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탐정사무소

1. 개요

2. ep1. 탐정아카데미

2.1. 1교시

2.2. 2교시

2.3. 3교시

• 홍철의 추리 - 범인은 '남자친구 명수'. 사건의 모든 증거(방을 나가고 들어오는 장면이 찍힌 CCTV 영상, 분실한 방 열쇠, 여자친구의 지갑에 든 돈 액수를 알고 있음, 30분 동안 밖에서 문 열어줄때까지 기다리고 있었음[4], 재석과의 접촉)가 전부 명수와 연관되어 있는데 이는 명수의 철저히 계획 범죄를 위해 의도적으로 만든 알리바이라고 추리했다.
• 형돈의 추리 - 범인은 '옆방손님 길'. 길이 묵고 있는 방은 CCTV의 사각지대에 위치해 있어 범행을 저지르기 수월한 환경이었기에 창문으로 넘어가는 식으로 범행을 저질렀을거라며 범인으로 지목했다. 또한 명수에 경우 얼굴은 딱 범인인데만약 명수가 범인이였다면 굳이 7시에 돌아올 이유가 없었기에 범인이 아니라고 추리했다.
• 하하의 추리 - 처음에는 야식 배달원 준하한테 열쇠를 받아놓고는 방을 확인하러 가지 않고, 조금 시간이 지나서 순찰만 했다는 여관주인 재석의 행적이 작위적이라며 '여관주인 재석'.을 범인으로 지목했지만 배달원 준하가 여태까지 계속 말이 없었고, 사건 후 갑자기 휴가를 간게 이상하다는 형돈의 말, 그리고 재석이 용의자들에게 여관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나 피해가 크니 손해배상 청구할 것이라는 말에 자기 여관에서 사람을 죽여서 피해 볼 일은 없다고 생각하고 해서[5] 준하로 타깃을 변경한다. 이때 하하는 1교시에서 명수와 준하가 했던 실수를 그대로 해버렸다.

• 길이 범인이 아닌 이유 : CCTV의 사각에 위치해 범행이 순조로워 보이지만 열쇠가 cctv가 보이는 곳에 위치했기에 침입할 방법이 없다. 창문을 넘어갔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6]
• 준하가 범인이 아닌 이유 : 열쇠를 주워서 바로 재석에게 돌려주었기 때문에 들어갈 수가 없다. 주운 열쇠로 들어갔다면 굳이 여관주인에게 열쇠를 돌려줄 이유가 없으며 인멸했을 것이다.[7]
• 명수가 범인이 아닌 이유 : 3시에 나가 7시에 돌아온 명수는 그런 범행을 저지를 시간이 없다. 사실 편집본에는 명확한 사망 시각이 없었으므로 나간 시점에서 이미 죽였을 가능성은 있다. 표창원 교수가 워낙 단호하게 시간이 없다고 말한 것을 보면 사망 시간이 4시 이후로 특정 가능했던 것 같기도 한데 아마 3시에 박명수가 말 싸움을 하고 나가는 소리를 길이 들은 것이라서 그런 것 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3시 전이라고 하더라도 문제가 있는데, 3시 이전에 이미 범행을 했고, 사망 추정 시간이 그리 정해진다면 알리바이를 만드는 행위 자체가 쓸모가 없다. 그러니까, 다음과 같은 모순적인 상황에 처하게 된다.


1. 3시 이전에 범행을 저지른 경우에는 이를 덮기 위해 알리바이를 만들 필요가 없다. 차라리 범행 발견 시각을 최대한 늦추기 위해 증거 인멸을 시도하고 신고하지 않는게 자연스럽다.
2. 3시 이후에는 알리바이 때문에 범행이 발생할 수 없다.

3. ep1.5. 7인의 명탐정 집합

• 유재석 - 유설록
• 박명수 - 박불암
• 정준하 - 준 그리섬
• 정형돈 - 돈강호
• 하하 - 하코난[11]
• 노홍철 - 노제트
• 길 - 흥신소 직원 그냥 길[12]

4. 여담

• 정형돈이 분장한 살인의 추억 박두만 역( 송강호 분)[18]은 과거 개그콘서트에서 본인이 출연했던 걸인의 추억을 그대로 가져 온 역할이다. 실제로 처음 등장할 때 걸인의 추억 시작 때 하는 대사를 그대로 사용하기도 했는데, 아마도 제작진 측에서 일부러 이 캐릭터를 준 듯.

• 대한민국에서 사립 탐정은 아직도 합법이 아니다. 이 방송이 나간 1개월 뒤에 정부에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립탐정업을 합법화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지금까지도 감감무소식 상태. 2020년 8월 5일부터 탐정사무소의 개업은 합법화되었지만, 탐정이란 직업 자체는 여전히 합법화되지 않아서 직업적 권한이 없다. 퇴직 경찰들이 탐정사무소를 차린다면야 문제 없겠지만, 흥신소도 이제는 탐정사무소 간판을 달 수 있다는 게 문제.

• 편집으로 보아 2부로 연결될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막상 다음 방영일인 2월 22일에는 자메이카 특집 3부와 2014년 동해안 폭설 사태 지원을 위한 '형 어디가?' 특집이 방영되었으며, 차회 예고를 통해 차회 방송도 이 두 특집이 방영될 것임이 명시되었다. 3월 8일 지구를 지켜라 방영분에서 박명수가 최불암 연기를 하자 유재석이 "그걸 지금 써먹으면 무한탐정사무소에선 뭘 쓰려고!"라고 타박하는 것을 보아 아직 촬영을 완전히 끝마치지 않았던 듯 하며 계속 진행을 할 예정인가보다. 자메이카 특집은 한동안 잊혀지나 했다가 자메이카 문화부 차관의 늦은 공식 초대로 급진행된 면이 있고, 지구를 지켜라는 일반 시청자(+ 이상화)도 참여해 함부로 일정을 바꿀 수 없는 만큼[19]가 무도 탐정사무소의 후속편은 촬영 우선순위에서 밀린 것으로 보인다. 이를 의식한 듯 무한도전 공식 트위터에서도 탐정 특집의 복귀를 암시하는 듯한 트윗을 올리기도 했으나 22일에는 스피드 레이서 특집이 방송되었다.

• 2014년 3월 시점에서 유재석이 KSF에 타고 출전할 차량에 무도탐정사무소 로고가 있는 걸 보아 진행형이었던 특집으로 보인다.

• 결국 촬영은 마쳤으나, 로스트 미디어로 남게 되었으며 길의 음주운전 사건과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애도 분위기 등을 고려했다고 하는데, 길의 비중이 높은 관계로 그를 빼는 편집작업을 할 수 없었던 모양. 다시 촬영하지 않겠다는건 아닌 것 같지만 쌓여 있는 촬영 계획을 생각하면 언제가 될 지는 미지수. 게다가 노홍철마저 하차한 상황이라 새로 계획을 세웠다는 6인 플랜도 무산되어 더더욱 기약이 없어졌다. 물론 쩐의 전쟁처럼 갑작스럽게 촬영될 가능성도 있지만, 해마다 새로운 프로젝트가 생기고 있는 터라 현재로서는 무산된 특집 리스트에서 벗어날 확률은 아쉽게도 낮은 상황이다. 또한 한때 김태호 PD가 강연에서 말하길 JTBC 크라임씬 시리즈로 넘어간 전(前) 무한도전 PD와의 관계 때문에 방영하기도 힘들다고 했다.

• 로스트 미디어인 촬영분에서는 멤버들간의 추격전이 다루어졌는데, 마침 촬영 당일 2014 브라질 월드컵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에 들어온 FIFA 월드컵 트로피와 관련된 내용이였다.

• 3교시 때 했던 내용을 보면 JTBC 크라임씬 시리즈의 진행방식과 유사한 것도 그렇고 크라임씬 PD가 무한도전에 있었다고 한 것을 보면 크라임씬 시리즈의 아이디어가 여기서 따온게 맞는 듯.[20] 또한 출연진 전원이 탐정인 것과 멤버들이 탐정 작품과 관련해서 코스프레를 하는 등 범인은 바로 너에서도 이 특집의 컨셉을 어느 정도 따온 것으로 보이는데 마침 출연진 중 한 명이 유재석이다.

• 10주년 특집에서는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특집 4위에 뽑혔으며, 제대로 결말도 방송하지 못한 특집이 랭크된 것을 보면 무도탐정사무소에 대한 기대와 아쉬움이 반영된 것이라 하겠다.

• 10주년 기념으로 출시된 뉴에라 스냅백 시리즈에도 무도탐정사무소 버전이 있다.

• 표창원 의원은 자신이 당시 정부에 반발 세력으로 낙인이 찍혀있었기 때문에 MBC에 출연하던 프로그램에 불이익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

• 이렇게 많은 무도 팬들의 미련에 어떤 팬들은 무한도전 등 옛 예능의 영상들은 20분 내외로 편집해 올리는 옛능 : MBC 옛날 예능 다시보기에 이 특집을 올려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편집자의 답변으로 봐서는 방송 편집물 자체가 폐기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혹시 있어도 구 무한도전 제작진이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 다만 무도탐정사무소의 추리 소재는 제작진도 아깝게 생각했는지 훗날 놀면 뭐하니?에서 수사반장 컨셉으로 비슷하게나마 재현하긴 했다.

• 아무튼 방영이 무산된 무도탐정사무소의 내용은 언제가 될 지 알 수 없지만 길이 기적적으로 방송에 복귀하여 관련된 썰이라도 풀지 않는 한 이 특집의 내용에 대한 팬들의 기대는 요원하기만 할 것이다. 아니면 놀뭐에서 수사반장 컨셉으로 재현한 것처럼 순수하게 탐정 컨셉으로 재현시킨다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