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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매튜 페리 Matthew Per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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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매튜 랭퍼드 페리 Matthew Langford Perry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캐나다| ]][[틀:국기| ]][[틀:국기| ]] |
출생 | 1969년 8월 19일 |
매사추세츠 윌리엄스타운 | |
사망 | 2023년 10월 28일 (향년 54세) |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 |
출신 | 온타리오 오타와 |
거주지 |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
신체 | 183cm |
학력 |
West Carleton Secondary School Ashbury College |
직업 | 배우, 코미디언 |
활동기간 | 1979년 ~ 2023년 |
링크 |
[clearfix]
1. 개요
캐나다의 배우이자 감독이었다.2. 생애
1969년 8월 19일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윌리엄스타운에서 배우이자 모델이었던 아버지 존 베넷 페리[1]와 저널리스트이자 과거 캐나다 총리였던 피에르 트뤼도의 대변인이기도 했던 어머니 수잔 마리 페리의 사이에서 독자로 태어났다. 불행히도 그의 부모는 그가 태어난 지 얼마되지 않아 이혼하였으며, 그의 어머니는 방송 저널리스트 케이스 모리슨과 결혼한 뒤 자신이 매튜 페리를 키웠다. 그는 유년 시기를 캐나다의 오타와에서 보냈으며[2], 대학 시절에는 뛰어난 테니스 실력을 자랑하여 주니어 선수 중 최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매튜 페리는 전문적으로 연기를 배우지 않은 상태에서 배우를 시작하였는데[3], 그 시작은 오타와의 한 식당에서 우연히 감독의 눈에 띄어 몇 편의 TV 드라마에 출연한 것이었다. 이후 그는 1988년 《지미 리어든의 인생에서의 어느 하룻밤》에서 리버 피닉스[4]와 함께 출연한 후 본격적으로 배우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출연한 몇편의 TV 시리즈가 실패하면서 페리는 실의에 빠졌고 이후 여러 TV 시트콤의 조연을 전전하며 힘든 시기를 보낸다.[5] 약물에 손을 대기 시작한 것도 이 부근으로 보인다고.
그러나 그는 1994년 《 프렌즈》를 통해 본격적으로 그의 재능을 선보이게 된다. 10여 년 동안 방영되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한 이 시트콤에서 그는 시니컬하고 능글맞은 챈들러 빙을 연기했고,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 함께 톱스타로 급부상하였다. 《프렌즈》에서의 그는 상당히 빈정거리는 듯한, 썰렁한 유머를 선보이는 캐릭터를 연기하였는데, 실제로도 그는 그러한 농담을 즐긴다고 한다.
하지만 《프렌즈》의 종영 이후, 다른 출연진들과 마찬가지로 매튜 페리도 영화에서는 그리 성공하지 못했다. 셀마 아예크과 호흡을 맞추었던 《사랑은 다 괜찮아》와 《덤 앤 더머 서부시대로 가다》가 잇달아 흥행에서 실패하면서 그는 TV에서만 통하는 배우라는 평을 듣게 된다. 그러나 2000년 브루스 윌리스와 함께 출연한 《나인 야드》에서 윌리스에 뒤지지 않는 연기를 선보여 관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6] 이 영화를 통해 영화 배우로서의 매튜 페리를 대중들에게 각인시키는 데 성공한 그는 이후 《나인 야드 2》에도 출연하는 등 한동안 상승세를 이어 갔다.[7]
다시 TV로 복귀한 이후 2006년부터 2007년까지 에런 소킨이 기획한《스튜디오 60》에 출연하였고 2시즌 종영되었다. 2010년부터는 방송된 새 시트콤 시리즈 《미스터 선샤인》이 부진하여 9화 만에 종영되는 안타까움도 겪는다. 영화 《17 어게인》이 히트하긴 했지만, 여기서는 주인공의 성인 역이라서 주인공이지만 주인공이 아닌 역할이기에 매튜 페리의 힘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2012년부터 NBC의 《고 온》에 참여하며 다시 회복을 노리고 있다. 한편 2010년에는 게임 폴아웃: 뉴 베가스의 등장인물 베니의 성우로 참여하기도 하였다.[8]
주력으로 출연한 《고 온》은 《프렌즈》의 제작진을 참여시키는가 하면 NBC의 강한 버프를 받아 잘 나가는가 했으나 시청률이 갈수록 추락하여 위기를 겪던 중, 《프렌즈》에서 같이 호흡을 맞춘 코트니 콕스를 긴급 투입하여 "프렌즈의 재결합" 으로 언플을 엄청 때리고서야 다시 시청률을 올릴 수 있었으나 결국 종영하였다. 그 뒤, 《굿 와이프》에 잠시 얼굴을 비추는 등, 숨 고르기 후, 프렌즈 식의 시트콤인 2015년 《오드 커플》로 컴백했다. 다행히, 성공적인 시청률로 시즌 2와 시즌3이 방영되었고 2017년 1월 종영했다. 여러모로 《프렌즈》 후, 배우 활동에서 가장 고생했던 배우.
2022년, 회고록 발매를 앞두고 ABC 방송 다이앤 소여와의 인터뷰에서 4년 전이던 2018년 마약성 진통제인 오피오이드 남용으로 생사를 오갔다며 “ 결장이 파열돼 2주간 혼수상태에 빠져 있었다. 그렇게 5개월을 병원에서 보내야 했고 당시 생존 확률이 2%에 불과했다”고 고백했다. 관련 기사
2.1. 사망
2023년 10월 28일 로스앤젤레스 저택 자쿠지에서 익사한 상태로 발견되었다고 한다. 향년 54세. # 프렌즈 공식 계정에서도 고인을 애도하는 글을 올렸다.[9] 대표작 《 프렌즈》의 5인은 페리의 사망 이틀 후인 30일 피플지를 통해 공통 성명을 발표하였다. #저희는 모두는 매튜를 잃어 완전히 황폐해졌습니다. 저희는 단순한 캐스팅 동료 그 이상이었어요. 저희는 가족입니다.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지금 저희는 잠시 시간을 내어 이 헤아릴 수 없는 손실을 슬퍼하고 받아들이려 합니다.
저희가 준비되면 더 많은 것을 말씀드리리라 생각하지만, 현재로서 저희의 생각과 사랑은 매티의 가족, 그의 친구들, 그리고 전 세계에서 그를 사랑했던 모든 사람들과 함께합니다.
– 애니스턴, 콕스, 쿠드로, 르블랑, 슈위머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지금 저희는 잠시 시간을 내어 이 헤아릴 수 없는 손실을 슬퍼하고 받아들이려 합니다.
저희가 준비되면 더 많은 것을 말씀드리리라 생각하지만, 현재로서 저희의 생각과 사랑은 매티의 가족, 그의 친구들, 그리고 전 세계에서 그를 사랑했던 모든 사람들과 함께합니다.
– 애니스턴, 콕스, 쿠드로, 르블랑, 슈위머
페리의 사인이 "케타민 급성 부작용"(the acute effects of ketamine)으로 결론지었다. #
2024년 8월, 페리의 사망사고와 관련된 5명[10]이 미국연방검찰에게 기소되었다. 우울증과 불안 증세를 겪던 페리는 전신 마취제 케타민을 이용한 치료를 받다가, 하루 여덟 번까지 주사를 맞는 중독에 빠진 상태였다. 그런데 의사들은 중독을 말리기는커녕 오히려 과잉 처방을 하면서 돈벌이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의사는 2023년 9월 '이 멍청이(Moron)가 얼마를 지불할지 궁금하다'고 문자를 보냈으며 1만 5천 원짜리 케타민 주사액 한 병 당 370만 원까지 받고 페리에게 판 것으로 드러났다. #
3. 여담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닮은 꼴로 꼽힌다. 구글에 matthew perry looks like leonardo dicaprio가 자동완성 문장으로 뜰 정도. 또 본문에 나와있듯 매튜 페리는 인기 시트콤 Growing Pains에 디카프리오와 함께 출연한 적도 있다. 다만 극 중에서 만나진 않았다. 이후 돈 룩 업에서 메릴 스트립 상대역으로 캐스팅됐고, 디카프리오와 함께 출연할 수 있었지만 촬영 중 심장마비가 와서 하차했다. #
- 《 프렌즈》에서는 연애에 영 기술이 없는 것처럼 연출이 되었지만 실은 많은 여배우들과 사귀곤 했다. 특히 그 중 줄리아 로버츠는 《프렌즈》에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으며,[11] 챈들러 빙이 룸메이트 조이 트리비아니와 베이워치를 보면서 흠모했던 대상인 야스민 블리스((Yasmine Bleeth) 역시 그와 사귄 적이 있었다고 한다. 아직 무명이던 90년대초에도 기네스 팰트로와 사귀었다. 2006년 부터는 《 클로버필드》 등에 출연하였던 리지 카플란과 사귄다.
- 약물 문제 때문에 상당히 고생한 적이 많다. 1997년 제트 스키를 타던 중 사고를 겪은 이후 마약성 진통제인 바이코딘 중독에 시달렸다.[12] 《프렌즈》를 보면 매튜 페리가 맡은 챈들러 빙이 시즌 4 이후로 엄청나게 살이 쪘다가 시즌 7부터 갑자기 홀쭉해지는데, 약물 치료 때문에 이렇게 된 것이다. 1997년 첫 약물 중독 치료를 받은 이후로도 2001년에 또 다시 바이코딘, 암페타민 및 알콜 중독으로 인해 다시 치료를 받았다. 이후 한동안 잠잠하다 싶더니 2011년 5월 또 알콜 및 약물 중독으로 자진해서 재활 병원에 입원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 주었다. 다만 그 이후 방송 활동을 재개하면서 팬들을 안심시켰다.
- 생전 알코올 중독에 시달렸지만 금주에 성공하고 다른 사람들도 술을 끊도록 도왔다. 공개적으로 AA 알코올 중독자 회의에 사람들을 데려갔고, 2012년 자신이 소유한 천만 달러 가치의 말리부 해변 근처 부동산을 남성 중독 재활 생활 시설로 개조해 이듬해 백악관으로부터 상을 받기도 했다. 링크
- 미국인인 아버지와 캐나다인인 어머니 덕분에 캐나다와 미국의 시민권을 모두 가지고 있다.
- 어렸을 때 사고를 당해 오른손 중지 한 마디가 없어[14], 《프렌즈》에서 보면 주머니에 오른손을 넣는 등 자주 손을 은근슬쩍 가리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을 좋아해서 관련 에피소드들이 종종 풀리는 편인데, 폴아웃: 뉴 베가스의 베니 역을 맡았을 때 지나치게 흥분한 나머지 캐스팅 당일에도 몇 시간이고 폴아웃 3 이야기만 계속 했다고. 베데스다 블로그에 따르면 매튜 페리는 폴아웃 3가 어지간히 마음에 들었는지 폴아웃 3를 너무 많이 해서 손목 수술을 해야 할 정도였다고 한다.
4. 출연작
4.1. 영화
<rowcolor=#fff> 연도 | 제목 | 배역 |
1988 | 지미 리어든의 인생에서의 하룻밤 | |
1989 | 내 인생은 나의 것 | |
1994 | 게팅 인 | |
1997 | 사랑은 다 괜찮아 | |
1998 | 덤 앤 더머 서부시대로 가다 | |
1999 | 스리 투 탱고 | |
2000 | 나인 야드 | |
키드 | ||
2002 | 못말리는 이혼녀 | |
2006 | 론 클라크 이야기 | |
2007 | 바보 | |
2008 | 아메리카의 새들 | |
2009 | 17 어게인 |
4.2. TV 시리즈
<rowcolor=#fff> 연도 | 제목 | 배역 |
1979 | 240-로버트 | |
1983 | 반드시 뉴스가 되는 것은 아니다 | |
1985 | 책임자 찰스 | |
1986 | 아빠는 멋쟁이 | |
1987 ~ 1988 | 두 번째 기회 | |
1988 | 댄스 파티 | |
우리 중에 딱 열 명 | ||
천사 조나단 | ||
1989 | 텅 빈 둥지 | |
아픔만 더해가고 | ||
1990 | 시드니 | |
Who's the Boss? | ||
애나라 불러주오 | ||
1991 | 베벌리힐스의 아이들 | |
1992 | 친척 | |
1993 | 드림 온 | |
잘 될 거야 | ||
비정의 살인 | ||
1994 | L.A.X. 2194 | |
비밀과 욕망 | ||
1994 ~ 2004 | 프렌즈 | |
1995 | 존 라로켓 쇼 | |
도시의 캐럴라인 | ||
2001 | 심슨 가족 | |
2002 | 앨리의 사랑 만들기 | |
2003 | 웨스트 윙 | |
2004 | 스크럽스 | |
2006 | 론 클라크 이야기 | |
2006 ~ 2007 | 스튜디오 60 | |
2011 | 미스터 선샤인 | |
어린이 병원 | ||
2012 | 굿 와이프 | |
2012 ~ 2013 | 고 온 | |
2015 ~ 2017 | 오드 커플 |
[1]
프렌즈에서
레이첼과 데이트하는 조슈아의 아버지로
카메오 출연했다.
[2]
피에르 트뤼도의 아들이자 현재 캐나다의 총리인
저스틴 트뤼도와 같은 학교를 다니기도 했다. 2017년 지미 키멜 쇼에서 어렸을 때 친구와 함께 그를 때린 적도 있었다고 밝혔는데, 멍청한 짓이었고 후회한다고 했다. 트뤼도는 방송 이후 sns를 통해 장난식으로 재경기 신청을 했지만, 페리는 트뤼도가
군대를 가용할 수 있다는 이유로 거절하였다.
#
[3]
사실 프렌즈에서 전문적으로 연기를 배운 사람은
데이비드 슈위머 뿐이다.
[4]
리버 피닉스가 너무 일찍 요절해버려서 매튜 페리보다 많이 어리다고 착각할 수도 있는데, 리버가 겨우 1살 어리다.
[5]
이때 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의 인기 시트콤이었던 Growing Pains에 등장하는 시버 가족 중 둘째 캐롤의 남자친구로 3회 출연했는데, 이때 객기에 음주운전을 했다가 사고사하는 역할이었다. 이 작품은 당시 꽤나 인기가 많았기 때문에 무명 시절의
브래드 피트도 단역으로 두번 출연했고, 어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도 후반에 준레귤러로 출연하면서 인기를 제법 얻었다.
[6]
덤으로 브루스 윌리스의 프렌즈 카메오출연을 성사시켰다.
[7]
이 영화가 그의 가장 큰(사실상 유일한) 영화 히트작인데, 여기서 연기한 오즈는 비아냥거리는 유머, 은근히 어설프면서 마음씨 좋은 남자, 몸개그와 과장된 움직임 등 챈들러 빙과 완전히 똑같다. 이름만 다르지 그냥 프렌즈의 챈들러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 심지어 제스쳐나 표정, 연기 톤까지 그대로 똑같다.
[8]
꽤 게임 덕후다. 방송 출연에
폴아웃3 등 비디오 게임을 너무해서 손을 치료받아야 했다고 말한적도 있다.
폴아웃 4를 사전예약도 한 듯. 다만 베니의 보이스 연기는 '과거를 내심 그리워하지만 그런 자신을 혹독하게 몰아세우며 강박적으로 미래만을 고집하는' 베니의 캐릭터를 이해하는데 완전히 실패하는 바람에 또 챈들러 빙 캐릭터를 답습한 평면적 양아치 연기를 하고 혹평 받았다.
[9]
제니퍼 애니스턴과 동갑으로, 생일이 6개월 늦어 프렌즈 여섯 멤버 중 가장 어린 멤버였지만 가장 일찍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첫 출연 당시 갓 생일을 넘긴 25세였다.
[10]
과잉진단으로 약을 비싸게 판 의사 2명, 이들에게 약물을 불법공급한 약물 밀매상 2명, 이를 허가 없이 주사한 개인비서 1명
[11]
페리를 처참하게 골려 주는 역할이다.
[12]
바이코딘은 성분 중 하나인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의 성분)이 다량 복용할 경우 간독성이 있기도 하지만, 마약성분인 하이드로코돈이 주는 의존성과 오남용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기도 하여 미국에서 오래전부터 논란이 되어온 약물이다.
[13]
설정상 금연 중이며 갑자기 심란해진 상태에서만 피운다, 다만 현실의 6인방 중에서
데이비드 슈위머를 제외한 전원이 흡연자다.
[14]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인 챈들러도 사고를 당해서 발가락 한 마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