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6 03:02:53

모닝글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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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단어 Morning glory

2. 대한민국의 문구용품 체인/제조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모닝글로리(기업)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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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아시스의 앨범 (What's The Story) Morning Glory?

3.1. 위 앨범의 수록곡 Morning Glory

4. 레이첼 맥아담스 주연의 영화 굿모닝 에브리원의 원래 제목

항목 참조.

5.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호수

파일:external/www.placestoseeinyourlifetime.com/tabitha-740x491.jpg

바로 옆에서 호수를 촬영한 영상

이름은 나팔꽃처럼 생긴 것에서 유래했다.

그 특유의 색깔 때문에 한국에서는 2007년 즈음에 '죽음의 호수'라는 이름으로 '10~20명이 이 호수에 빠져죽었다', '사람이 들어가면 5초만에 통째로 녹아버린다', '깊이가 270m다' 따위의 생지옥이나 다름 없는 곳으로 알려져 당시 나이가 어린 네티즌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었었으나, 이는 과장이 매우 심한 루머이다.

사실 이 호수는 간헐천이었으나 관광객들이 던진 쓰레기나 동전 따위 때문에 분출구가 막혀서 물의 온도가 미지근해지게 되었고, 미지근한 물에서 서식하는 노란 빛을 내는 박테리아가 번식하게 되어 노란 조류가 생겨난 것이다. 과거의 Morning glory라는 이름도 아름다운 푸른 나팔꽃처럼 생겨서 그런 이름이 붙었지만 지금은 색이 바래서 Faded glory(번역하면 '시든 나팔꽃'. 공식 명칭이다)라고 불리고 있다. 지금도 주기적으로 호수 바닥의 쓰레기나 동전을 건져내고는 있지만 안타깝게도 예전의 푸른 색을 되찾지는 못한다고 한다.

보통 호수보다 높은 온도 때문에 실제로 위험한 장소인 것은 사실이지만 적어도 인터넷에 알려진 루머 수준으로 정신 나간 장소는 절대 아니다. 온도는 평균 섭씨 7~80도 정도로 일반적인 간헐천과 큰 차이가 없다. 강한 산성으로 알려진 바와 다르게 해당 호수는 산성이 강하지도 않다. PH 5.5~6.0 사이로 탄산이 섞인 지하수 수준이다. 호수의 깊이는 약 7m 정도이다.

여담으로 진짜 강한 산성을 가진 호수가 옐로스톤 국립공원에 있긴 하다. Sulfur cauldron이라는 유황호수로, 호수의 물이 PH 1.2에 해당하는 강산이라고 한다. 해당 영상 NHK 지구대기행에서는 진짜로 펄펄 끓는 흙탕을 채취, 리트머스를 대어서 보여 주기도 했다.

그리고 현재는 색감이 저렇게 알록달록하기 때문에 가끔 옐로스톤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그랜드 프리스매틱 온천(Grand Prismatic Spring)과 혼동되기도 하는데, 그랜드 프리스매틱 온천은 폭이 90미터에 깊이도 50미터나 되는 초대형 온천이다. 반면 모닝글로리는 깊어봤자 7미터 정도인 소규모 온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