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궁의 파프너 시리즈의 주요인물(=메인 주인공). 성우는 이시이 마코토/ 토요구치 메구미(少).
1. 소개
성명 | 真壁一騎 |
생년월일 | 2131년 9월 21일 |
신장 | 169cm → 175cm(THE BEYOND) |
체중 | 56kg → ?? |
혈액형 | O형 |
연령 | 14세 → 16세(HEAVEN AND EARTH) → 19~20세(EXODUS) → 25세(THE BEYOND) |
탑승 기체 | 마크 엘프 → 마크 자인 → 마크 쯔바이 → 마크 첸 → 마크 알레스 |
미나시로 소우시와 어렸을 때부터 친한 친구였지만, 어떠한 계기로 인해 서로 사이가 서먹해져서 1기 1화 시점에선 카스가이 코요와 더 친했다.
어머니 마카베 아카네는 어릴 적 사망해, 아버지 마카베 후미히코와 단 둘이 산다. 둘 다 말이 별로 없는 성격이기 때문에 대화는 적으나 그래서인지 사이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페스툼이 침공하는 바람에 평범하던 일상은 붕괴되어 버리고, 타츠미야 섬을 지키기 위해 싸울 예정이었던 쿠라마에 카린이 사망하자 대신 싸우게 되었다. 이후 페스툼과의 전쟁에 휘말린다.
1기와 극장판의 주인공이고 2기에선 소우시와 함께 주인공이기에 이 꿈도 희망도 없는 시리즈에서 그나마 주인공 보정을 받고 있는 인물. 이리저리 굴려지긴 하나 자신이 목표로 한 것 대부분을 이뤘다.
2. 성격과 특징
내성적이고 과묵한 편이기 때문에 체육 관련 외엔 눈에 띄지 않는 소년. 체력과 운동신경으로는 타츠미야 섬에서 최강이다. 심지어 동화 현상 때문에 몸에 이상이 있을 때도 콘도 켄지와 거의 대등하게 싸웠다. 소설판에서 이점이 부각되는데, 소우시가 그에게 '올림픽 전종목 금메달이 가능할지도 모른다'라고 말하고 섬에서 카즈키가 가진 기록은 타율 8할, 50m 주행 5초대, 멀리던지기 학교 신기록, 단·중·장거리 전종목 1위 제패 등. 그런데 유용한 근육만 발달해서 외견은머리가 나쁜 게 아니고 감도 좋은 편이지만 카즈키의 성격상 전술을 생각하며 싸우기보다 직접 부딪치는 게 편하고, 친구들 대부분이 카즈키보다 두뇌 싸움에 더 뛰어난 탓에 거의 부각이 안 된다.
파프너에 탑승하면 평상시에 비해 공격적이 되지만, 다른 이들에 비하면 성격 변화가 없는 것에 가깝다. 이는 예전에 자신이 실수로 소우시의 눈을 실명하게 만든 사건 때문에 자기부정적인 성향이 강해져서 변성의식으로 인한 변화가 거의 부각되지 않기 때문. 어렸을 때 소우시의 왼쪽 눈을 실명시켰을 당시 소우시에게 사과를 하지 못했고, 소우시가 넘어져서 다친 거라고 거짓말을 해서 아무도 이 일로 자신을 혼내지 않았기 때문에 그 사건 이후로 큰 죄악감에 시달리며 살아왔다.
인기가 많아서 토오미 마야, 하자마 쇼코, 카논 멤피스가 그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 이 셋 중에서 카즈키와 가장 가까운 건 토오미 마야. 하지만 카즈키가 자기 자신에 대한 일에선 워낙 둔감한지라 진전은 거의 없다. 창궁의 파프너 EXODUS 초반 시점에서 둘의 분위기는 사귀기 직전이고 주위 사람들이 은근히 커플 취급하고 있으나 정작 두 사람은 자각하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외모가 아버지보단 어머니를 많이 닮았는데, 2기에선 중반까지 머리를 기르고 있었기에 정말 어머니와 인상이 많이 비슷했다.
3. 1기에서의 행보
쿠라마에 카린이 사망했을 때 바로 실전 투입이 되어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파일럿 적성 수치가 높았다.[1] 이후 동기들이 예비 파일럿이란 입장에서 훈련받을 때 혼자만 이미 실전을 경험한 정식 파일럿이라 입장이 약간 달랐다. 이 때문에 당연히 파일럿들을 통솔하고 전략을 지시해줘야 하는 입장에 있던 소우시와 다시 가까워진다.창궁의 파프너 6화에서 하자마 쇼코가 사망한 뒤, 카스가이 코요와 사이가 틀어졌다. 쇼코의 사망은 카즈키의 탓이 아니지만, 그녀를 구할 수 없었다는 사실에 죄책감을 느꼈던 건지 항의하는 코요에게 아무런 변명도 하지 않았다.
이후 코요가 동화당하자 괴로워하던 그는 소우시에게 자신들과 파프너 중 어느 쪽이 소중하냐는 질문을 하는데, 그가 파프너라고 대답하는 바람에 충격을 받았으나 이에 대해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섬 밖을 보고 싶지 않으냐는 카리야 유키에의 제안에 소우시가 봤다는 섬 밖의 상황을 알고 싶어 섬을 나갔다. 하지만 이는 처음부터 노퉁 모델을 확보하려던 신국제연합의 음모였기 때문에 인류군 파일럿인 카논 멤피스, 히노 미치오에게 포획당하게 된다. 그 후 신국제연합의 모르도바 기지에 머물고 있을 때 페스툼이 처들어오자, 살아남기 위해 뛰쳐나가 인류군 파일럿들과 함께 싸웠다.
하지만 얼마 안 가 인류군 측은 거의 전멸하고 그 자신도 곧 궁지에 몰리나, 히노 요지의 부탁으로 그에게 마크 자인을 전하러 온 마카베 아카네에게서 마크 자인을 건네 받고 바꿔 타게 된다. 마크 자인을 탄 상태에서 우연히 이둔이 아카네를 삼켜 부숴버리는 것을 보고는 충격을 받아 폭주, 페스툼과 함께 만들어진 용암 같은 액체에 삼켜지고 카즈키는 자기 자신과 마주하게 된다. 어두운 과거를 떠올리고는 절망해가던 그의 의식에 미나시로 츠바키가 난입해 진실[2]을 알려주고, 그 덕분에 섬을 나간 목적 중 하나인 소우시를 이해하게 되어 위기에서 탈출한다. 이후 그를 데리러 섬에서 나온 토오미 마야, 미조구치 쿄스케와 만나게 되고, 먼저 서둘러 타츠미야 섬으로 돌아가, 섬이 위험했던 절체절명의 순간에 나타나 섬을 구했다.
코다테 마모루가 고바인 가면을 버리고 싸운 전투 도중, 갑자기 동화 현상이 일어나 몸의 한쪽이 마비된다. 이후에 지팡이를 짚고 다니게 된다. 다행히 타츠미야 섬에 도움을 요청하러 온 마카베 아카네가 넘긴 지식을 토대로 만들어진 약 덕분에 동화상태가 일시적으로 회복된 채로 1차 창궁 작전에 참가하지만, 도중에 동화현상이 재발해 눈이 잘 보이지 않게 되었다.
1차 창궁 작전 당시 북극 미르에게 구속되어 있는 묘르니아의 코어와 미나시로 소우시를 구한다는 목적을 거의 이뤘지만, 미르가 파괴된 뒤 나타난 마크 니히트 때문에 그와 소우시는 따로 떨어져야 했다. 마크 니히트 때문에 페스툼의 무의 세계에서 소멸할 뻔했으나 코요의 도움으로 소우시와 함께 자신을 되찾는다. 이 때의 대사가 '나는 여기에 있어!'. 자신의 부정을 그만두게 된 카즈키의 성장이 잘 드러난다.
타츠미야 섬으로 돌아오던 중, 동료들에게 구출될 때 이미 결정화가 진행 중이었던 소우시는 소멸했다. 결국 카즈키는 혼자서 섬으로 돌아왔다.
4. 극장판에서의 행보
창궁의 파프너 HEAVEN AND EARTH에선 카페 ' 낙원'에서 토오미 마야와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동화 현상으로 인해 시력이 떨어지는 중으로, 눈이 붉은 색으로 변했으며 극장판 시점에선 사물의 윤곽만 어느 정도 구분할 수 있는 정도. 얼마 지나지 않아 시력을 완전히 잃을 거라고 하는데, 다행히 눈 외에는 신체상 문제는 없는 듯.[3]
잠시지만 카페에서 카즈키가 미나시로 소우시와 짧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후 소우시의 모습은 사라지며 카즈키 자신은 이 일을 기억하지 못하기에 망상인가 싶지만, 나중에 밝혀진 거에 따르면 마크 자인을 통한 크로싱 상태로서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무의식중에 대화를 나누고 있었던 거였다.[4]
이 시점에서 마크 자인 자체의 동화 현상과 카즈키 본인의 신체상 문제로 인해 이미 파일럿으로서는 은퇴한 거나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쿠루스 미사오를 발견한 후, 만약의 경우 11번 문으로 가라는 소우시의 말을 떠올린 그는 11번 문을 열고 마크 자인이 있는 곳으로 갔고, 결국 마크 자인을 타고 나가서 페스툼과 싸웠다. 그 후로는 싸움에 참가하지 않은 채 쿠루스 미사오와 대화하다가, 미르의 명령에 저항하지 못한 쿠루스가 마크 니히트에 탑승해 섬의 코어를 빼앗으려 하자 다시 마크 자인에 탑승했다. 이 때의 싸움에서 사라졌었지만 제2차 창궁 작전 당시 돌아와서 도우마 히로토가 섬에 뿌리내리지 못하도록 막고 있던 필드를 파괴하고, 다시 마크 니히트랑 싸우러 갔다. 싸움이 끝난 뒤에 인류군이 핵미사일을 쐈을 때 쿠루스와 같이 막으러 갔다가 위험해질 뻔했는데, 마크 니히트가 보호했다.
마지막에 쿠루스 미사오가 눈을 낫게 해줘서 시력이 돌아왔다. 그리고 소우시와 재회.
5. 2기에서의 행보
창궁의 파프너 EXODUS에선 사실상 '낙원'의 주인이 된 모양. 일단 직책은 조리장이지만 점장인 미조구치 쿄스케가 가게에 있는 시간보다 카즈키가 가게에 있는 시간이 더 길어서인지 사람들 대부분이 그냥 카즈키의 가게로 인식하는 듯이 말한다(...).
타츠미야 섬에서 에이스 파일럿으로 여겨지는 것과 별개로,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인류군 내에서 유명한 인물이 되었다. 이유가 두 가지인데, 첫번째는 그의 유전자로 만들어진 마카베 인자를 이식받고 파프너 파일럿이 된 사람들이 그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어서고,[5] 두번째는 1기에서 그가 북극 미르전에서 승리했기 때문이다. 당시 북극은 페스툼의 본거지로 여겨진 곳이라 그곳에서 싸우고, 이겼다는 점에서 전설적인 파프너 파일럿으로 여겨지는 듯.
현재 몸에 큰 이상이 있는 건 아니나, 이미 수명이 많이 줄어서 이대로라면 앞으로 3년 정도 살 수 있다고 한다.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캐릭터 소개에 따르면 이 때문에 알비스 상층부에서 파프너에 탈 것을 금지했다고 한다. 알비스에선 파일럿으로서 은퇴한 걸로 간주하고 있지만, 카즈키가 아직 알비스 내의 진로를 정하지 못했기에 공식 직책은 여전히 마크 자인의 파일럿이라는 애매한 위치. 작중에서 그의 주변 사람들이 직간접적으로 그에게 싸우지 말라고 말하는 것은 그의 몸을 염려하고 있어서다.
카즈키는 자신이 얼마 살지 못한다는 것에 대해 꽤 달관한 듯이 행동하지만 진심은 아니다. 진로를 정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이 때문이고, 칠월 칠석을 맞아 나무에 매달을 소원을 적을 때 처음에 '살고 싶어'라고 적었다가 찢어 버리고 섬에 평화가 왔으면 좋겠다는 내용을 새로 적어 나무에 매달았다. 6화에서 미나시로 오리히메가 미나시로 소우시와 그에게 파프너를 타고 히노 미와 일행을 구하러 가라고 했을 때 이를 받아들였는데, 사실상 죽으러 가는 길이나 마찬가지[6]인데도 카즈키 본인은 자신의 길을 발견했다고 생각했다. 희망을 위해선 희생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면서도, 살겠다는 의지 역시 갖고 있었다.
마크 니히트가 기동된지 얼마 되지 않아 마크 자인을 기동하는데 성공했다. 9화에서 스리나가르에 도착한 후 마크 니히트와 마크 자인은 말그대로 각자 무쌍을 펼쳤다. 하지만 아자젤형 로드러너와 싸울 때는 둘이서 협공을 한 건데도 고생하다가 간신히 패퇴시켰다. 이후 히노 미와와 나레인 장군의 부탁에 타츠미야 섬의 파견부대는 수만명의 피난민과 미르 아쇼카를 그들이 말하는 신천지까지 호위하게 되었다.
2기 15화에서 소우시와 함께 아자젤형 에비에이터와 싸우던 중, 미와에게서 인류군에게 공격당하고 있으니 구해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카즈키는 아자젤형을 자신이 맡을 테니 소우시더러 구하러 가라고 했다. 소우시가 간 뒤에 사람이 사람을 죽이려 할 것을 에비에이터가 알고 있었다는 것과, 하늘에 또 다른 적이 있다는 걸 눈치챘다.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있지만, 2기 18화 초반에 꿈에서 하자마 카논과 대화할 때를 보면 페스툼과 인류군 양쪽에서 공격받는 상황인지라 신천지에 도달해 미르 알타이르와 교신할 수 있을지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었다.
18화에서 페르세우스 중대에 잡입한 아르고스 소대 측의 공작원들이 소우시와 카즈키를 죽여 두 사람의 파프너들을 쓸 수 없게 만들려고 한다는 걸 안 후, 페르세우스 중대 수뇌부와 섬의 파견부대는 공작원들을 잡을 함정을 팠고 두 사람은 컨테이너로 둘러싸인 곳에 숨어 있었다. 이곳에서 카즈키가 거울을 보며 머리를 자르려고 하는데 마침 돌아온 소우시가 잘라줬다.
21화에서 곧 타츠미야 섬과 합류할 수 있을 거라 예상되는 상황에서 나타난 아자젤형 에비에이터와 싸우던 중, 동화 현상이 일어나 눈이 붉은 색으로 변하고 오른쪽 팔을 잃었다.[7] 이런 상태임에도 계속 싸워 아자젤형 에비에이터를 동화시키는데 성공했으나, 마크 자인은 에비에이터의 코어와 접촉한 탓인지 1기 15화 때와 비슷한 검은 알 상태가 되었으며, 카즈키는 혼수상태에 빠졌다.
꿈 속에서 그는 울드의 샘에서 카논과 쇼코, 정확히는 그들의 모습을 빌린 섬의 미르와 만나고, 섬의 미르의 축복을 받을 경우 존재와 아픔의 균형자가 되어 생과 사를 초월하게 된다는 말을 들었다. 카즈키는 자신이 존재하는 이유를 찾기 위해 미르의 축복을 받기로 결정[8]하였고, 눈과 오른쪽 팔이 페스툼화되어 회복되었다. 그는 섬의 미르의 대변자와 같은 존재가 되어 미르와 인간 사이의 조화를 대표하는 존재가 되었다. 말그대로 생과 사의 굴레를 벗어나 페스툼의 아픔을 대변하는 수호자와 같은 존재가 되어버린 셈. 의식이 돌아온 후 알에서 꺼낸 마크 자인을 타고 와다츠미 섬으로 와 디아블로형에 침식된 기체들을 공중에서 던진 루거 랜스로 정화시켜버리고, 마크 피어도 뚫지 못한 베이그란트의 필드를 감싼 실드를 단박에 박살내는 것도 모자라, 필드에도 금이 가게 했다.
25화에서 아자젤형 베이그란트가 와다츠미 섬 근방으로 추락하자 마크 니히트와 함께 급히 베이그란트 쪽으로 향했지만 베이그란트를 보호한 마크 레종과 싸우게 되었다. 마크 레종을 기습하려고 할 때 아이슈와리아의 기체가 몸을 던져 마크 레종을 보호하고, 펜리르를 기동했을 때 망설이는 바람에 그레고리형의 힘에 침식당했다. 하지만 쇼코와 카논의 모습을 한 섬의 미르와 쿠루스 미사오의 도움으로 그레고리형에게 벗어나는데 성공한 뒤, 마크 니히트와 함께 마크 레종의 방어필드를 파괴했다. 마크 레종의 공격에 당한 마크 니히트가 추락한 후 혼자 마크 레종과 싸우게 되었는데, 마크 자인이 시도한 동화 공격이 먹혀 세뇌가 풀린 조나단 미츠히로 바트랜드가 날 없애달라고 했을 때 그레고리형이 게이트를 열어 이 둘을 삼켰다. 이 때 페스툼의 무의 세계로 가 소멸할 뻔했지만 쿠루스와 카스가이 코요 덕분에 와다츠미 섬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2년 후 다시 태어난 소우시를 데리고 와다츠미 섬에서 바다를 보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작품은 마무리된다.
6. 비욘드에서의 행보
마크 자인이 아니라 마크 쯔바이 개량형과 마크 첸 개량형을 탄다. 비욘드에서는 인간과 페스툼의 중간에 있는 이를 엘리먼트라고 부르고 카즈키는 이 중 한 명인데, 파프너에 타지 않아도 페스툼의 능력(동화, 순간이동)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더이상 기체에 구애받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미르의 축복을 받은 부작용으로 일정이상 힘을 사용하면 강제로 몸이 사라지며 잠들어버리고 나중에 부활할때 전보다 마음이 마모된다고 한다.[9] 또한 다른 파일럿들의 고통 및 동화현상을 전부 그가 부담하고 있다고 한다.
2화에서 2대 소우시와 통신기로 대화를 나누며 재회한 뒤, 플로로를 소멸시키며 소우시를 데려온다[10]. 그 후 모습이 사라진다.
4화에서 쿠루스의 모함 보레알리오스에서 부활, 그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토오미 마야와 함께 마야의 집으로 간다. 평소에는 식사 등의 일상생활 없이 함대에서 지내는 모양. 이후 소우시와는 되도록 접촉을 삼가면서 마레스페로에 대항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인다. 7화에선 마크 첸 개량형을 마크 알레스로 개조시키는데 성공한다.
제 6차 창궁작전 이후 알타이르의 힘으로 잃어버린 마음을 되찾고 코요와 함께 섬을 떠나 세계를 보러 간다. 그 전에 축제에서 토오미 마야에게 함께 가자고 제안하였지만 거절당했다. 그때의 표정을 보면 어느 정도 예상했던 모양.[11]
7. 게임에서의 활약
PSP용 창궁의 파프너에서는 배드엔딩 루트로 갈 경우에는 펜리르를 사용해 자폭하여 타츠미야 섬을 소멸시키려는 마크 니히트를 막기 위해 마크 니히트를 잡고 하늘로 올라가 함께 동귀어진하여 사망한다. 지못미.슈퍼로봇대전 K에서는 엄청난 능력치를 자랑하지만 파프너 파일럿 중 유일하게 어택콤보 레벨이 1. 키울 거면 최소 2까지는 올려두면 좋다. 능력치는 괜찮지만 이 게임에서 파프너의 시나리오 비중은 그야말로 처참해서(...) 원작에서 보여주던 카즈키의 고뇌와 성장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 거기다 엔딩에서는 원작보다 동화현상이 더 진행되어 중환자실로 실려가버린다. 원작보다 더 비참해!
두 번째로 등장한 슈로대인 슈퍼로봇대전 UX에서 드디어(...) 원작에서 보여주던 고뇌하는 소년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 섬에서 살던 도중 파프너에 탑승하게 되고, 실전 데이터 수집을 이유로 UX를 따라 타츠미야 섬을 나오게 되지만 인간끼리 서로 싸우는 모습을 보며 회의감을 느낀다. 이후 원작대로 카리야 유키에의 꾐에 빠져 탈주했다가 히노 미치오, 카논 멤피스에게 생포당하고, 몰도바 기지에서 마크 자인에 탑승하게 된다.
특히 UX에서는 캐릭터 디자이너가 같은(...) 시데의 신 아스카[12]와의 관계가 부각되는데, 신은 이 작품에서 카즈키를 이끌어 주는 한편 잘못했을 때 혼내기도 하는 멘토로 등장한다.
소우시와의 관계도 잘 재현됐는데, DVE로 카즈키의 목소리가 나오는 부분은 대부분 소우시와 관련된 이벤트에서 나올 정도(...).
[1]
사실 작중 언급을 보면 카즈키가 가장 적성 수치가 높은 걸로 나온다. 다만 아직 인식 제한 코드가 해제되지 않은 점, 소우시와 사이가 원만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기에 1화 시점에서는 파일럿 후보였다.
[2]
충격 때문인지 카즈키는 그 사건에 대해 잘못 기억하고 있었다.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건지는
미나시로 소우시 항목 참고.
[3]
극장판이 나온 당시엔 정확히 어떤 상태인지 언급이 안 되었는데,
창궁의 파프너 EXODUS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1차 창궁 작전 이후 1년 동안 혼수상태였다고 한다. 일단 Preface of 蒼穹のファフナ―HEAVEN AND EARTH에서 동화 현상으로 인해 그가 겪고 있던 장애 대부분이 치료 덕분에 나았으나 눈에겐 효과가 없어서 시력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는 내용이 나온다.
[4]
창궁의 파프너 EXODUS 5화까지의 내용을 보면, 카즈키와 마크 자인은 서로 연결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1기에서 이미 마크 자인과 카즈키의 동조율이 높다는 언급이 있으며, 2기 5화에서 카즈키가 격통을 느끼는 장면이 있는데, 팬들 대부분이
마크 자인 때문일 거라고 추측하고 있다. 2화에서 마크 니히트와 마크 자인이 파일럿도 없는 상태에서 대뜸 크로싱 요청을 했기 때문.
[5]
마카베 인자는 1기에서 카즈키가 신국련에 있을 때 체취당한, 그의 유전자에 있는 페스툼 인자로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카즈키 본인은 이에 대해 불편하게 생각하고 있으나 인류군은 그 전까지 페스툼에게 제대로 저항조차 하지 못했기에 그나마 대항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게 여기고 있다.
[6]
마크 자인과 마크 니히트 둘 다 폐기할 예정이었기에 모든 리미터를 해제해 동화 현상 억제가 불가능하다. 일단 8화에서 카즈키와 소우시 둘 다 몸에 큰 문제가 없었지만 만약을 위해 섬에서는 당시 만들어둔
동화 현상 관련 약들을 모두 줬다.
[7]
지금까지 인간에게 이런 동화현상은 없었다. 사라질려면 몸 전체가 한번에 사라지고 복구되면 모두 복구되는 식이었는데 몸의 일부분만 동화되고 그 부분이 절단되어 피가 솟구치는 묘사는 처음이다. 그 후 팔 절단면이 동화 결정으로 덮여 있는 것도 특이하다.
[8]
22~23화 사이를 다룬 2기 특전 드라마 CD 'THE FOLLOWER 2'에 따르면 그는 카논과 쇼코를 만나기 전에 아카네와 만나 대화했기 때문에 파견부대 측이 타츠미야 섬과 합류했다는 것, 마야가 인류군에게 끌려갔는데 섬에서 구하러 갈 예정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 때 그에겐 그대로 잠든 채 사망, 깨어나지만 동화 현상으로 인해 오래 지나지 않아 소멸, 미르와의 조화의 길을 여는 것의 3가지 선택이 있었는데, 3번째를 선택했다. 이 3번째의 선택 뒤에 미르의 축복을 받아들일지 말지 선택해야 했던 것. 미르가 아카네의 모습을 취하고 있다는 걸 알았으므로, 후에 만난 카논과 쇼코도 같은 경우라는 걸 알고 있었을 듯하다.
[9]
8화에서 마야와 커피를 마시며 대화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때 마야를 보는 카즈키의 시점은 좁은 시야에 명암이 흐릿하고, 색이 없다.
[10]
이때 자신들이 평화롭게 사는걸 냅두어달라는 플로로의 호소에 "타인 다수의 희생을 이용해 쌓아올린 너희들만의 평화다"라고 비난하는데, 1기시절 이전부터 인류군측이 타츠미야 섬을 어떻게 인식해왔는지를 생각해보면 아이러니하다. 그 배후에 있는 마레스페로와 타츠미야 섬의 행동이념이나 철학의 차이점을 모르는 사람의 입장에선 두 진영 모두에 적용될 수 있는 비판이기 때문이다.
[11]
그동안 쭉 마야만은 일상에 머물러 주기를 바랐던 카즈키가 처음으로 함께 떠나기를 제안한 장면인데 이때 둘의 대화는 소설판 시작 부분의 대화의 오마주기도 하다. 대화가 끝나고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날아가는 반딧불의 묘사가 엘리먼트와 인간으로서 완전히 길이 갈라진 두 사람을 보여준다.
[12]
37화 종료 후부터 대화창에서 보이는 카즈키의 얼굴 오른쪽은 거의 신 얼굴 붙여놓은 거라 해도 믿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