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8 01:49:02

마틴 라르손/선수 경력/2014 시즌

마틴 라르손의 연도별 시즌 일람
프로 데뷔 이전 2014 시즌 2015 시즌

1. 프리시즌

2013년 IEM Cologne, 공식 복귀전이었던 CLG와의 경기에서 선전해 과대 평가라는 더블리프트의 디스를 가볍게 털어내는 듯 보였지만 갬빗과의 결승전에서 두 판 전부 무기력하게 털리면서 아직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특히 2경기는 어이없게 퍼블을 내줘 분노한 다이아몬드의 이블린에게 집중적으로 공략당하면서 2/8/1을 찍고 말았고, 사실 다이아몬드가 미쳐 날뛰기 시작하면서 프나틱 팀 전체가 크게 말려버리는 바람에 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털렸다. 한국에서는 괜히 애쉬를 픽해서 졌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1]

2. LCS EU 스프링 2014

그러나 우려를 뒤로 하고 2014 스프링 LCS에서는 첫 주부터 MVP를 차지하며 맹활약했다. 중위권인 SK Gaming을 홀로 캐리하는 이미지의 CandyPanda 때문에 독보적 원탑 취급은 받지 못하고 있으나 아무튼 프나틱 7연승의 주축 중 한 명.

이후 프나틱이 7연패를 할 때도 혼자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고통받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프나틱이 다시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레클레스도 날아다니면서 팀을 캐리했다. LCS 정규 시즌에서 KDA 6.5를 기록하면서 맹활약을 보여주고, 플레이오프에서 29/3/26이라는 KDA를 기록하면서 MVP로 선정되었다.

플레이오프 이후 유럽 최고 원딜의 이미지를 확실히 굳혔다. 겐자는 어차피 스프링 시즌 막판 이상한 템트리로 자멸했고, 결승에서 SK Gaming의 에이스인 캔디 판다에게도 직접 판정승을 거두었다. 프나틱이 괜히 1년간이나 정식 멤버로 기다려줬는지 이유를 스스로 증명하는 중. 유럽판 미친 고딩 시즌 2. 1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한국 원딜러에 못지않은 메카닉과 챔프 폭을 보여준다.

3.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2014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2014 올스타 챌린지 LCS EU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엄청난 인기를 보여주었다. 이대로 간다면 NA 2위를 달리고 있는 더블리프트와의 재회가 이루어진다. 다만 프나틱이 스프링 시즌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직접 맞대결은 힘들어 보인다.

Fnatic이 그룹 스테이지 1승 4패로 엄청난 부진을 기록하는 가운데 혼자 분투하는 고통받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프로겐 이외 프로들의 증언으로는 멤버들이 놀고 있을 때 혼자 솔로 랭크를 돌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많은 커뮤니티에서 굉장히 평가가 높아지고 있다.

겨우 올라간 4강 토너먼트에서 SKT T1 K를 만나 패배했다. 피글렛에 비해 부족한 라인전 기량과 무난하게 말아먹은 탑/정글에 휘말려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결국 0:2로 패배하고 말았다.

4. LCS EU 서머 2014

1주차 2일차까지는 완벽한 영고라인. 혼자 노 데스를 기록하고도 지는 경기가 있었으며 탑/정글/미드가 시원하게 망해버려서 덩달아 패배하는 완벽하게 고통받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3일차 완벽하게 달라진 팀의 주역으로 3일차 2경기 ROCCAT전에서 비공식적 펜타킬을 기록하면서 1주차부터 KDA 1위를 질주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신이 유럽 최고 원딜러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그리고 정규 시즌 28경기에서 27데스만을 하면서 KDA의 신으로 등극. 참고로 마지막 경기에서 1킬만 더 올렸다면 맨클라우드가 가진 최다킬 기록에 동점을 기록할 수 있었으나 옐로우스타가 킬을 스틸해버려서 그 기록은 넘지 못하였다. 저 적은 데스를 바탕으로 2014 LCS EU Summer 2014의 정규 시즌 MVP라는 평이 다수.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얼라이언스를 넘어서지 못하며 준우승이라는 성적으로 플레이오프를 마무리하였다.

5.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월드 챔피언십

시즌 4 롤드컵을 대비해서 한국에 전지 훈련을 왔다. 아이디는 하단에 언급되다시피 European Deft. 그리고 솔랭 1일차의 반응은 2012 서머 시즌 프로겐의 재림이 될것 같다는 평이 다수. 오히려 페케나 사이어나이드가 쾌속 전진하고 있는 와중에 승률이 50~60%대였다. 그러나 그 후로 폭풍 연승을 해 2014년 9월 5일 기준으로 한국에 온 해외 프로들 중에 티어가 가장 높다. 그러나 그 후에 C9의 Hai가 챌린저를 가겠다는 일념인지 정말 근성을 보여줘 1위 자리는 Hai에게 내준 상황.

그리고 프나틱은 삼성 블루는 잡았지만 정작 나머지 팀에게 지더니, OMG와의 리매치에서 혈전 끝에 지면서 탈락했다. 레클레스는 탈락 후 데프트처럼 대성통곡하면서 경기 내적이든 외적이든 유로피언 데프트가 되었다. 그리고 바로 다음 경기인 LMQ에서 하드 캐리와 펜타킬을 동시에 해냈다!
[1] C9이 북미에서 애쉬-자이라 조합으로 한창 다른 팀들을 털어 먹을 때도 한국에서는 아마추어들이나 프로들이나 애쉬를 저평가했다. 가끔씩 애쉬를 픽하기도 했지만 그럴 때마다 라인전에서 개털리면서 완전히 죽을 쒀버렸던 것. 심지어 KTB의 원딜인 스코어는 블레이즈와의 블라인드 픽에서 캡틴 잭이 오랜만에 꺼낸 애쉬를 보자마자 '이 판은 이겼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하고 실제로 털어 버렸으니 말 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