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TE ALBUM의 히로인 (리메이크) | ||||
<colbgcolor=#c0c0c0,#3f3f3f> 방송국 계열 | ||||
모리카와 유키 | 오가타 리나 | 시노즈카 야요이 | 키사라기 사요코 | |
대학 계열 | ||||
카와시마 하루카 | 미즈키 마나 | 사와쿠라 미사키 |
모리카와 유키 | ||
오리지널 Ver. | 코믹스 Ver. | 애니메이션 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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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크 V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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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캐릭터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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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colbgcolor=white,#2d2f34> 모리카와 유키(森川 由綺) |
생년월일 | 1977년 12월 24일[1] |
연령 | 만 19세(1997년 11월 1일기준) |
별자리 | 염소자리 |
혈액형 | A형 |
신장 | 160cm |
3 사이즈 | 80/56/77 |
취미 | 노래, 쇼핑, 영화 감상 |
좋아하는 것 | 무대, 영화, 음악 |
싫어하는 것 | 혼자있는 것 |
대표곡 | WHITE ALBUM |
퍼스널 컬러 |
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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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 히라노 아야 |
테마 | 링크 |
1년 전에 데뷔한 신진기예의 인기 가수.
주인공과 고등학교 때 부터의 연인 사이였으며, 현재는 같은 대학에 다닌다.
하지만 그녀의 인기는 주인공에게 불행으로, 둘을 멀어지게 한다.
-WHITE ALBUM 설명서
주인공과 고등학교 때 부터의 연인 사이였으며, 현재는 같은 대학에 다닌다.
하지만 그녀의 인기는 주인공에게 불행으로, 둘을 멀어지게 한다.
-WHITE ALBUM 설명서
"
토우야군은 줄곧.. 줄곧 내 곁에 있어주는구나.."
森川 由綺(もりかわ ゆき)
WHITE ALBUM의 메인 히로인. 게임 내 공식 포지션은 Heroine.
오가타 프로덕션의 떠오르는 신인 아이돌로서 수수하고 다가가기 쉬운 이미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주인공인 후지이 토우야와는 고교 시절부터 사귀고 있다. 원작에선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사귀게 된 계기가 달라지지만, PS3 리메이크판에선 바로 옆자리에 앉으면서 서로 노트를 보여주거나 하면서 지내다가 함께 하교하던 도중 유키가 먼저 고백하며 사귀게 된 것으로 고정된다.
기본적으로 매우 착하고 배려심이 많은 성격이라 그런지 어리숙하고 맹한 구석도 많지만 토우야에 대한 마음만은 진지하고 항상 일편단심인 현모양처 캐릭터. 아이돌로선 후배 아이돌에게 '소금물로 이를 닦아야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같은
행동반경 역시 넓어서 이부키쵸 교외의 공원, 대학, 방송국, 에코즈에 출몰하며, 유키와의 회화 이벤트로 얻는 경험치는 주제에 상관없이 전부 +1이 상승한다.
유키 루트의 자세한 공략은 여기서 볼 수 있다.
2. 본편 스토리
원작에서는 플레이어가 설정이 가능해서 사유가 바뀔 수도 있지만 리메이크 버전에서는 유키가 토우야에게 고백하여 사귀게 된 것으로 고정된다. 서로 호감이 있었지만 하교길에 유키가 고백하고 토우야가 자기도 좋아했었다며 받아들여 사귀게 된다. 여기까지가 이들이 연인으로 시작되는 프롤로그 스토리.
게임이 시작되는 시점인 11월 1일부터 유키는 아이돌로서 바쁜 일정으로 인해 토우야와 보내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었다. 기껏 해야 만날 수 있는 시간은 토우야가 방송국, 카페 아르바이트할 때와 유키가 시간이 날 때 대학에서 만나는 것 뿐이였다. 그래서 11월에는 유키와 토우야가 만난 것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다. 원래는 학원제까지도 갈 수 없었으나, 어떻게든 시간이 난 유키와 함께 학원제에 가게 된다.[2] 학원제에 와서 쉬는게 낫지 않았었냐는 토우야의 질문에 유키는 그저 토우야와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면서, 토우야에 대한 애정은 여전한 것을 보여준다.
12월에는 유키의 부탁으로 2일 연속으로 AD 아르바이트를 맡게 되는데, 힘든 일정에 유키가 걱정했지만 토우야는 애써 괜찮은 척 유키를 위로하면서 자신도 힘낼 것을 약속하고 유키를 안심시킨다. 아르바이트 마지막 날[3]에는 유키를 먼저 보내고 잔업을 하는 도중, 유키의 매니저인 시노즈카 야요이와 만난다. 야요이는 유키의 성공에 있어서 연인인 토우야가 걸림돌이 될 것이라 생각해서인지 유키로부터 떼어놓으려 한다. 그런 야요이를 이해할 수 없는 토우야는 반박해보지만 야요이의 '유키를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냐'라는 말에 그만 기가죽어버려 아무 말도 못하고 만다. 야요이는 언제든 유키를 대신해서 사귀어준다는 말을 하고는 차를 타고 사라진다.
며칠 뒤, 토우야는 야요이로부터 할 이야기가 있다고 만나자는 전화를 받는다. 이미 유키와 선약이 있었던 토우야지만, 야요이와의 관계를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 유키에게 거짓말을 하고는 야요이를 만나러 간다. 토우야는 야요이와 만나서 하는 이야기란게 결국에는 며칠 전의 이야기의 연장선이였으며, 야요이는 유키의 성공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할 수도 있다는 말을 하며, 몇개월간만 자신을 더 좋아해달란 이야기를 하고는 헤어졌다.[4] 운명의 일치인지, 야요이가 미리 손을 써놓은 것인지, 그 날 유키는 오가타 에이지로부터 급한 일이 있었다는 연락을 받고 하루종일 사무실에 있었다는 이야기를 토우야와의 통화내용에서 언급한다.[5] 그리고 자신이 크리스마스 이브날, 라이브 공연을 한다는 말과 함께 토우야에게 자신을 보러 와달라는 부탁을 한다.
이브 전 날, 유키로부터 짧은 편지와 티켓을 받은 토우야는 유키가 라이브 공연을 한다는 사실에 기뻐했지만, 본인은 홀로 지내야하기에 외로워하고 있었다. 콘서트 당일 날, 토우야는 티켓을 들고서 유키의 콘서트를 관람하러 간다. 콘서트가 끝나고 나서는 유키에게 수고했다는 말과 함께, 팬들에게 들키지 않게 유키와 함께 변장을 하고 퇴근한다. 퇴근하면서 유키와 토우야는 역 근처에 크리스마스 장식이 된 나무트리를 보면서 분위기를 잡고 있었다. 유키는 자신이 음악제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토우야에게 전한다. 그러고 음악제 연습때문에 토우야와 더 만나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에 슬퍼하는 유키를 보며, 토우야 본인도 슬프지만, 유키의 성공을 위해 슬픈 감정을 억누르고 유키를 응원해준다. 어느덧, 유키의 집에 도착한 두 사람은 유키의 방으로 들어온다. 유키가 씻으러 자리를 비운 사이, 토우야는 유키의 방에서 이 곳에서 느꼈을 유키의 외로움[6]을 이해하게 된다. 유키가 돌아오고 이에 토우야도 씻고 돌아오지만 그 사이에 유키가 잠들어버렸다. 그런 유키를 바라보며 지켜주고 싶다는 생각을 한 토우야는 유키 옆에서 아침까지 있다가 유키가 깨지 않게 조심해서 편지를 남기고 자신의 방으로 돌아왔다. 그날 밤, 유키는 토우야에게 전화를 해서
그리고 섣달 그믐이 돼서, 별 약속도 없던 토우야는 잠을 청하려는 찰나, 유키가 토우야에게 했던 약속인 새해를 같이 보내자는 것을 지키기 위해 토우야의 방으로 찾아왔다. 토우야는 그냥 지나가는 말로 인식했었지만 찾아와준 유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한다. 그러나
며칠 뒤, 방송국 아르바이트를 하러 간 토우야는 유키와 함께 리나의 신곡 리허설을 보게 되는데 보면서 긴장하고 있는 유키를 위로해준다. 그리고 유키가 시무룩해진 것을 보고 토우야는 오가타 에이지에게 왜 이제와서 유키에게 그런 것을 보여주느냐며 따지는데 역시 에이지의 논리정연한 말에 토우야는 할 말을 잃게된다.
예상대로 유키는 음악제 연습 때문에 토우야와 더 만나지 못하게 되었고, 어떻게든 만나도 그 때 마다 야요이가 스케쥴을 핑계로 유키를 데려가버렸다. 토우야는 이런 상황이 되자 자신과 유키 사이에 커다란 벽이 생긴 것을 느낀다. 1월이 끝나가던 어느 날, 유키가 겨우 시간을 내서 토우야를 보러 에코즈에 왔는데, 그 짧은 시간 마저 에이지가 나타나서 유키를 데려가려 하자, 토우야가 유키의 시간을 뺏지 말라며 화를 냈다. 그러나 이번에도 에이지의 말의 한마디 대꾸도 못하고, 위압감 마저 느끼게 된다. 토우야는 결국 에이지가 데려가는 유키를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한바탕 소란이 있은 후, 토우야는 카페에서 유키에게 아무 힘도 되지 못한다는 슬픔과 외로움을 느꼈다. 그 뒤로는 유키와 아예 만나지 못하게 되었고, 토우야는 더욱 더 멘탈이 무너져가고 있었다. 그래도 유키는 부재중 전화로서 토우야에게 자신의 소식을 전하고 있었지만, 그것만으로는 토우야의 외로움을 충족시켜줄수는 없었다.[8]
시간은 흘러 2월이 되었고, 이 때 까지도 토우야는 유키와 제대로 만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 방송국 아르바이트를 갔는데, 여기서도 토우야는 유키와 함께 일하던 것을 그리워할 정도로 외로움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다 유키를 발견했는데 유키는 멍한 상태였다. 토우야는 바로 유키를 불러서[9] 그 이유를 물으니, 유키는 야외촬영 일정이 있었는데 야요이의 수고에 부담을 느낀 것인지 야요이에게 거짓말을 하고 혼자 현장으로 가겠다는 말을 했는데, 그것이 그 현장으로 간 것이 아닌 방송국으로 왔다는 것이였다. 그래서 토우야가 불러도 반응없이 멍해있었다는 것. 이후에 유키의 권유로 두 사람은 함께 옥상으로 올라간다. 옥상에 올라와서 유키는 토우야를 뒤에서 끌어안으며, 불안한 마음을 표출하면서 토우야가 항상 옆에 있어준다는 사실에 안심한다. 토우야는 유키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안심하면서도, 유키를 그리워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렇게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던 찰나, 에이지와 야요이가 유키를 찾아내고 다시 이전의 상황으로 돌아왔다. 그렇게 에이지와 야요이, 유키가 모두 떠나자 토우야는 더욱 더 외로움을 느꼈다.
많은 이들이 유키를 비판하는 장면
그렇게 둘은 만나지 못한채 시간이 흘러서 음악제 전날이 되었고, 그날 밤 유키로 전화를 받았는데 유키가 울먹이고 있었다. 뭔가 이상한 것을 느낀 토우야는 당장 유키가 있는 곳으로 뛰어갔지만 그 곳에는 유키가 없었다. 유키를 기다리며 토우야는 유키의 속마음을 알지 못한 채, 겉으로 웃고 있었던 유키를 그대로 믿어버린 것에, 유키에게 힘이 되지 못한 자신을 한탄하고 있었다. 그런 생각을 하며 서성이고 있을 때, 유키가 나타났다. 유키는 겉옷도 입지 않은 채로 나타나서는 토우야 앞에서 주저앉아버렸다. 그러곤 토우야 앞에서는 억지로 웃음을 보이고 있었다. 토우야가 사정을 묻자 유키는 해방된 것처럼 갑자기 눈물을 쏟아내며 그 오가타 에이지가 유키에게 고백하며 끌어안고 키스했다는 이야기를 했다.
다음 날, 토우야는 유키에게 진심어린 응원을 해주고 자신은 방으로 돌아와서 음악제를 시청했다. 음악제를 시청하면서 토우야는 자신과 유키 사이에 생겼던 커다란 벽은 오가타 에이지나 시노즈카 야요이가 만든 벽이 아니라, 자신이 외로움 끝에 스스로 만든 벽임을 깨달았고, 더 이상 유키 사이에 커다란 벽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유키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만큼 자신도 힘내겠다는 다짐을 하며 음악제가 끝난 현장으로 유키를 찾으러 간다.
음악제 결과, 최우수상은 오가타 리나가 수상했으며, 유키는 근소한 차이로 우수상을 받았다. 그리고 유키는 마지막 비밀인 오가타 리나와의 합동 앨범이자, 자신의 첫 앨범인 WHITE ALBUM을 토우야에게 선물한다. 그리고서는 부끄러워하며 자신의 노래가 나오는지 확인하기 위해 CD 가게로 토우야와 함께 간다. CD 가게로 가니 가게에서는 리나의 노래가 아닌 유키의 노래가 나오고 있었다. 유키와 토우야는 이 사실에 매우 기뻐하며, 내년에는 꼭 최우수상을 탈 것을 다짐했다. 그러자 갑자기 하늘에서 눈이 내리기 시작했고, 앨범에 특별수록곡인 'WHITE ALBUM PIANO'가 테마로 깔리면서, 유키가 토우야를 생각하며 열심히 연습해서 수록된 곡이라며 알려줬고, 서로를 안으면서 내리는 눈을 바라보며 유키의 스토리는 끝이 난다.
3. 평가
유키를 가장 먼저 공략했던 플레이어는 이후 다른 히로인을 공략하는 것에 심한 죄책감을 느낀다고 한다. 오죽하면 원작 화이트 앨범을 시작해서 첫 루트를 모리카와 유키로 클리어한 다음, 차마 다른 히로인을 공략할 수 없어서 십 여년 봉인해뒀다는 사람까지 있다는 카더라 통신이 있을 정도. 반면에 다른 히로인을 먼저 공략했던 플레이어는 유키 루트에서 심한 죄책감에 몸부림친다는 말도 있다.물론 전부 그런 것만은 아니다. 유키 루트는 보기에 따라 상당한 배드엔딩으로도 볼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유키와의 사랑은 결국 토우야의 끝 없는 기다림으로 귀결되는데 이게 토우야가 마냥 희생하고 견뎌야하는 결론이라서 해피엔딩으로만 바라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게다가 스토리상 유키 루트는 답답한 측면이 있고 결말까지 무한한 기다림이라 취향에 따라 다른 루트를 타는 것도 크게 어려운 선택은 아니다. 이러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대개 유키 루트 특유의 답답한 느낌 때문인지라 마지막에 이런 답답함을 아예 부숴버리는 리나 루트나 토우야의 고충을 유키가 알게 되어 사과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는 미사키 루트를 선호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 유키 루트에서 답답해 걸린 암을 치유받기도 한다는 모양.
어쨌든 음악제 수상에 성공하고 나면 토우야와의 연인 사이에 힘쓰기로 굳게 마음먹고 그때까지는 음악제 준비에 힘을 다하지만, 너무나도 순진한 성격 탓에 주변 사람들의 모략에 휘말려 토우야와의 관계를 삐걱거리게 했다.[11] 이렇게 정신적으로 매우 힘든 상황에까지 몰려 자포자기 하게 되기도 하지만, 토우야를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진심인 히로인이다.[12] 타 히로인 루트의 배드 엔딩에서조차 음악제가 끝나면 다시 토우야와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비판적인 요소도 많은데 가장 대표적으로 정상의 자리에 위치한 슈퍼 아이돌이자 연예계가 인생 그 자체였던 오가타 리나가 토우야를 위해 자신의 모든것인 연예계를 은퇴한 것과 비교가 되어, 아이돌의 일 때문에 토우야를 내버려뒀던 점을 비판받기도 한다.[13] 작중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 티켓을 주며 와달라고 부탁한 것과 음악제 이후 만나러 와달라는 것 말고는 유키가 먼저 토우야를 만나려고 한 적이 없다. 게다가 에이지의 말만 믿고 쉬는 날에조차 토우야와 만나거나 연락하려 하지 않았다. 또한 새해를 함께 하는 자리에까지 야요이를 데리고 오는(...) 눈치없는 행동[14] 때문에 그녀의 생각 없음에 눈쌀 찌푸려졌다는 평가도 많다.[15] 아무리 음악제라는 목표가 중요했다고 하지만, 자신의 무신경함과 비행동적인 태도 때문에 토우야가 외로워할 거란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토우야가 그저 잘 기다려줄 것이라고 믿는 행동은 비판받을 수밖에 없다.[16] 모리카와 유키에 대한 비판글.[17] 더군다나 그렇게 토우야에게 기다림을 요구하며 외롭게 만들었으면서 정작 자기 자신은 외로움에 지쳤단답시고 에이지가 자신을 끌어안고 키스를 하자 이를 뿌리치지 않고 아예 안겨버리려고까지 했던 행동[18]은 결국 자신을 기다려준 토우야를 배신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더 심각한 것은 해피엔딩에서조차 유키는 "앞으로도 이렇게 자주 못 만날지도 몰라" 라는 말을 한다. 즉 여태까지 토우야를 기다리게 했던 2가지 중요한 이유인 음악제와 리나와의 듀엣 앨범 발매라는 큰 산을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까지의 기다림 그 이상의 기다림을 또 다시 요구하고 있으며 이것을 어떻게든 극복하거나 넘어서겠다는 것이 아닌, 오로지 토우야에게 그 고통을 강요하고 요구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다.[19] 이 엔딩 이후로도 토우야는 앞으로도 고스란히 기다림이라는 이름의 상처를 떠안고 살아야 한다는 것인데 유키를 만나지 못하는 것으로 상처받고 무너졌던 토우야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이 관계가 얼마나 더 유지 될 수 있을지 미지수이다.
다른 루트에서 봤던 유키의 일편단심을, 유키 루트에선 토우야의 일편단심을 볼 수 있다. 토우야는 유키와 함께 있지 못한다는 사실에 외로워 하면서도, 다른 여자에게 한눈 팔지 않고 오직 유키만 그리워하고 있었고, 유키가 외로워하면서 에이지에게 안겼다는 사실을 듣고서도 토우야는 유키를 포기하지 않았다. 다른 루트에서의 베드엔딩처럼, 음악제가 끝나면 토우야와 함께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뻐하는 유키의 모습과 매우 비슷하다.
3.1. 타 루트와 병행
일단 사와쿠라 미사키를 제외하고는 모두 열세다. 주인공이 다른 히로인과 바람을 피워버리면 정상적인 전개를 할 때 반드시 바람맞는다. 딱 예외로 미사키 루트가 있는데 미사키의 경우 미사키의 약속이 강제성이 없는지라 학원제 이벤트 발생이 유키의 권유전화가 먼저 오다보니 거기서 양자택일을 할 수 있다. 즉 둘을 병행하면 딱 여기서 유키냐 미사키냐를 선택해야한다는 것이다. 더 정확히 말하면 미사키에게 가느냐 유키와 가느냐 양자택일도 아닌 그냥 유키를 바람맞히냐 유키와 가느냐 양자택일 후 미사키 루트로 가는 길이 열리는 지라 최약체 유키 루트가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루트라고 할 수 있다.[20]4. 미디어 믹스 및 그 외에서
4.1. 애니메이션
막장 드라마란 평가를 받는 애니메이션에서는 자신이 제일 신뢰하는 토우야와 야요이의 거짓말[21][22]에 멘탈이 무너져 가고 있었으며, 원작에서 리나 크러쉬를 날리던 애가 손을 물어뜯으며 자해하는 등 망가져 간다.엔딩은 음악제에서 오가타 리나와 Powder snow를 듀엣으로 불렀고,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오가타 프로덕션과 M3 프로덕션이 공중분해되자, 새로 생긴 DLL 프로덕션[23] 리나와 이적하면서 끝이났다. 그러나 엔딩에서 후지이 토우야와의 관계는 언급되지 않아 토우야와는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24]
애니에서 추가된 설정으로는 하루카와 같이 토우야와 유키가 꼬꼬마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로 회상된다.[25] 전학을 갔다가 고등학교에서 다시 만나서 연인사이로 발전하게 된 것으로 설정을 잡았다.
애니메이션에서는 WHITE ALBUM 이외에 사랑빛 하늘(恋色空)이라는 보컬곡이 하나 더 생긴다.
4.2. 코믹스판
너무 자기 일에 집중하느라 토우야와 만날 시간을 거의 내지 못하는 상황. 물론 둘을 갈라놓으려는 야요이의 책략도 한몫 했다. 결국 나중에 야요이의 수작으로 인해 리나와 토우야가 같이 있는 장면이 찍힌 사진을 발견하게 되고 이에 리나를 추궁한다. 그리고 사실이란 것을 알자 화를 내며 리나의 뺨을 때리지만 오히려 리나에게 분노가 담긴 반격을 당하며 자신이 토우야에게 저지른 짓에 대한 날카로운 일갈을 듣게 된다.유키... 넌 아무것도 몰라... 아무것도... 그렇게... 그렇게! 소중한 사람이면서, 어째서 내버려두는건데! 너 말야, 진짜 시간을 만들려고 한적은 있어!? 토우야군에게 응석부리고 있었던거 아냐!?
이 일로 충격을 받은 유키는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노래를 부르지 못하게 된다. 그러자
4.3. 후속작 및 기타
후속작인 WHITE ALBUM2에서는 그녀의 히트곡 WHITE ALBUM이 자주 등장한다. 10여년전 모리카와 유키의 히트곡으로 등장하는데, 10여년전 인기 아이돌로써 모리카와 유키라는 이름은 나오지만 세계적인 가수가 되어 빌보드 차트까지 노리고 있다는 언급이 나오는 오가타 리나에 비해 최근의 활동상황은 언급되지 않는다. 어쩌면 토우야를 위해 아이돌을 포기하고 그와의 사랑을 위해 떠난 걸 수도 있지만 누구 루트라고는 언급이 확실하지 않아 추측성. PS3판의 경우, 오기소 세츠나가 부르는 Routes의 작사가 모리카와 유키로 변경되었다.화이트앨범 팬이라면 누구나 알고있는 메인 오프닝 WHITE ALBUM을 부른 가수는 원판의 오프닝 우측 하단에 보면 모리카와 유키 라고 씌여져있는데 원판에선 성우 지원이 되지 않았으므로 동명이인의 다른 가수 모리카와 유키를 모티브하여 부르게 한게 아닌가 추측한다. 실제로 오가타 리나의 경우 실존하는 가수이며 정규 2집 앨범까지 냈다.
AQUAPAZZA에서는 파트너 캐릭터로 등장. 어시스트 시에만 나오는 캐릭터로[26] 화이트 앨범을 잠깐동안 부른다. 부르는 동안 플레이어의 콤비네이션 스매쉬의 루트 제한을 해제하며 눈 결정이 수량과 방향이 전부 무작위로 내려서 상대를 공격한다. 눈 결정은 약하지만 데미지를 주며 경직도 주기 때문에 상대의 가드를 굳히게 만들 수 있다. 다만 콤비네이션 스매쉬의 제한 해제는 효과가 확실하지만 눈결정 공격은 운에 따라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으며 쿨타임은 리나와 비슷하게 답답할 정도로 길다는 점이 단점. 때문에 분신 + 불꽃으로 획일화된 효과를 보장하는 리나보다는 선택률이 떨어지는 편. 리안논 유저가 주로 선택하는데 리안논은 캐릭터 특성상 필살기를 깔아두고 견제하면서 상대의 접근을 봉쇄하는 격투 스타일이므로 상대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부분에 의의가 있는 유키의 눈결정 효과를 가장 좋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주로 하는 패턴은 콤비네이션 스매쉬의 연속사용으로 거리를 벌린 후 필살기 설치를 하는 것.
리메이크판에서 추가된 키사라기 사요코 루트에서는 사요코가 모리야마 유키라는 신인 아이돌 가수에 대해 디스를 퍼붓는데... 그 말을 들은 후지이 토우야는 이름은 비슷한데 하는 짓은 꽤나 다른 사람이 있구나 생각했다(...).
여담이지만, 이름 앞에 일어 두 글자를 끼워넣는 것만으로도, 유명한 남자 성우인 모리카와 토시유키란 이름이 나오는데, 때문에 과거 인터넷에서 '모리카와 유키'를 검색하면 엉뚱하게도 이 성우 이름이 나오는 사태도 종종 볼 수 있었다(...). 덕분에 이 성우가 유키를 맡는다면 어떨까 같은 그런 끔찍한 농담이 가끔 나오기도. AI 커버가 나오고 진짜로 등장했다.
4.3.1. 퀸 오브 하트 시리즈 중 퀸 오브 하트 99
오가타 리나와 함께 등장한다.4.3.1.1. 기술표
⊙ 특수기
가드 킥 →+강
날리기 킥 공중에서→+강
아이돌 더블 어퍼 →+중
공중 던지기 공중에서 상대와 밀착 동시에 ←+강⊙ 필살기
CD ↓↘→+약or중
(EX) LD ↓↘→+강
(EX)CD 뿌리기 (공중가능) ↓↙←+약or중or강
(EX)아이돌 섬머 (공중가능) →↓↘+약or중or강
(EX 3) 리나 크러쉬 ←↙↓↘→+강 (게이지 3 필요)
4.3.1.2. 성능
98에 이어서 여전히 강력한 판정의 접근전(특히 상쇄능력은 아카리보다 더하다는...음..)과 얍삽한 원거리 기술을 동시에 가진 강력한 캐릭터.↓강이 다리걸기로 바뀌어서 일반 강 공격과 이 것으로 이어지는 콤보는 상대하기 힘들고 멀리서 CD 뿌리기도 건재하다. 좀 약해졌지만.. 거기에 공중 잡기도 있어서 허를 찌르는 공중 콤보도 가능. 다만, 사오리 만큼은 좋지 않다. 상대가 반대로 날아가기 때문에...
리나 크러쉬는 리나한테 넣으면 특별 이벤트가 있다. 오가타 리나에게 초필살기를 먹이면 특별 대사가 등장한다. 서로 뺨 한 대 씩 주고 받은 후 유키가 한 대 더 때리고 끝난다. 리나한테는 약 9000의 데미지를 먹이지만, 유키도 한 대 맞아서 그런지, 4000의 데미지를 입는다. 자세한 것은 리나 크러쉬를 읽어보자.
헌데 리나 외 다른 캐릭터한테 초필살기를 써도 대사가 나오긴 한데, 뜬금없다. 상대방을 리나로 착각하는 것 같다.
「私、冬弥君が好きなの」 나、토유야군이 좋은거야
「私、冬弥君と寝たの-」 나、토우야군과 잤어-
일격!
「私、冬弥君と寝たの-
일격!
공중콤보의 시작은 무조건 C를 먼저 쓰고 →B로 시작하자. 같이 지상에 근접해 있는 상태라면 상대의 공격을 거의 무식한 수준으로 씹고 들어가서 아카리 보다 상쇄 능력이 좋다. 데미지도 안 먹기 때문에..
[1]
1986년이 배경인 애니메이션에서는 1966년생
[2]
선택지에 따라 갈수도 있고, 안 갈수도 있다. 만약에 간다면 또 선택지가 생기는데, 야외공연을 볼 수 있고, 연극부공연을 볼 수 있다. 야외공연을 본다면 유키의 호감도가 상승하고, 연극부공연을 본다면
사와쿠라 미사키와의 이벤트가 있다.
[3]
이 때, 유키가 데이트 신청을 하는데, 받아들이면 야요이 루트로 빠질 수 있는 분기점이 생긴다.
[4]
야요이 루트에서는 유키와 토우야 사이를 떨어뜨리기 위해 토우야를
강간하는 지경까지 간다. 야요이, 무서운 사람
[5]
이 부분까지 야요이 루트와 공통 루트이며 선택에 따라서 유키 루트와 야요이 루트를 고를 수 있다.
[6]
토우야도 자신의 방에서 유키처럼 외로워하고 있었다.
[7]
여기서 토우야는 화를 낼수도, 시치미를 뗄 수도, 용서할 수도 있다. 그러나 어떤 선택지를 고르더라도 토우야가 장난치는 것이므로 별 의미는 없다.
[8]
이 때 부터 회화 이벤트로 유키를 몇번 만나기는 하지만, 유키와의 대화 이벤트를 하면 대화 주제가 점점 떨어져서 마지막에는 잡담밖에 할 수 밖에 없는데, 이는 토우야와 유키 사이가 점점 멀어지고 있다는 상황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나마 그 잡담을 하려 해도 야요이가 와서 유키를 데리고 간다.
[9]
부르지 않는 선택지도 있는데 이것을 고르면 당연히 유키 루트는 붕괴되고 노멀 루트로 빠진다.
[10]
다른 루트를 진행하면서 유키와 딱히 엮일 일이 없는 히로인들인 하루카와 미사키를 공략할 경우, 게임 후반부에 정말 간만에 걸려온 음악제 초청 이벤트를 통해서 들을 수 있다.
[11]
사실 아이돌 기획사에서 특히 여성 아이돌 경우 연인관계를 해소하라고 종용하는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아이돌에게 권하는게 맞지 그 연인에게 종용하는것은 선을 넘는 짓과 위험한 짓이다.
[12]
오히려 유키 본인 루트보다 토우야가 다른 히로인을 공략하는 루트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다만 타 히로인 루트에서는 에이지가 당당히 유키를 빼앗겠다고 선언하기에 정말 들이대지 않았는지는 알 수 없다.
[13]
마나 루트에서 드러나는 사실이 하나 있는데, 사실 유키가 노래 연습으로 바쁜 것은 모두 자발적인 것이었다. 유키 본인이 토우야보다 아이돌의 일에 더 집중한 것이 맞다. 이를 들은 토우야는 당황하지만 차마 방해가 될까 서운함을 토로하지는 않는다.
[14]
유키 엔딩을 보면 유키에게 토우야는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의 꿈과 자기를 지지하고 도와주는 야요이와 함께 중요한 존재다. 이때의 유키는 토우야의 입장이나 생각 보다는 자기 중심적으로 자기에게 소중한 것들을 함께 두고 행복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내가 기쁘면 토우야도 함께 기뻐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즉 유키 루트는 유키의 중요한 것들 중 하나가 되는 것에 만족하고 무한한 기다림을 감내하기를 요구한다. 이걸 납득하면 유키 루트를 선택하고 다른 루트에서 죄책감을 느끼게 될 것이고 납득이 불가하다면 다른 루트를 통해 답을 찾는 것이다.
[15]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상황에서 연인사이에서 꽤 중요한 기념일의 데이트 자리에 친한 친구를 우르르 데려온 격이다. 게다가 토우야와 유키 사이에서 다음을 기약하기는 엄청나게 어럽다. 그 어려움이 유키 본인에게 있다는것 조차도 인지하지 못한 채로 이런 행동을 했다는 건 엄청난
눈새라고 밖에 할 수 없다.
[16]
이로 인한 토우야의 마음고생은 리메이크판에서 추가된
키사라기 사요코 루트에서도 마찬가지라, 토우야는 멀어져갈 뿐인 연인과 항상 곁에 있어주는 여인 사이에서 흔들리게 된다.
[17]
미사키 루트에서는 미사키와 이야기하면서 유키 본인이 토우야에게 어떤 점을 잘못했는지 깨닫고 토우야에게 사과한다. 담담하게 말했지만 토우야를 잃어 외로워하는 모습을 보이며 미안하고 고마웠다는 말을 남기며 완전히 이별하게 된다. 가슴아픈 장면.
[18]
このまま...このまま誰かに抱かれたら...もう...寂しなくなるんだって...(이대로...이대로 누군가에게 안긴다면...더이상...외롭지 않을거라 생각해서...)
[19]
비록 앞으로도 자주 못 만날지도 모르지만 어떻게든 힘내서 토우야와 만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 같은 이야기는 일체 하지 않는다. 앞으로도 이렇게 일 때문에 못 만나겠지만 토우야는 계속 기다려 줄거지? 라는 일방적인 요구를 돌려 말한 것과 다름없다.
[20]
다만 미사키 루트는 명백히 마나 루트보다 상위루트다. 미사키 루트가 미사키 상담에만 진입해도 마나와 학원제 진입은 불가능해지기 때문. 하지만 마나 루트를 진입하면 유키 루트는 붕괴된다. 최약체 3인방의 상성은 유키>미사키>마나>유키 식으로 물고 물리는 모습을 보인다.
[21]
야요이는 편지를 제대로 전달했다는 거짓말을 했고, 토우야의 몸에서 야요이의 향수 냄새가 나는것을 유키는 눈치챘지만 토우야는 단순히 데려다 준 것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그래도 유키는 그 말을 그대로 믿었다.
[22]
사실, 야요이는 유키의 편지를 토우야에게 주려했으나, 스토커가 보낸 편지와 헷갈려 유키의 편지를 찢어서 버렸고, 그걸 리나가 찾아낸다.
[23]
에코즈 점장이였던
프랑크 나가세가 새로 차린 프로덕션이다.
[24]
엔딩에서 토우야는 유키, 리나 또는 하루카를 선택할 여지만 남겨놓고 애니가 끝이 났다.
[25]
같은 소꿉친구인 아키라는 언급이 안되는데, 아키라는 토우야와 초등학생때부터 친구였다고 한다. 언급이 안되는 건 당연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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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유키를 파트너로 둔 플레이어 캐릭터가 피격당할 경우 이따금씩 한마디 하긴 한다. 이 부분은 리나도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