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대학 신임교수의 연구생활 | |
|
|
장르 | 아카데미, 판타지, 하렘 |
작가 | 케오제 |
출판사 | 노벨피아 |
연재처 | 노벨피아 ▶ |
연재 기간 |
본편: 2021. 10. 01. ~ 2022. 12. 31. 외전: 2023. 01. 26. ~ 2023. 04. 04. |
[clearfix]
1. 개요
한국의 판타지, 아카데미물 웹소설. 작가는 케오제.2. 줄거리
제국대학에서 주문학 박사과정을 마치고 교수로 임용되어 귀국했다.
교회의 견제, 황실의 압박, 수없이 많은 회유와 주변의 복잡한 시선을 모두 뒤로 한 채.
처음으로 받은 대학원생은 엘프였다.
교회의 견제, 황실의 압박, 수없이 많은 회유와 주변의 복잡한 시선을 모두 뒤로 한 채.
처음으로 받은 대학원생은 엘프였다.
3. 연재 현황
노벨피아에서 2021년 10월 1일부터 연재를 시작했다.2022년 12월 31일 421화로 완결되었으며, 2023년 1월 3일 후기가 업로드되었다.
2023년 1월 26일부터 외전 연재가 시작됐으며 동년 4월 4일 총 6화로 후일담 1이 완결되었으나 그 이후 연재가 진행되지 않은채 완결 딱지가 붙었다.
4. 등장인물
4.1. 트라페론 마법대학
4.1.1. 응용마법 연구실
-
로저 애트윌
본작의 주인공. 시작 시점에 24세. 트라페론 마법대학 교수인 은발[1]의 미청년으로 10대 중반에 마법대학과 대학원을 월반 졸업하고, 역사에 남을 '입체 형태 마법진'을 구현해낸 천재 중의 천재다.
왕국의 고아로 아피스 교에 주워졌고, 제국에 스카우트 되어서 장학금을 받고 대학을 졸업한 후에 석박사까지 따냈다. 그대로 제국 대학에 자리를 잡을 수도 있었으나 모종의 이유로(대외적으론 조용히 연구에 몰두할 환경을 원한다) 왕국으로 돌아와 트라페론 마법대학에 교수로 임용된다.
마법의 역사에 다시는 없을 수준의 천재 마법사. 주문학계 최고의 권위자. 일반인들의 지적 한계를 거의 이해하지 못하며[2] 학계에서 난제로 분류된 마법들도 본인은 여러 가지를 이미 개량해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다. 전투력도 매우 높아 대마법사급으로 소드 마스터를 석사 따위라고 부르며[3] 결투에서 압도해 이기거나, 사교도의 대제사장도 대단치 않다고 답한다.
그 천재적인 재능에 반비례로 상식과 인성을 잃었는지, 대외적인 평가는 극악. 온갖 금기의 마법실험을 저질러 여러 번의 종교재판을 받았다. 그러나 그 사악한 실험내용에 비해 민중에 피해를 준 적은 거의 없는데다[4] 미리 깔아놓은 뒷배가 빵빵해 그런지 전부 무죄 판정을 받았다.
-
아리에나엘
애트윌의 첫 번째 대학원생으로 흑발의 미녀인 엘프다.[5][6] 나이는 200세라고 한다. 주로 '아리엔'이라는 약칭으로 불린다.
엘프의 특성을 상실한 자신을 치료하기 위해 인간들의 마법대학에 입학해 학부생활을 졸업하고 애트윌의 연구실에 입학했다. 본래는 자신의 문제를 치료하기 위해 연금학 관련 연구실에 들어갈 생각이었지만 우연히 읽게 된 애트윌의 연구노트를 보고 진로를 바꾼 것.
본래 엘프는 자연에서는 평범한 인간은 비교도 안되는 자연 치유력을 가지고 있으나, 아리엔은 어째서인지 그런 능력이 없다. 평범한 상처 하나도 낫는 데 인간들의 평균보다도 길게 시간이 걸릴 정도. 궁술, 정령술, 검술 모두가 달인 수준이지만 이 때문에 애트윌은 전투에는 나서지 못하게 한다.
사실은 생명의 원소가 결여되어 언제 객사할 지 모르는 운명으로, 그 운명을 극복하기 위해 인간의 대학에 입학했다가 우연히 애트윌의 연구실에 입학했다.
대학원생답게점차 대학원에 물들어가는지 케이트와 논문투고를 두고 경쟁하거나, 애트윌과 자기 이름이 저자로 들어간 논문을 다른 히로인들에게 일부러 선물하며 자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애트윌이 자신의 목표와 이를 위해 아리엔을 치료해주겠노라고 결심하고 그녀에게 계속 그녀 생각을 했다고 말한 후부터 시도때도 없이 귀를 만진다.
-
스텔라 랙튼
애트윌의 두 번째 대학원생. 정확히는 학부연구생. 트라페론 마법대학 3학년으로 금발의 미인이다. 트라페론과 가까운 지역 귀족 랙튼 백작가의 장녀로 모종의 목적을 가지고 애트윌에게 접근해왔으며 일련의 사건 끝에 연구실에 들어온다.
애트윌이 그녀의 목표를 해결해준 후에는 연구생으로 얽히면서 평범한 대학원생답게 고통받는다. 그 와중에 애트윌 사용법을 알아내기도 했으며, 대학원생들 중 유일하게 애트윌과 같이 오각형을 연구하고 있다.
-
레이첼 라쥴
애트윌의 세 번째 대학원생. 청색 마탑의 간부인 라쥴 가문의 장녀이자 마탑주 후보다. 친오빠인 덱스터가 가문의 뒤통수를 친 후 라쥴 가문에서 탑주 후보로 밀고 있다. 본인은 꽤 열린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서, 마법대학과의 교류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4.1.2. 교수진
-
클라이드 카울리
트라페론 마법대학의 '상급 주문학' 담당 교수.
-
프루던스
트라페론 마법대학의 상주 사제. 갈색머리의 미녀로 직위는 이단 심문관이다. 아피스교의 요주의 대상인 애트윌을 경계했으나 몇 번 엮이게 된 끝에 애트윌에게 반하게 된다. 그 후부터는 애트윌의 주변을 맴돌면서 그의 연구와 행보를 하나하나콩깍지긍정적으로 해석한다. 교회에 애트윌의 감시등급 재책정을 요구해서 교회 측에선 수상하게 보고 있으나 누구도 찾지 못한 애트윌을 그녀만이 행적을 알아내는 모습을 보여줬기에 계속해서 신임중이다.
아피스교의 주교급은 강력한 신성력으로 아피스의 축복을 받아 '노화가 정지'하는 수준이 되어 불로에 가까운 혜택을 누린다. 그러나 프루던스는 주교에게 주어진 또 다른 특권. '결혼'과 '출산'을 노리고 승진을 위해 힘쓰는 중.
-
앨리스 스카보로
트라페론 마법대학의 원소학개론 담당 교수. 애트윌과는 제국 대학 시절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똑같이 월반한 동향 사람이라고 5살 연상인 앨리스가 남동생 보듯이 나름 챙겨줬다고 한다. 다만 애트윌은 거의 다 까먹어서 이름을 듣고도 기억하지도 못했다가 머리채를 붙잡힌 시점에서야 깨닫는다.
애트윌보다는 덜하지만 앨리스도 월반해서 장학금을 받고 졸업한 천재. 게다가 상식과 사교성도 좋은 편이다. 애트윌과 염문설이 도는 최유력 인물이라고 한다. 애트윌이 사고를 칠 때마다 머리를 쥐어박으며 훈계하는데 상대가 누구든 들이박고 보는 애트윌에게 물리적 제재를 행사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인물이다.
4.1.3. 학생
-
에릭 카울리
트라페론 마법대학의 3학년 남학생. 카울리 가문의 방계. 여러 번의 실습에서 전부 애트윌의 예상을 아득히 벗어난 결과를 가져와 애트윌을 경악시킨다.
-
제나 웨인
트라페론 마법대학의 3학년 여학생.
-
린다 블랭크
기초원소학 연구실의 랩장인 웨어울프 여학생.
-
카르진
기초원소학 연구실의 박사인 리자드맨 남학생.
-
케이트 팔머
기초원소학 연구실의 신입 석사인 분홍 머리의 여학생. 본래 응용마법 연구실에 원서를 넣었으나 아리엔에게 밀려 떨어졌다.
4.2. 제국 황실
-
리하르트
제국의 황태자. 여동생인 패트리샤와 같이 정략결혼 반대 동맹을 맺었으나, 황제의 한 명만 양보하라는 제안에 바로 적으로 돌아섰다.[7] 남작가의 셋째 딸을 두고서 북부대공, 남해 제독, 동부 마탑주와 연적관계다.
애트윌과도 나름 친분이 있는 사이로, 애트윌의 제국 시절 공적인 일, 사적인 일로 여러 번 만났다. 애트윌의 악명 몇가지는 이 사람이 얽혀있을 정도.
여동생이 암살 시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용서해주려 했을 정도로 아량이 넒은 대인배다. 다만 그런 황태자조차 여동생이 하려고 했던게 암살이 아니라 탈모 저주라는 걸 알자 격분했다.
-
빅토리아
리하르트의 호위인 청발 여기사. 로판을 찍는 황태자를 한심히 보며 부려먹힌다. 사실은 제국 최연소 소드마스터로 왕국의 최연소 소드마스터 스텔라도 자기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인정하는 강자. 그러나 수년 전 애트윌과 결투에서 지고 검까지 내주면서 명성이 땅에 떨어지고, 지금은 완전히 잊혔다. 리하르트를 사랑하고 있어서 그가 남작 영애를 쫓아다니는 걸 도우면서도 가슴 앓이를 하고 있다고 한다.
-
패트리샤
제국의 제2황녀로 '궁중의 꽃'이라고 불린다. 가족들이 부르는 애칭은 '트리샤'. 오빠인 리하르트와 같이 정략결혼 반대 동맹을 맺고, 뛰어난 마법사와 혼맥을 맺어 황실에 마법재능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다가 한명만 자유연애가 가능하다고 황제의 양보를 받자 바로 갈라섰다.
10대 중반에 제국으로 유학을 온 애트윌과 만났으며 계기는 불명이나 그를 사랑하게 된다. 그 후 수 년 동안이나 애트윌에게 예법이나 문화라는 핑계로 스킨십을 해왔으며 그 결과 애트윌의 상식은 완전히 엇나가 버렸다. 과거 행적을 보면 세뇌에 가까운 수준으로 이상한 예절들을 주입했는데 그래놓고선 다른 여성들이 음험한 수단으로 애트윌에게 접근한다며 내로남불의 극치를 보여준다
애트윌이 손튼의 소개로 트라페론으로 떠나버리자 진도를 나가지 못한 자신을 후회하며 미련을 가지고 여러 루트로 애트윌의 소식을 알아보는 중이다.
4.3. 랙튼 가문
-
랙튼 백작
랙튼 가문의 가주. 차녀 클레어에게 애트윌과 연줄을 만들라는 의미로 검 제작을 의뢰하면서 거금을 투자한다. 애트윌도 그 의도는 이해했으나, 귀족들의 정치에 엮이기 싷었던 애트윌은 진짜로 다시 없을 마검을 제작해줬다. 랙튼 백작가의 만악의 원흉.[스포일러]
-
헬리오 랙튼
랙튼 가문의 장남. 차기 랙튼 백작이었으나, 수년 전에 전쟁터에서 전사했다. 남동생과는 달리 오만하고 질투가 많은 인간이었다.
-
크레센 랙튼
랙튼 가문의 차남. 상냥하고 유능한 인물이었으나, 말에서 떨어지는 사고로 다리를 다쳤다. 수년 전 막내 남동생을 살해하고 수도원에 유폐되었다.
-
길버트 랙튼
랙튼 가문의 막내아들. 어린 나이에 이복형 크레센에게 살해당했다.
-
클레어 랙튼
스텔라 랙튼의 여동생으로 랙튼 백작가의 차기 가주이자 정화 기사단의 소드 마스터 후보다.
-
에스더 랙튼
랙튼 가문의 삼녀.
4.4. 기타 인물
-
스탠리 손튼
제국 마법대학 원로 교수. 초반에 로저에게 엘프 대학원생의 장점을 설파해 아리엔을 들이게 한 인물이다.
-
덱스터 라쥴
청금석 마탑의 탑주. 본래 청색 마탑의 탑주 유력 후보였지만, 청금석 마탑에 유학을 갔다가 그대로 자기 스승을 축출하고 탑주에 오른다.
덕분에 오랜 가문간의 친분도, 가문의 미래계획도 동시에 어그러진 라쥴 가문의 가주는 덱스터를 호적에서 파버렸다.
-
소피아 카스테어스
'헥스 레터'의 부편집장이자 자수정 마탑의 마법사.
-
오스틴 카울리
카울리의 가주. 청색 마탑에서 수십년을 탑주로 있으면서 굵직한 업적을 잔뜩 남긴 대마법사. 역사에 이름을 남긴 인물이지만 말년에는 가족과 친인들의 연이은 죽음에 불로불사를 연구한다는 소문이 있다.
점차 교단의 의심이 가까워지자 갑자기 로저 애트윌과 만남을 청한다. 이에 주변에서는 금단의 영역에 관해 최고의 지식을 가진 로저를 통해 불로불사 연구를 진행하려 한다는 추측이 있었고, 로저도 그를 만나게 된다.
-
카미드 공작
왕국의 대귀족. 트라페론 마법대학이 있는 트라페론 영지의 영주이자 그 외에도 넓은 영지를 가진 거물. 공작의 차남이 스텔라와 약혼했기에 예비 시아버지기도 하다.
-
재스퍼 핀데일
모험가 길드 트라페론 지부의 지부장.
-
케린
케린 용병단의 단장.
5. 설정
- 마나
- 마력
- 신성력
- 주술
- 정령술
- 신성 주문
-
마법
마나를 자원으로 사용해서 마력을 순환시킨 후 주문으로 발현하는 것. -
보안 마법
말 그대로 보안을 위한 마법체계. 마법의 용도에 따른 분류지만, 작중에서 보안 마법이라 칭해지는 것은 99%는 로저 애트윌이 창안한 보안 마법을 칭한다.
본래도 천재로 유명한 로저였으나, 석사과정 중에 이 마법을 개발했고 유명한 대마법사들조차 로저의 보안 마법을 돌파하는 것에 실패하면서 현재의 명성을 얻게 되었다. 제국 대학에 있는 로저의 연구실은 비어버린지 몇 년은 지났는데도 여전히 열리지 않았다.
한편 보안 마법 돌파에 실패한 이들 중 적지 않은 수가 사라지거나, 칩거에 들어가는 등 수상한 일이 많이 일어났으며, 보안 마법의 유명세 이후 로저는 몇 번이나 종적을 감췄다가 나타나며 머리가 희게 세는 등 기묘한 일이 많이 일어났다고 한다.
{{{#!folding 스포일러 ▼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마법사 로저 애트윌이 만든 최강의 보안 마법이라는 자기자신의 개념을 수호하는 마법으로, 창조주인 애트윌과 독립적으로 작동하며, 자기자신의 개념이 강해지면 그에 비례하여 강해진다.
로저의 명성이 높아지고 도전자들이 실패할수록 마법은 점점 경험치를 쌓고 발전한다. 이것이 보안 마법으로 처음에는 보안을 열려고 시도한 교수와 학생들이 왠지 제대로 해보지도 않다가 실패하는 결과를 가져오면서 성공하게 된다.
문제는 마법이 스스로의 개념에 맞추어 강해진다는 것인데, 이 때문에 로저의 통제를 벗어나기 시작한다. 교수들과 유명한 마법사들조차 전부 실패하면서 마법은 이미 로저의 통제를 벗어났다. 도전자들의 명성이 보안 마법을 강화하고, 그에 따라 보안 마법의 시전자인 로저의 명성이 높아지며, 로저의 명성이 높아지자 그가 만든 보안 마법의 개념 역시 강해지고, 보안 마법이 강해지자 보안 마법의 창조자 로저의 명성이 다시 높아지는 순환 구조가 만들어져서 밑도 끝도 없이 강화되기 시작된 것.[9] 끝내 자신의 존재의의인 '로저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 로저를 죽이려 든다.
뒷늦게 이를 깨달은 로저는 술식을 수정하려 하였으나 최강의 보안 마법이라는 개념 특성상 그보다 더 강한 마법이 존재해서는 안 되었고, 로저는 보안 마법의 방해에 의해 극도의 거부감과 나태를 느껴 양피지에 획 하나 긋지 못하고 실패한다.
입체 형태의 마법진을 발표하면서 로저가 새로운 세대의 주역으로 평가받자 요절한 천재 타이틀을 통해 향후 로저의 명성이 깎일 요소를 아예 없애려 했다.
이에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서 불로불사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비약 개발에 성공한 로저는 문득 보안 마법이 자신을 방해하지 않았음을 느끼고 의문을 가진다. 그리고 분명 자신이 한 연구임에도 비약의 원리가 무엇인지, 불로불사를 해제하고 죽는 방법은 무엇인지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거기에다가 보안 마법이 로저의 '유일한 불로불사' 타이틀을 지킨다는 목적으로 다른 이들의 불로불사 연구마저 막을 것이다. 수만 년이 지나고 아무리 마법과 기술이 발전해도 인류는 영원히 불로불사를 이룰 수 없게 되어버리게 된다.
불로불사에는 '죽기 위한 방법'이 선행되어야 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로저는 최악의 경우 자신이 불로불사의 비약을 마셔버릴 경우에 영생에서 탈출하기 위해서 '죽음의 마법'을 연구하게 된다.
전 세계에 영향력이 미치는 초월적인 마법이지만, 지금까지 극소수 인물들은 이 마법의 방해를 받지 않고 로저의 연구자료 혹은 로저 본인의 보안을 뚫어내는 것에 성공했다. 그녀들의 공통점은 모두가 마법사 로저의 명성을 전혀 모르거나 관심이 없었던 자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하나의 약점이 새로 발견되었는데 로저의 명성=보안마법의 명성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지게 된 것이다. 분명 로저의 명성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은 보안마법의 철벽전설이 그 시작점이었지만, 그 후에도 역사에 남을만한 갖가지 업적을 밝혀왔다. 로저 본인이 수년간 보안마법을 단 한번도 언급하지 않으면서 로저는 유명해지는데, 보안마법은 잊혀가고 있었던 것이다. 특히 근 수년간 벌여온 입체마법진 개발, 마검 제작, 사교도 토벌, 죽음의 마법 연구 의혹, 오리너구리의 실재 확증 등 이제 보안마법은 천재가 소싯적에 '잠깐' 몸 담았던 취미에 불과하게 되었다.
다만 보안마법도 이 사실을 알기 때문에 다시 보안마법을 유명하게 할 계획을 세우는데, 그것이 바로 생명의 정수 연구. 보안마법 자체가 창조주인 애트윌의 성격을 따라가게 되는데, 애트윌이 인질을 잡는 방법을 선호하는 것과 같이 아리엔의 생명을 인질로 잡아 애트윌이 생명의 정수 연구를 포기하지 못하게 한다.[10] 또한 애트윌이 생명의 정수를 만드는 것에 성공하고 이를 숨기더라도[11], 아리엔이 다른 엘프와 달리 생명의 불사조가 싫어하는 것을 알고 있고 '생명의 불사조'를 갖고 있는 '생물마법사' 손튼이 여러 정황 증거를 통해서 미래에 엘프와 정체와 생명의 정수에 대해 깨닫고 이를 세상에 알리도록 설계한다.[12] 이렇게 되면 애트윌의 연구를 훔치려 온갖 사람들이 도전할 것이고, 보안마법이 이를 막아 다시 보안마법의 명성이 올라가게 되는 것. 이후에 교회를 비롯한 사람들이 애트윌 자체를 공격하게 되어 애트윌이 불로불사의 약을 먹게 하는 것까지가 보안마법의 계획이다.[13]}}}
- 마법진
- 1세대 마법진
- 2세대 마법진
- 3세대 마법진
- 4세대 마법진
5.1. 종족
- 인간
-
엘프
아름다운 외모로 유명한 숲의 종족. 부족 단위로 모여 사는 장생종으로 평균 수명은 1,000년이다. 매미신 서카다를 숭배하며 종족 특성상 마력, 정령술, 궁술에 뛰어난 능력을 타고난다. 마나를 제외한 신체능력의 한계도 인간 평균보다 높은 듯하다. 부상을 주변 식물들의 마력을 통해 빠른 속도로 회복할 수 있다.
- 드워프
- 리자드맨
- 고블린
- 오크
- 정령
- 드래곤
5.2. 조직
-
아피스교
'빛의 여신'이자 꿀벌신 아피스를 섬기는 종교 집단. 주로 믿는 종족은 인간이다. 꿀벌집의 상징인 육각형을 신성시하며, 오각형을 죽음의 도형이라며 경계하고 있다. 애트윌을 11번이나 종교재판에 세웠지만 매번 유죄 입증에 실패했다.
6. 기타
[1]
본래 흑발이었으나 모종의 사유로 은발이 되어버렸다.
[2]
주로 그런 충격을 주는 아리엔과 스텔라도 일반인 기준으론 천재에 가까운 이들이다. 각자 학부에서는 차석과 아득히 거리를 벌린 수석일 정도.
[3]
이것은 영어로 master가 석사를 의미하고, 본인은 박사doctor이니 자신이 소드마스터보다 위라는 농담이다.
[4]
본인 스스로도 인륜을 저버리는 짓은 하지 않을거라고 단언했다.
[5]
트리시아 황녀는 엘프에게 뒤쳐진다는 생각은 한 적 없었으나 그녀도 위기감을 느낄 정도라니 엘프들 중에서도 미녀인 모양.
[6]
참고로 공식 일러스트를 보면 상당한 글래머로 나오는데 작가의 말에 의하면 작가는 처음엔 들어갈 곳 들어가고 나올곳도 적당히 나온 슬렌더 체형으로 생각했다고. 일러 러프를 보고 수정요청을 할까 고민했지만 본인의 욕망에 굴복하면서 글래머로 설정되어졌다.
[7]
현 황제가 젊은 시절. 왕국과의 정략혼을 깨고서 평민이던 황후와 결혼하는 바람에 왕국과의 외교관계가 아작날 뻔 했다고 한다. 자식들은 제대로 제국을 위해 정략혼을 시키려고 했지만 자식들의 처음 보는 표정에 강제할 수 없게 되었고, 시집 간 첫딸의 조언대로 갈라치기에 나선 것.
[스포일러]
전처에게 두 아들을, 후처에게 3명의 딸을 두었다. 그러나 후계구도 안정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차남을 사고로 위장해 다리를 다치게 만들고, 후처가 낳은 자식들 중 남자아이는 전부 살해했다. 유일하게 태어나자마자 다리를 절던 길버트는 무사했지만, 혈통의 비밀을 알아차린 차남 크레센이 새어머니를 위해 남동생을 살해했다.
[9]
게다가 하나같이 유명한 실력자들이 실패하면서 귀찮아서 안했다식의 변명은 도저히 할 수 없어서, 로저의 실력을 막무가내로 고평가하는 바람에 강해지는 속도가 로저의 상정을 아득히 벗어났다.
[10]
아리엔이 애트윌의 연구자료를 보안마법의 방해 없이 봐서 애트윌의 연구실에 들어갔던 것도 따지고 보면 보안마법의 계획이라고 볼 수 있다.
[11]
생명의 정수 제작법 자체를 세상에 공개하려는 시도는 보안마법이 막을 것이다.
[12]
수많은 학회를 가지 않았지만 손튼의 학회에만은 간 것도 생명의 불사조가 아리엔을 꺼리는 것을 손튼이 보게 하려는 보안마법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
[13]
애트윌은 이 상황까지 가면 그냥 죽으려고 결심하지만, 보안마법은 오리너구리 학회에서 애트윌이 황녀를 만나게 해서 화해의 실마리를 던진 다음 애트윌이 제국을 떠나기 직전에야 황녀와 만나게 한다. 이때 황녀는 지금까지의 잘못된 상식 주입과 저번 헤어짐에서 절연하자고 했던 것에 죄책감을 가지며 다음에 다시 만나서 화해할 것을 애트윌에게 부탁하고, 애트윌은 후회하면서도 이를 수락하여 그냥 죽지도 못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