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무균(Asepsis, 無 菌)은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과 같은 병을 일으키는 미생물 또는 병균으로부터 자유로운 상태이다.무균 상태를 만드는 무균법은 보통 의료 현장에서 많이 쓰이지만 식품 관리[1], 팹[2]에도 많이 쓰인다.
2. 역사
1863년 파스퇴르의 미생물 실험을 흥미롭게 본 조지프 리스터는 상처가 곪는 원인이 상처 속으로 들어가는 세균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이 상처의 퍼짐이 패혈증의 원인이라고 생각한 그는 활성탄으로 패혈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가정 하에 1865년부터 연구를 하기 시작했다. 12명의 패혈증 환자 중 9명의 환자가 말끔히 회복되자 그는 1867년에 이에 대한 논문을 냈다. 비록 사람들의 관심은 미미했지만 그는 물체를 소독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등 오늘날 외과에서 쓰이는 무균법의 기초를 세웠다.3. 종류
무균법은 소독인지 멸균인지에 따라 각각 내과적 무균법, 외과적 무균법으로 나뉜다.-
내과적 무균법
미생물의 수를 감소시키거나 전파를 막는 것을 의미한다. 소독과 비슷하며 격리조치, 손씻기[3] 등이 해당된다. -
외과적 무균법
아포를 포함한 모든 미생물을 제거하는 것을 의미한다. 주로 피부절개, 이식, 기구 삽입등에 쓰인다. 하는 방법은 멸균과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