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0 05:45:17

모빌슈트 강화 시스템



1. 개요2. 성능 강화3. 행동 강화4. 무장 강화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에서 등장한 여러가지 시스템들 정리 항목. 간단히 말해서 모빌슈트 슈퍼로봇으로 만들어주는 시스템들을 말한다. 정확히는 다른 모빌슈트에는 없으면서 기체 자체에 영향을 미치는 시스템이나 장비들을 소개한다. 다만 처음에는 위의 조건에 맞았으나 이후에는 거의 의미가 없는 사항이 되었다.

2. 성능 강화

기체 자체의 성능에 영향을 미친다. 출력이 변하거나 조작성이 변하거나, 보통은 불가능한 공격이 가능하거나.

2.1. 바이오센서

시초. Z건담에 장비된 준 사이코뮤 장비로, 비트 판넬의 컨트롤에 사용하던 일종의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장치였던 사이코뮤 시스템을 모빌슈트 본체의 성능 향상에 도입한 기념할만한 첫 장비. 본래는 상대의 의도를 읽고 상대의 공격과 회피를 예측하는 뉴타입의 전투 능력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개발된 것이었다.

모빌슈트의 성능 향상이라는 본래의 목적에 충실한 것은 물론이고, 신비한 오컬트적 현상을 일으키는 강력한 부가 기능도 지니고 있어 모빌슈트 전투력을 무시무시한 레벨로 끌어 올린다. 이 녀석으로 인해 빔 사벨 출력이 상승하거나 하는 모습을 보면 기도 안 찬다. 또한 함브라비와의 전투에서는 주위에 수수께끼의 역장 사이코 필드를 발동시키며 빔 베리어를 발동시키고, The O와의 결전에서는 웨이브 라이더 돌격을 꽂아넣기 직전 사이코 필드를 발동해 The O의 기능을 정지시켜 버리기도 했다.

그러나 Z 건담에 탑재된 바이오센서는 리미터가 없던 탓에 파일럿에게 심각한 정신적 부담을 준다는 문제가 있었고, 그 탓에 카미유 비단은 시로코의 정신공격을 받고 폐인이 되어 버리는 문제가 있어 ZZ 건담에는 리미터가 걸린 바이오센서가 탑재되었다.

2.2. 사이코 프레임

사이코뮤 기능을 모빌슈트 무버블 프레임의 구성 소재에 내장시키는 기술.

신비한 오컬트적 현상을 일으키며 주위에 수수께끼의 역장 사이코 필드를 형성한다는 특징은 바이오센서와 같으며, 바이오센서 이상으로 사이코 필드의 형성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에 그 성능은 바이오센서보다 훨씬 더 슈퍼해졌다(...). 제2차 네오지온 항쟁 시기에 등장했으며 좀 한다 싶은 파일럿들은 모두 사용한다. 하지만 왜 이 따위로 슈퍼한 지는 아무도 모른다. 놀랍지만 공식 설정이 이렇다.

사실 사이코 프레임의 무시무시한 능력 유니콘 건담이 시초가 아니라, 뉴 건담 액시즈 쇼크가 시초. 유니콘 건담이 발휘하는 능력은 뉴 건담의 액시즈 쇼크에는 못 미치며, 어디까지나 뉴 건담이 아무로 레이와의 조합을 통해 일으킬 수 있었던 '초자연적 기적'인 액시즈 쇼크를 인위적으로 재현한 것에 불과하다. 물론 콜로니 레이저를 막을 정도였지만

2.3. 슈퍼 모드 / 하이퍼 모드

애초에 모든 모빌파이터 슈퍼로봇 같은 G건담을 더욱 슈퍼로봇처럼 만들어준 시스템이젠 마징파워. 발동시 기체 전신에 마그네틱 코팅이 더해지며, 기체는 금빛으로 뒤덮이게 된다. 이 시스템이 발동하면 기체의 능력은 비약적으로 향상된다.

2.4. PX 시스템 / PX 오버 드라이브

기체의 움직임을 비약적으로 강화시키는 시스템으로 파란색으로 빛나면서 잔상을 만들며, 순간이동해 공격을 회피하는 효과까지 달려 있지만, 탑승자에게 걸리는 부작용이 심각하다. 게다가 적응자가 아니면 시스템을 기동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육체적/정신적 압박에 시달리며, 특히 뇌에 걸리는 부담이 매우 심각해서 일정 시간 이상 작동시킨 채로 운행할 경우 파일럿을 사망에 이르게까지 하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보통은 120초를 한계로 잡고 리미터를 걸어놓고 있으며, 강화판인 PX 오버 드라이브 모드에서는 그 한계 시간이 훨씬 짧아져 고작 96초에 불과하다.

2.5. 트란잠

GN 입자를 한번에 방출시켜 전체적인 출력 자체를 3배 이상 상승시키는 시스템. 이후 한동안 약해진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다만 이 부분은 GN 콘덴서를 장착하여 해결. 사실 트란잠 자체가 이론만 밝혀지면 쓰는데 별다른 어려움은 없어서[1] 사용법이 완전히 알려진 극장판 시점에서는 진짜 개나소나 다 달고 나온다.(...)

3. 행동 강화

모빌슈트는 어차피 인간 파일럿이 조종하고 컴퓨터에 의해 동작이 제어되는 기계이다. 그걸 보조하는 시스템으로 붙어 있는데 출력이나 성능 자체에 영향은 없지만 예리한 컨트롤이나 어느 목표에 대한 공격성을 강화하며 파일럿에게 특정 행동을 강제하는 등 좀 영 맛이 가 있는 경우가 많다.

3.1. EXAM

뉴타입을 찾아내 파괴하는 녀석1. 본래는 올드타입 파일럿에게 뉴타입의 능력을 가지게 만드는 기술이라고 하는데, 폐인되기 딱 좋다. 블루 데스티니 시리즈에 장착되었다. 이후 비슷한 설정이 미싱링크 HADES 유니콘 건담의 NT-D로 이어진다.

3.2. HADES

EXAM시스템을 개발한 크루스트 모제스 박사를 협박해 얻어낸 데이터를 가지고 만들어진 일종의 데드카피적인 시스템이다.
애초에 결함덩어리 데이터를 가지고 만들어진 시스템으로 결과적으로 특수한 시술을 받아 한계를 뛰어넘은 일부 인간만이 조종할 수 있으며, 그마저도 엄청난 육체적/정신적 소모를 감당해야만 하는 전투용 관짝 비슷한 물건이 되어버렸다.

3.3. NT-D

뉴타입 디스트로이(New type destroy) 시스템. 표면적으로는 뉴타입 드라이브(New type Drive)라고 알려진 듯하며, 유니콘 건담 전용 파일럿 슈트 헬멧 뒤에도 뉴타입 드라이브라고 표기되어 있다.

문자 그대로 뉴타입을 구축하는 시스템이며, 지온 공화국 자치권 반납년도인 우주세기 0100년 전에 지온의 사상인 뉴타입을 완전히 소멸시키자는 취지로 개발되었다. 대표적으로 RX-0 유니콘 건담 유니콘 건담 2호기 밴시. 유니콘 건담 3호기 페넥스에 탑재되었다. 예외로 내러티브 건담에도 탑재된 걸보면 RX-0만 취급할 수 있는 시스템은 아니다.

시스템의 발동 조건은 기체의 안테나에 뉴타입, 혹은 강화인간의 감응파를 감지시키면 발동된다. 유니콘 건담(유니콘 모드)의 특징인 거대한 외뿔은 감응파를 좀 더 민감하게 캐치할 수 있다는 설정. 원래 소설판 설정으로는 파일럿의 감응파를 방아쇠로 발동할 수 있는 건 라플라스 시스템이 탑재된 1호기 뿐이지만 2호기나 3호기도 애니판에선 파일럿의 감응파를 매개로 발동하는 묘사가 있다.

시스템 발동시에는 기체의 종합 성능과 동시에 사이코뮤 잭 등의 보조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파일럿의 생각을 직접 구동계에 반영하는 인텐션 오토매틱 시스템도 활성화되어 생각만으로 기체를 조종할 수 있다. 다만 이렇듯 육체적/정신적으로 파일럿에게 큰 부담을 주기 때문에 시스템 가동 한계 시간은 5분으로 설정되어 있다. 디스트로이 모드 때 콕핏트가 변형하면서 파일럿을 구속시키는 장치도 이러한 부담을 줄여주는 장치이며, NT-D 발동과 동시에 전용 파일럿 슈트에서 DDoS라는 이름의 마약을 파일럿에게 강제 투여시켜 안정화시키는 장치도 마련되어 있다.

작중 묘사로는 EXAM에 비해 어느정도 제어가 가능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건 주인공 버프를 받은 버나지 링크스가 타서 그렇지 실제 설정은 위의 리스크와 더불어 상당히 위험하다. 마리다 크루즈 리디 마세나스처럼 비숙련 파일럿이 타면 기체가 발산하는 사이코뮤를 역으로 받아 정신을 폭주시키는 건 약과고, 반데시네에서 묘사된 테스트에서 유니콘에 탑승한 테스트 파일럿은 NT-D의 한계를 견디지 못하고 사망했다. 또한 페넥스의 경우처럼 시스템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기체를 폭주시키는 경우도 있으며, 원래 초기 원고에서 페넥스에 탔던 리타 베르나르는 페넥스 폭주 직후 바로 라이프 사인이 두절(사망)되었다. 이런 게 일반적인 케이스. 폭주 및 피아식별 없이 모두 다 때려부순다는 점은 EXAM과 비슷하지만 EXAM의 경우 폭주를 대비한 긴급 정지 장치까지 마련해놓은 반면 NT-D 시스템은 그런 것도 없기 때문에 감응파의 역류 상태가 되면 그냥 파일럿이 죽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페넥스 폭주 당시 모함이었던 샬롯에서 이를 제어할 장치가 없었기 때문에 페넥스에게 순순히 당하는 수 밖에 없었다.

또한 사이코뮤를 제어할 수 있는 한계 수치를 넘어버리면 "디스트로이 모드"의 다음 단계인 "디스트로이 언체인드"로 기체 변형을 이행한다. 이 상태에선 파일럿은 그냥 기체를 컨트롤하는 하나의 부품으로만 취급되며, 조종 등의 기체 제어 권한은 모두 NT-D 시스템이 맡게 된다. 파일럿의 상태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적 기체만을 섬멸할 때까지 계속 움직일 수 있다는 소리.

하지만 버나지나 극중 후반의 리디처럼 뉴타입 소양이 높은 파일럿이 타게 되면 시스템을 자의적 제어할 수 있는 건 물론이요, NT-D 시스템의 한계 시간이 사라져 엄청난 버프 아이템이 된다. 애니판에선 짤렸지만 소설판에서 알베르토 비스트는 이런 점을 지적하며 더이상 뉴타입 디스트로이어가 아닌 뉴타입 드라이브(New type Drive)라고 불러야 할 아류 시스템이 되었다고 평한다.

EXAM과 비교해보면 둘의 공통점은 뉴타입의 섬멸/기체의 리미터 해제에 의한 성능 향상/기체의 폭주 가능성/파일럿에게 가해지는 리스크이며, 둘의 차이점은 EXAM은 외부에서 강제 종료할 수 있는 반면 NT-D는 그럴 수 없다는 점이고, EXAM은 완전히 통제 가능성이 없는 반면 NT-D 시스템은 뉴타입 소양이 높은 파일럿에 한해서 통제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참고로 두 시스템 모두 알프 카무라라는 인물이 개발이 관여하고 있다(...). 개발 관계자를 보면 NT-D 시스템도 EXAM의 발전 시스템일 가능성이 높지만 설정에선 EXAM과 비슷하다는 서술만 있지 정확히 둘의 관계성은 묘사되어 있지 않다.

3.4. 나이트로 시스템

그리프스 전쟁에서 티탄즈가 개발한 시스템. 시스템의 요지는 "올드타입 파일럿에게 뉴타입 능력을 부여한다"는 것이다. 시스템의 발동시에는 기체의 각 관절에서 푸른 불꽃 같은 것이 발생되며, 이는 파일럿을 강화인간화 할 때 나오는 부산물이라고 한다. 동시에 기체 종합 성능도 크게 향상된다.

원래는 사이코 건담 같은 뉴타입 전용 머신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으나, 그 당시에는 파일럿의 정신을 불태워 폐인으로 만드는 단점이 있었기 때문에 개발이 중단되었다. 이때의 초기형 나이트로를 탑재한 기체들은 모두 호주의 데블스 네스트라는 창고에 불법으로 보관되고 있었다.

그러나 우주세기 0094년 시동된 지구 연방 우주군 재편 계획인 UC 계획의 일환으로 개발된 유니콘 건담의 NT-D의 발동 조건에는 강화인간이 필요했고, 그 강화인간의 보급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시스템의 개발은 다시 빛을 보게 된다. 이 강화형 나이트로는 건담 델타 카이에 탑재되지만 이때까지도 부작용은 심했기 때문에 파일럿의 성격을 호전적으로 변모시키는 문제가 있었다. 이렇게 호전적으로 변한 파일럿은 수명도 극단적으로 줄어드는지, 델타 카이의 테스트 파일럿이었던 잉그 류도는 "자기에게 남은 시간은 별로없다"라고 말하며, 피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있다.

이후 기동전사 건담 UC의 사건인 라플라스 사변 초기에 시스템은 완전히 완성. 그 최종형이 유니콘 건담 전용 장비 중 하나인 "암드 아머 XC"이다. 암드 아머 XC의 기능은 파일럿 혹은 적대자의 감응파 감지 능력을 향상시켜 NT-D의 발동 조건을 완화시키는 것이지만, 이게 나이트로와 함께하면 나이트로 발동 → XC가 강화인간화 된 파일럿의 감응파를 감지 → NT-D 발동으로 이어지는 것. 나이트로는 원래 올드타입을 뉴타입화시키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말하지면 올드타입도 NT-D를 마음대로 쓸 수 있게 된다.

작중에서 이 오리지널 XC를 장비한 건 나이트로 개발 책임자인 '록 호커' 대령이 우연히 얻은 페넥스 뿐이었지만, 록 호커가 델타 카이의 빔 매그넘에 사망하고, 오리지널 XC도 리바우에게 파괴되면서 나이트로 시스템은 완전히 맥이 끊기고 만다.

참고로 UC 본편에 등장한 밴시 노른에 탑재된 XC는 나이트로 시스템이 없는 염가판(...)이며, XC 본래의 기능인 감응파 송수신 능력 향상에 의한 NT-D 발동 조건 완화 기능 밖에 없다. 다만 이 염가판 XC도 초기에 뉴타입 소양이 낮았던 리디의 작은 감응파까지 캐치해서 NT-D를 발동시켰을 정도로 민감했다.

3.5. ALICE

파일럿을 보조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인공지능 컴퓨터 시스템으로, SF에서 흔히 나오는 강인공지능이다.

강인공지능이라서 인간과 같은 자아 인격을 지니고 있으며, 전투 경험에 의해 성장하며 여차하면 ALICE 자체가 모빌슈트를 조종한다. S 건담에 탑재. 다만 자아가 너무나 강했던 나머지 본래의 개발 목적에는 실패한 시스템으로, 작전목적을 무시하고 행동하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

3.6. 제로 시스템

윙 건담 제로 건담 에피온에 장착된 시스템으로, 현재 상황을 읽어 미래 예측하고 가장 적절한 방법을 찾아내서 그 방법을 파일럿에게 강요하는 맛간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과 싸울 때 인질이 잡혀 있어서 함부로 공격을 못하는데 제로 시스템을 쓰면 인질의 안전도 무시하고 공격하도록 강제한다. 이 강요를 씹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캐릭터가 바로 히이로 유이.

3.7. 모빌 돌

무인 모빌슈트의 제어 컴퓨터로서 개발된 인공지능 컴퓨터 시스템. ALICE와는 달리 자아 인격은 없고, 지휘관이 입력해주는 명령의 수행에만 충실히 임하는 비교적 단순한 시스템이다. ALICE가 SF에서 흔히 나오는 강인공지능이라면, 이쪽은 현실에서도 실제로 실용화되고 있는 현실적인 약인공지능에 가깝다.

인공지능으로 무인 모빌슈트를 움직이는지라 본래 유인기라면 할 수 없는 기동을 보여주기에 일반적인 파일럿들보다야 강하다. 다만 모빌 돌의 주적이 바로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세대를 몇 세대 건너 뛴 것 같은 모빌슈트인 건담과 그걸 자유자제로 조용하는 괴물 같은 파일럿인지라...

3.8. 아뢰야식 시스템 리미터 해제

아뢰야식 시스템을 통한 본체에 전달되는 정보량의 피드백을 한계 이상으로 늘리는 건담 프레임의 기능. 기본적으로 모빌아머가 일정 이상 접근했을 경우 자동적으로 발동하며 자의로 해제는 불가능. 대신 인위적으로 발동시키는 것은 가능하다. 발동시 모빌슈트의 눈이 붉게 빛난다.

아뢰야식을 통한 반응 속도가 대폭 향상되기에 모빌아머의 속도에도 대응하는 움직임이 가능해지지만 그만큼 파일럿에게 가해지는 부담이 커져 신체기능이 망가지게 된다. 이는 애초부터 아뢰야식이 가진 부작용으로, 미카즈키 오거스는 그레이즈 아인전에서 시스템이 아닌 자의로 리미터를 일부 뛰어넘은 대가로도 오른쪽 눈과 오른쪽 팔을 잃었다. 하슈말 전에서 정식으로 리미터가 풀리자 받은 부작용은 그 이상으로 아예 우반신을 쓸 수 없게 되었다. 단, 모빌슈트와 아뢰야식이 연결된 상태에서는 정상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

이 외에도 액제전 당시에는 없었던 결점으로, 당시에는 애초부터 인체의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상태의 파일럿을 소모품으로 사용할 것이 전제되었던 것와 달리 현재의 아뢰야식 시스템에는 파일럿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일정 이상의 정보량 피드백을 막아주는 리미터가 걸려있기 때문에 프로그램이 서로 충돌해 기체의 조종계가 다운된다. 때문에 아뢰야식쪽의 리미터를 억지로 풀고 발동시켜야 한다.

4. 무장 강화

기체 자체를 강화하지는 않지만 모빌슈트의 무장에 영향을 주는 시스템.

4.1. 새틀라이트 시스템

의 마이크로웨이브 송신시설로부터 에너지 전송용 마이크로웨이브를 수신받아 이를 모빌슈트와 탑재 무장의 에너지로 바꾸는 시스템. 주로 새틀라이트 캐논이나 새틀라이트 런처에 사용된다. 한번은 가로드 란이 달에서 전송되는 마이크로웨이브를 일부러 받지 않고 피해서 적들을 관광보낸 적도 있다(...). 설정상 건담 X의 주무장인 실드 버스터 라이플과 빔 사벨의 에너지도 새틀라이트 시스템 충전시 함께 충전되게 되어 있다.
[1] 그나마 유사 GN드라이브 계열 기체들은 쓴 후 입자고갈에 허덕이는 것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