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02:47:33

리스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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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아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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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f4d92><colcolor=#ffffff> 리스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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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남성
소속 크라이아스 사
직책 비서
주요 출연작 허긋토! 프리큐어 (2018)
인물 유형 악역, 간부
스포일러
조연, 조력자
첫등장 허긋토! 프리큐어 1화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미키 신이치로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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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허긋토! 프리큐어의 서브 빌런이자 중간 보스. 크라이아스 사의 간부.

2. 특징

꽁지머리를 한 날카로운 분위기의 남자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타인에게도 자신에게도 엄격한 성격의 소유자. 프레지던트 크라이의 비서를 맡고 있다.[1]

부하들에게도 존댓말을 사용하는 존댓말 캐릭터지만 워낙 그들에게 냉혹하다 보니 정중한 인상은 자신보다 계급이 높은 두 명이 아니라면 느끼기 힘들다. 후술할 공통된 이유로 크라이아스 사에서는 유일하게 비신을 상대로, 그리고 프리큐어 일행에서는 해리햄 해리에게도 반말을 쓰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존댓말을 쓸 때엔 1인칭이 '와타시', 2인칭이 '아나타'이고 평소에 쓸 때엔 1인칭이 '오레', 2인칭이 '오마에'로 바뀐다.

사무적인 인상과 달리 무투파. 진지해지면 꽁지머리를 풀어서 긴 봉을 이용한 봉술을 발주신에서도 보여주고, 실제로 투척용과 타격용 중 어떤 용도로 사용해도 능숙하므로 프리큐어들하고도 맞상대할 수 있는 전투력을 발휘한다. 이나마도 본 실력을 감추고 있는 것으로, 전력을 다하면 프리큐어들을 능가하는 힘을 갖고 있으며 개인 전투력만 따지면 비신과 함께 간부 중에서 최강이다.

차라리토 파푸루가 실패할 때마다 다이간과 함께 문책하는 역할로 등장한다.

3. 작중 행적

17화: 루루를 전투용으로 조정하고 신형 파워드 슈트를 착용시키도록 한다. 루루의 프리큐어 관련 기억을 삭제하는 정도만 생각했던 파푸루가 듣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을 정도로, 크라이아스 사에서도 유독 냉혹한 성격임이 드러난다. 그리고 루루가 프리큐어를 쓰러트린다고 멋대로 뛰쳐나가자 처음에 조정한 사람인 파푸루에게 되려 책임을 떠넘기는 뻔뻔함을 보인다.

20화: 19화에서 제로스가 발주한 오시마이다로 억울하게 조사당하는 과정에서 실패에 대한 혐의를 부정하는 파푸루를 쪼아대는 프레지던트 크라이가 등장할 때 자기 단말기로 무언가를 조작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단말기 화면에 프레지던트 쿠라이의 모습이 보이는걸로 봐선 현재 사원들에게 보이는 프레지던트 쿠라이의 모습과 그르릉 대는 목소리는 리스톨이 단말로 조작해서 내보이는 일종의 홀로그램으로 생각될 수 있는 장면이 묘사되었다.

21화: 리스톨이 프레지던트 크라이를 조작하는 모습이 나왔고 홀로그램으로 밝혀졌다.

23화: 프레지던트 크라이를 조작해 다이간를 출격시키고 미라이 크리스탈이 10개로 늘어났다면서 누군가에게 보고하는데 그의 정체가 프레지던트 크라이의 본모습인 조지 라는 것이 드러나면서 조지 쿠라이가 공백기간 동안 자리를 비우자 그의 대타인 홀로그램을 만들어 아자바부 지사 간부들에게 조지 대신 지시를 내리고 있었다. 이후 지하 감옥에서 수감되어있던 간부 비신을 프리큐어를 쓰러뜨릴 다음 차례에 맡기며 풀어준다.

24화: 신체제 개편을 프레지던트 크라이에게 보고한다. 25화에서는 닥터 트라움 나츠마츠리 흉내에 떨떠름해 하며, 비신의 행방을 물었다가 해리햄 해리를 찾아갔다는 것을 듣고 놀란다. 28화에서는 꿍꿍이가 있어 보이는 그의 생각을 물었지만 비신이 대답하지 않고 가 버리는 바람에 당황한다.

30화: 뷰티 해리 문에 붙은 푯말을 보고 프리큐어들이 해외 여행에 갔다는 정보를 입수한 다음, 작중 처음으로 자신이 나서겠다고 자청했으나, 자신은 영어에 능숙하고 리스톨은 사장 곁에 붙어 있어야 하는 비서직에 충실해야 하는 이유로 이번에 나서겠다는 제로스와 옥신각신 하는 틈을 타서 닥터 트라움이 선수를 치는 바람에 불발되었다.

32화에서 해리의 마음을 되돌리는데 실패하고 돌아온 비신이 햄스터의 모습을 하고 우는 것을 보고는 그에게 다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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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Restol-hamster.jpg
햄스터 형태 (본 모습)
자기도 본 모습인 햄스터 모습으로 비신을 껴안으며 위로해준다.

사실 그도 해리햄 해리, 비신과 함께 미래에서 왔으며 닥터 트라움의 손으로 개조된 햄스터(해리해리 족) 중 하나였다.[2] 해리의 과거회상 때 나온 햄스터 동료들 중에서 리스톨과 헤어스타일이 비슷한 햄스터가 있었는데 리스톨도 원래 햄스터가 아니었냐는 추측들이 나오고 있었고 결국 32화에서 그가 진짜로 햄스터였다는 게 밝혀진 것이다. 다른 부하들에게는 냉혹하면서 비신에게는 유난히 가까운 모습을 보였던 것은 이것 때문이었다. 어린 아이들이 병에 걸리자 크라이아스 사의 도움을 받아 인간이 되는 실험을 받으면 다시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고 있었으나 고향이었던 마을이 불타버린 것으로 인해 절망하게 된 듯 하다.

33화: 와카미야 앙리에게 스카웃을 제의하지만 에미루의 격려를 받은 앙리가 스스로 트라우마를 떨쳐냈기에 실패한다. 큐어 아무르의 공격을 피하느라 퇴각하고 조지에게 실패를 보고한다. 싸움 중에 해리와도 잠깐 마주쳤지만 임무에 집중하기 위해서인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덧붙여 여기서 비신과의 관계에 이어 제일 먼저 해리 일행을 나와서 크라이아스 사에 들어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38화: 전 크라이아스사 부장 다이간과 대면하자마자 파푸루보다도 밑에서 일한다면서 조롱하고, 그에게 다시 돌아오라며 크라이아스 사 명함을 건네준다. 하지만 다이간이 빠르게 패배하고 정화까지 당해 결과적으로 재 스카웃이 실패하자 퇴각한다. 한편 리스톨의 과거 회상에선 그가 해리와 함께 해리해리 지구의 리더격인 인물로 묘사되었다.

39화: 조지 크라이와 대화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자신을 원망하냐는 조지의 질문에 "자신은 충성을 맹세한 순간부터 크라이아스 사의 것"이라고 대답한다. 곧 미래로 온 프리큐어 일행 앞에 나타나 폭풍과 같은 연출로 프리큐어들을 닥터 트라움의 작품 중 하나인 '무한의 미궁'에 보낸 후, 인간 형태와 햄스터 형태를 가리지 않고 해리와 함께 몸싸움을 벌이며 미라이 크리스탈 화이트를 내놓으라고 한다. 그러나 미궁 경로에서 이탈하기만 하면 탈출할 수 있는 구조였기에, 허그땅의 탬버린 소리를 들은 프리큐어들이 미궁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신속히 빠져나오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렇게 프리큐어 일행이 재집합하자 심리전으로 들어가 프리큐어들에게 멸망한 미래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고 "작은 힘으론 거대한 힘을 막을 수 없다"고 압박하며 해리를 절망에 빠뜨리려 하지만, 하나의 응원으로 다시 일어선 해리가 프리큐어를 지지하고 결국 모 오시마이다는 옐의 단독 필살기인 '하트 포 유'만으로 정화된다. 이 때 정화되는 순간을 노려 리스톨이 해리와 허그땅을 근방의 탑으로 납치해 그들을 구하러 온 옐과 봉을 들고 맞선다. 전투 중에도 미래를 부정하는 의지를 계속해서 드러내지만 옐의 설교에 의해 미래의 의미를 다시금 상기하고, 옐의 믿음과 허그땅의 힘으로 미라이 크리스탈 화이트가 마더 하트로 변화하여 마더가 나타나자 놀란다.

프리큐어들의 새로운 필살기에 당하고 나서도 정화되지 않고 멀쩡한 외견으로 돌아갈 수 있었지만, "내가 바라는 내일은..."이라고 미래에 대해 독백하는 등 가치관에 있어 약소한 변화가 일어난다. 무엇보다도 크라이아스 사에서 무려 사장인 조지의 멱살을 잡고 오열하며 하는 대사가 "난 네가 밉다" 로 리스톨에게 일어난 변화를 가장 잘 증명해준다.[3] 조지에게 분노를 표출하고 나서는 이내 힘이 빠져 버렸는지 조지의 무릎에 쓰러진다.

41화: 프리큐어들의 필살기에 당했기 때문인지 시험관 속에서 잠들어 있다가 42화에서 다시 깨어났는데 눈에 초점이 사라지고 다시 조지의 말에 복종하게 되었으며 해리를 기억하지 못한다. 마침 교통사고로 인해 절망하고 있는 와카미야 앙리를 스케이트장에 데리고 가 엄청난 가시파워를 목격하게 하고 앙리를 흑화시킨다. 하지만 프리큐어의 응원을 받은 앙리가 큐어 앙피니로 각성하고 모 오시마이다를 물리치자 이내 퇴각한다.

44화: 촬영장에 나타나서 이상한 기계로 대본 속의 세상으로 타임워프를 한다. 야쿠시지 사아야의 어머니인 야쿠시지 레이라의 속마음을 꿰 뚫어보면서 그녀가 완전히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해 모 오시마이다로 만든다. 하지만 큐어 앙주와 허그땅으로 인해 실패한다.

46화: 공혀한 표정으로 천장을 쳐다보고 있자 비신이 시간이 멈추면 우리들을 행복해질 수 있을까 라고 묻지만 반응하지 않고 마지막에서 비신과 함께 프리큐어들을 가로막는다.

허긋토! 프리큐어/분기별 보스
{{{#!folding [ 펼치기 · 접기 ] 1장 : 3명의 새로운 프리큐어 탄생!
(1 ~ 5화)
2장 : 마음 깊은 곳에서 나오는 빛
(6 ~ 11화)
차라리토
3장 : 전학생, 루루 아무르
(12 ~ 17화)
RUR-9500 루루 아무르
4장 : 사랑의 프리큐어, 각성
(18화 ~ 22화)
파푸루
5장 : 격동의 크라이아스 사!
(23화 ~ 31화)
진진&타쿠미
6장 : 새로운 힘의 각성
(31화 ~ 39화)
닥터 트라움
7장 : 강요하는 미래의 선택
(40 ~ 45화)
제로스
최종장 : 크라이아스 사와의 최종결전!
(46화 ~ 48화)
조지 크라이
리스톨, 비신
}}}||


47화: 비신과 함께 프리큐어를 상대한다. 자신은 과거의 기억을 잃었다며 공허한 모습을 보이지만 스스로를 희생하여 봉인장치를 풀고도 리스톨을 끌어안은 해리의 모습에 과거의 기억과 마음을 되찾으며[4] 그의 품 안에서 눈물을 터뜨린다. 이후 리스톨마저 자신을 배신했다고 생각하여 폭주한 비신에게 사과하며 프리큐어에게 정화된 비신과 함께 감동의 재회를 맞는다.

이후 전직 크라이아스 사 간부들이 힘을 합쳐 외부에서 조지에게 대항하지만 역부족이었다.

48화: 큐어 옐이 포기하지않고 내부에서 조지의 손아귀에서 허그땅을 구해내고 거대한 어스파워를 일으키자 다시 일어서서 최후의 지구급 규모의 다함께 투모로우 기술을 시전하는데 앞장섰다.

파일:허긋토! 프리큐어 49화.mkv_001251459.jpg
최종화에서는 크라이아스 사 간부들과 함께 미래로 돌아가는 열차가 아마노 히나세가 방출한 가시파워와 융합하여 오시마이다로 날뛰는 소통 때문에 난리를 빚었다. 오시마이다 정화후 원래대로 미래로 돌아갔다. 2030년에는 호마레가 기르던 모구모구&리리 커플 옆에 비신, 해리와 잠든 모습이 나오는데 주인공 일행이 사는 원래 세계에서는 그냥 평범한 햄스터로 보인다.

4. 기타

  • 중반까지만 해도 냉혹한 이미지만 부각되었지만, 중반 이후로는 비신에게 나름 신경 쓰는 태도나 닥터 트라움의 축제 흉내에 떨떠름해 하면서도 그가 만들어준 음식을 먹는 모습 등 나름 인간적인 면모도 보이더니, 후반에는 조지에게 충성하는 한편으로 마음 속 깊은 곳에는 증오를 품고 있는 것이 드러나는 등, 크라이아스 사 사원들 중에서 가장 입체적인 캐릭터로 묘사되고 있다. 또 그가 짧게나마 등장할 때마다 떡밥이 자주 뿌려지거나 회수되기 때문에 스토리에서 중요한 악역으로도 꼽힌다.
  • 20화에서 프레지던트 쿠라이가 리스톨의 홀로그램이라는 것이 드러나면서 흑막일 가능성이 생겼었지만 프레지던트 쿠라이의 실체인 조지가 돌아오고 나서 그의 공백기간 대신 지시를 내리고 있었던 것이 드러나 일단락되었다. 그 이후에도 진 최종보스 설은 계속되었으나, 고위 간부답지 않게 특히 돋보이는 중간 보스 포지션을 맡지 못하고 다른 간부들처럼 퇴장한다. 아무래도 후반부까지 살아남기라도 했다는 것에 의의를 둬야 할 것 같다.
  • 중반까지는 비서로서 사무에 충실하다 보니까 오시마이다 발주를 하지 않았으나, 33화에서 처음으로 모 오시마이다를 발주했고, 39화에서 마침내 발주 뱅크가 나왔다. "내일을 향한 희망이여, 사라져라!"라는 대사도 생략되고 분량도 짧았지만, 화려한 봉술 액션을 선보이며 높은 퀄리티를 선보였다.
  • 크라이아스 사 간부 중 유이하게 다이간과 함께 괴인이 되지 않았다. 다만 리스톨의 정체를 감안하면 인간 중에서는 다이간이 유일하다.

[1] 계속 아지바부 지사에 머물러 있다 보니까 아지바부 지사 소속으로 오해하는 시청자들이 많은데, 공식 홈페이지의 계급표에 따르면 아지바부 지사 최고위는 부장 다이간이고 리스톨은 아지바부 지사 소속이 아닌 사장 직속이다. 사장 비서니까 사실 당연한 일. 아지바부 지사에는 일종의 파견으로 온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2] 해리햄 해리와는 달리 미키 신이치로가 그대로 맡았다. [3] 바로 위의 볼드체 문장과 완전히 대조되는데, 항상 회사에 헌신적이었으며 출격 직전에까지 절대복종을 맹세했던 그라면 결코 나올 수가 없는 태도와 대사라고 할 수 있다. [4] 기억을 잃은 뒤엔 죽은 눈이었는데 눈에 빛이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