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7 00:40:09

류미류

류미류
파일:언더프린류미류.png
<colbgcolor=#ECA885><colcolor=#fff> 나이 16세->17세[1]
신체 176cm
생일 3월 30일
종족 악마(쿼터)[2]
가족관계 친할머니 에온
친할아버지 류정하(사망)
아버지 류진
어머니 혜린(사망)
숙부 리젠
1. 소개2. 작중 행적3. 후속작 골든 체인지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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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네이버 웹툰 언더프린의 주요인물.

아버지 류진이 끔찍히 사랑하는 아들로 애 같은 성향의 철없는 까칠한 아버지보다 훨씬 성숙한 데다가 다정하고 사려 깊은 성격이다. 즉 모범적으로 자란 바른 청소년의 표본. 도리어 이런 성격이 아버지 류진 눈에는 더더욱 팔불출 요소로 작용해서 우리 아들은 어디 빼놓을 데도 없는 1등 신랑감이라고 주장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이를 보면 외모도 그렇고, 아버지 류진이나 어머니인 혜린보다는 할아버지 류정하와 상당히 비슷하다. 특히나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위해서는 아무 망설임 없이 거침없이 행동하는 면모를 보이는데, 다히트의 손에 의해서 비와 오베이흐 남매가 죽을 위기에 처하자 아무 망설임 없이 뛰어들거나, 위험한 싸움 장면에 뛰어들어 상황을 중재시키는 행동을 보였다.

이런 면모 때문에 리젠, 란타인, 류진으로부터 아무런 힘도 없으면서 끼어들지 말라는 지적을 몇 번이나 받기도 했지만, 절대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다. 의외로 이런 면모는 외모 빼고는 전혀 닮지 않은 류진과 비슷한 듯.[3]

성인식을 치르기 전에는 조그마한 체격 때문에 류진과 나란히 놓고 보면 부자 관계라고 봐도 이상하지 않았으나, 성인식을 치르고 난 후에는 아버지와 동등한 체격으로 커버려서 나이를 먹지 않는 아버지와 똑같은 장소에 있으면 흡사 쌍둥이 형제처럼 보인다. 심지어 주변인들도 아버지보다 더 외모가 늙어 보인다는 평을 할 정도이다. 게다가 어른스러운 성격도 한몫해 미류가 형인 줄 알고 착각하는 사람마저 생긴다.

갑작스럽게 커버린 모습에 반 아이들은 상당히 의아해하지만, 미류라고 바로 믿어준다. 그 이유는 류진치고는 얌전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탄의 체질을 타고난 인간과 악마의 자식이기에 아탄의 투명한 날개와 악마의 두 쌍 날개를 가지고 있다. 이름은 할아버지 류정하가 지은 이름이며, 뜻은 '아름다운 흐름'이라고 한다.

언더프린 완결 후 차기작을 연재할 때 작가의 언급으로는 골든 체인지의 여자 주인공 홍강유와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드러났다. 즉 강유보다는 1살 어린 후배다.

2015년 언더프린 완결시에 강유의 교복과 최종화에서 나온 미류의 고등학교 교복 색깔은 다른데, 그때는 강유의 외형이 정해지지 않아서 작가가 미류의 외형에 맞춰서 디자인을 했었다고. 그리고 곧 수정된 최종화에서는 강유와 같은 고등학교의 교복으로 수정되었다.

좋아하는 음식은 귤,매운 음식이라고 하는데 특히 닭꼬치를 좋아한다고 한다.

2. 작중 행적

지독한 아들바보인 아버지 류진과 같이 청주에서 살고 있던 평범한 미소년 중학생이었으나 어느 날 그를 류진인 줄 알고 덮친 란타인과 만나게 된다. 하지만 몰래 아들의 통학을 지켜보고 있던 류진에 의해 저지당하고 일단 후퇴한다.

그러다 아버지의 여대 공연을 위해 여대 안으로 들어가게 응원해줬으나 아버지가 여대생들에게 덮쳐지는 모습을 보다 갑자기 쓰러진다. 마침 그것을 보고 있던 순백의 누군가를 얼핏 만나게 되고 금방 정신을 차린 미류는 아버지를 본다. 그러나 아버지는 미류의 눈을 보고 충격에 빠지게 된다.

미류가 쓰러지자 스케줄을 취소하고 바로 미류를 집에 데려온 것으로 보이며, 매니저가 음식을 들고 찾아왔을 때 류진 혼자 자신의 죄 때문이라며 고민을 한다. 때마침 란타인이 와서 치료법을 알고 싶냐고 묻지만 란타인이 자신의 아들을 그렇게 만든 것으로 착각하곤 멱살을 잡는다. 하지만 이내 란타인이 아니라 일종의 성장기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아들을 위해서라면 가릴 게 없는 팔불출이기에 해결법과 집에서 동거하는 것을 조건으로 거래하며 당장 매니저를 내쫓는다.

미류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술 형태로 만든 인간의 양기이다. 란타인은 여러 사람의 것을 모아서 미류에게 전달해주는데 그 전달 방법이..

그렇게 서큐버스인 란타인이 집에 들러붙었고 그 뒤로는 아버지가 블로슬레인이라고 하는 최고위 마족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더불어 자신이 악마라는 것도.. 이 이야기를 듣고 크게 충격을 받았으나 미류 또한 굉장한 효자이기 때문에 아버지에게 큰 걱정을 끼쳐드리기 싫었고 그래서 한다는 말이 학교는 어떻게 가냐는 것.

틀린 말은 아닌 게, 회복된 후 아버지와 비슷한 수준으로 키가 커졌고,[4] 그 때문에 교복이 몸에 맞지 않게 되었으니..

교복은 새로 맞추고 학교에 나갔으나 지각에 수업시간에 들어가면 더 눈에 띄기 때문에 문 앞에서 고민하고 있었고, 어느새 란타인은 몽마들의 몇 안 되는 주특기인 옷 바꾸기를 사용해 교복을 입고 학교에 들어와있던 것. 미류는 여기에 있으면 안 된다며 댄다는 핑계가 란타인의 치마 길이.[5] 그리고 바로 뒤에 쉬는 시간이 되어 튀어나오는 반 친구들과 대면하게 된다.

갑작스러운 대면에 얼어버린 미류는 떨리는 목소리로 친구들에게 인사를 했으나... 친구들은 미류는 류진으로 알아본다. 이유는 이전에도 교복을 입고 미류인 척 두 번이나 학교를 나왔기 때문이다.

이때 란타인이 끼어들어 진짜 미류라고 말해주는데, 란타인의 외형을 보고 기이해하자, 화가 난 란타인이 자신은 이래 봬도 페르디엔의 전속 하인이라는 이야기를 꺼내려고 하자 더 말하려는 란타인의 입을 틀어막는다. 이런 미류의 행동을 보고 친구들은 진짜 미류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으나 이내 순응해버린다. 류진의 성격과 미류의 성격은 극과 극이었기에 진짜 미류치고는 너무 얌전하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결국 이에 미류는 유전병을 핑계로 란타인을 데리고 얼른 사라진다. [6] 이를 본 아이들이 내뱉은 명언은 집안에 무슨 병자만 있냐는 대사였다.

여러모로 전개 내내 마음고생을 하게 된다. 자신에게 정체나 진실을 말해주지 않는 아버지에게 거리감을 느끼고 속앓이를 하고, 먼저 공격한 란과의 갈등 때문에 그 누나인 지예와도 다투는 등 여러모로 갈등을 빚는다. 게다가 비에 의해 란의 진정한 정체와 목적을 알고는 혼란스러워한다. 류진은 란의 정체를 알고는 격분하며 죽이려고 하지만 미류는 지금 같은 편끼리 싸울 때가 아니라고 답하며 진을 중재한다. 비록 중간에 란타인의 개입으로 무산되긴 했지만, 란은 사라지기 전에 미류의 손에 자신의 귀걸이를 쥐여주고 사라진다. 후에 란타인에게서 힘도 없으면서 끼어들어서 진을 곤란하게 만들지 말라는 소리를 듣자, 자신은 약하고 아무런 힘도 없지만 자신은 자신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사람을 모아 아버지를 지키겠다고 말한다. 도리어 란타인에게는 몸으로만 막는 방법이 정말로 해결이 되냐며 란타인이야말로 그 방법을 고치라며 맞받아쳤다.

그 이후에는 란의 누나인 지예를 찾아가서 결국에는 지예로부터 부탁을 하게 된다. 지예는 미류를 보고 그렇게 말해놓고서 무슨 염치로 부탁을 하냐고 까칠하게 대하는데 아버지에 대해서만큼은 오해를 풀고 싶었다며 지예에게 류진이 나쁜 사람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의 아버지에게 '악마 주제에'라는 말을 내뱉은 란의 그 말을 듣고는 용서할 수가 없었다고 답한다. 란과 함께 살며 란이 나쁘지 않은 사람이라는 것은 알게 되었지만, 란의 그 말이 상당히 미류의 마음에 상처였다고 한다. 그래서 억지로 란을 미워하려고도 애썼지만 이젠 이 일을 도와줄 사람이 란밖에 없다며 지예에게 고개를 숙여서 부탁한다며 아버지를 도와달라고 사정한다.

지예는 정말 란은 너희들의 적인데 란에 대해서 들어도 괜찮겠느냐고 묻는다. 그러자 미류는 그 정도는 이미 각오하고 왔다며 란의 다른 모습들도 봐왔고, 란의 모습을 아는게 무섭고 상처도 됐었기에 도망도 쳤지만, 돌이켜 보고나서야 란이 유일한 희망이기도 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답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도 아닌 란씨가 적이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지예는 그걸 듣고는 란을 미류가 이용하려고 한다는 점을 깨닫고는 은근 허를 찌르지만 미류는 부정하지 않겠다고 한다.

이후 지예에게서 란의 과거를 듣고는 란을 완전히 이해하게 되어서 화해를 하게 되지만... 란을 살리기 위해서 머리를 써서 아버지를 조련해, 쌍둥이 사도 남매들과의 거래까지 하게 된다. 그리고 잠시 곁을 떠난 란에게 집에서 같이 살아달라며 진이 자신을 공격한다면 막아줄 것, 그리고 자신들의 침식이라는 저주를 끊을 방법을 찾아달라는 것을 조건으로 건다. 여러모로 아버지에 비하면 멘탈도 강인한 성격. 란도 진을 죽일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하지만,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자신이 최대한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아버지를 지키겠다며 란의 누나 지예에게 직접 고개를 숙이기까지 한다. 게다가 죽이자는 극단적인 방법을 쓰는 것과는 다르게 평화적인 방법을 제안하기도 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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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리젠에 의해 미류가 거의 순혈에 가까운 아탄이기에 마왕이 피를 노리고 있었음이 밝혀진다. 그리고 마왕이 류진을 죽이지 않은 이유 역시 밝혀지는데, 다름 아닌 아탄의 피를 끊임없이 만들어내기 위한 것이었다. 그리고 리젠은 미류가 침식을 당하지 않은 이유가 악마의 피가 고작 1/4이기 때문에 제어가 불가능했음을 알게 된다. 미류의 가치를 알아챈 리젠은 바로 미류를 이용하려고 한다.

이후 류진 부자를 함정에 빠트리려는 리젠에게 몇 차례 회유를 받게 된다. 첫 번째 회유는 악마의 힘을 가지게 해주겠다는 것. 그러나 아버지가 미류 자신만큼은 인간으로 남아주기를 바라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거절한다. 이후 리젠이 아버지의 기억을 엿보게 해준다는 조건으로 변경했으나, 과거를 함부로 엿볼 수 없다는 생각에 또다시 거절. 하지만 결국 리젠의 공격에 죽어가는 비 때문에 거래를 하게 된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설명을 제대로 듣지 못했다는 것. 이후 아버지의 고통을 공유하고, 과거를 엿보는 시간이 길어지는 등 서서히 부작용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급기야 란타인 앞에서 두 번이나 류진의 모습으로 변하기까지 했다.

사실 미류가 듣지 못했던 말은 역으로 아버지의 기억에 침식당한다는 것이었다. 게다가 혼자서 과거를 볼 수 있어도 그 과거의 기억량에 대해서 선택을 할 수 없고, 끊임없이 보는 과거로 인해 아버지와 교감까지 하게 된다. 교감으로 인해서 과거의 기억에 뒤덮여서 오염이 되어가기 때문에 미류라는 존재의 자아는 사라지고 블로슬레인이라는 존재가 된다고 한다. 미류는 이 말을 듣고 크게 당황했고, 어떻게 해야 하냐는 질문에 리젠은 검을 주며 블로슬레인을 살리기 위해서 인간을 죽이라고 유혹한다. 검으로 모은 생명력으로 블로슬레인의 저주를 견딜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는 거짓말까지 덧붙이면서. 이때 블로슬레인을 괴롭히기 위해 미류를 이용하겠다는 상당히 뒤틀린 심리 묘사가 백미다.

문제는 이게 중요 인물 근처에만 가도 침식작용이 일어나는지라 결국 사고를 치고 만다.

의도치 않게 177화에서는 란타인에게 기습 키스를 했다. 처음엔 그저 침식 때문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버지의 첫키스(?)는 자신과 완전히 다르다는 것[7]을 듣고 혼란스러워한다.[8] 초반부에는 그저 단순히 아버지의 애인 정도로만 생각했었기에 별 이성으로서 신경 쓰지 않는 반응을 보였으나, 178화에서는 란타인을 이성으로 의식하기 시작했는지, 이클릿이 미류의 마음을 눈치채고는 란타인을 좋아하냐고 물어보자, 이웃으로서 좋아한다고 부정하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결국 이 문제로 친구들에게 최근 신경 쓰이는 여자가 있다고 털어놓기까지 한다. 이 소리를 듣고 오해한 친구들이 미류가 예전에 좋아했던 최이경을 데려오는데, 최이경은 미류 친구들의 의도를 눈치채고는 미류에게 고백했으나, 란타인에게 이미 마음이 완전히 가버린 상태라 거절한다.

207화에서 삼킨 붉은색 알약을 통해 자신이 태어나게 된 비화를 209화에서 보게 된다. 류미류의 할머니가 되는 마왕이 아들 류진의 몸을 지배한 상태에서 류진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혜린을 강제로 범했다.

여기서 밝혀지는 사실에 의하면 아탄 역시 아탄만의 고유한 날개를 가지고 있으며 류진의 세 번째 날개는 아탄의 날개로 마왕의 저주를 받아 마치 악마의 날개같이 변한 것이었다. 저주를 받은 곳이 세 번째 날개 이전에 아탄의 피가 가진 날개였기에 혼혈인 류진은 힘 그 자체를 사용할수록 침식되었던 것.[9]

자신이 태어났을 때 그 존재 자체가 류진이 짊어진 죄의 증표였기에 처음에는 미류를 사랑할 수 없었고, 아버지의 내적 갈등을 체험하다가 더 이상 견디기 힘들어 그만두려고 했지만 리젠에 의해 강제로 침식되며 과거를 보게 된다.

그리고 대망의 214화에서 류진의 아버지가 마왕과 결판을 짓기 위해 지하로 내려가는 것으로 끝나는 장면과 함께 완전히 침식되어 과거의 류진과 동화된다. 결국에는 이것을 계기로 각성하게 되어서 악마의 날개를 꺼낸다.[10]

이클릿에 의해 공원으로 유인당하는데, 과거의 류진의 인격에 씌워진 상태이기에 입버릇이 험악해진다. 자신을 말리려고 온 류진과 대면하지만 아버지인 것을 알아보지 못한다. 그리고 자기 자신으로 착각한 아버지에게 혐오의 감정을 드러내며 이런 대사까지 내뱉는다.

그 후에 류진을 죽이려고 공격하는데, 경험의 차이 때문에 류진이 압도하나 했으나 두 번째 악마의 날개는 물론 아탄의 날개까지 개방하게 된다. 게다가 미류 자신의 무기를 꺼내는데 이때 나타난 미류의 무기는 끝머리에 악마의 날개가 달린 검은색과 붉은색이 혼합된 낫.

류진도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세 번째 날개를 개방하고 미류와 대치한다.[11] 이후 세 번째 날개의 힘 덕분에 류진이 승리하고, 미류에게 커즈릴의 약을 먹임으로써 다행히 미류가 이이상 침식에 의해서 인격이 먹히는 위기는 면했으나, 결국 날개를 거둘 때를 놓쳐 세 번째 날개를 통해서 마왕이 실체화하고, 류진은 그 여파로 정신을 잃어버린다. 게다가 리젠의 배신으로 인해 상황은 더 악화되고, 류진은 끝내 지하행을 선택하게 된다. 미류 역시 기절해 있다가 뒤늦게 깨어나고, 비에게 아버지 쪽으로 데려가 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류진이 지하로 가기 직전, 침식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면서 이대로 마왕의 곁에 가 있으면 절대로 마왕이 진을 죽일 수 없을 테니 자신이 구하러 갈 때까지 무사히 있어달라고 말한다.

이후 지하로 내려가려는 이클릿의 앞을 가로막으며, 자신의 피를 제공하는 대가로 지하로 보내달라고 거래를 제안한다. 이미 마왕이 아탄의 피를 유전시키는 방법을 찾았고, 그 힘을 소지하고 있었던 데다가 침식을 통해서 본 과거의 정보를 통해서 아버지 류진이 마왕의 히든카드로, 아탄의 피를 유전시킬 수 있는 유일한 존재라는 사실이라는 것을 밝힌다. 이 정보를 들은 이클릿은 마왕의 손에아탄이 넘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미류의 제안을 수락하고 3부에서는 같이 지하로 내려가게 된다.

지하로 내려간 이후에는 란으로부터 검과 마법을 배우고 수련을 하며 프리히슈만과 같이 마왕성으로 수시로 정찰을 나가면서 부대 활동을 하게 된다. 이후 그뤼에르에 의해서 정체가 발각되어서 곤란한 지경에 이르는데, 침식 때문에 기억상실에 걸린 류진에게도 이 소식이 들어가게 된다. 중간에 류진과 한 번 재회하지만 류진은 결국 미류를 알아보지 못했고, 그런 그를 구출하려다가 반란군의 개입으로 놓치게 된다. 결국 이클릿은 미류를 싸움터에서 제외하고 대신 란을 블로슬레인 쪽으로 보낸다.

그 후 류진 구출에 성공하지만, 안타깝게도 류진은 기억상실증을 회복하지 못해서 미류를 알아보지 못한다. 결국 반란군들 사이에서 마왕의 핏줄인 류진의 존재가 알려지면서 위험해지자 미류는 어쩔 수 없이 류진을 마왕성으로 데려다주려고 하나, 중간에 반란군들의 공격을 받고[12][13] 큰 부상을 입고 떨어지고 만다. 이후 미류의 피를 섭취한 류진이 다시 기억을 되찾는다.

265화에서는 란타인에게 고백을 한다. 사실 연애 문제를 신경 쓸 때가 아니라서 오베이흐의 충고를 듣고는 상당히 피곤해하는 반응을 보이는데, 본인 스스로도 그 이전부터 란타인에게 마음이 있었던 것은 확실하게 자각하고 있는지라, 고백을 하고는 그녀에게 알아줬으면 했다며 난데없이 고백해서 미안하다는 말을 한다. 그 고백을 듣고 란타인은 처음에는 당황해하나, 이내 대답을 미뤄도 되겠냐고 묻는다.

이후 다시 전투상황에 합류하는데 란타인을 공격한 그뤼에르를 보고 분노해서 그와 잠시 대치했다가, 이클릿과 합류하여 마왕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린다. 이때 마왕이 아탄의 피를 흡수했다는 전제 하에 마왕을 죽일 작전을 세웠음이 밝혀진다.[14] 하지만 마왕은 아탄의 피를 마시지 않았고, 작전은 실패로 돌아간다. 게다가 마왕의 공격으로 인해서 리젠이 미류와 이클릿을 보호하고 사망하고 만다.

리젠은 죽기 전 미류에게 힌트를 제공하는데, 미류는 그 사실을 알아채고는 리젠의 품에 있던 책을 꺼내서 마왕의 목적이 죽은 자를 살리는 것이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그리고 이 방법을 통해 리젠을 살리는 것을 도와달라고 부탁하는데, 다히트는 아탄의 피는 조금이라도 아껴야 한다며 거절한다. 미류는 그러면 강제로라도 제안을 수락하게 할 수밖에 없다며 책에 쓰인 저주를 상대에게 새기는 리젠의 마법을 사용하여 책의 지식을 모조리 흡수한다. 그리고 리젠을 살려주면 마왕을 죽이는 힌트를 제공하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중간에 이야기를 들은 혜린은 반대하며 마왕이 살려낸 결과물이 자신이고, 계속 피부는 썩고 자아는 없어지는 비참한 삶을 죽은 자에게 제공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하지만 미류는 그건 해봐야 아는 일이라며 혜린은 죽은 지 꽤 되어서 실행했었기에 실패했을 뿐이지, 자신은 어떠한 가능성이 있더라도 오베이흐와 리젠을 살리는 데에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고 한다. 처음으로 어머니인 혜린과 대화를 나누게 되는데, 란은 혜린이 미류의 어머니임을 알려주고 그제서야 미류는 어릴 적에 만난 의문의 여자가 자신의 어머니임을 알게 된다.

하지만 모자 간의 재회도 잠시. 혜린이 마왕이 피를 흡수하는 마법으로 들어가서 사라지기 전, 혜린을 어머니라고 부르며 세상에서 자신을 탄생시켜 준 것에 감사를 표한다.[15]

이후 진의 과거를 통해서 알아낸 정보를 밝히는데, 진의 저주를 풀 방법은 란에게 있다고 이야기한다. 과거 마왕은 마계와 인간계를 자유롭게 오가기 위해 진이 성인식을 치를 때 일부러 기절시켜 침식의 요건을 만들어냈다. 여기까지는 모두 알고 있는 사실. 하지만 미류는 그에 덧붙여 마왕이 침식을 강화하기 위해 진의 심리 상태에 따라 악화시킬 수 있도록 주박을 걸어놨다고 말한다. 작중에서 진이 불안해할 때마다 악몽을 꾸는 것이 복선. 그러나 란이 진의 침식을 막아버리자 마왕은 사도에 의해서 저주가 풀리지 않도록 연구를 했는데, 그 연구가 오히려 대적 사도의 힘이 어떻게 저주를 풀 수 있는지 알게 된 계기가 되어버렸다고 한다. 게다가 대적 사도의 피가 침식을 해제할 힘을 가지고 있으며, 대적 사도의 심장을 제물로 만들어지는 검이 바로 침식의 근원을 끊을 수 있는 열쇠라는 사실까지 밝힌다. 미류가 제공한 단서를 계기로, 마왕의 주박이 걸려있는 심장을 란의 검으로 찔러 침식을 막을 수 있게 된다.

그 후 지쳐서 체력을 모두 소진하고 기절. 류진이 마왕이 되었을 때 이를 막으려는 라즐로에 의해 잠시 위협당하기도 했다. 이후 류진이 마계가 재구성된 여파로 기절하고, 그 틈을 타 지하에서 반란이 일어난다. 이때 란이 전투능력이 약하고 어린 미류와 비, 그리고 인간인 란타인을 먼저 대피시키라는 부탁을 하고, 비와 란타인은 미류를 데리고 함께 먼저 지상에서 탈출한다. 결국 그가 나가버리는 바람에 오베이흐와 리젠을 살리는 데에 결정적인 힌트는 제공하지 못했지만, 이클릿이 지적했듯 만약 미류가 반란에서 죽었다면 상황은 더 악화됐을 터였다. 마계에서 빠져나간 직후 정신을 차리고, 그렇게 노력했는데도 모두를 구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오열한다.

이후 몇 달 동안 란타인과 함께 단둘이 집에서 살며 진와 란이 오기만을 기다리다가 무사히 중학교 졸업을 마치고 고등학교에 입학했다. 최종화에서는 다시 집으로 돌아온 란, 진과 다시 감동의 재회를 하는데, 이때 란의 설명을 듣고 오베이흐와 리젠의 생명을 연장시키기 위해아탄의 피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그 후 엔딩씬에서 그토록 원했던 평범한 행복을 되찾았음을 보여주면서 이야기는 끝난다.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가의 후속작품 골든 체인지에서 카메오로 출현하기도 했다. 학교 축제에서 부침개를 부치고 있는 여학생 옆에서 구경하고 있는 모습으로 나왔다.

3. 후속작 골든 체인지

'''[[골든 체인지|{{{#!wiki style="margin: -5px -10px"'''
주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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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등장인물은 골든 체인지/등장인물 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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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체인지에서 잠깐 중요한 역할을 맡은 단역으로 급부상해서 나온다. 란타인과 우연히 길을 걷고 있는데, 미류가 아탄임을 알아 본 지리[16] 가까이 다가가서 그를 관찰하려고 하자, 이에 기척을 느끼고 잠시 뒤돌아보게 된다. 그 후 란타인이 아무도 없음을 확인하자 어리둥절해하다가 란타인의 걱정을 받으며 돌아간다.

골든 체인지에서는 미류라는 이름이 아니라, '청축혈'[17]이라는 체질명으로 불리고 있다. 불운한 운명인 대흉액과 행운을 타고난 운명인 천운과 다름없다는 체질이라는 무심[18]의 말을 들어보면 아탄은 종족의 개념을 가지고 있는 사도와 악마와는 다르게 그저 단순히 특이한 체질인 듯. 미류와 진 같은 경우에는 마왕이 아탄의 피를 유전시켜서 가지게 되었지만 혜린이나 정하는 세상의 기운이 한 곳에 모여서 탄생한 것임이 드러났다.

그 이후 미류를 찾아나서게 되고, 지리의 도움으로 강유[19] 일행이 미류를 찾는다.

옷깃이 잡힌 미류는 흐릿했던 그들의 모습을 똑바로 인지하게 되었고 안겨 있던 지리한테 다가가 도움이 필요하냐고 묻는다. 그러다가 도움이 필요한 건 자신이라는 말을 강유가 하자 미류는 강유를 쳐다본다. 강유가 대화를 요청하고 미류는 공포에 질린 얼굴을 하는데, 알고 보니 강유가 학교에서 잘나가는 일진이라는 소문을 들었기에 그녀를 알고 있었던 것. 대화를 하는 내내 강유가 자신의 옷깃을 잡은 것을 보고 얼마 전에 친구가 일진과 연애하는 소설을 읽고 자신도 예쁜 누나에게 고백받고 싶다는 말을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심부전증이 올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는 자신도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는게 아닌지 우려한다. 하지만 단지 도망 못 가게 붙잡은 것일 수도 있을 것이라며 속으로 진정하는데 도망가려 해도 머리색 때문에 자신을 알고 있을 생각에 대패닉에 빠진다. 그러거나 말거나 강유는 미류가 자신과 같은 학교의 학생인 걸 알아보고 물어본다. 그 대답을 들은 미류는 모르고 있었냐는 말에 굳이 알아야하냐는 강유의 대답을 듣고는 도망가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 아랑곳하지 않고 강유는 호구 조사를 실시하는 중. 그런데 대화 도중 강유는 미류가 자신과 같은 이유로 가족을 잃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자, 주변에 이상한 일이 없었는지 물어보는데 미류는 그 말을 듣고는 질문의 의도가 무엇이냐고 물으며 경계가 가득한 눈빛을 한다.

그 이후 지리는 미류에게 호기심을 느끼고 미류에게 왜 그랬는지 물어보라며 그녀에게 재촉하고, 강유는 지리를 치며, 쟤 눈 돈 것 안 보이냐는 핀잔을 준다. 그렇게 지리랑 우왕좌왕하는 사이, 강유가 대답을 안 하자, 강유에게 놓으라며 화를 내는데, 이때 강유가 기지를 발휘하여 자신 또한 남들과 다르게 태어났다며 좀 특별한 정보망에서 미류와 자신이 체질이 비슷하기에 도움을 주고 싶었다는 의도에서 악의가 없었음을 밝힌다. 미류는 의심스럽지만, 위험한 게 아니라 이상한 사람이 아니냐는 생각을 하고, 악의는 없어보이는 태도에 경계를 풀고 체질을 물어본다. 이윽고 거대한 나무가 저절로 쓰러지고 벤치와 도로를 박사 내는 모습[20]을 보고 미류는 경악. 이상한 데서 콧대를 세우는 강유의 태도에 그 아빠에 아들답게 세금관련으로 츳코미를 건다. 나무 또한 세금인데 뭔 예제를 험악하게 보여주냐고 하자, 강유는 미류의 절약정신이 마음에 든다며 칭찬. 오히려 미류는 그걸 보고 질색한다. 그리고 쓰러진 나무를 두드리며, 세금을 걱정하던 중 달려오는 우암[21]이 강유를 부르는 말인 낭자를 자신을 지칭하는 말로 착각해 당황한다.[22] 그 후 액이 발생해 강유, 우암, 지리와 같이 액에 갇혀버리고 마는데, 맨 초반에 우암과 강유의 염장질에 부끄러워하며 강유에게 여기가 어딘지를 묻는다. 약효가 풀려 그제서야 둘을 볼 수 있게 된 모양. 우암은 이용하려 했던 강유에게 미류를 어떻게 할 건지 결정하라고 한다. 강유는 이후 나가면 대신 평범하게 살 수 있게 도와주겠다고 하며 지리에게 미류를 넘기지 않겠다고 한다.[23] 이후 이무기의 비늘을 액 속에서 발견하는데, 이는 지리가 이무기의 비늘을 주워다가 액을 증폭시켜놓고 미류의 반응을 실험해보려고 한 것. 그 후 강유와 우암이 이무기의 비늘을 깨는 걸 보고 기분이 묘한 곳만 노리면 된다는 걸 깨닫고 이무기의 비늘을 부수며 도와주는 대신 나가면 이게 뭔지 설명해달라고 한다.

그리고 액을 부수던 중, 우암과 등을 맞대게 되는데 이때 우암이 갑자기 쓰러지자 당황해한다.

이후 우암이 쓰러지자[24] 동의 하에 힘을 제공했다고 한다. 신의 그릇을 빚기 위해서는 어지간한 힘으로는 부족하기에 아탄인 미류의 힘을 빌릴 수밖에 없었다고. 하지만 역시나 치트키인 아탄답게, 미류의 힘으로도 신의 그릇까지 빚은 데다 가계약까지 성공시킨다. 신인 지리마저 대단하다고 칭할 정도. 하지만 미류는 여전히 강유네의 정체는 모르고, 단순히 엑소시스트로 알고 있는 모양이다.[25]

여러모로 아탄의 힘이 얼마나 사기급인지 보여준 등장이었다. 일단 다 죽어가는 산신을 오히려 힘이 너무 넘쳐서 죽을 위기에 처할 정도로 강력한 힘이란 것을 제대로 보여줬다. 사용하기에 따라선 약도 독도 될 수 있는 힘임을 제대로 보여준 등장인 셈. 또한 동시에, 골든 체인지에서 다른 캐릭터들도 모습을 등장시켜 줄 여지를 만들어주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미류의 아탄의 힘은 너무나 강력해서 신의 그릇이 깨질 위기에 처했던 것이지만, 반대로 말하면 그것보다 못할 류진의 힘(반쪽 아탄의 힘)이라면 무리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기 때문. 또다시 한 번 우암이 죽을 위기에 처하면 미류가 그 점을 떠올려 도울 수도 있다. 사실 전작에 안 풀린 떡밥 등이 아직 좀 있기 때문에 아마도 류미류의 등장을 기점으로 다른 캐릭터도 등장시킨 후 그 떡밥을 마저 풀어낼 생각인 듯하다.

그러나 독자 중 일부는 카메오로 등장한 미류의 행동에서 위화감을 느꼈다고 말하는데, 주된 이유는 주변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마치 처음보는 듯이 놀란다는 점. 마찬가지로 카메오 등장한 오베이흐와 란타인의 언동, 부상을 고려하면 등장한 시점에서 류미류는 언더프린 엔딩 이후의 상태일 것이고 산전수전 공중전은 물론이고 본연의 힘도 각성해서 놀라기는커녕이고 혼자서 다 해결하고 다녀도 어렵지 않을 수준인 것이다. 애초에 전작은 장르부터 피튀기는 전투가 일상적이었으니 하향패치를 당한 게 아닌가 의심된다는 것.[26]

골든 체인지 173화에서는 강유에게 정체모를 선물을 건네며 필요 없으면 좋겠다는 말을 한다.[27]

207화에서 강유에게 준 선물의 정체가 공개되는데 오렌지색 빛을 띈 보석이였다. 강유가 또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올 것을 눈치채고 강유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 힘을 담아서 준 듯하다. 이 덕택에 무한히 증폭하는 아탄의 힘으로 강유는 미류의 도움을 얻는다.[28] 우암은 강유와 함께 몰래 하늘 위에서 미류 일행을 지켜본 적이 있었는데 미류 일행은 반은 인간계에 몸을 담고 있지만 반은 다른 곳에 몸을 담그고 있다고 말한다.[29] 그래서 자신들의 통제도 닿지 않을 뿐더러 관리하에 두기에 변동이 크기 때문에 눈치 못채게 서로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이전에 오베이흐를 보았을때 날이 서있던 반응을 보인건 이때문인 듯. 남들과 다르다는 것 때문에 힘든 인생을 살 것이기 때문에 우암 측에서는 최대한 해줄 수 있는 배려였다고 한다.

4. 기타

아버지 류진과 마찬가지로 작중에서 여캐들과 러브라인 플래그가 있었던 편. 가장 유력한 히로인 후보는 세 명이었는데, 한 명은 류진을 좋아하지만 자주 그와 엮이는 란타인, 그를 짝사랑하는 , 그리고 예전 짝사랑이자 같은 여학우였던 최이경.

전개 초, 중반부부터는 란타인, 비와 접점이 많았다.란타인과는 처음에는 단순히 새어머니로만 생각했던 상대였으나, 그녀가 미류의 보호자를 자처하며 자주 그를 돌봐주게 됨으로써 그녀와 자주 엮이게 된다. 하지만 류진만을 지고지순하게 바라보는 그녀였기에 러브라인은 애매모호했던 편.

그리고 중반부에 비도 그를 좋아하게 되며 플래그를 세우게 된다. 그래서 중간에 미류를 사이에 두고 란타인과 비가 묘한 신경전을 형성하기도.[30] 비는 미류가 자신들을 구해주려고 뛰어든다든지, 오빠 오베이흐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나서며 도와주려는 미류의 모습을 계기로 반하게 되면서, 미류를 구해주거나 도와줄 수 있다는 사실에 은근히 많이 기뻐하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부 전개로 진행되면서, 미류의 히로인은 란타인이었던 듯하다. 후반부에서 바로 확인 사살 들어가듯이 비와 이경과의 플래그도 박살난다. 미류가 177화 기습 키스 사건 이후로 란타인을 묘하게 신경쓰게 되는데, 그 장면을 목격한 이클릿이 미류에게 란타인을 좋아하냐고 묻자, 얼굴을 붉히며 이웃으로 좋아한다고 말하며 확인 사살을 가한다.

그 말을 듣고 비는 미류가 란타인에게 끌림이 있다는 사실에 절망에 빠지게 되는데.. 더군다나 본의 아니게 미류의 마음을 알아차린 이경도 미류에게 차임으로써 그 즉시 플래그가 깨진다. 그리고 좀 더 지나서 란타인도 류진에게 완벽히 차임으로써 그녀도 류진과의 플래그가 깨지게 된다.

그리고 미류는 비, 이경보다는 란타인과 3부에서는 착실히 서로 같이 붙어있게 된다. 미류는 지하편에서도 주변인들의 놀림에 묘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등 란타인을 좋아하는 티를 내는 중이었으나, 둔한 란타인은 전혀 알아차리지 못한다.[31]

그리고 3부 지하편에서 란타인에게 직접 고백을 하게 된다. 안 그래도 진과 미류 사이에 흔들렸다는 사실에 당황해하며 부끄러워했던 란타인은 미류의 고백에 혼란스러워하나 바로 거절하지는 않고, 생각할 시간을 달라며 대답을 미루게 된다.

마지막화에서는 여전히 대답을 하지 않은 상태로, 열린 결말로 끝나게 된다. 하지만 바로 거절하지 않았으니 어찌 보면 좋은 열린 결말로 긍정적인 해석이 가능하다.[32][33]

골든 체인지에 의하면 아무래도 아탄/청축혈 이다보니 우암, 지리, 설악 등 산신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있다.
일단 우암과 그 후예인 홍강유는 미류를 보호하려는 입장[34], 지리는 영생 실험[35], 설악은 우암 사후 자신이 보호하려 했지만 예비산신 강유로 인해 포기.

비공식 2차 창작 커플링으로 BL로는 오베이흐, 란하고 엮이며 NL로는 란타인과 비가 주로 엮였지만, 드물게 이클릿과의 커플링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었다.


[1] 언더프린 완결 시점에서의 나이이며 골든 체인지는 언더프린 완결 시점에서 1년이 지났으므로 18세이다. [2] 아탄의 체질을 타고난 인간과 악마의 피가 섞인 혼혈악마 1/4의 악마의 피와 3/4의 아탄의 피가 섞여 있다. 아버지 류진은 아탄의 피를 절반만 가지고 있다면 그는 순수 아탄이었던 할아버지와 가장 가까운 피를 물려받았다. [3] 자기 나름대로 생각하는 의견을 말하며 반박하는데, 자신이 할 수 있는 방법대로 아버지를 지키겠다고 말하거나, 아무런 힘도 없다면 자신도 힘을 얻겠다고 주장하거나 약하면 자기답게 살아가는 것도 죄가 되냐며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데에 아무런 망설임이 없다. [4] 심지어 거울을 통해 본 자신을 아버지로 착각했다. [5] 바로 뒤에 튀어나온 반 친구들도 란타인의 치마 길이를 보고 감탄사를 낸다. [6] 나중에 이 말을 들은 류진은 아주 빵 터진다. [7] 혜린의 괴롭힘을 피해 날아다니다가, 실수로 떨어져서 입술이 부딪친 것이었다. [8] 원래 가지고 있던 마음이 침식으로 인해 표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류진의 '처음으로 그녀를 이해한 날'이라는 독백이 결정적인 계기. [9] 아탄의 날개는 신비한 색깔의 천사의 날개와 비슷하게 생겼다. [10] 이미 침식이 끝난 상태로 원래의 아버지가 아닌 류진의 아버지를 아버지로 인식하고 그런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지하로 내려간다. [11] 류진에게는 세 번째 날개를 꺼낸 상태로 미류와 대면하는 것 자체가 자신의 수명과 동시에 저주를 높이는 그야말로 타임 리미트인 도박이다. [12] 한 번은 본인이 막고 또 한 번은 진의 도움을 받아 막았지만 갑작스런 공격에 당하고 만 것. [13] 날개가 잘렸는데도 반란군을 손쉽게 처리하는 진을 보고 자신은 청출어람 타입이 아닌 것 같다고 하기도 했다. [14] 이클릿이 미류의 정신과 동화해 그 몸을 사용하고, 아탄의 피와 공명한 후 피를 외부에서 조종하는 마법을 사용하는 것이었다. [15] 하지만 혜린과의 이별에서 미류가 쿨한 반응을 보이는 건 엄마라는 존재가 머리론 이해해도 마음으론 받아들이지 못해서 멀게 느껴져서라고 한다. [16] 후속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로 지리산의 산신령이다. 영생을 연구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17] 아탄을 말한다. [18] 후속작에 등장하는 조연인물로 청주에서 살고 있는 강의 신. [19] 골든 체인지의 여자주인공으로 미류보다 1살이나 많은 학교선배. [20] 여자주인공인 강유는 불운한 운명인 액을 많이 가지고 있는 체질을 타고났기에 늘 사고에 휘말린다. [21] 골든 체인지의 남자주인공. 청주에 있는 산의 산신령이다. [22] 당연히 미류 눈엔 강유가 보이지 않는다. [23] 하지만 미류가 지리의 손에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재료로는 쓰지 못할 확률이 높다. 집에 악마랑 사도들이 당연히 미류를 지키려 할 텐데 재료로 쓸 수 있을 리가. [24] 우암은 신으로서의 모든 힘을 잃고 소멸할 위기에 처해있는데 미류의 힘은 매우 흡수가 잘 되기에 우암이 무의식적으로 미류의 힘을 흡수해버렸고 대책없이 흡수하는 바람에 우암의 힘을 담는 그릇이 깨져버린 것. 이 그릇에 손상이 가면 신은 죽는다. [25] 엑소시스트냐고 묻자 강유가 경비일하는 땅부자라고 대답하는 장면이 나온다. [26] 하지만 끼워맞추자면 언더프린 엔딩 이후 더 이상 비일상적 사건에 휩쓸리지 않을 정도로 정세가 안정된 상태였다고 추측할 수 있으며, 사건의 중심이던 강유가 미류에게 일상적 요소였던 같은 학교 선배라는 점을 고려하면 놀라는 것은 이상하지 않다. 무엇보다도 액 안에 갇혀버리자 위기상황이라고 판단한 순간부터 미류는 상당히 차분하게 발차기로 액을 부수면서 문제 해결에 힘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27] 무슨 선물인지는 몰라도 아탄 특유의 색의 빛이 난다. [28] 자세한 스토리는 홍강유 항목 참고. [29] 악마들이 사는 세계인 마계. [30] 란타인은 여전히 류진을 바라보지만 비가 란타인을 질투하면서 신경전을 세운다. [31] 심지어 주변인들은 미류가 이미 란타인을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32] 미류에게 마음이 없었으면 거절했을 텐데, 당장 10년 넘게 짝사랑한 상대에 대한 마음의 정리는 란타인 본인도 필요했던 모양이다. 바로 거절하지 않고 대답을 미뤄도 되냐는 의미는 미류에게 완전히 류진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고 그를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달라는 의미인 듯. [33] 골든 체인지에서 등장할 때에는 둘이 썸을 타는 듯한 묘사가 나온다 [34] 되도록 평범하게 살도록 도와주고 싶어한다. [35] 하지만 일련의 사건으로 죄책감을 가지게 되면서 미류를 만나지 못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