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신전생 시리즈의 병기
진 여신전생 2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궁극의 슈퍼병기. 일종의 행성파괴병기에 가깝다.YHVH가 루시퍼에게 지상과 지하를 박살내보라며 구두룡을 주었는데, 루시퍼가 자기 쓰고 싶은 대로 쓰겠다며 꿀꺽하자 가브리엘을 시켜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체를 소멸시키는 광학 병기를 탄생시켰다. 신의 어명을 받은 사탄은 이것을 사용해 선택받은 사람만 방주에 태우고 나머지는 지구째로 싸그리 불태울 예정이었다.
방주 최상층에 장착되어 있으며 카오스 루트에서는 루시퍼가 발사를 저지하기 위해 구두룡을 사용해 방해하지만 실패하자 직접 방주로 워프한다. 로우 루트에서는 모든 방해물을 제거한 사탄이 더 이상 인류에게 가망은 없다면서 지구를 정화하기 위해 발사,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가 멸절하고 방주에 탑승한 인간들만이 살아남는다. 나머지 루트에선 모두 사탄과 YHVH가 패배함으로써 발사가 저지된다.
여신전생 시리즈 역사상 두 번 다시 나오지 않을 최악의 병기. 그리고 이것을 소형화시킨 마이너 버전이 메기도 파이어다. 소형화시켰음에도 그 위력이 아토믹 바주카에 맞먹으며, 악마들의 과학력은 이미 인간 따위가 범접할 수 없는 영역에 있음을 보여준다.
메기도 아크의 임팩트가 워낙 커서 그런지 옛 팬덤에선 '사탄=메기도 아크=인류몰살'의 삼위일체가 성립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