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23:32:47

마네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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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상세한 디자인2.2. 사실성2.3. 비유
3. "마네킹 마을" 괴담4. 관련 문서

1. 개요

Mannequin

옷을 입혀 놓기 위한 사람 형상의 인형. 의류 판매점에서 전시하기 위하여 두는 것이 일반적이다.

원래 프랑스어 단어이며, 프랑스식 발음으로는 /mankɛ̃/(만캥)에 가깝고, 영어로는 /ˈmænəˌkɪn/(매너킨)이라고 한다. '마네킹'은 일본식 발음에서 유래했다.

2. 상세

2.1. 상세한 디자인

얼굴까지 색칠해서 진짜 사람처럼 만들어진 것도 있고, 얼굴이나 머리는 없고 몸의 자세만 구현한 것도 있다. 자세는 고정된 것과 기본적으로 손볼 수 있는 것으로 또 나뉜다. 미대에서 교육을 위해 쓰는 밋밋하게 생긴 나무 인형이나 충돌 테스트용 더미도 마네킹에 속한다.

사람 모양이니 옷입히기 간편할 것 같지만 사실 한 번 갈아입히는 것도 중노동이다. 마네킹이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다 보니 옷을 입히려면 팔과 다리, 몸통을 분리시킨 후, 몸통에 상의와 다리에 하의를 따로 입힌 다음에 다시 고정시켜야 하는데 마네킹 자체의 무게도 있다 보니 쉬운 일이 아니다.

일부 폐장한 의류 매장에서는 벌거벗은 마네킹을 반대로 돌려서 알몸이 보이지 않게 하기도 한다. 비록 인형이지만 볼륨이 진짜 사람과 유사하게 된 마네킹은 자칫 민망하게 보일 수 있어 그런 듯하다.

로봇과 비슷하게 사람과 닮았지만 아니라는 점에서 불쾌한 골짜기의 경계선에 있는 물건이라 상황에 따라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풍기기도 하며[1], 이때문에 한밤중에 마네킹이 움직인다든가 하는 괴담의 소재가 되는 경우가 잦았다. 닥터후 뉴 시즌의 첫 번째 에피소드부터 마네킹의 습격을 다루고 있고, 사일런트 힐에서는 아예 기괴한 형태의 적으로 등장한다. 그밖에 사람이 마네킹으로 변하는 호러 장르들도 존재한다.

2.2. 사실성

1990년대까지만 해도 이슬람권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마네킹은 살구색에 [2] 얼굴에 메이크업을 하고 가발과 속눈썹을 붙인 사실감 높은 외형이 많았다. 이슬람권에서는 우상 숭배를 금지하는 교리 때문에 얼굴에 눈코입 표현 없이 민짜거나 목 위 부분이 없는 것을 써왔었는데, 점차 다른 국가에서도 원가 절감 및 성적 대상화 방지를 이유로 예전처럼 이목구비가 표현되고 가발까지 쓴 마네킹이 없어지고, 20년대 이후로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이목구비 표현이나 머리 자체를 없애고 피부색도 살구색 대신 검정, 흰색 등으로 변경한 마네킹으로 교체되었다. 이런 마네킹은 인간과는 확실히 차이가 나는 비교적 세련된 디자인으로 인해 불쾌한 골짜기 현상이 덜 나타난다. 백화점 입점 매장 등 세련된 분위기의 매장에서는 대부분 얼굴 부분이 잘린 형태의 마네킹이 많다.

2.3. 비유

화려하게 살지만 자유롭지 못한 입장을 마네킹에 빗대기도 한다. 영국이나 일본처럼 입헌군주제 민주주의 국가에서 황족/왕족들이 "우리들은 마네킹이다."라면서 자조를 하곤 한다. 실제로도 황족/왕족의 경우 본인들이 하고 싶은 일들도 마음껏 하지 못하고 일반인들보다도 훨씬 엄격한 삶을 살아가야 되기 때문에 그렇다.

게임 캐릭터를 두고서도 마네킹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다. 자기가 원하는 외형으로 꾸며놓은 뒤 정작 플레이는 하지 않고 캐릭터 선택창에서만 볼 수 있게 냅두는 것을 두고 말하는 은어로, 룩딸과 겹치는 부분이 있다.

패션모델도 어떤 면에서는 살아있는 마네킹 같은 역할이다. 옷가게 등에 있는 마네킹들이 착용한 옷이 마네킹보다 더 눈에 들어와야 하는 것처럼, 패션모델 역시 입고 나오는 옷을 부각시키는 역할이지 본인들이 더 부각되면 안 된다는 점과 마네킹처럼 마른 체형이어야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개그 콘서트에서 이 마네킹을 소재로 코너를 만들어 개그 소재로 쓴 적도 있었으며, 실험용으로 사용되기도 하며 위기탈출 넘버원에선 자동차 사고에 추락사고, 심지어는 낙뢰 사고용 표적으로 쓰이는 등 원 용도와 무관하게 사용되었다. 인천국제공항철도에서도 여행용 가방을 주의하지 않으면, 에스컬레이터에서 가방이 떨어져, 사람을 다치게 할 수 있음을 알릴 때 마네킹을 사용하여 선전물을 제작하였다. 물론 에스컬레이터가 아닌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것을 안내하기도 한다.(인천지하철 2호선)
하지만 인간의 신체와 판이하게 다르다 보니 총기 실험 등 실제 인간에게 어떤 타격을 주는 지 알아보는 실험용으로 인간과 유사한 재질로 만든 물체가 쓰인다.

마네킹을 소재로 한 대표적인 영상물로는 효고현 남부 지진을 계기로 마네킹들을 등장인물로 한 일본 드라마 푸콘 가족이 있다.

CPR 교육에서도 쓰이는데 얼굴과 상반신만 있는 마네킹이 쓰인다.

3. "마네킹 마을" 괴담

눈이 내린 길가에 한 남성이 차를 몰면서 시골 마을 근처를 지나가고 있었다.
남자는 졸음이 쏟아졌고, 습관처럼 약통에 손을 넣고 한 입 털어넣었다.
그러나 약은 효과가 없었는 지 잠은 더 쏟아졌고, 설상가상으로 연료 마저 바닥이 나는 바람에
마을에 잠시 들렀다 가기로 한다.
마을에 도착한 남자는 주변을 살펴보지만, 사람은 보이지않고 마네킹 들만 서 있는 것이 아닌가?
의아하게 바라보며 이상하다 생각하는 찰나 그만 무언가를 차로 치고 만다.
급하게 차에 내려 확인하지만 차에 치인건 마네킹.
사고가 났는데도 사람 하나 보이지 않자, 남자는 사람들을 불러보지만
마네킹만 계속 있을 뿐이였다.
이상한 마음에 차에서 내려 근처 식당에 들어가지만, 그 식당 안에도 마네킹들만 있었다.
식당에 앉아있는 마네킹들을 둘러보는데 밖에서 사이렌 소리가 나고,
급히 밖으로 다시 나가보니 한 마네킹이 차로 치어버린 그 마네킹을 구조하고 모습을 하고 있었다.
남자는 놀라서 이 이상한 마을을 빠져나가기 위해 시동을 걸어보지만 시동이 켜지지 않는다.
할 수 없이 차에서 내려 뒤돌아보니 어느새 구급차가 쓰러진 마네팅 근처에 와 있었고,
잠시 다른 곳을 보고 다시 고개를 돌리니 어느샌가 구급대로 보이는 마네킹들이
남자를 쳐다보고 있었다.
공포에 질러버린 남자는 걸어서 마을을 빠져나가고 있었는 데
마을에 있는 있는 마네킹 들이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기이함에 남자는 더욱 더 공포감에 휩싸였다.
마치 마네킹이 살아있는 것만 같았다.
그렇게 열심히 마을에서 빠져나가고 있는데 저 멀리서 경찰차 사이엔 소리가 들려왔다.
분명 앞에 있는 것 같은데도 말이다.
하는 수 옶이 근처에 있는 가정 집으로 뛰쳐 들어갔고,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건
부엌에 있는 여성 마네킹의 뒷모습과 식탁에서 식사를 하고있는 듯한 사내아이 마네킹.
그리고 남성 마네킹이 창문에서 밖을 바라보고 있다.
잠시 주변을 둘어보고 다시 돌아보니 남성 마네킹이 야구방망이를 들고 있는 포즈를 취하고
있었던 것.
또 다시 뒤에서 소리가 나서 뒤돌아보니 부엌에 있던 여성 마네킹이 사내아이 마네킹과 함께
자신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다시 또 앞을 보니 남성 마네킹이 자신을 향해 마치 야구방망이를 휘두를 것 같은 포즈를
한 채 서 있는 것이 아닌가?
패닉에 빠진 주인공은 거칠게 야구방망이를 빼앗아버렸고, 빼앗은 야구방망이로
그것들을 있는 대로 때려부수고는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는 2층으로 도망쳐 올라간다.
그러나 2층 화장실 거울 앞에서 자기자신을 본 주인공은 멘붕에 빠져 털썩 주저앉고 만다.
그의 온 몸에 붉은 핏자국이 있고, 야구방망이도 피범벅이 되어 있었던 것
곧이어 경찰관들이 달려들어서 주인공을 체포하는 데, 1층으로 내려온 남자는 놀랄 수 밖에 없었다.
1층엔 한 부부와 남자아이가 참혹하게 살해되어 있었던 것.
주인공이 차 안에서 먹었던 약이 사실은 마약이었다고 한다.

당연하지만 실제 사건은 아니며, 마약 근절을 위해 제작한 공익광고가 큰 유명세를 타서 괴담으로 변형된 것이다.

주연을 맡은 Trevor Matthews가 감독인 Jon Knautz와 같이 설립한 영화사인 Brookstreet Pictures에서 만든 영상으로, 석상에 관련된 괴담과도 꽤 비슷하다. 인터넷에는 흔히 "마네킹 마을" 이라는 제목으로 알려진 영상이다. 원제는 '정물(Still Life)' 해당 영상 보기(심약자 주의). 깜짝 놀랄만한 부분은 없으나 불쾌한 골짜기 현상은 있다.

4. 관련 문서



[1] 특히 유아들에게 그렇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2] 살색은 동아시아 국가들이 단일민족 국가가 아닌, 다문화 국가로 바뀌고 있기 때문에, 인종차별표현인 살색이 아닌, 살구색이라고 고쳐서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