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기사단 단장 (성과제 편~ 엘프 전생 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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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마법 기사단 단장 | |||||||
율리우스 노바 크로노 | 겔도르 포이조트 | 푸에고레온 버밀리온 | 아시에 실버 |
<colbgcolor=#ff3300><colcolor=#FFFF33> 메레오레오나 버밀리온 メレオレオナ・ヴァーミリオン | Mereoleona Vermill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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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32세 (1부) |
생일 | 7월 26일 |
별자리 | 사자자리 |
신장 | 178cm |
혈액형 | O형 |
좋아하는 것 |
온천에서 술을 마시는 것 야생 요리 |
마법 속성 | 화염 |
가족관계 |
남동생
푸에고레온 버밀리온 남동생 레오폴드 버밀리온 |
성우 |
미나가와 준코 남유정 모니카 리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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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블랙 클로버의 등장인물. 왕족인 버밀리온 가의 장녀로, 홍련의 사자왕단의 푸에고레온 버밀리온과 레오폴드 버밀리온의 누나. 부상으로 이탈한 동생 푸에고레온 대신 홍련의 사자왕단의 새로운 단장이 되었다. 성미가 격렬하고 호전적이지만, 호탕하고 자유분방한 기질이 있다. 전쟁이나 정치에는 흥미가 없고 고지식한 것을 싫어한다. 평소에는 자유로이 산야에 살면서 자연의 마나를 마음껏 받으며, 마력을 상시 몸에 두르는 마나 스킨을 뛰어넘어 일대의 마나를 지배하는 경지인 '마나존'을 습득하였다.2. 작중 행적
2.1. 과거
메레오레오나는 어렸을 때부터 호쾌하고 자유분방한 성격이었으며, 푸에고레온은 누나의 그 강렬한 힘을 동경했었지만, 한편으로는 그 방약무인한 성격에 애를 먹은 적도 많았다. 스승인 테레지아는 메레오레오나를 본능이 이끄는 대로 하게 두면 스스로 강해지는 천재라고 평가하였고, 푸에고레온은 그런 누나의 재능을 질투하기도 했다.메레오레오나는 15살이 되자, 홍련의 사자왕단에 입단하는 것을 거부하였고, 푸에고레온은 그 정도의 힘이라면 최고의 대마법기사를 넘어 마법제의 꿈도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고 메레오레오나를 설득하지만, 메레오레오나는 내일 마도서를 받으면 강마 지대를 둘러보러 가겠다며, 시시하게 기사단에서 귀찮은 경비나 범죄자 소탕같은 일은 하기 싫다고 말한다.
메레오레오나가 마법기사를 폄하하자, 푸에고레온은 메레오레오나와 제대로 승부를 겨뤄보고 싶은 생각에 메레오레오나에게 결투를 신청하고, 메레오레오나도 그 승부를 받아들인다. 그렇게 둘은 버밀리온 가의 저택이 불길에 휩싸일 정도로 격렬한 결투를 벌였고, 그 사건은 훗날 '염혈의 화요일'이라고 회자되었다.
또 실버 가문 선대 가주였던 아시에 실버과 자주 대련했으며, 속성은 유리했지만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
2.2. 1부
2.2.1. 성과제 편
성과제에서 마법제 율리우스가 국민들 앞에서 마법기사단 공적 발표를 맡게 되고, 공적 순위를 발표하기 전에 9명의 마법 기사단장들을 국민들에게 소개하는데, 메레오레오나는 동생 푸에고레온을 대신하여 홍련의 사자왕단의 새로운 단장으로서 군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율리우스가 기대받는 신인인 유노와 아스타의 소개를 끝내고 단의 공적 발표를 하면서, 홍련의 사자왕단은 76개의 별을 획득하여 5위에 오르자, 메레오레오나는 인상을 쓰며 단원들의 성적에 실망한 반응을 보인다.
2.2.2. 온천 합숙 편
성과제가 끝나고, 메레오레오나는 단원들을 집합시켜 성과제에서 5위라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한 단원들을 훈계하는데, 레오는 메레오레오나에게 꾸중을 들으며 얼굴에 주먹을 맞는다. 아스타와 유노는 길을 가다 우연히 메레오레오나의 이런 모습을 보게 되고, 마치 엄청난 수라장에 직면한 것 같다고 경악한다.메레오레오나는 단원들 앞에서 홍련의 사자왕단은 역대 1위나 2위만을 받아왔다며, 자신의 어리석은 동생이 틀어박힌 것만으로도 이 꼴이 되다니 너희들은 갓난아기라도 되느냐고 혼을 내고, 푸에고레온을 두고 이렇게 얼빠지고 무능한 군단을 남겨놓고 계속 드러누워 있다니 신세 한 번 좋다며 단장으로서 실격이라고 말한다.
레오는 그 말에 형님은 누구보다도 멋진 단장이라고 항의하고, 단원들도 우리는 그로부터 기사다운 모습을 제대로 가르침 받았으며, 그는 누구보다도 엄하게 우리를 가르쳤지만, 동시에 누구보다도 뜨겁게 우리와 이 나라를 생각하는 최고의 마법기사라고 외친다.
레오가 설령 누님이어도 형님을 험담하는 건 용서치 않겠다고 하자, 메레오레오나는 다시 레오의 얼굴에 주먹을 날리며 입으로만 말고 너의 실력으로 최고의 단장의 지도를 받은 최강의 단이라는 사실을 증명해보라고 일갈한다. 그리고 그 멍청이는 너희들과 이 나라를 내버려두고는 절대로 죽지 않는다며 그 녀석이 돌아올 때까지 너희들이 긍지높은 홍련의 사자왕의 힘을 보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이 동생을 대신해서 너희들은 이끌어주겠다고 하자, 레오와 단원들은 눈물을 흘리며 메레오레오나를 자신들의 단장으로 받아들인다.
그렇게 메레오레오나는 온천 합숙을 하러 가자고 단원들에게 말하는데, 메레오레오나의 모습을 엿보고 있던 아스타와 유노도 메레오레오나에게 들켜 강제로 온천 합숙 훈련에 참가하게 된다. 레오는 아스타를 보자 반가운 얼굴로 자신의 라이벌로서 동행해주는 거냐며 메레오레오나에게 사로잡히면 더는 도망칠 방법은 없다고 말한다. 레오는 메레오레오나를 전쟁이나 정무 그 무엇에도 흥미가 없어 표면에 나오지 않았던 숨겨진 강자이자 막상 싸우게 되면 아마 형님보다도 강할 지도 모르는 무관무패의 여사자라고 소개한다. 메레오레오나는 이번 신인 1위, 2위의 힘이 어느 정도인지 한 번 시험해보겠다고 말한다.
한편 성과제가 끝나고 단장들끼리 모인 자리에서, 야미는 다른 단장들에게 검은 폭우단이 이번에 2위를 기록한 것을 한참 자랑하고 있었는데, 메레오레오나는 아스타와 유노를 화염의 사자 발로 잡은 채로 끌고 오면서 그 자리에 나타나, 야미에게 한 번 상위권에 오른 걸로 꽤나 들떠있다고 말한다. 야미는 메레오레오나를 보자 누님레온이라고 부르고, 메레오레오나는 누가 누님레온이냐면서, 공적 발표에 지각도 모자라 결석까지 하다니 기합이 빠져 있어 다시 단련시켜주겠다고 야미도 강제로 온천 합숙 훈련에 참여시킨다. 게다가 샬롯, 노엘까지 메레오레오나에게 잡히면서, 그렇게 아스타와 유노, 노엘, 야미, 샬롯, 샬롯을 따라간 솔 마론까지 홍련의 사자왕단과 함께 강마 지대 유르팀 화산 등산로에 오게 된다.
일행들은 이런 곳에도 온천이 있냐며 경악하고, 메레오레오나는 이 유르팀 화산 지대는 땅 속 깊숙히 강대한 마나를 지닌 화산대가 존재해서 용암이 항상 분출되는 곳으로, 평소에는 인간이 접근할만한 장소는 아니지만 산 정상에는 자양강장에 좋은 굉장한 온천이 있다고 알려준다.
레오는 이렇게 된 이상 어느 쪽이 먼저 정상에 도착하는지 아스타와 승부를 하자고 하자, 아스타도 승부를 받아들인다. 그리고 유노에게도 승부를 하자고 하는데, 정작 레오가 유노의 이름을 제대로 몰라, 아스타는 자신의 라이벌인 유노라고 소개해준다. 레오는 자신도 아스타와 라이벌인데 그렇게 되면 유노와도 라이벌이 된다고 하자, 유노는 뚱한 표정으로 멋대로 하라고 말한다. 레오는 유노의 반응에 이게 쿨한 모습이라는 거냐며 익숙지 않아 한다. 메레오레오나는 꾸물거리지 말고 어서 출발하라고 아스타와 레오를 발로 찬다.
대기 중의 마나가 날뛰며 마그마와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는 화산 지대를 오르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었는데, 야미와 샬롯이 먼저 달려나가 시범을 보이자, 단원들은 어떻게 저렇게 마그마를 피하면서 저 정도의 움직임이 가능한거냐며 놀라워하고, 레오는 둘을 보며 이 마나가 안정되지 않은 환경에서도 둘은 일사불란한 마력 방출로 마력을 상시 둘러 몸을 보호하고 있는 것임을 알아챈다. 그리고 우리 마법기사들은 다들 많건 적건 마력으로 신체 능력을 향상시켜서 싸우고 있으며, 그걸 갈고 닦은 기초 마법의 극한이 바로 마나 스킨이라는 것을 설명한다.
단원들은 그 기술이라면 우리 모두 사용은 가능하지만, 이 험난한 환경에서 장시간 동안 펼친다는 건 무리라고 하자, 레오는 조금씩 감각을 잡아가면서 이 곳의 마나에 순응해 마력을 다 쓰기 전에 등정하면 된다고, 이 장소는 자신을 단련하기엔 최고의 환경이니 어서 가자고 단원들을 독려한다.
유노는 먼저 마나 스킨의 감을 잡고 산 정상을 향해 날아가고, 레오도 유노를 쫓아 산 정상을 향해 등정한다. 솔도 자신은 언니처럼 되고 싶다고, 그리고 언니와 같이 온천에 들어겠다고 말하며 어떻게든 산 정상까지 달려간다.
야미는 산 정상을 향해 달려가면서, 메레오레오나가 자신과 샬롯을 이곳에 데려온 건 홍련의 사자왕 단원들에게 본보기를 보이려는 것 때문이며, 특히 샬롯은 이 장소에서 속성의 상성이 나쁜 만큼 단원들에게 시범을 보이기엔 최적이고, 신인 1위인 유노도 같은 세대의 신인들을 고무시키기에 좋기 때문에 메레오레오나가 직접 선택한 것임을 깨닫는다. 그러면서 빈틈이 없는 건지 아니면 천부적인 건지 자신도 모르겠다고 생각한다.
노엘은 화산 지대와 물 마법으로 속성상 상성은 좋았지만 마력의 컨트롤이 익숙지 않아 마나 스킨을 사용하는 것을 어려워하며 화산의 뜨거운 열기로 인해 상당히 힘들어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노엘은 오랜만에 메레오레오나 님을 만났다고 생각했더니, 느닷없이 이런 곳에나 데려왔다며 불평한다.
메레오레오나는 노엘에게 자신은 마나로 알 수 있다며 남매들에게 억눌리기만 했던 네가 바뀐 것 같다고 말해준다. 그리고 산을 올라갈 결의를 다졌으면 이 정도의 산은 얼른 올라가버리라고 말하면서 노엘의 이마에 주먹을 맞대고 너의 어머니가 그랬듯이, 각오를 다진 여자는 최강이라고 격려해준다.
한편 아스타는 마력이 없기 때문에 마나 스킨을 사용할 수 없어 혼자 다른 일행들과 뒤쳐져 있었고, 결국 근성이나 힘으로도 열기를 버티지 못한 채 쓰러진다. 메레오레오나는 아스타에게 마력이 전혀 없는 녀석이 이 산을 오르는 건 불가능하다며 돌아가도 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신인 2위라고 해서 무언가를 지니고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는데 결국 너의 여태까지의 활약은 그저 운이 좋았던 것뿐이라며, 그 정도의 검이 있다면 그 대단한 운으로 이런 산쯤은 오르지 않더라도 마법제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말로 아스타를 자극시킨다.
아스타는 그 말에 다시 일어나 자신은 돌아가지 않겠다고 대답하며, 우리가 목표로 하는 건 운으로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외친다. 메레오레오나는 너 자신을 알지도 못하는 바보에게는 무리겠지만 어디 산을 올라가보라고 하자, 아스타는 우리의 꿈은 실적 위에 있으니 반드시 올라가 보이겠다고 대답한다.
그러나 아스타는 올라가겠다고 말은 했지만 결국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고민하는데, 이대로는 나아갈 수 없으니 산 정상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그때 마녀의 숲에서 자신이 반마력의 매개체가 된 모습으로 다시 변신해야 된다는 결론을 내린다. 그러나 어떻게 해야 변신할 수 있는지를 몰라서 한참을 고민하고, 메레오레오나는 아스타의 모습을 보며 너의 머리도 분화될 것 같다고 말한다. 아스타가 변신이라고 이상한 포즈를 짓자 메레오레오나는 역시 돌아가도 좋다고 말하면서 어디 한 번 그렇게 발버둥 쳐보라는 말과 함께 자리를 떠난다.
아스타는 그때 자신이 변신했던 것은 죽기 일보 직전이었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발동시킨 것이라고 생각하며 마그마에 한 번 뛰어들어보겠다는 생각도 하지만 역시 무모하다고 그만둔다.
아스타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좋은 생각이 떠오르지 않자, 자신한테도 마력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다른 사람들이 부럽다고 생각하는데, 그때 메레오레오나가 자신에게 자기 자신도 알지 못하는 멍청이라고 불렀던 것을 떠올린다. 아스타는 혹시 자신조차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힘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것은 아닐까 생각하여 우선 자신의 능력부터 파악하기로 한다. 첫 번째는 마력이 없어서 들 수 있는 반마법의 검으로, 어떠한 마법이든 벨 수 있으나 화산 지대에선 별 소용은 없고, 두 번째는 그것을 다루기 위한 단련된 근력과 체력이지만 이 화산을 등정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세 번째는 야미에게 전수받은 기 탐지 법으로, 기를 감지하여 마그마 분화나 낙석 정도는 눈치챌 수 있었다. 그때 아스타는 자신의 몸 안에 내재되어 있는 기와는 다른 또다른 에너지인 반마력이 검을 통해 몸 속으로 흘러들어오는 것을 느끼고, 한 손은 검의 손잡이를, 다른 한 손은 검신에 갖다대어 반마력이 몸에 순환하기 좋도록 자세를 취해 처음으로 자신의 의지로 블랙 상태로 변신하는데 성공하게 된다. 그러나 아스타는 그 힘을 제어하지 못해 자동으로 마력이 강한 쪽을 향해 날아간다.
한편 나머지 일행들은 산 정상으로 향하던 도중 화산 지대의 마법 생명체를 만나 상대하고 있었는데, 어중간한 공격으로는 되살아나버려 모두 고전하지만, 그때 아스타가 '원 혼 불 쓰러스트'로 마법 생명체를 관통하면서 날아가고, 레오는 새로운 필살기를 익힌 거냐며 아스타의 변신한 모습에 '블랙 아스타'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그러나 아스타는 멈추는 방법을 몰라 그대로 날아가버리고, 도중에 산 정상을 향하던 유노와도 만나지만 아스타는 멈추지 않고 결국 화산의 분출구 쪽으로 뛰어들 위기에 처한다. 그곳에는 메레오레오나가 있었고, 메레오레오나가 힘껏 마력을 발산하자 아스타는 메레오레오나 쪽으로 끌어당겨진다. 아스타가 메레오레오나에게 도망치라고 말하지만, 메레오레오나는 사자 중에서 사냥에 나서는 것은 암컷이라는 말과 함께 빠른 속도로 순식간에 아스타의 뒤로 이동해 주먹을 날려 암석에 처박아버린다.
이를 지켜보던 야미와 샬롯은 메레오레오나의 공중에서의 움직임에 감탄하고, 아스타도 역시 푸에고레온 단장의 누나라며 그 강함에 놀란다. 메레오레오나는 아스타에게 조금은 너 자신을 알게 된 모양이지만 아직 멀었다고 말하고, 아스타는 컨트롤이 되지는 않았지만 힘을 쓸 수 있게 되었다며 이대로 더 강해져서 로열 나이츠 선발 시험에 합격하겠다고 결심한다.
결국 단원들 모두가 산 정상에 도착하고, 메레오레오나는 이 유르팀 화산은 밤이 되면 분화가 완전히 멈추게 된다며 밝은 동안에 올라오지 못했던 녀석들은 내일 한 번 더 오라고 혼을 낸다. 메레오레오나는 단원들에게 온천에 들어갈 것을 허락하는데, 그때 유르팀 화산 분화구에 물이 끓어올라 온천이 생긴다.
솔은 남자들에게 언니의 몸을 보여주지는 않겠다며 '땅 마법 - 토벽횡단'으로 온천 중간에 벽을 세우고, 그렇게 온천은 남탕과 여탕으로 나눠지면서 다들 온천욕을 즐긴다.
메레오레오나는 온천욕을 즐기면서 마시는 술 맛은 각별하다며 샬롯에게도 술을 권하고, 노엘에게는 점점 너의 어머니인 아시에 실버를 닮게 되었다고 말한다. 노엘은 자신에게 아무도 어머니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지 않았다며 자신의 어머니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메레오레오나에게 묻는데, 메레오레오나는 전장에서 무패를 자랑하며 속성에서 유리했던 자신조차도 대련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할 만큼 강한 사람이었다고 이야기해준다. 그리고 전장을 춤추는 것마냥 내달리는 모습으로 '강철의 전희'라고도 불렸다며 그 강함과 아름다움에 모든 사람들이 매료되었다고 알려준다.
그리고 노엘에게는 너의 엉망인 마력 컨트롤을 보면 그 사람의 딸이라고 생각도 못했다며 아시에의 마력은 이 이상 없을 정도로 세련되고 늠름했지만 너의 마력은 왕족이라고 볼 수 없을 만큼 둔탁하고 추하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노엘의 이마에 주먹을 맞대면서 모친을 닮은 네가 모친과는 다른 너의 강함으로 더 뛰어넘어보라며 노엘을 격려해준다.
2.2.3. 엘프 편
로열 나이츠 선발 시험이 끝나고 며칠 뒤, 메레오레오나는 시험 합격 보고를 들고 검은 폭우단의 아지트를 방문한다. 메레오레오나는 야미는 어디있냐고 묻는데, 시합에서 결승전까지 가지 못해 유노와 싸우지 못했다는 이유로 멍한 표정을 짓던 아스타가 대답을 하지 않자 아스타의 얼굴에 주먹을 날린다. 야미는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나오다가 메레오레오나와 마주하자 맹수가 침입했다고 난리를 피운다.
메레오레오나는 푸에고레온을 간병해준 보답으로 야미도 목이 타들어간다고 말할 정도로 독한 술 한 병을 건네주고, 야미는 당신이 좋아하는게 인간이 마실 건 못 될게 뻔하니까 필요없다고 하자 메레오레오나는 죽이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화염의 사자 발로 아스타와 노엘, 락을 끌고 가는데, 이 녀석들은 로열 나이츠 선발 시험에서 합격했다고 알려주며 이 외에도 합격자가 한 명 더 있을텐데 여기에는 없는 것 같다고 말한다.
그렇게 왕도의 마법 기사단 본부에서, 메레오레오나는 로열 나이츠 선발 시험에 합격된 마법기사들 앞에서 자신을 로열 나이츠의 단장으로 임명받은 메레오레오나 버밀리온이라고 소개하고, 여기에 있다는 것은 제군이 로열 나이츠로 선택받았다는 뜻이며 이 순간부터 백야의 마안을 섬멸하는 때까지 그 목숨을 자신이 맡아두겠다고 선언한다.
메레오레오나가 인원 수를 세는데 한 명이 모자라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때 조라가 늦었다고 말하며 위에서 뛰어들자 메레오레오나는 화염 덩어리를 조라에게 던진다. 조라는 카운터 함정 마법으로 메레오레오나의 화염탄을 되돌려주고, 메레오레오나는 그것을 가볍게 막아내며 조라가 마음에 들었는지 얕보고 있는 것 같다며 웃으면서 말한다. 잭스 류그너라는 이름을 빌리고 시험에 참가했던 조라는 자신을 잭스라고 알고 있던 일행들에게 자신을 검은 폭우단의 조라 이데아레라고 정식으로 소개한다.
메레오레오나는 로열 나이츠 단원들에게 마법 공격에 내성이 높은 로열 나이츠 로브를 나눠주고[1], 금색의 여명단의 시렌 티움과 마법제 직속 공간 마도사인 코브 포르타폴트도 마법의 편의성에 의해 로열 나이츠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알려준다. 그리고 은익의 참수리의 단장 노젤 실버도 역시 로열 나이츠에 합류하게 되었다고 소개한다.
메레오레오나는 노젤에게 대체 무슨 바람이 분 거냐고 묻자, 노젤은 자신은 단지 국왕이 시켰을 뿐이라고 대답한다. 릴은 노젤에게 시합에 참가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쉽게 로열 나이츠에 합류하다니 치사하다고 하자, 노젤은 단장이면서 왜 굳이 시험을 치렀냐고 받아친다.
메레오레오나는 마지막으로 로열 나이츠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게 승리를 우선으로 생각하라고 당부하면서 우리가 공략해야 할 백야의 마안의 아지트는 바로 강마 지대 그래비티 암석대의 부유 마궁 안이라고 설명한다.
그렇게 단원들과 함께 그래비티 암석대 앞에 도착하고, 메레오레오나는 강마 지대에 발을 들인 자는 많지 않고 마법으로 안개에 섞여 보이지 않게 해놓아 그리 간단하게 찾아낼 수 없는데 그걸 읽어내고 이 부근을 수색하도록 했다며 노젤에게 쓸만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노젤은 우연히 던전을 수색하다가 녀석들의 아지트라는 것이 판명되었을 뿐이라고 말한다. 메레오레오나는 그럼 네가 스스로 온 것은 무슨 이유냐고 묻자, 노젤은 쓸데없는 이야기는 이제 그만하자며 시렌에게 '암석 창성 마법 - 세계를 논하는 모형암'을 사용하도록 지시한다.
메레오레오나는 그래비티 암석대의 구조를 형상화한 모형암을 보면서 마치 어디서라도 들어갈 수 있는 개미굴같은 구조에 상급 마법 기사 수준의 마력을 지닌 자들이 여기저기 배치되어있다는 것을 파악한다. 그리고 중심의 넓은 공간에 높은 마력을 가진 자가 있다며 일당의 우두머리라고 판단한다.
메레오레오나는 코브에게 이 곳에 대기하고 있으라고 지시하며 로열 나이츠 단원들에게는 다섯 조로 나누어 암석대에 돌입할 것을 명령한다. 그리고 아스타와 조라에게는 자신을 따라오라고 말한다. 이 때 조라가 장난으로 무지개 노린재를 메레오레오나에게 던지자, 메레오레오나는 그런 냄새같은 건 안통한다며 그대로 조라의 얼굴에 되돌려준다. 조라는 왕족이 하층민 둘을 곁에 두어도 괜찮냐고 묻지만, 메레오레오나는 신분 같은 건 상관없이 강함과 약함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고 말하고 너희들은 강하기 때문에 여기 있는 것이라며 인정해주자 조라도 내심 메레오레오나를 따르기로 결정한다.
메레오레오나는 로열 나이츠 단원들에게 작전 같은 건 너희들에게 딱히 필요할 것 같지 않으니 그냥 보이는 대로 때려눕히면서 중심부로 향하라고 말한다. 그렇게 로열 나이츠 단원들은 승리를 위해서라면 무슨 짓을 벌여도 상관없다는 메레오레오나의 말에 따라 암석대에 침입하여 백야의 마안들을 소탕하기 시작한다.
백야의 마안이 메레오레오나와 노젤을 가로막자, 메레오레오나는 자신이 없었을 때 왕도에서 마음껏 날뛰었던 것 같다고 말하고, 노젤은 지난 번 동굴 때처럼 더는 놓치지 않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둘 다 푸에고레온의 복수를 하겠다며 백야의 마안들을 압도적으로 제압하면서 대장의 목은 자신이 받아가겠다고 외친다.
메레오레오나는 아스타와 조라가 나설 틈도 없이 백야의 마안들을 신속하게 처리하는데, 조라는 메레오레오나의 싸움을 구경하던 도중, 아스타가 두 명으로 늘어나있는 것을 보게 된다. 아스타의 분신은 겉모습 뿐만 아니라 마력이 없는 특징까지 흉내내어 어느 쪽이 진짜인지 분간해낼 수 없었고, 일단 메레오레오나는 진짜라면 자신의 공격을 반마법으로 지울 것이라는 가정 하에 둘에게 화염 공격을 날려 본다. 그리고 진짜 아스타가 단마의 검으로 메레오레오나의 화염 공격을 지워내면서 진짜 자신을 죽일 셈이냐고 경악을 하자, 메레오레오나는 그 정도로 죽는 녀석을 내가 데리고 온 기억은 없다고 당연하다는 듯이 말한다.
그리고 가짜 아스타로 변신해있었던 라이어는 본모습을 드러내며 '모방 마법 - 아쿠아 커튼'으로 불을 끈 뒤, '모방 마법 - 치유의 빛 알갱이'로 화상을 치료한다.
라이어는 자신을 소개하면서 메레오레오나에게 그런 미인이면서 그런 엉망친창에 무서운 성격이라니 아깝다고 태연하게 말하고, 아스타는 메레오레오나에게 라이어는 백야의 마안의 최고 간부 서드 아이 중 하나로, 다른 사람의 마법을 흉내낼 수 있는 능력자라고 알려준다.
라이어는 왕족만 아니었다면 한 잔 하고 싶었다고 말하지만, 메레오레오나는 자신의 마도서를 꺼내면서 너에게 지옥의 업화를 마음껏 마시게 해주겠다고 받아치며 공격을 준비한다.
라이어는 지옥의 업화는 이미 질리도록 마시고 왔다는 말과 함께 '모방 마법 - 암전 흑인'으로 메레오레오나를 상대하려고 하자, 메레오레오나는 야미의 마법을 모방했다는 것을 알고 저렇게 간단하게 흉내나 당하다니 그 바보는 아직 멀었다고 말한다. 라이어는 메레오레오나에게 '암전 무명참'을 날려 공격하는데, 메레오레오나는 정면에서 '화염 마법 - 칼리두스 브라키움(작열완)'으로 참격을 주먹으로 쳐 태워버리고, 빠른 속도로 라이어에게 다가가 유감이지만 원본이 훨씬 더 손맛이 좋았다는 말과 함께 '칼리두스 브라키움'으로 강타해 라이어를 날려버리면서 불태워버린다.
조라는 메레오레오나의 싸움을 보면서 엄청난 속도로 움직이는데다 터무니없는 마력을 응축시킨 주먹으로 공격하는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위력의 마법을 사용한다며 지금까지 보아왔던 어떤 마도사보다도 무투파라고 인정하고, 아스타는 원거리로 싸우지 않고 상대 품으로 파고들어서 싸우는 메레오레오나의 전법을 보며 근접전이라면 자신의 싸움에도 참고할 수 있을 지 모른다고 흥미진진하게 지켜본다.
라이어는 다시 '아쿠아 커튼'과 '치유의 빛 알갱이'로 상처를 회복하자, 아스타는 자신도 싸우겠다고 나서려고 하지만 메레오레오나는 죽고 싶지 않다면 잠자코 보기나 하라고 아스타를 말린다. 라이어는 역시 이번 전투에서 제일 귀찮은 상대인 것은 확실하지만, 우리들한테서 빼앗은 마력으로 자랑 좀 한다고 별 수는 없을 것이라는 말과 함께 이번에는 파토리의 '단죄의 광검'을 모방해 광속으로 공격한다. 그러나 메레오레오나는 빠른 주먹질로 '단죄의 광검'들을 모조리 태워버리면서 막아내고 빠른 속도로 이동해 라이어의 뒤를 노리자, 라이어는 이 인간 같지도 않은 움직임은 뭐냐고 경악하면서 이번엔 겔도르의 '불가시의 탐색자'를 모방해 메레오레오나의 공격을 피한다. 그리고 '아쿠아 재벌린'을 근거리에서 발사하지만, 메레오레오나는 빠른 속도로 반응해 주먹으로 쳐 증발시켜버린다.
라이어는 메레오레오나가 베토 급의 반응력을 지닌데다 공중에서 움직이는 방향을 바꾼 것에 놀라며 이번에는 '샐러맨더의 숨결'을 발사하지만, 메레오레오나는 역시 공격을 가볍게 태워버리며 그렇게 계속 공격을 꺼내보라고 말한다. 라이어는 약점 속성인 물 마법도, 같은 속성인 불 마법도 메레오레오나에겐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고 성가시다는 표정을 지으며 계속 자신의 모방 마법으로 여러 속성의 마법 공격을 가하지만, 메레오레오나는 거침없이 공격들을 태워버린다.
싸움을 지켜보던 조라는 역시 소문대로 터무니 없는 여자라며 자신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메레오레오나는 왕도에서의 생활을 답답해하고 야생 동물의 고기를 즐기면서 한 해에 300일 이상은 숲이나 들판에서 지내는 평범한 인간과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게다가 자연계의 마나를 마음껏 받으면서 거기서 살아가는 사이에 마나 스킨을 뛰어넘어 더욱 위의 단계에 올라섰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저 괴물 수준의 움직임을 보면 아무래도 사실인 것 같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라이어의 모방 마법은 다른 마도사의 마법 속성을 흉내낼 수 있으며, 수많은 속성을 다룰 수 있는 데다 마력의 힘은 라이어가 지닌 엄청난 마력 그대로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마도사를 모방한다면 원본 이상의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음을 파악한다. 하지만 투명화를 풀고 마법을 사용하는 것을 보아 하나의 마법 발동 중 다른 속성의 마법을 동시에 구사할 수 없다는 약점 역시 눈치챈다.
아스타는 메레오레오나의 싸움을 보면서 경이로움을 느끼고 자신이 이 싸움에서 조금이라도 훔쳐낼 수 있는 틈은 없는 건가 생각한다.
라이어는 매우 성가시다며 이번엔 아스타의 단마의 검을 모방하는데, 아스타는 자신의 마법까지 모방한 것에 놀라고, 조라 역시 다른 마법을 모방하는데 어떠한 조건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대체 어떻게 한 거냐고 놀란다. 사실 라이어의 모방 마법의 조건은 상대의 그리모어를 만지는 것으로, 아까 라이어가 아스타의 모습으로 변장할 때 몰래 아스타의 마도서를 만져두었던 것이었다.
라이어는 과거 자신이 모방 마법의 마도서를 받았을 때를 회상하는데, 자신은 자기 자신이 텅 비어있는 나한테는 딱 걸맞은 마법이라고 자조했지만, 리히트는 라이어에게 넌 누구보다 상냥한 사람이라고 말하면서 남을 잘 봐주는데다 남을 좋아하는 성격이니까 그런 마법을 받게 되었다고 말해주었다.
라이어는 리히트가 자신에게 해주었던 사람의 심중을 꿰뚫어보지 못한다면 쓸 수 없는 상냥한 마법이라는 말에, 자신은 단지 거짓말쟁이에 게으른데다 성실하지 못한 녀석이라고 생각하며, 그런 자신을 상냥한 사람이라고 불러주었던 정말로 상냥한 리히트를 너희 인간들이 속이고 죽여버린데다 잘도 이만큼 썩을 정도로 끓어넘친다고 분노한다. 그리고 인간들을 한 놈도 남기지 않고 죽이겠다며 단마의 검을 내려치지만, 메레오레오나는 주먹으로 단마의 검을 두 동강 내버린다.
메레오레오나는 검의 겉모습은 흉내냈어도 결국 반마법은 흉내내지 못했다고 말하고, 라이어는 그렇다고 주저도 없이 검에 주먹을 날린 거냐며 만약 모방이 됐었더라면 주먹이 으깨졌을 수 있었다고 경악한다.
그 순간 라이어는 메레오레오나에게서 왕족의 마력만이 아닌 자신이 알지 못하는 인간의 또다른 힘을 느낀다. 메레오레오나는 이제 더 꺼낼 마법은 없냐는 말과 함께 끝을 내겠다며 '마나존 - 칼리두스 브라키움 연격'으로 라이어를 불태워버린다. 라이어는 사방에서 끝없이 날아오는 '칼리두스 브라키움'의 공격을 맞으면서 피하거나 회복 마법을 사용할 틈도 없이 그대로 불태워진다.
메레오레오나는 이대로 잿더미가 될 때까지 그대로 두들겨주겠다며 그대로 불에 타 사라져버리라고 외치지만, 라이어는 자폭 마법으로 다같이 길동무로 삼아주겠다며 예전의 베토와 파나가 그랬던 것처럼 자폭을 시도하는데, 메레오레오나의 공격이 닿기 전에 아스타가 단마의 검으로 라이어의 자폭 마법을 해제한다.
메레오레오나는 공격을 멈추고, 라이어는 자신의 자폭 시도를 읽어내는 것도 움직임도 대체 어떻게 되어먹은 속도냐며 놀란다. 아스타는 너처럼 똑같이 자폭하려고 했던 녀석을 자신은 둘이나 보아왔다며 라이어를 주먹으로 쳐 날려버린다. 그러면서 목숨을 허투루 쓰지 말라고 말하며 너희들이 빼앗겼다던가 인간에게 복수를 하겠다던가 등의 그런 말들을 하는 걸 보아 너희들은 인간이 아닌 거냐고 묻는다. 아스타는 라이어에게 우선 너희들의 이야기를 제대로 들려주고 그 다음 자신의 이야기도 들어달라며 그 전에 제멋대로 죽어버리는 건 용서 못 한다고 외친다.
메레오레오나는 왕도 습격 사태와 푸에고레온의 일을 생각하며 이 녀석들은 우리들과 이해할 생각따위는 없으니 여기서 죽여 없애버리지 않으면 안된다고 반박한다. 하지만 아스타는 이 녀석들도 소중한 것이 상처입어서 분노를 하고 있는 것이라며 우리와 똑같다고, 분명 서로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마법제가 되어 만들고 싶은 나라는 모든 이들이 서로 인정하며 웃음을 나누는 자유로운 나라라고 밝힌다. 메레오레오나는 아스타의 대답이 마음에 들었는지 그런 대단한 소리를 아주 올곧게도 말한다며 그 설득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백야의 마안의 수장 파토리가 마법제 율리우스와의 싸움에서 승리하여 마석들을 전부 확보, 서드 아이를 제외한 백야의 마안 소속원들의 영혼을 제물로 삼아 클로버 왕국 전체에 대규모 전생 마법을 발동하여 엘프의 영혼들이 인간들의 몸에 전생해 커다란 혼란이 일어나게 된다. 라이어의 전생 마법 역시 완전해지면서 그렇지 않아도 강대했던 마력이 더욱 강해지게 되면서 조라는 경악한다.
라이어는 자신은 거짓말쟁이라서 그런지 남의 거짓말을 간파하는 능력이 있다고 말하면서, 방금 아스타가 말한 꿈이 진심이라는 것을 알고 자신도 마음이 조금 흔들렸다고 말한다. 라이어는 과거 자신은 초대 마법제 르미엘이 한 말에 거짓이 없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믿었지만 그 결과는 엘프족의 멸망이었음을 떠올린다. 그러니 자신은 이제 더는 믿지 않겠다며 망설임을 떨쳐내기 위해서라도 너를 죽이겠다는 말과 함께 '단죄의 광검'과 '암전 무명참'을 동시에 사용하여 공격한다.
라이어는 자신의 전생 마법이 완전해졌기 때문에 기존의 모방 마법의 약점인 하나의 마법 발동 중 다른 속성의 마법을 동시에 구사할 수 없다는 것을 극복해낸 것이었고, 메레오레오나는 '마나존 - 칼리두스 브라키움 연격'으로 라이어의 공격을 막아준다. 메레오레오나는 아스타에게 네가 이무리 이해하고 싶더라도 저 녀석들에겐 그 길이 없으며 결코 양보할 수 없는 마음으로 우리를 죽이려고 하고 있다고 말한다. 아스타는 그럼에도 자신이 이겨서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내겠다고 대답하고, 메레오레오나는 좋은 대답이지만 꾸물거리면 자신이 먼저 쓰러뜨릴 것이라며 라이어에게 공격을 날린다.
라이어는 '마나존 - 칼리두스 브라키움 연격'에 공격당하면 벗어나기 어렵다는 것을 파악해 우선 빛 마법을 이용해 광속으로 이동해 발토스의 공간 마법을 모방해 공간 포털로 들어간다. 라이어는 '미리어드 블랙'과 '열천의 섬광'을 동시에 사용하여 수많은 공간 포털에서 발사되는 광선들로 아스타와 메레오레오나를 공격한다.
메레오레오나도 미처 공격을 다 막아내지 못해 어깨 부분에 상처를 입고, 거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엘프 리라의 영혼이 전생한 릴리 '회화 마법 - 머리가 넷인 린드브룸'을 타고 아스타 일행이 있는 방의 천장을 부수고 들어온다. 리라(릴)는 라이어를 보자 매우 반가워하면서 인사하는데, 사정을 모르던 아스타는 언제 너희 둘이 동료가 됐냐고 묻지만, 리라는 아스타에게 누구냐고 물으면서 자신의 이름은 리라라고 말한다.
조라는 물빛의 환록의 단장도 라이어처럼 마력이 더욱 상승했다는 것을 알고 난처해하며 로열 나이츠 선발 시험에서 랭그리스가 폭주했던 일은 이 일의 복선이었음을 깨닫는다. 메레오레오나도 엘프 전생자들에게서 발산되는 금빛의 마력을 보며 마력의 상태를 보아 세뇌가 아닌 아예 영혼이 바뀌었음을 파악한다.
아스타는 자신은 분명 기사단의 동료이자 친구인 아스타라고 말하며 자신을 잊지 말라고 항의하지만, 리라는 자신한테는 인간 친구같은 건 없다는 말과 함께 '회화 마법 - 머리가 넷인 린드브룸'으로 일행들을 공격한다. 조라는 아스타에게 지금 릴은 적의 마법에 조종당하는 상태이니 반마법으로 해제시키라고 지시하고, 라이어는 너희들이 공격은 이제 우리에게 닿지 않는다고 자신하지만, 그때 조라는 자신이 미리 설치해두었던 재 함정 마법을 전부 발동해 라이어와 리라의 시야를 가린다. 리라는 우리들의 마력 감지 능력은 상당하기 때문에 소용없다고 말하지만, 마력이 없는 아스타는 마력으로 감지가 불가능했기 때문에 블랙 상태로 변신한 아스타는 리라의 마법들을 베어버리면서 리라에게 돌진한다.
리라가 단마의 검에 맞기 전, '회화 마법 - 환룡 비브라'가 리라의 어깨를 잡아 공격을 피하게 해주어 가슴팍에 살짝 스친 것으로 끝난다. 아스타는 얕기는 해도 마법이 풀릴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릴에게 걸린 전생 마법은 풀리지 않았다.
라이어는 이 마법은 단순한 마법과는 달리 우리들 엘프의 영혼을 인간의 몸에 심는 전생 마법이기 때문에 반마법은 통하지 않으며 영혼을 심는 술은 이미 완료되었다고 말한다.
게다가 엘프의 영혼이 전생한 프라길, 루벤, 풀리 엔젤까지 합세하자 조라는 도저히 승산이 없음을 알고 일단 후퇴하자고 제안한다. 아스타는 모두를 내버려 둘 수는 없다고 말하지만, 조라는 저 녀석들을 구할 방법이 없으니 그걸 생각하기 위한 일시적인 후퇴라고 말하며 어차피 넌 동료를 죽이지도 못할 텐데 지금은 방법이 없다고 말한다. 물론 이들을 그대로 보내 줄 생각이 없었던 엘프 전생자들이 공격해오자 메레오레오나는 벽을 부숴 조라와 아스타를 던지고 다시 천장을 부숴 파편으로 막은 다음 혼자서 엘프 전생자들을 상대한다.
라이어가 저 녀석들을 보내주기 위해 혼자 남아서 우리의 발목을 잡을 생각이냐고 물으면서 정말 동료를 끔직이도 아낀다고 조롱하자, 메레오레오나는 저 녀석들이 있어도 방해가 될 뿐이고 자신은 너희들을 발목을 붙잡는 것이 아니라 아예 모조리 죽일 생각이라고 공격을 준비한다.
라이어는 너 정도 되는 녀석이 이 전력의 차이를 모르지는 않을 거라며 널 쓰러뜨린 다음 아스타의 마도서와 검을 회수하기 위해 곧바로 둘을 쫓아가겠다고 말한다. 메레오레오나는 라이어에게 달려들어 '마나존 칼리두스 브라키움 연격'을 날리고, 라이어는 광속을 이용해 공격을 피한다. 그러면서 메레오레오나는 그 녀석을 쫓기 전 자신을 먼저 쓰러뜨리고 가라며 5대 1이니 아직도 핸디캡이 더 필요하냐고 묻는다.
그렇게 엘프 전생자 5명과 메레오레오나의 싸움이 시작되고, 아스타는 메레오레오나 단장 혼자서 저 인원 수를 감당하는건 힘들다며 메레오레오나를 구하러 돌아가자고 하지만, 조라는 아스타의 멱살을 잡으면서까지 아무런 대책없이 돌아가도 다 같이 죽을 뿐이라며 자신도 왕족의 도움을 받고 싶지는 않지만 지금 둘만이라도 도망치는 것이 최선이고 그걸 결정한 메레오레오나의 각오를 헛되게 하지 말라고 일갈한다.
풀리 엔젤은 우리가 잠들어 있는 동안 인간들이 상당히 건방져졌다며 '날개 마법 - 천사의 마의'를 다른 엘프 전생자들에게도 부여해주고, 우리 엘프들은 서로가 인연으로 이어져 있기 때문에 너의 공격이 우리에게 닿을 일은 없다는 말과 함께 '천사의 날개짓'으로 수많은 깃털들을 날려 공격한다. 메레오레오나는 '칼리두스 브라키움 연격'으로 깃털들을 모조리 태우지만 그 수가 너무 많아 고전하는 동안, 리라는 '회화 마법 - 스테란 거인의 강완'으로 메레오레오나를 덮친다. 메레오레오나가 자신의 공격으로도 태우지 못해 일단 공격을 피하지만, 라이어가 공간 마법으로 리라의 공격을 메레오레오나 쪽으로 이동시켜 직격시키고, 자세를 잡은 메레오레오나는 자신의 공격 위력과 반응력이 나빠졌음을 알게 된다.
방 안에는 프라길이 '눈 마법 - 환설의 정원'을 발동하고 있었고, 프라길은 이 마법은 우리 엘프 이외의 공간에 있는 자의 감각을 강제적으로 잠재운다고 설명하면서 인간인 주제에 상당히 마나를 다루는 게 능숙하지만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 건 시간 문제라고 말한다.
게다가 엘프 로사의 영혼이 전생한 루벤이 사암 덩어리를 들고 메레오레오나에게 달려들고, 메레오레오나는 같은 홍련의 사자왕단이면서 자신에게 대들다니 배짱이 좋다면서 공격을 날리지만, 루벤의 사암은 메레오레오나의 공격을 흘려보내면서 '사암 마법 - 강유변성금옥'으로 메레오레오나의 움직임을 묶어버린다. 메레오레오나는 자신을 묶은 사암 덩어리를 부수면서 같은 홍련의 사자왕단이라면 적어도 자신이 죽여주겠다고 루벤에게 덤벼든다.
루벤은 그 순간 자신의 몸이 메레오레오나를 본능적으로 알고 반응하는 것에 당황하지만, 그때 공간 포털을 통해 나타난 라이어가 이 이상 동료를 죽이게는 두지 않겠다며 '암전 흑인'으로 메레오레오나를 베어버린다. 그 뒤 '천사의 날개짓' 공격이 메레오레오나를 덮치고 그렇게 라이어는 승리를 확신한다. 그러나 메레오레오나는 온 몸에 깃털이 꽂힌 채로 라이어에게 공격을 날리면서 인간을 죽이겠다고 말했으면 얼른 죽여보라고 싸움을 포기하지 않는다. 라이어는 메레오레오나의 모습을 보며 정말로 인간이 맞는지 놀라면서 최고로 성가신 여자라고 말한다.
그렇게 메레오레오나는 엘프 전생자들과 싸움을 계속하지만, 압도적인 전력에 밀려 온 몸이 거의 만신창이가 되었고, 라이어는 이만한 공격을 받고도 아직도 서있다는 것에 감탄하며 완전히 마무리를 지으려고 한다. 메레오레오나는 최후의 수단으로 '마나존 전개 화염 마법 - 칼리두스 브라키움 연옥'을 사용해 자신의 남은 모든 힘을 쏟아부어, 푸른 불꽃의 '칼리두스 브라키움'으로 방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집어삼킨다. 그럼에도 엘프 전생자들은 공격을 방어하느라 상당한 마력을 소비하기는 했지만 별다른 부상은 입지 않았고, 메레오레오나는 결국 온 힘을 다하여 서 있는 모습으로 기절을 하게 된다.
그러나 메레오레오나는 그 희미한 정신 속에서도 엘프 전생자들에게 얼른 덤비라고 싸움을 걸자, 도리어 엘프 전생자들은 경악하여 지금 이 자리에서 확실하게 죽여두어야 한다는 생각에 '복합 마법 - 마조의 오중주'로 메레오레오나를 마무리 하려고 한다.
그때 아스타는 조라와 함께 단마의 검의 반사 능력과 조라의 카운터 함정 마법을 사용해서 그들의 공격을 4배로 돌려준다는 계획을 세우고 메레오레오나가 있는 방으로 다시 돌아온다.[2] 조라는 처음엔 엘프 전생자 5명이 동시에 마법 공격을 하는 적절한 타이밍이 있을 거라고는 예상하지 않았지만, 실제로 아스타의 생각대로 상황이 돌아가자 속으로 이런 상황이 다 있구나라고 생각하며 '마조의 오중주' 공격을 자신의 몸에 새긴 카운터 함정 마법진으로 배의 위력으로 아스타에게 되돌려 준 뒤, 아스타는 단마의 검으로 공격을 쳐 조라가 만든 카운터 함정 마법진에 반사시킨다.
하지만 급조한 마법진은 그만큼 조잡해서 공격 흡수 과정에 깨질 위기에 처하지만, 곧바로 달려온 아스타가 다시 단마의 검으로 쳐내 무사히 공격을 되돌려주어 그 틈에 거의 반죽음 상태가 된 메레오레오나를 구해 도망친다. 하지만 빛 마법과 공간 마법을 통해 뒤쫓아온 라이어가 아스타를 붙잡고 리히트가 있는 곳으로 끌고 가자, 조라는 아스타로부터 메레오레오나를 넘겨 받고 아스타에게 반드시 살아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받는다.
그렇게 조라는 메레오레오나를 데리고 함께 암석대 밖으로 탈출하고, 역시 엘프 전생자들로부터 탈출에 성공한 단원들과 함께 인근 숲에서 몸을 추스리다가 리히트와의 싸움에서 살아돌아온 아스타, 유노, 미모자와 재회한다. 조라는 아스타에게 메레오레오나는 건강하게 기절해있는 상태이며 한동안은 일어날 것 같지 않다고 말한다.
노젤은 부상을 입은 아스타와 유노, 미모자, 메레오레오나에게 자신의 '마도구 - 에어리아의 골방'을 건네주고, 메레오레오나는 다른 부상자들과 함께 왕도로 향하는 노젤 수은 배에서 치료를 받는다. 노젤은 왕도로 가는 도중 메레오레오나가 휴식을 마칠 수 있도록 그녀를 어딘 가에 내려준다.
이후 클로버 성에서 검은 폭우단 일행은 고슈와 마리의 몸에 전생한 엘프 드로와와 에클라, 도로시의 몸에 전생한 엘프 레브와의 싸움에서 승리하여 셋에게 걸린 전생 마법을 해제하는데 성공하고, 마력 보충을 위해 차미의 밥을 먹으며 잠깐 휴식 시간을 가지는데, 갑자기 엘프의 영혼이 전생한 마법기사 두 명이 일행을 공격해오자, 회복을 마치고 일어난 메레오레오나와 클로버 성에 도착한 푸에고레온이 두 엘프 전생자들을 제압한다. 메레오레오나는 푸에고레온에게 이제 일어났냐고 말하고, 푸에고레온은 메레오레오나에게 수고를 끼쳤다고 말한다.
아스타는 아직 하루 정돈 일어날 수 없다고 들었는데 괜찮냐고 묻자, 메레오레오나는 문제없다고 말한다.
그림자 왕궁의 입구가 점차 작아지는데다 엘프의 영혼이 전생한 금색의 여명단원들이 공격하러 몰려오자, 검은 폭우단 일행들이 엘프 전생자들을 상대하기로 하고, 메레오레오나와 푸에고레온, 아스타, 노엘, 노젤, 미모자는 그림자 왕궁에 있는 비석에 마석을 전부 끼워넣어, 엘프의 영혼이 전생한 인간의 본래 영혼을 명부로 보내고 엘프의 전생을 완전히 완성시키는 세피라의 사도들의 계획을 막기 위해 그림자 왕궁으로 들어간다.
그렇게 메레오레오나는 전 서드 아이이자 15세의 복제 육체로 부활한 베토와 마주하게 되는데, 베토가 거만한 태도로 인간의 왕족 치고는 재미있는 마나가 깃들어있다고 하자, 메레오레오나는 어른에 대한 태도가 영 아니라면서 예절 교육을 시켜주겠다고 말한다. 베토는 어리긴 해도 자신은 인간 따위가 길들일 수 있는 그런 짐승이 아니라고 받아치며 결국 둘은 싸움에 돌입한다.
베토는 '칼리두스 브라키움 연격' 공격을 빠른 속도로 피하면서 메레오레오나에게 달려들어 '짐승 마법 - 베어 클로'로 땅바닥에 처박아버린다. 메레오레오나는 다시 일어나 불에 타면서도 돌진해오는 것이 대단하다고 웃으면서, 그 터무니 없는 속도와 반사 능력, 힘을 보아하니 꽤나 실력이 있다고 인정해준다. 베토도 인간 중에도 이 정도의 강자가 있을 줄은 몰랐다며 둘은 일격을 주고받으며 대결을 즐긴다.
메레오레오나는 이 정도의 꼬맹이와 1대 1 승부로 이렇게나 즐거웠던건 그때 자신의 동생 푸에고레온과 맞붙었던 적 이후로 처음이라고 생각하며 과거를 회상한다.
과거가 밝혀지면서 현재 시점으로 돌아와, 베토는 메레오레오나에게 네가 역시 클로버 왕국의 최강의 인간이 아니냐고 물으면서 사라지라는 말과 함께 메레오레오나의 얼굴에 공격을 직격시킨다. 그러나 메레오레오나는 베토의 공격을 억지로 버텨내면서, 푸에고레온을 두고 답답하고 더럽게 고지식하지만, 몹시 책임감이 강하고 세련되고 모범적인 힘으로 모두가 따르게 되며 그들을 이끄는 자신의 동생이야말로 최강이 되기에 걸맞다고 외치며 두 배의 마력을 주먹에 응축시킨 뒤 베토의 얼굴을 강타해 날려버린다.
이후 악마 자그레드가 쏟아내는 이계의 물질들이 범람해 노엘과 파나, 잭이 있는 방까지 덮치게 되자 노젤과 미모자가 어서 이 곳을 탈출해야한다고 알려주고 메레오레오나도 가세해 '칼리두스 브라키움 연격'으로 이계의 물질들을 공격한다. 그러나 마력과 생명력을 흡수하는 이계의 물질들엔 메레오레오나의 공격이 통하지 않았고, 메레오레오나는 이런 마법이 존재하다니 역시 세계는 넓다고 감탄한다.
도중 리히트와 르미엘의 '합체 마법 - 숙마의 검 호광'으로 빛의 보호막에 의해 보호받지만, 자그레드가 싸움에서 패배하여 소멸한 이후에도 이계의 물질들은 멈추지 않고 계속 성을 잠식하면서 결국 그림자 왕궁이 붕괴하기 시작하고, 르미엘도 몸이 한계에 달해 자신의 빛 마법을 계속 다른 이들에게 보내줄 수 없게 되자 메레오레오나도 이계의 물질에 삼켜질 위기에 처하나, 발토스의 공간 마법으로 그림자 왕궁에 있던 다른 일행들과 함께 출구가 있는 최상층의 방에 도착한다.
결국 일행들과 함께 그림자 왕궁을 탈출하지만, 여전히 바깥 세상에서는 엘프 전생자들이 인간들을 공격하고 있었다. 메레오레오나는 전부 다 쓰러뜨리면 된다고 말하지만, 파토리는 자신 안에 잠들어 있는 윌리엄의 세계수 마법이라면 이 나라 전체의 마력과 생명력을 모을 수 있으니 아스타에게 멸마의 검으로 자신의 전생을 풀어달라고 부탁한다. 그렇게 깨어난 윌리엄은 혼란을 마무리하기 위해 자신의 세계수 마법과 리히트의 숙마의 검의 능력을 조합하여 '합체 마법 - 영광수'로 나라 전체의 엘프들의 마력과 생명을 모으고, 아스타는 멸마의 검으로 클로버 왕국에 발동된 전생 마법을 해제시킨다. 일행들은 엘프의 영혼들이 성불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2.3. 2부
2.3.1. 스페이드 왕국 원정 편
야미와 벤전스를 제물로 삼아 명부의 문을 열려는 다크 트라이어드의 계획을 막기 위해, 클로버 왕국은 나하트가 제공한 정보들을 토대로 스페이드 왕국을 강습하기 위해 원정대를 조직한다. 원정대원들은 스페이드 왕국의 레지스탕스들이 양동 작전을 펼치는 동안, 나하트의 '그림자 마법 - 그림자의 회랑'으로 스페이드 왕궁에 잠입하는데, 제논은 성내에 누군가가 들어온 걸 보니 클리포트의 강림 의식에 맞춰 레지스탕스들이 뭔가를 해올 거라 생각했지만, 설마 정면에서 당당하게 나타날 줄은 몰랐다며, 애당초 도읍에 있는 인간들 전부를 마신으로 섬멸시킬 생각이었다고 스페이드 왕국의 마신을 도읍에 풀어버린다. 푸에고레온은 엄청난 마력을 느끼고 바깥에 있는 사람들을 걱정하는데, 나하트는 작전 시행 전 자신이 미리 접촉해두었던 메레오레오나가 마신을 상대할 것이니 괜찮다고 말한다.
그때 메레오레오나는 단신으로 달려들어 마신에게 공격을 날리면서 이 클로버 왕국의 왕족 메레오레오나 버밀리온이 협력해주겠다고 레지스탕스들에게 외친다. 메레오레오나는 그림자 왕궁의 전투에서 자신의 마법이 통하지 않는 존재도 있다는 것을 알고 수련을 위해 유르팀 화산 지대로 돌아갔었다. 나하트는 스페이드 왕국 원정 계획을 실시하기 전에 유르팀 화산 지대에 있는 메레오레오나를 찾아갔었는데, 마침 메레오레오나는 화산의 용암 속에서 목욕을 하고 있었고, 나하트는 소문으로 듣던데로 충격적인 사람이지만 일단 옷부터 입으라고 말한다. 옷을 입은 메레오레오나는 나하트로부터 야미와 벤전스가 다크 트라이어드에 의해 스페이드 왕국으로 끌려갔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메레오레오나는 그 얼빠진 녀석들이 납치된 건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납치한 녀석들은 흥미롭다고 말하고, 나하트는 당신의 수행 성과를 시험할 절호의 상대를 준비하겠다며 메레오레오나를 원정대에 참여시킨다.
마신이 메레오레오나의 공격에도 멀쩡하자, 이번엔 자신의 엄청난 마력을 몸에 동화시켜 '화염 마법 - 업화의 화신'으로 마치 화염의 마나 그 자체가 된 것 같이 온 몸이 발화하는 모습으로 변화한다. 자신은 아직 강해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모든 걸 불태워버리기 전에 우선 전설을 죽이겠다는 말과 함께 마신을 압도적인 스피드와 힘으로 농락하며 '마나존 전개 화염 마법 - 칼리두스 브라키움 심연'으로 불태워버린다. 그렇게 마신은 불길에 휩싸이며 쓰러지고, 그것을 본 레지스탕스 대원들은 고대의 마신을 혼자서 상대하는 모습에 경이로움을 느낀다.
이후 다른 원정대원들도 다크 트라이어드와의 싸움에서 승기를 잡지만, 다이아몬드의 마도학자 모리스가 클리포트의 강림 자리에서 명부의 문이 열리는 속도를 가속화시켜 결국 제 1계층의 문이 열리게 되고, 1계층의 하위 악마들이 왕궁 밖으로 나와 사람들을 공격하며 날뛰게 된다. 메레오레오나는 1계층의 악마들이 나오는 것을 보고 자신이 그림자 왕궁에서 보았던 이계의 물질과 비슷한 마력의 느낌을 받는데, 그때 마신이 다시 일어나서 한 쌍의 날개까지 펼치자, 메레오레오나는 지금부터가 진짜 싸움이냐며 기대한다.
이후 단테, 바니카, 제논까지 모두 패배하여 쓰러졌지만, 예상과는 달리 클리포트의 강림 의식은 멈추지 않는다. 사실 루치페로는 이미 다이아몬드 왕국에서 망명한 마도학자 모리스에게도 빙의해 있었고, 모리스는 루치페로의 힘에 의해 강화된 자신의 개조 마법으로 클리포트의 나무를 개조시켜 의식의 발동자인 다크 트라이어드가 모두 패배하더라도 강림 의식이 계속될 수 있도록 계획했던 것이었다.
한편 메레오레오나는 마신을 압도하고 있었고, 싸우면 싸울 수록 화력이 올라가는 '업화의 화신'으로 결국 스페이드 왕국의 마신의 머리를 날려버려 쓰러뜨린다. 그리고 나머지 적들도 상대하기 위해 뒷처리를 하러 가겠다고 말한다.
결국 검은 폭우단의 합세로 모리스도 쓰러지고, 루치페로는 악마 빙의자인 모리스의 목숨을 이용해 명부의 문이 열리는 속도를 더욱 높인다.
결국 명부의 제 2계층 문이 열리게 되고, 루치페로는 현세에 나오게 된 2계층의 악마들과 1계층의 악마들의 육체들을 뭉쳐 하나의 거대한 형체를 만들어내 클리포트의 나무와도 일체화하여, 불완전하게나마 강림한다. 그에 맞서서 검은 폭우단원들이 각자 자신들의 능력을 합하여 만들어낸 매우 거대한 크기의 검은 폭우호로 루치페로를 상대한다. 그러나 루치페로는 불완전한 상태임에도 엄청난 마력량을 지녀 헨리조차 마력을 흡수하는 것이 버거울 정도였다. 주변에 있던 민간인들과 원정대, 레지스탕스 모두 중력 마법에 눌려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서 중력을 버티는 푸에고레온과 메레오레오나는 루치페로의 촉수가 레지스탕스 대원들을 덮치는 것을 막아낸다. 락이 루치페로의 육체 속에 흡수된 야미와 벤전스의 위치를 감지하고 검은 폭우호도 마력 포탄으로 루치페로를 공격하지만, 결국 점점 강화되어가는 중력 마법에 검은 폭우호도 파괴되어 간다.
그때 30분의 인터벌이 끝난 아스타가 멀리서 참마의 검을 들고 리베와 함께 악마 동화에 돌입, '참마 무한참 피안'으로 루치페로를 세로로 갈라버리며 야미와 벤전스를 구출해내자[3], 푸레고레온과 메레오레오나도 놀랍다는 반응을 보인다. 그렇게 무너지는 루치페로의 육체는 유노가 '스피릿 오브 에우로스'로 소멸시키면서 완전히 승리를 맞는 것 같았지만, 갑자기 2계층의 최상위 악마 아드라멜렉이 나타나 뭘 그렇게 꾸물거리는 거냐며, 루치페로의 현현은 절반 정도 끝났으니 여기를 벗어나는게 좋을 것이라고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에게 경고하고, 그 순간 남은 육체는 한 점에 모이며 루치페로의 원래 모습으로 형상화된다.
그렇게 어느 정도 모습이 갖추어진 루치페로는 자신 앞에 서있는 모습이 거만하다며 주위의 모든 것을 중력으로 눌러버리자,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 모두 짓눌리면서 제압당한다.
날아온 아스타가 악마 동화로 변신하면서 루치페로를 상대하려고 하지만, 루치페로는 압도적인 힘으로 아스타를 주먹으로 쳐 날려버리고, 아스타가 루치페로의 공격으로 큰 충격를 받아 곧바로 일어서지 못하는 동안, 메레오레오나는 너 혼자서 힘쓰지 말고 우리들도 끼워달라는 말과 함께 잭, 도로시, 릴, 노젤, 푸에고레온, 샬롯도 아스타를 돕고자 모두 모여 루치페로를 상대하려고 한다.
단장들은 릴의 '황혼의 발할라'로 강화된 상태에서 고중력 속을 버텨내고, 우선 잭과 메레오레오나가 루치페로에게 덤벼들어 공격하지만, 루치페로는 압도적인 마력과 신체능력으로 팔을 휘두르는 것으로 둘의 모든 공격을 막아낸다. 잭은 루치페로의 손날치기에 땅에 떨어지고, 메레오레오나는 루치페로의 악력에 의해 왼쪽 손목이 으스러지는 부상을 입는다. 노젤은 '수은의 창'으로 루치페로를 공격하지만, 루치페로는 인식할 수 없는 속도로 다가가 노젤의 얼굴을 잡고 그대로 던져버린다. 푸에고레온은 '샐러맨더의 숨결'로 공격하지만, 루치페로에게는 전혀 통하지 않았고, 결국 푸에고레온이 직접 달려들지만 루치페로는 샐러맨더를 잡고 휘둘러 푸에고레온와 함께 땅에 처박아버린다. 도로시는 그 사이에 루치페로를 자신의 '현혹의 세계'로 끌어들이려고 했지만 실패, 결국 릴의 '발할라의 주인'과, 샬롯의 '장미 여왕'도 모두 루치페로에 의해 제압당한다.
루치페로는 쓰러진 단장들에게 인간 주제에 자신에게 싸움을 도전하는 것 자체가 신물이 난다며, 자신 앞에서 절망하고 굴복하기를 강요한다.
다시 메레오레오나가 루치페로에게 달려들지만, 루치페로는 가볍게 쳐버린다. 그러나 메레오레오나는 쓰러지지 않고, 다시 일어나는 단장들과 함께 우리가 아무리 너보다 열등하다 해도 우리들은 최강의 칭호를 하사받았기 때문에 너에게 절망하고 굴복하는 것을 거부하겠다고 외친다.
루치페로가 자신 앞에 굴하지 않는 단장들을 보며 분노하는 순간, 다시 일어난 아스타는 루치페로의 뒤를 노려 기습하면서, 너는 대마법기사가 얼마나 대단한 존재인지 전혀 모른다고 외친다. 루치페로는 아스타가 휘두른 블랙 디바이더를 피하는데, 그때 뿔의 일부가 잘려나가자, 루치페로는 매우 분노하면서 아스타의 얼굴을 잡고 지반이 부서지도록 땅에 처박아버린다. 그리고 마력 없는 쓰레기 따위가 내 몸에 무슨 짓을 한 것이냐고 소리를 지르며 아스타를 발로 여러 번 짓밟아버린다.
메레오레오나와 샬롯, 도로시는 반마법의 공격이 루치페로에게 유효하다는 것을 파악하고, 아스타를 지키기 위해 루치페로에게 덤벼든다. 우선 메레오레오나가 루치페로에게 주먹을 날리고, 그 사이에 도로시가 정신을 잃고 악마 동화까지 풀려버린 아스타를 이동시켜 샬롯에게 넘긴다. 루치페로는 메레오레오나를 쳐서 날려버리고, 샬롯의 '장미 마법 - 비위의 여전창'을 맨손으로 가볍게 막아버린다. 그리고 도로시를 손으로 쳐서 튕겨내고 샬롯을 걷어찬다.
잭도 하층민 꼬맹이한테 뒤쳐지고만 있을 수 없다며 몸을 던져 루치페로를 막지만 그대로 주먹으로 쳐서 날리고, 다음에는 노젤이 수은으로 아스타를 보호하면서 하층민인 이 녀석이 왕족인 자신에게 어떤 이도 아득히 격이 높은 자와도 싸울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다며 '수은 창'으로 대적하지만, 루치페로는 '수은 창'에 맞고도 아무렇지 않은 채로 그대로 주먹으로 노젤을 쳐서 날려버린다.
노젤의 '수은 창'은 모습이 변형되어 루치페로의 몸을 묶고, 그 틈에 메레오레오나와 푸에고레온, 샐러맨더가 루치페로를 향해 동시에 공격, 아스타는 지금 자신이 기대하고 있는 사냥감이라고 외치지만, 루치페로는 아무런 흔들림 없이 메레오레오나를 쳐서 날려버리고 푸에고레온을 잡은 채로 샐러맨더를 밟고 도약한 다음, 릴의 '황혼의 발할라'를 향해 던져버린다.
그렇게 '황혼의 발할라'도 해제되어 단장들은 더 이상 싸울 수 없는 상태가 되고, 루치페로는 쓰러져 있는 아스타를 보며 모든 일의 원흉이라고 여겨 그대로 도약해 짓이겨 죽이려고 하지만, 유노가 자신의 '별 마법 - 합천'으로 아스타를 자신의 쪽으로 이동시켜 구해준다. 유노는 '사천 방패' 속에서 미모자에게 아스타를 치료하도록 한다.
루치페로는 그 꼬마를 자신에게 넘기라며 유노를 공격하고, 유노는 '별 마법 - 합점'으로 미모자와 아스타를 다른 장소로 이동시킨 뒤, 자신은 정령 동화로 변신하여 '바람 정령 창성 마법 - 스피릿 오브 제파'로 공격하지만, 루치페로에게는 공격이 전혀 통하지 않는다. 유노는 공격을 맞추었지만 도저히 벨 수가 없다며, 루치페로에게서 단순하고 순연한 압도적인 마력의 차이를 느낀다.
그때 육체가 더욱 마나에 가까워진 경지에 도달한 메레오레오나가 가세하고, 루치페로 역시 메레오레오나의 마력이 점점 오르고 있다는 것을 알아챈다. 그렇게 유노와 메레오레오나는 함께 루치페로를 상대한다.
메레오레오나와 유노는 루치페로를 상대로 치열하게 싸우는데, 공격을 제대로 받으면 그대로 치명상으로 이어지는데다 유의미한 타격은 주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둘은 루치페로가 아스타에게 가지 못하도록 최선을 다해서 막는다. 루치페로 역시 둘에게 제지당하자, 자신은 어서 그 애송이를 처리해야하는데 어째서 지금 이 둘을 상대해야 하는 건지 짜증이 나 자신의 싸움을 지켜보던 아드라멜렉을 불러 이 둘을 상대하라고 말한다. 그러나 아드라멜렉은 루치페로가 싸우는 모습을 지켜보는게 더 재밌다며 거절한다.
메레오레오나는 인망이 없어보인다고 지적하면서 루치페로에게 달려들지만, '업화의 화신'의 모습으로 너무 오랫동안 변신해있었기 때문에 메레오레오나의 왼팔은 그 형체를 잃어버린다. 아드라멜렉은 마나에 너무 다가간 것이라며 인간의 한계라고 말하고, 메레오레오나는 그대로 루치페로의 공격에 맞을 위기에 처하나, 유노가 '합점'으로 메레오레오나를 다른 곳으로 이동시켜주어 위기를 모면한다. 이후에는 전투에서 이탈하여 등장이 없다.
2.4. 3부
스페이드 왕국에서의 전투 이후 1년 3개월간 행방이 묘연해진[4] 마법제 율리우스를 대신할 차기 마법제 후보로 거론되었다.그리고 일주일 뒤, 루시우스 조그라티스가 예고한 심판의 날이 다가오자 메레오레오나를 포함한 홍련의 사자왕단은 적의 침략에 대비하여 경계태세를 갖춘다.[5]
루시우스의 영혼 마법에 의해 최상위 악마의 힘을 이식받고 정화당하여 팔라딘이 된 모리스는 홍련의 사자왕단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다시 태어나기 전에 마도학의 진화를 위한 주춧돌이 될 수 있으니 자신에게 당한 자는 행운이라고 말한다.
그 말에 메레오레오나는 자잘한 건 어찌 되든 상관없고 자신의 불로 태울 만한 녀석인 것 같다며 푸에고레온과 함께 싸움을 준비한다.
우선 모리스는 개조 마법의 촉수로 메레오레오나의 왼팔을 분해해버리는데, 메레오레오나는 촉수들이 자신을 덮치기 전 '업화의 화신'을 발동하여 모리스의 촉수들을 불태워버린다.
모리스는 메레오레오나의 '업화의 화신'을 보고 육체가 이렇게까지 마나 그 자체에 가까워진 인간은 본 적이 없다며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이고, 그 와중에도 여러 개의 촉수들을 조종하여 홍련의 사자왕 단원들의 마법을 분해해버리면서 그들을 궁지로 몰아넣는다.
메레오레오나는 자신의 신체 일부가 분해되는 고통을 감수하면서 모리스의 촉수를 상쇄한 다음 순식간에 마나로 분해된 신체 부위를 복구하는 방식으로 싸움을 계속하지만, 모리스는 자신의 분해와 촉수의 재생속도가 압도적으로 빠르다며 여유를 부린다.
메레오레오나의 싸움을 지켜보던 단원 포르테는 모리스와 싸울 수 있는 건 진멸의 불을 지닌 메레오레오나 님 밖에 없다고 생각하면서 메레오레오나의 몸이 과연 견딜 수 있을지 걱정한다. 하지만 메레오레오나는 상관없다고 외치면서 오로지 모리스에게 공격을 퍼붓는데 집중한다.
한편 푸에고레온은 수호천사 4마리를 상대로 고전하고 있었고, 부상을 입은 홍련의 사자왕 단원들은 둘의 싸움을 지켜보면서 자신들이 단원으로서 할 수 있는 건 없는 거냐고 분해 한다.
메레오레오나가 싸움 중 간발의 차이로 육체를 복구하는 타이밍이 늦어 촉수들에 의해 덮쳐지려는 순간, 루벤과 포르테가 몸을 던져 메레오레오나를 구한다. 그리고 메레오레오나에게 뒤는 부탁드린다는 말을 남기고 결국 둘은 전신이 분해되어 버린다.
메레오레오나는 단원들의 희생을 차마 헛되게 할 수는 없어 괴로움을 참고 소멸하는 루벤과 포르테까지 불태워버리면서 싸움을 계속한다. 모리스는 그 모습을 보고 훌륭할 정도로 효율적이라며 둘의 희생을 비웃는데, 분노한 메레오레오나는 뭐가 됐든 때리겠다고 외치면서 오직 싸움에만 전념한다. 그제서야 다른 단원들도 메레오레오나의 투지에 자극받아 기꺼이 메레오레오나 님의 방패가 되겠다며 모리스에게 달려들고, 모리스는 제아무리 목숨을 건다한들 헛수고라며 촉수들로 홍련의 사자왕 단원들을 모조리 소멸시켜 버린다.
푸에고레온은 모리스의 압도적인 재생능력과 분해에도 분명 한계가 있음을 눈치채고 자신의 누나 역시 그걸 알아차리고 이 승부에 목숨을 걸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모리스는 제아무리 어리석고 무능한 자라도 루시우스 님이 동등하게 재생하고 평균화시켜 주실테니 안심하라고 말하는데, 메레오레오나는 그런 모리스를 꼭두각시라고 부르면서 그런 뭔지 알 수도 없는 녀석이 원하는 대로 하게 두지는 않겠다며 죽어간 단원들에게 보내는 이별 선물로 너의 목숨을 전부 불태워 주겠다는 말과 함께 함께 '칼리두스 브라키움 연옥·염장'을 발동한다.
이후 단원들을 불꽃으로 부활시켜 맞서고 모리스를 두들겨팬다.
3. 사용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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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 마법
화염을 자유롭게 생성하고 조작하는 마법. 작중 메레오레오나는 화염을 사자의 발 모양으로 형상화시켜 상대를 잡는 기본적인 응용부터, 화염의 마력을 응축시킨 주먹으로 상대를 강타하거나 화염의 마력을 몸에 동화시켜 전반적인 신체 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주로 무투적인 전법을 보여주었다.
메레오레오나는 주변에 떠도는 마나를 지배하여 자유롭게 일대를 조작하는 마나존의 경지에 도달했으며, 마나존 영역 안에서는 탐지 능력과 반응력이 향상되고 마나의 힘을 빌려 허공에서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무엇보다 영역 안에서는 모든 방향에서 본래 자신의 능력 이상의 마력 방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메레오레오나는 자신의 마나존 안에 들어온 상대에게 사방으로 마력 공격을 가할 수 있다.
화염 마법과는 별개로 메레오레오나는 극도로 단련된 신체 능력과 전투 감각을 지니고 있으며, 힘과 체술, 속도, 민첩함, 지구력, 마나 감지, 마력량 모두 수준급이라는 묘사가 자주 나온다. 조라는 지금까지 자신이 보아왔던 어떠한 마도사보다도 무투파라고 인정했고, 라이어는 메레오레오나에게서 왕족의 마력만이 아니라 자신이 모르는 인간의 또다른 힘을 느끼면서 그 위압감에 압도당했다. 베토는 메레오레오나를 상대하면서 아마 클로버 왕국의 최강의 인간일 것이라고 확신했고, 원작 2부 스페이드 왕국 원정 편에서는 싸우면 싸울 수록 화력이 올라가는 '업화의 화신'으로 결국 스페이드 왕국의 마신을 쓰러뜨리는데 성공하였다. -
화염 마법 - 칼리두스 브라키움(작열완)
화염의 마력을 주먹에 응축한 다음 상대를 강타하여 불태워버리는 마법. -
화염 마법 - 업화의 화신
엄청난 화염의 마력을 몸에 동화시켜 마치 마나 그 자체가 된 것 같은 모습으로 변신하는 마법. 사용 시 전반적인 전투력이 크게 향상되며, 싸우면 싸울 수록 화력이 더욱 강력해진다. 그러나 리스크로 너무 오랫동안 사용할 경우, 신체가 마나와 지나치게 가까워져 버려 그 형태를 유지할 수 없게 된다. 싸움 중 손실된 신체 부위는 마나로 다시 복구할 수 있다. -
마나존 - 칼리두스 브라키움 연격
자신의 마나존 영역 안에 있는 상대에게 '칼리두스 브라키움'을 여러 방향에서 연속으로 날리는 마법. -
마나존 전개 화염 마법 - 칼리두스 브라키움 연옥
자신의 모든 힘을 쏟아부어, 푸른 불꽃의 '칼리두스 브라키움'으로 마나존 영역 전체를 집어삼키는 마법. 이 푸른 불꽃은 암석을 태워버릴 정도로 강력하다. -
마나존 전개 화염 마법 - 칼리두스 브라키움 심연
'업화의 화신'으로 변신한 상태에서 마나존 영역 안에 있는 상대에게 '칼리두스 브라키움'을 연속으로 날리는 마법.
4. 여담
- 단행본 13권의 이런저런 질문단에 따르면 단장들 중 7번째로 지능이 높다는 설정이 밝혀졌다.
- 단행본 13권의 이런저런 질문단에서 블랙클로버 캐릭터 중 술을 잘마시는 랭킹 중 3위를 기록했다.
- 단행본 17권의 이런저런 질문단에서 동물들이 가장 싫어하는 캐릭터 2위를 기록했다.
- 단행본 18권의 이런저런 질문단에서 이상형은 자신과 목숨걸고 싸워도 죽지 않는 남자라고 한다. 이에 푸에고레온은 그건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 단행본 21권의 이런저런 질문단에서 그림을 못 그리며, 미술에 감각이 있는 단원 순위 중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 단행본 14권의 뒷표지에 메레오레오나의 마도서 표지가 인쇄되어 있다.
- 2차 인기 투표에서 7위를, 3차에서 5위, 4차에서 16위, 5차에서 12위, 6차에서 10위를 기록했다.
- 작중 묘사를 보면 자신처럼 강한 여자들을 동경하는 모습을 보인다. 생전에 최강이라고 불리는 아시에 실버와 역대 마법제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전투력을 지닌 11대 마법제 프린시아 퍼니버니를 동경하는 모습을 보인다.
- 오마케 코너에선 어릴적에 '사자는 새끼를 절벽에서 떨어트린 후 스스로 올라온 새끼만을 키운다'는 방침에 따라 동생들을 절벽으로 데리고 간 뒤 푸에고리온에게 당시 아직 아기였던 레오를 진짜로 절벽에 떨어트리라고 했다. 이를 계기로 푸에고리온은 레오의 교육은 앞으로 자신이 직접 담당하겠다고 마음먹었다고.
[1]
아스타의 몫은 소재가 부족했기 때문에 길이가 짧다.
[2]
2배의 위력으로는 적들로부터 빈틈을 만들 수 없다고 생각했다.
[3]
참마의 도로 자신이 베고 싶지 않은 것을 베지 않을 수 있다.
[4]
문서 참고. 스포일러를 원하지 않는다면 보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5]
그리고 왼팔은 멀쩡히 복구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