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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에 등장하는 생물학 무기.
이전에 등장해 왔던 이런 범주의 무기와는 다른 특징이 있다. 바로 사용자 측은 이 무기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잠복기가 아예 없는 것처럼 보이며, 노출 시 구강에서 피를 흘리고, 얼굴이 자줏빛으로 물들며, 눈이 충혈되면서 30초 이내에 사망한다.
이 무기의 개발자는[1] 원래 KVA 소속이었다가, 아틀라스 코퍼레이션으로 전향한 피에르 다누아.
특정 DNA에만 작용하지 않도록 하여, 본사의 데이터베이스에 DNA 정보가 올라가 있는 아틀라스 측 병사일 경우에는 이 병기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다시 말해, 전쟁터 한복판에 이 무기를 떨어뜨리면 아군을 제외하고 모두 죽는다는 소리다.[2] 작중에서는 드론을 통해 살포했으며, 로켓 발사를 통해 살포하려는 시도를 하기도 했다. 이 무기에 노출되어 사망한 사람들의 시신은 아틀라스에 의해 수습되어 밀봉된 뒤 실험에 쓰이는 듯.
센티넬 태스크 포스가 태국 방콕의 조나단 아이언스 별장[3]에서 이 화물이 운송되는 것을 목격했으며, 이 운송 화물을 남극에서 가로채 샘플을 획득해 가면서 그 존재가 처음으로 드러난다. 이들은 아틀라스의 생물학 연구소를 파괴해서 이 무기의 생산을 막으려 했으나...
이미 전 세계적으로 살포할 양이 준비되어 있었으며, 조나단 아이언스는 이를 이용해 UN에서 협박 및 선전포고를 한다. 센티넬은 만티코어가 살포되는 것을 막기 위해 아틀라스 코퍼레이션을 공격한다. 그러나, 드론 무리를 통해 이 무기가 살포되어, 무방비 상태였던 센티넬 대원들과 지원 부대인 미 육군 병력 대다수가 사망한다.[4]
이후 수용소에 잡혀있다가 가까스로 탈출한 미첼 일행은 만티코어로 인해 다른 지상군 투입이 불가능하자 기드온과 미첼 단 둘이서 AST 슈트를 입은 채 침투하여 이 무기를 실은 로켓이 전 세계로 발사되기 전에 추진부를 파괴해서 발사를 막을 수 있었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스튜디오 중 하나인 트레이아크의 블랙 옵스 시리즈에서 등장한 노바 6과 비슷하다. 다만 이쪽은 신경독소인데다 아군도 피해를 받는다.
엑소 좀비 트레일러에서 드러난 모습을 보면 이것의 변이로 좀비 사태가 나타난 듯 하다. 더 나쁜 소식은 그 변이로 인해 특정 DNA에 작용하지 않는 성질이 날아갔다. 뭔 소리냐면, 아틀라스 코퍼레이션에 소속된 플레이어도 감염된다.
후속작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I 2023에도 등장. 시즌 4에서 기존의 전술핵 위치에 있던 MGB가 삭제되고 대신 요구사항이 25킬로 감소한 이것이 추가되었다. 명칭은 어드밴스드 워페어의 표기상 명칭과 동일한 DNA 폭탄. MGB와는 다르게 호출해도 게임이 승리 판정으로 종료되지 않으며 호출자 자신 또한 죽이지 않고 오로지 적군만이 사망한다. 물론 모던 워페어 III가 폭망하여 스토리 따윈 신경쓰지도 않는 수준의 막장화가 진행되기는 했다만, 어드밴스드 워페어 본편에서도 한창 개발 중이다 후반부에 완성된 만티코어가 어떻게 2023/2024년에 아주 멀쩡히 상용화되었는지 참으로 궁금해진다(...).
[1]
개발 자체는 피에르가 전향하기 전부터 시작되었다. 다만
완벽한 무기로 완성시킨 것은 피에르다.
[2]
이 중에서 만티코어 공격의 예외 대상으로 의외의 인물이 있었는데, 바로
윌 아이언스다. 그
망나니 아비의 아드님이 맞다. 그는 아버지의 가치관을 거부하는 뜻으로 미해병대에 입대했는데, 만티코어의 존재가 알려진 시점에는 이미 전사해서 소용 없게 되었지만 정황상 조나단이 윌이 살아있던 시기부터 이미 세계를 상대로 전쟁을 벌일 준비를 했고, 만약 윌이 아틀라스의 적으로 전장에 나오더라도 살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3]
센티넬 측이 아이언스의 개인 컴퓨터를 조사하던 차 가장 먼저 나왔던 것은 바로 자기네 아들 윌 아이언스의 생전 기록이었다.
[4]
그러나 이전에
아틀라스 코퍼레이션 소속이던
잭 미첼과
기드온, 일로나는 이 무기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