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8 12:06:57

에픽세븐/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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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및 문제점 사건 사고 템플릿( 영웅 | 아티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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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2018년
2.1. 오픈 당일 장기 점검2.2. 4~5성 뽑기권 루엘 지급 버그2.3. 성약의 책갈피 무한지급 현상2.4. 라비 하향 패치2.5. 샬롯 하향 패치2.6. 확률 조작 의혹 사건2.7. 우정포인트 버그사건2.8. 아레나 어뷰징 사건2.9. 타임테이블 논란2.10. 2018년 11월 7일 업데이트 논란2.11. 월드 서버 번역 논란
3. 2019년
3.1. 공식카페 커뮤니티 폐쇄3.2. 영웅 AI 공격 대상 탐색 문제3.3. 장비 파밍 개선 논란3.4. 중국발 해킹 리세계정 논란3.5. 바이켄 성능 논란 외3.6. 에픽 페스타3.7. 시즌 2 신을 죽이는 자의 허술한 업데이트3.8. 윈드라이더 버그 패치 사건3.9. 치트오매틱 사건3.10. 에픽세븐 리세마라 및 계정거래 금지 사건3.11. 여름 팬아트 공모전 논란3.12. 강제 종료 및 접속불가 사건3.13. 공식 디스코드 사건3.14. 캐릭터 소개 영상 논란3.15. 아레나 등급 오류 사건3.16. 광복절 논란 외3.17. 월광 켄 강제 성우 변경 사건
4. 2020년
4.1. 월드 아레나 초청전 중단 사건4.2. 토벌 13단 보상 논란4.3. 아레나 집단어뷰징 폭로 사건4.4. 한정영웅 랑디의 성능 논란 및 중추절 명칭 논란
5. 2021년
5.1. 영웅 '마신의 그림자' 관련 논란5.2. 설날 패싱 논란5.3. 한국서버 차별 논란5.4. 장기간 버그 방치 논란5.5. 한국서버 실시간 아레나 서버 불안정 사건5.6. 아레나 강종버그와 악용자 처벌 논란5.7. 크리에이터 미투 사건5.8. 2021년 4월 에픽세븐 채널발 트럭 시위5.9. 솔리타리아 버그 '의도' 논란5.10. 마신의 그림자 버그 논란5.11. 1주일 전 기습 콜라보 공개 논란5.12. 반격 확률 오표기5.13. 비밀상점 확률 오류5.14. 아트북 통수 사건
6. 2022년
6.1. 밸런스 붕괴와 스토리 미출시 논란6.2. 유저들의 1점 운동 및 게임사의 평점 조작 의혹6.3. 어웨이큰 발표 이후6.4. 정신나간 밸런스 붕괴6.5. 악의적인 밸런스 설문조사6.6. 내분을 유도하는 기사단 개편6.7. 기부 관련 의혹6.8. 2성 몬스터 능력치 오적용 사건6.9. 성의없는 월광 복붙 논란6.10. 여름 일러스트 검열 논란6.11. 어웨이큰 이후 내실 논란6.12. 퀴즈 정답 유출 사건6.13. aespa와의 콜라보
7. 2023년
7.1. 잠재력 각성 시스템 추가 논란

1. 개요

파일:에픽세븐 분기점.gif [1][2]

치트오매틱 대란까지 에픽세븐이 300일 동안 서비스하면서 일어난 사건 사고(분기점) 요약 움짤. 큰 이미지 에픽세븐 약 300일의 서비스 동안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워낙 많이 일어나 이 위키 항목에서는 굵직한 사건들만 기재되었다. [3]치트오매틱 대란까지의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을 대부분 요약해놓은 정리글 움짤에서 나오는 사건 사고 숫자만 무려 79개이다.

2. 2018년

2.1. 오픈 당일 장기 점검

튜토리얼부터 진행이 불가능하는 등의 심각한 버그 때문에 오픈 당일 1시간을 버티지 못하고 점검에 들어갔다. 오픈 베타 테스트를 스킵한[4] 대가를 톡톡히 치러 무려 3시간 20분 점검을 감행했다. 이후 1시간만에 서버가 터져 다시 점검에 들어갔다. 당초 10시에 오픈할 거라는 말과는 달리 12시까지 연장했다. 사전예약 보상에서도 실제로는 재화 5개당 가챠 1번인걸 가챠 5번인 것처럼 속이거나 스토리를 진행하며 자동으로 얻을 수밖에 없는 영웅을 사전예약 수를 달성해야 주는 영웅이라고 속이는 등 오픈부터 사기를 친 것은 덤.

2.2. 4~5성 뽑기권 루엘 지급 버그

4~5성 뽑기권에서 데스티나를 뽑을시 더 낮은 확률로 등장하는 월광 5성 캐릭터 '빛의 루엘'이 대신 나오는 버그가 발생했다. 스마일게이트는 회수 없이 적당한 보상을 지급하기로 하였으나, 분노한 유저들의 카페 내 시위 및 항의글 게시로 루엘 회수 후 데스티나 + 빛의 전승석을 해당 유저들에게 보상하는 것으로 방침을 변경했다. 제대로 된 공지나 사과문도 없었고, 어느정도 기간이 지난 후에 아직도 루엘이 회수되지 않은 유저의 인증글이 올라온 것으로 보아 제대로 회수되었는지조차 의문인 사건.

2.3. 성약의 책갈피 무한지급 현상

캐릭터와 인연을 맺으면 아이템을 주는 이벤트에서 엘슨과 인연을 맺을 시 성약의 책갈피(가챠 재화)를 주는데, 여기서 이 배너를 껐다 키면 성약의 책갈피를 계속 얻을 수 있었다.

9월 3일 해당 이벤트를 악용하여 위 버그를 이용한 사람들 64명을 영구 정지 처리했다.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이용자들에게는 제재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버그를 통해 획득한 자원은 회수 조치했으며 이미 자원을 모두 사용했을 경우에는 소지량이 음수로 처리되도록 처리했다. 이외에도 스토어 결제를 악용한 유저 156명의 영구 정지를 진행했다.

2.4. 라비 하향 패치

오픈 초기, 골렘 6단계를 라비 혼자 클리어하는 영상이 올라오는 일이 있었다. 이에 운영측은 곧바로 라비의 하향을 공지했다. 공략글을 보고 그대로 너프를 진행했던 최초의 사건. # @

문제는 에픽세븐이 오픈된지 3일밖에 되지 않은 게임이며 현 상황에서 라비는 계정의 흥망 평가나 거래의 기준이 될 정도로 당첨 캐릭터 취급을 받고 있었단 것이다. 즉, 라비를 뽑기 위해 현금을 투자한 유저들도 상당수 존재했으며, 라비를 중심으로 유닛의 가치 판단이 이뤄지는 등, 함부로 손을 대기엔 유저들의 반발이 심할 것이 예정된 캐릭터였던 것.

라비가 너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으나 당시에는 게임 시스템에 대한 아무런 연구가 진행되지 않았으며, 라비가 너프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수많은 캐릭터들, 심지어 3성 마도사인 카마인로즈조차 골렘 6단계 솔로 클리어 인증을 올리며 이 너프가 얼마나 생각이 없는 패치였는지 보여주었다. 이후 골렘 스테이지 자체가 생존력만 따라준다면 힐러조차 솔플이 가능하다는 것이 증명되어 일정횟수 이상 피격될시 자동반격+스턴+방어력감소라는 디버프 떡칠로 타 토벌 보스들과 난이도를 맞추게 되었다. 결국 라비가 OP였던 것이 아니라 골렘의 레벨 디자인 자체가 잘못되어 있던 것인데 애꿎은 라비만 너프를 당한 셈.
또한 오픈 3일만에 최고등급인 5성 캐릭터 너프라는, 게임 이미지에 큰 타격이 있을 수 밖에 없는 패치였음에도 불만을 줄일 보상이나 기타 상세한 상황 설명 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문제가 됐다.

사실 캐릭터 수집형 게임에서 캐릭터를 너프하는 것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운이 없으면 캐릭터 하나를 얻기 위해서 많은 과금을 해야 하는데 그렇게 얻은 캐릭터가 너프되는 것은 애정만으로 뽑는 캐릭터가 아닌 이상 허탈함을 가져오고 그만큼 과금 의욕을 떨어트릴 수 있기 때문. 사전 예고도 없이 갑자기 너프를 당해버린 선례가 생겼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도 언제 갑자기 너프를 먹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과금을 하거나 애정을 쏟기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타 게임에서는 캐릭터를 직접 건드리지 않고 카운터 캐릭터 출시 등 간접적으로 밸런스를 조절하거나 직접 건드리더라도 미리 예고를 하거나 신중하게 조절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 9월 6일 라비가 하향되었다. # @ 패치내용은 라비의 2스킬로 회복되는 행동 게이지와 1스킬로 수급되는 투지를 절반으로 줄이는 패치였는데, 당시엔 골렘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지 않았을 때였고 라비의 골렘 6단계 클리어가 큰 임팩트를 주었기에 당연히 그래야 했었다는 유저들과 말도 안되는 패치라는 유저들간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현재 라비는 현 파워 밸런스에서 완전히 뒤떨어진 권외 캐릭터로 취급되고 있으며, PvP에서나 PvE에서나 선택사항이 없는 유저들이나 사용하는 캐릭터 정도로 인식이 박혔다. 단순 스펙에 있어서 유저의 캐릭터가 몬스터를 상대하기 크게 부족하기 때문에 각종 버프와 디버프를 가진 영웅들로 덱을 압축하는 것이 상식화되니 딜링도 애매하며 별다른 유틸 없이 흡혈로 인한 탱킹만 믿고가는 라비가 도태되는건 당연한 수순이었다.
라비 너프 후 얼마 뒤 골렘솔플에 성공했던 3성 마도사인 카마인로즈는 타 마도사 캐릭터들이 상향받는 와중에 홀로 제외되고 툴팁과 스킬효과가 다르다는 말장난으로 간접 너프를 겪은 와중에도 골렘 캐리머신으로 불리며 활약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비참한 수준.

라비 너프가 공지될때 쓰였던 문장 중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기 때문" 이라는 부분은 이후 계속해서 월등한 스펙의 영웅들을 출시해 과금을 유도할 때마다 언급되는 문구가 되고 있다. 그리고 자신들의 잘못은 절대로 인정하지 않는 스마게답게 라비는 도태된 영웅으로 머무는 중이며, 현재 커뮤니티들의 라비에 대한 평가는 '리콜되도 취직처가 없다'로 귀결되고 있다.

훗날 공략을 올리면 그걸 보고 캐릭터를 너프 시키거나 적을 더 강하게 하여, 유저들이 스스로 공략을 쓰지 않게 된 사건의 첫 단추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너프방식은 11월 7일 패치노트에 툴팁수정이라는 말도안되는 방법으로 진화해서 나타났다.

2.5. 샬롯 하향 패치

당시 라비의 패치 이후 진행된 샬롯의 3스킬 소용돌이의 대미지가 소울번 사용시 기절한 적에게만 추가되던 대미지가 기절하지 않은 적에게도 그대로 적용되었던 버그를 패치했던 사건이였으나 버그 수정후 대미지가 오히려 이게 버그가 아닌가 싶을정도로 절망적으로 낮아졌고, 이에대한 재상향 패치를 일주일 뒤로 미룬사건이다. 카페 공지사항

문제는 에픽세븐의 서비스 오픈때부터 지적받던 물속성 편향 밸런싱때문에 불속성 캐릭터 대부분이 사장되는 구조였고 그 불속성 캐릭터들 중에서 그나마 쓸만하다고 평가받던 라비를 제외하고는 불속성 5성 전부가 PVE와 PVP에서 3성보다도 못했었다는 것이다.

패치 전에도 샬롯의 평가가 3성보다 낮았는데 패치이후에는 절망적인 성능이 되어버렸고 심지어 어제만해도 사냥하던 캐릭터가 잡몹하나 잡지 못하는 사태까지 이르렀다. 게다가 운영진의 대응은 1주일뒤 패치날에 맞춰 재상향을 해주겠다는것이였고. 샬롯을 우선적으로 키우던 유저들은 게임키면 할게없어 도로 끄는수준이라 그냥 게임을 떠나버린것.

이후 에픽세븐에 버그, 툴팁오류 라는 핑계로 온갖 밸런스 패치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되돌아보면 버그패치로 위장한 밸런스 패치를 위한 초석이 아닌가 싶은 의혹까지 들게만들던 사건이였다.

2.6. 확률 조작 의혹 사건

확률 조작 의심 처음 글
9월 24일 추석 연후 중, 한 유저가 확률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의하면 4224번의 뽑기를 한 이후[5] 이 뽑기를 진행하는 동안 등장한 5성 아이템의 갯수로 계산한 확률이 0.47%라는 주장이었다. 공식적으로 공개된 확률은 1.25%이기때문에, 저 게시글이 사실이라면 실제 확률은 3분의 1밖에 안되는 것이다.

이 의혹이 공개된 이후 에픽세븐 커뮤니티에서 난리가 났으며 이에 대해 운영진은 실제 확률은 공시된 확률이 맞으며 직접 본사로 확인하러 온다면 데이터를 확인시켜주겠다의 공지를 올렸다. 데스티니 차일드처럼 구체적인 통계 자료를 공개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찾아가야 알려주겠다는 점이 비판받자 추가적으로 하루치 소환 통계 자료를 공지로 공개하였고, 이 공지로 어느 정도 논란이 줄어들었다. 자기한테 불리하면 누구보다 먼저 발벗고 나서는 스마게

애초에 처음 의혹을 제기한 글은 앱플레이어로 플레이하는 스크린샷과 엑셀 데이터 이미지가 첨부되어 있는데, 전자의 경우 앱플레이어로 플레이한다는 사실만 알 수 있고, 후자의 엑셀 데이터도 임의로 쓰면 끝이기 때문에 신빙성이 낮았다.

2.7. 우정포인트 버그사건

사건 간단 요약
에픽세븐은 던전에 입장시 친구 혹은 추천유저의 대표캐릭터를 데리고 갈 수 있는데, 대표캐릭터를 데리고가면 데리고 간 유저와 캐릭터를 빌려준 유저는 우정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일종의 버그로 특정 유저들이 유독 추천 목록에 빈번하게 등장하여 우정포인트를 비정상적으로 수급이 가능했다. 에픽세븐 측은 9월 업데이트 시에 하루 우정포인트 습득 제한을 1000으로 조정하는 것으로 해결하려 했다.

하지만 10월 15일, 이 제한이 단순히 재접속을 하면 리셋된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공카 및 마이너갤러리가 불타기 시작했다. 심지어 버그/신고 게시판에 패치 후에 바로 제보가 올라왔었다. 공카에서는 촛불시위까지 일어나고 있다.[6]

대부분의 게임에서는 우정 포인트로 뽑을 수 있는 건 가치가 없지만, 에픽세븐에서는 이야기가 다르다. 판타즈마 및 쫄작 승급용 2성 몬스터, 상대적으로 희귀한 아티팩트 레벨업용 1-2성 아티팩트, (버그로 우정포인트의 대량 수급이 가능하다는 전제 하에) 위의 재화를 파는 걸로 골드까지 수급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 유저들의 불만이 천장을 찍었다.

결국 긴급공지를 통해 서포터 출현조건을 랜덤으로 하고 과도한 우정포인트 회수 및 우정포인트 3만개를 보상하기로 하였다.[7] 그러나 우정포인트를 이미 사용한 유저들의 경우 이미 육성한 캐릭터들로 상위 컨텐츠를 차지할 것이기에 여전히 이득을 볼 수 있다는 문제가 지적됐다.

그렇다고 그 특정 유저들을 제재할 명분도 없다는 점이 더더욱 큰 문제다. 막말로 커뮤니티 활동을 열심히 하지 않으면 본인이 우정 포인트를 많이 먹는지 적게 먹는지는 알 길이 없고, 딱히 자신에게 우정포인트가 얼마나 들어오는지 신경써가면 확인하는 사람도 많진 않을것이다. 본인에게 딱히 이를 악용할 생각이 없어도 자동으로 대량의 우정 포인트가 쌓이게 된다. 게다가 그 일부 인원들 중에서는 이미 한달 전부터 각종 커뮤니티에 우정 포인트의 이상을 알렸던 유저들마저 있다. 즉, 각자가 먹은 우정포인트가 얼마든간에 그게 악의인지 우연인지 알 바가 없으며, 제작사의 실수로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그들이 지금껏 우정포인트를 사용해 육성한 캐릭터나 장비에 손을 댈 명분도 없다.

여기에다 새벽녘에 평상시 버그 수정 공지와 다를 바 없는, 소위 '쿨공지'를 올리면서 유저들의 분노에 기름을 부었고, 그 이후에는 게임을 방치한 채 거의 하루가 넘는 시간 동안 의견표명을 하지 않아 커뮤니티는 신나게 불타올랐다. 아마도 그동안 우정 포인트의 축적 현황을 파악했던 걸로 추정되지만, 이게 게이머 간 형평성의 문제였다는 걸 감안하면 터무니없이 안일한 대응이었다.

결국 과금까지 하며 어렵게 6성 캐릭터를 육성하던 유저들은 허탈감을 느끼고 대량 환불 사태가 일어났다. 특히 행동력을 현금으로 구매하는 성장패키지, 소위 여물 패키지를 구매한 사람들의 박탈감이 엄청나다. 환불의 규모를 감안하면 예전 마일리지 도입 때보다도 사태가 심각한데, 하필 이때 글로벌 서버 오픈 소식까지 나오는 바람에 문제 해결에 소홀하다는 인상을 줬다.

10월 16일 추가 공지가 올라왔지만 유저들의 반응은 매우 좋지않다. 보상도 한달동안 우정포인트를 독식한 유저들의 수준에 비하면 매우 빈약한대다 가장 중요한 악용유저에 대한 정지사항도 애매하게 공지했기 때문.

거기다 인벤 게임 컨퍼런스 기술강연회에서 게임운영에 대한 질문이 나올 정도로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그동안 쌓인 운영에 대한 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

다음날 슈퍼크리에이티브 대표이사의 사과문까지 올라왔다. 사과문자체는 좋으나 이미 많은 유저가 환불하고 접어버린 뒤였다. 이런 류의 글을 올리고자 했다면 사건 초창기에 올렸어야 했다. 거기다 이전 사커스피리츠에서의 행보 때문에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때도 사건이 터질 때마다 썼던 사과문은 명품이었으나, 결국 변한 것 하나 없는 공염불이었기 때문이다. 애초에 사과문을 그렇게 자주 썼다는 것 자체가 촌극이지만.

18일 정기점검과 동시에 우정포인트 과도계정 1차제재(영구정지)공지를 띄웠다. 다만 해당 영구정지 명단에는 이 버그로 어쩔 수 없이 들어오는 우정포인트를 그대로 놔둔 채 부당한 이득을 보지 않았던 최초 제보자도 포함되어 다시 논란이 되었다. 해당 유저는 '니들은 버그 알아내도 절대 어디다가 알리지 마라. 한국은 내부고발자가 무조건 손해본다.'라는 말을 남기고 떠나게 되었다.

2.8. 아레나 어뷰징 사건

사건 간단 요약 @
아레나에서 도저히 이길 수 없는 덱으로 랭킹 1위에 도달했다가 사라지는 유저들이 간헐적으로 발견되면서 논란이 되었다. 한참 논란이 되던 중 한 유저가 자신이 소속된 기사단의 모 유저가 현금을 받고 어뷰징을 진행하여 대상자를 랭킹 1위로 올려서 보상을 받게 하는 행위를 저지르고 있는 것을 고발하였다.
이 유저는 1:1문의로 해당 유저의 닉네임을 공개하고 처벌을 원한다며 문의를 한 달 넘게 꾸준히 넣었지만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아무런 처벌도 진행되지 않았다.
이후 단 2명이 7일 제한을 당하였지만 이 2개의 계정이 무과금에다가 동일인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2.9. 타임테이블 논란

장비제작 등급에서 타임테이블 논란이 발생했다. 10월 16일 (화) 오후 9시경 트위치의 대용2 채널에서 시청자들의 계정을 통해 실험을 했다. 실험방식은 총 20여회차로, 다른 계정의 전혀 다른 장비를 제작하는 방식이었다. 그 결과 장비제작을 통한 아이템의 등급은 시간에 따른 테이블 형식으로 드러났다.[8] 거기에 더해 토벌보상도 타임테이블 논란이 발생했다. # 가뜩이나 우정포인트 사태로 악화된 분위기에 이 소식은 많은 유저들을 분노하게 하기에 충분했다.[9]

컴퓨터 내 랜덤 함수의 구조를 알면 사태의 원인을 알 수 있다. 원래 컴퓨터의 랜덤 함수가 생성하는 값은 테이블 형태로 저장되어 있으며, 시드 값이 같을 경우 같은 랜덤값이 나온다. 그리고 난수생성할때 쓰는 이 시드 값은 대개 시간이 많이 쓰인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그렇다고 하더라도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은 보통 시간 간격 자체가 매우 짧거나 다른 조건도 반영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이 랜덤값이 시간에 종속되는 값임을 알더라도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10]

결국 밤 10시경 해명공지가 올라왔다. 정밀도가 낮은 시드값을 사용함으로써 생긴 일이었으며 장비 제작 등급, 상점에서 랜덤박스, 비밀상점에서 이러한 오류가 발생한다는 것이 확인됐다. 이는 다음 업데이트를 통해 수정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하지만 2019년 7월 현재까지도 커뮤니티에 서로 다른 사람들이 같은 시간에 같은 5성 아티팩트를 뽑거나 같은 5성 영웅을 먹어 채팅창에 올라오는 짤이 올라오는 것으로 보아 아직까지도 정밀도가 낮은 타임테이블 단일로 시스템을 돌리는 듯하다.

2.10. 2018년 11월 7일 업데이트 논란

2018년 11월 7일(수) 업데이트 공지글
심연의 60-80층 구간의 난이도가 비슷한 것을 점차적으로 어려워지도록 수정됐다. 밸런스 패치의 일환이긴 했으나 업데이트 전 기준으로 작성된 공략이 물거품이 되었고, 이전 공략으로 이미 올라간 사람과, 올라간 난이도로 인해 심연을 뚫지 못하게 된 유저 사이에 보상 차이가 생기게 되어 불만을 유발했다. 전에도 공략게시판에 고대동전과 미궁 공략등 여러 공략이 있었는데 이 2가지가 공략 베스트 게시판 등록뒤 바로 뒤에 이어 미궁이 상향되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심증은 확실하나 물증이 없었으나 이번 심연 상향 패치는 유저가 올린 공략글에서 난이도가 쉽다는 층만 저격하듯이 상향되었다는 것이다. 베스트공략 = 데스노트 결국 개발자들이 공략글을 보고 유저의 편의성에 반대되도록 캐릭터 하향 혹은 일부 상향을 한다는 게 확실해젔다.

때문에 공략게시판에 공략을 올리면 안된다는 여론이 압도적으로 늘었으며 공략게시판에는 각종 음식 레시피로 도배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한정 뽑기로 나왔던 루나가 아무런 예고 없이 일러스트가 변경되었다. 변경된 부분은 엉덩살 등에 옷을 입히고 손으로 살짝 가린 형태로 포즈를 변경한 것. 심의를 피하기 위함으로 여겨지며 사건이 터지고 난 후 몇 유저들이 어깃장을 놓을 생각으로 신고를 넣었다는 것이 알려졌다.

문제는 가뜩이나 창렬한 과금에 한정 뽑기라는 최악의 크로스 오버로 비판을 많이 받는 케릭터였는데 아무런 예고도, 사과도 없이 갑작스럽게 내용을 변경해버린 것.
결과적으로 이전 일러스트를 보면서 과금을 했던 유저들을 통수쳐버린 결과가 되었다. 루나 일러스트 고의 변경 의혹이 나왔는데 원래는 갑주가 힙라인에 착용되어 있어야 하는데, 처음 출시때는 이게 없어진 상태로 출시되어, 일부로 더 노출을 시켜 뽑게 만드는 의혹이 있었는데, 루나 한정뽑기가 한 주 남은 시점에서 업데이트를 하여 다시 원래 일러스트로 변경된 것. 심의를 통해 변경될 시점이 아니라는 것이다.

결국 11월 8일, 루나 일러스트의 대한 사과문이 나왔다. 물론 게임등급을 올리고 일러스트를 원래대로 롤백하겠다든가, 보상을 제공한다든가 하는 이야기는 하나도 없는 내용이 빈 사과문이다. 거기다 새로운 의혹글이 제기되면서 스마게에 대한 신뢰는 더욱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해당 캐릭인 방랑자 실크 2스킬, 카마인로즈의 2스킬은 툴팁에 행동게이지 흡수로 표기되어 있었는데 이를 고치지 않고 아예 툴팁을 바꿔버렸다. 거기다 홍염의 아밍의 2스킬과 아다만트쉴드가 중첩되지 않던 버그도 '최대수치만 적용됩니다'는 툴팁만 추가하고 끝내버렸다. 이전의 패치노트에서는 툴팁이 맞지만, 적용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으므로 곧 수정하겠다는 식의 언급을 했는데 결국 본인들의 능력부족과 유저에 대한 저열한 서비스 의식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버렸다.

글로벌 서버가 열리면서 한국섭의 운영에 대한 민심이 흉흉했는데, 결국 위의 내용들과 더불어 논란에 기름을 들이붓고 말았다.[11]

이후 11월 14일 업데이트 개발자 노트에서 또 한번 유저들은 뒤통수를 맞게 된다.

심연 상향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완성도가 낮았던 몬스터를 조정함으로써 게임성을 업 시키기 위해 그랬다는 어처구니가 없는 발언을 한 것도 모자라 방어력 증가 효과가 현재 게임 메타에서 과하다는 이유로 너프를 검토하고 있다는 등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전혀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픽업 영웅을 일정 횟수 이상 소환 시 확정 지급 시스템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는 말에 과금 유저들은 어이가 없다는 등 크게 분노하고 있다.

일단 심연 상향은 그냥 난이도 상향을 통한 컨텐츠 소모 방지 시도일 뿐이지, 그게 유저들에게 무슨 즐거움을 제공하는 게 아니다. 애초에 심연보스들에게 하드CC 면역을 떡발라 놓고 전략성이니 게임성 운운하는 게 넌센스이다. 방어력 증가 효과가 뜬 것 역시 원인은 비슷한데, 토벌이나 심연 적들의 미쳐돌아가는 공격력을 상쇄하기 위해서는 방어버프 말고는 답이 없기 때문이다. 이 문제는 서비스 초기부터 유저들이 꾸준히 제기하던 문제점으로 근본적으로 에픽세븐은 탱커가 아군을 보호해줄 수단이 방어버프나 방어막 정도 말고는 전무하다. 상당수 다른 RPG 게임들과 다르게 에픽세븐은 전열에 탱커 캐릭터를 세워도 적이 후방을 공격하는 것을 차단하지 못한다. 적들은 전열을 무시하고 후열을 얼마든지 공격할 수 있고, 전열이 상대적으로 맞을 확률이 높다고는 하지만 그건 순전히 확률 놀음일 뿐이며, 그 확률조차도 후열에 비해 4~5% 수준의 미미한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고 추정되고 있다. 이를 커버해줄 수 있는 도발, 스턴, 수면 등의 하드CC들은 주요 보스들에게 완전면역을 떡발라놓음으로써 완벽하게 무력화된 상태이다.

특히 도발은 탱킹다운 탱킹을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스킬이고 실제로 기사 직업군엔 도발을 컨셉으로 한 탱커들이 제법 있는데도 불구하고 적 보스들은 도발 면역으로 떡칠한 상태라 있으나 마나인 상태. 이러다보니 어차피 아군을 보호해줄 수도 없는 절름발이 탱커들은 그냥 파티에서 치워버리고 몸이 단단한 힐러들을 전열에 세워서 탱커 역할까지 시키고, 탱커 자리에 방어 버퍼들을 넣는 메타가 정립된 것이다. 즉 근본적으로 방어력 버프를 위주로 한 메타가 정립된 것은 유저들의 성능추구 성향이 낳은 결과가 아니라 에픽세븐이 상태이상 및 파티 구성 밸런스 측면에서 완전히 망가져있는 게임이라 나타난 결과인 것이다.

그런데 이런 문제를 먼저 고칠 생각을 하지 않고 방버프를 너프를 입에 올린다는 건 그냥 유저들의 스펙을 너프해서 컨텐츠 소모 속도를 줄이는데만 전력을 다하겠다는 기존의 에픽세븐의 뇌없는 운영방식을 그대로 반복하는 짓일 뿐이다.

확정지급, 즉 천장을 만들겠다는 이야기도 말만 들으면 환영할만한 일이나, 한정캐인 루나의 픽업이 끝나자마자 나온 이야기인 탓에 이미 많은 돈을 투자한 과금러들 사이에선 시선이 곱지 않은 상태.

2.11. 월드 서버 번역 논란

월드 서버가 열린 뒤, 각종 발번역들이 발견되어서 논란이 되었다. 미래시의 촛대의 경우 미래시를 퓨쳐 시티[12]라고 번역을 하는가 하면, 사신의 곰방대는 담배 사신단, 수인을 Suin, 시구르 사이스의 사이스를 Sais로 번역한 데다가[13] 혈검 카린의 2스킬 설명에는 공증이 아닌 Exp증가라고 쓰여 있고, 일리오스단 도끼병은 일리오스 도끼의 교회라고 번역하는 등 그야말로 발번역의 끝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나 이 번역들이 몇몇은 구글번역과 같은 통에 구글 번역을 가져온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일고 있다. 특히나 이때 에픽세븐이 구글 스토어 2위를 하고 있던 때라서 사람들이 지른 돈을 도대체 어디다 쓰는 거냐는 논란이 심하게 일고 있다.

스벤이 정말 불사자가 된 번역
글섭 스벤 피해자 발생
Good! My Passive Skill was activated
퓨처 시티 캔들 스틱
일리오스 도끼의 교회
사절단의 곰방대
소드 소드맨
한정캐 루나 픽업 번역 오류
시구르 sais
와! EXP!

3. 2019년

3.1. 공식카페 커뮤니티 폐쇄

공지글 @

2019년 1월 3일 (목)에 공지사항에서 공식카페 커뮤니티에서 스토브 사이트 커뮤니티로 이전한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에 공식카페는 1월 10일 (목) 이후부터는 공식카페에 가입및 게시글 작성, 댓글 작성을 할 수 없게된다. (공지사항 외엔 작성 불가능)

가장 큰 원인은 네이버카페의 운영정책 변경으로 추정 중. 2019년 1월부터 일정금액을 지불하지 않으면 광고가 올라오도록 하게 됨으로써 광고비 절감을 목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에픽세븐을 서비스하는 스마게는 스토브라는 자사 커뮤니티가 있어서 광고비를 내는것보단 스토브로 옮기는것이 이득이다. 하지만 스토브의 사용법이 익숙지 않고 커뮤니티를 옮기는것에 난색한 유저들이 대다수.

이에 반발하여 팬카페가 만들어졌는데 사이트는 맨위의 카페 링크 참조.

하지만, 네이버카페의 운영정책 때문에 카페를 폐쇄했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다. 타 인기 게임의 경우에도 최대 광고비인 600만원이 아닌 200만원 정도를 내야 하는데 캐릭터 한명 분 디자인을 원화가에게 외주로 맡기는 비용이 일반적으로 저 금액의 절반~4분의3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작은 회사들에서도 이 정도 금액은 지불할 수 있다. 상당히 수익이 나오고 있는데 이 200만원 아끼겠다고 카페를 폐쇄할 스마일게이트였다면 차라리 버스 광고를 줄이는 게 나았을 것. (버스 광고비도 대당 몇백이 들어감) 사실 가장 유력한 의견은 스마일게이트가 'STOVE'라는 커뮤니티를 활성화 시키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라는 게 가장 유력하다. 이전부터 스마일게이트에서 스토브를 밀어주려고 했고, 키워보려고 했는데 딱 네이버카페 운영정책이 변경되면서 이참에 스토브를 밀어주자 생각하여 공식카페를 폐쇄함으로써 스토브 커뮤니티에 사람을 끌어모으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 제대로 된 커뮤니티의 역할을 하기에는 스토브 자체가 기능적으로 보나 접근성으로 보나 카페보다 한참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기능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커뮤니티 이전을 하는것이 좋았을것 같아 이 결정은 유저 입장에서는 아쉬운 부분일수밖에 없다.

당연하지만 유저들이 무슨 부처도 아닌지라 카페시절에 비해 스토브 게시글 조회수는 절반 이하로 폭락했다. 공지 같은 조회수가 높아야할 글의 조회수가 반토막 나면 쪽팔릴걸 우려해서인지 999회 이상의 조회수는 999+로 처리하게 되어있는 치졸함은 덤. 심지어 이런저런 문제점을 비판하는 게시글이나 댓글이 올라오면 칼같이 삭제하는 만행을 저질러 네이버 카페를 폐쇄하고 스토브로 이전한 것이 여론을 통제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왔으며, 이후 레딧 여론조작 사건에서 이런 문제점이 다시 나타나게 된다.

3.2. 영웅 AI 공격 대상 탐색 문제

플레이어의 자동 전투, 아레나 방덱 등에 쓰이는 영웅 AI의 공격 대상 탐색 알고리즘이 너무 황당하여 논란이 되었다. 밝혀진 공격 조건은 아래와 같다.
  • 해당 영웅의 약점 속성을 가진 영웅 우선 공격 (비타격 스킬도 포함이다. 매루리 상대로 루나와 라스가 있다면 루나에게 먼저 3스킬을 사용하는 식)
  • 영웅의 생명력 비율이 낮은 대상 우선 공격 (따라서 회복스킬이 없다면 먼저 공격받은 영웅이 추가 공격받을 가능성이 높다)
  • 우선 순위가 동일하다면 먼저 획득한 순서 대로 공격 이른바 장유유서 메타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생성 순 = 영웅 획득 순이 된다. 예를 들어 한국 서버에서 루나와 디에네 두 한정 영웅의 경우 루나가 디에네보다 무조건 먼저 획득했을 것이므로 방덱의 매사냥꾼 쿠루리가 높은 속도로 선턴을 잡았을 경우 (생명력이 전부 100%일 때) 매루리의 약점 속성인 냉기속성 중 먼저 획득한 루나가 무조건 우선순위가 되는 것이다.
그 외로 크라우같은 탱커나 암살자 카르투하, 대장 퍼지스와 같이 먼저 피격당하면 상당히 유리한 영웅을 먼저 획득한 유저의 경우 주력 딜러보다 해당 영웅을 늦게 획득한 유저에 비해 공덱 승률이 높을 수 밖에 없다. 또한 최신 영웅이자 회피 성공시 반격 효과를 가진 비올레토같은 영웅은 PVP에서 탱킹이 불가능해질 것이다.
때문에 유저들간 들쑥날쑥하던 캐릭터간 평가의 이유가 드러났다고 볼 수 있다. 캐릭터 획득 순서에 따라 성능의 격차가 생기기 때문이었다. 위에 적힌 대장 퍼지스로 예시를 들면, 일찍 얻었다면 우선적으로 공격대상이 되기에 2스킬의 피격시 행동 게이지 증가를 잘 사용할 수 있는 반면 늦게 얻었다면 공격 대상에서 후순위로 밀려나기 때문에 2스킬의 행동 게이지 증가 옵션을 받기가 힘들어진다. 또한 딜러진들 역시 탱커들보다 일찍 얻었다면 우선 공격 순위에 걸려서 일점사당하고 아무것도 못하고 죽어버린다.[14]

대처를 어떻게 할지도 굉장히 민감한 부분이다. PVP는 사실상의 엔드 컨텐츠이고, 하늘석이라는 현금재화가 걸려있다. 벌써 게임이 출시한지 수개월이 지났고 그동안 유저들이 인식하지만 못했을 뿐 상당한 차이가 쭉 누적되어왔다. 조합에 따라 승수가 매우 심하게 변동되는 PVP 상위권은 말할 것도 없고 세즈 같은 일부 캐릭터에 심하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 하위권 유저들에게도 모조리 해당되는 문제다. 일부에서는 큰 문제가 아니라는 식으로 선동하고 있지만 실은 우포 사태만큼이나 중대한 사항. 거기다 바로 다음 패치가 또다른 PVP 컨텐츠인 기사단 전쟁이다. 때문에 빠른 대처가 필요했지만 공지는 상황이 레딧에까지 퍼진 일요일에서야 간략하게 올라왔고 순위가 무작위로 변경되는 패치노트가 올라올 때까지 아무런 글도 없었다. 다행히 기사단 전쟁 업뎃과 동시에 수정된다.

너무나도 기초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터진, 그야말로 어처구니가 없는 이슈인지라 기존의 이슈들관 다르게 에픽세븐과 관련없는 사이트에도 퍼져나가서 비웃음거리가 되었다.

사실 잘 생각해보면 문제가 되는 우선도 기준은 세 번째가 아니라 두 번째다. 세 번째 옵션도 쌩뚱맞기 그지 없는 옵션이지만 상위 두 조건에서 우선도가 모두 동률이여도 마지막 조건에서는 반드시 동률이 아니게 설정되는 조건이라 세 번째 조건 자체는 오류를 막기 위해 설정된 트릭이다. 문제는 최대 체력이 얼마가 되든 같은 비율이면 동일한 우선도를 부여하는 2번 규칙이 큰 허점이다. 2번 기준에서 조금이라도 죽이기 쉬운 대상이 타게팅 되는 경우라면 대부분의 타겟서치가 2번규칙에서 결정되어 3번 규칙은 이스터 에그 취급을 받았겠지만, 체력비율 기준이라서 모두 풀피상태인 첫 턴에 2번 기준이 제대로 동작을 안하게 만드는 것이 가능해 3번 기준에 의해 타겟이 결정되고, 피격된 영웅은 다음 턴부터 빠진 체력 때문에 2번 기준에 의해 우선 타게팅이 되는 알고리즘이 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외에 다양한 조건이 존재했다면 획득순 우선 문제가 쉽게 확인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다. 예를 들어 모든 조건을 무시하고 전열 적을 공격할 확률이 존재한다던가. 우룡인 문제, 타임테이블 논란처럼 기초적인 부분을 대충 만들어 생긴 문제로 이런 경향의 사건이 또 터지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3.3. 장비 파밍 개선 논란

2019년 3월 7일 업데이트 주요 내용 중 하나인 장비 파밍 관련 개선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었다. 대체로 많은 유저들이 좋게 보는 혜자 업데이트가 될 뻔 했으나, 기존에 존재하는 아이템들은 소급적용을 해주지 않는다는 것이 밝혀져 문제가 제기되었다. 가장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예를 들자면, 6티어(85레벨 이상) 속도 8 신발은 아직까지도 환상종 취급을 받고 있는 희귀한 아이템이었는데, 앞으로는 속도가 주옵인 신발은 MAX치 값인 8으로 무조건 드랍이 되는 패치인 것이다. 그동안 토벌에 행동력을 숱하게 꼴아박은 사람들은 통탄을 금치 못했다.

이 문제는 운영 측이 얼마나 근시안적인 태도로 게임을 운영하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태라고 볼 수 있다. 장비 개선 패치 전까지만 해도 행동력과 생명의 잎사귀를 현금으로 구입하는 하드코어 유저들은, 그 행동력의 90퍼센트 이상을 토벌에 투입하고 있었다. 이는 신발 장비가 정상적으로 파밍할 수 있는 장비 중 유일하게 장신구와 맞먹는 주옵션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토벌 패치 전까지만 하더라도 장신구가 사실상 파밍 불가능한 장비였던 것을 감안하면[15], 스펙업을 하려는 유저들에게는 사실상 유일한 선택지였던 셈. 게다가 주 옵션 중 속도 같이 유저들이 원하는 옵션은 대놓고 제작 확률이 낮은데다가, 설령 속도 주옵 신발을 먹더라도 그때부터는 또 강화운을 따져야하기 때문에 유저들의 인내심은 이미 간당간당했던 상황. 거기에다 대고 업데이트 노트에 붉은 글씨로 강조하여 '소급 적용 불가'라고 적어놓은 것은, 반년동안 열심히 게임을 해 온 하드코어 유저들에게 대놓고 엿먹으라는 것과 다를 게 없었다.

기존에 호불호가 갈리는 패치들과는 다르게 이 부분은 에픽세븐을 아예 처음 시작한 유저가 아니라면 누구 할 거 없이 분노 할 수 밖에 없는 패치인지라, 디시인사이드나 여타 커뮤니보다 훨씬 제작사 옹호적인 입장이었던 스토브 커뮤니티에서마저[16] 엄청난 반발이 일어나게 되었다.

결국 게임이 점검중인 새벽 내내까지도 불타오르다가 업데이트 당일날, 결국 3월 14일날에 소급적용을 하겠다는 공지가 올라옴으로써 사태가 그나마 진정되었다.

공지가 나오고 나서 즉각적으로 가진 것을 전부 갈아버리고 접어버린 유저나, 기존에 가지고 있던 구 장비들을 다 갈아버린 유저들이 속출했으나, 에픽세븐치고는 이례적으로 이러한 캐릭터들이나 장비를 일일이 조회해서 모조리 복구해주었다.

하지만 뜬금없이 지옥 절단기 아티팩트의 스택 무한 누적 버그[17]가 발생해버려서 해당 오류 수정 겸 소급 적용일도 당겨져서 업데이트 다음날인 금요일날 10시에 실시되는 임시 점검으로 소급 적용이 완료되었다.

3.4. 중국발 해킹 리세계정 논란

나중에 터진 치트오매틱 사건의 전조. 오픈 초기부터 중국 작업장에서 월광 켄이나 기타 고성능의 인기 캐릭터를 뽑아놓은 리세계정이 많았고 이를 현금으로 구매해 게임을 시작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런데 차차 이 리세 계정들이 해킹을 통해 월광 뽑기를 한 흔적들이 발견되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 월광 뽑기를 하려면 메인 스토리를 10-10까지 모두 클리어해야 하는데, 아무리 작업장을 많이 돌린다 해도 일단 초반 리세마라 로 괜찮은 성능의 영웅을 뽑은 뒤 파티원들을 메인 스토리 10-10 을 깰 만한 스펙까지 키우는 것부터 시간이 오래 걸리고 겨우 클리어한 뒤에 꼴랑 월광 뽑기를 1회 돌려 목표로 하는 월광 영웅이 나오는 계정을 만들어 파는 것은 걸리는 시간 및 확률상 지나치게 효율이 낮다. 그래서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해킹을 통해 바로 심연을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클리어해 금빛 전승석을 얻어 빨리빨리 월광 뽑기를 돌리는 방법으로 월광 영웅을 뽑고 이에 따라 월광 켄 등 특정 월광영웅 리세 계정들이 흔해지고 가격도 싸지면서 아레나에서 범람하게 되었다.

이러한 계정들은 구입 당시에 게임 진행을 거의 하지 않아서 계정 레벨은 매우 낮지만 이미 심연이 거의 최후반부까지 클리어해 있어서 누가 봐도 해킹으로 심연을 진행한 것이라는 표시가 난다. 문제는 게임사에서 3월초까지 이에 대한 어떤 조치나 공지도 아직 하고 있지 않다는 점. 이미 아레나는 이러한 해킹계정 유저들로 인해 특정 월광 캐릭터들이 넘쳐나 엉망이 되어가고 있다. 어찌보면 게임의 운명마저 좌지우지 할 수 있는 매우 심각한 문제이기에 이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다면 큰 타격은 불가피할 듯 했고 결국 큰타격이 와버렸다.

참고로 지금 정지하고 있는 아이디가 대부분 다 이쪽 인것 같으니 혹시라도 하려고 리세계정을 산다면 주의할 것. 실제로 한국 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해외 커뮤니티에서도 심심치 않게 정지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3월 19일에 불법 프로그램 등 비정상적인 방법을 쓴 5만개가 넘는 계정을 금지시켰다는 공지를 올리며 어느 정도는 대처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으나 이후 치트엔진 따위에 게임이 뚫리는, 모바일 게임 역사상 전무후무한 역대급 사건이 터지며 이 사건도 재조명받게 된다.

3.5. 바이켄 성능 논란 외

디스이즈게임에 올라온 이번 논란 정리 기사
4월 25일 길티기어 콜라보 1번타자인 바이켄의 2스킬의 버그(?)가 발견되면서 일어난 논란. 바이켄과 같이 나온 아티팩트인 소매의 출혈 효과가 바이켄에게 유용한지에 대해 조사하다가 2스킬의 출혈3개 중 1개가 대상의 효과저항을 무시하고 걸린다는 것이 발견되면서 논란이 일어났다. 특히 바이켄의 3스킬은 출혈의 유무에 따라 딜차이가 크기 때문에 매우 민감한 문제이다. 또한 코딩을 하더라도 단순히 컨트롤 CV하면 되는 것[18]을 출혈 세개 중 단 하나만 효과저항을 무시한다는 점에서 과금유도를 위해 의도적으로 성능을 조절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일고 있는 중. 여기에 배포케릭터인 솔의 2스킬 패시브인 볼케닉 바이퍼는 게이지가 가득찼을시 다음 라운드로 넘어가면 게이지가 생으로 날아가는 버그가 생기거나[19] 특정 상황에서 솔이 갑자기 아군을 공격하는 등 1달 동안 없데이트를 한 것 치곤 콜라보 이벤트 완성도가 매우 처참했다는 점[20], 그리고 월광 아라민타와 월광 바알등 개념을 상실한 듯한 OP월광영웅을 내면서 밸런스를 박살내면서 한탕하려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미 유저들의 실망감은 극에 달해 있다. 한국뿐만 아니라 외국 레딧[21]의 반응도 똑같다. 형편없는 대처와 그 와중에 돈만 빨아먹으려고 밸런스를 박살내는 모습만 보이다 보니 레딧쪽도 실망하고 접거나 무과금으로 돌아서겠다는 사람들이 다수.

결국 공지를 통해 '연속 삼도천 건너기' 스킬의 상태를 유지하고 툴팁[22]만 수정하는 것으로 일단락났다.

이 논란이 일어났을 당시 바이켄의 스킬에는 상대의 효과저항을 무시하고 디버프를 절대적중시킨다는 툴팁이 없었고 기존 캐릭터들의 스킬 중에서도 절대적중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바이켄의 스킬 자체에 절대적중이 달려있다고 생각하기보단 보통 바이켄과 함께 사용했던 소매 아티팩트의 디버프 효과가 효과저항에 상관없이 걸리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많았다. 때문에 아티팩트를 뽑기 위해 바이켄을 뽑았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뽑기를 진행하다 결과적으로 낭비를 하게 된 유저가 속출했는데, 이후 유저들의 계속된 실험으로 아티팩트 없이도 디버프 하나가 절대적중한다는 결과가 나오자 매출을 올릴 만큼 올린 후 픽업기간이 끝난 뒤에 바이켄 버그를 인정하고 툴팁만 수정했기 때문에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23]

바이켄 이후 콜라보 픽업영웅인 디지에서도 무려 세 종류의 버그가 나왔는데, 이번엔 툴팁 수정 대신 버그를 수정했다. 즉 바이켄의 툴팁 수정은 버그 수정 능력이 없다기 보단 하도 사람들이 애매하다고 난리치니 상향이랍시고 놔둔 것일지도.

3.6. 에픽 페스타

일단 트리거(유저들이 폭발한 계기)라고 하셨잖아요 핵(치트오메틱)이 근데 진짜 유저가 폭발하게 된 이유는 15% 그 발언이 좀 컸어요. 왜냐면, 저희가 항상 불통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스마게와 유저들, 근데 그 불통의 원인을 알아냈던 거에요. #
그리고 아직도 여기 앉아계신 분들(운영진) 좀 마인드에서 15% 마인드가 묻어나오거든요? 말씀 하시는 거 보면? 진짜 그거 좀 그만두셨으면 좋겠어요. #
위의 두 인용은 에픽세븐 치트오메틱 대란으로 인해 벌어진 유저 간담회에서 유저가 운영진을 대면한 상황에서 발언한 내용이다. 에픽 페스타가 유저들에게 얼마난 큰 상처를 줬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라 할 수 있다.

사실상 실패나 다름없는 콜라보와 9개월 동안 진행되지 않는 메인 스토리, 각종 사건 사고와 월광 캐릭터들의 정신나간 아레나 밸런스 파괴로 여론이 바닥을 찍는 와중에 6월 9일 에픽 페스타에 일말의 기대를 걸어보았으나 결과는 최악이였다. 초기 업데이트 소개와 업데이트 일정이 다음 주라는 소식에 유저들은 잠시나마 희망을 가졌지만 유저들이 가장 기대하던 편의성과 밸런스, 가챠에 관해선 언급은 하나도 없었다는 것. 특히 마지막에 진행한 Q&A는 대부분의 유저들이 궁금해하던 사항이 아닌 것들로 구성되어 건질만한 것이 거의 없었다.[24] Q&A의 질답에 만족스러웠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현장에서 바로 아니오라고 참석자의 함성이 나올 정도. 전날 실시한 검은사막 간담회와의 퀄리티와 유저를 대하는 태도, 유저의 의견 반응 등 여러가지로 비교당하면서 신나게 까이고 있다. 어제자 검은사막 연회 vs 에픽세븐 페스타 전격 비교[25]

그와중에 페스타 이후 인터뷰에서 글로벌 행사에 대한 생각을 말하면서 한국에서의 매출은 15%, 북미쪽 매출이 40%이며 매출이 높은 지역의 의견을 중시하고 있다며 매출을 밝혔는데, 한국 매출과 비교했다는 점과 유저의 열망이 뜨거워야 한다는 대답과 함께 매출이 안나오니 대놓고 한국 유저들을 무시해서 난리가 났다. 다른 게임들은 물론이요 한국 게임 중 외국 매출 의존도가 큰 걸로 치자면 손에 꼽는, 중국 서버 매출이 정말 말 그대로 압도적인 던전앤파이터조차도 한국 서비스 14년 동안 이런 소리를 한 적이 없다. 유저들은 페스타와 인터뷰를 보고 게임삭제 및 탈퇴러쉬를 이어가고 있다. 게다가 많은 이들이 예측했듯이 페스타가 열렸던 시기는 모바일 게임 최대 기대작이었던 7개의 대죄와 이미 일중에서 검증된 게임이었던 랑그릿사 모바일이 막 나온 시기라 탈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결국 TIG 에픽세븐 페스타는 왜 비난을 받았을까?라는 기사가 대문짝만하게 실리고 나서 주간회의에서 윗분들에게 욕을 먹었는지 QnA에 대한 사과문이 늦게서나마 올라오긴 했다. 다만 구석맞추기일지 아닌지는 계승자 여러분께서 가장 많이 남겨주신 질문들이 이번에도 고르고 고른 질문인지를 지켜봐야 한다. 사실 사과문인지도 의심스러울 정도인데, 앞으로 소통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공지사항에 댓글을 쓸 수 없게 막아둔 것만 봐도 본심이 어디에 있는지는...

그나마 후에 QnA에 대해 대답하였으나 # 전부 고려, 예정뿐이고 사람들이 사기라고 입모아 외치는 월광 영웅들은 하향예정이 전혀 없다. 다른 기존 영웅을 상향하려는 방침으로 밸런스를 맞추겠다곤 하는데 그럴거면 대채 왜 국민 서포터였던 3성 엘슨을 하향했으며, 중소과금의 희망이었던 3성 매루리는 왜 죽여놨는지 이해할 수 없는 부분. 또한 모든 유저들이 입 모아 외치는 최악의 2중가차 시스템의 월광 소환은 소환된 영웅 가치변동의 우려로 변경을 고려하고 있을 뿐이라고 한다. 애초에 마일리지 가차에 3성을 넣지 않는 방향으로 처음부터 했었어야 됐을 것을 이제와서도 바꾸려면 시간이 걸린다는 개소리를 하고 있는 것.[26]

편의성 부분도 마찬가지. 성약캐릭터는 확률도 낮을뿐더라 장비랑 같이 뽑히다 보니 최악의 확률을 자랑하는데 이 확률을 뚫고 원하는 것을 뽑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뽑기가 많이 하도록 강제됨에도 10연차 시스템이 아직까지도 없다. 적어도 디랙터가 전에 담당했던 사커스피리츠에도 있던 기능을, 선별소환과 우정뽑기에도 이미구현되어있는 기능을, 유저들이 입모아서 요구함에도 처음부터 고려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나마 QnA에서 가능성 있는건 7월중에 있을수도 있는 일괄 승급 하나 뿐이다. 페스타에서 유저들 질문에 왜 대답을 회피하고 무시한채 아이테르 아버지에 대한 질문을 꺼내왔는지 알만한 내용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으니 꼭 읽어보도록 하자.

이제와선 스토브든 갤이든 인벤이든 어떤 에픽세븐 커뮤니티도 아무도 저 사과글에 있는 다 여러분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에픽세븐이 되겠습니다.라는 문장은 믿지 않는다.

3.7. 시즌 2 신을 죽이는 자의 허술한 업데이트

2019년 6월 13일 업데이트 된 새 지역과 스토리가 문제 투성이다.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점은 15%라는 발언의 의미를 다시 되새김질 할 수 있도록, 영어 원문을 한국어 번역기로 돌린 듯한 문장이 다수 발견되었다는 점이다.

크게 문제점을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1. 국어 문법에 다수 어긋나나 영어로 번역했을 때는 자연스러운 편인 문장들이 다수 발견되었다. 즉, 영어 원문을 어설프게 한국어 번역기에 넣어 번역을 한 문장들이라는 의심을 사는 중이다. 채우며 있어요 누가에게 들었는데 아주 악덕시티 로드 너는 너무 재밌는 사람 같아 친구도 없었던 가야
  2. 기존에 있던 컨텐츠를 하나도 고려하지 않았다. 예를 들어 화폐 사용처가 기존 시즌1 지역으로 한정되어 있다고 서술되어 있음에도 시즌2 지역에서도 화폐가 그대로 사용되는 등 설정구멍이 즐비하다. #
  3. 일러스트가 시즌 1과의 괴리감이 심각하다. 일반 몬스터는 성의 없게 인게임 모델을 그대로 확대해놨다. # 2#
  4. 영어로 온 푸시알람. #

이 맞춤법 문제로 갤이 '채우고/채우며'에 대해 한 페이지 가량 갑론을박을 했을 정도였다. # 이 와중에 국립국어원이 평소와 같이 개소리를 한 것은 덤.

참고로 위의 항목에도 적혀있지만, 이미 에픽세븐은 영문판을 처음 낼때 개판 그 자체인 영문번역을 검수없이 그대로 출시한 바 있다. 즉 본 사건과 언어만 반대였지 똑같은 짓을 한 것. 이번 사건이 의미하는 건 스마게와 슈퍼 크리에이티브가 자기들 게임 텍스트에 별반 관심이 없으며 검수과정조차 거치지 않는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이미 게임 개발의 베이스가 한글판이 아니라 영문판으로 옮겨갔다는 것이다. 15% 발언이 그냥 아무 맥락 없이 나온 게 아니라는 이야기.

3.8. 윈드라이더 버그 패치 사건

1년간 패치하지 않던 윈드라이더의 옵션을 사전 예고도 없이 갑자기 패치해버린 사건.

윈드라이더 라는 아티펙트는 적 처치시 1턴간 은신하고 다음턴 공격력을 30%증가시켜주는 아티펙트였는데, 실제로는 적을 처치한 후에 바로 공격력이 증가하는 버그가 있었다. 물론 버그 수정이야 당연하다고는 하지만 문제는 이 버그가 서비스 초창기부터 있었던 버그라는 것.[27] 이 버그가 초창기부터 알려젔음에도 고치지 않았다는 것은 버그를 고치기 힘들었거나(물론 말도 안되는 소리지만) 밸런스적으로 문제도 없거나, 좋은 수익모델이 되기에 일부러 방치했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월아라, 월바알이 미처 날뛰기 시작한 아레나에서 그에 대항하는 조합중 하나로 보랏츠와 윈드라이더를 장착한 세즈의 컨빅션 원킬조합이 연구되었고, 이 조합이 유행하고 난 뒤 갑자기 버그수정이란 명목하에 너프가 진행되었다. 문제는 이게 단순히 아티팩트 하나의 문제라기 보다는 보랏세즈 덱 자체의 하향을 의미 하는 것이다. 그래서 한 유튜버는 아에 도적 5성의 선택권을 주어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 #[28] 더 문제가 되는건 스마게도 이 조합을 알고 있었는지, 신비뽑기 바알현자 로테이션때 세즈와 윈드라이더를 픽업에 같이 내놓아 대놓고 과금을 유도했다. # 유저들은 입모아 월광 5성이 아닌 캐릭터가 아레나에서 날뛴다고 조합의 핵심중 하나인 윈드라이더를 하향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가뜩이나 이 덱으로도 같은 그림을 연속으로 맞추는 게임인 애니팡에 빗대어 애미팡 #이라 불리는 어이없는 상위권 월광캐릭터들의 독식 형태를 부수기는 쉽지 않았기에 썩은 동앗줄을 그대로 잘라버린 느낌. 보랏츠+세즈 덱이 공덱에서 많은 각광을 받긴 했으나, 이는 상대적으로 싼 값에 덱을 맞출 수 있고[29], 플레이하는데 시간이 짧게 걸린다는 등의 장점 때문에 각광을 받은 것이지 최상위권에서는 한참전부터 약빨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었다.[30]

한 유튜버의 스마게와의 기습 인터뷰에 의하면 슈퍼크리에이티브 리더인 김형석 대표가 '세즈 윈드라이더 센거 같은데?' 한 마디를 한 이후 패치가 됐다고 한다. 그럼 월광은? 당시 게임을 주무르던 월아라 월바알은? 개발진의 쓰레기 같은 생각을 엿볼 수 있는 부분.[31][32]

이 사건으로 스마게 및 슈크는 그저 짧고 굵게 돈을 뽑기 위해서 게임을 운영한다는 의사 표시를 명확히 하였다. 그 와중에 이 애미팡을 상향 패치 한번 받은 집빌로 깨부수는 상황 #을 만들어서 월광5성 아니면 게임할 생각을 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유저들에게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3.9. 치트오매틱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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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에픽세븐 리세마라 및 계정거래 금지 사건

한창 치트 오메틱 대란으로 난리일 때 공지가 하나 올라오게 된다. #
비정상적인 소환 계정에 관해 제재를 시작한다는 내용이었는데 이는 한 저렙 유저가 월광 뽑기에서 2분만에 3연속으로 월광 5성을 뽑은 것이 파장이 커지면서 시작되었다. 해당 유저가 치트를 사용한 게 아니냐는 문의에 대해, 운영측은 해당 유저를 제재하였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해당 계정 주인이 뒤늦게 나타나 영정이 되지 않은 것을 인증하였고, 본인은 치트 유저가 아니라 금빛 전승석이 많은 리세계정을 구매한 것이라 밝혀 논란의 불길이 커지게 된다. 치트 유저인지 확인조차 하지 않고 영구정지를 먹인거냐는 항의가 이어지자 스마일게이트 측에서는 치트 유저라서 제재한 것이 아니라 리세마라 작업계정 및 계정거래를 했기 때문에 정지시킨 것이며, 이 시점 이후로 리세마라 및 계정거래를 금지한다는 공지를 하게 된다. 그리고 해당 유저는 이미 150만원에 계정을 판매한 후였다.

실제로 게임 서비스 초기에 중국의 리세마라 계정이 레벨 30정도밖에 안되는 라스 하나로 1지역 10-10(일반적인 유저는 5성캐릭 풀을 가지고도 다른 유저에게 캐릭을 빌려야 깰 수 있고 쉽게 뚫기 힘들다)을 뚫어놓은 상황이 자주 목격되었으나 스마게에서는 어떠한 반응도 없었고 300일이 지나고 누가 메모리 변조를 공개하고서야 비로소 이 계정들이 정상적인 플레이로 생성되지 않았음을 인지하고나서 계정 정지를 먹이기 시작했다. 이 와중에 더 이상의 계정생성을 이제서야 막기 위하여 공지를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초기 공지에는 리세마라 계정 관련 항목을 정확히 명시하지 않았기에 유저들이 리세마라를 금지한다고 받아들이게 된 것. 실제로 타오바오에서 계정을 산 계정과 헝그리앱에서 리세마라 이벤트 당시[33] 인증한 계정들이 정지를 먹기도 했다.

물론 이후 공지 수정으로 리세마라 자체는 금지가 아니라고 밝혔지만 아무도 믿지 않았고, 당연하게도 거짓말로 밝혀졌다. 실제로 유저들이 스토브에 계정 판매를 위해 이루어지는 리세인지, 아니면 본인이 사용하기 위해 손으로 직접 하고 있는 리세인지를 어떻게 판단하냐고 물었을 때는 당연하지만 답이 없었다. 이에 유저들은 기술력이 없어서 핵도 못 잡더니 공장산 리세인지 손크로 리세인지 파악하는 관심법은 어플에 어떻게 탑재했냐며 조롱하는 중.

모든 가챠게임이 그러하듯, 에픽세븐 또한 리세마라 계정을 사는거나 적어도 손크로를 돌리는 것이 강력하게 추천되는 게임이다 보니 파장이 쉽게 가시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pvp는 월광 유닛 #, pve는 한정 캐릭(루나, 디에네, 디지 등)의 강세로 인해서 초기에 주어지는 성약 뽑으로 리세마라를 하는 것은 커다란 의미를 가지지 못하다보니 계정 거래가 매우 활발한 편이었기 때문이다.

만약 처음 논란이 된 유저가 순수하게 손리세와 존버를 통해 가챠에 성공한 것이라고 가정하면 운영 측은 해당 계정을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무고 밴한 것이며, 작업장에서 만들어진 계정이라고 한다면 현재도 작업장에서 사용하는 핵이 건재하며 유저들의 스크린샷이 올라오기 전에는 스스로 검거 할 수도 없다는 것이 증명되는 것이다.

이후 손리세를 한 계정들이 실제로 정지됐다는 인증글들이 속속들이 올라오며, 실제로 손리세도 정지를 먹인다는 것이 드러났다. 해외 계정 인증글들도 속속들이 올라오는 중. 웃긴건 정지를 풀라면 1:1 문의를 하라는데, 계정은 정지되어서 1:1 문의는 커녕 로그인도 불가능 하다는 것(...) 이 정도면 개그다.

여담이지만 게임사를 포함해서 온라인 서비스 업체들이 약관을 개정할 때는 개정 30일 전에 소비자들에게 개정 사실을 통보해야 한다. 그러니까 이거 법 위반이다. 그러니 꼬운 유저들은 빨리 소보원이나 기타 민원 단체에 신고를 넣도록 하자.[34][35]

3.11. 여름 팬아트 공모전 논란

19년 6월말~7월초, 한창 개판운영 문제로 시끌시끌 한 와중에도 스토브에선 여름을 주제로한 팬아트 공모전이 진행되었다. 그리고 7월 18일 당선작들이 공개 되었는데, 여기서 1등 수상작 # 에 관해 논란이 일어났다.

다름아닌 근육질 수인들을 주제로 한 소수 취향의 일러스트가 1위를 차지했다는 이유. 단순히 퀄리티만 따져보자면 굉장히 준수한 편이지만, 아무래도 소재가 소재이다보니 수인취향이 아닌 대다수 유저들이 거부반응을 보였다. 이 때문에 한동안 에픽세븐 커뮤니티가 들끓었고 결국 수상이 취소됐다.

먼저 소수 취향 그림치고 너무나 압도적인 표차이로 1등을 차지했다는 것이 문제시 되었다. 대중적과는 거리가 먼 그림인데 2등과의 득표차이 #가 너무 컸다. 그렇다고 다른 입상작품들의 퀄리티가 떨어지냐면 그것도 아니기에 투표조작 #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하나 둘 생겼다. 그리고 실제로 에픽세븐을 플레이 하지 않아도 스토브 로그인만 할 수 있으면 투표가 가능했다는 점이 드러났다.

거기에 해당 일러스트의 작가가 해외에 투표독려를 했다는 이야기가 돌기 시작하고, 과거 안좋은 행실이 퍼지기 시작했다.[36] 게임사 측에서도 당선된 팬 아트는 코믹콘 에픽세븐 부스에 대문짝만하게 전시해야 한다는 점이 걸렸는지 칼같이 수상을 취소 #시키기에 이른다.

그런데 여기서 또 스마게측의 논란 대처능력이 굉장히 어설프다는 게 # 부각된다. 투표조작같이 대놓고 눈에 보이는 문제를 놔두고 하필 '작가의 SNS에서 에픽세븐 캐릭터들의 야한 그림[37][38]을 발견했고, 해당 그림들이 에픽세븐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이유로 수상을 취소시킨 것이다. 일개 유저들이야 작가의 과거 행적이나 인성에 대한 논란을 문제삼을 수 있지만, 외부요소를 일절 제외하고 공정하게 일처리를 해야할 주최측에서 참가자의 과거행적을 문제삼아 수상을 취소시킨 일은 어떤 컨테스트에서도 전례가 없다. 게다가 이 공지는 자기들이 CM을 더 뽑고 공지글 작성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호언장담한 간담회 바로 다음날에 올라온 것이다.

비록 행실에 대해 많은 지적을 받는 작가인데다 대중적 선호도가 낮은 수인 취향이여서 망정이지, 만일 벨로나 릴리벳같은 다수 유저들이 선호하는 캐릭터를 주제로한 작품이 1등을 했는데, 고작 작가의 SNS에서 야짤이 발견됐다는 이유로 수상이 취소됐다면 논란이 불식되기는 커녕 더욱 활활 타올랐을 것이다. 수위가 높던 낮던 엄연히 유저들의 게임캐릭터 일러스트 생산은 해당 게임IP 확산에 원동력으로 작용하는데, 게임사에서 직접 찬물을 끼얹어버린 자충수나 마찬가지다. 거기에 게임사의 논리라면 각종 공모전을 노리는 작가들은 SNS나 픽시브같은데서 야한 그림 같은건 올릴 생각은 꿈도 꾸지말고 암암리에 활동하라는 뜻이 되어버린다. 추가로 이를 문자 그대로 받아들 해외 유저들이 나서서 해당 공지를 비판을 하는 일도 있었다.

해당 공지 이후 트위터, 픽시브 등지에서 에픽세븐 수인 캐릭터 관련 일러스트의 업로드 비중이 현저히 낮아졌다. 사실상 수인 팬덤측에서는 에픽세븐을 버린 것으로 추정된다.

3.12. 강제 종료 및 접속불가 사건

업데이트 내용이 공개되지 않은 잠수함패치 이후로 게임이 강제 종료되거나 아예 실행되지 않는 현상이 계속해서 발견되고 있다. 유저들의 추측에 따르면 치트 및 조작 프로그램이나 매크로를 방지하기 위한 패치로 예상되지만, 같이 실행되는 모든 어플리케이션을 막아버린 것으로 추정된다. 화면 고정 어플이나 화면 분할 어플, 보안 어플, 이외에도 수많은 어플들을 감지하여 실행이 되지 않고, 심지어 다른 어플들을 모두 삭제해버려도 지워지지 않은 백그라운드 데이터에 의해 여전히 실행이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한국 서버뿐만아니라 글로벌 서버에서도 같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확인되었으며 # 깔려있지도 않은 어플로 인해 강제 종료되거나 검은 화면만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와이파이가 켜져있다는 이유로 종료되었다고 하는 이야기까지 있다.

해당 사건이 터진 후 며칠이 지나도록 아무런 반응도 없다가 7월 30일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으로 해결되었다고 발표하였다. 하지만 패치를 하긴 한건지 기존의 접속되지 않는 문제는 그대로 남아있으며, 잡으려고 했던 매크로 프로그램은 여전히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또한 게임 플레이에 지장이 되는 치명적인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대응조차 하지 않다가 뜬금없이 해당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거짓 공지를 한 것, 공지사항에 사과의 말이나 여전히 접속하지 못하고 있는 유저들에 대한 보상 등의 내용은 단 한마디도 없이 패치하라는 대여섯줄 공지만 올린 것 때문에 지난 15% 사과와 같은 행적과 더불어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다.

8월 22일 업데이트에서도 접속이 제대로 되지 않는 문제가 또다시 일어났다. 연장점검을 무려 세번이나 하고도 해당 오류를 고치지 못했는지 결국 접속불가 오류를 고치지 못한 상태로 서버를 오픈했다. 이후 KT 통신사 회선 문제로 책임을 돌리며 빠르게 정상화하겠다는 공지를 올렸으나, 8월 30일 현재까지도 KT뿐만 아니라 다른 통신사 유저들도 여전히 접속이 제대로 되지 않는 현상이 유지되는 중. # 당연하게도 사과나 보상은 하나도 없었다.

3.13. 공식 디스코드 사건

기존의 에픽세븐 글로벌 서버 유저들의 대다수가 사용하던 서버가 있었고 이를 정식 서버로 인정해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하였지만 이를 무시하고 스마일게이트에서 직접 관리하는 정식 디스코드 서버를 따로 개설었다. #

공식 서버 개설을 반기는 사람은 기존 서버에서 쫓겨난 트롤러들 뿐이고, 기존의 네이버 카페 폐쇄 후 스토브로 이전, 데미지 컨트롤이라는 이름의 알바를 이용한 언플, 레딧에서 밝혀진 커뮤니티 서포터즈 여론조작 등과 같이 본인들이 원하는 여론으로 조작하겠다는 속내를 숨기지 않고 보여주는 모습이라 논란이 되고 있다.

3.14. 캐릭터 소개 영상 논란

8월 8일 새로 출시되는 화란의 라비 공식 소개영상에서, 라비가 사망하는 부분을 보여주며 생명력이 뛰어나 잘 죽지 않는다고 홍보하는 정신나간 소개를 해 논란이 됐다. # 문제는 이런 상황이 한두번 일어난게 아니라는 것. 과거 월광 세실리아 출시 당시에도 소개영상에서 보호 스킬 덕분에 파티의 안정성을 올려준다고 홍보하면서 보호같은 버프를 모두 무력화시킨 후 타격하는 와이번 토벌에 데려가 파티가 궤멸 직전에 놓이는 상황을 보여준다거나 #, 캐릭터들의 쿨타임 감소 유무도 모르거나 #, 기본적인 캐릭터 정보도 모르는 등 #[39] 과거에도 본인들이 만든 게임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지 의문스러운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다. 이외에도 각종 불편하기 짝이 없는 편의성이나 박살나버린 밸런스를 보며 개발진과 운영진들이 본인들이 만든 게임을 과연 직접 플레이해보긴 하는지에 대한 의문만 커지고 있다. 최근 들어 일부러 저렇게 영상을 찍는 게 아니냐는 말도 있을 정도로 유난히 캐릭터 소개 영상은 예능이 많은 편이다.

3.15. 아레나 등급 오류 사건

8월 12일 월요일에 원래대로라면 아레나 정산 이전의 본인 등급에 따라 다음주 아레나 시작 등급이 결정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두의 등급이 한단계 내려가버린 사건. 하위권에서는 큰 피해가 없다고 하더라도 상위권으로 갈수록 경쟁이 심해져 올라가기가 상당히 힘들어지는데[40] 강제로 강등돼버려 많은 유저들이 불만을 토로했다. 심지어 PVP 말고는 PVE 컨텐츠가 거의 전무한 게임인데다 아레나 등급 보상으로 유료재화를 지급하기에 피해와 불만이 더욱 컸다. 최상위 순위권 유저들도 등급이 상당히 떨어져 올라가는 과정에서 다른 유저들이 학살당하는 등 아레나는 그야말로 대혼란.

당연하지만 이번에도 역시 제대로 된 해명이나 보상에 대한 공지는 단 하나도 없었다.

사건이 터진지 5일이 지난 금요일에서야 보상에 대한 공지가 올라왔는데, 등급이 떨어진 유저들에게 기존 등급의 주간보상의 50%만큼의 하늘석을 지급하기로 했다. 역시나 그렇게 욕을 먹어놓고도 개선될 생각이 있는지조차 의심스러운 스마일게이트의 운영에 반응은 매우 좋지 못하다.

8월 19일, 이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했다는 공지가 무색하게도 똑같은 문제가 한번 더 발생했다. 힘들게 티어를 올려놓은 상위권 유저들은 또다시 티어가 떨어졌고, 다시 힘들게 등반을 해야 했다. 피해가 없었던 하위 티어 유저들은 보상도 받지 못했는데 한번 더 학살을 당해야 했으며, 이 와중에 아직까지도 오류 보상이 들어오지 않았다는 항의글이 올라오는 등 아레나 분위기는 매우 혼란스러워지게 되었다.

이 후 9월 아레나 패치에서 이전 시즌 정복 점수의 보상이 제대로 되지 않아 논란이 되는 듯 하였으나 순차적으로 보상하여 이럭저럭 넘어갔다.

3.16. 광복절 논란 외

8월 14일, 광복절 기념 이벤트에 대한 공지를 글로벌 서버에서 단순히 Summer Vacation 이벤트라고 표기해 논란이 되었다.
한국 유저들을 15%라고 비하했던 태도가 하나도 고쳐지지 않은 채 일본 서버 런칭을 앞두고 대한민국 유저들보다는 해외 유저들의 눈치를 보는 것을 선택한 것이다. 이 사건은 스마일게이트에서 100억에 가까운 탈세를 저질렀던 사건[41]과 함께 비판받으며 매국노 기업이라는 오명을 얻었다. 글로벌 서버에 한국의 기념일을 강요해야 하느냐, 글로벌 게임은 원래 한국의 기념일만 챙기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으니 판단은 이 글을 읽고있는 여러분들에게 맡긴다. 이 논란은 2020년 광복절에도 똑같이 일어났다. 2019년에 비하면 더 조촐하게 진행됐기에 일본서버의 눈치를 보냐는 말까지 나왔다.

같은 날 올라왔던 공지사항에서 심연 공략 정보의 데이터 집계기간을 7일에서 90일으로 늘려버린 것도 논란이 되었다. #
심연 편의성 패치로 다른 유저들이 해당 층을 공략할 때 어떤 영웅을 많이 사용하였는지 통계를 보여주게 되었는데 라스, 메르세데스와 판타즈마 2종 조합[42]이라는 말도 안되는 조합이 심연 최고 난이도인 90층에서까지 지속적으로 사용되고 심지어 그 비중이 점점 늘어나자 데이터 집계기간을 90일로 늘려버린 것이다. 치트엔진으로는 행동력이나 하루 3회 충전되는 심연 입장권 등의 서버 내에서 관리되는 재화값을 수정할 수 없고, 유료 위변조 프로그램에는 데미지 뻥튀기 기능 정도가 전부라서 위 조합으로 심연을 90층까지 클리어했다는 것은 치트엔진을 최소 30일간 사용하고도 제재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이 데이터를 보고 치트엔진은 도대체 언제쯤 잡을거냐는 항의가 빗발치자 치트 유저 제재를 강화하는 대신 데이터 집계 기간을 늘려버린 것은 치트엔진을 잡을 수 없기 때문에 변명거리라도 만들자는 속셈으로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아직까지도 치트유저 제재에 대한 명확한 공지나 해명이 없는데다 치트 문제가 처음 수면 밖으로 나오게 된 오토마톤 타워에서도 매월 랭킹 갱신때마다 치트 유저가 순위권에 박제되는 것이 두려웠는지 난이도를 대폭 낮춰버려 저레벨 유저가 랭킹에 박제되도 이상해보이지 않도록 수정했기 때문에 사실상 앞으로도 잡을 가능성이 없다고 봐도 무방할 듯.

에픽패스 시스템에서도 버그가 일어났다. 행동력을 일정 수치만큼 소모해야 하는 컨텐츠에서, 파견을 보냈다가 취소하면 소모한 행동력을 환불해줘 행동력 손실은 없지만 행동력은 소모된 것으로 처리돼 에픽패스를 손쉽게 달성할 수 있었던 것. 에픽패스가 나왔던 초창기부터 커뮤니티에서는 이 사실이 퍼졌었지만, 과거 우정포인트 사태나 책갈피 무한지급 사태 등에서 버그를 악용할 생각이 전혀 없었더라도 일단 사용했으면 영구정지를 때렸던 전례가 있었기 때문에 알고도 사용하지 않은 부류와 알면서도 사용한 두 부류로 나뉘었다. 이후 일주일 정도가 지난 8월 18일이 돼서야 해당 버그를 수정했다는 공지가 올라왔지만, 버그를 사용해 이미 에픽패스 테두리를 얻어 적용시킨 유저들이 있음에도 버그 악용자를 제재한다는 내용은 어디에도 없어 논란이 됐다. 사실 과거 우룡인 사건에서도 사건 초창기에 버그 이용자를 제재하지 않았다가 유저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뒤늦게서야 제재를 했던 만큼, 안그래도 이런저런 사건들로 인해 유저들이 대다수 빠져나간 상태에서 차마 유저들을 더 쳐내지 못하는 게 아닌가 추측 중. 이미 많은 유저들이 등을 돌리고 충성스러운 유저들만 남은데다가 이보다 큰 문제가 너무 많아 이 문제로 항의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버그 악용자를 제재하지 않고 은근슬쩍 넘어갈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3.17. 월광 켄 강제 성우 변경 사건

영웅 '무투가 켄'의 성우가 기존의 유준호에서 박성태로 갑작스럽게 변경되었다. 기존 스킬 애니메이션과의 괴리감과 더불어 바뀐 무투가 켄의 연기가 너무 밋밋해 과거만큼의 박력이 없다는 게 첫 문제로 대두되었다.

이 변경은 말 그대로 공지 하나 없이 이루어졌으며 후에 개발진이 패치노트에 성우가 바뀐지 모르고 있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유저들에게 실소를 자아냈다. 더불어 유준호가 아무런 보이스교체 통보를 받지 않았다는 것과, 유준호 성우를 싫어하는 사람들 중 대다수가 '페미'라는 의혹이 생겨나며, 에픽세븐이 이들의 요구에 편승하게 된 것이 변경 이유가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다. 그러나 당시 페미 진영에서 혐오가 극에 달했던 정재헌 성우를 비롯해 그쪽에서 여론이 좋지 않은 여러 성우들은 교체되지 않았다는 반론이 제기되었다. 더욱이 월켄과 함께 성우가 교체된 제노는 변경 후 성우가 페미 쪽에서 여론이 나쁜 성우인 황창영이기도 하다. 상기 이유로 페미 원인설은 좀 약해졌다.

운영자측에선 공지를 통해 기존 불켄과의 통일성을 위해 성우를 교체하게 되었다고 설명했지만, 타 영웅중에서도 원본과 월광의 성우가 다른 영웅이 있기에 유저들은 말도 안 되는 변명이란 반응이다.

이후 추가 공지를 통해 커뮤니티에서 기존 목소리에 불만을 가진 의견이 많았으며, 이에 불켄 성우에게 달인의 경지에 오른 무투가다운 '느긋함'에 어울리는 녹음을 요청한 것이 이러한 결과를 낳았다고 설명했으며, 박성태 성우가 컨셉에 맞게 재녹음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변경 이유가 아마추어가 아닌 전문성우에게 연기를 맡기기 위해서라면 애초에 전문 성우를 불러서 녹음을 했으면 그만이다. 또한 변경 사항은 끝까지 유지할 거라는 공지에 유저들이 단단히 뿔이 난 상황이다. 간담회 이후로 나아지려한 것은 그냥 잠시 불을 끄기 위한 수작이었냐는 말이 나올정도로 불통에 지쳐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치트오매틱 대란 때도 대가리가 깨지지 않았던 레딧에서마저도 악평을 듣고 있는 중.

재녹음 공지 이후, 불켄의 성우가 다른 성우도 아니고 이름과 경력을 모두 갖춘 전문성우인 만큼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고, 다행히 최종적으로 재녹음된 버전은 이전 녹음에 비해 유저들에게 상대적으로 호평을 많이 받았다. 그러나 굳이 유준호의 녹음본만 떼서 유준호와의 통보도 없이 바꾼 것은 해명하지 않았고, 월켄의 기존 목소리에 불만을 가지던 사람이 향유 유저 중에 많지 않았음에 대한 의혹은 여전히 남아있다.

이에 유준호 본인은 로스트아크를 하는 영상을 투고하며 나를 버린 게임사의 게임이 흥한다라며 같은 회사인데 게임 다루는 태도가 완벽히 다른 두 게임을 비교하며 비꼬았다.

4. 2020년

4.1. 월드 아레나 초청전 중단 사건

2020년 1월 18일 실시간 아레나의 랭커들을 초청하여 대결을 시키는 공식 유튜브 라이브를 시작하였는데, 중계를 미스터내비와 에픽세븐의 밸런스 담당자가 맡게되었다. 그러나 초청전 서버의 문제로 인해 매칭부터 대전까지 강제종료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이 과정에서 매루리의 3스킬을 기적적으로 저항해서 승기를 잡은 참가자가 대전이 리셋되면서 저항 없이 그대로 무너지는 상황까지 생겼다. 결국 원활한 대회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초청전은 중단되었고 중계방송 역시 조기중단되었다.

게임을 중계하면서 테네브리아의 나이트메어[43]가 상대방에게 수면 상태이상을 걸었는데 이때 밸런스 담당자가 시라 렌[44]의 아티팩트 효과로 수면이 걸렸다는 발언을 하여 시청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이어서 승부의 제라토의 강인한 의지[45]를 모르는지 다행히 명중감소 디버프가 걸리지 않았다는 발언을 하여 밸런스 담당자가 게임에 대해 지나치게 무지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이후에 방송에 나왔을때는 욕을 많이 먹어서 오래살 것 같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보아 자신의 실수를 확실히 인지한 듯 하다.

4.2. 토벌 13단 보상 논란

2020년 4월 16일날 업데이트된 12단, 13단 토벌의 보상이 난이도에 비해 부족하다는 논란이 있었다. 새로 생긴 난이도를 클리어 할 시 유저들은 기존의 85제 장비들을 제련할 수 있는 재료를 얻을 수 있었는데 12단계와 13단계에서는 제련재료는 얻을지 언정 제작재료는 11단계에 비해 적게 먹는 상황이였다. 그리고 상당히 어려운 난이도임에도 불구하고 85lv 장비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70lv 장비도 드랍이 되었다. 당연하게도 레딧이나 공식 스토브, 타마린느 갤러리같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만우절 이벤트와 re:birth 이벤트로 인해 민심이 좋아졌던 만큼 이번 토벌의 창렬한 보상에 대해서는 큰 실망감을 드러냈다.

4.3. 아레나 집단어뷰징 폭로 사건

에픽세븐의 PvP 컨텐츠인 아레나는 랜덤으로 매칭된 5개 방어덱 중 하나를 선택해서 공격할 수 있는데, 새로고침을 하여 방어덱을 리셋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새로고침에 제약이 없다 보니 이를 악용해 특정 유저가 마음에 안 든다고 집단적으로, 혹은 반복적으로 점수를 깎을 수도 있고, 반대로 유저끼리 친목을 하여 고의로 패배를 해달라고 요청해서 특정 유저의 점수를 부당하게 올려줄 수도 있다는 문제점이 있었고, 이에 따른 불만 역시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었다.

특히 이러한 문제가 최상위권 유저층 사이에서 심화되던 중, 한 유저가 오픈톡방을 통한 친목 현장을 캡쳐해 폭로하면서 특정 유저들과 그 유저가 소속된 기사단이 유저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었고, 운영진은 이에 어뷰징으로 판단된 유저 6명에게 30일 이용정지 및 해당 시즌 내 획득한 정복 점수 회수 및 시즌 포인트 전량 회수 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운영진이 자신들이 주장하는 제재의 '엄격한 기준'을 유저에게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은데다가 유포자의 자료로 공개된 유저들에 비해 제재 유저수가 너무나 적다는 것과 더불어, 그 동안 게임사에게 쌓여있던 불신으로 인해 단순 승/패 데이터베이스로만 판단한 나머지 악의적인 유저들은 제재를 피하고 되려 악의적인 유저들의 보복으로 인해 점수를 받은 사건 유포자와 피해자들이 되려 정지당하지 않았는가 하는 의혹이 일었다. 이에 운영진은 추가 제재나 철회, 제재 기준에 대한 정보공개 없이 시스템 개선방향을 추후 논의해보겠다는 답변으로만 일관하였다.

이후 특정 랭크이상의 경우 마감 날인 일요일마다 닉네임 / 랭킹 표시 방덱 등의 정보가 비공개되는 블라인드 데이 시스템과, 골드를 사용하는 갱신의 가능횟수 1일 30회 제한을 도입하는 등 어느 정도의 구조변화를 먼저 선보였고, 그대로 정규시즌에 적용되었다.

4.4. 한정영웅 랑디의 성능 논란 및 중추절 명칭 논란

9월 말에 한정 영웅으로 랑디가 등장하였는데 호평받는 외모와 더불어 버프 도배로 점철된 현재 게임의 메타를 카운터 칠 만한 영웅으로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가지고 해당 영웅을 손에 넣었다. 그러나 곧 딜량도 형편없고 생존성도 없는, 한정 영웅으로서는 물론이고 일반 성약보다도 못한 성능임이 밝혀지면서 유저들의 불만이 폭발했다. 사실 이는 세리스 때부터 계속해서 이어진, 굳이 한정 영웅으로 낼 필요가 없어 보이는 애매한 성능의 영웅들의 연속된 출시로 쌓여가던 불만이 터진 것이라 볼 수 있는데 이렇게 랑디의 성능으로 시끌시끌하던 차에 스토브 커뮤니티 에서 추석 이벤트 공지를 올리면서 명칭을 중추절이라 표기한 것을 계기로 커뮤니티가 불타올랐다. 이는 중추절이 주로 중화권에서 추석 을 가리키는 명칭이기 때문. 해당 명칭을 사용했던 GM은 사과문을 통해 중추절 이 사전에도 나와있어서 추석과 마찬가지로 쓰이는 명칭으로 잘못 알았다고 해명했으나 커뮤니티에서는 게임사가 중국의 눈치를 너무 보다가 표기마저도 그렇게 한 것이 아니냐며 반중 정서까지 들끓었다. 해당 이슈는 사실 한정캐 성능 논란으로 인해 좋지 않던 분위기 때문에 불탈 꼬투리가 된 면이 있었기에 시간이 지나며 잦아들었지만 여전히 랑디의 성능에 대한 논란은 불씨로 남아 있던 차에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영웅 성능에 대해 검토중이며 11월에 밸런스 패치 조정이 이루어질 것이라 밝혔다. 그리고 밸런스 패치 결과 쓸만한 캐릭터가 되었다.

5. 2021년

5.1. 영웅 '마신의 그림자' 관련 논란

1월 6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마신 메르세데스의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마신의 그림자' 영웅의 출시가 예고되었다. 그러나 변경된 보이스가 기존의 마신 메르세데스와 다르게 바뀌었다는 점과, 기억각인이 월광 5성을 중복으로 뽑았을때만 주는 은하의 주화를 40개나 요구하는 전용 각인 재료로만 가능하다는 점이 유저들의 큰 반발을 샀다. 이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는 메르세데스의 기억각인 방식으로 마신을 기억각인 하게 해주기 싫어서 이름까지 바꾼 것이라는 여론이 돌았고, 이후 에픽세븐이 마신의 그림자 출시 전, 전용 기억각인 아이템의 가격을 금빛 전승석 10개로 변경하면서 일단락되었다. 이와 동시에 라이브 방송에서는 이후에 나올 천사버전의 안젤리카는 기존의 안젤리카로, 스트라제스는 똑같이 금빛 전송석으로 기억각인 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언급했다.

5.2. 설날 패싱 논란

설날 & 발렌타인 기념 출석 이벤트에서 한국어를 제외한 다른 버전에서 설날을 기념,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이 화두가 되었다. 에픽세븐은 과거부터 명절때마다 패싱 논란이 있어왔다. 특히 이번 배너 이미지는 영락없이 발렌타인만 기념하는 듯한 비주얼 때문에 한국 유저들 사이에서는 '우리나라의 명절을 가볍게 여기냐, 해외 서버의 눈치를 보냐'는 등의 반응이 나왔고, 이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유저와 '우리나라에서만 하면 됐지 굳이 해외에도 우리나라의 명절을 알리지 않는 게 잘못이냐'는 유저들 간의 분쟁이 빈번하게 있었다.

아카라이브 에픽세븐 채널에서는 이에 한복 풍수린 스킨 데이터를 집어넣어놓고 출시하지 않는 것에 대한 논란도 같이 불거졌다. 다만 한복 풍수린 스킨데이터의 경우 공식으로 발표된 적도 없는, 데이터마이닝으로 불법유출된 정보였으며 게임상에 데이터로 추가한 시점이 2019년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공식방송에서는 해당 스킨의 스킬 컷신등을 제작한 뒤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3. 한국서버 차별 논란

에픽세븐이 실시하는 설문조사와 이를 통한 보상 지급이 한국 유저들을 제외하고 공지되어 왔다는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설문조사는 무려 글로벌 서버 초창기부터 지속해왔던 것이고, 그에 따른 보상 역시 초창기부터 지급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5%발언 때도 이어진 것으로 확인되어 큰 파문이 일었다. 다만 보상자체는 서버를 가리지 않고 참가를 하기만 하면 주었기 때문에 한국서버에서도 아는 사람들은 이미 알고 설문조사에 참여를 하여서 보상을 타던 사람들도 있었다. 2021년 3월 30일차 방송에서 앞으로 한섭에도 설문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안내를 하였다.

5.4. 장기간 버그 방치 논란

예를 들어 셀린의 전용장비 중 2번째의 옵션은 가장 공격력이 높은 적을 저격하는 것이지만 이가 전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으며, 높은 확률로 탱커에게 스킬이 유도된다. 이 버그는 상당히 오래된 것이고 스토브에서도 수 차례 GM에게 보고가 되었으나 확인하겠다는 말만 남기고는 전혀 개선되지 않았으며, 결국 스트리머들 간에 진행된 월드 아레나 대회에서 버그가 터짐으로써 많은 유저들이 이를 알게 되었으나 여전히 수정이 되지 않았다.

이렇게 장기간 버그가 방치된 대표적인 사례가 해변의 벨로나인데, 집중이 제대로 쌓이지 않는 버그와 반격이 제대로 나가지 않는 버그가 무려 출시 후 부터 계속 있어왔고 이 역시 꾸준히 스토브에서 GM에게 버그 리포팅이 되었음에도 무시로 일관하다가, 게임업계 연쇄파동이 일어나며 유저들의 분위기가 험악해지자 그제서야 부랴부랴 버그 수정이 들어갔다. 결국 제 성능을 내게 된 것은 출시 후 2년 가까이 지난 시점이 됐다.

결국 이러한 여러 사례가 쌓이고 쌓인 결과 2021 에챔스 시점에서는 수정되지 않은 치명적 버그가 넘치며, 결국 대회 한정으로 금지되는 캐릭터까지 나왔을 정도이다. 그러나 사측에서는 여전히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몇 가지 사례 외에는 동영상 증거가 있더라도 철저히 무시하고 있으며, 새 버그가 발견되더라도 기존 공지에 해당 사항을 슬쩍 끼워넣는 식으로 어물쩡 넘어가려고 하여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5.5. 한국서버 실시간 아레나 서버 불안정 사건

실시간 아레나 시즌3 마감날, 서버이상 오류로 인해 한국서버 유저들의 게임이 패배 처리되거나 강제종료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 서버 불안정사태로 인해 한국서버의 수많은 랭커들이 시즌 마감시간에 점수를 떨구거나 게임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이후에 진행되는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선발 기준이 해당 시즌 마감 성적이었다는 것이었다.

개발사에서는 특정 통신사의 연결 오류라고 해명하였지만 이가 구체적으로 대체 어느 통신사였는지는 밝히지 않아 오리무중이며, 유저들 또한 통신사를 가리지 않고 광범위한 통신오류를 호소했기 때문에 정말 통신사 오류가 맞냐는 의혹이 많다. 특히 이전에도 몇몇 버그를 통신사의 통신 오류 때문이라고 넘어갔던 전적이 있기에 더더욱. 거기다 VPN으로 접속을 하면 제대로 접속이 됐다는 증언까지 있다.

이후 3월 30일자 방송에서 통신사에게 문의를 하였으나 아직 제대로 된 답변을 받지 못하였다고 하였고, 한국만이 아니라 해외서버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었기 때문에 정확한 문제와 원인은 아직 제대로 파악이 되지 않은 상태이다.

5.6. 아레나 강종버그와 악용자 처벌 논란

아레나에서 상대 방어덱에 공격을 들어간 뒤 강제종료를 할 시 공격측은 패널티를 그대로 받지만 방어측은 전적과 점수, 로그에 승리 적용이 되지 않는 버그가 있었다. 이는 상당히 오래 전부터 지속된 버그로, 해당 버그를 인지하며 악용해온 유저들도 일부 존재했다.

문제는 버그 악용에 관한 처벌 수위였다. 게임사의 약관을 보면 게임 내 버그 인지 및 악용 사유는 영구정지지만 정작 해당 유저들에게는 30일 정지만 적용된 것이다. 특히 이전에 후치 방랑상점을 악용하는 등 버그를 사용해 30일 정지를 받은 사용자가 다수 있었는데, 이들도 똑같이 30일 정지를 주면서 '해당 시점으로부터 1년이 넘어서 선처했다.'는 발언을 해 '1년만 지키면 무슨 버그를 악용해도 되는구나'라며 비꼬는 반응이 대다수.

2021년 3월 30일자 방송에서 해당 처벌수준에 대해 불만에 대해 접수를 하였고 기존의 버그로 이미 1회차 처벌을 받은 유저들에 대해 영구정지 처분을 생각하고 있다고 하였으나, 2021년 4월 19일 기준으로 3월 30일 방송 후 20일이 지났음에도 처벌 수위는 변하지 않았고, 여전히 30일 정지에서 머무른 상태이다. 결국 제재받은 이들이 정지에서 풀려나면서 단순한 면피성 발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5.7. 크리에이터 미투 사건

사건 정리글 - https://m.dcinside.com/board/epicseven/1481274?serval=%EC%A0%95%EB%A6%AC&s_type=subject_m&page=2

에픽세븐 크리에이터들 끼리의 미투가 있었던 사건이다. 사건 관련자 중 한명은 에챔스 해설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이번 사건으로 인해 하차하게 되었고, 다른 관련자중 한명은 카운터사이드 공식에 섭외가 되었으나, 이번 사건에 관련이 되어있기에 논란이 되고 있다.

결국 2021년 4월 13일 카운터사이드 공지에서 논란의 소통담당자 성우를 교체하겠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

5.8. 2021년 4월 에픽세븐 채널발 트럭 시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2021년 게임업계 연쇄 파동 문서
3.1.5.1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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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에픽세븐 디렉터 김윤하 및 운영진의 불통, 그리고 월광 영웅 설국의 솔리타리아를 두고 영웅의 구조적 문제와 오류였던 것을 운영진이 고치지 않고 의도라고 주장하는 대처 문제로 에픽세븐 유저들의 불만이 폭발하였다.

5.9. 솔리타리아 버그 '의도' 논란

2021년 4월 신규 월광인 설국의 솔리타리아가 출시됐다. 해당 캐릭터가 출시되자마자 치명적인 버그가 발생했는데, 이게 왜 논란이 됐는지 이해하려면 아래의 내용을 알아야 한다.
망상(설국의 솔리타리아 2스킬): 공격 시 대상에게 1턴 간 1개의 무작위 약화 효과를 발생시킵니다.
이엘라 바이올린(아티팩트): 공격 후 80% 확률로 대상의 강화효과를 1개 해제합니다.
면역(강화효과 취급): 모든 약화 효과 및 일부 해로운 효과를 받지 않습니다.

원래는 솔리타리아가 망상 상태에서 면역 세트가 있는 상대를 공격하면 매커니즘 상 그 상대방은 약화 효과에 걸리지 않아야 한다. 이후에 이엘라 바이올린이 발동해서 상대의 강화효과를 지우는 지는 별개의 문제이다. 따라서 원래 적용되어야 하는 매커니즘은 다음과 같으며, 실제로도 솔리타리아에게 면역 버프가 없었다면 아래와 같은 일이 일어났다.
망상 효과를 받는 설국의 솔리타리아가 면역 세트를 낀 상대방을 공격 → 망상 효과로 적에게 디버프를 걸려고 시도하나 면역 때문에 무산 → 이후 이엘라 바이올린 발동으로 적의 면역이 지워짐.

그런데 상대방도 아니고 '솔리타리아'가 면역 세트를 낀 상태에서 이엘라 바이올린 아티팩트를 착용하면 상대의 면역을 지우고 디버프를 걸 수 있다. 즉, 실제로 적용되고 있는 효과는 다음과 같다.
망상 효과를 받는 설국의 솔리타리아가 면역 세트를 낀 상태로, 면역 세트를 낀 상대방을 공격 → 이엘라 바이올린 발동으로 적의 면역을 해제 → 상대방에게 망상으로 디버프를 걺.

애초에 다른 것도 아니고, 상대방의 면역이 아니라 시전자인 솔리타리아의 면역 여부를 체크한다는 점에서 버그라는 점이 명확했다. 원래 정말로 의도한 것이었다면 자신에게 면역이 있건 없건 똑같이 이엘라가 먼저 발동해야지, 자기의 면역 여부에 따라 효과 발동 순서가 바뀌는 게 말이 안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게 맞다면 솔리타리아는 공격 후 효과를 공격 시 보다 먼저 발동시키는 선후관계를 뒤바꾸는 캐릭터란 소리가 된다.

이후에 실제로도 운영진 측에서는 처음에는 문제를 인지했고 '최대한 빨리 정상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즉 운영진도 버그라는 것을 인정했다는 소리이다. 그러다 돌연 말을 바꿔서 공지이 효과는 아티팩트 효과가 적용된 후에 발동되는 것이 의도입니다라는 문구를 추가하고 단순히 툴팁 오류로 이를 치부하게 된다.

이 논리가 말이 안 되는 것은 이후의 공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공격자가 스킬을 사용한 경우 효과가 적용되는 일반적인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피격 전에 발생하는 효과 적용
2. 피격과 동시에 발생하는 효과 적용
3. 공격 스킬의 일반 발동 효과 적용
4. 공격 후 발동하는 효과 적용
5. 피격 후 발동하는 효과 적용

즉 툴팁대로나 공지대로나 설국의 솔리타리아의 망상은 3번인 '공격 스킬의 일반 발동 효과 적용' 시점에 발동되고, 이엘라 바이올린은 4번인 '공격 후 발동하는 효과 적용' 시점에 발동되어야 하는 것이 맞다. 그러나 운영진 측에서는 이런 장황한 설명을 내놓고도 끝까지 기존 기획 시점에는 해당 효과가 아티팩트에 준하여 설계되었고, 따라서 이엘라 바이올린이 발동한 후에 발동하는 것이 맞다. 고 했다.
이번에 추가된 '망상' 강화효과가 적에게 약화효과를 부여하는 타이밍이나 로직은 아티팩트에 준하여 설계되었고, 그래서 공격할 때 발동하는 일반적인 아티팩트와 유사한 타이밍과 유사한 판정 특성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망상'의 약화효과 발동 타이밍을 항상 설국의 솔리타리아가 착용한 아티팩트의 공격 관련 발동 효과가 나간 뒤에 적용되도록 수정하고 있으며

문제는 그 자기들만 아는 기획의도가 어쨌건 명확히 스킬 설명에는 공격 시 발동한다고 써있었으므로, 망상의 발동 타이밍은 무조건 3번이어야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망상의 발동 타이밍이 원래 4번이라는 것이 운영진 측의 '의도'라는 것을 이해하더라도, 어째서 4번으로 동일한 발동 타이밍을 갖고 있는 이엘라가 망상보다 먼저 발동되어야 하는지는 전혀 밝히고 있지 않다. 설령 이후에 서술된 것 처럼 치졸하게 툴팁을 잠수함 패치했다고 하더라도, 캐릭터에 원래 붙어있는 스킬과 나중에 아티팩트(장비)로 얻은 효과가 똑같은 타이밍에 발동해야 한다. 그런데 공지는 망상과 이엘라의 발동 타이밍이 동일한 4번이라고만 계속 주장하다가 갑자기 아티팩트 효과가 망상보다 먼저 발동한다는 식으로 논리가 점프한다.

이게 더 악질인 점은 설국의 솔리타리아 픽업 전 판매하던 것이 바로 사막의 보석 바사르였다는 것이다. 해당 캐릭터는 3스킬로 아군에게 면역을 걸어줄 수 있는데, 굳이 해당 캐릭터의 픽업기간 동안 솔리타리아를 공개해서 '다음 캐릭터가 광역 디버프를 거는 마도사니까 광역 면역이 있는 보석바를 뽑아야지.' 하고 과금한 유저가 많다는 것. 물론 출시 이후로는 이엘라가 없더라도 사람들이 기대하던 수준으로 명확한 카운터는 아니라는 평가가 많으나, 해당 메커니즘을 명확히 알리지 않고 사기를 쳐 제품을 판매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사측에서는 여전히 자신들의 잘못은 인정하지 않은 채로 모든 유저들에게 신비갈피 500개를[46] 뿌리는 것으로 보상을 마무리했으며, 슬쩍 캐릭터 툴팁에서 망상 효과를 공격 시에서 공격 후로 바꿨다. 정말로 '망상'의 발동 타이밍이 완전히 의도된 것이었다면 바꿔 말해서 툴팁을 바꿀 이유 또한 전혀 없다. 결국 자신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을 인정한 셈.

이전에 있었던 알렌시아 툴팁 오류와 상당히 대조되는 대응인데, 해외에서 단순 툴팁오류가 났다는 이유만으로 해당 소환에 사용한 재화를 전부 환급해 줬었지만 이번 사안은 국내 커뮤니티에서 주로 불만이 나온지라 사측에게 깔끔하게 무시당했다. 결국 한국 서버는 단순한 15%이라 무시해도 될 뿐이라는 것이 다시 한 번 확인된 사건.

워낙 공지에 써 있는 '의도'라는 말이 킬링 포인트인지라, 그 전까지 트럭을 가지고 대립각을 세웠던 각종 커뮤니티들이 '의도'를 내세우며 의견이 일치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5.10. 마신의 그림자 버그 논란

평소대로라면 단순 버그라고 해야 할 것이나, 위의 설국과 연계되어 일이 커진 케이스.

유저들이 설국 사태 이후로 여러 영웅이 버그를 가지고 있지는 않은지 더 민감하게 찾게 되었는데, 결국 패시브를 봉인하는 마신의 그림자에서 초대형 버그가 터졌다. # 마신의 그림자가 특정 영웅에게 봉인을 걸면, 그 영웅 뿐만이 아니라 피아를 불문하고 특정 영웅들의 특정 지속 효과가 잠긴다. 더 나아가서는 그 영웅들이 특정 아티팩트를 차고 있다면, 그 아티팩트의 효과마저도 모조리 봉인당한다. 그 특정 영웅들의 목록에 설국이 껴있는 탓에 발견된 버그이다.

결국 해당 버그는 단순 오류라면서 패치 후 아무 보상 없이 넘어갔다. 원래 스마게 측에서는 너프 패치는 리콜을 해주고, 버프 패치는 그냥 넘어가기에 리콜을 바라는 유저들도 있었으나 실질적으로 성능은 약화됐지만 명백한 버그인 것은 맞긴 하다.

이를 해결하면서 명백히 드러나는 이중잣대를 보여줬는데, 실시간 아레나를 비롯한 온갖 PVP 컨텐츠에서는 마그를 계속 사용할 수 있었지만, 동시기에 진행되었던 에챔스에서는 위에서 언급된 버그캐릭 솔리타리아와 함께 대회가 끝날 때 까지 고정 밴을 당했다. 때문에 예선에서 마그를 쓰고 올라왔거나 마그가 주력픽인 선수들만 피를 봤다.

5.11. 1주일 전 기습 콜라보 공개 논란

리제로의 콜라보가 끝나고 2달 조금 지난 시점에 갑자기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와 콜라보를 한다고 공개했다.

콜라보 자체도 상당히 뜬금없다는 반응이 많았지만 진짜 문제는 이걸 1주일 전에 아무 전조도 없이 기습 공개 했다는 것이다. 특히나 모바일 게임들의 경우 보통 콜라보 캐릭터들은 한정 뽑기로 나오는 만큼 유저들이 뽑기용 재화나 캐릭터 육성용 재화를 준비할 수 있게 어느 정도 시간을 주는데, 거의 통보하듯이 신 캐릭터를 풀어놓은 것이다. 더군다나 마침 신캐가 나온지 1주일밖에 안되던터라 신캐를 뽑느라 재화를 써버린 유저들은 크게 뒤통수를 맞은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일부러 신캐 출시 후 시간좀 두고 발표해서 모아둔 재화를 소진시키려고 한것이라고 보는 유저들도 적지 않았다. 또한 돈이 되지 않지만 유저들이 계속 기다리던 전직이나 에픽패스, 신규 컨텐츠 같은것들이 오랫동안 나오지 않고 한정 op영웅만 내오던터라 점점 유저들의 불만이 쌓였기에 더 부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거기다가 출시일이 시즌제 PVP 컨텐츠인 월드 아레나의 시즌 마감 직전이어서, 그걸 즐기는 유저들은 신캐가 과도한 성능을 부여받고 환경을 파괴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했다. 안 그래도 줄줄이 OP 캐릭터들이 나왔었기 때문이고, 그 바로 전 나왔던 리제로 콜라보 캐릭터인 렘과 에밀리아도 PVP를 지배하다시피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우려는 실제로 적용되어, 먼저 출시된 리무르가 압도적인 0티어로 게임을 박살내고 다녔다.

이전 리제로 콜라보와 더 비교되는 것도 문제인데, 리제로는 콜라보 한다고 운만 띄워놨다가 발표하고 나서 1년 가까이가 지나서야 실제 콜라보를 했고, 심지어 그게 미뤄지기도 했던데다가 한정 OP캐를 풀어놓고, 반대로 이벤트 스토리는 호불호를 떠나서 그냥 아예 없는 수준이었다. 단 하나 호평받은 것은 캐릭터들의 컷신 뿐. 반면 전생슬 콜라보는 1주일 전 거의 통보식으로 기습 콜라보를 해서 사업실장이 '유저들이 콜라보를 발표만 하고 미뤄서 화났다구요? 그럼 반대로 직전에 알려드리죠!'라고 말하는 밈이 생길 수준이었다.

이와는 별개로 앞서 언급한 미뤄졌던 콜라보가 전생슬이고, 원래 이 시점에 했어야 할 콜라보가 리제로가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컷신 빼고는 전부 허접했던 리제로 콜라보에 비해, 전생슬 콜라보는 반대로 컷신 빼고는 나름 알찬 구성이기 때문이다. 반면 전생슬 콜라보는 이벤트 스토리 분량도 길고 나름 착실히 준비했다는 티가 나지만 반대로 캐릭터 별 컷신만큼은 허접하기 그지 없어서 평가가 좋지 않다. 즉 콜라보를 한다고는 해서 해야하는데 원래 기획되어 있던 전생슬이 모종의 이유로 뒤로 밀렸고, 급하게 이후 타자로 준비되어 있던 리제로 콜라보를 먼저 대타로 욱여넣은 게 아닐까 하는 의혹이다. 리제로나 전생슬 둘 다 각각의 독자적인 모바일 게임이 나오는 시점에 맞춰서 콜라보를 진행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사실 가능성이 그리 높은 추측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한 쪽은 아예 극단으로 미루고 한 쪽은 무슨 창고정리라도 하는 듯 급하게 나왔기에 발생한 의혹이다.

5.12. 반격 확률 오표기

에픽세븐 내에는 공격을 피격시 20% 확률로 반격하는 '반격 세트'라는 장비가 있다.

이 반격 확률이 체감상 20% 보다는 높다는 말이 많았었다. 다만 어디까지나 확률이라서 '확률은 20%가 맞지만, 니가 반격을 당해서 체감상 높게 느끼는 것 뿐이다.'라는 의견부터, '실시간 아레나 등의 컨텐츠에는 20%지만 아레나나 기사단전 등 AI와 붙는 컨텐츠들은 방덱의 확률 추가 보정이 있다.' 등의 여러 의견이 있었다.

그런데 이 확률에 대한 의구심을 느낀 유저들이 직접 실험을 해보고 20%보다는 높은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냈고, 이후로도 이러한 글이 꾸준히 올라왔다.

그리고 스마게는 라이브 방송 때 은근슬쩍 '반격 확률에 오류가 있었다네요. 사과드립니다.'라며 마치 큰 잘못이 아니라는 듯이 스리슬쩍 이를 넘어가려는 태도를 보였다. 이에 온갖 커뮤니티가 불타자 그제서야 공지로 반격 확률이 잘못되어 있었음을 인정하게 된다. 무려 게임을 오픈하고 3년동안 반격 확률이 잘못되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는 소리이다.

잠수함 패치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도 있다. 스마게 측에서는 반격 효과를 패시브로 내장한 수 많은 영웅들 중 리콜의 의미가 없는 4성 성약 영웅 퍼지스와 3성 성약 크리스티만이 반격 확률을 뻥튀기로 적용받고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반격 효과를 내장한 영웅들 모두 툴팁에는 '피격시 n%확률로 반격합니다.'라고 동일하게 기재되어 있다. 갑자기 크리스티에만 새로운 반격 매커니즘을 코딩해 넣을 이유도 없고, 만약 설령 그렇다고 한다고 하더라도 그럼 기존 캐릭터 중 퍼지스'만' 신 매커니즘인 크리스티와 동일한 매커니즘으로 반격한다는 것도 더더욱 말이 안 된다. 퍼지스의 리콜이 21/3/30 #, 크리스티의 출시가 21/8/4 #, 그리고 모르트에게 반격이 내장된 것이 21/9/1이었으므로 #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갑자기 3월부터 8월까지는 다른 매커니즘을 쓰다가 9월에는 또 바꿨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말이 안 되고, 퍼지스의 패치는 개발사 공인으로 단순 툴팁 변경이었기에 만약 진짜로 다른 패치를 한 것이라면 그게 거짓말이 된다. 거기에다가 반격 내장은 아니지만 3스킬로 자기에게 반격 버프를 거는 셰나의 출시가 21/5/5 #이기에, 도중에 바꿨다가 다시 바꿨다는 것도 말이 안 된다.

이러한 정황들 때문에, 공론화되고 유저들이 전수조사를 하기 전에 리콜권을 지급해야 되는 무투가 켄, 모르트 등은 몰래 매커니즘을 잠수함 패치해서 바꿔놓고 3,4성 성약 영웅에만 문제가 있었다고 우기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게 스마일게이트는 자기들이 억울하다면 세부 데이터를 깐다. 위의 목록에서 찾아볼 수 있는 이전 뽑기 확률 오류 논란때도 전수조사 데이터를 올렸으며 다른 사건에서도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부 데이터가 없다는 것은 '애초에 까면 자기들이 불리하니까 안 까는 것 아니겠냐'는 의혹인 것.

결국 해당 건은 유의미한 사과나 확률 공개 없이 장비 제작 이벤트로 보상을 퉁치게 된다.

5.13. 비밀상점 확률 오류

에픽세븐 내에는 1시간마다 판매 목록이 갱신되는 '비밀상점' 이 있다. 여기서는 여러 장비와 함께 뽑기 재화인 성약의 책갈피와 신비의 책갈피를 판매하기도 한다. 해당 목록은 한 시간마다 갱신되지만 유료 재화인 하늘석을 사용해 상점 목록을 갱신할 수 있다. 이렇게 뽑기 재화를 위해 상점을 갱신하는 행위를 '비상런'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비밀상점의 확률이 계속 변동된다, 정확히는 뽑기 재화의 출현 확률이 계속해서 낮아진다는 의혹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때문에 비상런을 돌리는 유저들은 '시즌 n호 비상런 너프'라며 반 정도는 드립에 가까운 푸념을 하곤 했다. 다만 유저들이 남긴 통계 자료로는 게임 1년차 쯤에 한 번 크게 너프된 것은 사실로 보이고 그 이후는 그냥 추측의 영역이었다.

그런데 '새로운 세트의 장비가 나오고, 에피소드가 바뀌며 새로운 쫄이 추가됐는데 과연 이것들이 확률에 제대로 가산이 됐는가?'하는 의문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상식적으로는 장비 a%, 쫄 b%, 재화 c% 해서 총 a+b+c=100% 이고 이 중에 새로운 장비가 추가되면 a 확률은 변동 없이 장비 풀에 추가, 새로운 쫄이 추가되면 역시 b 확률은 변동 없이 쫄 풀에 추가되어야 하지만 그렇지 않고 그냥 추가해서 a와 b는 늘어나고 결과적으로 c는 낮아진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었다.

이 또한 확률 오류가 있었다는 것은 스마게 측에서 공지를 통해 인정을 했다. 하지만 스마게 측에서는 이렇게 알음알음 확률을 줄여온 것이 아니라 에피소드 4를 런칭하며 한 번 실수로 이뤄진 일이라고 주장했다.

반격 확률과 비밀상점 확률 2연타를 맞고, 이 논란에 대한 스마게 측의 대처를 신뢰하지 못하게 된 유저들은 게임을 접었다. 결국 이 이후에는 웬만한 확률에 대한 확률표를 올려 유저들이 확인할 수 있게 해 놓았지만, 이게 실시간 검증이 가능하지 않고 그저 스마게 측이 '확률표'라고 던져놓은 것일 뿐이다보니 여전히 확률 공시를 전혀 신뢰하지 않는 유저들도 많다. 거기다 위의 반격 확률과도 맞물리는 일이지만, 새로 들어온 사업실장이 이전 게임에서도 확률 조작을 했던 전적이 있는 전과자라서 되려 '당연히 확률 조작하지 않았겠냐?'고 반문하는 유저도 있다.

5.14. 아트북 통수 사건

스마게는 21년 11월 에픽세븐 아트북을 판매하게 된다. 당연히 문제가 없으면 섭섭한 스마게답게 시작부터 끝까지 그야말로 문제 투성이었다.
  • 기본 아트북 이외에 여러가지 상품이 들어있는 한정판을 판매했는데, 한글/영문판 각 250개라는 아주 적은 수량이었다. 이것만 보면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 한정판 판매를 생방송과 동시에 선착순으로 열어버리는 기행을 저질렀다. 심지어 시스템을 제대로 설정해놓지도 않아서 구매 수량에 한정이 없어서 서너개씩 구매한 사람도 속출했고, 결제까지 다 마쳤는데 갑자기 수량 초과라면서 결제가 취소된 사람도 있었다.
  • 아트북의 퀄리티가 좋았냐고 하면 그것도 아니다. # 대부분은 게임에 있는 일러스트를 그대로 가져다 썼고, 화질이 뭉개진 부분도 많고 책 제본이 제대로 안 됐는지 낱장으로 산산히 분해된다는 사람도 있는 등 내,외적으로 퀄리티가 총체적 난국인 수준이었다.
  • 그런데 일본에서 판매한 아트북은 퀄리티가 훨씬 좋다. # 이건 일섭 쪽 퍼블리셔인 요스타의 힘이 강하게 들어가서란 것이 정설인데, 바꿔 말하면 일개 지역 배급사보다도 더 일을 못한다는 말이 된다.

6. 2022년

6.1. 밸런스 붕괴와 스토리 미출시 논란

2021년 하반기~2022년 1분기 정리

21년 들어 날이 갈 수록 게임이 망가진다는 인식을 하는 유저들이 많아졌다. 가장 큰 기폭제, 혹은 시발점으로 꼽히는 것은 바로 빛의 천사 안젤리카의 출시로, 해당 시점은 물론이거니와 작성 시점에서도 한 영웅에 다 들어갈 수 있을거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사기적인 스킬셋을 가지고 나왔다. 이 때문에 영웅 프리뷰가 나왔을 때에도 많은 유저들은 '제발 너프를 좀 해서 나와라. 이러다가 인플레 때문에 게임 망한다.'는 우려를 강하게 드러냈지만 그대로 나왔고, 예상대로 게임을 폭파시키고 다녔다.

더 악질이었던 것은 해당 영웅이 월광 4성 영웅이고, 해당 영웅과 같이 픽업을 했던 것이 월광 5성 중 가장 쓰레기 중 하나로 꼽히는 실험체 세즈였다는 것이다. 누가 봐도 노골적으로 뽑기에 꽝 카드를 심어놓은 것이다. 심지어 해당 시점에는 월광 4성 영웅은 천장조차 없었다. 때문에 기약없이 돈을 쏟아부어도 천젤은 뽑지도 못하고 실세즈 천장만 수 차례 치고 게임을 접었다는 사람이 많았다. 그러나 이후 운영진은 '누가 봐도 악의적인 끼워팔기 아니냐'는 비판에 전혀!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없고 애초에 실세즈를 픽업할 시기였다. 즉 우연이다는 변명만 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역시 노골적인 거짓말로, 같은 논리대로라면 출시되고 단 한 번도 재픽업이 되지 않은 현자 바알 세잔이나 야심가 타이윈 같은 영웅들은 진작 재픽업을 했어야 한다.[47]

그 이후로도 영웅 밸런스는 걷잡을 수 없이 무너졌는데, 노골적으로 월광 5성들을 사기캐릭터로 만들어 돈을 땡기겠다는 의도가 팍팍 드러났다. 대표적으로 꼽히는 것이 화란의 라비인데, 이 전에는 거의 쓰는 사람이 없는 웃음벨이었지만 패치 한 번으로 0티어 사기 캐릭터로 등극한다. 그런데 해당 캐릭터를 상향하면서 기존의 암묵적인 픽업 스케쥴과 전혀 다르게 화라비 픽업을 땡겨왔다. 기존의 관례대로라면 실레나 보상 스킨인 심판자 키세를 픽업하는 게 맞았다. 이후에 '그렇게 미친 상향을 해놓고 픽업을 안하면 또 욕먹으니까 한 것 아니냐'는 실드도 있었고 개발진도 동일한 논리로 '우리가 상향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원하기에 해줬다'는 말을 했으나 같은 논리대로라면 이후에 동일하게 미친 상향을 받은 캐릭터들도 똑같이 픽업을 해줬어야 한다. 그러나 조율자 카웨릭이나 마신의 그림자, 디자이너 릴리벳은 전혀 픽업이 없었다.

그 외에도 조율자 카웨릭, 지배자 릴리아스 등 월광 5성 캐릭터들을 정신나간 성능으로 내거나 탈바꿈 시킨다. 때문에 커뮤니티에서는 '7대 재앙'이라고 부르며 안 뽑으면 게임을 지는 영웅들의 목록을 만드는데, 이 중 다섯이 월광 5성[48], 하나가 위에 언급한 안젤리카, 나머지 하나는 리무루라는 환장할 만한 라인업이다. 이 중 월광이 여섯이고, 한정 콜라보 캐릭이 하나이다. 명목상 월광은 상시 캐릭터지만 실질적으로는 한정 캐릭터라고 봐야 하므로 결국은 일곱 개 모두 한정인 정신나간 구성이 되는 것이다. 상위권 실레나를 보면 성약 캐릭터 중 사용되는건 랑디(한정), 비올레토, 폴리티스, 테러리스트 속덱 파츠인 남세리아(한정)와 란, 신캐인 페이라 정도였고 나머지 성약은 찾아보기도 힘들었다.

이렇게 밸런스가 박살나자 pvp는 포기하고 pve에 눈을 돌리는 유저가 나오는데, pve라도 정상이었으면 이런 지경이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21년도 트럭 후에 나온 로드맵은 결국 지켜지지 않았으며, 새로 나오는 스토리 컨텐츠 등은 21~2년에 새로 나오는 것이 맞나 싶을 정도로 저질이었다. 심지어 전년도에 나와 많은 지탄을 받았던 발렌타인 서브스토리를 그대로 땡겨왔는데, 버그까지도 그대로 가져왔다. 사실상 21~2년도에 새로 추가된 컨텐츠는 없다고 봐야 했다.[49]

에픽세븐은 패치노트가 올라올 때마다 명목상 '소통용' 방송을 했다. 그러나 말이 방송이지 사실상 패치노트 읽어주기 수준이었으며, 때문에 유저들에게는 쇼통 혹은 홈쇼핑이라고 불렸다. 그래도 그나마 이렇게 방송으로 소통한다는 쇼라도 했고, 실제로도 실더들도 '매번 방송해주는 게임이 어딨냐?'며 소통이 잘 되는 게임이라고 무한 실드를 쳤었는데 그조차도 갑자기 일방적으로 방송을 중단했다.

그러고는 1월에 긴급 방송을 켰는데[50] 그 자리에서 밸런스 문제나 기타 여러 문제들, 그리고 커뮤니티에서 도는 이슈들을 확실히 인지했다고 밝히고 2월 16일까지 기다리라고 유저에게 통보를 한다.

그러나 정작 발렌타인 특별 방송이라는 2월 16일 방송에서는 이에 대해 일언반구도 없었다. 안 그래도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방송 시작부터 컨셉 잡는답시고 의자에 다리를 꼬고 앉은 채로 등장하고, 방송 종료까지 컨셉질과 통보식 공지만 계속해 유저들의 분노 수치가 걷잡을 수 없이 올라갔다. 던 와중 이틀이 지나서야 공지가 올라온다. 그러나 이는 유저들에게 기름을 부은 격이 됐는데...
  • 1) 유저탓
    현재까지의 월광 인플레, 그리고 7대 재앙으로 대표되는 캐릭터 밸런스 붕괴를 유저의 니즈 때문이었다고 밝히고 있다.
    '월광 5성 영웅을 활용하고 싶어하시는 계승자님들의 목소리가 더 크게 와 닿았고, 그에 부응하기 위해 월광 5성의 월드 아레나 사용성 개선을 다른 성약 영웅보다 중요시한 면도 사실입니다.'

    이에 더해 패치가 시급한 월아라, 실세즈 등의 영웅에 대한 개선은 더더욱 없을 것임을 밝혔다.
    '저희는 사용성이 낮은 월광 5성 영웅의 상향이라고 해도 현재의 메타를 더 쾌적하고 즐겁게 개선할 수 있는 방향이 아니라면 진행하지 않을 것이며'

  • 2) 너프 없음
    앞으로도 직접적인 너프는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그러나 이건 유저가 너프를 싫어해서가 아니라, 너프 후 리콜권을 주기 싫어서라는 분석이 중론이다.
    '기존의 구조를 크게 변경하거나 특정 영웅의 너프 등을 통해서 저희가 메타에 직접 개입하는 것은 많은 계승자님들께 더 큰 스트레스와 부담을 드리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음을 양해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3) 장비 조정
    장비를 조정한다고 밝히고 그 이유 중 하나로 장비에 의한 메타 변경을 들었다.
    '상처 세트는 벨리안, 관통 세트는 다양한 영웅 재발견됨으로써 착용률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그런데 상처 세트가 유행하게 된 것은 상처 세트가 재발견돼서가 아니라 자체 성능부터 매우 좋은 벨리안이 착용했기 때문이다. 벨리안 말고는 해변의 벨로나 정도가 가끔 착용하는 정도며, 그 외에 착용하는 사례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거기다 기존 장비 세트의 효과를 변경한다고 공시했기 때문에, 유저들이 시간과 돈을 들여 캐놓은 장비들을 마음대로 바꿔버리겠다는 말이라 무소과금이나 핵과금 관계 없이 전부 반발하고 있다. 이 게임의 장비 파밍 난이도는 에픽세븐/토벌&제단을 보면 알겠으나, 빌게이츠도 무과금이 될 수 있는 영역의 컨텐츠이기 때문이다. 이 외에 Speed(속도) 같이 기재해놔서 도대체 한국 회사인지 외국 회사인지 모르겠다고 불필요한 욕도 먹었으며, 새 세트를 아무도 돌지 않는 골렘에 추가하겠다고 밝히는 등 하나 같이 맞는 말이 없고 어그로만 잔뜩 끌고 있다.

이 외에도 많은 문제가 있으나 이러한 점 때문에 유저 커뮤니티는 그야말로 폭발하게 되었고, 아카라이브 에픽세븐 채널에서는 1점 주기 운동을 다시 시작하는 등 커뮤니티가 완전히 회사에 적대적인 방향으로 돌아가게 됐다.

그 와중에 새로 추가된 기사단전 컨텐츠인 고대의 유산도 논란이 되었다. 원래 해당 컨텐츠는 트럭 사태와 맞물려 유저들에게 야심차게 공개한 분기 로드맵에 당당히 포함되어 있었다. 그런데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이후에도 계속 연기되다가 여론에 불이 붙자 부랴부랴 출시한 것으로 보이는데 정작 뚜껑을 까보니 AFK 아레나를 그대로 베껴온 파쿠리 컨텐츠라는 게 밝혀졌다. 심지어 볼륨도 그다지 크지 않고, 그냥 2주 동안 하는 이벤트 수준이다. 게다가 해당 컨텐츠를 무려 3년 전에 개발하고 있었고, 개발 난항으로 접었다가 다시 개발한지 1년이나 됐다는 글들이 재발굴되면서 '대체 무슨 개발이라는 것을 하는건가?'는 의문이 일고 있다.

6.2. 유저들의 1점 운동 및 게임사의 평점 조작 의혹

결국 위의 사태 때문에 유저들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에픽세븐 1점 주기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원래도 게임사에 적대적인 1점 리뷰가 대량으로 삭제되거나 별점이 바뀌는 등 리뷰 조작, 별점 삭제 의혹은 꾸준히 있어왔으나 에픽세븐은 거의 노골적으로 드러날 정도로 그 속도나 정도가 빨랐다. 이에 유저들은 업체 측에서 직접 리뷰를 삭제하거나 리뷰 조작 알바를 쓰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던 중이었다.

그러던 와중 구글플레이 포인트 다이아 등급인 한 유저가 구글 측에 1:1 문의 넣게 된다. 요약하자면 구글 측에서는 리뷰를 삭제하지 않으며, 개발사 측에서 리뷰를 '신고'하면 삭제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신고라는 게 구글 측에서 깊은 검토를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신고가 들어오면 삭제해버리는 것으로 추측되기 때문에 사실상 리뷰를 직접 삭제하는 것과 다를바 없다.

그러나 이 답변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되자, 사측은 부랴부랴 gm을 통해 절대 리뷰를 삭제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으나 그 전까지 모든 이슈는 이 악물고 무시하다가 불리한 정황이 드러나자마자 추하게 변명을 하는 행태가 되어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

대부분의 유저들은 스마게 측이 리뷰를 삭제하는 것이 맞고, 다만 위에 나와있듯 직접 삭제하는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삭제 요청을 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자신들은 유저들의 리뷰를 삭제한 적이 없다는 식으로 변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그야말로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인 셈. 물론 대부분의 커뮤니티들은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고 엑셀을 밟았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는 거구나!' 하는 식으로 돌려까고 있다.

결국 평점은 24일 기준 1.1까지 떨어졌지만 게임사는 여전히 침묵중이다.

별개로 이 사태를 취재한 기사가 하나 나왔는데, 여기에서 관계자가 이전처럼 두루뭉술하게 넘어간 것이 아니라 '리뷰를 삭제할 권한이 없으며 구글 측이 착오로 그렇게 답변한 것 같다'고 밝혀 구글이나 스마게 둘 중 한 쪽은 거짓말을 하고 있는 상황이 확실해졌다. 물론 유저들이 둘 중 누구를 믿는지는 고민해 볼 필요도 없을 것이다.

결국 한 유저가 1인 시위를 나섰고, 거의 시위를 하자마자 사업실장을 비롯한 맴버들이 나와서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그리고 해당 면담 내용을 올렸는데

* 너프는 절대 없을 것. 하지만 우리는 밸런스를 맞출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위에 나와있는 수많은 사건 사고들은) 전부 오해다 혹은 의도한 것이 아니었다.
* 하지만 절대 사과는 할 수 없다.
* 자세한 개선안은 4월 업데이트를 기다려라.
정도로 요약해 볼 수 있다. 결국 유저들이 무슨 말을 해도 절대 들어줄 생각이 없다는 것만 천명한 셈. 그리고 1인 시위자 중 한 사람이 피켓을 되돌려받고 싶다고 말할 때 어떤 수로든 돌려받을 수 없다고 전한 것으로 사실상 피켓은 버린 것이나 다름없다는 사실을 알림으로써, 결국 면담 내용마저 잠깐 여론을 잠재울 입에 발린 소리라는 것이 확고해졌다.

이후에 피켓은 다시 돌려주긴 했으나, 커뮤니티를 다 보고 있다고 했으면서도 '원 주인이 피켓을 주려고 하는지 명확하지 않아 돌려주지 않은 것이다' #고 말이 되지 않는 변명을 했다. 심지어 '그럼 버린게 아닌지 확인이라도 하게 해달라'는 요청에도 극구 부인하며 확인을 시켜주지 않아서 원 제작자가 준 피켓은 그 자리에서 바로 버렸고, 이후 논란이 되자 급히 다시 만든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될 정도이다.

사실상 1점 운동은 회사에서 알바를 푸는 것 이외에는 철저히 무시하기로 결론이 난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이유는 스마일게이트가 비상장 회사라는 것. 상장 회사였다면 주주들의 눈치와 거센 항의를 감내해야 하기 때문에 구글 스토어 평점에 상당히 민감할 수 밖에 없다.[51] 1점 운동이 벌어졌던 페그오나 카운터사이드도 유저들을 노골적으로 무시하다가 평점이 내려가서 '낮은 신뢰도 앱' 경고가 뜨자 화들짝 대응방안을 내놨고, 사태가 해결되고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자 방송 등지에서 조심스레 '요즘 저희 행보에 만족하신다면 평점을 좀...'이라며 스토어 평점을 올려달라는 요청을 은근슬쩍 할 정도이다. 하지만 스마게는 비상장기업이기에 눈치를 봐야 할 주주가 없다.

결국 알바 리뷰 동원으로 평점을 노골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특별한 반등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1점 리뷰는 계속 삭제되고 대량의 5점 리뷰가 투입되어 총 리뷰수가 41만개나 됨에도 불구하고 한 달 가량 되는 사이에 무려 2점이나 올라 4월 13일 기준으로는 3.0을 회복했다. 타 게임을 하면서 1점을 주러 왔던 사람들이나 이미 1점을 주고 난 후 게임을 접은 사람들이 생각날 때 마다 체크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점수가 서서히 오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나, 조작이 없다면 대부분 몇 달에 걸쳐 서서히 올라간다. 그걸 비웃기라도 하듯 리뷰 점수가 노골적으로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그래도 5월 말 경 스마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3.5점을 찍었던 4월 중순과 달리 2.7점까지 내려갔다. 아마도 유저들의 화력은 어느 정도 유지되는데 비해 업체 측에서 관심이 떨어진 듯 하다.

6.3. 어웨이큰 발표 이후

유저들의 반발이 점점 심해지자 스마게는 3월 16일 영상을 공개한다고 했다. 하지만 발표 전에도 구설수가 많았는데
  • 패치의 발표 내용이 ' 어웨이큰'인데, 이건 메이플스토리를 그대로 베껴온 것이다. 억까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전 패치인 라이즈 역시도 메이플 스토리와 겹쳐서 의혹이 나온 것이다. 물론 다른 게임 파쿠리가 일상이었던 에픽세븐인 만큼 베끼는 것 자체는 놀랍지 않다지만 하다하다 패치명까지 베껴오냐는 반응이 많았다.
  • 영상 공개 전 녹방 이라는 것이 알려졌다.
  • 영상 공개 전 소개에 사업 방향성 발표라는, 주주총회에서나 볼 법한 항목이 들어가 있어서 논란이 되었다.
  • 영상 공개 전 커뮤니티에 '본인들은(=슈크와 스마게는) 이 발표로 유저들의 불만이 잡힐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글이 올라왔는데, 이와 곁들인 발표 내용을 정확히 맞추면서 실제로 업체는 이 상황이 정상적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 드러났다.

그리고 영상이 발표 #되었는데 이것도 문제 투성이었다. 굵직한 것만 짚어보자면
  • 게임 자체의 빈약한 컨텐츠, 패치 등이 문제가 되어 촉발된 논란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의도적으로 해당 내용을 철저히 배제했다. 예를 들어 영상에서 첫 발표 내용은 뜬금없이 에챔스라고 불리는 세계대회 소개로 시작하는데, 대체 무슨 자신감으로 이걸 홍보하는지 의문이라는 유저들이 대다수이다.
  • 스토리와 IP 전개 또한 어이없다는 반응이 많다. 원래도 에픽세븐의 스토리는 끔찍하기로 악명이 높았다. 퀄리티는 둘째치고 유의미한 분량이 없는 수준이고, 그렇다고 퀄리티는 좋냐면 그것도 아닌 것이 흔히 뉴비들에게 초반 스토리의 반성문 500장이 진입장벽으로 거론됐었다.
    애초에 이 정도 매출과 유저 수가 있는 서브컬쳐 게임에서 2차 창작이 궤멸하다시피 한 것은, 바꿔 말하면 캐릭터만의 고유 스토리, 특징, 그리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매력이 거의 없는 수준이라는 것을 반증한다. 3주에 한 번 신 캐릭터를 출시할 때 마다 해당 캐릭터의 서브 스토리라는 명목 하에 얼마 되지도 않는 스토리만 툭 던져놨고, 심지어 이건 성약 기준으로 월광 캐릭터들은 공식 PV 영상에서 푸는 설정 한 두 문장을 제외하고는 스토리가 아예 없었다. 캐릭터만 무식하게 찍어내놓고 배경 서사는 전무했으니, 유저들이 관심이나 애정을 투사할 요소가 없다.
    그런데 자기들이 스토리를 망쳐놓고 나서는 스토리 재정비에 시간이 필요하다며 '다음 에피소드는 늦게 내겠다.'고 선언했다. 기존, 혹은 근래의 퀄리티가 괜찮았다면 납득하는 사람들이 있었겠지만 당연히 그것도 아니었다. # 심지어 이 게임의 스토리 작가는 전임으로만 5명이라고 사측에서 직접 밝혔다.
    거기다 이 스토리로 웹소설 등의 IP 전개를 하겠다느니, 3D 모델링을 만들겠다느니 하는 식으로 문제의 핵심을 쏙 빠져나가고 곁다리만 긁으면서 아무도 원하지 않던 당찬 포부를 밝히고 있다. 즉 '니들이 스토리에 관심이 없으니 더 많은 창구를 만들어 캐릭터와 IP에 애정을 가질 기회를 넓히겠다.'고 생각하고 있나본데, 애초에 서사가 빈약해서 투사할 애정 자체가 없는 상황인데 완전히 방향을 잘못 짚고 있다.
  • 월광 영웅 획득에 대한 난이도를 낮추겠다고 밝혔으나 실제로는 개선된 것이 전무한 수준이다. 기존에 픽업하지 않았던 영웅들을 픽업하겠다고 밝혔는데, 픽업이라는 게 당연히 한시적인 이벤트다. 심지어 짧은 기간에 꽉꽉 욱여넣어져 있어서 오히려 과금 부담은 폭증했으면 했지 절대 더 낮아지지 않았다. 그나마 개선점이라고 할만한 것이 유저들에게 피자쿠폰이라고 불리는 월광의 책갈피에 천장을 만들어줬다는 것인데, 이것도 5성 천장도 아니고 4,5성 천장이고 천장 횟수는 무려 30회이다. 깡 하늘석으로 산다는 계산 하에 무려 1080만원을 써야 5성도 아니고 4~5성 천장에 도달할 수 있다.[52] 초심을 찾았다
  • 코어층에서 가장 논란이 되었던 밸런스도 가관인데, 너프가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천명했으며 이를 2 프리밴과 전투의 열광으로 잡겠다는 내용을 밝혔다. 그러나 해당 내용은 흔히 실레나라고 불리는 월드 아레나에서 적용되는 것이라 박살난 다른 PVP[53]에는 하등 상관없는 내용이고 그 조절한다는 전투의 열광 조차도 생각 없이 만들었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
  • 끝으로 그나마 이 개선이라는 내용들도 바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바로 적용되지 않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적용 시점 조차도 명시되어 있지 않으며 아주 공교롭게도 단 하나의 예외가 회사의 매출이 되는 뽑기 이벤트이다. 그리고 전년도 로드맵에서 누락되었던 내용들은 철저하게 무시되었다. 전년도 로드맵도 제대로 지키지 않은 회사가, 적용기한도 제대로 밝히지 않은 개선 사항을 적용한다?

방송이 끝나고도 논란이 되었는데, 에픽세븐은 방송 시청용 보상을 인게임으로 지급하는 대신 해당 상자에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그런데 그 비밀번호가 03GGJACKO18이었다. 해당 보상은 잭 오 밸런타인의 콜라보 기념으로 지급하는 것인데, GG는 길티기어, JACKO는 잭오라고 치더라도 앞의 숫자 03과 18은 대체 왜 들어있는지 의문이다. 날짜로 3월 18일이 아니냐는 말이 있었는데, 에픽세븐은 전통적으로 수요일에 발표/방송을, 그리고 목요일에 실제 업데이트를 해왔다. 그리고 3월 16일이 수요일, 17일이 목요일이므로 0316, 0317은 될 수 있어도 금요일인 0318이 될 하등의 이유가 없다. 이 때문에 운영진이 유저에게 18이라고 욕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날 선 반응이 나오게 된 것이다. 심지어 이게 애너그램이라 JOCKGGA3018로 '조까세영18'이라는 해석까지 거론되는 상태. 이외에 03은 세 번째 콜라보이고 18은 날짜가 맞다는 의견도 있으나 같은 해에 18일이 수요일인 날은 5월이므로 5월달에 이걸 하려고 한 게 아닌 이상 역시 말이 안 된다.

이에 운영진은 급하게 실수 #였다고 해명했다가 갑자기 또 말을 바꾸는 등 앞뒤가 안 맞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 하지만 이 변명들 역시 앞서 짚었듯 말이 안 되는 상황 #이다.

이후에 다시 1인시위를 하러 나간 사람이 있으나 앞서와는 달리 철저하게 무시하며 만나주지 않고 있다. 이에 가장 설득력 있는 추측으로는 앞서 언급됐던 확률조작 전과가 있는 것으로 의심되며 현 사태를 만든 것으로 추측되는 사업실장이 이사로 승진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즉, 공교롭게도 첫 1인시위 때는 이사로 승진하기 전이라 혹시나 윗선에 이 사태가 알려질까봐 부랴부랴 시위를 막기 위해 면담을 했지만 이미 이사로 승진한 이상 대놓고 무시해도 되기 때문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렇게 유저들의 반발이 크지만 한 때 100위 밖으로 떨어졌던 매출 순위가 20위권 내로 재진입 하며 사측에서도 이 스탠스를 바꿀 일이 없다는 사실은 자명해졌다.

6.4. 정신나간 밸런스 붕괴

위의 어웨이큰 패치 발표 이후 게임사가 자랑스럽게 통계 자료를 밝혔는데, 밸런스가 어렴풋이 예상하고는 있던 유저들의 뒷통수를 후릴 정도로 정말로 정신나간 수준인 것이 밝혀졌다.

월드 아레나 신념의 시즌 인포그래픽

예를 들어 문제가 없었다던 빛의 천사 안젤리카는 야망의 시즌 때의 밴율이 무려 65%라는 독보적인 수치였다. 이 캐릭터가 시즌 도중에 나온걸 생각하면 실질적인 밴율은 훨씬 높았다고 봐야한다.

망가진 밸런스의 절정은 픽 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화란의 라비는 픽률 71.5%, 밴율 8.6%에 승률 53.4%를 기록했다. 픽은 해당 캐릭터를 보유한 사람만이 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실질적으로는 밴픽률 100%에 가까운 수치를 달성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이 밴픽률과 승률이 얼마나 말이 안 되는지 롤과 비교해보자면 솔랭 밴픽률 100%를 달성했던 리워크 전 의 승률이 50%가 채 안 됐었고, 거의 매 패치에서 밴픽률 70%를 넘기는 인기 챔피언인 리 신이나 이즈리얼도 승률 50%만 넘어도 사기 소리를 듣는다. 이렇게 거의 모든 게임에서 픽률이 늘어나면 비숙련자들의 유입 때문에 전체적인 승률이 하락해서 50%만 넘어도 필밴 OP 소리를 듣는 것을 생각해보면 해당 수치가 얼마나 정신나간 것인지 알 수 있다.

그 외에 유저들에게 7대죄라고 불리는 캐릭터들이 모두 승률 50%를 가뿐하게 넘는다. 지배자 릴리아스는 선픽률 38.3%로 거의 고정적으로 선픽으로 가져와서 카운터를 맞기 가장 쉬운 캐릭터인데도 불구하고 전체 픽률 44.7%에 승률은 무려 58.4%이다.[54] 다른 게임들이라면 당장 서버를 닫고 핫픽스라는 이름으로 거하게 너프를 때려야 정상인 상황인데, 이게 한 캐릭터에만 국한된 상황이 아니라 메타 전반의 OP 캐릭터들 전부가 이 모양이다.

이렇게 정신나간 밸런스를 방치해놓고서 도대체 어떤 방법으로 너프 없이 밸런스를 맞출 수 있다는 것인지 순수하게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생길 정도이다. 아마 진짜로 해낸다면 게임사에 길이 남을 업적이 될 듯 하다. 바꿔말해 불가능하다는 소리이다.[55]

심지어 자기들이 밸런스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지했다고 한 후 가장 먼저 나온 캐릭터가 화영인데, 이전에 나왔던 모든 캐릭터들의 단일 폭딜을 아득히 상회하는 3스킬을 갖고 나와 순식간에 화라비, 리무루 이외의 다른 단일딜러들을 전부 하위호환으로 만들며 사장시켜 버렸으며 미친 성능으로 실레나를 박살내고 다니고 있다. '밸런스 인지했다(인지못함)' 상태라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케이스이다.

물론 밸런스가 잘 맞는 소위 '황금 밸런스' 상태라고 항상 게임이 재밌고 좋은 소리를 듣는 것은 아니다. 애초에 황밸을 찾는다면 모든 게임이 가위바위보를 이길 수 없다. 즉, 밸런스가 안 맞아도 게임이 재밌을 수는 있다는 소리이다. 그러나 에픽은 소위 말하는 7대죄를 무지성 픽하고 오토를 돌려도 이길 수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바로 전 메타이며 개발진도 좋다고 말했던 신호등 메타의 경우, 반격 좆망겜이라는 불만도 있었지만 상위권에서는 적어도 메타의 순환과 밴픽하는 재미는 있었다는 것에 동의하는 편이고, 개개인이 사용하는 소위 조커픽도 상황에 따라 높은 승률이 나왔다. 그러나 현재는 이 머리싸움과 실력보다는 픽이 심각하게 고착화되어 있으며, 일정 컷을 넘지 못하면 아예 얼굴도 비출 수 없다. #

이 밸런스를 조정하겠다고 전투의 열광을 개편하겠다는 개편안을 갖고 왔는데,
- 신규 전투의 열광 효과 2종이 추가됩니다.
① 성약 속성이 유리한 속성에게 피격 시 공격 및 추가 피해의 피해량이 30% 감소합니다.
피해량 감소 효과는 중복 시 가장 높은 수치만 적용됩니다.
② 적 처치 시 아군 전체의 행동 게이지가 15% 증가합니다. 중복될 경우 1번만 발동합니다.
하지만 1번은 성약 영웅들끼리만 적용되는 것이라 월광 위주의 실레나 메타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으며, 2번은 되려 더 밸런스를 망가뜨렸다.

이에 급하게 1주일도 되지 않아 2번 효과를 정령사 직업의 최종 속도가 20만큼 증가합니다는 효과로 바꿔버렸다. 그러나 이것 또한 정신나간 패치라고 욕을 먹고 있는데, 패치의 유의미함을 떠나서 너프가 없다면서 정령사 이외의 다른 모든 캐릭터들의 최종 속도를 일괄적으로 20 너프한 것과 동일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는 다른 방법으로도 쓰일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지배자 릴리아스가 문제라면 다음 패치 때 빛속성 전사의 최종 속도가 50 감소합니다 같은걸 때려박아버리면 너프없음(너프)가 된다.

심지어 이 열광조차도 제대로 적용이 되고 있지 않다. 누군가는 속도 20이 적용되고 누군가는 적용되지 않고 있다. 사측에서는 임시점검으로 해결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여전히 속도버그가 간간히 발생하고 있다.

이후 1번은 그대로 유지하고 2번은 속도를 20에서 15로 줄인 채로 강행하겠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 분명 어웨이큰 발표 게시물에서 충분한 검토가 되지 않으면 시즌 오픈을 늦춰서라도 적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저 짧은 시간 동안 두 번이나 바꾼 효과가 대체 어떻게 '충분히 검토'가 됐다는 것인지는 의문이다. 또한 긴급 패치로 고쳤다는 사측의 주장과는 달리 여전히 실레나에서 속도버프가 적용되지 않는 버그가 있다.

6.5. 악의적인 밸런스 설문조사

유저들이 밸런스로 불타자, 게임사는 밸런스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었다. # 하지만 그 전에 이미 너프가 없다는 것을 천명한 상태였기 때문에, '어차피 밸런스 조정도 안 할거면서 설문조사는 왜 함?'이라는 의문이 지배적이었다.

그런데 설문조사가 열리고 나니 그야말로 바닥 밑의 바닥을 보여준다는 수준으로 문제가 점입가경이었다.
  • 밸런스에 문제가 있는 모든 항목을 물어봤다. 그러니까 월광 5성, 4성, 3성 각각에서 버프가 필요한 영웅을 물어보는 식으로. 그리고 각각의 항목에서 1순위, 2순위, 3순위를 정할 수 있었다.
  • 그리고 소환에서 가장 만나고 싶은 영웅을 선택하는 항목이 있었다. 밸런스 패치를 위한 설문조사에서 노골적으로 우리 돈 좀 벌고 싶은데 너네 뭐 뽑고싶니?를 물어본 것이다.
  • 이 과정에서 유저에게 해당 영웅이 있는지 체크하는 과정도 없다. 즉 설문조사가 사실은 노골적인 인기투표가 된 상황이다. 뭘 뽑고 싶은지 물어본 순간부터 이 질문지의 목적 자체가 박살나 정보가 심하게 오염되었으므로, 해당 설문조사는 애초에 정보로써의 가치가 지극히 낮을 수 밖에 없어진 상황이다.

이후 한 달 가량 지나 올라온 공지는 여기서 더 나빠질거라 생각할 수 없을 것이란 안일한 생각을 그야말로 박살내버렸다. # 한 달이나 걸렸는데도 대학생이 PPT 발표용 자료를 만든 수준으로, 단순 표만 보여주고 끝냈다. 대체 이 설문조사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 혹은 이 데이터에 무슨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우리가 어떤 일을 하겠다는 지도 아니고 정말 그냥 자료만 올려놓은 발표회에 가깝다. 베스트 댓글인 어쩌라고가 그야말로 유저들의 기분을 정확하게 대변해주는 말.

다음 픽업으로 설문조사는 오직 유저들의 돈을 빨아먹기 위해서 한 것이라는 게 노골적으로 드러났는데 #, 바로 다음 신비 뽑기의 5성 월광 영웅은 유저들이 가장 많이 원하는 조율자 카웨릭이지만, 카웨릭과 같이 나오는 월광 4성 영웅들은 유저들이 압도적으로 1위로 꼽은 빛의 천사 안젤리카가 아니라 순위표에 올라오지도 않은 외우주의 메르세데스이다. 외메르는 선호는 커녕, 개편이 절실한 월광 4성 3위에 랭크되어 있을 정도로 유저들에게 지뢰로 꼽히는 영웅이다. 즉 천젤 때와 마찬가지로 지극히 노골적으로 성능캐와 지뢰캐를 노골적으로 같은 픽업에 몰아넣은 상황이라고 봐야 한다. 이를 통해 유저들의 선호 5성 영웅+비선호 4성 영웅과 비선호 5성 영웅+선호 4성 영웅을 섞어서 픽업해서 매출을 쭉 뽑아먹겠다는 의도를 만천하에 드러냈다. 분명히 개발진이 실세즈와 천젤이 같이 픽업된 것은 '우연'이며 절대 끼워팔기가 아니라고 했음에도 대체 이번엔 왜 끼워팔기를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다.

대부분의 항목에서 '없음'이 최상위권에 올라와 있는데, 이건 유저들이 정말로 밸런스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 게 아니라 영웅 한 둘 조정하는 것 따위로는 이미 밸런스를 잡을 수 없다는 의견이거나[56] 모든 선택지를 강제로 선택하게 만들어 놓은 상황이 짜증나서 그냥 없음을 체크한 것이다. 이것만 봐도 이미 질문지 자체의 신뢰도가 박살난 상황이라는 것이 명확하다.

설문조사에 노골적으로 뭘 뽑고 싶은지 물어본 것, 그리고 이미 설문조사 전에 너프는 없을 것이며 즉 유저들의 의견따위는 듣지 않겠다고 천명한 것을 생각해보면 결국 이 설문조사는 회사 입장에서 매출을 늘리고 이후에 할 밸런스 패치의 책임 회피용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가장 개편이 시급한 월광 5성 영웅 1위가 백은칼날의 아라민타였으므로, 다음 패치에 그야말로 정신나간 상향을 때려버린 뒤 신비 소환으로 픽업을 하고 유저들이 반발하면 니들이 원해서 상향한건데?라고 책임 전가를 하면 된다.

해당 공지가 올라오고 여태까지 그래왔듯 부정적인 의견을 일일이 찾아내서 하나하나 숨김처리와 이용제한을 걸고 여론통제를 하고 있다. # 나중에 밸런스 관련해서 또 논란이 생기면 이미 통제 완료한 댓글창을 보여주면서 그 때는 아무 불만이 없었는데?라며 유저탓을 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6.6. 내분을 유도하는 기사단 개편

에픽세븐에서 클랜, 길드 등에 해당되는 기사단에서는 원래 할 것이 그리 많지 않았다. 실질적으로 활동하는 기사단 중 분위가 가장 높은 5배수 기사단에서도 필수로 해야 할 일은 끽해야 월, 수, 금요일에 있는 기사단전에서 3번 입장으로 보상을 따내는 것과 1분도 안 되는 시간에 끝나는 월드보스에 매일 참여하는 것 뿐이었다. 이것도 결국 공격/수비는 개인이 하는 것이고 같은 기사단원들에게 공방 결과도 공개되어 있어서 결국 과오와 그에 따는 책임은 개인이 지는 구조였다. 디씨나 스토브, 카페 등 특정 커뮤니티에서 기사단을 구한 사람들은 기사단 내 채팅이나 단톡방, 구글 시트 등을 통해 소통 혹은 관제를 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할 수 있다' 였지 필수는 아니었고, 아예 소통이 없는 경우도 빈번했으며 그런 기사단이 올리는 채팅은 끽해야 '몇 번 성채 무슨 캐릭터가 이런 세팅을 쓴다. 뒤통수 맞지 않게 주의해라' 정도였다.

그러나 고대의 유산 컨텐츠 추가와 개편된 주간임무로 인해 에픽세븐의 기사단은 단원들끼리 채팅과 소통을 강제하면서 개개인의 선택과 결과는 보여주지 않는, 단원들간의 내분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구조로 변화했다.

예를 들어 위에서 지적됐던 기사단 컨텐츠인 고대의 유산은 단원들이 맵을 밝혀가며 보스를 잡고 윗층으로 올라가 더 많은 보상을 받는 것이 기본 골자였다. 그런데 기본 컨셉부터 단원들의 시야가 서로 공유되지 않는 구조인데다 인게임에서 주어진 기능으로는 단원들과 원활하게 소통하고 리드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수준이었기에 어지간한 기사단들은 관제를 포기하고 그냥 단원들 자율에 플레이를 맡긴 상황이 됐다. 그러자 등반을 위한 몬스터 사냥을 포기하고 개인 보상을 주는 보물상자를 여는 것에 행동력을 모두 털어버리는 속칭 트레저헌터들이 범람하게 되었다. 분명 윗층으로 올라가면서 얻을 수 있는 보상의 총량은 더 컸지만, 언제 어떻게 잡고 올라갈 지 알 수 없는 수호자와 보스몬스터를 잡기 위해 애쓰는 것보다는 주변의 보물상자만 까고 다니면서 개인 보상만 타는 것이 압도적으로 편했기 때문에 생긴 일이었다. 문제는 단원들 중 상자만 까러 다니는 단원으로 인해 생기는 손해를 메꿀 방법이 거의 없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열심히 몬스터를 잡고 길을 밝힌 단원들이 오히려 막심한 손해를 보게 됐고, 상당수는 기사단을 탈퇴하거나 등반을 포기하고 똑같이 트레저헌터로 변화했다.

기사단 주간 보상 개편 역시 협업으로 전체의 보상이 정해지는 구조로 개편됐는데, 마지막 보상에 귀한 재화인 금빛 전승석과 장비 연성석 선택 상자를 두어 사실상 반강제로 채워야하는 숙제로 자리잡았다. 문제는 이 보상의 기여도가 기사단원들 기여도의 합산으로 계산하는데, 누가 얼만큼의 기여도를 얻었는지를 알려주지 않는데다가 단원 전체가 빡쎄게 임무를 달성해야 비로소 해당 보상들을 전부 챙길 수 있었다. 즉 무임승차자가 있으면 안 되는데, 무임승차자를 가려낼 방법이 없어서 결국 단원들 간의 불신과 무임승차자들의 양산을 유도할 수 밖에 없다. [57] 난이도 완화 이전에는 '모험에서 보물 상자 획득/여신상 사용/황금 고블린 방 입장'등 순전히 운에 의존하는 임무가 나와도 전부 채워야 해서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타의적 무임승차자가 될 수도 있었다. 이 때문에 적당히 쉬려고 들어가는 속칭 요양 기사단들 상당수가 터졌다.

6.7. 기부 관련 의혹

사태 정리 #

에픽세븐은 게임 내에서 두 번, 유저들에게 기부를 받은 적이 있다. 바로 다른 게임에서는 괴담으로 불릴만한 기부 패키지를 판 것인데, 패키지 자체의 가성비가 엄청 나쁜 것도 아니고 기부라는 취지도 나쁘지 않아서 그래도 사준 사람이 꽤 되는 편이다.

그런데 해당 패키지의 수익금을 기부하면서 문제가 생겼다. 구글 수수료를 땐 금액을 기부한건 애초에 수익금을 기부한다고 했으니 그러려니 하더라도 '스마일게이트 및 유저 일동'으로 기부한 것이 아니라 마치 패키지 수익금이 아니고 스마일게이트 임직원이 전적으로 모은 것 처럼 스마일게이트의 단독 명의로 기부를 공시했다. #

물론 아예 패키지 판매 수익금만 기부한 것은 아니고, 직원들이 사비로 추가 모금을 하긴 했다. 그런데 해당 금액은 유저 기부금의 10%가 조금 넘는 수준이며, 사내에서도 단 79명 밖에 참여하지 않았다. 총 기부금의 뒷자리가 50만원으로 딱 떨어지는 것을 볼 때, 애초에 사내에서는 구글에게 수익금을 정산받은 후 딱 저 금액만 정해서 모금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해당 기부는 정말 기부가 하고 싶어서라기 보다는, 유저 돈으로 생색도 내면서 기부를 통해 절세를 노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위의 사태들로 민심이 시끄러운 와중에 사측에서 다시 기부 이벤트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당연히 반응은 비교적 호의적인 스토브에서마저 '또 유저들 돈으로 생색내고 세금은 낭낭하게 절약하려는 속셈이냐'면서 굉장히 차가운 편.

6.8. 2성 몬스터 능력치 오적용 사건

에픽세븐은 일정 주기마다 신규 지역 출시와 함께 새로운 2성 몬스터들을 같이 추가한다.

그런데 2022년 4월 출시된 신규 몬스터는 능력치 설정이 잘못 적용되어 기본속도 117의 정령사로 출시되었다. 5성 정령사 중 최고 속도인 캐릭터가 110인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수준. 때문에 이를 실레나에서 이용하는 유저들이 다수 등장하게 되었는데 #, # 특히 냉기속성 몬스터 '냉기의 파편'은 스킬셋도 스킬셋이거니와 위의 전투의 열광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정령사라는 점이 맞물려 프리밴이 불가능한 전 캐릭 속도 1위의 선턴잡이 공버퍼로 활약했다.

사측은 하루도 안 되어서 몬스터의 스탯이 잘못 적용되어 있었다며 긴급 수정 공지를 때린다. 사측의 말 처럼 실제로 버그였고 이를 곧 수정했지만, #, 정작 다른 몬스터들의 별자리/능력치 적용은 제대로 검수하지도 않고 있다는 의혹이 있다. #,과거에도 벌레대란, 녹풍 스콜피온 사건과 같이 2성 몬스터와 관련된 초보적인 실수가 여러 차례 있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한 셈.

6.9. 성의없는 월광 복붙 논란

원래도 월광 영웅이 성약 영웅의 팔레트 스왑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천장에 80만원 씩이나 드는 창렬 BM이라는 비판은 게임 출시때부터 꾸준히 있어 왔다. 이전까지는 그래도 컷신을 다르게 한다거나 서사를 부여하는 등 원본과의 차별점을 만들어와서 그래도 어느 정도는 덮였는데, 매우 공교롭게도 '그 실장'이 들어온 이후 일 하기 싫다는 듯 노골적으로 복붙을 해서 논란이 불거졌다.

대표적인게 체르미아의 월광버전인 사자왕 체르미아. # 체르미아의 원본 컨셉은 누가 봐도 불새고, 스킬 컷신도 불새를 활용한 것인데 월광 버전은 이름이 '사자왕' 체르미아임에도 불구하고 똑같이 불새를 쓴다. #

플랑의 월광버전인 해적 선장 플랑은 더 가관이다. # 이상한 컷신은 둘째치고 소개 영상에서는 새로 공개된 전직영웅인 글랜의 위에 그대로 덮어씌워서 글랜이 들고있는 총기와 배경이 뒤에 그대로 박혀있었다. 일러까지 원본을 그대로 복붙한데다가 결정적으로 뒷배경이 여름 한정 수영복 영웅들과 완전히 동일하다보니, 여름 한정캐릭터로 내놓을 영웅을 급히 월광으로 색깔만 변경해서 내놓았다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심지어 전년도에 나온 남세리아와 폭탄 기믹까지 공유하고 있다.

아래에 논란이 된 아리아도 월광 비비안과 가슴부위의 일러스트가 완전히 동일하다. #

6.10. 여름 일러스트 검열 논란

6월 13일 5성 영웅 아리아의 일러스트를 검열하겠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게임사 측에서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정책에 따라 15세 연령으로 안내 받았고 이후 앱스토어에서도 17+ 등급을 받았으나, 앱스토어의 경우 15세 등급이 존재하지 않아 12세 이용 등급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일러스트를 조정한다고 말했다.

아리아의 일러스트는 검열될만 하다고 하는 의견도 있지만[58] 아리아보다 훨씬 노출의 강도가 강한 여성 캐릭터들도 많고[59] 남성 캐릭터들은 노출의 강도가 훨씬 심해서 웃통을 깐 케이스가 비일비재하다. # 이 때문에 아예 다 검열하거나, 혹은 안 하면 모를까 특정 캐릭터 그것도 여캐만 검열한다는 점에서 여초 쪽의 민원이 들어온게 아니냐는 의심이 가장 합리적으로 꼽히고 있고 이를 넘어서 게임사 내 페미니스트, 여초 세력이 결정권을 장악하고 있다는 의혹까지 생기고 있다. 때문에 게관위에 해당 되는 모든 일러를 신고 중인 유저들도 생겼다. #1 #2 무지성 실더가 많은 스토브도 여론이 흉흉하고 #3 한섭 뿐만이 아니라 글섭도 여론이 매우 좋지 못한 편이다. 레딧, 레딧2

신 캐릭터인 율하의 일러스트 #와 같이 기괴하고 낮은 퀄리티로 인해 혹평을 받는 일러스트들은 전부 방치하면서 [60] 정작 검열과 같이 자신들이 추진하는 부분에는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모습도 크게 한 몫 했다.

그리고 6월 23일 패치와 함께 클라이언트에 검열 버전 일러스트가 포함이 되어서 유출이 되었는데 # 기존에 있었던 큐라레 해녀복 사태급으로 검열이 된 상태로 나와 국내는 물론 해외 유저층까지도 엄청나게 불탔다. 게임사도 이를 의식한건지 22일에 아리아 일러 수정을 지연시키고, 공지 24일 새벽 00시 30분일자로 일러스트 검열을 하지 않는 방향을 고려 하고 있다라는 긴급공지를 하였으나 기존의 전과들 때문에 유저들은 믿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6월24일자로 아리아 포함 오픈 이전부터 에픽세븐의 캐릭터 아트워크를 담당했던 일러스트레이터인 세린이 퇴사한 것이 확인되면서[61], 이후 출시될 캐릭터들의 퇴보를 걱정하는 의견이 더욱 커졌다.

이후 전직 캐릭터로 출시된 수영복 알렉사 역시 선 검열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기존에 알렉사의 경우는 삼각형 수영복 하의였으나 새로 팬아트 이벤트배너에 나온 그림으로는 사각형 팬티형식으로 검열되었다. # 이후에도 여러 곳에서 알렉사의 일러스트는 삼각이다가 사각이다가 오락가락 하는 것으로 봐서는 애초에 아트팀 자체를 총괄하는 인원이 없거나 직무유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디렉터가 한 강의에서 에픽세븐은 서브컬처 게임이라고 강의내용에 적어놓은것이 무색하게 서브컬처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캐릭터의 비주얼적[62]인 측면보다 검열을 더욱 우선시하는 행보를 보인다. 현재 유저들은 슬슬 체념을 하기 시작하였으며, 이로 인해 유저들 이탈이 대거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출시를 미뤄왔던 현자 비비안도 7월 공개되었는데 선공개분 대비 굉장히 많은 부분에서 검열이 이뤄졌다. 심지어 일러스트 수정조차 급히 이뤄진 티가 나고 인게임 모델링과 컷신, 그리고 일러스트가 전혀 매치가 되지 않는 상태이며 심지어 컷신은 거의 미완성에 가까운 수준으로 여러 프레임에서 작붕이 일어난 상태로 공개 되었고 많은 유저들이 이를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출시가 되었다.

2022년 7월 26일 12시에 새로운 공지가 올라왔는데 앱스토어 버전을 그래도 12세+ 이용가로 유지하고, 아리아 검열은 취소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대신 앱스토어판 실행시 15세 이용가 안내문이 뜬다고 한다. 레딧 쪽에서 반발이 심하니 급하게 덮어놓고 해결방법을 찾은 것으로 추정된다.

6.11. 어웨이큰 이후 내실 논란

2022년 3월달에 어웨이큰을 발표하면서 7월 중순 현자 비비안 출시까지 월광 신규 캐릭 출시를 멈추고 밸런스 문제, 편의성 증진 등 내실을 다지겠다 했지만, 정작 7월까지 제대로 고쳐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밸런스 문제 해소는 기존 밸런스 패치와 같은 주기로 소수의 캐릭터만 상향조절한 것 뿐이었고, 편의성 증진, 기존 문제점의 개선은 없는 수준이었다. 오히려 상술한 검열 및 작붕을 그대로 출시까지 강행하는 등 게임 내,외적으로 부정적인 면모만 그대로 답습했다. 정작 가장 듣고 반영했어야 할 유저들의 요구사항들은 에챔스 준비를 핑계로 무대응으로 일관해왔다.

작년 출시된 서브스토리를 재탕하는 방식도 그대로 유지했는데, 여름철 신규 유입이 중요한 시기에 정성이라곤 1도 들어가지 않은, 과거 2019년 때부터 차이가 없는 무성의한 복각루트에 남아있던 유저들은 허탈한 심정이다.

7월까지 기다리던 유저들은 4개월동안 놀기만 한거냐며 거센 비판을 쏟고 있으며, 검열 논란과 겹쳐서 결국 유저들이 6월 기준으로 45%나 이탈하는 결과를 초래했다.[63]

6.12. 퀴즈 정답 유출 사건

8월 7일 그렇게 공을 들이던 세계대회, 소위 에챔스의 조추첨을 하면서 시청자들이 참여하는 퀴즈 이벤트를 열었다. 이벤트 자체는 전년도에도 동일하게 열었고 그 때도 논란이 있었는데[64], 이번에는 퀴즈 개최 전 모든 퀴즈의 정답이 커뮤니티에 유출되는 사고가 터졌다.

이후 스마게 측은 해명 공지 #를 올리며 해당 퀴즈를 무효화했는데, 웹 페이지 서버가 해킹당한 것으로 보인다는 변명을 내세웠다. 하지만 대부분의 유저들은 전적들을 보아 내부자의 유출이라고 확언하는 모양새다.[65] 경위를 확인 중이라는 내용이 있으나 전적들을 볼 때는 해킹이었다며 관련자 공개나 처벌 없이 흐지부지 넘어갈 것이라는 예측이 대세다.

6.13. aespa와의 콜라보

11월 15일, 에픽세븐이 갑작스럽게 aespa와의 콜라보를 예고했는데, 콜라보 티저 영상들의 퀄리티가 심각하게 좋지 않아 조롱거리가 되었다. 몇몇 멤버가 외국인인 것을 감안해도 심각한 수준의 국어책 읽기 더빙에 조잡한 이펙트가 더해져 비웃음을 사기 시작한 것. 여기에 기존 ae-에스파 영상의 어설픈 연기톤과 대사까지 재발굴되며 에픽세븐 커뮤니티 내 하나의 밈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에픽세븐 캐릭터의 파생 밈이던 천젤콘[66]이 합쳐진 이모티콘은 아카라이브의 다른 게임 채널에까지 빠르게 확산되었고, 이를 패러디한 짭천젤콘도 우후죽순 생겨났다.
낟밷, 마이 턶, 너 Black Mamba?/ 마이 턶, 장난은 여기까지야/ 암 레뒤, 단수매 해킹 해주개 https://arca.live/e/17618 https://arca.live/b/live/63134643

실사 컷인이나 연예인 더빙을 우려하며 거부감을 표하는 여론을 의식했는지 선행공개로 2D 컷인과 성우를 따로 기용했음을 밝혔고 그대로 공개 및 출시했지만, 디렉팅 문제인지 성우 연기도 매우 이상하다는 반응이 많다. 차라리 연예인 더빙이었으면 개연성이라도 있었을텐데 성우를 고용했음에도 그런 퀄리티라는 것은 오히려 더욱 심각한 문제다.

특히 스토리 부분은 기존 캐릭터를 깎아 내리고 에스파만 띄워두는 메리 수 전개와 단편적인 줄거리, 오글거리는 대사를 보여줘 근래 최악의 평가를 받으며 끝이 난 에피소드4 메인스토리보다 더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다. #1 #2

애초에 2D 애니메이션 겜과 3D 걸그룹의 콜라보는 두 팬덤 어느쪽도 이득보기 힘든 콜라보인 데다, 평소 방만한 운영으로 여론이 극도로 안좋아진 상황이라 반응이 좋을 리도 없었고, 좋아질 일도 없었다. #1 #2 #3 다른 모바일 게임 커뮤니티들도 내용을 보고 기분 나빠하며 욕하는 게 당연시 될 수준.

에스파 팬층과 에픽세븐 유저 그 누구도 원하지 않은 콜라보이기에 유저들은 운영진이 유저들 돈으로 자기들이 보고싶은 아이돌을 데려왔다는 의견도 지지받고 있다.[67] [68]
아이돌 콜라보로 대차게 폭망한 선례들이 가득한데도[69] 신경쓰지 않고 강행한 것 치고는 비교적 여파가 크지 않았지만, 콜라보에 대한 거부감으로 이탈하는 유저들이 생겼고 유입된 유저도 높은 진입장벽으로 인해 금세 빠져나가 좋은 인상도 결과도 남기지 못한 콜라보가 되었고 결국 다음해 2023년에 에스파 콜라보의 여파로 예전했던 몇몇 콜라보 복각한거 말고 신규 콜라보를 내놓지 못했으며 2024년이 되어서야 중국 서버 서비스 2달전에 중국 유저들 끌어들이기 위해 4월 18일부터 5월 9일까지 오버로드 콜라보를 진행했었지만 제작진들이 현재까지 신규 콜라보를 내놓는것을 부정적으로 보고있는 상황이다. 한때 2023년 네이버 웹툰, 99강화나무몽둥이 콜라보를 예고해 엄청난 논란이 있었지만. # 운영진은 굿즈제품 출시만 진행하고 캐릭터 출시 계획없다고 언급하여 많은 유저들이 안도의 한숨을 돌렸다.

물론 망하지 않았을 뿐, 콜라보 캐릭터 중 ae-카리나는 유일무이한 스킬셋으로 인해 2023년 6월까지도 아레나 방덱과 실레나에 강력한 캐릭터로 자리잡아 진입장벽 상승에 일조하고 있다.

7. 2023년

어느 정도 고인물화 되고 큰 변화가 없는 운영 상 특기할 만한 사건 사고는 터지지 않고 가늘고 길게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pvp 중심 게임 특성 상 중간 중간 밸런스 이슈로 인한 불만이 간간이 나오기도 하지만 어쨌든 큰 위기도 큰 호재도 없이 무난하게 흘러가는 중이였다.

7.1. 잠재력 각성 시스템 추가 논란

그러던 11월 3일 개발자 노트를 통해 잠재력 각성 기능 업데이트를 예고하였는데 출시된지 오래된 기존 5성 영웅들의 밸런스 조정을 명목으로 각 영웅의 스탯과 스킬이 향상된다는 것이었는데 이중 기억각인 개편이 논란이 되었다. 중복 영웅을 사용하여 한가지 스탯만 올려주던 기존 기억각인 대비 신규 기억각인은 PVP, PVE 전투에서의 버프 발생이나 스킬 효과의 변경 등이 추가되는 것이 주요 내용인데, 유저들의 불만은 신규영웅의 기억각인 SSS를 강제 유도하는 것과 다름 없기 때문.

22년-23년 들어서 콜라보 영웅, 신규 5성의 출시 주기가 빨라진 것도 재화 소모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 여기에 더해 기억각인 SSS를 강제 유도하는 것으로 패치가 예고 됐기 때문에 지나친 과금 유도와 밸런스 붕괴에 대한 불만이 극에 달하였다.

업데이트 내용의 무엇이 문제였는가
2023년 하반기 기준, 에픽세븐은 섬세한 수치 조정을 기반으로한 밸런스 조정 보다는 현재 메타를 카운터 칠 수 있는 기존 영웅이 보유한 스킬의 급격한 변경이나 신규 5성 영웅 또는 월광을 위시한 신규 메타를 조장하는 방향의 패치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신규 출시된 영웅의 스킬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기억각인 SSS를 달성해야만 하는 것 아닌지와 같은 영웅인데도 SS냐 SSS냐에 따라 스킬 효과가 달라질 것이기 때문에 이로 인한 박탈감, 과금임에도 나사 빠진 반제품과 나사까지 더 사야하는 부담감 등이 주된 불만이다.

전 세계적인 불만이 거세서 그런지 에픽 답지않게 전면 철회를 발표했고 # 간만에 무사히 끝난 사건 사고가 됐다. 중국 유저까지 힘을 합친 트럭 시위[70]는 철회함으로써 공격적인 메세지를 빼고, 건전한 건의안을 싣는 것으로 합의되었다. #[71]

중국 유저들의 도움이 컸던 덕분인지 커뮤니티에선 한동안 온갖 한중 관련 드립을 치며 중국 유저들에 대한 칭찬이 있기도 했다.

[1] 짤에서는 79개의 사건 사고만 나와있으나 누락되거나 해당 짤 이후에도 일어난 수많은 사건 사고가 일어나 19년 11월 현재 100건 정도 발생하였다고 보인다. [2] 해당 짤을 만든 사람은 이후 청원 운동을 하던 다수의 사람들을 뒤통수 쳐 비판받게 된다. [3] 단 해당 유저도 일간베스트 관련 말투와 해당 친목을 하다가 걸려 부매니저 자리에서 짤렸다. [4] 에픽세븐은 베타테스트 대신 런칭 전에 유저들 몇십 명이 모였던 자리에서 관리자 계정으로 단 몇시간 플레이하게 해준 이후 버그의 유무와 감상을 들은 게 전부였다. [5] 1회에 6개씩 약 704번의 진행량 [6] 3성 아티팩트 '미래시의 촛대' 이미지를 활용한 것이다. [7] 하지만 여전히 서포터 노출에 관련된 문제는 고쳐진 게 없다. [8] 단 장비 옵션은 동일하지 않고 서로 다르다. [9] 특히 이러한 타임테이블이 영웅 소환에 적용된다면 그동안 지른 사람들은 전부 바보가 되는 것이기에 더욱 심각했다. 다행히도 영웅 소환에는 다른 테이블이 적용돼서 시간대별로 적용되진 않았다. [10] 에메랄드 루프와 비교하는 경우가 있는데, 에메랄드 루프와 비교하는 건 부적절하다. 왜냐하면 에픽세븐은 온라인 게임이고, 가챠 시스템은 보통 서버에 들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에메랄드 루프처럼 가챠 시스템의 시간을 통제할 수 없다. 서버의 기준 시간과 랜덤값이 있는 테이블을 알아야만 가챠 시스템을 통제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이 2가지 전부를 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11] 물론 글로벌 서버가 다를거라 생각하는 것도 큰 착각이다. 별도 클라이언트가 아니라 원빌드 방식이라 큰 틀에서는 거의 비슷하게 갈테고, 거기에 더해 이들은 이미 글섭에서는 유저들의 성장을 더 틀어막겠다는 논지의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다. [12] Prophetic Candlestick으로 이미 수정 됨. [13] 그와중에 알바로 추정되는 누군가가 사이스가 고유명사라는 같지도 않은 말을 해서 도리어 비웃음만 샀다. [14] 초반에 한 대만 맞아도 두 번째 우선 순위인 생명력 비율이 낮은 대상 조건이 충족되어 버리기 때문에 속성이 안 맞으면 최우선 공격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15] 물론 미궁 레이드나 비밀상점에서 수급 자체는 가능했으나, 미궁 레이드는 획득 기회가 너무 낮고, 비밀상점의 경우는 획득 기회가 더 낮은 것에 더해 현금재화를 지불해야만 시도할 수 있다. [16] 기본적으로 스토브 커뮤니티는 본인의 인게임 닉네임을 걸고 활동해야하는데다, 비판적인 의견을 쓰면 게시글이 삭제되고 활동이 제재당하기 때문에 제작사 비판적인 입장 자체를 취하기 힘들다. [17] 공격하면 스택이 사라져야 하는데 공격해도 스택이 사라지지 않는 버그였고, 다음 페이즈가 진행되면 초기화되는 건 변함없다. [18] 즉 출혈 3개가 효과저항을 무시하거나, 효과저항의 영향을 받거나 둘 중 하나이다. [19] 특히 이 버그는 비슷한 매커니즘을 가진 벨로나에게도 있었던 버그다. 즉 완전 대충 만들었다는 것. [20] 2주에 한번 신케릭과 서브스토리를 내던 에픽세븐이였으나 콜라보준비 때문에 근 1달간 기존영웅 픽업과 이전에 나왔던 서브스토리를 돌려 쓰는 등 말 그대로 없데이트 그 자체였다. 정작 콜라보라고 나온것은 기존 서브스토리와 하나도 다를게 없는 던전 뺑뺑이와 토너먼트라고 거창하게 이름 붙였으나 실상은 노가다 끝에 한번하고 마는 NPC대전. [21] 평소 스마게는 국내 커뮤니티의 의견은 잘 듣지 않지만 레딧등 외국 커뮤니티에는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하지만 사람 사는곳은 다 똑같다는걸 모른다. [22] 이게 얼마나 정신나간 생각인지는 유치원생이 봐도 알 수 있는 문제인데, 해당 캐릭터의 스킬 등이 의도한 것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버그에 대해서 버그를 수정할 생각을 안 하고 툴팁만 수정을 한다는 것은 캐릭터간 성능 밸런스를 단 1도 맞출 생각이 없다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큰 논란없이 넘어갔는데 바이켄의 성능이 대체적으로 미묘하다는 평가였고 이거 하나 준다고 밸런스가 파괴될 수준이 아니었기 때문이다.정작 밸런스를 파괴하는것은 월바알과 월아라다 [23] 카마인로즈나 로만 등과 같이 툴팁만 수정하고 말았던 영웅과 대처방법이 완전히 달랐기 때문에 개발사가 무능해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말도 있었다. [24] 질문들이 유나엔진에 관한 것, 아이테르의 성별과 아버지의 정체 등 현재 유저들의 관심사와 동떨어진 것들이다. 그나마 가챠는 10연차에 대한 질문만 있었을 뿐, 월광과 신비같은 핵심적인 요소는 건드리지도 않았다. [25] 참고로 링크글에 에픽세븐 쪽에서 알바를 풀어서 그런지 댓글상태가 매우 더럽다. [26] 월광과 신비라는 말도 안되는 시스템을 넣은 시점에서 사실상 가차 부분은 다 말아먹은 것이나 다름없다. 이제와서 월광 소환을 정상화하려면 천장을 만들든 월광소환 시스템 자체를 개편하든 대대적 조치가 필요한데, 그러기에는 이미 유저들이 사용한 금승석이나 비싼 돈받고 팔아먹은 월광 패키지, 신비 패키지 문제가 심각하다. 보상을 해준다면 웬만한 과금러들은 월광 풀세트로 도배될 것이고, 기존 월광을 뽑기 위해 돈을 부은 핵과금러들의 항의와 환불러시가 예상된다. 그렇다고 보상을 안하면 그냥 게임이 망할 것이고. 보상을 해준 뒤 다음 월광/신비캐들을 더 사기캐로 만들어 덮는 방법도 있겠지만, 이 역시 게임이 망하는 지름길을 뿐. 애초에 돈욕심에 첫단추를 잘못 꿴게 문제다. 개편을 하려면 적어도 게임 메타가 정립되기 전에 손을 댔어야 했다. [27] 대충 유지기간만 따지면 약 300일 가량. 즉 10개월 넘도록 방치하고 있던 버그였다. [28] 에픽세븐/평가 및 문제점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캐릭하나 키우는데 들어가는 수고비가 어마무시하다. 장비는 해제하는데 많은 골드를 잡아먹긴 하지만 그래도 해제할 수 라도 있지만 각성 재료와 룬, 특히 스킬작 시에 들어가는 머라고라는 한 캐릭터를 육성하는데 몇 달을 투자해야 얻을 수 있는 분량을 요구한다. 이것들을 말 그대로 허공에 날려먹는것이나 다름없다. 때문에 캐릭터를 너프할때는 리콜을 진행하는데, 조합을 박살내는 너프를 진행했으면서 딸랑 윈드라이더만 하향했으니 캐릭터의 리콜은 하지 않겠다는 스마게의 고약한 심보를 볼 수 있다. 이후 세즈에 대한 리콜을 실시하여 해당 불만은 어느정도 가라앉긴 했다. [29] 월광 캐릭터는 월광 랏츠 하나만 있으만 있으면 되며, 나머지는 일반 성약캐인 세즈와 속도 기억 각인을 가진 캐릭터 2개만 있으면 운영이 가능한 상대적으로 저렴한 덱이다. [30] 근본적으로 월광 아라민타 등 저체력 딜러를 잘라서 세즈의 컨빅션으로 마무리하는 형태라, 저체력 캐릭터가 아예 없는 버티기형 방덱에는 먹히지 않는다. 심지어 월광민타에 체력 세팅을 하면 그냥 카운터 당한다. [31] 다만 당시 PVP의 구도를 보면 월광 저 셋은 홍염의 아밍 같은 류와 함께 셋트로 모여있을 때의 시너지가 너무 OP라 문제였으며 세즈 윈드라이더는 윈드라이더의 버그를 이용했다는 점이 차이다. 특히 세즈 윈드라이더는 앞에 설명된 월광들과 다르게 단 두명과 윈드라이더 그리고 대충 키워둔 헬가,쥬디스로 사기쳐서 이기는 날먹덱인 성향이 심하여 제3자들 입장에선 평가가 좋지 않았다. [32] 문제는 그 3자가 핵과금이라는 것이 문제다 당장 저덱이 나온 이유도 상상이상의 과금을 커버칠수 없는 유저들의 몇안되는 날빌덱이였으며 당장 파훼법도 나온 상태였다. 특정 저격덱이 비판받는 경우는 사실 그 덱이 미친 성능일때나 이야긴데 그정도는 아니었다는 것 물론 당시 세즈 윈드라이더덱은 핵과금 유저가 아닌 이상 일반 유저들의 방덱은 무조건 찢긴다에 가까워 핵과금러가 아닌 일반 유저들도 좋게 여기진 않았다. 그런 방덱이 찢겨나간 일반 유저들이 그나마 월광 1320만원의 가챠 및 신비를 통해 획득한 월광5을 제외하곤 획득 할 수 있는 덱이라는 게 더 더욱 문제였지만 말이다. 그리고 그 방덱 찢겨나간 유저들이 제일 꼬와했던건 세즈도 뚫기 힘들었던 애미팡이었다. 상위는 월아라 월바알 하나라도 없는덱이 드문데다 보이면 치가 떨린거 생각하면 방덱이 찢겨나가 꼽기보단 세즈 윈드라이더 덱 조차 없어서 꼬운게 더 많았다. [33] 오픈 초기에 공식적으로 있었다. [34] 만약 본 약관이 개정된 것이 아니라 원래 있었던 항목이라면 본 문장을 삭제해주기 바란다. [35] 다만 리세마라 정지를 소보원,민원 단체에 신고 사유로 넣기에는 애매한데다가 애초에 리세마라는 게임 자체 컨텐츠가 아닌 유저들이 하는 것이기에 하더라도 큰 의미는 없다. 위에 문의가 불가능한 것은 로그인이 아닐 때 할 수 있는 문의들로 해결이 가능하며 문의한 결과 해결되었다고 한다. [36] 해당 작가는 친목질과 트위터질(남의 작품을 뒷담깐다거나) 때문에 한국 수인계에서 굉장히 안좋은 쪽으로 유명하다. [37] 몇몇 유저들과 수인 팬덤에서는 그 야한 그림들 중에 스캇물과 취향을 상당히 탈만큼 과하게 그려진 그림이 있었기에 그것이 문제일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있다. [38] 다만 후술하다시피 스캇물을 그리든, 료나를 그리든, 고어를 그리든, 작가의 과거 그림 행적을 문제삼아 수상을 취소시키는 일은 어떤 컨테스트에서도 없었던 일이다. [39] 집행관 빌트레드는 도적 영웅이고, 아우리우스 아티팩트는 기사만 착용할 수 있는 아티팩트이다. 심지어 캐릭터 이름조차 제대로 모르는지 빌트레드를 필트레드라고 써놓은건 덤. 결국 문의한 내용은 버그로 판명되어 수정되었다. GM이 뭐가 버그인지도 몰랐다는 이야기. [40] 에픽세븐은 아레나를 진행하지 않더라도 공격을 받아 패배하면 점수와 떨어지고, 이를 정산때까지 방치하면 아레나 등급도 떨어진다. 등급을 한번 올리려면 상당히 많은 점수가 필요해 유료재화를 사용해 추가로 아레나 공격권을 사고, 골드로 목록을 갱신해 만만한 유저를 찾아 공격해가며 점수를 계속 올려야 한다. 한번 올라가기가 힘들기 때문에 다음 일단 등급을 올려놓은 후 방어 패배로 떨어진 점수만큼 공격을 성공시켜 일정 등급을 유지하는 '주차'를 하고, 쭉 주차를 하다가 다음 등급으로 무리없이 올라갈만한 덱이 육성되면 다시 등반한 후 해당 등급에서 주차를 하는 것을 반복한다. [41] 스마일게이트는 이 사건에 대해 중국의 크로스파이어 퍼블리셔인 텐센트에서 관련 자료가 넘어오지 않아 수익을 잡지 않았다고 변명했다. 자료가 넘어오지 않았다고 관련 행정처리는 단 하나도 하지 않은 채 수익이 없는 것처럼 속이다 걸리니까 그제서야 텐센트 잘못이라고 책임을 넘겨버린 것인데, 투자가 들어오지 않는다는 괴상한 이유로 만화나 애니화 등의 IP확장을 하지 않는다는 답변이나 과도한 현질유도를 구글 탓으로 돌려버렸던 과거 행적과 맞물려 더욱 까이기만 했다. [42] 라스와 메르세데스는 게임을 시작하면 맨 처음 얻게되는 영웅으로 극초반 튜토리얼이 끝나면 곧바로 버려지는 대표적인 꽝 영웅이고, 판타즈마는 평타 외 공격 스킬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 단순 승급재료이다. [43] 악몽의 달을 추락시켜 적 전체를 공격하여 70~85% 확률로 2턴 간 방어력 감소를 발생시키고 60~75% 확률로 1턴 간 수면을 발생시킨 후, 자신에게 2턴 간 공격력 증가를 발생시킵니다. [44] 공격 후 25.0~50.0% 확률로 대상에게 1턴 간 무작위 약화효과를 발생시킵니다. [45] 기절, 수면, 명중 감소에 걸리지 않습니다. 피격 후 자신에게 약화효과가 있다면 80~100% 확률로 반격합니다. [46] 10뽑 분량이다. 천장은 200뽑. [47] 원래도 에픽은 픽업 라인업에 규칙이 없다는 것이 정설이었다. 오죽하면 사내에서 캐릭터들 이름을 적어놓은 룰렛을 돌려서 당첨된 것을 픽업으로 올린다는 밈까지 있었을 지경. 월광만 이런 것이 아니라 성약도 마찬가지로, 심심하면 2,3개월마다 한 번씩 얼굴을 보이는 캐릭터가 있는 반면 pve 치트키 중 하나인 이세타마의 파츠 이세리아는 1년 넘게 픽업이 없었다. 즉 '원래 픽업할 시기'라는 것 자체가 거짓말일 확률이 매우 높다. [48] 벨리안, 나락의 세실리아, 조율자 카웨릭, 화란의 라비, 지배자 릴리아스 [49] 그나마 거창하게 21년 로드맵에 올려놨던 강림 정도가 있으나 이것도 꼴랑 2주일 하고 끝나는 반복 파밍 던전이었고 딱 2회 하고 끝이었다. 이외에 언급했던 다른 컨텐츠는 그냥 기믹 복붙을 한 정도인 심연 난이도 추가 정도를 빼곤 모조리 연기, 혹은 아예 출시되지조차 않았다. [50] 그 후 얼마 안 돼서 로스트아크가 공식 방송을 시작했기 때문에 로아와 비교되기 싫어서 쇼를 위해 방송을 켰다는 추측이 대세다. 거기에 스마게가 항상 신경쓰는 레딧 반응이 안 좋았던 것도 한 몫 했다. 방송에서는 극구 부인했으나 믿는 사람은 거의 없다. [51] 실제로 페그오 트럭 사태 때는 신사옥&주주총회 이슈를 꺼내들자 사측이 갑자기 저자세로 나오는 등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했다. [52] 3800개에 12만원이고, 10뽑에 950. 12만원에 약 40뽑. 금승석 하나에 20뽑이므로 6만원에 1금승석. 6 금승석 = 1뽑이므로 36만원에 1 월뽑. 따라서 1080만원. 물론 이것저것 따지면 저기서 효율을 늘릴 수는 있고 가장 낮은 효율로 계산한 것이긴 하다. [53] 아레나, 기사단전 등 [54] 롤에서 대표적인 장인 캐릭터로 꼽히는 아우렐리온 솔이 픽률 0.5~1%를 왔다갔다하며 승률도 53~55%를 왔다갔다 하는데도 허구한 날 너프를 먹는것을 생각하면 얼마나 밸런스가 정신나갔는지 유추해 볼 수 있다. [55] 물론 강퇴권을 막아주는 방장권을 막아주는 강퇴반사를 막아주는 슈퍼방장처럼 ㅇㅇ에는 면역인 ㅁㅁ, ㅁㅁ의 면역을 뚫고 들어가는 XX식으로 만들려면, 못 할 것은 아니다. 굉장히 궁색해 보이는 건 사실이지만. [56] 예를 들어 성약 4성과 3성은 조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영웅에 '없음'이라고 한 답변이 압도적으로 1위인 상황인데, 하던데로 하나 둘 찍 건드려봐야 어차피 쓰레기 수준이어서 아무도 안 쓸 것을 알기에 그냥 '없음'을 선택한 것이지, 절대 밸런스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 아니다. '없음' 말고 차라리 '모두'가 선택지로 있었으면 '없음'을 압도적으로 찍어누르고 1위를 했을 것이다. [57] 주간임무 난이도가 상당수 완화된 지금도 구조적인 한계는 계속 유지되고 있다. [58] 선정적이다 보다는 기괴하게 커서 좀 부담스러우니 줄여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은 어느 정도 있었다. 그와는 별개로 위에 나와있듯 아예 복붙인지라 상도덕이 있으면 좀 양심적으로 리터칭 정도는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있었다. [59] 대표적으로 바캉스 유피네, 로앤나 등이 있고 심판자 키세는 아예 행복회로까지 있을 정도 #이다. [60] 얼마나 심각했는지 처음 논란이 터졌을 때는 웬일로 빠른 피드백을 받아 율하 일러를 선 변경하는줄 알고 기대했던 유저들마저 있었다. [61] 세린은 도장찍기로 혹평도 받긴 했으나, 작업한 캐릭터는 대부분 유저들의 호평을 받아왔기에 에픽세븐 유저들에겐 퇴사 자체로 이미 여파가 컸다. 거기에 퇴사 후 트위터에 취미로 올리는 개인 작업물들과, 게임에 사용되지 못한 원화들의 컨셉과 퀄리티가 게임 내 작업물들보다 월등히 나아서 회사에서 작업물들을 계속 반려해서 퇴사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62] 소위 씹덕 게임들 중에서 남초 게임들은 검열이 가장 최고로 민감한 사항이다. 비슷한 사건이 있엇던 가디언 테일즈만 보아도 유저수,매출에서 반토막이 날정도로 크게 문제를 삼는 부분이다. 기존에 문제가 재기되었던 pvp 밸런스의 경우는 모든 유저가 pvp를 즐기지 않는 만큼 엄청나게 큰 문제로 발전하지 못했지만 캐릭터 검열은 문제가 다르다. 심지어 에픽세븐의 경우 이용자수 통계를 보면 85%가 남자로 나와있는 상태로 게임사와 운영진이 주 고객들의 특성과 니즈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난다. [63] 심지어 이는 현자 비비안 자체 검열이 공개되기 이전으로, 현비안 검열로 인해 접는다는 인증글도 많이 늘어나고 여론이 더 악화된 상황을 보면 실제로 유저 수는 더욱 더 많이 빠져 나갈 것으로 보인다. [64] 대표적으로 bgm 문제를 내놔서 청각장애인들은 아예 풀 수가 없었다. [65] 예를 들어 후술할 에스파 콜라보가 개최 4개월 전인 2022년 7월부터 에스파 팬덤에서 소문이 돌기 시작했던 것 등. 다만 에스파 콜라보는 11월 중순 공지후에 이미 7월부터 에스파 팬덤에서 소문이 돌고 있었다고 알려진 것 정도. [66] 낡은창고의 창고콘을 빛의 천사 안젤리카로 대체해 매우 러프하고 웃긴 그림체로 패러디한 이모티콘 시리즈. 천젤콘이 조악한 퀄을 놀리기 딱 좋은 콘이기도 하고, 마침 에픽세븐 캐릭터의 파생 밈이라 적절한 타겟이 되었다. [67] 에스파 팬덤은 남성과 여성 비율이 4:6~3:7으로, 둘다 많지만 굳이 따지자면 여초픽이다. 남성 유저가 절대다수인 게임, 그것도 서브컬쳐 게임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68] 애초에 aespa는 내세우고 있는 메인 세계관이 확고해서 다른 게임과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 [69] 예시로, 오버히트 프로듀스 48과 콜라보 했다가 대차게 까이고 몇달 안가 결국 섭종해버린 사례가 있다. [70] 정확히는 한국에서 시작된 트럭 시위를 중국 유저가 후원한 것으로, 중국 유저의 규모 때문인지 단기간에 목표한 금액이 후원되었다. [71] # 원래 쓰려고 한 문구는 이렇다. 중국 유저들이 얼마나 화났는지 알 수 있는 대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