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대 리디아의 왕
Μάνηϛ / Manes기원전 제2천년기에 살았다고 전해지는 리디아 왕국의 왕.
헤로도토스의 역사에 의하면, 리디아에는 총 세 왕조가 있었는데, 마네스는 그 중 제 1왕조의 초대 왕이었다고 한다.[1]
출생이 굉장히 비범한데, 제우스와 가이아의 아들이다. 반신도 아니고 순수 신과 신 사이에서 태어났는데, 왜 인간들의 왕이었는지는 신화나 역사에서 마네스의 기록이 너무 적어서 알 수가 없다. 일단 프리기아의 신 중 하나였고 혈통상으로도 4세대 신이다. 모계상으로는 다른 제우스의 자녀들보다 훨씬 위이고 페르세포네의 어머니 데메테르처럼 헤라한테 당하지 않았으며, 유일하게 어머니가 헤라보다 더 강한 여신이었다.[2] 여신 키벨레의 오빠이자 남동생이라고 한다.
아티스라는 아들을 두었지만, 오케아노스와 테튀스의 딸 칼리로에가 낳은 코티스가 마네스의 아들이고 아티스는 코티스의 아들이라는 기록도 있다.[3]
2. 창세기전 시리즈에 등장하는 마장기
이름의 유래는 위의 왕.게이시르 제국이 개발한 3급 마장기로, 기체 중앙에 화포가 장착되었다. 기동성은 부족하지만 화포의 긴 사정거리를 이용해 방어전이나 공성전에서 많이 사용되었다. 투르 제국의 전차 기술이 널리 도입된 이후에는 도태되었는데, 마장기는 로봇보행병기로서의 결점을 거의 대부분 보완한 물건이었던데다 전차 설정상 마장기보다 부족한 점들이 많이 있었기에, 아마도 생산 단가와 유지비 문제로 제식 양산기 경쟁에서 밀린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