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6:29

마냐(드래곤 퀘스트 4)

マーニャ / Maya Mahabala[1]
파일:attachment/마냐/Manya.jpg

1. 개요2. 상세3. 다른 작품에서4. 능력치5. 사용 가능한 주문6. 여담7. 외부 링크

1. 개요

드래곤 퀘스트 IV 인도받는 자들의 등장인물, 4장의 주역 중 한 명이며 ' 미네아'의 언니다. 나이는 21세.[2]

CD 시어터에서의 성우는 토미자와 미치에,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에서의 성우는 사와시로 미유키/ 안즐리 모힌드라.

2. 상세

연금술사 에드건의 첫째 딸로 동생과는 세 살의 나이 차이가 나지만 닮은 외모 때문에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쌍둥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도 많다.

갈색 피부에 발랄한 성격으로 몬바바라 마을 극장에서 댄서로 일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여러 곳에서 유명인이며 돈도 그럭저럭 많이 버는 것 같지만 쾌락을 위해 과소비를 하는 경향이 있어 지갑은 항상 비어있다.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건 1위: 돈, 2위: 보석, 3위: 보물.

에드건이 그의 제자인 발자크에게 살해된 것을 알고 아버지의 복수를 결심하였으며, 몬바바라에서 모은 여행 자금과 정보를 가지고 동생 미네아와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된다. 그리고 도중에 아버지의 제자인 오린과 합류, 킹 레오 성으로 향한다. 하지만 정작 발자크를 만나고 보니, 발자크 본인은 스승인 에드건이 발견한 진화의 비법으로 강력한 마물로 진화해 있었으며, 한 술 더 떠 발자크의 배후에 킹 레오 왕과 피사로라는 더 막강한 배후가 있는 것을 깨닫고, 킹 레오와 싸우지만 패배하여 붙잡혀 버린다. 그리고 감옥에는 선대 킹 레오 왕이 있었고, 왕이 숨겨둔 승선권을 들고 오린과 함께 감옥을 탈출, 오린의 희생[3]으로 하버리아로 도망친다. 그리고 그 둘은 아버지와 오린의 복수를 위해 용자( 주인공)를 찾아 나서게 된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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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4장 끝에 정신 차린 듯 했으나 5장에서 주인공과의 최초의 만남은 카지노에서 도박 중독에 빠진 걸 강제로 끌고 나오는 걸로 시작한다(...).

심지어 모르는 사람에게 코인을 달라고 구걸을 시도하고, 카지노와 술집이 없는 도시는 아예 촌동네 취급한다. 미네아가 점으로 벌어들인 돈을 대부분 술집이나 카지노에서 탕진하여 늘 미네아에게 잔소리를 듣고 "이런 거 안 하면 안 돼? 일단 놀러 가자."라는 반응을 보여 일행을 난처하게 만든다.

일단 진지하게 아버지의 원수를 갚으려고는 하지만, 왠지 게임을 하다 보면 그다지 진지하게 들리지 않는다. 특히 리메이크판에서 미네아가 제대로 독설가가 되면서 온갖 언니 험담을 쏟아내기에 더욱 막장 이미지가 된다. 그래도 할 때는 확실하게 자기 할 일은 한다. 발자크를 죽이러 갈 때도 진지하게 결의를 다지고 가서 싸웠다. 데스피사로와 싸울 때도 꽤 진지했고.

게임 중간에 발자크를 죽여 아버지의 복수란 목적을 다하지만[5] 그 이후로는 아버지가 부활시킨 진화의 비법을 자신들의 손으로 세상에서 봉인하기로 결심하고 계속해서 여행에 동참하게 된다.

자매 중 ' 태양'을 상징하는 인물로, 그만큼 정열적이고 적극적인 성격. 남자를 밝히는 면도 있다. 리메이크판에서는 높은 곳을 좋아하고 동굴 같은 음습한 곳을 싫어한다는 설정이 추가되어, 세계수나 천공의 탑에서는 긍정적인 말을 하지만 동굴 같은 데만 들어가면 불평 불만이 쏟아져 나온다.

처음엔 잘 생긴 남자를 좋아했으나 도박 중독에 빠진 뒤부터 돈과 돈 많은 사람을 밝히게 되었으며 부자 중년( 토르네코 등)이나 노인이라도 '나이 차이 정도는 극복할 수 있어'같은 말을 하며 작업을 시도하려 한다. 한 술 더 떠 마스터 드래곤과 만났을 때에는 주인공에겐 이것저것 다 주면서, 자기에겐 카지노 코인 정도는 줘도 되지 않느냐는 말까지 한다. 그래도 실제로는 나이고 돈이고 뭐고 역시 잘 생긴 남자가 좋은 듯.

외모와 몸매에 상당히 자신이 있으며 게임 중에서도 열광적인 팬까지 존재한다. 본인도 화장, 다이어트, 트리트먼트 등을 하며 가꾸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외모로 무시 당하면 상당히 화를 낸다. 동굴을 싫어하는 이유도 습한 공기에 화장이 번지거나 거미줄이 머리에 붙기 때문.

주인공이 남자 주인공일 경우 유달리 다른 캐릭터보다 주인공과 친해지는 캐릭터이며 주인공에게 "나랑 아침까지 같이 잘래?", "더운데 알몸으로 다닐까?"하는 파격적인 대사까지 해 댄다.(물론 다 농담) 그 외에도 주인공에게 "나 옷 좀 사줘 아잉"하고 애교 부리는 등 상당히 주인공과 수상한 접점이 많다. 최종적으론 아무 관계도 아니지만. 하지만 주인공을 남자로 해도 크리프트가 영입되면 이제야 젊고 잘 생긴 남자랑 여행을 하게 됐다고 좋아하는 대사를 해서 주인공을 비참하게 만든다.

4 이외의 작품에선 6에서 카메오로 출연한 적이 있다. 미네아가 마냐를 몬스터들이 사는 데스코드 마을에 버리고 가서 자기를 버린 미네아를 욕하며 몬스터랑 놀고 있다. 7편에서도 등장한다고 하면 등장은 하는데, 과거의 그린 후레이크 마을의 지하 주점에서 피부색은 하얗지만 '적극적인 언니와 소극적인 여동생', '언니는 무희에 동생은 점쟁이', '아버지의 원수를 갚아야 한다'는 등 셀프 패러디로 보이는 자매가 엑스트라로 등장한다. 그리고 아벨탐험대에서도 미네아와 함께 1화 용 조연 캐릭터로 등장했다.

3. 다른 작품에서

소설판에서는 상당히 버프를 많이 받은 캐릭터. 작 중이나 동인지에서의 이미지는 남자와 돈 밝히는 카지노 중독자 정도지만, 이 소설판에서는 그런 점은 겉으로 보여주는 모습일 뿐 속은 상당히 진지하고, 언니로서 제법 믿음직한 모습을 보인다. 외유내강한 멋진 캐릭터로 라이안과의 연애노선도 존재한다. 오히려 미네아가 소설판에서 외강내유적인 면이 강하다. 마냐에 대한 이미지가 안 좋은 사람이라면 한 번 읽어보면 매력을 느낄 수 있을 지도... 다만 이 소설판이 워낙 오리지널 설정이나 캐릭터 미화가 강해서 논란이 많으며 이 소설의 설정이 게임 중에 전혀 반영이 되지 않고 있다. 이 소설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그랑바니아의 성에 있는 보물들이 라이안과 마냐의 최강 방어구들이란 것에 착안하여 그랑바니아는 사실 라이안과 마냐가 만든 나라가 아니냐는 설, 나아가서는 결혼 설까지 주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정작 게임에서는 마냐는 미남만 찾는 타입이기 때문에 라이안은 쳐다보지도 않는다.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 배틀 로드에서는 양손에 든 부채에서 불의 용 두 마리를 소환해 상대를 태우는 류가 와가 테키오 쿠라우질풍염무선(疾風炎舞扇)이라는 필살기가 있다. 참고로 동명의 비슷한 기술이 드래곤 퀘스트 열전 로토의 문장에서 나온 적이 있다.( 지팡구의 여왕 이요가 쓰던 기술.)

마냐의 높은 인기를 의식했는지 DQMB 부스터 팩에서 마냐 카드(매혹의 춤)는 나올 확률 1/800의 초 레어 카드. 그래서 야후 옥션 등지에서 한 장에 3500엔 이상의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드래고람 카드도 마냐라서 사용하면 효과가 뜬다. 마냐가 변신한 드래곤의 모습이 좀 막장인데 용신왕 같이 생긴 드래곤에 마냐의 머리장식이 달려있다.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에서는 부채에서 불의 용을 소환하는 것에서 드래고람을 사용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드래곤이 된 모습은 DQMB 부스터 팩에서의 모습을 따랐다.

4. 능력치

게임에서는 직업은 무희지만 실질적으론 마법사 캐릭터로 나오며, 메라 이오, 기라 같은 공격계 주문에 특화되었다. 잘 보면 모든 주문이 화염계다. 과연 뜨거운 여자. 보조 주문은 얼마 안되며 회복 주문은 아예 없다. 체력이나 방어력은 달리지만 MP는 브라이만큼 높게 성장한다.

마법사 계열이다 보니 장비는 대부분 경장. 일러스트에서 항상 비키니를 입고 있는 그대로, 갑옷 류는 하나도 입을 수가 없다. 무기도 약한 검이나 지팡이 정도밖에 장비하지 못 하기 때문에 물리 공격으로 적을 때려눕히기엔 곤란하다. 주문으로 승부를 봐야 한다. 방패 중에서 유일하게 하구레 메탈의 방패를 장비할 수 있다는 것은 반전!!

FC판에서는 마냐의 드래고람 메탈계를 바로 죽여버리기 때문에 아리나를 능가하는 메탈계 킬러. 거기다가 이런 식으로 메탈계를 잡다보면 MP가 500을 돌파할 정도로 올라서 설사 적 한 마리에게 이오나즌을 갈겨대는 병쉰같은 AI이긴 했지만 그래도 별 하자가 없을 정도의 활약이 가능했다. 공격 마법만 있어서 다른 삽질도 잘 안 하는 편. 드래고람에 대한 이미지가 워낙 강했는지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 배틀 로드에서는 드래고람 카드의 일러스트가 마냐였으며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에서는 필살기가 드래고람. 완전히 드래고람을 대표하는 캐릭터가 되었다.

PS판, NDS판에서는 드래고람으로 메탈계를 잡는 꼼수가 불가능해졌지만 플레이어가 직접 조작할 수 있어서 적절한 메라미, 메라조마 폭격으로 대활약이 가능하다. 하지만 메탈 킬러였던 FC판에 비해서 조금 약화됐다는 느낌은 부정할 수 없다.

그리고 이 캐릭터의 진정한 공포는 바로 레벨 30 이상부터 시작된다. 30부터 메라조마, 이오나즌 같은 초강력 마법을 배우기 시작하다가 레벨이 50을 돌파하면 최저에 가까웠던 힘, 방어력 등의 능력치가 무서운 속도로 올라가기 시작하더니 최종적으로 레벨 99가 되면 전 캐릭터 중 최강의 능력치를 가진다. 놀이꾼의 경우도 그렇고 드퀘는 놀고먹고 사는 애들이 잠재능력이 뛰어난 듯. 물론 장비 제한이나 주문, 특기 문제로 실질적인 최강자까지는 되지 못한다. 최강자는 피사로.

5. 사용 가능한 주문

기술명 습득 레벨 리메이크판
메라 Lv1
루카니 Lv3
기라 Lv7
루라 Lv8
리레미트 Lv9
이오 Lv11 Lv12
베기라마 Lv14
마호토라 Lv16
메라미 Lv19
토라마나 Lv21
이오라 Lv23
베기라곤 Lv27
드래고람 Lv30
메라조마 Lv33
이오나즌 Lv36

6. 여담

복장의 노출도도 그렇고 이런저런 이유로 성적 매력이 강해서 드퀘 캐릭터 중 가장 에로 동인지가 많이 나온 캐릭터라는 기록을 세웠다(...). 거기다 미네아와 자매덮밥까지 가능하니 더욱 선호되고 있다. DS로 4가 리메이크 되면서 또 다시 마냐 동인지 러쉬가 시작되었다.

한편 저 밑 가리개가 훈도시라는 개그로 공식 4컷 만화에서는 제법 괴롭힘을 당했다. 아예 더럽다는 취급을 당하거나 앞 뒤를 거꾸로 입는다든지. 복장이 노 팬티가 아니냐는 의혹도 있으나 실제로는 저런 복장에는 어느 정도 가리는 속옷이 부착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드퀘 몬스터 배틀 로드에서도 안을 볼 수 있는데 제대로 입었다.

마냐의 복장은 이후의 드퀘에서 무희의 옷이라는 아이템으로 계속해서 등장하며 전통적으로 훈도시 소리를 듣고 있다. 방어력은 어지간한 철갑옷 이상이지만 시리즈 대대로 입수 시기의 다른 장비에 비해서 효율이 별로다.

복장이 너무 위험해서 드퀘 4 TV CM에 한 번도 출연한 적이 없다. 이와 비슷하게도 전작의 드퀘 3 TV CM에서는 놀이꾼 여성이 등장하지 못했다.

결국 드퀘몬 3에서 검열당하게 된다.

7. 외부 링크


[1] 닌텐도 영문판에서는 Mara라고도 하고, Mānya 음역하기도 한다. [2] 동생인 미네아는 18세. [3] 탈출하자마자 보초병에게 발견되는데, 바로 오린이 나서서 보초병들과 싸운다. 이후 킹 레오를 나갔다가 돌아와보면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 [4] 용사가 존재한다는 소식은 킹 레오 근처에 있는 신전에서 들을 수 있다. 조금 떨어진 곳에 있어서 간과하기 쉬운 장소이다. [5] 이 전투 타이밍 상 마냐와 미네아가 약해서 이들이 전투에 참여해서 활약하는 모습은 영 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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