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파라고 불리지만 실은 뛰어난 마녀. 치료 서비스와 부적 아이템을 판매하고,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메이지전직과 주문 거래도 가능해진다.
플레이어에게
사소한 심부름들을 시키고 사실 그것이 수업의 일환이었다는 식으로 마법을 가르쳐준다. 처음은 씨앗을 하나 주고 시장에 가서 같은 것들을 구해오라는 심부름을 시킨다. 시장에는 없고 나무를 위해 통곡하는 자[1]에게 가면 씨가 자랄것을 원함[2]으로 이름없는 자의 팔을 휘감으며 자란다. 이것을 멥베스에게 가져가면 액자의 형식으로 변환시킨다.
두번째는 시장에 가서 빨래를 찾아오라고 시키는데 시장에 가면 정신 나간 사람이 풀을 계속 먹여 돌덩이가 된 빨래를 준다. 멥베스에게 돌아가면 그는 마법 때문에 미쳐버려서 그렇게 된 것이라고 알려준다.
세번째는 생선의 액으로 만든 잉크를 사오라고 시장으로 보낸다. 일반 생선장수에게는 없고 남쪽의 노파가 판다. 잉크를 담을 용기를 얻기위해 북쪽의 그릇장수에게 컵을 사야한다.
이 모든 것을 하고 멥베스에게 돌아가면 씨앗으로 만든 액자에 빨래를 넣고 잉크로 이름없는 자의 주문책을 만들어준다.
이렇게 멥베스가 이름없는 자에게 귀찮을 정도로 심부름을 시킨 이유는 이름없는 자가 정말 마법사가 될 만한 자질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첫번째 심부름은 의지력을, 두번째 심부름은 관찰력과 무분별한 주문사용에 대한 경고를, 세번째 심부름은 인내심과 통찰력를 시험하는 것이다.
게임 중반부에 실은
래벌의 일부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이름없는 자가 래벌의 사망 후 다시 찾아가면 깨어진 고리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고 사망한다. 죽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유일한 래벌의 화신.
[1]
불타는 남자 주점 위쪽에 있다.
[2]
시질에서는 강한 의지의 힘이 곧 현실로 구현화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