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5 03:39:24

마계탈출록

마계탈출록
Escape Devildom
파일:마계탈출록.png
장르 판타지
작가 무멘
연재처 레진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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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17. 04. 17. ~ 2018.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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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등장인물
4.1. 인간
4.1.1. 암흑단
4.2. 마족4.3. 기타
5. 용어6.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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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판타지 웹툰. 작가는 무멘.

2. 줄거리

동생 노아를 찾아내 마계를 탈출해 보이겠어!! … 살해된 마왕의 첫 목격자인 마계 간부 세실은 꿍꿍이를 가지고 몰래 인간들을 납치해 와 가장 마왕과 닮은 멀린에게 마왕 대역을 시킨다. 멀린은 대역을 거부하려 했지만 동생이 인질이 되자 어쩔 수 없이 꼭두각시 마왕 연기를 하게 되는데.. 한낱 인간인 줄 알았던 멀린이 의외로 적응을 잘한다?! 알고 보니 겁나 쎈 마법사 멀린의 마계 탈출기!

3. 연재 현황

레진코믹스에서 2017년 4월 17일부터 연재를 시작했으며 2018년 12월 31일 완결됐다.

4. 등장인물

4.1. 인간

  • 노아
    멀린의 동생으로 형과 같은 적안과 흑발이지만 날카로운 표정의 멀린과 다르게 느슨한 표정이 특징이다. 가장 닮은 사람을 뽑아 가짜 마왕으로 세우겠다는 이유로 자신을 포함한 형과 여러 사람들이 세실에게 납치당했으며 세실에게 죽을 정도의 치명상을 입어 현재 치료 중이다. 치료를 빌미로 마왕과 가장 닮았다는 멀린이 도망치지 않고 마왕을 연기하기 위한 인질로 잡혔다.[1] 연설을 끝낸 멀린이 세실에게 한달이나 지났다고 말하는 것과 세실이 아직까지 치료 중이란 걸 보면 상처가 깊었던 것으로 보이며 아니면 이미 상처는 다 나았지만 멀린을 붙잡아두기 위한 세실의 거짓말일수도 있다. 얼굴만이라도 보여달라는 멀린에게 세실이 보여주기엔 네가 만족스럽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는 걸 보면 아직까지 완전히 치료된건 아닌 것으로 보인다. 혹은 반대로 사망했거나 외형이 흉측하게 변한 상태로 치료된 것일 수도 있기에 현재 세실로 부터 치료 중이라는 말은 있지만 생사는 불명. 어린시절 마법으로 화재를 일으켰다고 추측되는 멀린과 함께 의식을 잃은 상태로 나무에 기대 있는 모습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멀린이 읽은 실록에 의하면 세자르 3세가 208년 3월 9일 수많은 군대를 이끌고 마계를 습격했지만 17일째 부재중이던 마왕의 복귀로 인해 싸움은 금세 종전됐다는 내용이 있었다.
  • 릴리
    노란빛의 롱헤어를 한 인간 용사로 케이고와 함께 마탑에 침입해 마왕을 쓰러뜨리려 했다. 쫓아오는 마족들을 케이고와 함께 쓰러뜨리려 했지만 자신이 시간을 끄는 동안 케이고는 마왕을 처지하겠다면 자리를 피했다. 그 뒤 루드밀라에게 잡힌 걸로 보이며 케이고와 함께 지하 감옥에 갇히게 된다. 이때 눈틈 사이로 본 마왕의 모습을 보고 케이고에게 학교 다닐 적 최연소로 입학한 천재와 닮았다고 말해줬다.[2]
  • 케이고
    릴리와 같이 등장한 인간 용사로 허리에 찬 검을 무기로 사용한다. 자신과 릴리를 쫓아오는 마족들을 쓰러트리려는 릴리에게 시간을 끄는 동안 자신이 마왕을 처치하겠다며 자리를 피했다. 이때 퍈이 앞을 가로 막아 싸우려 했지만 바닥과 함께 무너져 떨어졌다.(약하다;;) 그 뒤 바로 잡혔으며 릴리와 함께 지하 감옥에 갇히게 된다. 릴리에게 마왕이 학교 다닐 적 최연소로 입학한 천재와 닮지 않았냐는 말을 듣자 잠시 (3초 정도) 고민한 뒤 모른다고 답한다.
  • 세자르 3세
    인간의 왕으로 통치하는 나라의 이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암흑단의 대장 모르던에게 마왕이 살아 있다는 얘기를 듣는 것으로 첫 등장했으며 릴리, 케이고 자신을 제외한 암흑단이 모두 마족에게 당했다고 말하는 모르던에게 꺼지라고 말한다. 이에 되묻는 모르던에게 "꺼지라 하지 않았느냐? 그깟 쓰레기들의 목숨 하나둘 따위 짐이 신경 쓸 가치가 없느니라."라고 말하며 첫 등장 부터 범상치 않은 인성의 소유자란 걸 보여줬다. 마왕이 살아 있다고 생각한 국왕은 왕국의 지하감옥으로 내려가 마왕을 잡았다고 한 마논을 찾으러 간다. 마왕이 살아 있단 얘기를 접한 국왕은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다며 자신의 신뢰를 배반한 죄는 클 것이라고 말한다.
  • 트로포 마논
    현상금 사냥꾼으로 마왕을 죽인 자다. 가족으로 트로포 렌토라는 이름의 남동생이 있는데 멀린 형제와 다르게 트로포 남매는 동생의 성격이 까칠한 편이다. 등장 시점에서는 왕국의 지하 감옥 최하층에 갇혀있었으며 국왕에게 마왕이 살아 있다는 얘기를 듣게 되어 의문을 느낀다. 이에 마왕이 살아있다는 정보가 정말 확실한지 되물었으며 자신은 확실히 마왕을 죽였다고 말한다. 동생이 면회를 와 동생에게 마계에 가서 마왕이 정말 살아있는지 확인하고 와달라는 부탁을 하는데 렌토가 오른족 눈을 보고 상태가 왜 그러냐며 묻자 무슨 말이냐며 얼버부린다.[3] 면회가 끝나 돌아가는 렌토가 경비를 쓰러뜨리고 도망치게 하려하자 정말 도망친다면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은 나가지 않겠다고 한다. 사형까지 갈 수 있다는 렌토의 말에 국왕이 옛날부터 자신을 싫어하긴 했지만 지금 당장 사형시키진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이런 감옥쯤은 마음만 먹윽면 금방 나갈 수 있다고 말한다. 렌토의 회상을 보면 렌토가 학교를 다니고 싶어하는 것 같아 등록금을 구하기 위해 마왕을 잡으려 했던 것으로 당시 마왕에게 걸린 몸값은 5,500만 골드였다. 자신 때문에 다쳤다고 말하며 불편해 하는 렌토에게 "나는 언제나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거야. 너는 내게 부탁한 적도 없고, 만약 네가 부탁했더라면 난 하지 않았을 거야."라며 동생을 배려해 준다. 즉, 동생이 부탁하든 안 하든 결국 선택은 자신의 몫이며 선택한 행동의 결과이니 죄책감을 느낄 필요가 없다는 얘기로 이 얘가를 들은 렌토는 언제나 그딴식이라 짜증이 난다며 결국 부탁을 거절했다. 하지만 뒤이어 마논이 말하는 내용으로 보아 말로만 거절했지 실상은 마왕의 생사 여부를 확인하러 간 듯하다. 12화에서 마왕과 싸웠을 당시 상황을 정령을 통해 확인한 결과 바위가 솟은 지형에 있었는데 멀린의 말에 의하면 지형을 바꾸는 마력을 가진 사람이었다고 추측하고 있다. 이때 모습을 보면 오른쪽 눈가에 피를 흘리고 있었으며 마왕과의 결전에서 눈을 다친게 확실한 듯하다. 그리고 무기로는 대검을 사용하며 지형을 바꾼 뒤 마왕과 싸운 것으로 보인다.[4]
  • 트로포 렌토
    '현상금 사냥꾼' 트로포 마논의 동생으로 감옥에 갇혀있는 누나의 면회를 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이쪽은 멀린 형제 중 형이 날카로운 성격인 것과 다르게 동생인 렌토쪽 성격이 날카롭다. 마논에게 마계에 가서 마왕이 정말 살아있는지 확인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으며 처음에 거절하려 했지만 자신 때문에 마논이 다쳤다고 생각해 어쩔 수 없이 마왕의 생사 여부를 확인하러 갔다.[5][6] 면회 시간이 끝나 돌아가던 중 경비병들의 얘기를 듣고 마력을 사용해 경비들을 기절시켰다. 렌토의 마력은 자신의 손으로 쥘 수 있는 걸 터지게 만드는 마력이며 아직 자세한 설명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만지자마자 터지는건 아닌 것으로 보인다. 만지고 난 후 충격을 받으면 터지거나 자신이 원하는 때에 터뜨리는 것으로 추측된다. 경비병들을 쓰러트리고 감옥의 열쇠를 챙겨 누나를 풀어주려 했지만 도망치면 정말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 되어 도망치지 않겠다는 모습에 어이 없어 했다.

4.1.1. 암흑단

암살을 전문으로 하는 부대로 보이며 모르던이 대장을 맡고 있다. 선발 주자인 릴리와 케이고가 마왕의 암살에 실패해 후발 주자로 마탑에 침입했다. 릴리, 케이고와 함께 마왕탑에 잠입하기 직전 보수 관련 문제로 파티는 붕괴되어 따로 잠입하게 됐다. 단원이 4명 뿐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마탑에 잠입한 암흑단은 대장인 모르던과 이멘을 제외한 다른 단원들 전원 사망했다. 이마저도 이멘은 루드밀라에게 잡혔으며 유일한 생존자라 할 수 있는 존재는 마탑 밖으로 도망친 모르던 밖에 없다고 할 수 있다. 처음에는 나름 범상치 않은 포스를 보였지만 보여줬던 행적에서 알 수 있다시피 전투력 측정기 + 엑스트라다.
  • 모르던
    무뚝뚝한 외모에 오른쪽 입가에 대각선으로 난 흉터가 특징으로 암흑단의 대장을 맡고 있다. 라에게 아귀가 당했단 사실을 듣고 다른 단원들의 행방을 묻던 중 빠르게 다가오는 누군가를 라가 상대하는 동안 마왕을 암살하기 위해 자리를 피한다. 허나 자신만의 힘으로는 마왕을 상대할 수 없다고 생각했는지 아니면 처음 목적이 마왕의 생사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였는지 마왕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국왕에게 돌아가 사실을 말했다. 국왕에게 자신을 제외한 릴리, 케이고, 암흑단 단원이 모두 마족에게 당했단 사실도 전했지만 쓰레기들의 목숨 하나둘 따위 자신이 신경 쓸 가치가 없으니 꺼지라는 국왕의 모습에 당황하듯 화를 냈지만 이내 쫓겨난다.
  • 아귀
    노란색 머리에 왼쪽 눈가에 안대를 찬 대원으로 죽인 마족 시체를 치우고 난 다음 가려했지만 다가온 퍼스캐를 눈치채 자리를 피했다. 일이 커지기 전 목격자인 퍼스캐마저 죽이려 했지만 오히려 칼은 흡수당하고 퍼스캐에게 먹혀 사망했다.[7]

  • 여성으로 추측되는 단원으로 대장인 모르던에게 아귀가 당했단 사실을 말해줬으며 마탑이 자신들이 생각한 것보다 더 위험한 곳일지도 모른다고 말하던 중 엄청난 속도로 달려오는 누군가를 눈치채 전투에 돌입한다. 모르던에게 만일의 사태시 자신들을 버리라는 말을 남긴 뒤 전투에 돌입해 사망했다.[8]
  • 이멘
    짙은 피부색에 파란색 머리카락을 한 남성 대원으로 마탑에 잠입했지만 루드밀라에게 뒤를 잡혀 기절한다. 사망 여부는 불명.
  • 소르빈
    이멘과는 다르게 하얀 피부색이며 머리카락은 적색이다. 마왕의 뒤를 밟아 미행했으며 빈틈을 노리고 기습했지만 역으로 자석에 끌리는 철마냥 바닥으로 끌려내려 갔다.[9] 마족이 마법을 사용한다는 것에 당황했으며 묘사를 보아 멀린에게 기절당해 쓰러져 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내 피로스에게 발견되어 사망한다.

4.2. 마족

  • 마왕
    마계를 다스리는 왕으로 현재 시점에서는 고인이다. 누군가에게 죽은 마왕을 세실이 발견했으며 아직 마계는 마왕의 죽음을 모른다. 이것을 이용해 세실은 마왕이 되기 위하여 마왕과 가장 닮은 멀린을 마왕 대역으로 세웠다. 평소 마왕은 책을 잘 안 읽는 듯하다. 세실이 건네준 실록에는 198년 13월 10일 마왕이 제3 왕자 피로스의 오른쪽 날개를 뜯었으며 208년 3월 9일에는 세자르 3세가 이끈 군대를 금세 종전시켰다. 213년 7월 39일 4년 째 지속되는 가뭄에 의해 해결할 방법을 찾지 못해 마계 전체가 식량난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마왕은 2개월 째 부재 중이였다. 실록을 읽은 멀린은 마왕이 폭군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 정도로 심각할 줄은 몰랐다고 했으며 마왕은 자신의 나라와 국민 그 어떤 것에도 전혀 관심이 없다고 평했다. 그럼에도 마계의 마족들은 전부 따르고 있었으며 그는 흉폭하고 거만한 폭군이지만 누구보다 강한 힘에 마족들은 이끌리고 있다고 한다. 인간 고기를 좋아했다고 하며 고소공포증이 있어 지하는 높은 계단 때문에 9층 거처는 높은 전망 때문에 가지 못했다고 한다. 7화에서 피로스의 회상에 의하면 그저 자신의 주위에 있었다는 이유로 피로스의 날개를 뜯은 것으로 보인다. 9화에서 '트로포 마논'이라는 자가 마왕을 죽였단 게 밝혀졌다.[10] 회색 사막에서 전투를 벌였으며 사막에 있던 정령들을 통해 마왕의 죽음에 자세한 상황이 밝혀졌는데 지형을 바꾸는 마논의 마법으로 마왕이 높은 곳에서 전투를 하게 된 것으로 보이며 식은땀을 흘리는 묘사나 생각보다 움직임이 둔하다는 마논의 말로 보아 지형이 바뀌고 부터 뜻대로 움직이지 못해 마논에게 당한 것으로 보인다. 마왕은 '이것' 이라는 물건에 선택 받은 자였으며 이것의 수호자 헥사가 마왕이 단순한 마족에서 부터 마계의 왕까지 군림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지켜봤다는 말로 보아 단순한 마족일 때 이것에 선택받은 듯하다. 이것을 사용해 싸우는 마왕에게 패배란 있을 수 없지만 이것이 없는 마왕에게는 패배의 가능성이 있었다. 당시 마논과 싸울 때도 이것을 들고 가지 않았으며 헥사의 말로 보아 평소에도 이것을 들고 다니지 않은 걸로 보인다. 즉, 마왕의 힘이 템빨만은 아니란 것.
  • 피로스
    198년 13월 10일 마왕에게 오른쪽 날개를 뜯겼다는 3왕자로 즉, 마왕의 아들이다. 세실이 정리해둔 자료에 의하면 마왕을 연기하고 있는 멀린에게 있어 가장 위험한 인물이며 절대 단 둘이 만나지 말 것이라고 적혀 있었다. 보통은 예의 바른 척을 하고 있지만 마왕과 단 둘이 있을 때는 시시때때로 목을 노린 듯하다. 오랜만에 마탑이 돌아오니 다수의 침입자가 있다는 얘기를 듣게 되고 침입자를 사살하기 위해 돌아다녔다.칼을 무기로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며 죽인 시체 위해 칼을 꽂는 악취미가 있다. 멀린의 마법에 당해 움직이지 못했던 암흑단의 단원 소르빈을 죽였으며 멀린과 만나게 된다. 멀린에게 한 얘기를 보면 여행을 다니며 여러 곳에서 명검들을 구해온 것으로 보이며 마왕의 목을 베는데 어떤 것이 어울리냐고 본인에게 물어봤다. 누가 봐도 사이 좋은 부자 관계는 아니며 마왕 본인 앞에서 노골적으로 살의를 들어냈다.[11] 멀린의 마법이 걸린 밧줄에 묶여 바닥에 뒹굴고 있을 때 자신을 내려다 보는 멀린의 모습에 과거 자신의 날개가 뜯겼던 일을 회상한다. 자신을 그런 눈으로 보지 말라며 밧줄을 힘으로 끊어 버리며[12] 멀린을 공격했다. 멀린이 바닥에 쏟은 칼들을 조종해 자신을 공격하자 칼들을 전부 피하며 마왕을 찾지만 사라진 마왕의 모습에 짜증을 느낀다. 칼을 수집하고 그것을 망토에 보관할 수 있으며 전투 시에 망토에서 검을 꺼내 싸운다. 검은 수백 가지가 있다고 하지만 본인 또한 정확하게 몇 개인지는 모른다고 한다. 세실의 말에 의하면 옛날부터 마왕을 죽이려고 했으며 전투 실력만큼은 마계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상위권이라고 한다.[13] 이상하게 남 시선을 의식 하는 편이라 보는 눈이 있다면 마왕을 공격하는 걸 자중한다. 마왕을 죽이고 싶어 하는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세실은 왕위 찬탈, 날개에 대한 복수 등 여러 이유를 말해줬다. 하지만 멀린은 피로스가 뭔가 다른 목적으로 마왕을 죽이고 싶어한다는 것으로 생각한다. 11화 때의 묘사를 보면 평소 회의에는 참석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이며 마왕 대리로 참석하자 반이 반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자신에게 시비 거는 반에게 빠르게 다가가 칼로 위협하기도 했다. 피로스의 곁을 지나간 다른 마족들이 피로스를 경멸하는 모습에서 대부분의 마족들은 피로스를 싫어하는 것으로 보인다. 도서관에 있던 멀린과 싸우려 했지만 도서관에 있는 책이 훼손된다는 것과 큰 소리가 난다면 로라가 찾아올 것이라는 이유로 자신을 돌려 보내는 마왕의 모습에 화를 냈지만 소란에 찾아온 로라와 마주치게 되고 멀린에게 받은 책을 가져가며 자리를 떠난다.[14] 세실의 언급으로는 마탑의 대부분의 마족들이 피로스를 싫어한다는 게 밝혀졌으며 이유는 아직 불명이다.
  • 퍼스캐
    마탑 내부의 청소를 담당하고 있으며 외형은 하얀 천을 덮은 유령의 모습과 흡사하다.흡사는 무슨 똑같구만 세실이 정리해둔 자료에 의하면 아예 몸 자체가 하얀 천으로 되어 있는 것 같으며 성격은 온화한 편이라고 한다. 멀린에게 보여준 자료에 무난하게 상대하기 편하다고 적혀 있었으며 탑을 더럽히는 걸 청소하기 위해 탑 내부를 언제나 돌아다닌 다고 한다.[15] 암흑단에게 당한 경비들을 처음으로 목격했으며 피를 흘려 쓰러져 있는 마족들의 모습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일이 커지기 전 목격자를 죽이한 아귀가 칼을 휘둘렀지만 베이지 않고 오히려 칼날이 흡수됐다. 상태가 이상해지고 입을 크게 벌려 아귀를 삼켜버렸다.[16] 그 후 침입자를 알리려 했지만 주위가 더러운게 걸렸는지 청소를 시작했다(...).
  • 루드밀라
    경비 대장을 맡고 있으며 세실이 정리해둔 자료에 의하면 시끄럽고 멍청하다고 적혀 있었다. 마족눈과 악마 꼬리가 특징이며 자세히 보면 좌안은 약간 청색을 띄고 우안은 흑색을 띄는 걸 알 수 있다. 본격적인 등장은 도망치던 '인간 용사' 릴리를 붙잡은 뒤 마왕이 있던 방에 도착한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마왕이 살아 있었을 때 마왕에게 지하 감옥에 오라고 여러 번 권유했었지만 "그런 더러운 곳에는 네놈이나 실컷 가라!"라는 말을 들으며 거절당한 듯하다. 마왕 연기를 하는 멀린과 함께 잡은 인간들을 데리고 지하 감옥으로 향했으며 침입자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침입자를 잡으러 간 듯하다. 마탑의 경비 대장을 맡을 정도로 무력은 뛰어난 것으로 보이며 암흑단 소속 단원인 이멘의 뒤를 눈치채지 못하게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경비대장 답게 탑에 침입한 용사들을 별 상처 없이 제압해 잡았으며심지어 용사B의 회상도 가로 막았다. 피로스를 도련님이라고 부르며 적대하지 않는 마족들 중 몇몇으로 보인다.
  • 로라
    회계 및 전반 사무 업무를 맡고 있으며 일반적인 마족눈에 뼈만 남은 산양의 모습을 하고 있다. 말을 더듬고 금방 흥분하는 성격으로 주로 7 ~ 8층의 도서관에 상주하고 있다고 한다. 회의에 참석하는 것으로 첫 등장 했지만 대사가 한 마디도 없었다. 14화에서 마왕(멀린)에게 책을 추천하는 모습으로 제대로 등장했으며 소란스러워 마왕이 있는 곳으로 가자 피로스를 발견하고 적대한다. 피로스를 싫어하냐는 마왕의 말에 싫은 게 당연하다며 무슨 그런 뻔한 질문을 하냐고 되묻는다.

  • 이마에 마름모 모양의 무늬와 입을 가리지 않은 검은 마스크가 특징이며 과학반의 대장을 맡고 있다. 세실이 정리해 둔 자료에 의하면 예민하고 까다로운 성격이며 전투엔 전혀 능력이 없다고 한다.[17] 회의에 참석한 피로스가 마왕 대리로 참석했다는 말을 듣고 인정하지 못 해 밖으로 나가라 소리치던 중 피로스에게 위협을 당했다. 다행히 프와송과 세실이 막아 목에 살짝 스쳐 작은 상처를 입었지만 칼날이 바로 앞에 있는데도 한 박자 반응이 늦은 걸 봐서 전투능력이 정말 전혀 없는 것으로 보인다.
  • 나시르
    흰 천을 두른 마족으로 퍼스캐와 다르게 흰 천 자체가 몸인건 아닌 듯하며 세실이 정리해둔 자료에 의하면 퍼스캐와 같이 무난하게 상대할 수 있다고 한다. 천 때문에 생긴 그림자에 가려 평소 안 보이지만 6화에서 마탑에 침입한 암흑단에 의해 다친 마족들을 치료하는 모습에서 팔로 물이 담긴 바가지를 들고 있는 모습이 나왔다.[20]
  • 바라바라
    빨간 장미에 푸른 눈동자를 한 마족으로 연설하려 나간 마왕의 문을 열어주는 것으로 등장했다. 평소 활발한 표정을 지을 때가 많으며 같이 등장한 파란 장미는 아직 이름이 밝혀지지 않았다. 파란 장미와 다르게 간간히 출현하며 돌아온 피로스에게 침입자가 나타났다는 말을 해준다. 외향에서 알 수 있듯이 전투 능력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 마탑 경비를 맡고 있는 마족으로 탱글탱글할 것 같은 몸체에 팔, 다리만 삐죽하게 튀어나와 있다. 눈과 입은 붉은 색을 띄고 있으며 눈, 입을 제외한 다른 부분은 전부 노란색을 띄고 있다. 처음 등장할 때 옆모습을 보면 동그란 꼬리가 달려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도망치던 케이고의 앞을 가로 막았으며 바닥을 무너뜨리는 것과 함께 케이고를 떨어트렸다.
  • 매기
    마탑 경비를 맡고 있으며 박쥐 같은 형태에 눈은 외눈으로 되어 있다. 무너진 바닥과 함께 떨어진 인간이 있던 방이 마왕이 있던 방이란 걸 깨닫고 당황한다. 어떤 상황인지 원하는 멀린에게 어떻게 된 일인지 알려줬으며 그 후 퍈과 함께 마왕이 있던 방을 청소했다.
  • 바쳬
    마왕과 오래 알고 지낸 사이인 듯하며 피로스의 어머니인 나기도 알고 있는데다가 세실, 루드밀라를 알고 있으며 반과 프와송의 어린 시절을 알고 있다. 마계에는 몇 백년만에 왔기 때문에 세실은 죽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아 마족 중에서도 상당히 나이가 많아 보인다. 마왕이 가짜라는 것을 간파해 버렸지만 마왕 행세를 하는 멀린에게 칼렙과 싸워 이기면 비밀을 지켜준다 하자 멀린이 결국 칼렙을 제압하고 그것이 재밌다며 비밀을 지켜주기로 한다.
  • 칼렙
    바쳬의 부하로 보이며 꼬리와 날개가 드러난 모습에 검술이나 격투술이 능해 보인다. 바쳬에게 입발린 소리를 하지 않고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말 한다.
  • 나기
    피로스의 친모이며 작중 사망한 상태다. 피로스가 모친을 믾이 따랐는지 그녀의 묘에 성묘를 자주 간다. 바쳬가 친구라 생각하는 마족으로 마왕과 나기가 있는 것으로 보아 마왕과 아는 사이일테지만 마왕과 결혼 여부에 괸해서 밝혀진 것이 없다. 마왕의 부인이라는 칭호가 아닌 피로스의 모친이라는 팻말이 초상화에 있었다.

4.3. 기타

  • 헥사
    수천 년의 시간을 '이것'과 함께 보내온 '이것'의 수호자로 회색 머리카락을 하고 있으며 오른쪽에는 안대를 차고 있다. 자신을 '본인'이라 칭하며 '이것'에 선택받은 마왕의 곁에서 단순한 마족에서 부터 마계의 왕까지 군림하기 까지의 모든 과정을 곁에서 지켜봤다고 한다. 오랜만에 만난 마왕이 자신을 보지 못하자 처음엔 그저 무시하는 줄 알았지만 평소의 마왕이라면 하지 않을 행동을 해 마왕이 가짜란 사실을 깨닫는다. '이것' 보다 멀리 갈 수 없는 것으로 보이며 '이것'에 선택받은 자 이외에는 모습도 보이지 않는다. 마왕이 가짜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마왕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하고 생각하던 중 세실이 마왕의 정체가 가짜란 걸 눈치챌 것이라고 안심했지만 세실이 가짜 마왕을 세운 범인이란 것에 좌절한다. 과거 마왕에게 세실을 믿을 수 있냐며 묻는 것으로 평소 세실을 수상하게 여겼던 것을 보여줬으며 마왕이 허무하게 죽었단 사실을 알게 되어 과거 마왕과 있었던 추억들을 떠올린다.[21] 허나 마왕 때문에 자신이 혹사당한 일들을 떠올리고는 선택받은 자를 떠나 보내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운명이라며 '이것'에 선택받을 다른 자를 기다리기로 한다.
  • 티나
    17화에 첫등장했으며 인간인 아버지와 마족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렌토가 마왕의 생사를 확인하러 가기 위해 회색 사막으로 가던 도중 웬 마을사람들이 용사라면서 렌토에게 매달려 마을 외곽에 사는 마족을 죽여달라 애원하여 갔더니 꽃밭이 가득한 절벽 위에 집에 인간처럼 보이는 여자애가 있었는데 그 여자애가 티나다. 렌토를 손님으로 맞아 주는 데다가 자신의 사정을 솔직히 말해주고 회색 사막으로 가는 길을 알고 있어서 렌토에게 약도를 그려주고 떠나보내지만 마을 사람들이 렌토가 티나를 살해하는 것을 실패할 것이라 예상하고 티나를 직접 처리하러 나온다. 집에 불을 지를 때 난 폭발음을 듣고 렌토가 구해주러 가면서 사정을 듣게 되었는데 한 때 그 마을은 마족에게 습격 당했고 마을 주민들은 소중한 사람을 잃었다며 분풀이로 완전한 마족도 아닌 티나를 공격한 것이었다. 집을 잃고 갈 곳이 없어진 티나를 렌토가 지도를 잃어버렸다며[22] 길안내를 하고 마왕의 생가를 확인한 뒤 자기랑 같이 왕국으로 돌아가자 한다.
    씩씩한 성격으로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힘내서 잘 살자는 느낌으로 지내는 듯 하다. 또한 부모님이 마족과 인간, 둘 중 어느 삶을 선택할 것이내고 묻자 자신은 엄마와 아빠 둘 다 좋고 자신의 몸도 좋기 때문에 어느 한 쪽을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5. 용어

  • 마계
    마족들이 살고 있는 영토로 마왕을 필두로 여덟 명의 간부로 이루어져 있다. 세실이 정리해둔 자료를 읽은 멀린이 마왕은 엉망이지만 그 외의 마왕의 탑 간부들은 나름 체계적으로 조직되어 있다고 평했다. 멀린은 마계를 피비린내 나는 무시무시한 곳이라고 생각하기도 하는 등 보통 인간들은 마계가 살기 힘든 척박한 환경이라 생각하는 듯하지만 인간들과 사는 모습이 크게 다를게 없다.
  • 마왕의 탑
    마왕이 있는 탑으로 마왕 뿐만 아니라 여러 마족들도 살고 있다. 줄여서 간단하게 마탑이라고도 불리며 멀린이 발견한 지도에 의하면 총 9층으로 되어 있는 마탑의 내부는 길을 쉽게 찾을 수 없도록 미로처럼 얽혀있다고 한다. 1층은 입구, 2층과 3층은 훈련장과 무기 저장소, 4층은 연회장과 주방, 7 ~ 8층에 걸쳐 도서관과 이것 저것이 있다. 그 외에 9층과 지하에는 무언가 있다는 표시는 있지만 설명은 없는데 지하에는 감옥이 있으며 9층 전체는 마왕이 거주하는 층이다. 지하는 세실이 인간들을 납치해 왔던 곳처럼 마법이 써지지 않으며 루드밀라의 말로는 자신고 끝까지 가본 적 없어 크기는 모른다고 한다. 그 만큼 지하 감옥은 넓은 것으로 보이며 아니면 감옥에 넣을 사람이 없어 별로 이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끝까지 안 가 크기를 모르는 것일수 있다. 지하 어딘가에 과학반들이 실험하던 실험장이 나오는데 지금은 안 쓰는 곳이라 한다. 인간이 자주 침입할 정도로 탑의 경비가 얕은 것으로 보이지만 세실에 말에 의하면 인간들이 너무 많은 것이라고 한다.
  • 마족
    마계의 종족으로 외형이 제각각 틀리며 따로 자신들의 언어인 마족어가 있다. 대부분 인간 고기를 좋아하는 것으로 보이며 마족은 마력이 없어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는 대신 기본적인 신체 능력이 인간보다 월등하다. 마법으로 강화한 멀린의 밧줄은 400마리의 말이 힘을 써야 끊을 수 있는데 피로스는 힘만으로 밧줄을 끊어버렸으며 심지어 세실은 전투 훈련을 받은 병사들을 손쉽게 쓰러뜨릴 정도로 경악스러운 신체 능력을 가졌다.
  • 회색 사막
    세실이 마왕의 시체를 발견한 장소.
  • 마법사
    마법사는 저마다 지닌 마법이 있고 자신의 마력으로 그 마법을 사용한다. 마법은 모든 인간에게 주어졌지만 마력의 양에는 개인차가 있다. 마력이 많을 수록 오랜 시간 마법을 쓸 수 있고 마력이 적은 자는 자신의 마법을 아예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 마력을 평생 써도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지니고 태어난 아이가 있는데 그 예로 무한한 마력을 지닌 '멀린' 을 예로 들 수 있다. 멀린을 습격한 자객이 마족은 마법을 쓸 수 없다고 말하는 걸로 봐선 마족에는 마법사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 이것
    손가락 길이 정도 되는 반지로 헥사는 이 반지를 '이것'으로 칭하고 있다. 아주 오랜 시간 수많은 이름으로 불렸으며 수많은 모습으로 이 세상에 나타나 전설로 남기고 사라졌다고 한다. 선택 받은 자만이 이것의 힘을 끌어낼 수 있으며 그 힘은 사용자가 다루기에 따라 세상에 자신의 이름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이것에는 수천 년의 시간 동안 이것과 함께 보내온 수호자가 있는데 수호자의 이름은 '헥사'다. 수호자의 모습은 선택받은 자가 아니면 볼 수 없으며 수호자는 멀리 떨어질 수도 없는 것으로 보인다. 헥사는 이것을 사용해 싸우는 마왕에게 패배란 있을 수 없지만 이것이 없는 마왕에겐 패배의 가능성이 있다는 말로 이것이 아주 강력한 물건이란 것으로 묘사됐다.

6. 비판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뛰어난 그림체로 초반엔 괜찮은 평가를 받았으나 중후반부터 허술한 전개와 인간 주인공의 마법은 먼치킨이고, 악마는 마력을 부리지 못 한다는 편의주의적인 설정 때문에 위기감이 전해지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기 시작했다. 더욱이 메인 흐름은 심심하고 매력 있는 캐릭터는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 했다. 주연급 캐릭터가 전개를 리드하지 못 하니 전체 줄거리도 탄력을 받지 못 하고 느슨해졌다. 그러다 보니 별로 비중도 없고, 애교 좀 있는 거 제외하면 딱히 필요치 않은 캐릭터들까지 작가의 편애를 받다 보니 주연급 인물들의 비중과 매력이 감소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차라리 스토리 챕터 별로 몇 명의 캐릭터를 주인공과 엮어서 그 캐릭들에게 비중을 두는 선택을 하거나 스토리 작가를 구하는게 더 나았을 거라며 아쉬움을 표하는 독자들이 많다.

가장 큰 비판점은 코마상태에 빠진 주인공 동생 노아의 안부, 차기 마왕직의 미래, 세실의 생사, 인간 국가들의 혁명 암시 등 수많은 떡밥과 맥거핀만 남긴채 애매모호하게 열린 결말로 끝났다는 점이다. 심지어 외전이나 에필로그도 없이 떠나버렸다는 점을 보면 작가가 작품에 매너리즘에 빠져 결말부를 대충 휘갈기고 떠나버린게 아니냐는 의구심까지 든다.


[1] 참고로 마왕을 연기해야 하는 멀린과 인질인 노아를 제외한 당시 자리에 있던 사람은 전원 세실에게 살해당했다. [2] 진짜 그 천재인건 안비밀 [3] 오른쪽 눈이 초점 없는 것 마냥 흐리멍텅하며 아무래도 마왕과의 결전에서 다친 것으로 추측된다. [4] 바뀐 지형이 하필 바위가 높게 솟은 곳으로 마왕은 세실이 언급했던 고소공포증 때문에 패배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때 마왕의 모습을 자세히 보면 땀 흘리는 듯한 묘사가 있었고 마논이 생각보다 움직임이 둔하다고 말하는 점에서 확실히 높은 곳에 있어 움직임에 불이익을 받았던 걸로 보인다. [5] 사격 연습을 하던 중 학교를 쳐다보고 있는 렌토의 모습에 렌토가 학교에 가고 싶다고 생각했으며 때마침 국왕이 마왕에게 현상금을 걸어 마논이 마왕을 잡으러 갔다. [6] 다친 마논의 모습에 불편을 느꼈지만 오히려 마논이 자신이 선택한 행동의 결과이니 렌토가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 말에 짜증을 느꼈는지 마논의 부탁을 거절해 돌아갔지만 렌토가 돌아간 뒤 마논이 하는 말로 보아 마왕의 생사 여부를 확인하러 간 듯하다. [7] 퍼스캐의 몸 밖으로 손, 발이 튀어나왔는데 먹히고 체내에 흡수당한 것으로 보인다. [8] 모르던과 라를 향해 달려가는 것의 신발이 피로스의 신발인 것을 보아 피로스에게 사망한 것으로 보이며 사망하고 시체에 칼까지 꽂히는 고인능욕까지 당했다. [9] 마왕의 정체는 멀린이며 멀린의 마력인 물체를 조종하는 마력에 의해 바닥으로 끌려내려진 것이다. [10] 마논이 마왕을 쓰러뜨리려 한 이유는 동생 렌토가 학교에 다닐 수 있는 등록금을 내기 위한 것이였으며 당시 국왕이 마왕의 목에 5,500만 골드라는 현상금을 걸었었다. [11] 마왕은 이미 사망하고 멀린이 마왕을 연기하고 있지만 그 사실을 모르는 피로스가 멀린 앞에서 검들을 꺼내 어떤 검이 마왕의 목을 베는데 어울리냐고 묻기까지 했으며 이런 적이 한두 번 있던게 아닌 것으로 보인다. [12] 물체를 조종하는 마력을 지닌 멀린이 사용한 강화된 밧줄은 400마력 이상의 힘이 필요하며 이 기준은 400마리의 말이 있어야 힘으로 끊어낼 수 있다. 멀린 또한 강화된 밧줄을 힘으로 끊어내기란 불가능일 것이라 생각했지만 피로스가 힘으로 끊어버려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13] 세실 또한 피로스의 전투 능력만은 인정했으며 살면서 피로스가 화내는 모습을 본 기억이 없다고 한다.)(오히려 화가 난 피로스로 부터 별 피해 없이 무사한 멀린의 모습에 멀린을 경계하기 시작했다. [14] 이때 멀린에게 받은 책이 '바른 먹거리와 건강의 상관관계'라는 책이었으며 방으로 돌아온 피로스는 의문을 느끼며 책을 읽었다. [15] 프와송과 마찬가지로 침입자가 들어왔다는 얘기를 들어도 무시하고 자신이 할 일(청소)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16] 바깥으로 삐져나온 팔이나 발로 보아 체내에 녹아 흡수된 걸로 보인다. [17] 추가로 멀린에게 보여준 자료에 귀찮게 엮일 것 같으면 그냥 한 대 쳐 기절시키라고 적혀있었다. [18] 설명에 맞게 탑 내에 침입자가 나타났다는 얘기를 들어도 자신들의 전쟁터는 주방이라며 무시했다. [19] 정확히는 밖의 일은 경비에게 맡기고 주방 일에 전념했다. [20] 이 모습으로 보아 다리 또한 제대로 달려있는 것으로 보인다. [21] 추억이랄게 바다 밑에 있는 보물을 확인하기 위해 자신을 계속 바다에 넣은 것이나 컵 속에 가두기, 마왕에게 먹히는 등 혹사 당한 일들이었다. [22] 사실 티나가 그려준 약도를 잃어버리진 않았고 파우치 같은 것에 말아 넣었지만 갈 곳 없어진 티나를 데려가려고 거짓말을 했다. 그런데 묘사를 보면 티나는 파우치에 약도가 있는 것을 눈치챈 듯한 묘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