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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쇼마루 일행 | |||
셋쇼마루 | |||
쟈켄 | 링 | 아웅 | 코하쿠 |
りん 링 | R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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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야샤 시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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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요 야샤히메 시점 | |
<colbgcolor=#ffbb00><colcolor=#fff> 성별 | 여성 |
연령[1] |
이누야샤: 10세→11세→14세[2] 반요 야샤히메: 18세[3]→32세[4] |
종족 | 인간 |
가족 |
남편
셋쇼마루 딸 토와, 세츠나 시아버지 개 대장(사망) 시어머니 대부인 시동생 이누야샤 손아래 동서 히구라시 카고메 시조카 모로하 부모님과 오빠들(사망)[5] |
동행 | 쟈켄 · 아웅 · 코하쿠 |
등장 |
만화: 129화 ~ 최종화 이누야샤 애니: 35화 ~ 193화 반요 야샤히메: 1화, 15화(회상), 4화~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노토 마미코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소연[6] · 이용신(극장판) · 이재현(완결편, 반요 야샤히메 시리즈)[7] [[캐나다| ]][[틀:국기| ]][[틀:국기| ]] 브레나 오브라이언 |
테마곡 | |
링과 셋쇼마루 |
[clearfix]
1. 개요
♪깊은 산속에 푸른 숲속에 솔바람 속에 나의 꿈 속에 셋쇼마루 님은 항상 계시네 쟈켄 님도 함께 계시네 나아ㅡ는 언제나 기다린다네 셋쇼마루 님이 돌아오시길
이누야샤 /
반요 야샤히메의 등장인물. 이름인 링(りん)은 '린'으로 읽을 수도 있어서 국내 번역본에서는 '링'과 '린' 둘 사이에서 왔다갔다 했지만, 애니메이션 더빙판에서 '링'이 되면서 국내 번역본에서도 링으로 통일되었다.셋쇼마루가 이누야샤의 철쇄아에 큰 부상을 당했을 때 처음 만난 인간 소녀로 코우가의 요랑족 늑대들에게 물려 죽었다가 셋쇼마루가 천생아로 그녀를 되살린 후 셋쇼마루 일행에 합류하게 된다. 여러 의미로 셋쇼마루에게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8]
2. 특징
2.1. 성격
그 꼬마 아씨는
가영 아씨를 꼭 닮았거든유. 이야... 그 꼬마 아씨는 나보다 훨씬 강하고 굳센 마음을 가졌슈. 그리고 가영 아씨처럼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눈부신 햇살같은 아씨였쥬. 아마도 가영 아씨처럼 넓고 푸근한 마음을 가졌을 거예유.
지넨지, 애니 96화
어린 나이에 가족을 모두 잃고, 벙어리에 왕따까지 당하는 등 상당히 불우한 신세였지만, 셋쇼마루를 만난 뒤로는 원래의 성격을 되찾아 어린 아이다운 밝고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희생적이고 대담한 면을 갖추고 있다.지넨지, 애니 96화
취미는 꽃들로 꽃다발을 만드는 것이고, 특기는 물고기 잡기와 식물 채집이다. 그래서 셋쇼마루와 함께 다니면서도 먹을 건 스스로 구하는 모양이다.[9] 다만 이것은 시대적 배경도 있고, 링 자신도 가족을 적난으로 모두 잃고 혼자서 살아야 했기에, 먹을 걸 스스로 구하는 일은 이미 익숙해서 그럴지도 모른다. 게다가 잡귀나 도적들 따위에게 목숨을 잃을 걱정도 없으며, 아웅이나 쟈켄까지 붙어있다.
쟈켄이 최맹승의 독에 쏘였을 때에는 해독초인 천년초를 구하기 위해 요괴들이 우글거리는 절벽을 맨손으로, 거기다 맨발로 타고 올라가, 목숨을 걸고 천년초를 회수해오는 담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링이 아웅을 타고 직접 천년초를 땄으면 더 빠르지 않느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하는데, 아웅은 링을 위해 절벽에 붙은 요괴를 처치하느라 링을 태우고 올라갈 여력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성격을 제외한 다른 특징을 보자면, 주인공 파티측 인물들을 통틀어 전투 능력이나 기타 초능력도 전무하고, 나라쿠 혹은 주인공인 이누야샤나 셋쇼마루와 엮이는 떡밥도 없이 정말 우연히 셋쇼마루 파티에 합류하게 되었다. 즉 가장 평범한 그 시대 소녀상에 가까운 인물이다. 카고메는 미래에서 온 소녀이자 무녀의 자질을 가진 캐릭터, 산고는 요괴 퇴치사 부족의 전사이며, 싯포는 어리지만 요괴이다. 즉, 작중 선역, 악역 통틀어서 정말 평범한 인간 캐릭터는 링밖에 없다.[10]
링의 출신 또한 이런 캐릭터성을 확립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부모님과 오빠들이 도적들에게 살해당하면서 고아로 살아왔으며, 그 누구와도 연고가 없어, 링의 가족 이야기 역시 다른 등장인물들과는 달리 전국 시대에 흔했던 약탈과 전란의 희생양 정도로만 묘사된다. 그래서 링은 요괴보다 인간을, 특히 도적을 몹시 무서워한다. 다른 인물들은 거의 다 나라쿠 혹은 요괴와 얽힌 사건으로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데 비해, 링은 혼란했던 시대상의 피해자로서 상당히 현실적인 사연을 가지고 있는 편이다.
어떻게 보면 셋쇼마루랑은 극과 극 성격이다. 적이 아니라 할지라도 걸리적거리면 죽여버리는 셋쇼마루와, 적이라도 불쌍해보이면 돕고자 하는 링의 성격은 서로 달랐다.[11]
셋쇼마루에 대해 매우 헌신적이며, 그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갖고 있다.[12] 셋쇼마루 역시 링을 매우 헌신적으로 보호하며, 유일하게 상냥함을 보인다. 덕분에 링은 요괴를 봐도 아무런 두려움도 없이 태연하게 대할 정도로 요괴에 대한 편견이 없다.[13]
동행 초반에는 말을 잘 듣지 않으면 셋쇼마루가 자신을 버려 천애고아 처지로 돌아갈 거라는 두려움 때문인지 융통성이 없을 만큼 잘 따랐다. 다만 혼자 기다리고 있으라는 말은 싫어해서 자기도 따라가고 싶다는 듯이 쓸쓸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그래도 대들거나 떼쓰지는 않고, 심심해하면서도 셋쇼마루를 잘 기다린다.[14] 단, 완결판에서처럼 자신만 따로 떼어놓고 가려 할 때는 떼를 쓰는 듯한데, 쟈켄도 두고 가는 모습에서 잠시 다녀올 거라 납득하는 모습을 보인다.
셋쇼마루가 자신을 위해주는 것 같다고 느끼면 굉장히 기뻐한다. 셋쇼마루가 나라쿠를 쫓는 이유에 대해서 쟈켄에게 물어보고, 쟈켄이 링을 납치했을 때 사건으로 기분이 상하신 거라고 하자 "저 때문이에요?"라고 기뻐하였으며,[15] 천생아가 철쇄아의 부속품으로 마련된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걸 안 셋쇼마루가 기분이 상해서 토토사이의 말도 씹은 채 천생아를 그냥 팽개치고 가버리자 자기가 그걸 주워서 "기분이 풀어지시면 전해 드리겠다"고 이누야샤 일행에게 말하며 총총 따라가는 등, 셋쇼마루를 잘 다루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애니에서는 정신적인 성장을 보여주기도 한다. 66화에서 자세히 보면 카구라가 나타나기 전 링이 별똥별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 "셋쇼마루 님과 영원히 함께 있게 해주세요."라고 어린아이다운 소원을 비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나 이후 에피소드에서 쟈켄에게 인간의 수명에 대한 한계를 지적받게 되자 자신은 죽지 않는다고 토라지면서 '쟈켄 님은 바보야. 언제까지고 함께 있을 건데...'라고 슬퍼한다. 그러나 해당 에피소드에서 설사 사는 세계가 다르다고 해도 계속 셋쇼마루 옆에서 살아가겠다고 결심을 굳히고, "링이 언젠가 죽더라도 절 잊지 말아주세요" 라고 말하게 된다.[16] 영원히 셋쇼마루와 쟈켄과 언제나 같이 있는 것만을 바라던 링이 성장하는 부분인데, 어린아이 치고도 대단히 조숙한 모습을 보여주는 대목.
하여튼 셋쇼마루가 하는 말을 무조건 잘 듣는다. 몇가지 예를 보자면 요괴화한 이누야샤에게 끔살당한 고신키의 잘려나간 목을 보고 놀라서 비명을 지르다가 무덤덤한 셋쇼마루의 "닥쳐라, 링. 시끄럽다."라는 말 한 마디에 "네!"라고 대답하면서 바로 비명을 멈췄고, 쟈켄과 수다 떨며 기다리고 있다가[17] 셋쇼마루가 오자 반갑게 달려가는데, 카구라의 낌새를 알아차린 셋쇼마루가 "링, 움직이지 마라!"라고 소리치자, 카구라를 쫓아내고 셋쇼마루가 뒤를 돌아보기 전까진 숨도 안 쉬고 달려오던 자세 그대로 굳은 것처럼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셋쇼마루가 움직여도 된다 하자 그 순간 기지개를 켜며 몸을 풀었다. 쟈켄은 이걸 보고 어이없어 했다.
본래 실어증이 있었지만[18] 천생아의 영향 때문인지 되살아나면서 실어증까지 낫는다. 다만 시끄러울 정도로 엄청 떠들어댄다.[19] 그래도 실어증이 있었던 탓인지 말투가 좀 불완전하다. 셋쇼마루와 쟈켄 등 높여 부를 상대에게 님 자를 붙이며 경칭으로 부르긴 하는데, 존댓말과 반말이 섞여있다. 물론 한국어 더빙판에선 제대로 된 존댓말이다.[20]
은근히 카고메처럼 강철멘탈에 깡과 대담함을 보유한 성격. 셋쇼마루와의 첫 만남에 이누야샤한테 바람의 상처를 당한 셋쇼마루가 붉은 눈과 이빨까지 드러내며 자신을 위협했는데 도망가지 않았고[21], 이누야샤 일행에 비하면 냉혹한 셋쇼마루 일행에서 잘도 지내고 있을 뿐 아니라,[22] 일반인들은 보기만 해도 벌벌 떠는 요괴도 별로 두려워하지 않고 심지어 맞서기까지 한다. 작중에서 정말 겁을 먹고 떤 건 자신을 한번 죽였던 요랑족과 마주쳤을 때와 스이코츠에게 붙잡혀서 클로가 목에 겨누어졌을 때 정도. 게다가 카고메는 일단 초등학생 나이대는 넘긴 중학생인 15세지만 링은 10대도 안 된 어린애다. 극장판 3기에서는 세츠나의 타케마루가 카고메를 공격해서 날려버리자, 자신을 죽이려는 타케마루한테 "다 큰 남자가 연약한 여자들이나 괴롭히다니... 부끄럽지도 않아?!" 라고 소리치기까지 하니[23] 어쩌면 셋쇼마루랑 다니다 보니 겁을 상실한 것이거나, 언제나 셋쇼마루가 구하러 올 거라는 확고한 믿음이 있어서일지도.[24] 실제로 작중 등장하는 링 또래 나이대의 캐릭터들은 카고메의 동생 소우타, 산고의 동생 코하쿠, 싯포 그 외 조연들 정도인데 링만큼 겁이 없는 어린아이 캐릭터는 정말 찾아보기 힘들다.[25] 다행히 셋쇼마루가 열심히 보호하기도 해서 링은 수도 없이 인질로 잡히고 위험에 처하면서도 다친 적은 없다.
사족으로 천년초를 구하러 갔을 때 지넨지와 잠깐 만난 적이 있는데, 지넨지의 평에 따르면 히구라시 카고메와 닮은 아이였다고 한다. 천년초 사건 이후 이누야샤 일행이 지넨지와 만났을 당시 어떤 아이를 운운하면서 카고메처럼 마음이 넓고 푸근하다고 하자 카고메는 기뻐하지만, 이누야샤는 지넨지 니가 크게 착각한 거라면서 카고메의 속마음은 밴댕이 소갈딱지라고 디스한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얻어터지고, '봤냐!'라고 더 어그로를 끌어서 언령의 염주 연발이 있었다. 형제 취향이 비슷한 모양.
후속작에서 어머니가 되면서 더욱 강단 있는 성격이 되었다. 반요와 그 인간 부모를 증오하며 그녀를 압박해오는 제로 앞에서도 의연하게 대치했으며 저주받아 죽을 운명임에도 딸들이 죽을 위험에 처하게 만들 바에야 자신이 죽겠다며 폭쇄아를 목에 가져가기도 했다. 또한 저주가 풀리고 셋쇼마루와 재회하자마자 한 말이 "그 아이들이 제로님을 구해주셨어요."이다. 가족들을 헤어지게 만들고 자신과 딸들을 죽게 만들 뻔 했던 원수 제로를 원망하기는 커녕 오히려 그녀가 구원받기를 기다렸다는 의미로, 대인배적 성품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게다가 자신의 남편을 다치게 만들고 아이들을 해치려는 키린마루에게 정면으로 대항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딸들이 다친 셋쇼마루를 대신해 싸우러 갈 때 눈물을 흘리지 않고[26] 잘 싸우고 돌아오라며 예를 갖춰 말해 대요괴이자 무사의 아내답다는 평가를 들었다.
딸들은 링의 성격을 닮은 듯하다. 쌍둥이 중에 그나마 셋쇼마루를 닮은 세츠나조차 이누야샤는 셋쇼마루의 딸 답지 않게 솔직하다고 평가했으니...
2.2. 비주얼
이누야샤 |
반요 야샤히메 |
지넨지의 언급에 따르면 작중 공인 미인인 카고메와 많이 닮았다고 한다. 카고메가 약간 눈매가 동그란 느낌이라면 링은 눈매가 둥글면서도 약간 위로 올라와있어서 고양이상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어릴 적엔 가장자리 눈썹이 한 갈래였지만 야샤히메에서는 두 갈래로 그려진다.
라이브 방송에서 셋쇼마루의 성우인 나리타와 링의 성우인 노토가 성장한 링은 "산고와 비슷한 차분한 외모"라는 언급도 했다. 후속작 반요 야샤히메에서 성장한 모습으로 다시 등장했는데 키쿄우나, 카고메, 산고 못지 않은 상당한 수준의 미녀가 되어 나왔다. 그걸 감안했는지, 노토 마미코도 반요 야샤히메에서는 최근에 잘 맡는 어머니 캐릭터와 비슷한 톤으로 연기했다.
어린 시절에는 머리카락의 오른쪽 앞부분을 머리끈으로 살짝 묶어서 사과머리를 하고 다녔는데 성장한 이후인 야샤히메 시점에서는 머리를 묶고 다니지는 않는다.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링(이누야샤)/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대인 관계
4.1. 셋쇼마루
[27]부모형제를 모두 잃었고 마을에서는 구박을 받는 등 불행한 삶을 살았지만, 셋쇼마루를 만난 이후 인생이 180도 바뀐다. 서로가 가장 밑바닥에 있던 시기 만나게 되어 서로에게 위로가 된 상호 구원 서사[29]의 주인공들이다.
링과 셋쇼마루를 둘러싼 제3자들의 언행을 보면 더 확실하게 알 수 있다. 피아막론하고 돌아가면서 못을 박아준다. 가장 오래 셋쇼마루를 지켜본 쟈켄의 입버릇이 '링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난 셋쇼마루 님께 죽는다'다. 본디 현격했던 힘의 차이가 폭쇄아로 인해 아예 비교가 무의미할 정도로 벌어지자 나라쿠가 택한 수단이 링을 납치해 방패로 삼는 방법이었다. 폭쇄아를 쓰면 일격에 나라쿠를 끝장낼 수 있었지만, 그러면 링이 다칠 수 있어 링의 안전이 확보되기 전까지는 폭쇄아를 쓸 생각을 못했기 때문이다.[30]
분명 서로 사랑하지만 그렇기에 지지고 볶으며 서로에게 상처도 주는 이누야샤 속 다른 커플들과는 달리 한 점 티끌 없이 순수하고 대가 없는 사랑이 오가는 점이 돋보인다. 셋쇼마루는 감정을 말이나 표정으로 표현하는 게 아니라 묵묵히 행동으로 표현하는지라, 그의 과묵하지만 확실한 표현과 천진난만한 링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더더욱 순수해 보인다.
링에게 있어 셋쇼마루는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둘도 없는 은인으로, 어디 한 곳 기댈 데 없었던 자신을 구해줬던 사람이라는 관계성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셋쇼마루를 만난 후 자신은 더 이상 외롭지 않다고 하였다. 물론 두 번째 죽음이나 나라쿠에게 붙잡힌 적도 있는 등 고생을 안한 것은 아니지만, 애초에 셋쇼마루를 만나지 못했다면 링은 요랑족 늑대들에게 물려 죽은 사람에 그쳤을 것이고, 살아남았다 하더라도 그나마 살던 마을에 있던 사람들이 요랑족에게 전멸하여 다른 마을로 가서 살아야 하는 등 삶이 크게 나아졌으리란 보장이 없다.
하지만 셋쇼마루 일행에 합류하면서 거의 모든 문제는 해결되었다. 도적떼 혹은 기타 여러 이들에게 목숨이 위협받을 일은 같이 다니는 요괴가 너무 먼치킨이라 가능성이 없어졌고, 입을 것은 셋쇼마루가 그럭저럭 해결해주었고, 집도 없이 떠돌아다니고 한 번 이동하면 많이 이동해야 하지만 전용 셔틀이 있다. 먹을 것은 스스로 구해야 하지만[31] 가끔 도와주기도 하고 그런 상황에서도 지켜주는 요괴는 언제나 있으며, 보모 노릇도 해준다. 거기에 대부분의 전투에서는 꼭 안전지대에서 대기하고 있으며, 쟈켄이든 아웅이든 옆에 지켜주는 이는 하나 이상은 있다. 이쯤 되면 고아 소녀로 살던 때보다 어느 한 가지라도 나빠진 것은 없고, 오히려 좋아지기만 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도 링은 그 험한 여정 속에서 힘든 기색도 없고 불평 한마디도 없다.
여기에 엔딩을 보면 일종의 '유예기간'이긴 하지만 원래 살던 마을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좋은 대우를 받으며 산고, 카에데 등과도 잘 지내는 등[32] 첫 등장 시의 모습과 비교하면 많이 나아진 삶을 살고 있다.
당연하지만 이러한 삶의 가장 큰 공로자는 셋쇼마루. 셋쇼마루가 작중에서 유일하게 아끼는 인간이며, 쟈켄이 몇 번이고 링이 잘못되면 나는 셋쇼마루 님께 혼날 것이라고 생각하는 등 그 모습이 강조된다. 이후 링의 두 번째 죽음 파트에서 링을 대신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든가 하는 식으로 쟈켄과 함께 자신이 아끼는 존재임을 직접적으로 밝힌 바 또한 있다. 링이 위험에 처하면 비록 나라쿠의 함정일지라도 걸려들어주고 쟈코츠, 스이코츠와 싸우고 (애니판 한정) 운가이와도 싸우는 등, 셋쇼마루가 자신이 아닌 남을 위해서 싸우게 되는 유일한 존재였다.[33]
전체적인 평균 연령이 훨씬 높은 데다가, 명백히 셋쇼마루를 리더로 하는 수직적인 분위기에 일행의 나이차도 (실질적으로) 쟈켄-셋쇼마루는 거의 할아버지와 손자 수준, 셋쇼마루와 링도 거의 아빠와 딸 수준[34]이다 보니 구성원간에 위계질서도 없고, (실질적인) 나이차도 상대적으로 없어 스스럼 없이 잘도 어울리는 등의 이누야샤 일행의 분위기와는 다르다.[35]
더욱이 셋쇼마루가 성격이 성격이고[36] 쟈켄도 그렇게까지 좋은 성격이라고 할 수 없다 보니 링과 비슷한 처지인 싯포[37]보다 분명 더 나을 건 없는 분위기지만, 그렇다고 링이 이에 위축되거나 하는 일이 없는 것을 보면 셋쇼마루가 혹은 쟈켄이 어느 정도 분위기 조절을 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링도 자켄이 옆에서 뭐라 구박하는 소리를 해도 귓등으로 흘려버리고 자기 할 말 잘하는 씩씩한 아이다.[38]
강조된 사실은 아니지만 링 쪽도 쟈켄 못지 않은 셋쇼마루 빠순이다. 가끔씩 누군가가 셋쇼마루가 별로라는 식으로 얘기하면 "셋쇼마루 님께서 그러실 리가 없어요!"라고 한다. 노래를 부를 때도 셋쇼마루 빠순이임이 드러난다.[39] 어릴 적 가족을 죄다 도적떼에게 잃고 힘겹게 살아오던 자신에게 가족 이외로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준 게 셋쇼마루니까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말이다.
루미코 여사의 말로는 링이 처음 셋쇼마루를 만났을 때 링은 셋쇼마루를 신적인 존재로 생각했었고, 음식을 주고 치료해주려 한 이유는 바로 절망적인 상황 속에 자신이 조금 더 나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신에게 공양을 바치는 의미와 같다고 한다. 셋쇼마루는 링이 생각한 신적인 존재와는 어느 정도 거리가 있었으나[40], 결과적으로는 링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어 놓았으니 링의 소원이 이루어진 셈.
반요 야샤히메 시점에서는 셋쇼마루와 결혼하고 토와와 세츠나를 출산했다.[41] 그러나 딸들과 생이별했고 시대수에 봉인되었다.
15화에서 셋쇼마루의 진실이 드러나면서 그 동안에 링이 셋쇼마루에게 많은 영향을 줬단 것을 알 수 있다.[42]
1기 마지막회에서 제로가 계속 링을 인질로 셋쇼마루를 도발하는데 이 때 링이 눈물을 흘린다. 그러자 셋쇼마루는 이를 느끼기라도 한 듯 "링이 슬퍼한다"며 제로를 공격했다. 이를 두고 팬들 사이에는 링과 감정 공유까지 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실제로 마지막회 방영 이후 현지 기사에 따르면, 링을 살리기 위해 제로를 천생아로 되살렸더니 제로가 토와와 세츠나를 직접 죽이려 하고, 이를 링이 느껴 슬퍼하자 셋쇼마루는 그 마음을 헤아려 제로를 공격했다.
32화에서 토지신 마히루마와 인간 여성 하루의 사랑을 다뤘는데 설정은 조금씩 다르지만 뼈대는 셋쇼마루와 링에서 가져온 에피소드다.[43] 제작진 입장에서는 아마 셋쇼마루와 링의 연애사를 그대로 보여주면 셋쇼마루 캐릭터가 붕괴될 수 있다고 생각한 듯하다. 그래서 지금까지 단발 에피소드 등장인물들[44]로 인간과 인외 존재의 연애사를 보여주었다. 그런데 보다 보면 대부분은 끝이 별로 안 좋으며 마히루마와 오하루 역시 함께 성불한다는 엔딩 외 사랑 자체는 무척 불행했다. 이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 셋쇼마루와 링 역시 끝이 안 좋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45]
37화에 드디어 저주가 풀리고 셋쇼마루와 재회한다. 자세히 보면 셋쇼마루가 미소를 짓고 있는데 셋쇼마루는 표정 변화가 거의 없는 캐릭터임을 감안하면 링이 얼마나 그에게 소중한 존재인지 알 수 있다.
이후 셋쇼마루가 키린마루의 요화구를 정통으로 맞아 의식을 잃어갈때 반대로 자신이 셋쇼마루 옆에서 돌보게 되었다.
48화에 셋쇼마루와 함께 딸들을 배웅하고 먼길을 떠나게 되었다.
4.2. 토와& 세츠나
저 아직 단 한 번도 그 애들을 안아주지 못했어요. 그래도... 그래도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은 결코 셋쇼마루 님에게 지지 않아요. 그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거예요!
할 수 있다면 다시 한번... 너희 둘을 내 손으로...
셋쇼마루 사이에서 난 반요 쌍둥이 딸들. 자신의 딸들로 이름 역시 본인이 직접 지어줬다.[46] 그러나 남편,
시동생,
동서, 그리고
키린마루와
제로라는 새로운 적들이 줄줄이 엮인 모종의 일로 본인은 시대수에 봉인되는 바람에 딸들과 생이별하게 됐다.1기 2쿨 오프닝에서 떨어지는 영혼의 형태인 세츠나를 받아주고 꿈나비와 제로의 꿈을 여는 술법 등을 보건데 세츠나를 보호하기 위해 스스로 봉인을 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만 제로와 연이 연결되어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2장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커졌다.
21화에 토와가 카에데로부터 어머니의 이야기를 들었고 꿈에서 링을 보고 자신의 어머니인지 생각하는 장면이 나온다.
27화에 딸들을 한번도 안아보지 못했다고 하나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은 무척 깊다. 제로가 아이들을 노리자 기꺼이 죽겠다고 하며 셋쇼마루의 폭쇄아를 제 목에 갖다대기까지 했다.
28화에 성장한 딸들과 대면하게 되었다. 다만, 두 딸의 반응은 서로 다른데, 세츠나는 그런 어머니를 보면서 가엽다고 느껴 빨리 구하고 싶다고 말한 반면, 토와는 그저 남 대하듯이 보고 있고 링을 구하겠다는 것도 세츠나가 구하겠다고 말하니까 본인도 동생을 따라 행동했을 뿐이다. 링의 헌신적인 성격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부분. 세츠나는 처음부터 어머니라고 꼬박꼬박 존칭쓰는데 토와는 예고편에서 링 씨라고 부른다.[47] 이후 31화에 토와가 시작 전 나레이션을 했는데, 이 때는 어머니라고 제대로 지칭하였고 37화 이후부터는 확실히 어머니라고 말했다.
40화에 직접 대면했지만 토와가 무리해서 요기를 흡수하는 바람에 죽기 일보 직전에 다다르자 절규했다. 하지만 41화에 토와가 아쿠루의 도움을 받아 금방 깨어났으며, 현대로 넘어가 요령성을 파괴하기 위한 싸움에 나서자 두 딸에게 반드시 살아 돌아오라며 셋쇼마루 대신 이들을 배웅한다.
47화에 그토록 바랬던 딸들을 안아준다. 48화에선 동쪽으로 떠난 딸들을 남편과 자켄과 함께 배웅했다.
4.3. 쟈켄
링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셋쇼마루 님이 날 죽일 거야.
링의 합류 이후부터 쓰이는 쟈켄의 18번 대사
링의 합류 이후부터 쓰이는 쟈켄의 18번 대사
셋쇼마루가 링의 은인이자 보호자라면 링을 돌보는 부모 역할을 한 것은 쟈켄이다. 쟈켄은 그만큼 실질적으로 셋쇼마루 그 다음으로 링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다. 처음에는 단지 링을 귀찮은 인간 꼬맹이로 여겼고 셋쇼마루의 명령 때문에 같이 다니는 것뿐이라며 투덜거렸다. 하지만 셋쇼마루에게 혼나기 싫어서라도 꾸준히 링을 돌봐주었다. 그렇게 오랜 시간 같이 지내며 정이 꽤 들었기에, 겉으로는 아닌 척해도 내심 링을 아꼈다. 셋쇼마루의 명령 때문이 아니라 자의적으로 링을 지키려는 모습도 갈수록 늘어났다. 이는 링이 두번째 죽음을 맞았을 때 쟈켄 또한 매우 슬퍼하고, 되살아났을 때는 울면서 기뻐한 모습에서 드러난다.
당연히 링에게도 쟈켄은 셋쇼마루 다음으로 소중한 존재이다. 쟈켄이 링을 지키다가 최맹승의 독침에 쏘여 죽어갈 때 링이 직접 위험을 무릅쓰고 약초를 구해와 쟈켄을 살려냈다.[48] 이때를 기점으로 쟈켄은 링을 완전한 동료로 인정한다. 인간을 무시하는 성향도 이때부터 크게 줄어들었다.
사실 쟈켄도 셋쇼마루 못지않은 츤데레다. 나라쿠가 링을 납치하자 셋쇼마루가 자기가 인간 따위를 구할 것 같냐고 하고 돌아서자 "링을 버리실 작정입니까!" 하고 매우 당황한다. 셋쇼마루는 이후로도 내내 "난 링을 찾으러 온 거 아니다." 라고 했는데, 쟈켄은 "링을 찾으러 온 게 아니었단 말입니까?" 라며 깜짝 놀랐다. 링이 죽었을 때도 꺼이꺼이 울었다. 애니메이션에서도 링에게 넌 인간이라서 셋쇼마루 님과 자신이 제국을 완성할 때쯤이면 죽고 없을 거라면서 다소 무심한 말을 했지만, 말만 이렇게 할뿐 영락없는 츤데레의 행적을 보여주었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납치된 링이 돌아왔을 때 링이 어서 가자고 하자 행복하게 길을 나선다. 쟈켄 역시 링과의 한정된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반요 야샤히메에서도 링을 향한 자켄의 애정이 드러나는 대목이 있는데, 제로가 토와와 세츠나의 위치를 알려주면 링에게 걸린 은비늘의 저주를 풀어주겠다고 협박하자 자켄은 아무 고민없이 토와와 세츠나의 위치를 불어버리려고 했다.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 CD에서 셋쇼마루가 링에게 청혼을 하는데, 이를 적극 지지한 것도 쟈켄이다. 오히려 셋쇼마루가 처음에 망설이고 있을 때 쟈켄이 "링을 반려로 들일 때가 된 것 아니시냐"고 셋쇼마루의 의중을 명확하게 정의하고 그를 북돋아주었다. 드라마 CD에서 끝까지 나오지는 않았지만, 결국 셋쇼마루의 청혼이 받아들여졌고 링은 무려 셋쇼마루의 반려가 되었다. 그렇다면 쟈켄의 링에 대한 취급도 단순히 자신이 돌보는 꼬맹이에서 주인마님으로 격상되었을 듯하다. 쟈켄 나름대로 만감이 교차하는 순간이었을 것이다.
반요 야샤히메에선 셋쇼마루와 함께 쌍둥이를 데려가 결계를 쳐서 지켜줬으며, 남편이 아이들을 데려가던 순간 옆에서 위로해 주고 뒷 일은 자기에게 맡기라며 안심시킨다. 어떻게 보면 쌍둥이의 조부모 포지션이자 링의 시아버지 혹은 아버지와 같은 존재가 되었다고도 볼 수 있다.
4.4. 이누야샤 일행
링은 셋쇼마루와 쟈켄이 하지 못하는 화합을 대신하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49]처음엔 셋쇼마루와 이누야샤의 사이가 좋지 않은 데다, 셋쇼마루가 링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때문에 항상 뒤에 남아 이누야샤 일행과는 접촉이 별로 없었다. 한편 이누야샤 일행 쪽에서는 아예 링이 존재하는지조차 몰랐다.
그러다가 이누야샤 일행이 링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쟈켄이 철쇄아를 훔칠 때 링이 자켄을 도우러 아웅을 탄 채 나타났을 때인데(애니 79화), 이때 쟈켄의 계획은 성공했지만 쟈켄이 위험에 빠지자 링이 돌아와서 철쇄아를 버리고 쟈켄을 구하면서 히구라시 카고메가 링을 목격하게 된다. 물론 일행은 인간을 지독하게 혐오하는 셋쇼마루가 인간 아이를 데리고 다닌다는 데에 굉장히 혼란스러워 했고,[50] 그 후로도 직접 만나는 일이 거의 없었던 탓에 자세한 내막은 좀처럼 알기 힘들었지만 점차 링이 셋쇼마루에게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된다. 완결편쯤 가면 누구든 링의 신변을 건드리면 셋쇼마루에게 확실하게 죽는다는걸 인지하게 된다. 실제로 최종편에서 산고가 유혹에 흔들려 링을 죽이려 했을 때 셋쇼마루에게 걸렸는데 당사자인 산고는 자신이 셋쇼마루에게 죽을거라고 생각했는지 죽이더라도 이 싸움이 끝난 다음에 죽여달라고 할 정도다.
시즌이 진행될수록 셋쇼마루가 싸우러 가서 없을 때 이누야샤 일행이 있으면 그들의 보호를 받고 함께 활동하는 일이 늘어난다. 링과 제일 먼저 친해진 인물은 아무래도 붙임성 있고 링을 자주 보호하기도 한 카고메. 카고메는 링을 '링쨩(ちゃん)'이라고 친근하게 부르며 카고메를 기점으로 미로쿠, 산고, 싯포, 키라라 등 일행 전반적으로 두루 친해지게 된다. 이누야샤 일행과 친해지면서 링의 역할도 늘어나게 되는데, 대표적인 예가 츤츤대는 쟈켄을 타일러서 서로 간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것이다. 완결편으로 갈수록 양측의 화합을 상징하는 인물이 되어가며, 결말에선 링에게 선택권을 주기 위한 셋쇼마루의 배려로 이누야샤 일행과 같이 살게 된다. 산고의 출산 때도 옆에서 있었을 정도로 한가족이나 마찬가지가 됐다.
굳이 카에데가 사는 마을인 까닭은 아무래도 요괴인 자신과 어울린 링을 맡아줄 만한 마을은 그곳밖에 없다고 판단해서 그런 것 같다. 이 마을은 이누야샤가 50년 전 키쿄우와 지냈던 마을로, 키쿄우의 옆에 이누야샤가 있다는 것을 알 사람들은 다 알았음에도 마을 사람들은 이누야샤가 마을을 불태웠다고 착각하기 전에는 이들의 관계를 깐 적이 없고, 마을 사람들을 이누야샤가 지켜준 적도 있어서 이누야샤를 잘만 받아들였다. 그리고 이누야샤는 엔딩에서 거기에 아주 눌러앉았으며, 소요괴긴 해도 싯포도 살고 있고, 극장판 4기 엔딩 크레딧에선 반요 여자애들이 카에데 할멈의 지시로 약초를 따고, 반요 남자애들은 물뜨는 걸로 봐서 봉래도의 반요 어린이들도 그 마을에 정착한 듯 하다. 셋쇼마루도 폭쇄아를 얻고 나서 몇 번 출입한 곳이며, 사람들이 그가 나타나는데 큰 반응을 보이지 않는 등 요괴에 대한 편견이 그나마 적은 곳이다.[51]
그리고 링이 카에데의 마을에 살게 된 것은 셋쇼마루가 이누야샤 일행을 신뢰하게 된 것이라고 봐도 된다. 이미 이누야샤 일행의 가족인 만큼 이누야샤도 소중하게 대하고 있다. 셋쇼마루 입장에서는 동생을 자기 예비 신부의 보호자로 삼은 셈이다. 물론 그만큼 동생을 믿고 동생을 인정하기에 그런 결단을 내린 것이다.
이누야샤는 나라쿠가 없어진 뒤로는 셋쇼마루 본인을 제외하고는 대적할 상대가 없을 만큼 강해졌다.[52] 만약 링을 건드렸다간 셋쇼마루 이전에 이누야샤에게 죽는다. 그리고 이누야샤의 아내가 미도리코와 키쿄우, 히토미코의 뒤를 잇는 대무녀고, 이누야샤의 동료들이 그야말로 인간병기이기 때문에 가장 안전한 곳이다.[53]
애니에선 동서가 될 히구라시 카고메와 가끔 엮인다. 종종 링을 많이 목격한 게 카고메고, 지넨지도 얼굴 생김새며 성격까지 꼭 카고메를 닮았다고 하는 등 이누야샤 일행 중에서는 카고메가 링이랑 많이 엮인다. 극장판 3기에서 타케마루에게 둘 다 나란히 납치당했을 당시 카고메가 타케마루에게 맞자 무슨 짓이냐고 갈구기도 했다. 본인도 카고메님이라 부르면서 존대하고 있고, 언령의 염주를 하나씩 주워서 되찾아주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카고메도 링쨩이라 부르면서 잘 대하는 편. 애니판 한정으로는 미래엔 카고메의 형님도 된다.
극장판에서 링은 셋쇼마루와 이누야샤가 사이가 안 좋은 걸 보고 "왜 셋쇼마루 님은 하나뿐인 동생과 사이가 좋지 않은 거죠?"라고 말한 적이 있다. 쟈켄이 대답해주기는 하지만[54] 이해는 못했는지 이누야샤 일행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인다. 원작에서 둘이 엮인 건 나라쿠의 몸 속에서 한 번 뿐이다. 여기서 링이 이누야샤 또한 셋쇼마루처럼 '이누야샤 님'이라는 호칭으로 부른다는 게 밝혀졌으며, 이누야샤는 사기 때문에 요괴화되어 머리가 맛이 간 상태였음에도 링을 공격하지 않고 곡령을 공격했다.
야샤히메에서 출산과 산후 조리를 이누야샤 일행이 있는 마을에서 한 듯하다.
4.5. 코하쿠
처음엔 나라쿠에게 인질로 납치되고, 나라쿠에게 조종당하는 코하쿠에게 죽을 뻔하는 등 악연으로 시작해 같은 위기를 여러 번 겪었다. 다만 코하쿠가 나라쿠에게 조종당했단 걸 알고 있었고, 산고의 동생이란 것까지 안 후에는 워낙에 의젓해서 전혀 신경도 안 쓰고 친근하게 대하고 있다. 이렇게 자신에게 많이 시달린 게 미안했는지 완결편에선 코하쿠가 셋쇼마루 일행에 합류해 링의 보호자가 되어주기도 한다.
정통 계승자 편에서 셋쇼마루와 나라쿠의 결탁에 반대한 것도 나라쿠가 코하쿠를 조종했던 걸 싫어해서였다. 코하쿠 입장에서는 링에게 고마워해야한다. 자신을 공격했음에도 친근하게 대해준 링 덕분에 완결편에서 키쿄우 사후 셋쇼마루 일행에 합류 할 수 있었고 나락의 곡령으로부터 사혼의 구슬 조각을 지켜서 목숨을 연명할 수 있었다.
이는 코하쿠가 반요 야샤히메 시점에서 여전히 셋쇼마루에게 입었던 은혜를 잊지 않았음을 통해 보여준다.
4.6. 아웅
쟈켄에 이은 링의 제2의 보모이자 최고의 이동 수단이며, 링 자신이 아웅이란 이름을 지어주어 링이 엄마이기도 한 복잡다난한 관계를 지닌 요괴다. 첫인상도 링은 아웅을 무서워하지 않았고, 아웅도 링을 좋아한 데다 링이 매번 귀여워해주므로 둘의 관계는 매우 원만해보인다.4.7. 나라쿠
그야말로 상습납치범. 초반부터 링을 셋쇼마루의 약점으로 인식하고 늘상 인질로 잡으며 칠인대에게 링이 약점이라고 한 것도 이놈이고 미로쿠가 곧 죽을 것이라는 생각에 정신적으로 몰린 산고에게 링을 죽이라고 자극까지 했다.
링 역시 나라쿠가 코하쿠를 죽이려 한 일로 인하여 나라쿠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다. 위에 나왔듯 셋쇼마루가 나라쿠와 손을 잡은 듯하자 코하쿠를 죽이려 한 그런 녀석과 손잡지 말아달라고 할 정도. 심지어 이건 셋쇼마루의 의견에 링이 처음으로 반대 의견을 낸 것이다.
그 이후에 한 번 더 있었다. 최종전 전에 카에데의 마을에 맡겨진 일. 이때는 처음엔 아예 떼놓으려는 줄 알았다가 다른 때처럼 잠깐 다녀오려는 걸 알고 기다렸다.
4.8. 제로
자기한테 은비늘의 저주를 걸어 자기 가족을 생이별 시키고, 시동생 내외도 생이별 시킨 원수.나라쿠 못지않은 원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로의 슬픔을 이해했으며 연민을 느꼈다.[55][56] 어찌보면 제로한테 품은 동정심이 본인을 살린 셈이라고 볼 수 있다.
4.9. 그 외 인물
- 코우가와는 요랑족의 마을 습격 때 늑대에 물려 죽은 악연이 있었으나, 코우가가 카고메를 만난 후 인간에 대한 살상, 약탈을 금지하고 나라쿠를 찾다가 셋쇼마루와 처음 조우했을 때 링을 뒤에서 공격하는 지네 요괴를 처치해줌으로써 악연을 청산했다.[57] 하지만 둘의 대화를 직접 볼 수는 없다. 코우가가 워낙에 보기 힘든 인물이고, 셋쇼마루보단 이누야샤와 접점이 많아 이누야샤 일행과의 공조를 많이 펼치는 터라... 사실 여기에 나온 것마저 애니 한정으로, 원작에서는 코우가는 링은 커녕 셋쇼마루의 이름조차 들어본 적이 없다![58]
- 카구라와는 초반엔 납치당하는 등 경계하는 편이었으나, 카구라가 물에 떠내려갈 때 구하려다 같이 빠진(...) 추억으로 접점이 생긴다. 셋쇼마루에게 "카구라는 외로워 보여요."라고 말하거나, 카구라가 셋쇼마루를 좋아하는 거라고 확신하는 등[59], 셋쇼마루가 카구라를 긍정적으로 보게 되는 영향을 어느 정도 끼쳤다. 또한 6기 37화에서 카구라가 물에 떠내려갈 때 제일 먼저 구하러 간 사람도 링이었다.
- 모로하와는 아직 만난적은 없지만 자신의 시조카이니 만나면 모로하를 무척 아낄듯 하다.
- 키쿄우는 생명의 은인이다. 그래서 딱 한 번 만났을 뿐인데도 링은 키쿄우를 무녀님이라고 꼬박꼬박 높여 부른다.
5. 명대사
5.1. 이누야샤
근데요 자켄님, 자켄님은 셋쇼마루님의 부하로서 어떤 일을 하세요?[60] -4기 1화 '자켄의 철쇄아 탈취작전' 중
(울면서) 안돼요 자켄님, 왜 그런 말씀을 하세요? 전 자켄님이 죽는건 싫다고요! 제가 어떻게 하면 되죠? 제가 도울 방법은 없나요?
(약초를 따기 위해 절벽을 올라가며) 셋쇼마루님, 저 무서워요. 아빠도... 엄마도... 오빠도... 모두 죽어버렸어. 난 이제 그 누구도 잃고싶지 않아. 소중한 가족을 잃는 슬픔은 한번으로 족해.
(절벽에서 떨어지며) 셋쇼마루님! 도와주세요! -4기 18화 '병에 걸린 자켄' 중
자켄님, 수련을 열심히 해서 한숨 한번 쉴때마다 꽃이 피게 해보세요. 온 세상을 꽃들로 가득~ 채우게요. -6기 14화 '호센키와 마지막 구슬조각' 중
언젠가 링이 죽더라도 절대로 저를 잊으시면 안돼요.[61] -6기 32화 '셋쇼마루님과 영원히' 중
(카라가 남겨놓은 요기의 결정을 보며) 갖고있는게 좋지 않을까요? 누굴 속이거나 하는 눈빛은 아니었어요. 카라는 셋쇼마루님을 좋아하는것 같았다구요. [62] -6기 37화 '두 사람의 인연, 사혼의 구슬조각을 써라(후편)' 에서
자켄님, 살아있었어요?[63] -완결편 13화 '완전한 명도' 중
자켄님은 여러 면에서 작아요. 키도, 마음도, 성격까지도요. -완결편 14화 '나락의 추격' 중
왜그랬어요! 셋쇼마루님! 나락은 코하쿠를 죽이려고 했었다고요! 부탁이에요! 나락이 하는 말은 듣지 마세요! -완결편 15화 '정통 계승자' 중
(몸이 움츠러들거같다는 자켄에게) 안그래도 작은데 움츠러들면 안보이게요? [64] -완결편 17화 '곡령의 사념' 중
(일어나지 않는 코하쿠를 걱정하는 자켄에게) 걱정마세요~ 잘자는 애가 잘 큰다잖아요~ 자켄님은 어릴때 잠을 잘 안잤었죠? (자켄 : 너 그게 무슨 뜻이냐?) 자켄님은 별로 안크잖아요 -완결편 18화 '코하쿠의 구슬조각' 중
이게 무슨 짓이야! 다 큰 남자가 여자들이나 괴롭히다니... -극장판3기 '천하패도의 검' 중에서
5.2. 반요 야샤히메
저 아직 단 한번도 그 애들을 안아주지 못했어요. 그래도 그래도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은 결코 셋쇼마루님에 지지 않아요. 그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거에요!
셋쇼마루님... 마지막으로 한번만 그 애들 보고 싶어요. (중략) 셋쇼마루님...토와가....토와가 울고 있어요...
세츠나. 듣고 있었어, 너의 연주를... 보고 있었어. 너의 꿈을
할 수 있다면 다시 한번... 너희 둘을 내 손으로...
제가 약하다는 걸 누가 정했죠?
당신들은 셋쇼마루님의 딸이예요! 당신들에겐 지금, 꼭 해야만 하는 일이 있지요! 반드시... 살아돌아오세요! 그리고.. 셋쇼마루님과 함께- 당신들은 있는 힘껏 껴안게 해주세요!
6. 기타
- 주요 등장인물 중에서 유일하게 이름이 한자가 아니다.[65] 이는 링이 가난한 무지렁이 농가 출신으로 태어난데다 어린 시절 직계 가족을 전부 잃었기 때문에 한자식 인명을 가지지 못해서 단순한 형식의 아명을 그대로 쓰는 것으로 보인다.[66]
-
어린 아이치고 완력이 상당히 강하다.
카구라에게 납치 당했을 때
정신을 잃은 채 공중에 들려 있었는데도
서리한 참외를 놓지않고 안고 있는 상태로 일어났다.
허구한 날 맞고 인두장 놓치는 쟈켄보다 완력이 강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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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중 전국시대의 다른 어린 나이의 단역들과 마찬가지로 맨발로 다니는데[67]
애니에선 링이 신발을 신은 모습이 나온적 있다. 그 마저도 이누야샤 본편이 아니고(...) 완결판 엔딩의 쟈켄, 코하쿠와 눈사람을 만드는 씬에서 목장화를 신고 있다. 반요 야샤히메의 18살로 성장한 시점엔 봉인된 상태와 풀려난 이후 사건 해결 시점까지를 제외하고는 평소 신발을 신고있는게 확정됐다.[68]
- 링이 입고 있는 기모노는 셋쇼마루가 자켄을 시켜서 가지고 온 것이다. 자켄이 기모노를 갖고 오면 셋쇼마루가 보고 본인이 생각하는 링의 이미지에 맞는 것을 갖고 올 때까지 몇 번이고 돌려보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셋쇼마루 취향인 셈. 상술했듯이 맨발인 건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적어도 링의 기모노들은 당시 일반 평민층 아이들의 것과 비교하면 확연히 고급스럽고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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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답게 밝고 순수하면서도 어른스럽고 용감한 면모 덕에 인기가 많으며, 야무진 미인으로 성장한 팬아트도 많다. 이후 성우피셜로 정말 차분한 미인으로 성장했다 한다고 하고 이누야샤 애니메이터 스기모토 사치코(杉本幸子)가 2차 창작 형식으로 그린 어른이 된 링과 셋쇼마루, 쟈켄 일러스트도 존재한다. 실제로 후속작에서도 그렇게 나왔다.
- 셋쇼마루와 링의 러브라인은 셋쇼마루의 정신적 성장에 큰 영향을 끼친 데다, 작중 내내 순수한 사랑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누야샤의 공식 커플링 중에서도 지지를 많이 받는 편이다.
- 셋쇼마루와 링의 커플링은 중국에서도 인기가 많은 듯하다. 반요 야샤히메로 떠오르기 전부터 중국에서 실시한 애니 커플링 순위의 상위권에 오른 적이 있다고 한다.
- 셋쇼마루와의 커플링 외에 코하쿠와의 커플링도 보인다. 둘 다 나이 차이도 많이 안 나고 작중에서도 접점이 있어서인 듯.
- 이후 이누야샤의 작가 타카하시 루미코의 후속작 경계의 린네의 등장인물 스즈가 링의 배경 설정을 어느 정도 오마주했다. 다만 둘의 성격이나 작중 행적은 그야말로 천지 차이 수준이다.
-
북두의 권의 등장인물인
린과 여러모로 컨셉이 비슷하다. 둘다 어린 소녀고 이름도 똑같은데다가 가족을 잃은 충격으로 벙어리가 되었으나
켄시로, 셋쇼마루와 같은 초월적 강함을 지닌 남자에게 구원받아 말을 할 수 있게 되는 점 등.
여러번 인질이 되는 점도 판박이다.
-
애니에서는 생략된 장면이지만, 원작에서는 처음 부상 당한 셋쇼마루를 보았을 때 링은 치료랍시고 셋쇼마루의 머리에 물벼락을 끼얹었다. 이후 반요 야샤히메 44화에서 이 장면이 오마주하는 장면이 나왔다.
-
장녀 토와가 어머니를 특히 많이 닮았다. 특히, 토와가 요력을 잃고 인간이 된 모습을 보면 판박이인지라 이때부터 쌍둥이의 모친이 링이란 사실이 확실해졌다. 21화에서 인간화 된 토와를 보고 카에데도 많이 닮았다고 말했다.[69]
세츠나도 나중에 요력을 잃고 인간화 모습을 보면 링과 판박이다.
- 여러모로 의붓 시어머니인 이자요이와 비슷하다. 강한 영력을 가진 카고메, 무력을 지닌 산고 등과 달리 링은 등장인물 중 가장 평범하고 아무 능력이 없는 여자아이이다. 셋쇼마루의 아버지인 개 대장이 그 강대한 힘에도 불구하고 아무 능력이 없는 평범한 인간 여자였던 이자요이를 사랑한 것처럼 셋쇼마루 역시 명실상부한 세계관 최강자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아버지처럼 아무 능력없는 평범한 인간 여자아이를 아내로 맞았다.[70] 이는 셋쇼마루의 어머니의 말처럼 셋쇼마루가 이상한 부분을 자기 아버지와 닮은것을 보여준다.
- 은근히 납치나 인질극의 희생양이 되는 일이 많다. 아무래도 옆에 붙어다니는 이가 대요괴다 보니 셋쇼마루와 적대하는 입장에선 싸우려고 해도 정면승부로는 공략이 불가능한 수준인지라 대신 링을 납치하거나 인질삼아 우위의 격차를 좁히려는 의도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 엄밀히 따지면 링과 셋쇼마루의 나이차가 몇백살은 나기에 아주 초반에는 셋쇼마루와 이어지는 것이 불법(?)이라는 얘기도 나왔다. 실제로 링이 쌍둥이를 낳은 시점이 18살이니 결혼은 17살에 한 셈이다.[71] 거기다 셋쇼마루의 인간나이로 환산하면 19살이다. 정확히 따지자면 개대장과 이자요이의 나이차는 수천살이니 이쪽이 더 심하다. 작중 설정으로는 인간과 요괴의 시간의 흐름이 다르니 나이차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 작가가 인터뷰에서 밝히길 링의 초기 설정은 남자아이였다고 한다.
[1]
반요 야샤히메에서 밝혀진 공식 나이를 기준으로 계산.
[2]
에필로그 및 반요 야샤히메 1장 첫 화 기준. 네노쿠비가 나타나고 이누야샤 일행이 처리할 때 당시이며 반요 야샤히메 15회 시작 부분에서
리쿠가 18년전 이라고 했으므로 작중 쌍둥이가 태어나기 4년 전이다.
[3]
링이 토와와 세츠나를 출산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시대수에 봉인된 나이.
[4]
시대수에 봉인되지 않고 정상적으로 나이를 먹었다는 가정 하의 현재 나이다. 시대수 정령에 따르면, 링은 시대수에 봉인된 후 나이를 먹지 않았기 때문에 18세에 머물고 있다. 세츠나도 링을 처음 봤을 때 자기 어머니라기에는 너무 어려보인다고 했다. 딸들과 신체적 나이가 4살밖에 차이 나지 않고 심지어 딸들이
반요라서 어머니라기보단 그냥 자매 수준이다.
[5]
전원 적난(賊難)으로 사망했다.
[6]
카라와 동일 성우.
[7]
노토 마미코와 이재현 모두 반요 야샤히메에서는 30대가 되었다는 걸 반영해서 이누야샤 때에 비해 조금 더 낮고 성숙한 톤의 목소리다.
[8]
정작 링은 자기가 천생아로 살아났다는 것을 모른다. 나중에 천생아의 설명을 듣고는 신기해하자 쟈켄이 속으로 '녀석, 네가 그걸로 살아났거든.'이라 태클을 건다.
[9]
79화에서 한 밤중에 배가 고파지자 셋쇼마루가 "자기가 먹을 건 자기가 구하라"는 말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네, 다녀오겠습니다!" 라고 말하고는 곧바로 스스로 식량을 찾으러 떠났을 정도.
[10]
코하쿠도 누나인 산고처럼 퇴치사 부족 출신이다.
[11]
셋쇼마루와 첫만남에서도 본인이 셋쇼마루에게 먹을 것을 갖다주려고 했었으니 말 다했다. 더군다나 셋쇼마루는 그때 링을 향해 위협까지 했었다. 도망치지 않았던 것도 대단한 일. 코하쿠도 조종당했다지만 자신을 죽이려고 했는데도 탓한 적도 없고, 셋쇼마루가 코하쿠를 죽일까봐 감싸주기까지 했다.
[12]
싸움판이 아무리 셋쇼마루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도 "셋쇼마루님이 절대로 질 리가 없어요!"라는 식으로 끝까지 셋쇼마루를 응원한다.
[13]
정확히 말하면 낯선 사람을 다 경계하는 건 아니다. 코하쿠에게는 먼저 다가갔고, 자신을 안고 있던 카고메에게도 저항하지 않았다. 운가이나
스이코츠에게는 심하게 저항한 것을 보면 사람을 가려가면서 경계하는 듯하다.
[14]
애니에서는 잘렸지만 초반에는(정확히는 셋쇼마루가
카이진보에게
투귀신을 의뢰하려고 할 때) 자기도 따라가겠다고 조금 떼를 쓴 적은 있다. 쟈켄이 독기 때문에 안 된다고 링에게 설명하고 떼쓰기를 멈출 때까지 조용히 기다려주는 셋쇼마루가 포인트.
[15]
칠인대의
쟈코츠와
스이코츠에게 붙들렸을 때도 셋쇼마루가 온다니까 "정말?"이라면서 매우 좋아했다. 일행 합류 초기 시점에서는 나락에게 납치당해 코하쿠와 함께 사당에 있으면서 "셋쇼마루 님이 날 구하러 오실까?"라고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이 때 셋쇼마루가 구하러 온 것을 눈으로 확인한 이후론 '자신이 위기에 처하면 셋쇼마루 님은 반드시 구하러 오신다'라고 확신하게 되었다.
물론 셋쇼마루는 이 사실을 절대 인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아는 사람은 다 안다. 둔치인 편에 속하는 쟈켄조차 알았으니 말 다했다.
[16]
그 말을 들은 셋쇼마루는 흠칫 놀란다. 항상 무덤덤하던 표정이 눈에 띄게 흐트러질 만큼. 곧 쓸데없는 소리라며 수습하지만...
[17]
애니에선 홀로 모닥불 피고 셋쇼마루와 자켄을 기다리고 있었다.
[18]
충격적인 경험 때문에 일시적으로 찾아온 실어증으로 추측된다. 부활한 후에는 말을 많이 하는 걸로 봐서, 원래는 말이 많은 성격일 가능성이 높다.
[19]
쟈켄과 셋쇼마루를 가사에 넣어서 노래를 흥얼거리는 장면은 링이 나올 때마다 항상 나올 정도.
[20]
한편 일본어의 경어, 존경어 등에서 사용되는 어휘는 원어민들도 학을 뗄 만큼 어렵기 때문에(이를 따로 가르치는 교육과정도 있을 정도) 링 같은 어린아이가 틀리는 건 당연한 일이다. 아니면 단순히 어린이다움을 표현하기 위한 반말일 수도 있다.
[21]
애니에서는 도망가지 않는 모습만 나왔지만 원작에서는 위협당한 직후 셋쇼마루 면전에 다가가 물을 뿌렸다.
[22]
물론 셋쇼마루가 링에게 상냥한 편이지만(쟈켄이 인정한 사실), 그래도 이누야샤 일행의 분위기보다는 못하다.
[23]
이게 얼마나 대단한 거냐면, 타케마루는
이자요이를(곧
개 대장이 천생아로 되살리긴 했다) 죽인 인물이다. 그러니까 링이 여자고 어린아이라고 봐 줄 상대가 아니다. 물론 링이 이 사실을 알 리는 없다.
[24]
일본식 이름 린의 한자 표기 중 하나인 凜(찰 늠)은 '늠름하다'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진짜로 늠름한 성격인 셈이다.
[25]
싯포는 용감한 척 하지만 사실은 겁쟁이이고, 소타는 현대에서 사니까 비교가 곤란하다. 하지만 사회 보장 시스템이 없는 각자도생식 사회에선 겁먹는 건 당연할 것이다. 그나마 코하쿠는 어릴 적부터 요괴를 상대해와서 그런지 제법 용감한 편이지만, 그럼에도 유리멘탈을 자주 보인다.
[26]
물론 딸들이 완전히 떠나자 눈물을 흘린다.
[27]
야샤히메 제작에 참여했던 작화감독이 공개한 셋쇼마루와 링 팬아트.
출처. 관계자가 이렇게 그릴 정도면 작중 묘사되지는 않았지만 셋쇼마루와 링의 서로간 애정을 짐작할 수 있다.
[28]
링을 만나기 전까지 셋쇼마루의 정체성은 오로지 그저 '힘' 하나 뿐이였다. 그런 힘보다 링을 더 우선시 여겼다는 것이다. 또한 이때 지은 표정은 셋쇼마루가 가장 격하게 감정을 밖으로 드러낸 표정 중 하나이다. 더 갈 것도 없이 천생아는 셋쇼마루의 정신적 성장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아버지의 유품인데, 그 천생아를 두고 "겨우 이런 것 때문에" 라고까지 말한 것을 보면 셋쇼마루가 링을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
[29]
링이 두 번째 죽음을 맞았다가 되살아났을 때 확실히 못을 박는다. 자신 외에는 별다른 감정을 갖고 있지 않던 셋쇼마루가 스스로를 탓하고 명도라는 강력한 힘조차 포기할 정도로 명실공히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증명한다. 링의 죽음을 통해 셋쇼마루는 소중한 사람을 잃은 상실감과 슬픔, 그리고 분노를 알게 되고 망자들에게 자비를 베푼다. 셋쇼마루의 마음을 움직인 사람은
카구라도 있으나 언감생심 링의 위치에 비할 바는 못 된다. 애초에 셋쇼마루가 카구라에게 베풀어준 동정심 자체가 링을 만남으로 인해 생긴 변화다.
[30]
나라쿠의 꾐에 넘어가 링을 죽일 뻔 했던
산고는 셋쇼마루에게 링을 해치려 했으니 살려달라고 할 생각은 없지만 나라쿠를 죽여
풍혈의 저주를 풀 때까지만 시간을 달라며 죽을 각오를 했고, 셋쇼마루가 별 말 없이 돌아선 뒤에도 나라쿠를 죽일 때까지만 살려두는 거라 여겼다. 특히 완결편 23화의 이 장면은 말 없이 서있는 셋쇼마루 앞에서 "죽이더라도 잠시만 시간을 달라"는 산고와 "링은 괜찮고 산고는 속았을 뿐"이라며 용서를 구하는 코하쿠의 티키타카가 일품이다. 참고로 퇴치사 남매는 나라쿠에게 넘어가 각자 한 번씩 링을 해칠 뻔한 전력이 있다. 그나마 코하쿠는 나라쿠에게 조종 당한 것이고, 그래서인지 링도 셋쇼마루도 코하쿠 탓으로 돌리지는 않았다. 특히 링은 코하쿠를 발견하고도 '셋쇼마루 님은 코하쿠를 죽이실 생각' 이라고 판단하여 셋쇼마루에게 코하쿠를 발견한 것을 알리는 걸 망설일 정도.
[31]
링이 셋쇼마루를 처음 만났을 때 여기서 저기서 먹을 것들을 구해올만큼 이미 자급자족력이 뛰어났기에 큰 문제도 아니었다.
[32]
물론 카에데가 사는 마을 사람들의 인심으로 보아 셋쇼마루 없이도 링을 그냥 불쌍한 아이로 보고 돌봐주었을 가능성도 크다. 하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카에데가 사는 마을 사람들이
시오리가 살던 마을 급의 요괴에 대한 배척이 강한 수준이라면 인심이 좋더라도 링은 꺼려지는 아이가 되었을 것이다.
[33]
과거형인 이유는 작품이 진행되면서 이누야샤 일행이 위험해졌을 때
무코츠와 싸우는 등 링 외의 타인을 위한 싸움도 하게 되기 때문이다. 다만 이런 일들이 순수하게 타인을, 대체로 이누야샤 일행을 구하기 위한 싸움이라고 보기 애매하기는 하다. 무코츠 건도 그냥 뭐 물어보려고 왔는데 무코츠가 있길래 길에 굴러다니는 돌 치우는 느낌으로 죽인 것이다. 그래도 매번 결과만 놓고 보면 구해주는 것은 맞고,
링과 함께 한 이후 변화한 셋쇼마루 성격상 그럴 의도가 진짜 없었는지는 모를 일이긴 하다.
[34]
셋쇼마루는 거의 성인에 가까운 19세 수준이며, 링은 10살도 안 된 7세 수준이다. 나이차로 따지자면 아슬아슬하게 부녀 수준은 벗어나지만 거의 그에 준한다. 물론 그 당시 시대상을 고려하면 13살 차이 아내가 있는 일도 많으니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35]
그나마
싯포가 유독 이누야샤 일행에서 나이차가 많이 나는 수준이며, 스스로도 타 일행을 어른, 자신은 아이 취급하지만 말만 그렇고 실제로는 나이 좀 많은 형누나 취급이다. 실질적인 범위에서 보면 싯포를 보면 나이 차이가 거의 1~3살 수준.
[36]
차갑고 무뚝뚝하고 냉정하다. 단, 링은 셋쇼마루님은 언제나 상냥하다고 한 것을 보면 링 한정으로는 언제나 상냥한 듯. 그 모습조차도 보는 입장에 따라서는 조금 다르겠지만, 마을에서 지낼 때의 모습을 보면 분명 셋쇼마루는 링이 살던 마을 사람들보다는 상냥하긴 하다(...)
[37]
고아+어린 나이+일행의 막내.
[38]
오죽하면 쟈켄과 함께 카에데의 마을에서 대기하고있을때 카에데에게 시비를 거는 쟈켄을 향해 예의가 없다며 소리를 지를정도다.
[39]
가사: 깊은 산 속에, 푸른 숲 속에, 솔바람 속에, 나의 꿈 속에, 셋쇼마루 님은 항상 계시네. 쟈켄 님도 항상 계시네. (중간에 셋쇼마루와 쟈켄이 나타나 잠시 중단) 나는 언제나 기다린다네, 셋쇼마루 님이 돌아오시길. 자켄도 한 번 이 노래를 따라 부른 적이 있는데, 링과는 달리 셋쇼마루에게 밟힌다.
[40]
다만 작품에서 대요괴가 신에 가까울 정도로 엄청난 존재로 묘사되는 것을 생각하면 링의 생각도 아주 틀린 것은 아니었다고도 볼 수 있다.
[41]
당시 링의 나이가 18살이었다고 한다.
[42]
셋쇼마루는 말 그대로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유아독존형 캐릭터이기에 누군가가 자신을 이용하려고 한 것을 죽어도 용납하지 못하는 성격이지만, 반대로 타인에게도 철저하게 무관심하다. 그렇기에 본래의 셋쇼마루라면 설사 가족이라 할지라도 지키기 위해서 행동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었던 일이었으나....그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고, 그만큼 링이 셋쇼마루를 변화시켰음을 알 수 있다.
[43]
가난하고 힘 없었던 인간 여성이 어린 시절 위대한 요괴 혹은 신을 만나 그의 다정함을 알게 되고 결국 사랑에 빠진다는 설정. 전작이나 후속작 캐릭터 대부분 셋쇼마루를 보면 강함이나 잔혹함을 떠올리지만 링만은 그를 '다정하다'고 했다.
[44]
산신 호무라와 타마노(다만 이 둘은 호무라가 일방적으로 타마노를 좋아해 끌고 간거라 쌍방사랑이라고 보기 어렵다.), 바다뱀녀와 인간 어부, 토지신과 인간 여성
[45]
1장 14화에서 리쿠는 타마노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스스로 불타버린 호무라를 비웃으며 인간을 사랑해봤자 한심해지고 파멸할 뿐이라며 개 대장도, 셋쇼마루도 그랬다고 독백한다. 개 대장은 이미 죽은 반면 셋쇼마루는 아직 살아있고 링 역시 봉인했을 뿐이지만 리쿠의 독백은 과거형인 것이 포인트다. 이는 작중 묘사되지 않았지만 셋쇼마루가 타락의 길로 들어서고 있다는 암시일 수 있고 혹은 그렇게 강대한 대요괴가 인간 여자 하나로 인해 서국을 저버리고 자신의 길을 택한 것에 대한 비웃음일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셋쇼마루 입장에서는 딱히 좋은 것은 아닌데 이 길을 선택했다는 것 자체가 링이 셋쇼마루의 삶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보여준다.
[46]
참고로 이 때 카고메는 아직 임신 중이었다. 한마디로 카고메보다 최소 5살은 어린 자신이 먼저 애 엄마가 된 셈. 다만 당시 시대상 10대 중후반에 결혼하는게 흔한 일이었고, 카고메는 엄밀히 말하면 현대인인지라 현대 세계에서 최소 학력이라 할 수 있는 고등학교 졸업을 마치고 난 후 이누야샤와 결혼한데다가 5~6년이라는 시간 동안 아이가 없었기 때문에 훨씬 늦어진 것이다. 반면에 링은 결혼할 수 있는 나이가 되자마자 셋쇼마루와 결혼한데다가 바로 아이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산고도 킨우, 교쿠토를 낳았을 때가 17살이었다.
[47]
사실 토와에게 있어 부모님은 양부와 양모인 소타와 모에다. 반면 셋쇼마루와 링은 그저 자신을 낳아준 생물학적 부모이자 이방인에 불과하다. 다만 이는 어찌보면 당연한데, 양부모님조차도 없이 거의 혼자 생활을 해야 했던 세츠나는 친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이 유달리 강할 수 밖에 없다. 이와 달리, 토와는 제로의 일로 인해서 시공간을 넘어 현대로 간 뒤에 양부모에게 길려진 후 친딸처럼 자라왔다. 때문에 친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이 있어도 4살때부터 혼자 자란 세츠나보단 덜할 것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세츠나와 비교해서 그럴 뿐이지 토와 나름대로 친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
[48]
평소라면 약초에 대해 아는
지넨지가 구해다 줬겠지만, 하필 요괴의 힘이 다 빠지고 인간이 되는 초하룻날이라 집안에 숨어있는 바람에 위치만 알려줘서 링이 직접 갔다. 약초가 있는 곳을 요괴가 지키고 있어서 아웅이 요괴들을 막는동안 링 혼자서 절벽을 올라갔다. 마지막에 약초를 구한 후 절벽에서 떨어졌지만 다행히 셋쇼마루가 달려와 구해준다.
[49]
쟈켄은 급할 때에는 이누야샤 일행과도 손 잡으려고 하지만, 이건 자기 능력 밖의 일이라 별 진전이 없다. 노력은 고사하고 말하기조차 영 껄끄러운 상황이었다.
[50]
다른 사람도 아닌 생모인 셋쇼마루의 어머니가 링을 보고 먹이로라도 삼을 생각이냐고 물을 정도다. 어머니조차도 이정도일진대 셋쇼마루의 냉혹하고 잔혹한 면만 봐온 이누야샤 일행이 느낀 혼란은 더 클것이다.
[51]
다른 마을에서의 요괴는 말 그대로 죽여야 될 괴물 취급이고, 잡요괴들만 와도 마을에 비상사태가 걸린다. 보통 이누야샤판
나뭇잎 마을로도 불리는 시오리네 마을이 대표적이다. 그런 동네에 맡길 수는 없지 않은가. 거기다 운가이 건에서 셋쇼마루 본인이 직접 체험했다.
[52]
심지어 후속작 중 2기 3화를 보면 과거 600년전부터 자신의 아버지와 일본을 동서로 나눠서 관리하던 키린마루조차도 이누야샤와 싸우면 승패를 장담하지 못한다는 말이 나왔으며 셋쇼마루도 이에 동의했다. 즉, 세계관 최강자인 셋쇼마루와 비교돼서 약해 보이는 것이지, 실상 어마무시한 실력을 가진 최강자 중 한 명인 걸 알 수 있다. 물론 그 중에서도 정점은 셋쇼마루니 착각은 하지 말자...
[53]
이미 이 정도까지 성장하기도 전에 애니 한정으로는 창천(뇌수 일족과 같은 일족)이 이누야샤와 카고메에게 당한 요괴는 셀 수도 없이 많다고 말한 바 있다.
[54]
더빙판 기준 "셋쇼마루 님은 동생이라 생각 안 해."
[55]
애초에 제로를 대할 때 나라쿠를 대할 때랑은 다르게 존칭까지 붙여서 부르는 걸 봐도 알 수 있다.
[56]
이러한 이해와 연민은 본인도 겪어봤기에 더 가능했을지도 모른다. 이누야샤 본편이 시작되기도 전에 온가족이 눈앞에서 몰살당했고 제로가 자신에게 저주를 건 시점에서는
남편이 있다. 즉 사랑하는 이가 있다. 그런데 제로는 소중한 사람이자 사랑하는 이인 개 대장이 죽어 저렇게 되어버린 것이니 자신의 과거나 현재에 비추어보았을 수 있다. 아닌말로 셋쇼마루가 죽는다면 자신은 제로와 비슷한 입장이 된다.
[57]
셋쇼마루는 이 일 이후에 쟈켄이 죽이지 않으시는 거냐고 묻자, 또 링을 노렸다면 그랬겠지만 지금은 나라쿠를 쫓는 게 급하니 그러지 않겠다고 했다.
[58]
코우가는 사실 원작보다 애니에서 비중이 늘었다. 심지어 엔딩에서도 애니에서는 코우가가 나오지만 원작에선 나오지 않는다.
[59]
카구라가 은근히 셋쇼마루를 추켜세우고 칭찬하는 걸 보고 한 말. 자켄은 어린이라 단순하다고 생각했지만, 링의 예측이 맞았다.
[60]
자켄의 대답은 "그야... 이것저것 많지 뭐!"
[61]
셋쇼마루의 대답은 "쓸데없는 소리..."
[62]
자켄은 단순한건지, 순진한 건지 생각했지만 링의 말이 맞았다.
[63]
자켄의 대답은 "뭐야? 내가 죽길 바랬던거냐?"
[64]
자켄의 대답은 "시끄럽다! 그럼 넌 크냐?"
[65]
카고메의 경우 성인 히구라시는 한자지만 이름은
가나로 쓴다
[66]
한국으로 치면 돌쇠, 순이, 말자 등과 비슷한 경우로 보인다.
[67]
당시 시대상 신발은 어른의 발 사이즈를 기준으로 해서 만들어졌기에, 링과 같은 어린아이들은 특히 가난한 집안 아이들은 발에 맞는 신발이 없거나 부족했다. 현대에도 일부 가난한 나라나 오지에서는 어린이용 신발이 없어서 어린이들은 맨발인 경우가 더러 있다.
[68]
코믹스 버전도 동일
[69]
이에 반해 차녀인 세츠나는 셋쇼마루와 성격이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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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 차도 심지어 크다. 이자요이는 귀족의 딸이었던 반면, 링은 원래부터도 상류층은 아니었으며 그나마도 고아다. 다만 이건 인간의 시선 일 뿐, 셋쇼마루 입장에선 아무 상관 없는 일이다.
[71]
다만 지금에서야 17살이 매우 어린 나이인거지 작중 시대에서는 다들 10대 중후반에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