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4 16:31:54

무대 여배우 살인사건

1. 개요2. 등장인물
2.1. 레귤러 주인공2.2. 용의자2.3. 그 외 인물
3. 피해자4. 범인의 정체와 범행 동기5. 살해 트릭6. 여담

1. 개요

무대 여배우 살인사건 67화 (1997.07.14)
비운의 여배우 1기 50화 (2000.07.03)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사건이다. 일본에서는 상술했듯 67화로, 국내에선 1기 50화로 방영됐다.
어느 날, 모리 탐정 사무소에 코고로의 스승 시오타 헤이하치로가 찾아온다. 코고로의 활약상을 보기 위해서라고. 그런에 마침 코고로는 유명 극단이 테러 협박을 받아서 베이카 극장으로 간 상태. 거길 굳이 시오타가 따라갔다. 그러고 무대의 여배우 중 한 사람이 살해당하는데....

2. 등장인물

2.1. 레귤러 주인공

2.2. 용의자

2.3. 그 외 인물

  • 시오타 헤이하치로/김수택 : 모리 코고로의 스승으로 은퇴한 명탐정. 탐정 시절엔 제법 이름을 날렸다는 듯. 자부심 강한 신이치도 저분께 배워야지란 생각을 품었을 정도. 그러나 그 나물에 그 밥이라고 코고로처럼 색골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1] 또한 처럼 추리 이유를 그냥 직감이라고 퉁치는 듯한 경우도 있다. 그러고 보니 쟤도 색골이네 겉보기에는 여자를 밝히고 주변 사람을 어이 없게 만드는 허술한 할아버지의 이미지가 많지만 여자가 범인이라고 초반부터 넌지시 말하고 코난이 트릭을 파악 못해 헤매고 있을 때 힌트를 던져주는 등 비범한 선지자의 모습을 보여준다.[2] 또 코난의 모습을 보고 탐정의 모습이 보인다는 둥 범상치 않은 할아버지다. 코고로가 부상으로 실려가는 바람에 코난의 추리 대역을 맡게 된다. 성우는 이시모리 탓코우/ 전인배/ 최지훈[3]

3. 피해자

이름 오오이데 쇼코 (고은아)
사인 독살 (독이 든 물)
혐의 모욕

4. 범인의 정체와 범행 동기

"용서할 수 없었어요. 쇼코는 진심이 아니었어요. 단지 내게서 당신을 뺏고 싶어했던 것 뿐이라고요!"
"용서할 수 없었어요. 나 하나 바보되는 건 상관없었지만 진이 씨를 비웃는 건 참을 수가 없었다구요!"
이름 사사키 히토미(박소영)
신분 매니저
살해 인원수 1명
동기 복수
죄목 살인죄

범인인 사사키 히토미는 과거 피해자인 쇼코보다 먼저 우다 유이치와 사귀는 사이었다. 그러다가 우다가 쇼코와 바람이 나 히토미를 차 버렸다. 히토미는 그래도 우다가 쇼코가 더 좋았나보다 하며 마음의 정리를 다 했지만, 나중에 그 둘이 깨진 후 쇼코로부터 뜻밖의 말을 듣는다.
"내가 우다 씨랑 사귄 거? 그건 다른 거 없었어. 단지 네게서 우다 씨를 뺏고 싶었던 것뿐야. 역시, 그 인간 너무 둔하고 무지하다니까! 내가 진짜로 자기 좋아했는 줄 아나?" (윤진 씨랑 헤어졌다면서? 그럴 줄 알았어. 소문대로 바람둥인가봐? 하긴 윤진 씨 같은 남자가 평범한 여자를 좋아하겠어?)

남의 연인을 뺏어놓고 그녀의 앞에서 그녀가 한동안 사랑했던 사람을 비난한 것에 화가 난 히토미는 쇼코를 죽여버렸다.

참고로 극단에 날아왔던 협박장은 쇼코를 질투한 다른 여배우 나카야마 에이코가 보낸 것으로 사건과는 관련이 없었다.

5. 살해 트릭

범행 도구는 코난 전가의 보도 낚싯줄에 청산가리를 묻힌 추였다. 이를 매달아 무대 장치에 걸어 물컵에 담근 것이었다. 피해자가 마실 물컵이 놓일 위치는 이미 무대에 마킹을 해놓았기에, 이를 이용하면 소품에 손을 대지 않고도 누구든 물컵에 독을 탈 수 있다.

하지만 피해자가 사망한 순간 코고로가 나섰기에 범인은 낚싯줄을 다급히 회수해 주머니에 넣을 수밖에 없었고 이 때문에 손에 낚싯줄 자국이 남아 덜미가 잡혔다.

6. 여담

  • 에필로그가 좀 많이 웃기다. 허리를 다친 코고로가 사무실로 돌아와보니 시오타가 자기 자리를 떡하니 차지하고 간판도 시오타 탐정 사무소라고 바꿔 달아놨다. 항의하는 코고로에게 시오타는 아직 미흡해 보이니 자신이 좀 돌봐주겠다고 뻔뻔하게 나왔다. 연세 드신 스승이라 힘을 쓸 수도 없는 코고로가 발만 동동 구르고 있을 때 시오타의 부인이 나타나 시오타를 끌고 간다. 이 때 시오타는 공처가의 모습을 제대로 보인다. 코난은 그걸 보고 여자에 약한 것도 전수받은 것 같다고 생각한다.


[1] 여배우의 엉덩이를 만져 보복을 당하자 탐정 일 하느라 습관이 됐다고 말한다(...). 그것도 모자라 란의 엉덩이를 만지다가 코고로를 방패삼았다. [2] 다만 직접 힌트라고 준 건 아니고, 어떤 소설 이야기를 하면서 거미줄을 언급한 게 힌트가 됐다. 진짜로 뭔가를 알면서도 모르는척 던져준 것인지, 아니면 우연히 들어맞은 건지는 불명 [3] 최수현과 중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