 히카루는 자신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감정인 카게아키에게 딸로서 사랑받는다는 것과 무(武)을 제외한 모든 인간성을 버렸기 때문에 이에 동조된 이들은 제정신일 수가 없는 것이다.[12] 선악상살의 계율과 정신오염 기능은 무라마사라는 검주의 근본이기 때문에 이 두가지를 제외하고 제작한다면 그저 평이한 검주가 될뿐이라 3세 무라마사가 2세에 대항할 검주를 만들려 했을때 성능 문제상 계율과 정신오염을 배제할수 없었으며 3세에게 검주를 벼리게한 당시의 남조 천황은 정신동조가 일으킨 살육을 우려하여 정신동조를 봉인하도록 명하였다.

소리는 기계음처럼 울리지만 소녀의 목소리. 카게아키에게 살해에 대해 고민하는 것을 그만두고 자신의 수족으로 있으라고 말하곤 한다. 선악상살의 계율에 따라 살해할 것을 종용하는 등 강철같이 냉정하다는 설정......이지만 실제로는 자의식이 강하고 감정적인 면모가 강하다.[13] 명공 무라마사를 잇고 있기 때문인지, 진타검주이기 때문인지 수타검주를 혼이 들어가 있지 않은 모조품 취급하며 나란히 취급당하는걸 싫어한다.

발드 스카이의 팬디스크인 Dive X에 우정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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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의 일람

니콜라스 플라멜로부터 기본상호작용의 지식을 전수받은 무라마사 일문은 각기 경이적인 음의를 소유한다. 3세가 선택한 것은 자기. 즉 전자기력의 조작이며 음의를 사용할때 기본 상태일때 닫혀있던 투구의 입부분이 열리며 장갑 각부에 있는 글자들이 빛난다.

창기로 신적인 존재가 된 1세나 진기로 종래의 검주와는 차원이 다른 고속비행을 이룬 2세보다 3세가 비교적 약해 보이는데는 사수의 실력뿐만 아니라 야태도의 유무가 큰데 자기를 이용한 최속최강의 일격이 핵심인 3세 무라마사에게 야태도는 단순 무장이 아니라 성능의 핵심 그자체인 셈.[14]
  • 엔천트(자파도장) - 줄여서 자장이라고도 부른다. 자기장을 조작하여 자신에게 버프를 거는 식으로 주로 사용하며, 자가 버프의 기능을 하는 양극은 소모도가 높지 않아서 긴 시간 유지할 수 있지만 상대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음극과 수궁은 규모가 커질수록 열량을 폭발적으로 소비한다.
  • 엔천트 플러스(자장 - 양극) - 일명 자기가속. 기체 전체의 자력을 조작해 구동계열을 최적화시켜 속도를 상승시킨다. 진타로서 전투에 치중한 무라마사가 속도만을 추구한 아머레이스용의 수타검주에 필적하는 속도를 얻는 것이 가능하다. 마계편에서는 야규 쥬베에의 음의를 깨기 위해서 제자리에서 엔천트 플러스를 겹쳐 건 뒤 자력을 유도하여 쥬베에의 주위를 전자레인지 상태로 만드는 곡예를 부렸다.
  • 엔천트 마이너스(자장 - 음극) - 자력의 장벽을 펼친다. 단순히 방어뿐만 아니라 자력의 극성을 이용해 밀착한 적기를 뿌리치는 것도 가능하다. 방어력이 우수해서 대규모의 음의를 직격으로 맞고도 치명상은 면한 경우도 있다.
  • 그래비티 액셀(진기가속) - 야태도를 일부 되찾으면서 은성호의 알을 통해 중력조작을 일부 터득하여 사용하는 음의. 아머레이스용 수타검주조차 초월하는 초고속을 얻게 된다. 하지만 지면에서 멀어질수록 제어가 힘들어져서, 저공기항 이외에는 제어에 부담이 걸리는 것이 난점.
  • 그래비티 컨트롤(진기조작) - 야태도를 완전히 수복하면서 터득한 중력조작에 의한 중력비행. 검주전의 기본인 후타와가카리를 무시하고 항시 최고속을 유지하면서 종횡무진의 기동이 가능해진다. 무라마사 본래의 음의가 아니기 때문인지 은성호처럼 패시브는 아니다. 그리고 야태도를 수복했어도 여전히 지면에서 멀어질수록 제어가 힘들어지는 약점은 건재하다.
  • 중력가속참 - 진기( 중력)를 칼에 실어 가속과 함께 중량을 늘려 위력을 높인 참격으로 그 위력은 일반 검주라면 10기 동시에 떨어뜨릴 수 있을 정도
  • 엔천트 엔딩(자장 - 수궁) - 수궁(蒐窮)의 태도. 무라마사의 자력조작의 극의. 미나토 카게아키가 은성호를 뒤쫓는 싸움에서 자력조작을 갈고 닦아 마기로 승화시킨 기술, 레일건(전자발도)을 사용한다. 한번 펼쳐지면 히카루조차도 반응할 수 없다고 인정한 초고속의 검기다.[15] 터무니없을 정도의 정밀한 조작을 필요로 하는 기술로, 신카이의 OS는 이를 보고서 매번 운을 하늘에 맡긴 채 써야 한다고 평했을 정도.
  • 요시노어류합전예법 "진뢰"의 개 레일건(전자발도) 마가츠 - 타치를 사용하는 발도술. 칼집을 레일로 삼아 자력조작으로 가속시켜 사용하는 신속의 검기다. 본편 프롤로그에서 주무장인 야태도를 잃었기 때문에 본편 내내 주력으로 사용하게 된다. 마왕편에서는 히카루를 상대로 펼칠 수 있었지만 히카루의 궁극오의 기아허공(유사블랙홀)에 허무하게 사라지고 태도도 잃게 된다.
  • 요시노어류합전예법 "눈사태"의 개 레일건(전자격도) 오도시 - 음의를 검에 실어 종베기로 휘두르는 기술. 전방에 자력을 방사하여 불완전 상태에서 산의 절반을 무너뜨릴 수 있다. 속도보다 위력을 중시한 기술이라서 그런지 히카루는 피해버린다.
  • 요시노어류합전예법 "비황"의 개 레일건(전자척도) 카시리 - 와키자시를 사용하는 기술로 가장 레일건의 이름에 어울리는 기술. 칼집을 레일 삼아 와키자시를 쏘는 기술이다. 열량소모도 레일건 중에서는 가장 적어서 사용 후 바로 전투 속행이 가능하며 한점에 위력을 집중하는 만큼 위력도 좋을 터이지만 비주얼이 별로라서 그런지 본편에서 격추수 0. 가장 대접이 안 좋다.
  • 카미카제(전자특공) - 영웅편의 은성호와의 결전에서 돌발적으로 생각해낸 기술. 이제까지 은성호를 상대로 매번 레일건이 불발된 카게아키는 준비동작을 읽히기 때문이라 생각해 칼집이 아니라 검주의 장갑 자체를 레일로 삼아 자기 자신을 탄환으로 사용한 말 그대로 특공이다. 돌발적으로 생각해낸 기술이라 위력은 별로였는지 영웅편에서는 은성호를 격추했지만 마왕편에서는 만전의 은성호를 상대로 펼쳐서 중력장벽에 막혀 흉부장갑이 조금 찌그러지고 끝. 그 뒤 장벽을 거두고 중력비행을 시전한 히카루에게 일방적으로 얻어터졌다.
  • 요시노어류합전예법 "진뢰"의 개 레일건(전자발도) 우가치 - 주무장인 야태도를 되찾은 코테츠 무라마사가 사용하는 궁극의 레일건. 기본은 마가츠와 같은 발도술이지만 야태도가 어깨에 있어서 횡베기가 아닌 내려베기가 되며 위력-속도-규모면에서 마가츠가 100이라면 우가치는 10000에 달하며 그 궤도에 따라 무의 공간이 나와 광범위한 참격을 쏘아내 금신마저 두동강을 냈으며 금신의 힘을 얻은 은성호도 직격을 피했음에도 와해 직전으로 만든 신을 죽이는 검.
  • 요시노어류합전예법 "비익"의 개 트윈레일건(전자쌍도) 치라스 - 사념편의 Re blade arts 반가편에서 영웅 카게아키와 대결하는 무제가 돌발적으로 생각해낸 기술. 기본이 되는 비익은 양손으로 야태도를 내려치면 그에 시선을 빼앗긴 상대를 왼손으로 야태도를 잡은채로 오른손으로 협차를 뽑아서 베는 기술이다. 마왕편의 은성호와의 최종결전에서 사용했지만 불발로 끝나고 리버스 에노시마 임팩트 올려차기 버전을 먹고 대기권 탈출을 해버렸다. 반가편에서는 우가치를 사용했지만 영웅의 금신의 힘을 사용한 공간굴절로 한박자가 늦어 우가치끼리의 대결에서 열세에 몰린 무제가 "나의 사악을 믿어라!"라는 말과 함께 한계를 넘어 카시리를 사용한 레일건 2연기. 결과 무제는 프리즈를 일으켜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기까지 했지만 영웅을 쓰러뜨리지는 못했다. 영웅을 격퇴한 것은 코테츠끼리의 공명을 일으켜 무제가 히카루를 구원했다는 것을 영웅에게 알려준 챠챠마루의 공.
  • 마검 장갑악귀 - 무라마사의 저주를 역이용한 마검으로 세상을 구하기 위해 미나토 히카루를 베면 카게아키가 세상을 멸망시키는 괴물이 되지만 역으로 말하자면 자신이 가장 증오하는 자신을 죽이면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미나토 히카루를 죽일 수 있다는 사실이 되기 때문에 성립하는 마검. 그야말로 사랑을 증명하는 저주이자 검기.

3. 루트 및 스포일러

아야네 이치죠우, 오오토리 카나에 루트를 거치고 나면 새로운 선택지가 뜨는데, 그 때 호감도 창에서 무라마사의 호감도가 올라간다. 그것도 거미의 형태로 있는 사진이 뜨면서. 게임 진행이 4편 돌입 전까지 무라마사의 호감도가 가장 높은 채로 만들면 카게아키와 무라마사 단 둘만 남은 상태에서 게임오버가 되어버린다.

전용 루트에 돌입하면 카게아키와 서로의 과거를 보게되고, 그 이래로 둘의 관계를 다시 정립하고 서로를 존중하고 받아들이게 된다.

과거의 무라마사는 검주 장인 무라마사의 손녀로, 혈연도 우정도 믿을게 못 되는 악한 세상에서[16] 할아버지(초대)와 어머니(2대)가 전쟁을 멸하기 위해 선악상살의 검주를 단조했으나 결과적으로 쌍방의 대량살상이라는 비극을 낳자 가문을 폐하게 되었고, 초대는 전쟁중 파괴되었으니 남은 2대째는 본인이 스스로 파괴하라는 명까지 받는다. 허나 그런 식의 처분은 검주에게 있어 최악의 불명예였기에 그것만은 면하여 달라는 간철한 청을 올리고 그를 통해 새로운 대안으로서의 칙명을 받는다. 그 내용은 3대째가 스스로 검주가 되어 2대째와 함께 봉인되어있다가 혹시라도 2대째가 부활하여 다시 한 번 재앙을 불러올 경우, 그때는 정말로 책임지고 2대째를 파괴하라는 것. 이와 동시에 정신동조 능력은 엄금할 것을 명 받는다.

이후 카게아키와의 관계가 진전된 이후 함께 성장하고, 은성호의 알이 된 야태도[17]도 완전히 회수한다. 그리고 그 알의 세뇌를 극복하고 은성호의 음의인 중력조작을 터득하여 한층 더 성장, 금신을 쓰러뜨리고 금신을 완전히 흡수한 은성호와 격전을 벌인 끝에 최종적으로는 카게아키의 선악상살의 마검 장갑악귀로 승리하게 된다.

승리 후 죄를 짓고도 살아 있는 스스로에 대해 고뇌하며 살 의미를 잃고 방황하는 카게아키의 곁에 머문다. 그리고 그를 싸움에서 해방시키고 지지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리하여 카게아키와 한때를 보내다 함께 떠날 것을 제안하는데, 기차를 타려는 순간 소리마치 이치조우에게 납치당하고 만다.

납치 당한 후 카게아키가 증오에 몸을 맡겨 소리마치를 살해하면 선악생살의 계율에 따라 살해당한다.[18] 카게아키가 소리마치를 죽이지 않으면 선악상살, 무의 추악한 본질을 세상에 알리고 싶어하는 그의 곁에 남아 그를 지지하는 삶을 살아간다. 무제의 비서격인 오리가는 무라마사를 부인(奥方) 취급.

4. 루트 돌입 후 캐릭터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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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이[19]에 스스로를 검주로 단조한 탓인지 종종 감정적이고 미숙한 면모를 보이긴 했지만, 루트에 돌입하면 인간적인 면을 더 깊이 보여준다. 카게아키가 무라마사를 받아들이려 하면서 더러워진 무라마사(거미 형태)를 닦아주려 하자 음란한 짓을 하는걸로 오해하고 비명을 지르며 어머니를 찾기까지 한다든가.[20]

본래 살인을 바라지 않는 카게아키에게서 가족을 빼앗고 살인을 거듭하게 하는데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 때문에 카게아키에게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라고 하거나 자신을 받아들이려는 그를 거절하기도 하지만, 맨몸으로 무작정 뛰쳐나왔다가 인간 형태로 변한 어머니한테 할아버지와 자신에 대한 그녀의 오해를 해명하는 걸 듣고 두들겨맞아 빈사 직전까지 갔다가 걱정돼서 달려온 카게아키를 보고 흥미가 동한 히카루 덕에 목숨을 건진 뒤, 서로를 받아들이고 정식으로 대도의 의식을 나눈다. 진정한 의미로 파트너가 된 이후로는 무라마사 쪽에서도 카게아키를 원하게 된다.

어머니의 술식을 따라하면서 실패도 한 끝에 성공한 신체변형으로 생전의 모습을 취할 수 있게 된 이후로는 거의 사람이나 다를 바 없이 행동한다. 외모는 긴 백발에 갈색 피부를 가진 나이스바디의 에미시 소녀. 은근히 질투심이 강하고 의외로 박식하지만[21] 요리는 고사하고 차도 제대로 못따르는 도짓코.[22]적인 면모가 있어 카게아키를 감동시키기도 한다. 어린 시절에는 궁중의 여관을 동경하는 소녀다운 면모도 있었다. 은성호 퇴치 이후의 모습을 보면 아무리 봐도 주정뱅이 남편을 보살피는 마누라 포지션이다. 천연스럽게 연인같은 분위기를 풍겨서 골동품상인에게 염장을 지르기도. 사실 히로인들 중 유일하게 서로 사랑하는 관계, 동반자로서의 관계를 가지는 히로인이기도 하다. 신념의 차로 결국 서로 칼부림을 하는 히로인이나 애증이 교차하는 가운데 결과적으로 서로를 죽인 히로인, 그리고 도구 취급인 히로인에 비하면... 실제로 시나리오라이터의 말에 의하면 유일하게 순애를 보여주는 시나리오는 악귀편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어머니인 2대 무라마사보다 키만 클 뿐 아니라 몸매도 더 좋다. 옷을 입고 있으면 잘 모르고 2대가 숏컷이라 소녀틱한 인상이 강한 면도 있지만, 작화담당이 그린 캐릭터 달력에는 헐벗은 몸으로 나오기 때문에 한눈에 볼륨 차이가 보인다. 평소 옷차림도 3대 쪽이 더 색기있는 모습이기도 하다.

5. 선대 무라마사

5.1. 초대 무라마사

마사무네의 재림이라고 칭송받은 에미시의 명장. 남북조 시대 당시 남조의 황실에 충성을 다하며 최고의 검주를 만들기 위한 근간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었다. 하지만 난세에 이르러 전란이 끊이지 않고 믿었던 자들도 믿을 수 없게 되고 무엇이 선악인지 알 수 없게 되어 고민하게 되었다.

우라무라는 이름으로 야마토에 찾아와 지식을 전수한 니콜라스 플라멜의 "정의라는 것은 한 측의 선만을 보는 독선"이라는 가르침을 얻고 무자의 독선을 용납하지 않는 선악상살의 계율과 이를 퍼트리기 위한 정신동조의 능력을 지닌 검주를 만들어 전쟁 자체를 없애기로 한다. 그리고 자신의 자식인 2세 무라마사도 검주를 단조하게 하여 양측 조정에 헌상하기로 결정한다. 선악상살의 계율은 무자가 함부로 적을 죽이지 못하게 하며 정신동조로 적측에 선악상살을 강제한다 할지라도 쌍방에 무라마사가 있다면 어느쪽도 유리해질 수 없다. 이로 인해 양측이 전쟁의 비참함과 자신들의 정의의 독선을 깨닫게 하여 전쟁을 그만두게 하는 계획이었다. 그리하여 본인은 북조의 아시카가 요시모치에게 헌상되었다.

하지만 남북조의 전쟁 도중 선악상살로 자신의 동생을 죽이게 된 아시카가가 광란. 정신동조로 인해 광기를 퍼트리게 되었고 시조 무라마사의 정신동조에 대항하기 위해 남조 측도 무라마사를 사용하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야마토 인구의 1~2할이 사망하게 되었고 시조 본인도 2세 무라마사를 사용하는 남조 총대장 쿠스노키에게 파괴당했다.

검주 대기상태는 흑색의 장수풍뎅이. 손녀와 같이 자기조작의 음의를 소유. 단 드라마 CD 요갑비문을 바탕으로 한 공식외전소설 요갑비문 하가네에서는 창기조작의 음의를 소유하고 있으며 해당 능력이 소립자를 조종해 만물을 조종하는 능력이기에 엄청난 범용성을 자랑한다. 쿠스노키가 이르길 아시카가는 사람도 귀신도 아닌 신과 같은 존재가 되었다고 할 정도. 정신동조는 기본옵션이며 심장이 양단되도 단번에 회복시키거나 갑철을 집중시켜 관절을 공격해도 무시할 정도의 비정상적 강화, 대기를 조작해 낙뢰를 떨어뜨리거나 초고열의 불꽃과 초저온의 냉기를 사용하는 등 하나하나가 평범한 검주의 음의에 필적하는 능력들. 또한 플라멜의 몸을 침식해 그를 장수시키고 있던 여명의 금속 라피스 자기(신의 혈육. 금신의 일부로 추정된다)를 사용하여 무자의 열량소모가 거의 없다. 뿐만 아니라 검주의 한계를 초월하여 자신의 시간을 가속할 정도.

결국 기습을 비롯해 각종 몰매를 맞고 심철에 금이 간 상태에서 시조판 오도시인 물질분해의 검 우라미를 사용하여 전장의 태반을 소멸시켰지만 간신히 회피한 쿠스노기가 사용한 격공장 라고우로 검주안의 육신이 피떡이 되어 사망하는가 싶었지만 재생. 아시카가도, 시조 무라마사도, 플라멜도 어느 한 사람이라고도 할 수 없는 이형의 존재가 되어 우라미로 분해당한 존재들을 재구축하고 전세계로 정신동조의 파도를 퍼뜨리기 시작한다.[23] 다시 한번 우라미를 사용하려 했지만 쿠스노키가 사용한 기아허공에 의해 패배. 마지막으로 제정신을 되찾은 아시카가는 무라마사가 원했던 답인 싸움을 그만둔다는 선택을 하고 편안한 표정으로 쿠스노키에게 베인다.

5.2. 2대 무라마사

은성호 참조.

5.3. 3세 무라마사 전대천조식

마계편에서 금신편의 힘으로 소환된 사나다 유키무라가 사용하는 무라마사, 오오토리 카나에의 윌리엄 버로우즈와 같이 사본에 해당하는 검주다. 사나다 유키무라가 검주를 장비할때 외치는 카마에(언령)은 '부석신명(不惜身命),단석신명(但惜身命)'으로 오리지널에 해당하는 무라마사 일문과 전혀 다른 카마에로 미루어 보아 선악상살과는 전혀 무관한 계통의 검주. 음의는 화염조작.

사나다 유키무라가 도쿠가와에 반감을 가지고 있으며 무라마사를 지니고 있다는 전승을 차용해 작가가 적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1] 드라마 CD에서는 시마자키 하루카 명의 [2] 요갑비문에서도 무라마사는 검주의 개념을 초월하지 않는다고 언급된다. 은성호의 진기조작을 일부 습득하면서 기동성능에는 변화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야태도를 되찾은 것만으로는 최대화력의 레일건을 쓸 수 있고 무기의 리치가 길어졌다는 것 외에 크게 차이가 생길 수가 없을 것이다. 다만 이 부분에는 이론의 여지가 있는 것이, 코테츠를 되찾으며 진기조작을 습득한 무라마사는 작중에서 직접 음의를 비롯한 여러 성능들이 강화되었다고 언급된다. 아예 은성호에 비견되는 중력기항까지 가능해지는 만큼, 웬만한 진타검주가 다발로 덤벼들어도 상대가 되지 않을 것이다. 엔딩 이후 시점의 속죄편에서는 동급 검주였던 마사무네 윌리엄 버로우즈가 무라마사가 발동한 자기폭풍에 손도 쓰지 못했으며, 설령 상대가 천하오갑이라 해도 성능으로 압도할 수 있다고 한다. [3] 하지만 무라마사 일파와 맞먹는 검주도 당연히 존재한다. 마사무네, 코테츠, 윌리엄 버로우즈, 신카이 등은 능력치 총합이 무라마사와 동일하며, 카게아키가 마사무네를 장갑한 아야네 이치죠를 보고 이거라면 은성호에게 이길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평가했을 정도. 실제로는 사수의 실력의 차이가 너무 심해서 라이쵸를 상대하느라 소모한 은성호에게 한방에 날아갔지만. 더불어 로쿠하라 막부의 대장령 아시카가 모리우지와 이마가와 라이쵸가 지닌 검주 히게키리 히자마루만 봐도 나오지 않은 음의를 제외한 성능면에서는 3세 무라마사를 능가한다. 2세 무라마사 은성호가 너무 괴물일 뿐. 사실 무라마사와 마사무네, 코테츠는 능력치 4항목 총합뿐만 아니라 7항목 총합 수치마저도 동일하다. [4] 사수인 카게아키와 히카루가 각각 대등한 경지에 들어서자 호각의 승부를 벌인 것으로 보아 이 당시의 무라마사는 은성호에 비견될 만한 성능 향상을 이뤘을 가능성이 크다. 은성호 자체도 금신의 힘을 완전히 흡수하여 파워 업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더더욱 그렇다. 애초에 카게아키는 그 이전에 무라마사와 은성호의 성능이 대등하다고 평가한 적이 있다 [5] 이 강사로 장갑형태의 의사적인 갑철을 만들 수 있는데 야겐타 마사무네의 갑철 일부를 장갑하여 쓴 것과 달리 신체능력을 올릴 수도 없고 무자의 직접공격은 못 막고 기총을 막을 정도. 당연히 무자를 상대로는 방어구 역할도 제대로 하기 힘든 물건이지만 이걸 착용한게 아야네 이치죠우라는 광인인지라 아라하바키를 상대로도 미끼역할을 해내였다. [6] 표기법상 상쇄라고도 번역할수도 있지만의 상쇄가 서로가 부딪혀서 사라지는 것인데 반해 작중의 선악상살의 상살이란 선과 악 모두를 죽인다는 뜻이라서 작을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상살쪽이 올바르다. [7] 이 때문에 공략대상의 호감도를 일정 수준 이상으로 높이면 히로인이 죽어버리는 사상 초유의 미연시가 탄생해버렸다. 또한 더욱 악랄한 점이 이 대상에 무라마사 본인도 포함된다. 이 때문에 무라마사와 정신적으로 교감을 나누고 가까워질수록 무라마사를 제물로 바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곧 무라마사를 사용하기 힘들어지는 자기모순이 생겨난다. [스포일러2] 이게 얼마나 절대적인가 하면 무려 사용자가 생물학적으로 죽었음에도 대상을 죽일때까지 계속 움직인다. [9] 시조는 검주를 만들 당시에는 선과 악에 집착하였지만 아군인 남조와 적인 북조 어느쪽이든 선과 악 두측면을 가졌고 충신과 가족이 배신과 배신을 하는 것에 절망하였지만 니콜라스 플라멜로부터 선과 악은 표리에 불과하는것을 깨닫게 되었고 선과 악이 휘두르는 폭력 그 자체를 악이고 그 추함을 알린다면 폭력자체가 없어질것이라 생각하였으며 그것을 해결할 검주의 계율이 선악상살이었다. 다만 문제는 강제적으로 선악상살을 심는 정신오염이라는 극단적인 수단을 선택하였고 그 결과로 훨씬 더 끔찍한 참상을 만들어 버렸다. [10] 갑철을 두른 무자는 파도의 영향을 받지않지만 파도의 결정체인 을 무자에게 심을수 있있는데 초기에는 선악상살의 계율을 받지않고 오히려 능력버프를 받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 무자를 무라마사의 복제로 만들어버리며 똑같이 정신오염을 흩뿌리기 때문에 반드시 죽여야한다. 초반 1~5편이 은성호가 3세의 대태도를 매개로 만든 7개의 알이 심어진 무자를 찾는 이야기이며 어쩔수 없이 죽여야할 이유인 셈. [11] 시조를 가진 북조의 장이 자객에게 습격을 받아 자객을 베고 선악상살의 계율 때문에 남동생을 베게 되었으며 그 때문에 미쳐버린 북조의 장이 북조 군에게 정신오염을 흩뿌렸고 남조는 북조의 정신오염에게 남조 군을 지키기위해 2대의 정신오염으로 막았지만 당연히 선악상살의 계율에는 자유롭지 못하였다. 그 결과는 당연히 지옥이었으며 시조는 이런 상황이 될걸 알면서 2개의 무라마사를 만든 것. [12] 히카루가 살인을 하면서도 선악상살의 계율을 받지않는 것은 그녀가 감정이나 선악을 따지는게 아닌 순수하게 무예를 겨뤄 그 결과 그 대상을 죽였기 때문이며 여자의 모습을 한 무라마사에게 질투에 의한 살의를 품자 2세가 말린 것도 선악상살의 계율로 히카루에게 가장 중요한 카게야키를 죽이게 될 것이기 때문이었다. [13] 레이스에 위장잠입했을 때는 경기용 검주에게 속도로 밀리자 열받아서 음의까지 써서 따라잡는다. [14] 작 중에서도 태도를 이용한 레일건을 쓸때 야태도에 비하면 위력이 부족하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실제 야태도의 레일건은 범위,위력,속도면에서 100배에 이른다는 평가를 하였고 그만한 파괴력을 보여주었다. [15] 그래서 본편 프롤로그까지 히카루는 카게아키가 레일건을 펼치기 직전에 격추하는 식으로 패배시켜 왔다. [16] 1대의 아내 즉 할머니는 북조에 납치되어 강제로 결혼해서 아이를 낳아 그 아이를 볼모로 협박당하자 검주화되어 생전 기억으로 무라마사 가문이 있는 마을로 쳐들어오는 선봉이 되었고, 할아버지가 철석같이 믿던 마을의 무사는 계속 배반한 끝에 할머니의 검주를 파괴해버렸다. [17] 코테츠라고 새로 이름을 붙인다. [18] 무라마사도 스스로가 있는 한 카게아키가 싸움의 운명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해 그를 해방하기 위해 죽음을 받아들인다. [19] 외모를 보면 어머니보다 크지만, 에미시는 보통 사람보다 성숙이 빠르고, 할아버지가 걱정할 정도였던 것을 보면 에미시가 성인을 맞이하는 16세도 되지 못한 것 같다. 남북조시대 출생이라 나이를 세면 약 600세 가량이지만 깨어난것도 카게아키와 만났을 때가 처음이었으니 실제로도 어린애인 셈. [20] 이 덕분에 시끄러워져서 간수에게 변명거리를 찾느라 카게아키는 이미지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해명해야 했다. [21] 검주 장인으로서 교육받았기 때문에 땅에서 나오는 거라면 뭐든 알고, 그 연한까지 파악한다. 그 밖에도 작중에서는 시공간에 대해서 해설하기도 한다. [22] 아마도 어려서부터 검주 장인으로서의 수업만 받은 터라 밥 한번 지어본 적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밥하는데 굴착기 소리를 내고 자력, 중력조각의 음의를 사용하려고 하는게 설명되진 않지만. [23] 마치 은성호와 융합해 지상으로 올라왔던 금신과 같다. 여기서 흥미로운 이야기가 나오는데 오랜 옛날 한 유데아 여성(덧붙여 유데아는 에미시의 일종으로 현실의 유대인에 해당되는 민족이다.)이 수수께끼의 물질을 사용해 검주를 단조했지만 나온 것은 한 명의 아기였다고 한다. 그 아기는 성장함에 따라 신비로운 힘을 사용하기 시작하고 의 아들이라 추앙받게 되었다. 그는 그를 위험시한 사람들에 의해 십자가에 못박혀 죽게 되었고 검주를 단조하여 태어난 그를 신이라 한다면 이와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진 검주는 '신의 피를 이은 자식'이라 할 수 있다 여겨져 이후 서양에서는 진타검주를 "블러드 크루스"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