ルーカス・ネメシス |
"건프라 배틀에서 이기고 싶으면 직접 해"라... 맞는 말입니다,
아이라 유루키아이넨 씨.
이렇게 즐거운 일을 다른 사람에게 양보할 생각은 없습니다.
이렇게 즐거운 일을 다른 사람에게 양보할 생각은 없습니다.
1. 개요
건담 빌드 파이터즈,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의 등장인물. CV는 건담 빌드 파이터즈에서 여민정[1] 그 후속작인 트라이에서는 박로미[2][3] / 소연.[4]핀란드의 건프라 팀 '네메시스' 회장이자 사업가인 슐베스텔 네메시스[5]의 손자로서, 팀 네메시스의 최연소 전속 파이터. 3년 연속 유럽 주니어 챔피언에 빛나는 실력을 자랑한다. 단기유학 형식으로 초빙되어 도쿠시마 대표, 사립 그라나다 학원의 대표로서 전 일본 건프라 배틀선수권 대회에 출장한다.
전작 건담 빌드 파이터즈에서 아이라 유루키아이넨의 폭풍 독설을 받는 꼬마가 맞다. 옆의 노인이 할아버지인 요셉 칸카은슐야 네메시스 회장.
회장의 말을 들어보면 건프라를 무척이나 좋아하였던 듯 하며, 저 장면에서 아이라의 거침없는 독설[6]을 새겨들었는지, 트라이에서 훌륭한 건프라 파이터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사용 건프라는 크로스본 건담 X1 풀 클로스 TYPE.GBFT.
2. 작중 행적
14화에서 첫 등장. 첫 배틀에서 아이라처럼 제간으로 상대 팀의 건프라를 모두 물리쳤다. 키지마 윌프리드도 이름을 듣는 것만으로 긴장을 감추지 못하는 것을 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파이터가 된 듯 하다.16화 마지막에 등장하여, 건프라 아카데미의 활약을 지켜본다. 그리고 풀클로스를 수령 받으며 그들 상대로는 진심으로 싸울 수 있을 것 같으며 투지를 불 태운다.
18화에선 2회전에서 출전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자신이 나갔으면 가볍게 정리할 수 있었을 거라고 가볍게 불평하지만 감독은 건프라 아카데미와 싸울 때까지는 루카스를 아껴둘 예정인 듯. 건프라 아카데미와 싸울 때는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해도 된다고 감독에게 허락을 받는다.
20화에서 결국 아카데미 전을 앞서 첫 출전. 감독으로부터 방심하지 말라는 말을 듣고 그건 이미 7년 전에 버렸다고 답한다. 이후 팀 화이트 울프를 자기 혼자서 썰어버린다. 뭔가 최종보스와도 같은 분위기를 풍겨주지만, 다음화에서 건프라 아카데미와 붙을 것이 확정되어 건프라 아카데미 측의 중간보스 정도가 될 듯 싶다.[7] 엘리베이터에서 세카이와 대면하여 세카이의 몸 상태를 물어보는데, 세카이가 괜찮다고 하자, "다행이다. 너라면 전력을 다해 싸울 수 있을 것 같다." 라고 말한다. 세카이는 떨린 오른팔을 추스리며 본능적으로 보통내기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차린다.
키지마 윌프리드가 말하길 이 대회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은 건프라는 루카스의 풀클로스라고.
21화에서 네메시스 회장이 재단 소속 기술 스태프들을 보내왔다는 말을 듣자, 그들에게는 자기 서포트를 해 주는 척 하면서 일본 관광을 즐기라며 정중히 거절하고 본인은 과보호라며 부담스러워 한다. 과거 전작에서 아일라 유루키아이넨이 한 말[9]을 떠올리면서 그 말이 맞다고, 이렇게 즐거운 걸 타인에게 양보하지 않을 거라고 다시금 다짐한다.[10]
팀 솔레스탈 스피어를 상대로 다른 멤버 둘에게는 자신의 입자 보급을 맡기고, 혼자서 건프라 아카데미 전원을 상대하는 작전을 세운다.[11] HG 스케일의 건프라로는 구현되지 않은 코어 파이터까지 '직접 만들어서' G 포텐트를 리타이어시키고, 바로 건담 디 엔드, 트랜지언트 건담과 2:1로 싸워도 풀클로스의 다양한 무장을 활용하여 우위를 점하는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줬으나 곧바로 건프라 아카데미가 루카스의 작전을 눈치챘고, 작전이 발각되었어도 아직 입자 보급해줄 동료가 남아있는 마지막 기회에 아까 전에 리타이어시켰던 G 포텐트에는 사실 내장된 수리 유닛과 기능이 있었기 때문에 부활하자마자 입자 보급이 날아가버리고 슬슬 배틀 제한시간도 얼마남지 않았기 때문에 시간이 지체될 수록 루카스에게 점차 불리해지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그러나 이런 불합리한 승리에는 만족할 수 없었던 키지마의 트랜지언트와 1:1 대결에 돌입하여 끝내 트랜지언트를 대파시켰지만 결국, 입자가 전부 소모해버려 패배하고 만다.
자신의 압도적인 실력을 상시 최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나머지 팀원에게는 자신의 입자 보급을 최우선시 하여 언제나 풀 파워로 3명을 상대한다는 작전으로 싸웠으나, 자신이 아무리 강해도 다른 팀원이 격추당한 시점에서 자신의 패배도 확정된다는 대회의 규칙상 굉장히 위험성이 큰 전략이었다. 애매하게 강한 상대라면 괜찮았겠지만 상대는 압도적인 실력으로 전국대회의 최강자로 군림하는 건프라 아카데미였고, 결국 트랜지언트 대파 및 건담 디 엔드 중파시키는 것을 끝으로 패배하고 말았다. 그 상황에서 트랜지언트를 쓰러트렸지만 곧바로 얼마남지 않은 제한시간 안에 최소 1기 이상을 확실히 격추시켜야 했으나, 이때 풀클로스의 입자도 소모되었을테니 소용없었다.
물론 이것만으로 루카스의 실력을 저평가하기는 힘든 것이, 단 1기만으로도 3대의 건프라의 힘에 필적하는 모빌 아머 베이건 기어 K를 간단히 격추시키는 고성능을 보여준 G 포텐트를 지형을 이용해서 간단히 무력화시키고, 트랜지언트 건담과 건담 디 엔드를 동시에 압도했으며 그 과정에서 디 엔드는 허리를 피격당해서 최후에는 본인이 나서봐야 풀클로스를 상대로는 승산이 없다고 판단해 키지마에게 맡겨버리고 만다.
그러나 G 포텐트는 자가 수리 기능까지 갖춘 사기적인 기체였고, 실력으로는 건프라 아카데미를 상대할 수 없었던 팀원 둘의 건프라가 디 엔드에게 단숨에 개박살나고 포텐트의 사격 한 방에 터져나가면서 루카스 혼자서는 한계가 있었다. 또한 팀원 한 두명이 더 남아있었다고 하더라도 보급을 계속 방해받으면 루카스 혼자서는 승리를 이끌어내기 힘들었겠으나, 최소한 중파당한 디 엔드나 G 포텐트 중 1기를 쓰러트리고 시간 끌기에 전념했다면 무승부 상황을 만들어낸 뒤 연장전을 통해서 루카스가 압도적으로 유리한 1:1 대결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시합이 종료된 이후에도 건프라 아카데미는 '포텐트의 수복 기능이 없었다면 승부가 어떻게 되었을지 모른다'며 만족스러운 결승 진출을 하지 못했다.
솔레스탈 스피어와의 준결승 이후, 세카이에게 배틀을 할 수 없게 되어 미안한다고 말하지만 (오픈 토너먼트에서) 곧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니 먼저 가서 기다리겠다는 말을 남긴후 퇴장한다.
최종화의 엔딩에서는 공항에서 나온 키지마와 시아를 마중 나와준다.
3. 기타
첫 배틀에서 아이라처럼 제간을 사용한 점, 걸고 있는 목걸이의 장식이 아이라의 모자에 붙어있던 장식과 상당히 흡사하고 아이라는 본의 아니게 스승 노릇은 확실히 한 듯 하다.전국대회 전부터 월드 클래스 파이터로 작중에서 여러차례 언급되었으며 첫 등장부터 가조립 제간으로 3:1 시합에서 가볍게 승리를 거뒀고, 유럽 챔피언이라는 명성때문에 전국대회의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던 건프라 아카데미조차 크게 경계했으며 20화에서는 단신으로 팀 화이트 울프를 가볍게 박살냈고, 카미키 세카이는 처음 마주치는 것만으로도 전율과 두려움을 동시에 느꼈다. 전국대회 전부터 계속해서 경계하던 솔레스탈 스피어는 루카스의 크로스본 건담 X1 풀클로스가 이번 대회 최고의 건프라라는 긴장섞인 말까지 한다.
20화 이전까지 제대로 된 배틀 장면이 하나도 없고, 그저 등장인물들의 언급으로만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었다. 보여주는 것도 없이 말로만 배틀 실력이 뛰어나다고 하여 제작진이 무리수를 둔다는 의견까지 있었으나, 21화에서 전국대회 최강자로 군림하던 건프라 아카데미를 작중에서 처음으로 고전시키는 인상적인 활약에 순식간에 실력에 관한 논란을 잠식시켰다. 제작진의 이전까지 1회성 단역에 대한 취급이 별로 좋지 않았었지만 루카스는 매우 좋은 편이다. 배틀 장면뿐만 아니라 작중에서 잠깐씩 등장할 때마다 보여주는 성품 묘사에 상당히 공을 들였음을 알 수 있다.
아이라의 말을 지금까지도 잊지 않고 마음 속에 새겨넣고 있었으며, 자신을 지키려다 쓰러진 동료를 생각하거나 패배를 흔쾌히 인정하는 등, 어리광 부리는 꼬맹이에서 딱히 모난 곳 없는 밝은 성격으로 자라났으며 거기에 사려깊고 예의 바르기까지한 신사적인 면모도 갖추었다.
뿐만 아니라 말이 3:3이지 실상은 3:1 승부에 가까웠고 그 상대가 압도적인 파이트 실력과 톱 레벨의 빌더들이 득실득실한 건프라 아카데미에서도 레귤러들이었다.[12][13]
대회 4강전에서 본작의 라이벌 포지션인 팀 솔레스탈 스피어와 멋진 분전을 연출해서인지 팬들은 주인공 팀의 4강전 상대였던 사카이 미나토의 트라이온 3와 루카스 네메시스의 크로스본 건담 X1 풀 클로스 TYPE.GBFT의 1:1 대결을 더 궁금해 하는 괴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1]
사자키 스스무와 동일 성우다.
[2]
턴에이 건담에서
로랑 세아크를
기동전사 건담 SEED스페셜 에디션과
기동전사 건담 SEED HD REMASTER에서
니콜 아말피를
기동전사 건담 00에서
리제네 레제타를
기동전사 건담 AGE에서
샤나루아 마렌을 맡았다.
[3]
직접 들어보면 설정화와 작화와는 다르게 완전히 여자애 목소리다.
[4]
레이디, 토시, 카린과 중복이다. 아마 한국판에서는 전작과 별개의 인물로 설정되거나 아니면 PD의 변경 때문에 성우도 변경된것으로 추측
[5]
빌파 때와 이름이 변경되었다. 아마도 제작진이 팀 네메시스 회장 손자라서 '네메시스'라고 성을 지었다가 나중에서야 회장의 전작 풀네임을 보고 급하게 변경한 듯(...)
[6]
"닥쳐, 할아범! 그리고 거기 있는 꼬맹이도! 건프라 배틀에서 이기고 싶으면 니가 직접 하라고!"
[7]
상황으로 보면 트라이 파이터즈 측의 중간보스는
건담 트라이온 3다.
[8]
이오리 세이가 빌드 버닝 건담을 만든 건 벌써 몇 년 전이고 트라이 버닝 건담도 빌드 버닝 건담을 세카이의 어시밀레이트에 적합하게 개량된 것일 뿐인 건프라다. 당연히 그 동안 건프라 제작 기술이 발달해오고 루카스는 이미 세계권 대회에 출전하는 실력자인 만큼, 본편 시점에서 트라이 버닝 건담을 뛰어넘는 건프라를 만들었다고 해도 이상한 건 아니다.
[9]
건프라 배틀에서 이기고 싶으면 네가 직접 하라고!!
[10]
아일라 입장에선 자신을 힘들게 한 원흉이라 할 수 있는 꼬맹이에게 화를 냈을 뿐이었지만, 그 한 마디가 아이러니하게도 건프라 배틀 세계의 젊은 프로 파이터를 키워냈다.
[11]
덧붙여 주인공 팀인 트라이 파이터즈의 준결승 상대인 빌드 버스터즈도 비슷한 전법을 구사했다. 차이점은 이쪽은 다른 기체는 전투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지 않고 입자보급에 집중해서 풀클로스의 포텐셜을 거의 항상 최상으로 끌어올렸다면, 빌드 버스터즈는 건프라 3체를 합체시켜 입자의 모든 부분을 건프라 10체에 맞먹을 정도로 강화시켰다는 차이점이 있다.
[12]
키지마 시아는 12화에서 빌드 버닝의 수리방법과 제작 방법 정도만을 알려줬을 뿐임에도 건프라 초보인 세카이가 손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이후엔 본격적으로 지도해주자 얼마 전에는 건프라 제작에는 초보였던 세카이가 순식간에 월드 클래스의 제작능력까지 갖추게 되는 등 사실상 제작 능력만 따지면
이오리 세이,
메이징 카와구치하고도 맞먹으며,
키지마 윌프리드는 다른 2명이 부재중일때에도 전국대회 우승자 자리를 여유롭게 지켜낸 후 오픈 토너먼트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월드 클래스 파이터다.
아도우 사가 역시 오른손이 다쳤는데도 그 윌프리드와 18번째 무승부를 기록한 전적을 보이는 등 루카스 혼자만으로는 승산은 적었다.
[13]
동시에 루카스는 전작의 파이터들과 트라이의 파이터들의 실력차를 잘 드러내는 요소인데, 루카스는 애당초 핀란드 대표로 세계대회(오픈 토너먼트)에서 활약하는 선수다. 루카스의 정확한 순위는 불명이지만 전국대회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던 건프라 아카데미의 주전들이 루카스 한명에게 제대로 쩔쩔매다가 간신히 승리했다. 결국, 고교수준에 불과한 일본의 전국대회 선수들은 월드 클래스 선수들과 비교하면 한참 부족하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명인 입장에선 아도우의 도발이 얼마나 귀여운 소리였는지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