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3 14:39:30

마츠미야 토시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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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미야 토시노부
松宮稔展 | Toshinobu Matsumiya
파일:pokematsutos.jpg
국적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직업 게임 시나리오 라이터, 게임 디자이너
소속 크리쳐스 (1996년 ~ 2005년 )
게임 프리크 (2005년 ~ )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소개2. 참여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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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일본 게임 시나리오 라이터.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시나리오 라이터로 유명하다. 일부 작품에는 게임 디자이너로도 개발에 참가했다.

1세대와 그 리메이크 작품군[1]을 제외하면 포켓몬스터 본가 시리즈의 시나리오는 거의 대부분 이 사람이 집필했다.[2] 캐릭터 설정[3]도 이 사람의 담당. 그야말로 포켓몬스터의 시나리오 그 자체를 상징하는 인물. 특히 그 정점은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포켓몬스터 X·Y부터는 시나리오 퀄리티가 급격하게 떨어지기 시작해 비판을 많이 받고 있다. 시나리오 퀄리티는 시나리오 라이터의 역량 못지않게 감독의 역량도 중요하기 때문에 마츠미야 토시노부만의 잘못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4][5] 어찌 되었든 직접 시나리오를 집필한 당사자는 마츠미야이기 때문에 마츠미야에 대한 비판도 거세지고 있다.[6]

마츠미야는 역량이 뛰어난데 디렉터가 오오모리 시게루로 바뀐 탓에 포켓몬의 시나리오가 엉망이 되었다고 주장하는 유저들도 있지만 그런 논리로 따지자면 반대로 시나리오가 좋게 나온 블랙·화이트 같은 작품도 마츠미야의 역량과는 무관하게 순전히 디렉터의 역량이 좋았을 뿐이었다는 논리로 이어지며 이는 개발진의 인터뷰와도 상충된다. 애초에 마츠미야가 비판을 받기 시작한 기점이 된 작품인 X·Y의 디렉터는 오오모리가 아닌 마스다 준이치였고 오오모리 개발 체제하에서도 Pokémon LEGENDS 아르세우스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처럼 시나리오 측면에서 호평을 받는 작품이 나오고 있기에 오오모리만의 잘못이라고 할 수는 없다. 게임 프리크에서의 마츠미야 토시노부의 입지, 개발진 인터뷰를 비롯한 각종 개발 비화 등을 감안하면 포켓몬의 시나리오 퀄리티가 하락한 건 디렉터를 비롯한 개발진 상층부와 시나리오 라이터인 마츠미야 토시노부 모두의 잘못이라고 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다행히 Pokémon LEGENDS 아르세우스에서는 약 10년가량의 침체기를 뚫고 오랜만에 시나리오에서 호평을 받았다. 그러는 한편으로는 9세대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의 제작에 참가하지 않아 많은 유저들에게 의구심을 불러 일으켰다.[7] 여태까지 확장판이나 리메이크판의 개발에 참가하지 않은 적은 있지만 본가 메인 넘버링의 시나리오를 집필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 다만 LEGENDS 아르세우스와 스칼렛·바이올렛이 동시 개발이 이루어지고 같은 해에 발매된 작품인 만큼 LEGENDS 아르세우스의 시나리오를 집필하는 것만으로도 벅차서 스칼렛·바이올렛의 집필에 참가하지 못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많이 나오고 있다.

문제는 모처럼 LEGENDS 아르세우스로 오랜만에 호평을 받은 게 무색하게도 무라나카 료타가 집필한 스칼렛·바이올렛의 시나리오 퀄리티가 상당히 호평을 받아서 후속작에서 마츠미야가 다시 시나리오 라이터로 복귀하면 다소 애매한 평가를 받을지 모른다는 우려도 있다. 과연 마츠미야가 후속작에서는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로 복귀할지, 복귀한다면 과연 LEGENDS 아르세우스나 다른 작가의 작품인 스칼렛·바이올렛 수준의 시나리오 퀄리티를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겠다.

2. 참여작

  • 조그만 에일리언(ちっちゃいエイリアン) - 게임 디자인, 그래픽 디자인
  • のののパズルちゃいリアン - 텍스트


[1] 1세대의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는 타지리 사토시가, 포켓몬스터 파이어레드·리프그린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는 포켓몬스터의 작곡가로도 유명한 사토 히토미가 맡았다. [2] 1세대(피카츄 제외), 포켓몬스터 파이어레드·리프그린,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의 시나리오에는 관여하지 않았다. 또한 포켓몬스터 피카츄, 포켓몬스터 크리스탈 버전, 포켓몬스터 에메랄드, 포켓몬스터 하트골드·소울실버의 경우 시나리오 집필에 참여는 했지만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는 아니었다. [3] 포켓몬스터가 아니라 트레이너를 비롯한 인간 캐릭터들의 설정을 말한다. 다만 5세대와 7세대 등에서는 일부 포켓몬의 설정에도 관여했다고 한다. [4] 기본적으로 각본가는 감독이 원하는 시나리오를 납품하는 게 업무이다. 그래서 감독빨도 중요한데 이런 논란과 관련해서는 오카다 마리 하나다 줏키 등이 주된 화두 대상으로 오른다. [5] 특히 포켓몬스터 울트라썬·울트라문의 경우는 포켓몬스터 썬·문의 이벤트 신을 총괄하기도 했던 스기나카 카츠노리가 시나리오 디렉터를 맡은 작품이라 마츠미야는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이긴 했지만 시나리오 총괄자는 아니었다. [6] 애초에 마츠미야의 역작이라고 불리는 블랙·화이트도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는 마츠미야지만 시나리오 플롯을 작성한 건 마츠미야가 아닌 디렉터인 마스다 준이치였다. 하지만 뼈대만 있는 플롯에 살을 붙여서 구체적인 각본으로 만들고 캐릭터들의 대사를 집필한 것 자체는 마츠미야이며, 마스다 준이치 본인도 시나리오의 초안과 세계관을 만든 건 자신이지만 블랙·화이트가 스토리에서 호평을 받은 것은 전적으로 캐릭터 설정과 최종 시나리오를 집필한 마츠미야 덕분이며, 그는 천재라는 언급을 개발진 인터뷰에서 했을 정도로 마츠미야의 지분은 크다. [7] 스칼렛·바이올렛의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는 썬·문부터 서브 시나리오 라이터로 포켓몬의 개발에 참가해온 무라나카 료타가 맡았다. [8] 시모야마다 테루유키, 나카츠이 스구루와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