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4 03:09:47

리프탄 칼립스

맥친놈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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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설정 웹툰 ( OST· 4컷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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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웹툰
리프탄 칼립스
Riftan Calypse
[1]
나이 28살 (1부) → 32살 (2부)
생일 10월 24일[2]
신체 196cm
가족 맥시밀리언 칼립스 (배우자)
노반 (의붓아버지)
지위 아나톨의 영주
렘드라곤 기사단의 단장
별명 좀팽이, 노랭이[3], 일격필살의 칼립스[4], 탄서방[5], 리가의 프탄[6], 마고[7]
MBTI ISTJ[8]
특이사항 천민 출신의 일류 기사
성우 권성혁 (오디오 드라마)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1부3.2. 외전3.3. 2부
4. 대사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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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설 < 상수리나무 아래>와 웹툰 < 상수리나무 아래>의 등장인물.

2. 상세

파일:리프탄과맥시.jpg
맥시밀리언과 리프탄
천민 출신의 일류 기사로 웨던의 남쪽 끝에 위치한 아나톨이라는 작은 영지를 다스리고 있으며, 웨던의 렘드라곤 기사단을 이끄는 단장. 서대륙 7국을 통틀어 5명 밖에 없는 위그루의 현신 칭호를 가지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최고의 맥친놈으로 통한다.

웨던의 크로이소 영지 출신으로, 원래는 성의 마구간에서 일하고 있었으나 소작농인 양아버지의 뜻에 따라 대장간에서 일하는 천민이었다. 그대로 성장했다면 대장장이가 되어 공작이자 크로이소의 딸인 과도 인연이 닿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자신을 버리고 떠난 친아버지의 부고를 듣고 목을 매 자살한 어머니를 12살의 나이에 직접 목도하게 되고, 이를 계기로 집을 나와 크로이소 영지를 떠나게 된다.

크로이소 영지를 떠난 이후에는 '검은 뿔 용병단'에서 용병생활을 오래 했다. 이때 얼마나 굴러먹었는지 리프탄이 16세라는 걸 들은 당시의 루스가 기절초풍했을 정도.

크로이소 공작의 폭거에 의해 크로이소 가문의 장녀 맥시밀리언과 강제로 결혼하고 하룻밤을 보낸 뒤 크로이소 가문의 대표로 드래곤 토벌단에 임명되어 사지로 떠밀려 나간다.[9]

3년 후, 드래곤 슬레이어로 전 대륙에 명성을 떨치는 기사가 되어 귀환한다. 레드 드래곤 토벌전에서 함께 싸웠던 아그네스 왕녀 사랑에 빠졌다는 소문이 돌고, 이 직접 왕녀와의 혼담도 언급했지만 완강히 거절하고 왕국도 들르지 않고 을 데리러 오는 것이 작품의 첫 시작이다.

매우 냉소적이고 호전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말을 거칠게 하는 버릇이 있지만, 아내 맥시밀리언의 앞에서는 나름 자제하려고 애쓰는 편.[10][11] 다만 정말 머리 끝까지 화가 치밀면 오히려 굉장히 차분하고 냉정해진다.[12] 쿨데레 특성이 느껴진다.

귀족을 경멸하고 사치스러운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자신의 미천했던 신분에 대한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 다만 이것은 신분이 높은 을 자신이 탐해도 되는가에 대한 생각 때문에 생겨난 것이다. 기본적으로는 이나 명예에 기대지 않아도 자존감이 높은 편이다. 1부 외전에서 왕의 명령으로 은밀하게 레드 드래곤에 대한 조사를 하던 중, 여관으로 자신을 찾아온 크로이소 공작의 부하에게 곤궁한 처지라 앞뒤 가릴 처지가 아니라는 핑계를 대며 덤덤히 받아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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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1부

16세에 참가한 오시리아의 검술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면서[13] 렘드라곤 기사단에 정식으로 입단 제의를 받았고, 이것이 그의 인생에 있어 전환점이 된다. 미천했던 소작농 출신/용병의 신분을 벗고 기사로서 귀족이 된 것. 후에는 타고 난 실력으로 렘드라곤 기사단에서 승승장구, 몇 년 뒤에는 기사단장직을 물려받고 왕으로부터 영지를 하사받기에 이른다. 처음 하사받았을 때는 척박하기 이를 데 없는 변방의 영지 아나톨에 악착같이 돈을 쏟아부어 번성한 도시에 이르도록 발전시켰으며 2부에 등장하는 마물 토벌 전쟁이 끝난 후에는 백작 작위까지 수여받기로 예정되어 있다.[14] 차근차근, 그러나 끈질기게 단계를 밟아 신분상승을 이어온 그의 모습에 독자들이 '흙수저 출신 자수성가남'이라는 수식을 붙이기도 한다.

기본적으로는 사치를 싫어하고 소탈한 이 남자가 이토록 악에 받쳐 돈을 모으고 신분상승을 꾀한 것은 사실 모두 공작의 딸인 에게 걸맞은 남자가 되고 싶다는 욕망의 결과이다. 어떻게 보면 이랑도 결혼해서 부부가 됐고 신분도 높아진데다 돈도 많이 벌었으니 윈윈한 셈.

1부 최후반 시점에서 위험한 전쟁터에 맥시밀리언이 여사제로 위장해서까지 따라오고, 그 와중에 심하게 무리해 신체적 부상과 극심한 마력 고갈로 반시체꼴이 된데다가 아이까지 유산하고, 크로이소 공작이 을 학대하는 모습까지 봐버렸다. 분노해 공작을 폭행한 일로 인해 사건 해결을 위해[15] 이 세계탑으로 떠나 최소 3년간 헤어지게 되자 매우 상심해 맥시밀리언에게 차갑게 대한다.[16][17] 흔들리는 리프탄을 보고 위로하러 다가오는 맥시를 보고 자신의 몸에 손대면 방 안에 가둬버리는 수가 있더라도 절대로 세계탑으로 보내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거기에 더해 떠나면 자신은 더 이상 맥시를 생각하지 않겠다며, 더 이상 기다리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하지만 맥시는 결국 돌아서서 떠나가게 된다.[18]

맥시가 떠나는 날, 리프탄은 볼 일이 있다며 성을 떠나 코빼기도 비추지 않았지만 맥시가 완전히 떠난 후 결국 기사들이 모여있는 항구에 미친 듯이 달려와 맥시를 쫓으려고 바다에 뛰어들려고 한다. 이제 와서는 아무리 리프탄이라고 해도 쫓지 못한다고 헤바론을 비롯한 기사들이 리프탄을 부여잡고, 리프탄은 결국 눈물을 흘리면서 기다리지 않겠다고 한 것은 거짓말이었다며 맥시를 떠나보낸다.

3.2. 외전

1부 이후에 연재된 외전은 그의 시점이다. 그가 언제부터 얼마나 오래 을 사랑했는지,[19] 그의 감정선이 어땠는지 확연히 드러난다.[20] 그리고 과의 결혼에 얽힌 비화도 좀 더 상세하게 드러난다.

리프탄이 용병이 되게 된 계기는 친모가 친부의 전사 소식을 듣고 난 후 목을 매달아 자살한 것을 목격하고, 이후 사정을 알게 되며 극도로 분노했기 때문이다. 의부 또한 자는 척을 하고 있는 리프탄에게 천민이면 천민답게 땅을 보고 살아야 한다며 제 분수에도 맞지 않는걸 바라보니까 저렇게 되는거라고 충고한다. 이에 리프탄은 더 이상 집에 있을 수 없고, 저렇게 살고 싶지 않다고 느껴 친부의 지인이라는 기사가 가져온 단검에서 보석 조각과, 과거 맥시를 공격한 마물을 죽이고 받은 돈을 남기고 홀홀단신으로 집을 나온다.

타고난 재능으로 4년만에 어마무시하게 덩치도 커지고 힘도 강해져 용병단 내에서도 소문이 자자한 용병이 되었다. 이 때 나이가 16살인데 주위에서는 전혀 그 나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을 정도. 워낙 잘생긴 얼굴에 수많은 여자가 침대에 기어들어오려 하거나 달라붙었지만 과거 죽은 친모의 모습에 단 한번도 여자를 가까이 하지 않았다. 이 때 우연히 와이번 토벌에서 세계탑에서 나온지 얼마 되지 않은 루스 세르벨을 만나게 되었고, 루스와 함께 와이번을 토벌하자 기본적으로 보조마법사에게 지급되는 보수인 전체 금액의 1/4를 루스에게 그대로 지급했고, 평소에 돈을 많이 떼어먹히던 루스는 리프탄이 수작을 부리지 않는 사람인 걸 알고 그 뒤로 껌딱지처럼 붙어다닌다. 그러던 중 리프탄과 루스는 희귀 마물인 블랙 드래곤의 아종 마물인 드레이크와 조우하였고, 처음 보는 마물의 공격에[21] 마물을 죽이긴 했지만 리프탄 또한 빈사상태에 빠진다. 하지만 루스가 세계탑에서도 극비로 취급되는 트롤의 재생력을 연구해 만든 치유 마법을 이용해 리프탄을 치료해준다. 팔이 거의 끊어지고, 다 타버린 내장의 상처마저 재생하는 마법이지만 고통이 어마무시해서 리프탄은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차라리 혀까지 깨물려고 할 정도였고 그에 루스가 리프탄에게 어떻게든 행복한 기억을 떠올려보라며 환각마법을 걸려고 시도한다. 좋은 기억 따위는 없다고 생각한 리프탄이었지만 기억 깊숙한 곳에서 화관을 쓴 강아지를 끌어안고 웃고 있는 맥시의 모습을 떠올리고는 간신히 환각 마법이 걸려 무사히 치료를 마친다.[22]

외전 중 리프탄은 드래곤 토벌의 책임을 떠넘기기 위해 크로이소 공작이 제안한 과의 혼담을 한번 거절했었다. 그 혼담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곧 크로이소 공작을 대신해 드래곤 토벌전에 나간다는 것을 의미했기 때문이다.[23] 그 일로 렘드라곤 기사단을 헛되이 희생시킬 수도 없거니와 크로이소 공작으로 하여금 드래곤 토벌에 참여하라고 종용함으로서 그 세력을 약화시키고자 했던 루벤 국왕의 속셈도 이미 알고 있었던 리프탄으로서는 그 혼담을 받아들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그러나 혼담을 거절 당한 크로이소 공작은 리프탄이 혼담을 거절하지 못하도록 크로이소 영지의 소작농인 리프탄의 의붓아버지를 찾아내 누명을 씌운 뒤 교수형시키겠다고 협박했고, 리프탄은 의붓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하는 수 없이 과 당일치기로 결혼할 수 밖에 없었다.[24][25]

외전에는 그가 크로이소 공작에게 부탁해 에게 겟슈를 바치려고 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그러나 이 시점만 해도 과 리프탄을 결혼시킬 생각 같은 건 전혀 없었던 크로이소 공작은 리프탄을 벌레보듯 하며 그의 요청을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사실 이때 리프탄은 겟슈를 바치려는 상대가 누구인지 정확히 지칭하는 대신 '따님께 겟슈를 바치고 싶습니다' 라고만 했고,[26] 크로이소 공작은 리프탄이 겟슈를 바치고자 하는 상대가 로제탈일거라고 지레짐작했다.

3.3. 2부

3년 동안 놀라운 수완으로 아나톨을 부흥시키고 남부 귀족들을 포섭해 권력을 강화했으며 소작농과 기술자들을 빼돌려 봉신 영주들을 파산시키는 식으로 크로이소 공작령을 점점 무너뜨리고 있었다. 다만 여전히 맥을 세계탑으로 보내게 만든 웨던 왕실과는 사이가 틀어진 채로 공적인 관계만 유지하고 있었다.

리바돈 출정 때 맥이 세계탑에서 나와 파멜라 고원으로 향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서둘러 임무를 끝내고 달려와 드디어 재회한다. 그러나 2년간 피가 마르는 심정으로 기다려 온 지독한 고독함의 고통과, 맥이 또 위험한 일에 나서게 되었다는 걱정과 두려움으로 마음 놓고 기뻐하지도 못하는 상황이라 한동안 냉담하게 대했다. 그 때문에 다시 다정한 관계로 돌아가고 싶었던 맥은 기분이 상해 파멜라 고원의 조사가 끝날 때까지 리프탄과 여러번 다툰다.

게다가 조사 기간 동안 맥이 극한의 한파 속을 힘겹게 버티고 온갖 허드렛일과 마물들과의 싸움 등으로 고생하는 모습을 내내 지켜보면서, 그녀를 평지풍파 없는 온실 속 화초처럼 살게 해 주고 싶었던 리프탄의 마음이 계속해서 갈려나간다. 급기야는 원정이 모두 끝나고서도 나라 간의 전쟁을 원하는 발토의 위협 때문에 대립이 끝날 기미가 안 보이자 맥을 아예 세계탑에 돌려보내려 하는 바람에 그녀와의 관계가 파탄 직전에 이르기까지 한다. 하지만 정말로 맥이 세계탑으로 떠난 줄 알았을 때[27], 3년 전 그녀를 떠나보냈던 절망을 두번 다시 겪고 싶지 않다며 눈물을 흘린다.[28] 결국 어디를 가든 그녀와 함께하겠다고 결심하며 극적인 화해를 이룬다.

이후 부활한 드래곤 토벌을 완료하고 평화 협정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한 검술 대회에서 우승[29], 모두가 보는 앞에서 맥에게 겟슈를 바친다. 그리고 드디어 아나톨로 돌아가 맥과 함께 평온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린다.

4. 대사

"나는... 아주 오랫동안 를 생각해왔어."
"단 한순간도, 를 생각하지 않았던 적이 없어."
"기다리지 않겠다는 말.... 거짓말이었다고...."
"만약 내가 죽어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나는 머리카락이 되고 싶어. 그저 하릴없이 등을 타고 흔들리다가 가끔씩 바람결에 입술이나 뺨에 닿을 수 있다면, 나는 그것만으로도..."
"나한테 맹세해. 절대로 무모한 짓 하지 않겠다고.[30] 어떤 순간에도 자신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지금 여기서 맹세해. 말로 해. 절대로 자신의 목숨을 내던지지 않겠다고 맹세해."
"이 풍경이 당신을 지켜주길 바라. 악몽에 시달릴 때, 아름다운 무언가를 떠올리면 위안을 얻을 수 있거든."
"대답."
"계획대로 되어서 기쁘겠군. 남자를 질투로 돌아 버리게 만들 수 있다는 걸 확인하니 뿌듯한가?"
"네가 원했던 거야. 너는 내가 완전히 네 발밑에 무너지기를 원했어."

5. 기타

  • 노래를 꽤 잘 부르는 편이다. 용병단에 있을 때 안 해본 일이 없어서 악기도 몇 개 다룰 줄 안다. 대체 악기로 무슨 일을 했을까? 본인은 별로 좋아하진 않았다고. 그리고 몸을 쓰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특히 밤일 다 잘해서 도 잘 춘다고 한다(!!!). 그 외에 손의 감각이 예민하고 관찰력이 좋은 편이라 마음만 먹으면 뭐든 잘 만드는 편이라고.
  • 은 용병대에서 의뢰를 맡을 때 뒤통수를 맞는 일이 많다 보니 생존을 위해 익히게 되었다. 사실 읽고 쓰는 능력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는데, 기사단에 입단하며 트라이든 단장 덕분에 많이 향상되었다. 그리고 군사학 건축학을 배우면서 수학도 깊게 배우게 되었고, 원래 타고나길 셈을 잘하게 태어나 두각을 드러냈다. 다만 공부는 필요에 의해 했을 뿐, 지적 호기심이 강한 편은 아니어서 그 외의 학문에는 별다른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머리는 좋지만 몸 쓰는 것을 더 편하게 생각하는 타입이기 때문.
  • 당연한 이야기지만 세계관 최강자이다. 같은 위그루의 현신인 쿠아헬과 세주르, 현신은 아니지만 엄청난 강자인 리히트 블래스톤을 이긴 전적과 무엇보다 레드 드래곤을 죽인 드래곤 슬레이어다. 그 때문인지 리프탄이 누군가에게 진다거나 큰 부상을 입을 일이 절대 없을 거라는 게 모두의 인식이며, 심지어 리프탄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서 맥이 자신의 안위를 걱정하는 것을 오히려 이상하게 여기고[31] 이로 인해 갈등이 생겨 여러번 다투기도 한다.
  • 어릴때부터 자주 마물의 피를 뒤집어 쓴 탓에 체질이 변해 마나를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이를 이용해 상대의 공격을 흡수하고 자신의 검기로 사용하기에 마법사들은 상성상 이기는게 불가능하다.[32] 하지만 맥시라면?

[1] 칼립스(chălybs)라는 그의 성(姓)은 '검'을 뜻한다. 리프탄은 원래 천민 출신이라 성이 없었으나 12살에 집을 떠나 용병으로 생활하게 되며 생부와 생모는 자길 버렸고, 자기는 키워준 부친을 버렸으니 부모가 없는 신세다. '이제 나를 먹여살리는 것은 이 검 한 자루다'라는 자조적인 뜻을 담아 직접 자신의 성을 지었다. 작가님 공식 영문은 Riftan 이다. [2] 본 작의 세계관에서는 왕족이 아니고서야 생일을 그렇게 의미있게 챙기지 않고 자기가 태어난 계절만 기억해 뒀다가 생일이 있는 계절이 지나면 나이에 한 살을 더하는 식으로 계산하고 있어 작 중 언급될 일은 없을 것이라고 한다. [3] 맥시 한정 별명이다. [4] 검술대회에 나갔을 때 적을 일격에 쓰러뜨린다고 하여 붙여진 별명. 작중에서 정확히 나오진 않았지만 독자들은 별명을 붙인 범인은 당연히 루스라고 생각하고 있다. [5] 독자들이 스스로 맥맘(맥시의 랜선엄마)으로 칭하며 리프탄에게 붙여준 별명. 인터뷰집에 의하면 김수지 작가 또한 이 별명을 알고 있다고 한다! [6] 아무리 화가 난 상태에서도 맥의 끼니만큼은 철두철미하게 챙기는 리프탄의 모습에 마치 밥심으로 사는 한국인가 흐르는 것 같다며 독자들이 지어준 애칭이다. 자매품으로는 이후탄, 리부단, 아나톨 리씨, 이(Lee)서방 등이 있다(...). [7] 을 자지도, 지치지도 않으며 백 개의 목숨을 지니고 있다고 전해지는 전설 속의 마물. 목숨이 여러 개라도 되는 듯 무모한 행동을 일삼는 리프탄의 기행에 질린 오시리아의 성기사들이 '저자는 자기 목숨이 천 개는 되는 줄 아는 건가'하며 탄식한 것에서 비롯된 별명이라고. [8] 정확히는 ISTJ-A. 작가 공식 카페에 올라온 공식 설정이다. [9] 맥시밀리언의 친부인 크로이소 공작은 드래곤 토벌전에 출전하라는 왕명을 받고, 그 의무를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기 위하여 고민하다가 리프탄 칼립스에게 제 딸을 강제로 결혼시킨다. 리프탄 부모 형제 등 가족이라고는 없어 리프탄에게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보복을 해올 사람이 없고, 은 말을 더듬는다는 이유로 그에게 하찮은 딸에 불과했다. 즉, 그의 입장에서는 드래곤 토벌의 의무를 아주 가벼운 대가로 넘겨버린 것이다. [10] 리프탄이 맥에게 내뱉은 최대치의 욕이 '이 악마야...!' 였다. [11] 사실 용병 출신인 만큼 버라이어티 악담을 구사할 수 있는데 기사가 된 이후부터는 고치려고 노력하는 중이라고 한다. 워낙 상스러운 욕을 내뱉는 편이라 그의 단골 대사인 '빌어먹을'이나 '제길' 외에는 대부분 '중얼거리며 욕설을 내뱉었다' 와 같이 얼버무려 묘사되곤 한다. 상대의 신체 내장기관과 친인척과 조상님과 관련된 안 좋은 이야기를 한다고(...). [12] 정확히는 그렇게 보이는 것. [13] 기사 작위를 받았을 때가 18세였다고 1부 19화에 언급된다. [14] 루벤 왕이 리프탄에게 아나톨을 하사한 이유는 리프탄의 출신 성분 탓에 기사로서의 입지가 불안했기 때문이었다. 루벤 왕은 장차 에던 트라이든 경을 이어 리프탄을 렘드라곤 기사단의 단장으로 순조롭게 임명하기 위해서는 그에게 명목상의 봉토라도 지급해 봉신 기사의 지위를 가지게 하는 편이 입지를 다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 그러니까 어디까지나 형식적으로 지급된 봉토였던 아나톨은 리프탄이 영주로 부임했던 당시에는 황량하고 척박해 영지로서의 가치가 그리 높지 않았다. 사실 루벤 왕으로서는 리프탄과 렘드라곤 기사단이 수도에 머무르며 왕실 기사단에 편입되기를 바랐기 때문에 리프탄이 아나톨에 대한 영주로서의 의무를 내팽겨쳤어도 개의치 않았을 상황이었다. 그러나 리프탄은 과거 영지의 최하층민으로 곤궁하고 피폐한 삶을 살았던 경험이 있어 힘들게 살아가는 아나톨의 영지민을 차마 외면하지 못했다. 또 자신의 삶을 지탱하는 유일한 존재인 맥에게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가까이 닿고 싶은 막연한 바람도 그로 하여금 헛된 일인 줄 알면서도 영지를 좀 더 번듯한 곳으로 만드는 일에 집착하듯 공을 들이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이뤄지며 신의 한수가 되었습니다. [15] 크로이소 공작은 이미 왕궁에 있는 귀족들까지 전부 매수해 리프탄의 폭행 건을 이용해 소송을 걸어 작위를 박탈시켜버리려고 하고 있었다. 차라리 초반에 리프탄이 크로이소 공작과 전쟁을 벌였다면 일이 빨리 해결될 수 있었으나 왕궁에서 리프탄에게 은혜를 베푼 로제탈까지 이용해 제지했기 때문. 이때의 리프탄은 아직 권력이 강하진 않았고, 또한 크로이스 공작의 주장대로 딸의 교육을 위해 매를 든 것이다.라는 주장은 이쪽 세계관의 여성의 권리로는 항변할 수가 없기에 리프탄이 명분으로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황이었다. 그에 리프탄은 아나톨을 버리고 망명까지 할 계획이었으나 그를 바라지 않던 맥시가 아그네스 왕녀의 제안으로 시기를 다소 조작하긴 했지만 세계탑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주장을 해 마법사 학대인 것으로 몰아가기로 하였다. 세계탑 출신 마법사에 대한 학대는 크로이소 공작은 물론 왕조차도 커버를 쳐주기 힘든 행동이기 때문. [16] 리프탄은 과거 천민 출신으로 주변으로부터 소외된 상태로 살아왔는데, 비슷하게 사냥개를 붙들고 외로운 모습을 보이는 어린 맥시를 보고 내적친밀감과 사랑을 느낀 상태였다. 그 이후로 평생을 고귀한 신분인 맥만을 바라보고 살아왔고, 천민 출신인 리프탄 입장에서는 불가능이나 다름없는 결혼까지 성공했기에, 맥시밀리언에게 좋은 것만 주고, 힘들고 괴로운 일은 하나도 모르게 지켜줄 생각이었으나 현실은 맥시를 지킬 능력 따위는 없었다는 것에 절망한 것. [17] 이 때 리프탄은 심적으로도 너무나 지쳐 맥시밀리언에게 자신의 과거를 밝히며 잠깐 눈 맞은 남자만을 10년 넘게 바라보며, 그가 죽자 따라죽어버린 친어머니를 보고 자신을 절대 저렇게 되지 않겠다고 다짐했으나, 결국 같은 짓을 하고 있는 자신을 보고, 맥시가 떠나면 죽을 거라는 암시까지 했다. [18] 이대로 가다간 사랑이란 이름으로 맥시는 리프탄의 장래를 진창에 처박고, 리프탄은 맥시를 자신의 팔안에 붙잡아 둘이 함께 일그러지게 될거라고 생각했다. [19] 리프탄이 약 12살이었을 때부터의 일이다. 당시 맥시는 대략 6살. 사생아에 이방인 친모를 둔 천민 중의 천민인 리프탄이었기에 주위에서도 온갖 무시를 당하며, 가족들에게는 사랑받지 못하고 극도의 외로움을 느끼고 있었고, 비슷하게 자신처럼 크나큰 외로움을 느끼는 것 같은 맥시의 모습을 우연히 보고 동질감과 사랑을 느끼게 되었다. [20] 영지 내에 숨어든 마물이 맥의 하나뿐인 친구나 다름없던 사냥개를 공격하고, 그에 눈이 돌아가 나뭇가지 하나를 들고 마물에게 덤비는 맥시의 모습을 보고, 돌멩이 하나와 나뭇가지로 그 마물을 때려죽였다.다만 맥이 그 과정에서 물려 독에 중독되었고, 급히 독을 빼내고 성으로 데려갔는데, 사냥개를 데려와야한다고 칭얼거리는 맥시에게 자신이 데려다주겠다고 했지만, 사냥개는 이미 죽어있어서 리프탄이 따로 땅에 묻어주었다. 이 후 맥은 대장간을 기웃거리며 리프탄의 모습을 찾고, 손수 만든 화관을 슬쩍 두고 도망간다. 이를 보고 리프탄도 말편자를 만들고 남은 쇠로 어리숙하게 왕관 같은 것을 만들어보지만, 결국 전해주지 못하고 떠나게 되었다. [21] 드래곤의 아종 마물답게 번개를 방출하거나 하는 공격을 한다. 처음 조우한 리프탄도 이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22] 참고로 이때 몸의 이질감과 한 번도 본적 없는 치유 마법에 흑마법을 쓴거나며 루스의 멱살을 잡고 흔들어댔는데 아니라고 난리를 치는 루스와 대판 싸웠다. [23] 안 그래도 리프탄은 이미 루벤왕의 밀명으로 왕이 크로이소 공작의 힘을 약화시키려고 드래곤 토벌을 그에게 맡긴 것을 알고 있었기에 받아 줄 수 없었다. [24] 물론 이 '하는 수 없이'라는 건 렘드라곤 기사단의 단장으로서 표면적으로, 도의적으로 취한 태도이고 실제 그의 마음 속은 그토록 간절히 바라왔던 맥을 아내로 맞는다는 생각에 이루 말할 수 없는 심경이었다. 처음 혼담을 거절했을 때도 상황적으로 그래야만 했기 때문에 그렇게 한 것이었고, 속으로는 평생 염원하던 일을 제 손으로 걷어차야만 하는 기막힌 상황에 엄청나게 괴로워하고 있었다. [25] 맥과 첫날밤을 보내면서도 황홀한 쾌감을 느끼면서도, 사지로 보내게 될 부하들, 감옥에서 고통 받고 있을 의부를 생각하며 행복과 고통을 함께 느끼고 있었고, 첫 경험의 아픔과 상실에 우는 맥시를 보고, 과거 자신의 기억 속 단 하나의 희망이었던 존재를 스스로의 손으로 망가뜨렸다는 사실에 자괴감을 느꼈다. [26] 리프탄은 당연히 맥시밀리언 또한 크로이소가 소중히 여기는 딸일거라 생각했다. 대중적으로 그런 모습만 보이기도 했기에, 크로이소 공작이 맥시밀리언을 어떻게 취급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었다. [27] 실은 세계탑으로 돌아가는 동료를 배웅하러 나간 거였다. [28] 이 때 1부 외전 마지막 장면과 관련된 언급이 나오는데 1부 외전 마지막에 골렘에 장치된 환각 마법에 빠졌을 때 맥시의 환각을 보며 너는 이제 현실에 존재하며 전쟁에서 살아돌아간다면 어떠한 상처를 입더라도 맥시에 대해 알아가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1부의 사건을 겪으며 한 때는 그렇게 생각하였으나 그 정도로 아플지는 몰랐다고. [29] 이 대회의 우승품은 무려 그 전설의 위그루가 사용했던 성검 아스칼론으로, 자격을 갖춘 자가 그 검을 잡으면 반응해 부서진 검이 다시 복구된다는 전설이 있는 검이다. 물론 리프탄이 잡는다고 검이 복구된다는 가능성은 확실하지 않기에 검은 받되 다시 대성전에 바친다는 식으로 성검이 복구되지 않더라도 최강의 기사라는 명칭과 평화 협정을 강화하는 선에서 넘어가려했다. 물론 이러한 행동으로 전설을 기대하던 일반인들을 실망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그런데 마침 그 찰나에 구름이 낀 하늘에서 부분적으로 햇살이 내비쳐 마침 딱 검이 든 궤짝을 비추는 우연이 일어났고 교황도 이를 보고 신께서도 그대의 뜻을 기쁘게 여기는 것 같다며 좌중의 분위기를 바꾸었다. [30] 마물도시를 수색하러 떠나는 리프탄에게 맥이 했던 대사와 싱크된다. 2부 56화 참조. [31] 다만 이것은 주변에 그런 마음으로 자신을 아껴준 이 없이 홀로 고독하게 성장해 온 환경도 영향을 끼쳤다. 누군가가 자신을 걱정하는 것 자체가 생소해서 걱정을 호의로 받아들이지 못한 것. [32] 사실은 이는 루스가 그냥 둘러댄 것이고 직접적인 계기는 1부 외전에서 루스가 사용한 금기 마법 때문이다. 다만 금기 마법 자체에 그런 기능이 있던건 아니고 당시 사용했던 블랙 드래곤 아종 마물인 드레이크의 마석의 마력으로 인해 생긴 현상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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