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5:49

리사리사(무한의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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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 리사리사
개명 전 이름 엘리자베스 죠스타
출생 1888년 12월경
종족 인간
전법 파문
스탠드 더 하우스 오브 어스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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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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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84세[1]
혈액형 A형
머리색 갈색
눈동자 색 파란색
직업 스피드왜건 재단 초자연현상 연구부서 책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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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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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죠죠의 기묘한 모험 2부 전투조류의 외전 소설 무한의 왕의 주인공.

2. 상세

무한의 왕에서 리사리사의 나이는 스토리가 전개될수록 바뀐다. 1973년 4월을 배경으로 하는 과테말라 편에서는 84이고, 1974년을 배경으로 하는 페루 편에서는 85세이며, 최종장은 1986년을 배경으로 하기에 97세의 나이가 된다. 에필로그는 3부 바로 이전 시점이므로 98~99세가 된다.

리사리사는 파문의 노화 방지 효과의 유지를 스스로 그만두었기 때문에 파문 전사이지만 노화가 진행되기 시작했다. 그래서 최종장 기준으로 97세가 된 리사리사는 머리카락이 모두 하얗게 새고, 두피가 보일 정도로 얇아졌고, 거동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에필로그 시점에서 수지Q가 언급하길 리사리사는 매우 지쳐 보이고, 미용실에도 가지 않게 되었다고 하며, 죠셉은 리사리사가 깃털 뽑힌 닭처럼 마르고, 광대뼈가 튀어나왔으며 흰 머리카락이 엉키고 흐트러졌다고 말한다.

3. 작중 행적

리사리사는 스피드왜건 재단에서 특별 고문으로 일한 후 스피드왜건 초자연현상 연구부서의 책임자가 된다. 1972년 11월경 리사리사는 초능력을 지닌 연쇄살인마 파비오 우부후를 잡기 위해 J.D. 에르난데스가 이끄는 스피드왜건 재단 수사팀을 과테말라 안티구아에 파견시킨다. 에르난데스는 리사리사에게 파비오가 1973년 4월에 열리는 과테말라의 퍼레이드 때 공격해 올 것이라는 보고서를 보낸다.

보고서를 받은 리사리사는 노부인으로 변장하고 과테말라에 도착한다. 파비오가 리사리사를 공격해오자 리사리사는 [ruby(천자만홍의, ruby=사우전드 컬러)] [ruby(파문 질주, ruby=오버드라이브)]를 사용하여 파비오의 파리를 모두 막아낸다. 파비오는 다시 파리떼를 꺼내 공격해오려고 하지만, 리사리사는 파비오의 목에 파문을 흘려넣어 그를 기절시킨다. 리사리사는 파비오가 가진 능력이 파문과는 다른 능력임을 알게 된다.

에르난데스가 데려온 호아킨 루이스 호루다 옥타비오 루나 칸은 리사리사에게 자신들을 스피드왜건 재단에 공식 직원으로 고용시켜달라고 부탁하자 리사리사는 일단 거절하고 두 사람에게 해야할 일을 넘겨준다. 호아킨과 옥타비오가 일을 무사히 마치자 리사리사는 두 사람을 스피드왜건 재단에 고용시켜준다.

스피드왜건 재단은 파비오의 능력이 인신매매 집단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조사하고 인신매매범이 있다는 소문이 있는 작은 마을에 이동한다. 마을에 도착한 리사리사 일행은 도착하자마자 홉스코치라는 스탠드에게 공격당하기 시작한다. 리사리사는 홉스코치의 스탠드 유저가 근처에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호아킨과 옥타비오가 이자헬라 메나 메나라는 인신매매범에게 납치되어 노예가 된 여성을 발견한다.

스피드왜건 재단에 돌아온 리사리사는 1966년 페루에서 발생한 지진 이후로 수년간 이상한 힘을 조사해왔다고 브리핑한다. 리사리사는 지진으로 인해 특별한 병원체가 방출되었고 누군가가 그 병원체에 감염된 광석을 이용하여 화살을 만들었을것이라고 예상한다. 리사리사는 인신매매범의 두목 페르난도 알혼을 붙잡고 화살을 회수하기로 한다.

이후 페루편에서 호아킨이 남긴 신호를 에르난데스와 함께 쫓아 도스 산토스와 싸우고 있는 호아킨 일행을 발견한다. 사샤의 스탠드가 리사리사에게 끈을 건네주었고 리사리사와 사샤는 끈을 통해 파문을 전달시켜 도스 산토스를 무력화시킨다.

전투가 끝났을 때 알혼이 나타나 호아킨과 옥타비오에게 화살을 쏘았고 둘은 극심한 고통에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 이후 호아킨은 스탠드 엘 알레프를 얻었으나 옥타비오는 화살의 선택을 받지 못하여 왼쪽 다리를 잘라내게 된다. 엘 알레프는 호아킨이 컨트롤 할 수 없었고 주변 사람들을 무기력하게 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었기에 호아킨은 자신이 재단에 누가 된다고 생각하여 옥타비오를 데리고 스피드왜건 재단에서 몰래 빠져나간다.

12년 후, 97세가 된 리사리사는 밤이 끝나지 않는 숲과 코카인을 판매하고 화살을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셀바 카르텔을 조사하기 위해 브라질의 아마존강에 향하기로 한다. 열차에서 물건을 파는 원주민 상인을 만난 리사리사는 기념품을 구매한다. 상인의 딸이 리사리사에게 이름이 뭔지 묻자 리사리사는 그녀의 성이 처음에는 스트레이초, 두 번째는 죠스타, 세 번째는 그린버그[2]로 이름이 여러번 바뀌었기 때문에 어떤 이름을 말할까 고민하다 엘리자베스 죠스타라고 답해준다. 하지만 리사리사는 속으로 100년에 가까운 여정 동안 사용한 이름인 리사리사가 더 좋다고 생각한다. 페루 열차를 타고 종착역에 도착하여 에르난데스와 만난다.

리사리사는 먼저 차를 타고 에르난데스의 보고를 듣는다. 셀바 카르텔은 1980년부터 영향력을 발휘하여 마약 밀매를 넘어 범죄 행위를 다양화시켰고, 카르텔에는 수십명의 병사들이 있으며, 그중 암살자 저주의 데보 오른손이 두 개인 남자도 있다는 것이다. 에르난데스는 셀바 카르텔의 수장이 알혼일 것이라고 추측한다. 재단의 조사에 따르면 알혼은 33명의 스탠드 유저를 만들어 냈고, 그 중에는 동물원으로 이송되는 오랑우탄도 있었다. 알혼은 재단과 3번 만났으나 그때마다 알혼은 자신의 능력을 드러내지 않고 체포를 피해왔다.

우루족이 있는 티티카카 호에 도착한 리사리사 일행은 피스코라는 20대 남성과 만난다. 피스코는 알혼의 화살 실험으로 야와르 피에스타라는 스탠드를 얻은 사람이었으나 그 능력은 바늘, 돌과 같은 물체나 물고기같은 생명체에게 상처가 나면 그것이 피부의 기억, 피의 기억으로 남고 상처를 입은 물체가 피부 내부에서 결석이 되어 피스코의 몸 속을 해집는 능력이라기보다는 저주와 같은 능력이었다. 피스코는 이 능력에 의해 온몸에서 피를 쏟아내고 실금을 하는 등 처참한 몰골이었다.

리사리사, 에르난데스와 피스코가 대화를 나누던 도중 피스코의 상태가 이상해지고, 리사리사는 곧 피스코의 스탠드 야와르 피에스타와 대화하게 된다. 야와르 피에스타는 리사리사에게 엘 알레프가 너와 네 동료를 죽일 것이라고 예지하듯 말하고 리사리사는 곧 정신을 차린다. 에르난데스는 리사리사에게 리사리사와 피스코 둘 다 한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다가 리사리사가 허리를 들고는 피스코에게 다가섰다고 설명한다. 리사리사는 이 현상 역시 야와르 피에스타의 능력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피스코는 스피드왜건 재단이 와도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음을 알고 이제 돌아가라고 말하지만, 리사리사는 피스코에게 중요한 것은 능력을 다루는 방법이라는 조언과 함께 피스코는 아직 능력의 에너지 흐름을 제어하지 못하고 있고 몸 속에 생기는 결석을 몸 밖으로 빼낼 수 있다면 다이아몬드라도 만지는 순간 대부호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피스코는 이런 능력을 어떻게 다루냐며 화를 내지만, 리사리사가 파문을 이용해 피스코의 면역을 강화시키고 결석에 대항하기 위한 생체의 부활작용을 끌어내어주고 곧 피스코의 몸 속을 해집던 결석들이 모두 몸 밖으로 배출된다. 이렇게 피스코는 능력의 저주에서 벗어나고 자신의 능력을 완벽하게 다룰 수 있게 되었다.

리사리사는 피스코에게 그의 능력을 이용하여 스탠드 구현의 화살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한다. 에르난데스는 리사리사의 나이와 화살의 남용을 목격한 사람이었기에 이 부탁을 말리려고 하지만, 리사리사는 자신이 지금껏 젊은 사람에게 리스크를 떠넘기고 로긴즈, 메시나, 시저, 호아킨, 옥타비오 등의 운명을 좋지 않게 하였다며, 자신의 목숨은 아깝지 않다고 말한다. 피스코는 리사리사에게 제정신이냐고 물으면서도 자신을 살려준 리사리사에게 보답하기 위해 화살을 만들어주고, 리사리사는 야와르 피에스타가 만들어낸 화살을 통해 스탠드를 발현시킨다.

사샤를 대동시키고 영원한 밤이 이어지는 숲에 도착한 리사리사 일행은 셀바 카르텔이 있는 코뮌에 도착하여 스탠드를 지닌 비상병들과 대치한다. 리사리사 일행은 무혈입성을 원했기에 보스와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하지만 결국 비상병들과 전투하게 된다. 스탠드 싸움을 처음 해보는 리사리사는 비상병들이 꺼낸 스탠드를 보고 당황한다. 사샤가 새떼를 꺼내어 비상병들을 공격했지만 혼자서는 역부족이었고 리사리사도 스탠드를 꺼내려고 할 때, 호아킨이 나타난다.

하지만 호아킨은 셀바 카르텔에 가담하고 있었다. 호아킨과 옥타비오가 스피드왜건 재단에서 빠져나오고 숲을 거처로 삼았을 때 영원한 밤에 대한 소문이 퍼지게 되었고, 자신을 혁명가라고 주장하는 아야쿠초에서 온 사람이 나타나 호아킨과 옥타비오를 셀바 카르텔에 가담시킨것이었다. 호아킨은 리사리사, 에르난데스, 사샤의 손목을 묶고 코뮌의 최심부로 들여보내준다. 그리고 그곳에는 셀바 카르텔의 수장이 된 옥타비오가 있었다. 셀바 카르텔이 저지른 범죄는 옥타비오가 지시한 일이었고, 스탠드를 가진 비상병들은 알혼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빼앗은 화살을 통해 만든 것이었다.

옥타비오와 호아킨은 돔 바구니를 꺼내어 그 안에 든 내용물을 보여주었고, 그 안에는 알혼의 목이 들어있었다. 옥타비오는 목만 남은 알혼에게 말을 걸기 시작하고 옥타비오가 엘 알레프를 언급하자 목만 남은 알혼이 눈을 뜨고 당연하다는 듯 대화를 나누기 시작한다. 알혼은 과거 호아킨과 옥타비오를 다시 만나 전투했고 거의 이길 뻔 했으나, 호아킨의 엘 알레프로 나타난 짐승에게 목을 공격당해 살아남기 위해 알혼의 스탠드인 엘 코라손 데 라스 티니에블라스를 알혼 본인에게 사용하여 자신의 목을 잘라내고 오른쪽 광대뼈를 심장과 교체하여 목만 남고도 살아남을 수 있었다는 과거의 전투를 설명해준다.

알혼의 이야기를 모두 들은 에르난데스는 옥타비오에게 화살을 스피드왜건 재단에게 넘겨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옥타비오는 이미 사악함에 집어삼켜져 있었고 자신들은 계속 코카인을 팔며 '밤'의 힘을 행사할 것이라고 선언한다. 리사리사는 그런 옥타비오를 지켜보며 과거 자신의 양아버지이자 파문 스승이었던 스트레이초를 떠올린다. 옥타비오는 호아킨에게 엘 알레프를 꺼내라고 말하고 호아킨은 그 말을 거절하는 듯 했으나 결국 옥타비오의 말을 듣고 엘 알레프를 사용하고 능력으로 소환된 초생물들이 리사리사 일행을 공격해온다.

리사리사는 엘 알레프가 널 죽일 것이라는 야와르 피에스타의 말을 생각해보며 숲과 코뮌이 내려다보이는 절반만 남은 신전 옥상부에 올라가 호아킨과 옥타비오를 만난다. 리사리사는 호아킨과 옥타비오에게 자신의 능력을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 너희들에게 단 한번만 사용하겠다고 선언하고 더 하우스 오브 어스를 사용한다.

더 하우스 오브 어스가 펀치를 날려 호아킨과 옥타비오가 서있는 바닥을 부수자 옥타비오는 이런 파워를 가진 스탠드를 노인이 꺼낼 수 있냐고 당황한다. 이 말에 리사리사는 스탠드가 없는 옥타비오가 스탠드를 보고 있다고 말하고 옥타비오는 리사리사의 말에 동요한다. 리사리사는 호아킨에게 옥타비오와 함께 있지 않았을 때의 기억이 있냐고 묻는다. 옥타비오는 자신들은 여기서 죽을 생각이 없다며 의족으로 발차기를 해오지만, 곧 사샤의 새떼가 옥타비오를 막아낸다. 사샤는 엘 알레프로 소환된 초생물들은 파문이 통한다고 설명하고, 리사리사는 더 하우스 오브 어스가 맹렬한 바람을 내뿜는 것을 보고 그녀의 스탠드가 바람의 스탠드임을 깨닫는다. 더 하우스 오브 어스의 바람은 대지에서 빨아올린 진사, 납, 티타늄, 수은 등으로 이루어진 미세한 초전도 입자가 섞인 태양풍과 유사한 성질을 지닌 바람이었다. 즉, 초전도 입자가 섞인 더 하우스 오브 어스의 열풍은 파문의 에너지가 흐르고 물이나 기름 등의 매개체의 필요 없이 파문 질주를 사용할 수 있는, 파문술사에게 있어서 꿈과도 같은 능력이었다.

더 하우스 오브 어스의 바람이 엘 알레프의 초생물들을 소멸시키며 밤을 서서히 정화시키기 시작하고, 리사리사는 옥타비오에게 당신은 우리를 만나기 전부터 이미 스탠드에 눈을 뜬 것이 아니냐고 묻는다. 그리고 리사리사는 호아킨에게 어째서인지 호아킨 본인은 알지 못하고 있었으나 호아킨이 옥타비오의 스탠드라고 말한다.

호아킨은 그 말에 자신의 과거를 떠올려보고 자신의 과거에는 언제나 옥타비오가 있었음을 떠올린다. 옥타비오는 과거 고아원에서 지냈을 때 친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입이 마르도록 말한 고아원 수녀의 말을 듣고 친구를 만들고 싶었으나, 그의 주변에는 아무도 없이 어둠 뿐이었고 그로인해 그는 자신에게 깃들어있었던 스탠드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도 없이 본능적으로 호아킨을 만들어냈다. 호아킨의 능력은 완전히 독립된 자아를 갖추고 옥타비오의 곁에 친구로서 있어주고 옥타비오가 하는 일이 선한 일이든 악한 일이든 따라주는 것 뿐이었고, 옥타비오는 호아킨이 자신의 스탠드임을 인생의 어느 순간 깨달았으나 그것을 호아킨에게 설명해주지 않았다. 알혼의 화살에 맞았을 때 옥타비오가 스탠드를 얻지 못한 것은 이미 그에게는 스탠드가 있었기 때문이었고, 엘 알레프는 호아킨이 얻은 능력이 아니라 옥타비오의 능력이 강화된 것이었다.

자신이 엘 알레프 그 자체임을 깨달은 호아킨은 이를 설명해주지 않은 옥타비오를 분노한 듯 쳐다본다. 그때 리사리사와 호아킨, 옥타비오가 서있는 지반이 흔들리더니 거대한 밤의 생물이 덮쳐와 리사리사와 옥타비오가 낭떠러지로 떨어져버린다. 그때 호아킨이 옥타비오의 의지를 무시하고 달려가 리사리사를 구해준다. 겨우 추락하지 않은 옥타비오는 리사리사를 의족으로 걷어차려고 하지만 호아킨이 옥타비오를 밀어낸다. 옥타비오는 네가 어떻게 이럴 수 있냐고 소리치지만 호아킨은 미안하지만 이렇게 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이때 파문의 바람을 내뿜고 있던 더 하우스 오브 어스가 옥타비오에게 러시를 날리려고 하자 호아킨이 옥타비오를 감싸고 대신 공격당한다.

호아킨과 옥타비오는 서로를 껴안은 채 엘 알레프의 초생물들이 있는 땅으로 떨어진다. 더 하우스 오브 어스가 파문의 바람으로 남은 초생물들을 소멸시키고 사샤의 새떼가 호아킨과 옥타비오를 찾기 시작한다. 밤이 서서히 사라지고 파문의 바람으로 인한 오로라가 나타난다. 리사리사는 그런 아름다운 풍경을 지켜보며 아침이 다 됐다고 말한다.

화살은 에르난데스와 사샤에 의해 회수되었고, 아마존에서 돌아온 리사리사는 역병에 걸려 죽을 뻔 했다가 겨우 살아남아 아담한 언덕에 있는 요양시설에 거주하게 된다. 요양시설에 찾아온 죠셉 죠스타는 리사리사의 이야기를 듣고 호아킨과 옥타비오는 어떻게 되었냐고 묻고, 리사리사는 자주 자신에게 찾아왔다고 대답한다. 죠셉은 리사리사에게 남아메리카의 스피드왜건 재단이 부른 'las Maravillas'나 'Astral' 같은 이름은 낯설다며 그 힘을 어떻게 불러야 할지 묻는다. 리사리사는 이 물음에 친구라고 대답하고, 죠셉은 마음은 알겠지만 친구는 좀 그런 것 같다고 답한다. 하지만 죠셉은 리사리사의 말을 생각해보고 그 힘을 '친구처럼 곁에 서있는, 파문 같은 힘'이라 하여 [ruby(유파문, ruby=스탠드)]([ruby(幽波紋, ruby=スタンド)])이라고 부르기로 한다.

죠셉은 일본으로 떠나기 전에 어머니와 마지막으로 껴안아보고, 죠셉이 떠난 후 흔들의자에 앉아 있던 리사리사는 황홀할 정도로 부드러운 졸음에 살짝 눈을 감는다.

4. 관련 문서



[1] 2장에서의 나이는 85세, 최종장에서의 나이는 97세. 에필로그에서는 3부 바로 이전 시점이므로 98~99세. [2] 리사리사와 재혼한 헐리우드 각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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