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23:09:52

명군이 되어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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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군이 되어보세!
등장인물 ( 1부 · 2부 · 3부 · 4부 · 이재석 · 김상희)

명군이 되어보세!
<nopad> 파일:명군이 되어보세! 4부 표지.jpg
<colbgcolor=#2f2723,#010101><colcolor=#ffffff,#e0e0e0> 장르 대체역사
작가 슈타인호프
출판사 길찾기, 야담
연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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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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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간 2017. 07. 01. ~ 연재 중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역대 표지5. 특징6. 등장인물7. 설정8. 비판9.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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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대체역사물 웹소설. 작가는 슈타인호프.

2. 줄거리

"할아버지, 도대체 무슨 물건을 물려주신 거예요?!"

가문에서 대대로 전해 내려오던 보물. 이게 뭐라고?

“진짜일 리가 없지. 이게 진짜라면 4백 년 동안 아무도 성공 못 했을 리가 없어. 다 거짓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일 뿐이야. 그리고 13대조 할아버지는 뭐 그리 간이 작담. 적어도 왕 자리에 오르고 싶다는 소원 정도는 빌어야지.”

세상에, 내가 이걸 진지하게 믿었으면 이런 소원 빌지도 않았을 거라고요!

2017년 한국에서 한학자 집안의 후손으로 9급 공무원 준비를 하던 평범한 공시생 이재석이 할아버지의 유품인 '소원을 들어주는 연적(硯滴)'에 왕이 되고 싶다는 소원을 잘못 빌었다가, 연적에 깃들어 있던 천녀(초자연적 존재)의 힘으로 갓 즉위한 시점의 연산군의 몸으로 깨어나 역사를 바꾸어 나가는데...

시대의 흐름에 따른 조선의 변화를 보여주기 위하여, 한 번만 빙의하는 것이 아니고 빙의한 몸이 죽으면 수십 년 후의 왕에게 다시 빙의하는 구성을 취했다.

1부는 연산군에 빙의하여 1400년대 후반에서 1500년대 초반을 다루며, 2부는 1부의 영향으로 등장한 가상의 왕에 빙의하여 1500년대 후반에서 1600년대 초반을 다룬다. 3부는 1, 2부의 영향으로 칭제건원한 대한제국 황제의 동생인 친왕에 빙의하여 1600년대 후반부터 1700년대 초중반을 다루고, 4부는 황태손에 빙의하여 1800년대를 다룬다.

3. 연재 현황

문피아에서 2017년 7월 1일부터 연재됐으며, 2018년 2월 24일에 1부가 완결되었다. 1부는 전자책으로 총 11권(222화까지)이 리디 및 각종 전자책 서점 등에서 판매 중이다.

2018년 3월 10일부터 2부가 연재를 시작하여 2부 외전 6화(주인공이 죽은 후의 세계)까지 포함하여 2020년 5월 7일 완결되었고 전자책으로 37권 분량이 7월 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020년 6월 22일 3부가 연재를 시작했다. 표지에 표기된 출판사가 '길찾기'에서 '야담'으로 바뀌었다. 2022년 9월 9일 3부 본편이 완결되었다.

2022년 11월 21일 4부가 연재를 시작했다.[1]

4. 역대 표지

역대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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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파일:명군1부.jpg 파일:명군이되어보세.jpg
1부 표지 2부 표지
파일:명군3부.jpg 파일:명군이 되어보세! 4부 표지.jpg
3부 표지 4부 표지 }}}}}}}}}

3부 표지, 4부 표지는 우용곡이 그렸다.

5. 특징

한국 대체역사물의 암흑기와도 같았던 2010년대 초중반을 지나 웹소설 시장에서 대체역사물 르네상스를 열었다고 평가받는 작품. 한때 시기상으로 더 늦게 시작된 폭군 고종대왕 일대기와 함께 문피아 대역물의 양대산맥이란 평가를 들었다.

6.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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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설정

7.1. 개변된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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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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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기타

  • 줄거리를 비롯한 고증 팀원 및 일부 인물들이 대체역사 마이너 갤러리나 주변 사람에게 내용을 이야기한 스포들이 간혹 흘러나온다. 작가의 작품 속 댓글은 몰라도 그 외의 내용들은 혹시 모르니 일단은 삭제하고 양해를 구한 뒤에 올리자. 내용 기입은 어디까지나 현재 기술된 상황에 대한 것만. 그리고 그것도 줄거리나 내용에 대한 지나친 서술은 삭제.
  • 연재처에 따라서 연재 속도가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문피아가 오전 7시 40분으로 제일 빠르며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가 오후 12시로 가장 느리다. 단 카카오는 해외에서는 인증 문제로 접속이 힘들 때가 있다. 리디는 연재 속도가 불규칙해서 가끔씩 밀렸던 연재분을 급히 올리기도 한다. 별로 심각한 문제는 아니지만 연재처를 고를 때 참고하면 좋을듯.
  • 당시 일본이 수출하는 구리에는 금은의 비율이 꽤 높았다. 일본 내에서는 추출할 기술이 없었기 때문인데 덕분에 중국 및 남만이 싼 값에 구리를 수입해서 금은을 뽑아내는 말 그대로의 연금술을 발휘했다나. 일본이 금은 추출 기술을 알아낸 건 17세기 초이고 17세기 중엽에 지역의 다른 동업자들에게도 공개했다. 중국은 17세기 후반부터 대량으로 동전을 주조했기 때문에 일본으로부터 구리 수입이 급증했다.
  • 유통이 늘어나고 남북의 왕래가 빈번해지도록 가도를 정비했다고 하는데, 수운은 돛단배를 여전히 이용하는 설정인 듯하다. 늘어난 육로 유통량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수상 운송수단도 늘려야 하는데 이것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경제 활동이 이뤄진다. 원래 경강 상인들의 원류가 한강 돛단배 선주였을 정도니까 말이다. 그리고 늘어난 물류만큼 난전의 수나 규모도 커지게 된다. 소설에서 물류와 재화가 오가는 것 외에 수만 명의 원정군이 강을 건너는 일도 빈번하게 생겼는데 조선 시대에 한강엔 다리가 없어서 군사 작전이나 임금의 행차 때는 배다리를 쓰게 된다. 한강 부근의 돌다리는 한강 본류가 아니라 청계천 하류인 한양대역 부근에 살곶이 다리가 성종 때 지어진 정도고, 그나마 배다리도 정조 때 정약용이 효율적인 배다리 설계안을 만들 때까지 꽤나 비싼 비용을 치르면서 시간을 들여 배다리를 만들어 사용한 후 철거해야 했다. 조선 시대 기술력으로 한강에 다리를 놓는 건 불가능했기에 이런 체제를 운용할 수밖에 없었다. 소설에서 내정 국책 사업으로 내세울 만한 사업이 4대강 다리 부설인데, 덩치가 불어난 유통과 군사적 측면을 고려할 때 한강 및 여러 강에 다리 및 도개교 등의 기반 시설을 설치하게 되면 사회적 비용을 상당히 절감하게 되기 때문이다. 아니면 강을 만날 때마다 반드시 수운을 이용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수송 시간과 비용이 큰 폭으로 증가해서 육로를 이용한 내륙 상업의 발달은 한계가 있으며, 군사적으로는 대규모 중앙 기동부대, 즉응군을 운용하는 데도 곤란한 점이 있다. 경인왜란에서 북방군이 남하하면서 사용된 비용이 엄청나다고 묘사가 되는데[2] 아마도 배다리를 이용하는 듯 하다. 대형 교량 건설은 비용이 상당하다는 점과 여름철 불어나는 유량을 해결하면서 건설해야 하는 게 문제다.[3]
  • 1부에서 주인공이 죽고 2부에서 다른 시대의 다른 왕에게 빙의한 것처럼 3부에서도 다른 왕에게 빙의한다고 한다. 이미 2부에서 하성군의 후손들이 멸족당했고, 이 여파로 광해군 이후 역사의 조선 국왕 들이 전원 역사 에서 삭제 했다.[4][5] 그러므로 3부와 그 이후는 가상의 왕족에게 빙의하는 것이 확정. 이미 2부에서 빙의한 경성군이 원 역사의 선조를 초월한 암군이었던 만큼, 독자들은 다음에 빙의할 왕 역시 암군일 것으로 추측했으며 3부에서는 처음부터 군주에 빙의하지 않고 태황의 동생인 막장 친왕의 몸에 빙의해 나중에 태황으로 올라갔다.
  • 3부의 시간대에 대해선 현재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는 중이다. 주인공이 원 역사의 선조와 비슷하게 1608년을 전후해 사망할 경우를 가정해 후보군으로는, 병자호란 나선정벌이 벌어진 인조와 효종 시기의 경우 2부 완결 시점에서 동아시아 최강 국력인 조선을 10-20년 만에 말아먹기가 쉽지 않고 애써 교육시킨 현대인의 가치관을 지닌 조선인이란 포지션의 세자란 캐릭터를 망가뜨려야 하는 만큼 가능성이 크진 않다. 1부가 1400년대 후반에서 1500년대 초반이고 2부가 약 80여년의 시간을 건너뛴 1500년대 후반에서 1600년대 초반을 시간대로 했기에, 3부에서도 이와 비슷하게 시간을 건너뛰어 1600년대 후반에서 1700년대 초반이 아닐까 하는 추측도 나온다. 저 시기는 실제 역사에서 당파 싸움이 고착화되고 명분론이 격화되던 현종 시기를 거쳐 숙종으로 이어지는 시기로 국내는 경신대기근과 지진, 청나라는 삼번의 난[6]과 명군 강희제의 즉위[7]. 그리고 러시아의 동진으로 인한 국경조약(네르친스크조약)[8]과 유럽에서는 제2차 빈공방전과 메리2세의 즉위[9] 9년 전쟁과 호주의 발견[10] 등등 재밌는 이벤트가 많기에 상당히 적절한 시간대다. 또 다른 의견으로 숙종-영조 시기인 1700년대 중후반과 1800년대 초를 배경으로 할지 모른다는 추측도 있는데 마침 영조 시대에는 7년 전쟁 미국 독립 전쟁이 있었기에 이쪽도 제법 가능성이 있다. 결과적으로 3부는 1600년대 후반부터 시작하게 되었는데 참고로 17세기 말에는 소빙하기라서 진짜 가뭄과 흉년이 밥먹듯이 이어진다. 1부 때부터 가뭄과 흉년이 밥먹듯이 이어지는지라 보는 독자들은 뭐라하고 싶어도 그렇게 가뭄과 흉년이 심했던게 실제 역사인지라 작가가 아닌 역사를 탓하고 있다.
  • 대체역사 갤러리에 관련 팬픽이 종종 올라오는데 본편보다 재밌는 것도 꽤 된다. 아무래도 주인공 이재석 중심으로 서술되는 본편의 부족한 점들을 충족시켜 주기 때문인듯 하다.[11]
  • 18세기에 미국의 주요 수출품 중 하나가 산삼이다. 당시 중국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물량이 미국산 산삼으로 채워졌으며 19세기에 산지 물량이 동날 때까지 100년 넘게 대량으로 판매되었다. 서양인들에게는 예수회를 통해 산삼의 몽타주와 자생 정보가 퍼져서 산삼의 주 호객인 중국에 팔아먹었다. 동네 뒷산에 지천으로 깔린 게 산삼. 다만 동부 산맥을 중심으로 자생하기에 소설 같은 미주 세력도라면 산삼 원정대란 명목하에 자발적으로 민병대 수만 명은 꾸릴 거라는 게 종특.
  • '대체역사계의 전원일기'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지만, 은근히 잔혹한 묘사의 수위가 높은 편이다. 비밀경찰인 금위사 요원들이 역모 혐의자를 심문할 때 자행하는 각종 신체적 정신적 고문의 묘사라던지, 아군 측인 조선군이 여진족 혼혈 갓난아기를 불태워 죽이는 내용도 나오는 등 민간인 학살같은 어두운 내용도 담담하게 서술한다. 슈타인호프 작가는 전작에서부터 19금 장면을 더럽게 못 쓰는 것으로 유명한데, 본작에서는 19금 내용도 야하다기보다는 기괴하거나 끔찍한 쪽으로 잘 쓴다고 평가받고 있다. 전쟁이나 약탈 중 일어나는 강간[12], 윤간 묘사도 많이 나오며, 차차의 미성년자 역강간, 아키라와 타카코의 근친상간, 완복시의 모친과 대신들 앞에서의 공개 섹스쇼 같은 기상천외한 전개들도 많다.[13]
  • 주인공 이재석이 조선시대로 보내진 2017년을 기준으로 영국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재위중이었는데, 작중 재석이 과연 찰스 왕세자가 살아 생전에 어머니로부터 왕위를 물려받았을지 궁금해하는 묘사가 간혹 나온다. 현실에서는 2022년 엘리자베스 2세가 승하하여 아들 찰스 왕세자가 고령이지만 결국 살아서 왕위를 물려받았기에 아직 이 사실을 모르는 주인공을 두고 본작이 오래 연재되었다는 걸 실감하는 독자들의 반응이 있다. 여담으로 3부에서 재석이 워낙 장수하는 걸 두고 독자들이 3부 연재가 언제 끝날지 모르겠다며 현실의 대표적인 장수하는 군주인 엘리자베스 여왕과 연관짓는 밈이 종종 있었는데, 현실에서 엘리자베스 여왕이 사망한 바로 다음날 재석의 사망으로 3부 본편 연재가 끝났기에 이를 두고 독자들 사이에서 우연의 일치라기엔 너무 절묘하다며 작가가 노린 거 아니나며 잠깐 화제가 되었었다.
  • 원래 외전 파트를 제외하고는 각 화별 부제목이 없었으나 4부 433화부터 모든 회차에 부제목을 붙이고 있다.


[1] 마침 3부와 4부 사이 휴재 기간에 Victoria 3가 출시했고 4부가 다루는 시대가 이 게임의 배경 시대와 겹쳐서 작가가 휴재 기간에 빅토리아를 하면서 스토리를 구상했을 것이라는 농담이 나왔다. [2] 만력제의 내탕금이 아니면 도저히 충족하기 어려울 지경이라고 한다. 노획한 병장기나 왜병들을 팔아서 받는 돈으로도 충당이 안될 정도라고 나온다. 그래서 을미동정은 남방군만을 조련시켜서 하고. [3] 조선에 온 서양의 건축가들을 갈아 넣으면 불가능한 게 아니라고 보기도 하지만 당시 서양 기술로도 한강급의 강에 다리를 놓기 벅차다. 파리의 센 강이나 런던의 템즈 강에 있는 다리들은 유량이 일정한 곳에 교각을 놓고 숫제 탑으로 만들어버린 곳이고, 한강과 비슷한 상황에 건설된 토목은 뉴욕 브루클린 대교가 있는데, 이 다리를 놓기 위해서는 작중보다 한참 뒤인 19세기 기술을 갖고도 악전고투를 해야 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 [4] 임해군은 왜군과 손을 잡았다가 능지형으로 처형, 광해군은 유럽으로 건너가 천주교 사제가 되어 추기경이 되었고 후손을 남기지 않았으며, 나머지 서자녀들과 하성군부인을 비롯하여 모든 가족들은 연해주로 전가사변되어 고된 노역을 견디지 못하고 전부 죽었다. 원 역사의 인조가 하성군의 서자 정원군의 아들이고 그 이후의 모든 왕들이 하성군의 후손들이다. [5] 이후, 조선뿐 아니라 역사개변의 나비효과로 명, 청, 일본의 군주 가계도 역시 변경되었으며 영국과 프로이센을 제외한 대부분의 주요 유럽 국가의 군주가계도 역시 달라졌다. [6] 역사가 바뀌면서 삼번의 난 대신 강남에 한족 국가인 후송과 장서가 세워졌다. [7] 홍타이지의 결혼 상대가 바뀌고 원 역사의 청나라가 청과 후금 두 나라로 병립하면서 삭제되었다. [8] 주인공 빙의 전에는 국경에서 소규모 충돌이 있었으나, 주인공이 유럽 체류 도중 표트르 1세를 먼저 찾아가 친분을 맺어 결혼동맹까지 이르는 우방국이 되었다. 그리고 원역사에서 부왕에게 처형당하는 알렉세이 태자가 대한 유학을 다녀와 유능한 차르로 즉위한다. [9] 천연두로 요절하는 그녀의 생존은 종두법이 일찍 발견된 이 세계선에서 가장 유력한 역사의 변곡점 중 하나다. 그런데 실제 작중에서는 영국 역사는 앤 여왕 대신 소피아 여왕이 재위한 외에는 그대로였고, 반면 프랑스에서 그랑 도팽 루이가 생존해 국왕으로 즉위하고, 스페인 왕위계승전쟁과 폴란드 왕위계승전쟁의 결과가 바뀌게 되었다. [10] 작중에서는 스페인 왕위계승전쟁에 대한이 끼어들어 필리핀과 멕시코 서부를 스페인에게서 빼앗고 말레이 지역 술루, 조호르에 번국을 세운다. 호주는 실제역사처럼 영국에서 유배지로 쓰고, 대신 대한이 하와이를 발견해 번국으로 삼았다. [11] 명군 본편이 실록 같은 느낌이면 팬픽은 기타 잡다한 기록 같은 느낌이다. [12] 가해자는 주로 유목민족이나 도적들인데, 짐승같은 놈들이 평화롭게 살던 민간인 처녀들의 몸과 마음을 짓밟고 박살낸다는 것이 와닿는 묘사다. 그렇다고 전개에 불필요하게 자극적인 내용을 넣는 것도 아니다. [13] 그러나 이런 비정상적인 성적 장면만 잘 쓸 뿐, 지금은 삭제되어서 볼 수 없는 3부 초반의 올렝카 핸드잡 장면은 전혀 야하지도 않고 작가의 연배가 느껴진다며 혹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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