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07:48:14

마스터 피스 레이어

파일:Mobile Suit Gundam Side Story 0079 Rise From The Ashes Master Pierce Rayer visual 1.png

1. 개요2. 상세3. 기타 이야기거리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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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スター・ピース・レイヤー / Master Pierce Rayer

드림캐스트용 게임 기동전사 건담 외전 콜로니가 떨어진 땅에서의 주인공. 성우는 야마데라 코이치 / 김정은

지구연방군 중위이며 호주방면군 특수유격MS소대 '화이트 딩고' 소대(약칭 WD대)의 대장. 코드네임은 '팽(Fang)1'이다.

파일:Mobile Suit Gundam Side Story 0079 Rise From The Ashes Master Pierce Rayer visual 2.png 파일:Mobile Suit Gundam Side Story 0079 Rise From The Ashes Master Pierce Rayer visual 3.png

2. 상세

원래 전투기 파일럿이었지만 RGM-79 이 양산화되면서 MS 파일럿으로 전환했고, 연방의 전환 파일럿 중에 가장 성공적인 사례 중 하나로 손꼽힐 정도로 임무 성공률과 부대 생존률도 높은 것으로 유명했다. 덕분에 부하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얻은 것은 물론이고 높으신 분들의 평판도 상당히 좋았다고 한다.[1] WD대에 배속되는 전용 컬러링의 MS들은 기본적으로 육전 사양 전용 커스텀을 비롯해 몇 단계씩 성능이 업그레이드되어 있고, 심지어는 짐 스나이퍼 II마저 커스텀 튜닝된 것으로 지급받았다.[2]

1년전쟁 말기 콜로니 떨구기 공격으로 초토화된 자신의 고향 호주에서 지온군의 반격작전을 저지하는 임무를 맡아 성공적인 전과를 거두며, 생물병기 아스타로트의 사용을 미연에 저지하거나 대형포격병기 라이노사라스를 격파하는 등 실질적으로 호주 반격작전 저지에 핵심적인 공헌을 한 인물이다.

작중 등장하는 라이벌 캐릭터인 비슈 도너휴와는 미묘한 친근감과 동질감을 느끼고 있었으며, 그와 치른 마지막 결전에서 그의 기체를 격추시킨 뒤 몇 분 후에 종전 방송을 듣고 진심으로 슬퍼했다고 한다. 이후 그의 행적은 불명.

3. 기타 이야기거리

이름의 유래는 '작중 모든 흐름을 주관하는 마스터 플레이어'라는 의미. 영어 스펠링도 Master P. Rayer로[3], 유우 카지마보다 더욱 노골적인 네이밍 센스라고 할 수 있다. 이름 유래부터가 저렇다 보니 소설판과 MSV 공식 설정 등에 기술된 그의 행적은 전 미션 S랭크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4]

참고로 출시 당시 3D 기술력의 한계와 고바야시 모토후미의 극사실주의 표지 일러스트 때문에 원작 이미지는 빈말로라도 미남이라고 할 수 없는 모습이었으나,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 등장하면서 미남형 인물로 확 바뀌었다. WD대 전원이 받은 G제네 사상 최고의 혜택. 기술 향상의 대가로 2D화 일러스트의 찬반양론이 갈리는 IGLOO 시리즈와 비교해 보면 그야말로 시대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

건담 버서스에서의 아무로 레이의 평에 의하면, ' 슬렛거 로우처럼 올바른 길을 향해 똑바로 전진하는 스타일'의 군인. 이 쪽은 유머감각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FM 장교 스타일이고 슬렛거 쪽은 전형적인 라틴계의 쾌활한 옆집 아저씨 느낌이었기에 겉보기로는 천지차이지만, 영혼의 본질을 읽는 뉴타입으로서 그들의 기본 사상이 같다는 걸 느꼈던 것으로 보인다.


[1] 총책임자인 스탠리 호킨스 대령이 일년전쟁 끝까지 안 잘리고 살아남은 건 순전히 이 사람 덕분이라고 봐도 된다. [2] 그럴 수밖에 없는게, 오스트레일리아 방면은 콜로니 떨구기의 여파로 거주구역간 거리가 대폭 떨어져 버려서 전장은 넓은데, 연방이든 지온이든 딱히 여길 제압하기 위해 죽어라 싸워야 할 필요성은 크지 않은 2선급 중에서도 2선급 전선이었다. 당연히 연방은 물론 지온마저 MS가 충분히 보급되지 않았고 양측 모두 소규모 부대를 넓은 지역에 축차투입 하느니(그나마 점령지역이 넓었던 지온쪽은 약간 부대가 산개된 면이 있었지만..) 어느정도 규모를 갖춘 후 전투를 벌이게 되는데, 화이트 딩고를 포함한(설정상 WD말고 몇부대 더 있긴 있었다고 한다.) 특수유격대는 본대가 전투를 치르는 동안 무너진 전선의 땜빵, 강행정찰, 기동타격대, 우회급습 등 온갖 험한일은 다 해야 했고, 당연히 아군의 지원은 기대하기 힘든 고립무원의 상황에서 전투를 치러야 했다. 이런 부대에 아무 MS나 던져주는 건 그냥 죽으러 가라는 거나 마찬가지이니, 본대의 양산형MS들과는 달리 어느정도 개조가 이뤄진 커스텀기라도 배치해 줘야 작전성공률과 생존률이 높아지므로 당연한 조치였다. [3] 또한 그의 퍼스트 네임과 미들 네임을 이어 읽으면 마스터피스, 걸작이란 의미가 된다. 개발진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기도 하다. [4] 단, 유우가 이겼던 모의 시뮬레이터의 아무로 레이 데이터에겐 이기지 못한 것으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