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18:27:48

룩(자전거)

파일:attachment/Look_logo.gif 파일:looknew.png
로고 (구) 로고 (현)[1]
파일:LOOK P24.jpg
플래그십 트랙바이크 프레임 LOOK P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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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라인업
3.1. 로드바이크
3.1.1. 7953.1.2. 7853.1.3. 7653.1.4. 7963.1.5. 595
3.2. 트랙바이크/ 픽스드 기어 바이크
3.2.1. P243.2.2. T203.2.3. R963.2.4. L963.2.5. 5643.2.6. 4643.2.7. 496
3.3. MTB
3.3.1. 9873.3.2. 9773.3.3. 920

1. 개요

홈페이지
수입사
프랑스의 자전거 브랜드이자, 로드바이크, MTB, 트랙바이크 등 다양한 자전거의 프레임과 품질이 좋기로 유명한 트랙바와 제드 크랭크, 그리고 클릿 페달까지 제작하는 회사이다. 한때는 스키 바인딩을 제조하는 브랜드였기 때문에 이 장점을 살려 클릿페달 제작에 투자한 것. 최초로 카본 프레임을 제작한 회사라고 알려져 있으나, 사실 최초의 카본 프레임은 미국의 자전거 브랜드인 케스트렐에서 좀 더 빨리 제작되어 아쉽게도 최초 타이틀은 빼앗기게 되었다.

2. 역사

프랑스의 네베르스 지방에서 1951년 창립되었다. 원래 스키 바인딩을 제조하는 브랜드였으나, 현재는 노선을 바꿔 고급 자전거 프레임을 제조하는 사업에 몰두하고 있다. 현대에 들어서는 로드바이크 대회들과의 접점은 크지 않아 스페셜라이즈드, 써벨로, 캐니언, 피나렐로, BMC 등에 밀려 로드바이크계에서의 인지도는 사실상 공기 수준이나, 수준 높은 트랙 바이크 프레임의 계보를 이어오며 현재 트랙 바이크 분야에서의 인지도는 최정상급에 속한다. 전세계의 수많은 트랙 선수들의 선택을 받고 있으며, 올림픽 경기에서 보이는 프레임들 중 상당수가 현재는 룩의 제품일 정도로 이쪽 분야에서의 인지도는 넘사벽 수준이다.[2]

3. 라인업

3.1. 로드바이크

3.1.1. 795

에어로 바이크 프레임이다. 현재 국제대회에 나가는 룩은 대부분 이 프레임이 사용된다.

3.1.2. 785

올라운드 바이크 프레임이다. 795의 한세대 전 모델로, 795보다 곡선을 더 많이 찾아볼 수 있다.

3.1.3. 765

775를 건너뛰고 바로 존재하는 프레임으로, 엔듀어런스 바이크이기 때문에 인지도는 위 두 제품에 비해 좀 딸리는 편이다.

3.1.4. 796

타임 트라이얼 바이크 프레임이며, TT바이크 특유의 형상을 가지고 있고 U바와 베이스바가 달려 있다.

3.1.5. 595

상당히 구세대의 프레임으로 현재 한국에서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해당 매물을 찾아보긴 힘들다. 애니메이션 겁쟁이 페달의 등장인물인 마나미 산가쿠가 타는 걸로 나온다.

3.2. 트랙바이크/ 픽스드 기어 바이크

3.2.1. P24

파일:LOOK P24.jpg
2024 파리 올림픽을 위해 제작된 프레임으로, 수입사 기준으로 24,000,000원이라는 무시무시한 가격을 자랑한다. 심지어 이 프레임만 사용할 수 있는 전용 핸들까지 포함하면 150이 추가로 붙어버린다. 물론 취미로 타는 인간들 사라고 만든 물건은 아니니 딱히 불만을 가지는 여론은 없다.

L96-R96-T20을 따라 순조롭게 내려오던 룩 특유의 세련된 곡선을 품은 멋드러진 디자인을 과감히 내던지고 상당히 투박해 보이는 모양새를 가진 프레임이다. 몬드리안의 작품을 닮은 색배치와 함께 룩을 상징하던 요소인 유려한 디자인이 없어지고 웬 다리 밑에서 주워온 자식을 데려왔다(…)는 등, 기존의 룩의 디자인 센스를 사랑하던 라이더들에게 욕을 한바가지 먹었다. 그러나 이는 기술적인 특성상 어쩔 수가 없는게, 와류를 줄이고 트랙 안에서의 최대한의 공기저항 성능을 뽑아내려면 현재의 기술력으로는 이런 식으로 포크와 싯스테이, 싯포스트까지 넓게 벌려놓는 것이 최선이다. 비록 미적으로는 영 망가졌더라도 백만분의 일초를 다투는 트랙 사이클링에서는 공기저항이란 절대 무시할 수가 없는 문제이니 이 점은 유념해 두자. [3]

3.2.2. T20

파일:LOOK-T20.jpg
2020 도쿄 올림픽을 위해 제작된 프레임으로, 이전 제품들인 L96, R96의 유려한 디자인을 가져왔으나 사용자의 몸에 맞게 무조건 싯포스트를 잘라내야 했던 두 제품과는 다르게 일반적인 자전거들처럼 싯포스트를 올렸다 내렸다 할 수 있게끔 만들었으며 흑간지를 뿜어내는 무광 블랙 색상으로 큰 호평을 받은 프레임이다.

3.2.3. R96

파일:LOOK R96.jpg
2016 리우 올림픽을 위해 제작된 프레임으로, 이전 제품인 L96을 쏙 빼닮은 모양새를 가졌으나 몬드리안이 연상되는 디자인과 동글동글한 느낌의 구 로고를 빼고 유광 블랙 색상과 좀 더 역동적인 인상을 주는 신 로고를 올렸다. 현재 564와 함께 한국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리는 프레임이지만, T20이 한국에 출시되고 P24가 국내에 들어올 조짐이 보이자 국내 아마추어 선수들이 R96을 중고시장에 판매하고 프레임을 갈아타기 시작하면서 이런 트랙 프레임을 운용하면 안되는 곳에서 굴리며 타는 라이더들이 많아져 급격하게 이미지가 나빠지고 있다.

3.2.4. L96

2012 런던 올림픽을 위해 제작된 프레임으로, 3대까지 내려간 디자인을 완성해낸 프레임이다. 몬드리안의 작품을 닮은 디자인과 동글동글한 느낌의 구 로고가 각인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며, L96 이후에는 이 로고를 더이상 볼 수 없게 되었다. 연식이 된 만큼 현재 국내에서는 L96을 사용하는 선수들이 거의 없으며, 운용이 가능한 프레임들은 상술한 R96과 비슷한 운명에 처해져 있다.
중고 가격이 많이 비싸다

3.2.5. 564

파일:564.jpg
한국에서 현재 R96과 함께 가장 많은 인지도를 가진 프레임이며, L96과 같은 로고와 디자인을 공유한다. 단 위의 네 모델들은 벨로드롬에서의 주행만을 상정하고 만들어졌다면, 564는 공공도로에서의 주행, 즉 크리테리움을 겨냥하고 만들어졌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프레임 형상이 전작인 464에 비해 크게 달라졌는데, 464는 직선적인 느낌을 주는 형상이나 564는 트랙바이크들처럼 어느정도 에어로 효과를 노리기 위해 곡선적인 미가 더해졌다.

3.2.6. 464

564의 이전작. 크리테리움 경기를 상정하고 만들어졌으며, 직선적인 프레임을 가졌다. 신형 로고를 사용하며 검은색을 바탕으로 룩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빨간색-노란색-회색-파란색을 포인트 색상으로 활용했다. 이제 슬슬 연식이 되었기 때문에 464는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못한 나이지리아 국가대표팀을 제외하고는 일선에서는 물러났으나 여전히 여러 픽시 라이더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3.2.7. 496

파일:룩 496.jpg
상당히 구세대의 프레임으로 현재 한국에서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해당 매물을 찾아보긴 힘들다. 웹툰 윈드브레이커의 주인공인 조자현이 삼촌인 조마현의 친구로부터 받은 삼촌의 유품으로 등장하는데, 애지중지 모셔도 모자랄 자전거로 골목길에서 위험천만한 트릭을 시전(…)하며 경기에 임하다 결국 프레임에 크랙이 나 더이상 탈 수 없는 지경이 되고 말았다.

3.3. MTB

3.3.1. 987

3.3.2. 977

3.3.3. 920


[1] 최근 나오는 룩 제품들에는 현 로고로 프린팅되어 나온다. [2] 그도 그럴 것이 스페셜라이즈드는 사실상 트랙바이크에서는 손을 떼고 살고 있고, 캐니언은 이제서야 스피드맥스 CFR 트랙을 출시하여 트랙 사이클 분야에 투자하기 시작했으며, BMC는 2015년에 로한 데니스가 자사 프레임인 TR01로 아워레코드 딱 한번 갱신한 이후로는 딱히 별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다. 로드바이크로 유명한 회사들 중 그나마 룩과 트랙바이크 분야에서 비벼볼 만한 회사는 피나렐로 뿐인데, 특유의 이탈리아 감성 호소로 인한 심각한 가성비 탓에 영 인기가 딸린다. [3] 이러한 디자인은 현세대 트랙바이크 프레임들의 대부분이 사실상 공유하다시피 하는데, 호프-로터스의 HB.T, 캐니언의 스피드맥스 CFR 트랙, 팩터의 한조 트랙, 토레이의 V-IZU까지 사실상 이러한 디자인을 사용하지 않는 프레임들이 더 드물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