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17:41:01

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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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진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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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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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리천
李晨
파일:리2천.jpg
이명 대륙 제일의 살수
김신의 대항마
나이 ???
신장 ???[1]
체중 ???
국적
[[중국|]][[틀:국기|]][[틀:국기|]]

1. 개요2. 작중 행적3. 전투력
3.1. 작중 언급3.2. 전적
4. 인간관계5. 명대사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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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 캐슬》의 등장인물.

대륙 제일의 살수이며, 유우성의 스승이다. 입가에 큰 흉터가 남아있는 것이 특징. 대륙 제일의 살수라고 불리고 있지만 백도찬, 오도화, 사사키 신겐 등 뒷세계에서 명성이 자자한 거물들과는 반대되게 자신의 신상을 철저하게 감추고 있다.[2][3] 이스크라 소속 라텔이 이 정도의 실력자임에도 정보가 전무하다며 경악할 정도.

2. 작중 행적

어느 한 장소에서 피칠갑되어 있는 엘리베이터 앞에 서있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

유우성과 만나 홍콩 최고가 모가지가 길바닥에 굴러다닌다고 말한다. 그리고 링링을 보며 "남자도 여자도 아닌 괴물을 달고 다니면 제 명에 못 산다."고 말한다. 이어 유우성이 한국을 먹으려는데 중간에 걸리는 게 있다며 김신 즉, 아무르 티그로의 사진을 보여주자, 그걸 보고 사진을 태우며 한국에서 얻는 것의 절반을 달라고 요구한다.

직후 킬러의 정체가 이렇게나 뚜렷이 알려져 있어 프로로서 실격이라고 평한다. 그래도 그 명성이 갖는 무게감만큼은 속임수가 없다고 말한다. 본인 이외에 이 물건을 처리할 사람은 없고, 있다 해도 네가 손잡을 수 없기에 날 찾아온 것 아니냐고 덧붙인다.

그리고 유우성을 토룡(土龍)[4]이라 칭하며 아니면 직접 해보겠냐고 묻는다.[5] 이에 유우성은 여지가 없겠다며 리천의 요구를 받아들여 거래가 성사되었고,[6] 몇 명은 서비스로 처리해준다고 말한다. 또한 유우성에게 함께 일하는 동안은 링링에 대한 예의는 지키라는 말을 듣고 자리를 떠난다.

2부 26화에서 왕하오밍의 선박에서 탈출하던 서진태 표영 앞에 유우성과 함께 나타나 원한다면 지금 서비스해 주겠다고 한다.

유우성이 표영을 죽이려고 총을 꺼내들 때 한 사람이 다가와 걱정하며 상황을 묻자, 총을 집어넣고 친절하게 답해주며 이미지 관리를 하는 모습을 보고는 가면을 쓰고 사는 삶도 만만치 않게 고역이라고, 여기서 서진태와 표영을 놓치면 롱터우의 명성에 금이 가겠다며 비아냥댔고, 이에 유우성이 표영쪽을 맡아달라고 부탁하자 표영쪽으로 갔다.
파일:리천 27.png
이후 표영과 대치하는데 표영이 눈치 채기도 전에 빠르게 접근하여 순식간에 제압하고 총을 뺏는다. 총으로 속임수를 주고 일어서서 칼을 들고 공격하는 표영의 어깨를 간단한 동작으로 탈골시키고 강력한 연타를 날리며 가볍게 압살한다. 표영을 마무리하려는 찰나 표영의 표정을 보고 명백한 사지인데도 눈빛이 살아있어 객기라기엔 좀 어리석은 기대감이라고 말하며 라텔을 눈치챘고 지원 온 라텔과 대치한다.

라텔이 연막탄을 터트리고 대치하고 있는 상황. 라텔이 아주 잠깐 모습을 드러낸, 0.5초도 안되는 짧은 시간에 심장 부근에 총을 명중시킨다. 라텔은 최첨단 방탄복을 입고 있어 큰 부상은 없는 상황. 그렇게 순식간에 거리를 좁혀 라텔의 어깨뼈를 탈골시켜버린다.

제압당한 표영이 힘겹게 일어나 공격해보지만 몸을 미세하게 움직이는 수준으로 피하고 발차기까지 파훼한 후, 완전히 기절시켜버린다. 이후 어깨 관절을 맞추며 응급처치한 라텔과 다시 싸우는데, 라텔이 거리를 좁혀 권총을 잡는 순간에 권총을 발로 누르고는 회심의 노림수였던 모양인데 상당히 유감이라고 말하며 니킥을 날린다. 그럼에도 라텔은 몸을 돌려 칼을 날리는데, 그대로 라텔의 손목을 잡고 공격하여 칼을 빼앗은 후 크리사의 기척을 알아채고 곧바로 크리사에게 칼을 던진다. 직후 크리사가 쏜 총을 전부 피하고 본인에게 달려든 크리사와 전투를 이어가는데, 살수를 사용하여 제압한다.

2부 31화, 달려드는 서진태와 싸우는데, 공격을 피해내고 있었고 서진태의 틈을 보며 타격을 넣으려고 했지만, 본인의 손에 서진태의 칼이 꽂히는 수를 읽고 공격을 접는다. 그리고 크리사 쪽으로 달려가는 서진태에게 다리로 타격을 입히고, 달려오는 크리사를 보고는 살아있다는 것에 놀란다.[7] 이후 돌진하는 크리사의 뒤통수에 직격으로 주먹을 내리꽂는다. 사실상 이 공격으로 크리사는 완전히 무력화된다.

2부 35화에서 화진을 치기 위하여 양동작전을 건 백의가 유우성이 회암시 빈집털이 작전을 시도한다는 정보를 급히 입수 후[8], 화진의 본진에 도착해 있던 김신이 발길을 돌려 회암시로 향하자 이를 미행한다. 당연히 눈치챈 김신이 외딴 시장가로 유인 후, 지금 나오면 고통없이 보내주겠다며 나오라는 도발을 받는다.

이후 한 차례의 총격을 주고받은 후 무대가 인근 공사장으로 바뀌며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된다. 유우성에게 들은 김신의 공략[9]을 떠올리며 아무리 소국 출신이라도 그런 반푼이냐며 의아해 하고, 돌진하는 김신을 상대로 총격과 육탄전이 섞인 공방을 주고받는다.

김신의 실력이 아주 허울은 아니나, 같은 값이라면 대륙 제일이 세계 제일이라 평하며 그의 총을 뺏고 어깨에 주먹을 갈겨 무력화 시킨 뒤 총을 쏴 끝내려고 한다. 하지만 총은 어느새 김신이 락을 걸어놓은 상태였고, 이 탓에 당황하는 사이 들어온 김신의 엇박찌르기를 간신히 피한다.

직후 한번 더 들어올 공격을 주의했으나 김신은 찌르지 못하고 휘둘렀고 그 순간 유우성에게서 들은 김신의 부상 상태를 떠올리며 몸상태를 간과한 채 싸움 운용을 한 대가는 혹독할거라 독백하며 칼, 총격, 육탄전이 난무하는 대결을 펼친다. 그러던 중 김신의 킥을 머리에 맞자마자 바로 다리에 부러진 칼을 박아넣는데 성공하나 그 탓에 손이 묶여서 김신이 그 사이에 뒤를 잡아 와이어로 목을 조르자 확실히 녹록치 않으며, 손실을 줄이는 운영으로는 이놈을 죽일 수 없다고 평가하며 그 순간 처음으로 두려움을 느낀다.

그러나 직후 일부러 총을 놓는 등의 수싸움까지 활용해가며 김신에게 타격을 입히고 날고 긴다 한들 자신을 이길 순 없으며, 스승과의 과거를 회상한다. 사형을 살해해 스승의 앞에 갖다놨고 인의를 완전히 상실한 것이냐는 스승의 말에 사형은 본인의 꿈이자 유일한 친구였는데 슬픔은 고사하고 아무런 감정도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직후 섬뜩하게 웃으며 당신의 제자가 약점이 없는 완벽한 작품이 되었다며 기뻐하라고 말한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 "가 나무라면, 난 태산이다."라고 독백 후 총을 쏴 김신을 끝내려 한다.

하지만 리천의 검지는 이미 자각하지 못한 채[10] 감각조차 느끼지 못할 만큼 부상당한 상태였고, 김신이 그 사이에 총을 잡아채자 바로 아직 움직일 수 있는 약지로 약실에 남은 총알을 쏘고 탄창을 빼내 빈 깡통으로 만들어 건네는 것으로 대응하고 거리를 확보하나 김신은 총을 뺏는게 아닌 엇박찌르기를 하는 것이 노림수여서 역으로 김신의 엇박찌르기가 효력을 볼 만큼의 공간을 내어주게 된다.

이에 엇박찌르기는 회피해도 따라 붙는만큼 이 기술의 파훼법은 정면에서 맞받아치는 것 하나라며 이미 감각이 일부 없는 왼손을 버리는 대응을 준비하나, 김신의 부상을 다시 인지하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본능적으로 날린 공격[11]이 칼날 쳐내기에 무력화되며 그대로 복부를 찔린다.

이후 도주를 시도하나 이미 늦었고, 죽기 직전까지 몰려서야 자신이 유우성에게 버림패로 이용당했을 뿐이었음을 깨달으며[12] 최대한 애를 써 벗어나려 한다. 그러나 이미 큰 부상을 입은 상태로 무너진 마당에 발목을 강타 당하고 이어서 안면에 주먹과 니킥을 허용해 그대로 쓰러졌으며, 주머니의 탄창을 탈취 당하고 김신에게 붙잡힌 채 총알에 턱부터 수직으로 머리를 관통당해 사망한다.

3. 전투력

파일:표영 압도.png
<rowcolor=#fff> 표영을 압도하는 리천
파일:라텔 압도.jpg
<rowcolor=#fff> 라텔을 압도하는 리천
파일:김리전.jpg
<rowcolor=#fff> 김신과 싸우는 리천
리천은 적수공권, 칼 솜씨, 사격 실력 모두 뛰어난 올라운더다. 효율적이고 치명적인 동작으로 상대를 무장해제시킨 후 중국 무술과 비슷한 특유의 기술로 한 호흡에 서너번씩 급소를 노린 연타를 가하기 때문에 대응하기 매우 까다롭다.[13] 더불어 수싸움에 능하며, 상대가 총을 빼앗으려 들면 그대로 내어주어 당황해하는 찰나에 급소를 순식간에 공격해 쓰러트리는 등 허수를 자주 시용한다. 라텔은 리천과의 교전에서 김신을 떠올렸으며, 리천 본인도 김신을 상대하면서 체격, 속도, 기술 등 다방면에서 서로 흡사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전투 스타일이 비슷하다.

선상 전투에선 라텔 표영을 완전히 압도했다. 반격하려는 표영의 급소에 주먹 세 방을 순식간에 꽂아넣어 제압했고,[14] 라텔을 인지하고 흉부에 총알을 명중시키기까지 0.5초밖에 안 걸릴 정도로 굉장한 사격 실력을 선보이고는[15] 탄창이 없는 총으로 속인 후 라텔의 오른쪽 어깨를 관절기로 공격해 탈골시킨 다음 팔꿈치로 정확히 가격, 연속해서 촌경을 연상케 하는 기술로 무력화 시켰다.[16] 이후 라텔과 교대한 크리사 역시 그의 상대가 되지 못해 간단히 제압됐다.[17]

김신과의 전투에서는 김신이 책상을 뒤로 엎어 유리창에 부딪혀 자세가 무너진 상황에서 곧바로 총으로 유리창에 균열을 내 통과하는 식으로 연이은 공격을 피해 피해를 감소시키거나, 총을 일부러 내어주면서 곧바로 타격으로 전환해 그를 여러차례 가격하는 등 뛰어난 상황 판단과 수싸움을 선보였다. 또한 김신의 완벽한 엇박자 찌르기를 제대로 읽지 못했음에도 약간의 자상만 입고 피했으며, 인지하지 못 한 검지의 부상으로 방아쇠를 당기지 못하고 총을 빼앗기는 도중 재빨리 소지로 탄창을 빼내고 약실에 남은 한 발을 마저 격발해버리며 탄알이 빈 총을 넘겨버리는 엄청난 순발력을 선보였다.

이렇듯 김신과 대등하게 싸우며 그에게 유의미한 부상[18]을 입혔지만, 그를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대로 여기며 손실을 줄이는 운영을 하다가 허를 찔림은 물론, 여러 부상을 당하고 아예 죽을 위기에 처하자 그에게 공포감을 느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김신의 고도의 수에 말려들어[19] 생사결에서 가장 중요한 부동심이 깨져버렸고, 끝내 제압되기 직전에서야 유우성의 저의를 파악하고선[20] 김신과의 격차를 뒤늦게 인정하며 패배와 동시에 사망했다.

현역 최고인 김신이 잠깐의 틈도 줘서는 안 되는 상대라고 경계할 정도로 살수로서의 기술은 완벽하지만, 오만에서 공포로 이어지는 감정의 변화로 부동심을 잃고 패하는 부분은 김신과 매우 대비된다. 김신은 정신적으로 몰리는 상황을 수도 없이 겪으면서 그걸 모두 돌파해 승리해온 반면,[21] 리천은 김신에게 느끼는 공포를 그저 착각이라고 치부하고 스스로를 태산에 비유하며 김신을 나무라고 낮추어보는 등 자신이 처한 정신적 열세에 적응하지 못했다.[22]

종합하면, 리천은 오랜 시간 중국 최강자로 인정받은 살수[23]이자 이스크라 계파 리더 자리를 꿰찰 수 있는[24] 세계관 최상위권의 실력자이나, 세계관 최강자인 김신에게는 미치지 못 했다.

3.1. 작중 언급

김신의 대항마.
리천... 오랫동안 중국 최강자였지. 기량은 확실하다.
유우성[25]
그 인간은 너무 위험합니다. 되레 롱터우를 노릴 수도 있습니다.
도우첸
날 보지도 않은 상황에서 인지하고 명중하기까지 0.5초도 안 걸렸다.. 뭐가 이렇게 빨라...?
변수다. 어떻게... 이 정도 실력자에 대한 정보가 전무할 수 있지..!?
파고들 틈이.. 전혀 보이지 않아. 모든 면에서 무결하다. 마치..
놈은 정말 강합니다. 티그로, 당신이 떠오를 정도로.
라텔
실력은... 이스크라의 리더 자리를 꿰찰 정도라 상정해야 합니다. 사실상 유우성이 둘인 셈이죠.
크로트

3.2. 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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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간관계

  • 유우성
    사제 관계이자 고용 관계이다. 다만 사제 관계임에도 둘의 사이는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으며[26] 되레 롱터우를 노릴 수도 있다는 도우첸의 언급을 보면 둘은 완전히 갈라질 가능성도 있다. 유우성은 사실 김신과 리천의 결투에서 리천이 패배할 것을 미리 예측하고 있었고 리천을 이용해 김신의 발목을 잡고 약간의 부상이라도 만들려고 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애초에 유우성은 리천을 쓰고 버리는 장기말로 생각한 것이다.
  • 링링
    링링을 "남자도, 여자도 아닌 괴물"이라 칭하고, "저런 걸 달고 다니면 제 명에 못 산다."고 말하는 등 링링을 좋게 보지 않는다. 링링도 리천을 험악하게 노려보고, 재수없는 새끼라고 칭하는 것을 보면 마찬가지로 좋게 보지 않는다.[27]

5. 명대사

직접 해볼 텐가, 토룡?
원한다면.. 지금 서비스해 주지.
같은 값이라면 대륙 제일이 세계 제일이다.
기뻐하십시오, 스승님. 당신의 제자가 약점이 없는 완벽한 작품이 되었습니다.
네가 나무라면, 나는 태산(泰山)이다.

6. 기타

  • 김신과 상당히 닮았다. 작중 독백으로 김신과 리천의 체격, 속도, 기술의 수준이 동격이라는 묘사가 있고, 작가가 의도했는지는 모르나 이름 또한 리천(李晨)에서 성을 제외한 한자 천(晨)은 한국어로 읽으면 새벽 신이다.
  • 김신과 리천의 혈전은 기술, 수싸움, 서사 등에서 정상급 살수들 간의 싸움을 고작 2화만에 뛰어난 작화와 연출로 굉장히 잘 묘사한 만큼 압도적인 임팩트를 보여주며 신태진vs바리스타, 김신vs백도찬 전투와 더불어 캐슬 최고의 전투씬으로 평가받는다. 리천이 유리에 부딪히는 걸 방지하기 위해 창문에 사격을 하여 미리 깨뜨려놓거나, 리천의 검지손가락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틈을 타 김신이 총을 빼앗으려 든 찰나, 다른 손가락으로 탄환을 발사하여 빈 총인채로 김신에게 넘겨주는 등, 디테일 면에서 특히 그러하다.
  • 링링의 스승이자 전(前) 대륙 최고 살수인 샤오쥔이 사망한 사건[28]과 어떠한 연결고리가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이후의 전개에서 리천의 과거회상을 통해 이 사건이 자세히 드러난다. 리천은 자신의 선배이자 하나밖에 없는 친구였다는 사형을 처참히 죽여 스승앞에 가져왔고, 드디어 인의를 저버렸냐는 스승의 말에 제자가 살수로써 완성되었음을 기뻐하라며 스승을 비웃는다. 정황상 이 스승이 샤오쥔이며 직후 스승 또한 리천이 살해했음이 유력해 보인다.[29]

[1] 유우성과 나란히 섰을때 비슷한 체격으로 나왔고, 김신과의 전투 중 김신의 체격이 자신과 비슷하다고 본인이 직접 언급했다. [2] 김신의 사진을 보고 얼굴이 알려져있다며 프로로서 실격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3] 사실 이게 맞는게, 김신이나 리천은 살수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폭력 조직의 보스들과 달리 얼굴이 알려져 있으면 제대로 된 활동을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4] 지렁이의 다른 이름. [5] 유우성 본인이 직접 김신과 싸우겠냐는 뜻이다. 애초부터 유우성은 자신이 직접 김신과 싸울 생각이 없었고, 리천에게 김신의 처리를 맡기고자 리천에게 거래를 제안한 것이기 때문. [6] 즉, 유우성은 김신과의 싸움은 리천에게 맡기고 자신은 캐슬을 먹는 것, 서진태를 죽이는 일에 집중하기로 한 것이다. [7] 분명한 살수였지만, 크리사의 킥에 맞았을 때 팔에 충격이 왔기에 살해는 실패한 것. [8] 그러나 이는 김신을 속여서 백의의 핵심전력에서 이탈시키기 위한 유우성의 책략이었다. 김신이 자신의 주변인물들이 위험한 상황임을 절대 보고만 있을 인물이 아닌 것을 파악해둔 도우첸이 이를 유우성에게 알려주었고, 이미 앤디 청이 스파이임을 눈치채고 있던 유우성이 부하들을 시켜 앤디를 죽인 후, 앤디의 폰을 빼앗아서 서진태에게 허위정보를 흘린 후 서진태를 낚은 것. 당연히 김신이나 서진태도 이 정보가 함정일 수도 있음을 의심해서 회암시에는 김신과 여민수만 가기로 하였고, 나머지 인원들은 본진에 남겨두었다. [9] 곁에 둔 동료들을 매우 아끼는 성격. [10] 일전에 칼로 맞싸움할때 살짝 베였고 점점 검지가 미세하게 뜨는 디테일을 볼 수 있다. [11] 공포로 인해 생겨난 자기방어본능, 즉 리천 스스로가 무의식적으로 김신에 비해 약자임을 느끼고 있었다는 것. 더불어 김신은 이미 리천과의 짧은 교전에 이미 여기가 부상 당했다는 미끼를 던져놓은터라 쉽게 걸려들었다. [12] 유우성은 리천이 중국 최강이라는 사실은 인정했으나 그렇게라도 가늠이 가능한 리천과 달리 김신은 자신조차 함부로 가늠할 수 없는 존재라면서 어차피 김신과 리천의 1대1 전투는 리천의 패사로 끝날 것임을 예측했었다. 과도한 지분을 부른 리천에게 딱히 별 말도 없이 받아들인 것도 애초에 장기말로 죽을 놈에게 지분을 줄 필요도 없기 때문이었던 셈. [13] 빠른 속도의 연타를 박아버린다는 점에서 엽문 시리즈로 잘 알려져 있는 영춘권을 베이스 삼아서 실전성을 띄게 조정한 권법으로 보인다. 실제로 리천의 과거 회상에서 목인장이 등장하기도 했다. [14] 관자놀이, 아래 턱, 왼쪽 옆구리를 정확히 가격했다. [15] 방탄복이 없었으면 라텔은 그 즉시 죽었다. [16] 라텔은 백도찬의 공격을 피하며 암바로 반격을 걸 정도의 실력자인데도 리천의 상대가 되지 못 했다. [17] 크리사는 10강 남궁혁을 상대로 패배했지만 그에게 유의미한 부상을 입혔던 강자다. 단, 크리사의 발차기로 인해 순간적으로 팔에 힘이 빠져서 살수를 날리고도 크리사를 사살하지는 못했다. [18] 머리, 왼쪽 다리, 안면 등. [19] 왼손 검지를 살짝 벤 뒤 오른손으로 총을 잡게 유도해 틈을 만들고 알아서 뒤로 빠지게 만들어 공간을 확보하거나, 첫번째 엇박찌르기를 시전했을때 무릎에 부상이 있는 듯 보이게 만들어 연이은 찌르기를 실패하지만 이후 두번째로 시전한 엇박찌르기에서 다시 무릎에 이상이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줘 그 순간 동물적 감각과 공포심이 뒤섞여 본능적으로 공격한 리천의 칼을 가볍게 쳐낸다. 김신의 허수에 당한 리천은 치명상을 입었다. [20] 유우성은 중국 최강자인 리천의 기량을 신용하는 한편 김신이 가늠할 수 없는 별격의 영역에 도달해있음을 인지하고 있었다. 즉, 리천이 김신과 혈전을 벌이되 패배하여 죽을거라는 걸 예측했기에 '한국에서 얻는 것의 절반'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받아들인 것이며, 결과적으로는 땡전 한 푼 들이지 않고도 김신의 발을 묶고 소모시키는 것에 성공했다. [21] 김신은 캐슬에 대한 복수를 시작한 이후로 극심한 불면증에 시달리거나, 동료들의 죽음에 슬퍼하는 등 정신적으로 흔들리는 상황을 끊임없이 겪었지만 전부 이겨냈다는 것이다. [22] 어찌보면 아직 기량이 절정에 이르기 전이었던 1부 시점의 김신이, 당시 명백히 격상의 적이었던 백도찬과의 싸움에서 이와 같은 정신적 결함을 가져 한계를 넘지 못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를 보여준 결투였다고 할 수 있다. [23] 유우성의 언급이며, 리천을 김신의 대항마로 내세우기도 했다. [24] 크로트의 언급이며, 사실상 유우성이 둘인 셈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25] 단 유우성은 이후 '리천은 중국 최강자지만 김신에게는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고 리천은 그저 호랑이 발을 묶어두는 정도다' 라며 김신의 승리를 확신했다. [26] 라텔이 리천에게서 벗어나 서진태에게 지원오자 리천을 향해 이 일이 얼마짜린데 구멍을 내냐며 욕을 하기도 하였다. [27] 만약 아래의 추측이 사실이라면 두 명은 샤오쥔 문하의 동문이라는 의미이며, 사이가 최악인 것은 당연해진다. 링링 참조 [28] 작가 블로그에 기재되어 있는 내용. [29] 이러한 리천의 행보는 그가 근본적으로 정의롭고 선한 김신의 본성과 달리 뼛속까지 악인임을 나타내 쌍둥이같은 김신과 리천의 캐릭터성을 부각시키는 작중 장치라는 의견도 있다. 한마디로 리천은 김신이 처음부터 악인이었으면 이런 사람이 되었을 것임을 보여주는 캐릭터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