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 10. 20. ~
http://marc-newson.com
1. 개요
호주 출신의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이전에도 유명한 디자이너였지만 Apple에서 iPhone 6와 Apple Watch 디자인을 위해 영입하면서 더 유명해졌다. 카메라 소비자들에게는 펜탁스 K-01이라는 희대의 괴작으로도 알려져있다.2019년 6월 조너선 아이브와 함께 Apple에서 독립하여 LoveFrom이라는 디자인 펌을 차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2. 디자인
Apple Watch의 시계줄 디자인은 대부분 이 사람의 이전 시계 작품들에서 따 온 것들이다.[2]http://www.cultofmac.com/295250/spot-difference-apple-watchs-stunning-straps-look-just-like-marc-newsons-old-ones/
Apple 영입 이전에는 2003년에 일본의 통신사 KDDI와 협업해 직접 디자인한 Talby라는 휴대전화가 큰 히트를 친 적이 있었다. 2G망 전용 휴대전화인데다가 일본 내수용이라서 어찌어찌 구매해도 사용할 방법이 아예 없는 한국에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당시 해외에서도 상당한 화제가 되었을 정도로 신선한 디자인으로 평가가 아주 좋았던 제품이다. 특히 기기 윗부분의 구멍에 넥스트랩을 꿰어 목에 걸고 다닐 수 있게 만든 부분에 혹한 사람들이 많았다.
Apple의 디자인 수장 조너선 아이브와 개인적인 친분이 깊어, Apple 영입 이전에도 함께 한정판 라이카 카메라를 디자인 한 적이 있다. #
[1]
이건 딱히 마크 뉴슨을 까긴 좀 그런게 셋 다 기술적인 문제가 매우 깊숙히 연관되어 있다. 유니바디 디자인+금속 재질의 iPhone을 제작하려면 절연띠 외에는 해결방법이 없었고 결국 8에 가서나 유리 재질로 바꿔버려서 해결했다. M자 탈모도 원래대로라면 노치없이 풀스크린인데 모서리만 둥근 iPhone이어야 하지만 iPhone 출시 10주년까지 카메라 센서를 도저히 디스플레이 밑에 숨기는 기술을 상용화할 수 없었기에 눈물을 흘리며 채용한 디자인이다. 카툭튀야 굳이 말 안해도 Apple 삼성 LG 모두가 머리를 싸매고 있는 문제고. 물론 LG는 G8에 가서 해결하긴 했지만 기기 자체가 두꺼워지는 등 희생이 있었다.
[2]
하지만 이것은 19세기에 생겨난 Milanese mesh라는 전통적인 디자인의 시계줄이라 딱히 마크 뉴슨의 작품이라 할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