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3-30 11:13:00

만기



1. 개요2. 행적
2.1. 북부위전2.2. 여포전2.3. 관우전(상)2.4. 장료전2.5. 하후연전2.6. 서서전2.7. 서서전 외전2.8. 기타 연의
3. 상세

1. 개요

말도, 뛰고 싶나 봅니다.

曼基

삼국지조조전 Online의 오리지널 캐릭터. 는 백강(白江). 원작 삼국지 조조전에서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나오는, 조조군의 '이름없는 병사'에 이름을 부여한 것으로, 조조를 보좌하는 초반용 기본 장수로 만들어졌다.

만기, 강보, 유궁의 컨셉은 원작의 MOD였던 여포전의 위속(기병), 송헌(궁병), 후성(보병).[1]

이름의 유래는 만만한 기병이라서 만'기'이며, 비슷한 오리지널 캐릭터인 강보, 유궁도 그런 식의 이름이다. 하지만 한자 표기는 騎가 아닌 曼基. 성씨조차도 萬도 滿도 아니라 의외로 曼이다.[2]

강보나 유궁과 거의 같이 나오기 때문에 세트로 묶여 만강유로 칭해진다. 삼총사 컨셉인지 개노답 삼총사 드립으로 엮이기도 한다.

2. 행적

2.1. 북부위전

조조의 휘하 장수. 거병 이전부터 조조를 섬겼으며 직속 경기병대를 이끌었다.

낙양북부위의 보좌 역으로 전임 북부위의 부정을 고발한 강직한 인물이라고 하며, 조조가 북부위로 부임하면서 조조를 섬기게 된다. 신임 북부위가 된 조조가 관도항 주변 마을에서 약탈하고 있던 관군을 공격했다가 추격받자 마중나온 길에 조조와 함께 호로관에서 관군을 물리치며, 조조를 도와서 낙양의 치안을 지키는 일을 하거나 함께 사냥을 나간다.

만강유 삼형제 중 가장 일찍 부하가 되며, 평민이나 사냥꾼 출신인 강보, 유궁과 달리 관직에 몸담았기 때문인지 말투가 진지한 편이다.

2.2. 여포전

조조가 서주를 원정을 간 틈을 타 여포가 연주를 빼앗으면서 조조가 이를 되찾기 위해 3차례 동안 복양에서 싸웠는데, 그 중 두번째 전투에서는 위속이 잘 만났다면서 승부를 보겠다고 하자 위속과 단기접전을 벌인다.

처음에는 위속의 공격을 막아내 느리다면서 위속에게 한 방 먹였음에도 의외로 여러 차례 공격을 막아낸다. 만기는 위속과 서로의 실력을 감탄하면서 결판을 내기로 하지만, 만기가 패해 퇴각한다.

이 때의 승부는 서로 대등하게 벌여서 대화만 보면 거물급 명장 둘의 라이벌 플래그로 보이지만 실상은 둘 다 각 군에서 조무래기 취급을 받는 무장이다. 전투 시작 전에 여포가 위속에게 말을 걸면 위속이 만기와 붙어보고 싶다고 말을 하는데, 여포는 '위속이 저런 생각을 할 정도면 얼마나 허약한 장수인지 가늠이 되는군.'이라고 말을 한다.

2년 후에 서주를 여포가 빼앗자 조조가 유비와 연합해 여포를 공격하면서 소패를 공격할 때 출진하고, 여포군 최후의 근거지인 하비를 2차례 공격할 때 출진한다.

처음에 하비에서 싸울 때는 장료와 단기접전을 벌이지만, 장료가 상대라 버겁다고 여기다가 일방적으로 장료에게 맞고 너무 강하다면서 패배하고 퇴각한다.

두번째로 하비를 공격할 때 여포군 기마대 일원이라면서 위속이 단기접전을 신청하자 여포군의 기마대의 자랑은 여포, 장료, 고순이라면서 너는 먹칠을 할 뿐이라고 조롱하다가 이 말을 들은 위속이 분노해 공격하자 굶어서 힘이 없냐고 조롱하면서 위속을 위기에 몰아넣는다. 위속이 나는 아직 하고 싶은 일이 많다면서 힘을 짜내 공격하자 패배하고 퇴각한다.

2.3. 관우전(상)

여포가 죽은 후 유비가 서주를 빼앗자 조조군이 서주를 공격하면서 관우가 있는 하비를 공격하는데, 관우가 유비를 구하기 위해 하비성을 나와 공격한다.

만기는 관우가 밤을 노려 기습을 하자 병사를 시켜 악진에게 알리라고 하며, 관우가 나타나 내 길을 막지 말라고 하자 단기접전을 벌이고, 관우가 네놈에게 낭비할 시간이 없다고 하자 만기는 내가 어찌 관우를 막을 수 있단 말이냐면서 관우의 공격을 받고 패해 퇴각한다.

2.4. 장료전

조조군과 원소군이 하북에서 결전을 벌이게 되고 만기는 장료에게 기마술을 배우고 싶다면서 백마 전투 때부터 장료 휘하로 참전한다.

원소 사후 원가를 공격하면서 원가를 멸망시키는 유성 전투 때는 출전 전에 오환기병에 대해 흥미를 보이다가 오환기병을 이끄는 답돈을 상대하고자 했는데, 유성에서 답돈에게 단기접전을 신청한다. 답돈이 처음에는 이런 녀석이 신청하다니 얕보였냐고 했지만, 장료 휘하에서 많이 성장했는지 답돈의 공격을 무난히 막아내다가 공격해 답돈을 죽였다.

원가 멸망 이후 여령기와 대련을 하면서 항복을 선언하고 여령기의 실력 성장에 대해 감탄한다. 조조가 적벽에서 손권과 유비에게 패하자 장료 휘하에서 조조의 탈출을 도왔으며, 장료를 따라 합비로 가고 장료 최후의 전투인 유수구 전투까지 장료 휘하에서 싸운다.

2.5. 하후연전

태산에서 우금과 함께 있다가 산적에게 포위되자 허도로 가서 하후연에게 원군을 요청하며, 관도에서 조조가 원소와 싸울 수 있도록 후방을 안정시키는 하후연을 따라 여러 전투에 참가한다. 여러모로 개그를 선보이는 감초 역할을 한다.

조조가 적벽대전에서 패하고 무술대회를 열자 하후연과 함께 참가하는데, 상대를 정하는 제비뽑기에 따라 첫번째가 하필 하후연이 불리한 수중전인데다가 수중전에 능한 문빙이 상대라 하후연이 누굴 원망해야 하냐고 한탄하면서 이러다가 1회전에서 패배한다고 하자 그렇습니다 우리는 망했습니다를 시전하는 개그를 선보인다.

이후에도 서량군과의 전투와 오두미도 정벌에도 하후연 휘하에서 싸우며, 서량군과의 전투에서는 기성에서 마운록을 보고 여자가 전장에 나올 정도로 서량에는 인물이 없다고 했다가 마운록이 열받아 단기접전을 벌인다. 무섭지 않다면서 마운록을 놀리고 마운록을 밀어부치다가 마운록이 역습을 가해 위험할 뻔 하고 화살을 못 막으면 큰일날 뻔이라고 하면서 무승부로 끝난다.

2.6. 서서전

강보, 유궁과는 다르게 초반에는 등장하지 않으며, 서서가 유비 휘하에 있다가 조조 휘하가 되어 허도의 치안대장으로 부임하자 그 휘하가 되어 서서와 함께 허도 순찰을 하거나 마왕의 각성을 막기 위한 활동을 했다.

2.7. 서서전 외전

전반부는 서서전과의 행적과 동일하지만 후반부는 서서가 어머니를 살리기 위해 마왕 각성을 위한 활동을 하면서 달라지는데, 서서를 포함해 마왕군이 양평관을 공격하자 이를 막으려고 나선다.

서서가 인사하면서 일을 잘하고 있냐고 묻자 서서에 대해 대장을 본보기로 삼아 열심히 하고 있지만, 자신이 알고 있던 대장은 이미 사라졌다고 하며, 자신은 조조군의 교위로 조조님을 지켜야 하면서도 과거에 연연할 수 없다면서 각오하라며 서서와 싸울 뜻을 보인다.

2.8. 기타 연의

원소전에서는 관도 전투에서 조조군의 본진에 있다가 원소군의 본진을 공격하는 적으로 등장한다.

유비전에서는 조조가 본격적으로 군사를 이끌고 유비를 공격하기 위해 서주로 오면서 소패성에서 주령, 장료, 조인이 퇴각하면 남쪽에서 군사를 이끌고 나타난다.

3. 상세

병종은 경기병. 대각이 없는 노답병종 경기병이라 삼총사 중 성능이 그리 좋지 못하다. ???: 말에서 내려 걸어라! 깡딜증폭형인데 성능 버프 특성만 있지, 자체적인 딜링스킬이 없어, 초진창+옥새라는 초호화 보물을 요구하는데다 확실히 두개를 맞히면 끔찍한 데미지를 자랑하지만 특수방어등에 쉽게 막히고 비슷한 위치에 있는 유궁과 다르게 근접캐릭터라 반격맞고 죽기 십상이다. 그래도 지원공격 및 대각반격 패치 후 유궁이나 하후연 등 궁수들의 공격에 지원공격을 넣어줄 수 있는 덕분에 하후연전 등에서는 잘 써먹으면 나름대로 활약할 수 있다.

다수의 연의(북부위전, 조조전, 하후연전, 서서전, 장료전)에서 등장하기 때문에, 연의를 쉽게 깨려면 만기를 어느정도 키워둘 수밖에 없다. 원작 스토리를 그대로 가져온 조조전 본편이야 필수출진이 아니라[3] 다른 위나라 장수들만 키워놔도 깰 수 있지만 북부위전, 서서전, 하후연전은 만강유가 거의 연의 주인공과 비슷한 비중을 가지고 나온다.
[1] 이들은 원작에서는 위속-서량기병, 송헌-기병, 후성-기병으로 등장했었는데, 워낙 MOD의 컨셉이 참신했던데다 여포 측의 캐릭터들 병종이 기병 위주로 쏠릴 걸 우려했는지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에서도 기궁보 3형제로 등장하게 된다. [2] 萬은 만욱의 성씨로, 滿은 만총의 성씨로 알려져 있다. [3] 단, 황건 토벌 ~ 반동탁 연합 사이에 시나리오 2개가 추가되어 만강유를 어느정도는 육성하는게 좋다. 북부위전, 서서전, 조조전 극한의 경우 40레벨정도면 괜찮으나 하후연전, 장료전 극한의 경우 60레벨까지는 육성하는게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