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루시(테일즈런너)
1. 개요
테일즈런너 캐릭터 루시의 행적을 담은 문서이다.2. 작중 행적
2.1. 시즌 1
2.1.1. 흩날리는 바람계곡
과거 눈 마녀는 하루가 탄생했을때 함께 탄생한 어둠의 생명체로 원래 냉기의 얼음산맥에서 거주했으나, 기생할 숙주를 찾던 아누비스에게 강하게 저항했고 이에 아누비스는 그녀를 얼음으로 봉인시킨 뒤 하루에게 기생하여 그곳을 점령했다. 이후 아누비스를 벗어나 혼돈의 대륙을 떠돌던 닥터헬은 얼어있는 눈 마녀에게 미세한 소원의 돌에너지가 있음을 감지했고, 이를 회수하려 했으나 무슨이유에선지 눈 마녀의 봉인이 풀려버렸고, 닥터헬은 다음 기회를 노리며 후퇴한다.그 뒤, 눈 마녀는 아누비스에 대한 복수를 꿈꾸며 자신이 가진 돌조각의 에너지를 이용해 눈의 여왕으로 부활하였고, 이후 루시가 살고 있던 흩날리는 바람계곡를 노리게 된다. 그곳에 요새를 지은뒤, 돌조각을 자신에 심장에 봉인한 눈의 여왕은 더욱 강한 에너지를 얻기 위해 돌조각을 알아보는 자가 나타나길 기다리며 그 동시에 흩날리는 바람계곡을 공격한다.
눈의 여왕이 뿜은 기운에 의해 겨울이 찾아오며 루시의 고향에 있던 생물들은 얼어붙기 시작했고, 이 중 일부는 여왕의 세뇌로 인해 부하로 전락하게 된다. 요정들 역시 얼어붙기 시작했고, 루시의 가족들도 루시만을 살린 채 얼음속에 갇혀버리고 만다. 홀로 살아남게 된 루시는 여왕의 기운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스스로를 봉인하였고, 다행히 이든 일행에게 발견되어 동화나라에서 안정을 취한다.
하지만 아직 눈의 여왕의 저주가 남아있던 상태이기에 루시는 안심할 수 없어 아직 봉인을 풀지 않았고, 런너들에게 자신이 알고있던 여왕의 비밀을 알려주며 눈의 여왕을 무찔러줄것을 부탁한다.런너들이여... 눈의 여왕을 물리치고 저를 구해주세요. 부디 바람계곡의 평화를 지켜 주세요...[1]
우선 삐에로들이 눈의 여왕에게 대항하기 위해 나이트 팀과 프리스트 팀으로 나뉜 '삐에로 기사단'을 결성했고, 런너들의 훈련을 돕도록'아이스 넷이서 한마음' 맵과 하향된 난이도의 기존 협동맵을 준비한다.[2] 이후 런너들은 루시와 까마귀, 아이스 드래곤[3]의 도움으로 눈의 여왕이 있는 얼음궁전
여왕을 쓰러뜨리긴 했지만 아직 바람계곡 곳곳에 여왕의 기운이 남아있었기에 루시는 봉인을 풀 수 없었다. 봉인을 풀기 위해선 요정의 근원지인 '요정의 샘'으로 그녀를 데리고 가야 했는데, 바람계곡 중앙의 수호나무에 있던 여왕의 기운 때문에 미리 갔던 일부 런너들이 여왕의 기사가 되어 나머지 런너들과 루시를 공격한다. 치열한 싸움 끝에, 살아남은 런너들이 루시를 요정의 샘에 데려가는데 성공하여 그녀의 봉인이 풀리게 된다.
루시는 사라진 요정들을 되살리기 위해 동화나라에 남아 힘을 키우기로 한다.
2.1.2. 동료가 되어 달리는 길
시호가 로열나이츠[4] 길드 모집 공지를 보고 한장 밖에 없는 입단원서에 손을 대려던 참에 루시 역시 동시에 손을 대며 등장한다. 이 당시에는 초면이었던 둘. 시호는 처음에 루시의 모습을 보고 마치 여신처럼 예쁘다고 생각했다. 루시는 자신에게 입단원서를 양보하라며 거만한 태도를 보였고, 이에 시호는 '얼굴과는 다르게 마음은 완전..'이라 생각하다가 실수로 뒤에 '못생겼잖아'라는 부분이 입밖으로 튀어나와버린다. 루시입장에선 외모비하발언이었기에 화를 냈고 그러는 너는 고양이인지 강아지인지 구별도 안가게 생겼다며 역으로 디스한다. 이내 말다툼이 일어났고 그 뒤로 서로에게 라이벌 의식이 펼쳐진다.먼저 둘은 로열나이츠 건물 내로 들어왔고, 한 장 밖에 없던 입단원서를 서로 반으로 나누어서 쓰자고 했는데 루시가 정확하게 반으로 나누질 못했는지 시호가 자를 이용해 수정한다. 이후 서로 쓸게 많다며 밀쳐내고 말다툼이 벌어진다.. 입단원서 접수를 맡던 카이에게 찾아와 둘다 열정담긴 목소리를 외쳤고 서로 자기가 낫다며 우기느라 카이가 진땀을 빼게된다.
그날 저녁, 베라와 아벨이 입단원서를 정리하던 중 카이가 시호,루시가 쓴 입단원서를 보여주며 이들을 추천한다. 베라와 아벨은 이 둘을 기억하였고, 이 둘 모두 큰 시련을 겪었으며 책임감이 넘치고 잠재성이 높다는 걸 인지한다. 모두 이 둘을 뽑고 싶어 했지만 규칙상 한명만 뽑아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고민하던 중 이든이 찾아온다. 이든 역시 이 둘을 기억하였고, 누굴 뽑을지 모르겠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카이,베라,아벨에게 제안을 하나 한다.
시호와 루시는 일단 예비입단이 되었고, 각각 자신만 뽑힌 줄 알고 신나했던 그들은 맥이 빠진다. 2층에서 기다리다가 길드장 베라를 만났고, 베라는 둘중 하나를 정식길드원으로 뽑기 위한 제안으로 '길드원이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을 일주일내로 가져올것',과 '매일 출석해야 함'을 밝힌다. 그 뒤 시호와 루시는 서로 맡은 일을 더 열심히 하려 경쟁했고,[5] 이후 복도를 청소할 때는 서로 맡은 영역을 침범하지 말라며 말다툼하던 중 마키를 만나게 된다. 마키는 시호와 루시 앞에서 유령 빌리와 함께 이 둘을 평가했었는데, 당연히 시호와 루시는 유령이 보이지 않기에 마키가 빌리에 말하는 것이 자기들에게 말하는 건 줄로 안다. 마키는 이든이 이 둘을 선발하려한 묘책이 뭘까 생각하던 중, 음침한 분위기로 나였다면 그런 고문을 주지 않았을 거야. 나였다면 조금 다른 특별한 방법으로 너희들이 즐겁게...라고 말해 시호와 루시가 겁을 먹고 도망치게 된다. 근데 마키는 사실 그 뒤에 '희망고문 안시키고 바로 둘을 뽑겠다.'라고 말하려던 참이었던 지라, 도망친 그 둘을 보고 의아해한다.
그날 밤, 루시는 자신의 집에서 길드원이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얼까를 생각하며 거울을 보던 중, 과거 자신의 가족들이 자신의 눈앞에서 얼어버린 슬픈 기억을 떠올렸고, 로열나이츠에 꼭 들어가 자신을 단련해 모두를 되찾겠다고 다짐한다.
어느날 화창한 낮에, 카이가 특별훈련 겸 해수욕을 즐기러 길드원들을 불러모았다. 모두 신나게 수영을 즐기던 와중에 시호와 루시는 파라솔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본인 말로는 안전 요원이기에 길드원들이 다치지 않게 지켜보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이에 시호는 보기와는 달리 마음이 깊다며 속으로 칭찬한다. 시호는 왜 여기에 있는지 묻자 시호 역시 안전요원이라 하였는데,
이후 저녁이 되었고, 로열나이츠 건물 내에서 시호는 자칭 안전요원이라 했으면서 나약한 모습을 보인 자신을 한탄하고 있었는데 이때 루시가 찾아와 늦었으니 얼른 집으로 가자고 한다.[7] 그러다 루시는 시호의 오른손에 있던 팔찌(약속의 증표)를 보고 신기해하며 잠깐 손대보려 했는데 놀란 시호가 급하게 팔을 안으로 내쳤고, 오히려 이때문에 팔찌가 부서지고 만다. 당황한 루시는 자신이 팔찌를 뺏으려 한것도 아닌데 왜 그리 민감하게 구냐며, 그렇게 행동하니까 여자취급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때 루시는 악의적인 의도가 전혀 없었으며 그저 시호에게 충고를 하고자 말했던 거지만, 자신에게 있어 소중한 팔찌를 잃어버린 시호의 입장에선 모욕으로 들렸고, 결국 화가난 시호는 건물 밖을 뛰쳐나간다. 놀란 루시가 시호를 부르지만 이미 시호는 저멀리 사라지고 만다.
시호가 왜 저리 달려가는지 묻는 베라에게 루시는 우울한 표정으로 자초지종을 설명한다. 베라는 그 팔찌는 시호가 옛 친구에게 받은 소중한 물건이었기에 그걸 부순게 어떤 의미인지 루시가 잘 알거라고 말한다. 결국 루시는 자책하였고, 시호를 볼 자격이 없다며 울먹거린다. 베라는 자기한탄을 할 것이 아니라, 시호를 찾아가 그에게 루시 본인이 생각하는 마음을 전달하라고 당부하였고, 이에 루시는 시호를 찾아 나선다. 한편 시호는 너무 루시에게 화풀이한 자신을 한탄하던 중, 낮에 본 양아치 2명이 이전에 시호와 함께 있던 여우를 괴롭히는 모습을 발견한다. 시호는 그만두라며 강한 기운을 내뿜고 용기있게 달려들지만 능력 조절이 미숙했는지 역으로 당해 밟히고 있었는데, 이때 루시가 나타나 시호를 구출한다.
양아치들을 따돌린 뒤, 시호가 방금전 일에 대해 사과하려던 찰나 루시가 먼저 미안함을 표한다. 그러곤 자신의 치유능력으로 미숙하게나마 고친 팔찌를 시호에게 돌려준다. 이후 루시는 자신을 비하하며 이전에 가족들과 친구들을 한꺼번에 잃어버린 탓에 친구을 대하는 방법마저 잃어버린 것 같다고 고백했고, 이전에 시호에게 했던 언행들이 진심이 아니었음을 표한다. 그리고 시호가 여우를 지키기 위해 자신과 달리 망설임 없이 달려가는 모습을 보고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이 말을 들은 시호는 가슴속에 큰 짐을 짊어지며 살아간다는 점에서 서로가 많이 닮았는데 서로에 대해 너무 몰랐던 것 같다고 한다. 시호는 고난과 역경을 함께 나누며 함께 달리자라고 권유했고, 루시는 눈물을 글썽이고 웃으며 동의한다.
제출기한이 되어 베라와 아벨은 무엇을 가져왔는지 물으나, 시호와 루시는 아무것도 가져오지 못했다고 했고 오히려 상대방을 칭찬하며 상대방을 뽑아달라고 요구한다. 뻘쭘해하는 베라와 아벨에게 이든이 찾아왔는데, 사실 길드원이 되기 위해 가져와야 하는것은 없었으며, 이 둘은 동료가 되어 달리는 길끝에는 소원이 기다리고 있다는 걸 이미 깨달았을 거라고 한다.
이든이 앙리 3세의 승낙을 받아 둘 다 정식 길드원으로 임명했고, 시호와 루시는 서로를 축하해준다.
2.2. 시즌 2
2.2.1. 테일즈 아카데미
2.2.1.1. 시리우스 vs 트레스
공식 만화에서는 장기자랑의 사회자 역할을 맡았다.바다와 같은 자연관찰회 소속. 머나먼 곳에서 부모도 없이 유학을 와서 루비라는 토끼를 친구로 삼고 있다. 요정답게 꽃과 동물들과 말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랑이 제멋대로 나무에 올라가서 잠을 자는것을 본 나머지 한소리를 한다. 이후 다른대화에서 무엇이 그립냐는 런너의 말에 고향과 부모님이 그립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트레스를 엄청 싫어하는데 이유는 잔디밭에 제멋대로 들어온다고.
나중에 런너가 도와준 덕분에 학교 정원 담당이 되었다. 본인의 말로는 마음에 드는 편이라고 그리고 런너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이후 루비의 새친구라며 다를 토끼들을 데려와 런너에게 보여준다.
여담으로 정원에서 나르시스를 도와주는 편이고 밍밍과는 친구 사이이다.
2.2.1.2. 사이언시 vs 이모티
이후 3월 6일에 업데이트된 아카데미 신학기에서 이과를 선택했다. 식물을 좋아해서 선택한 것이라고 런너에게 말한다.4월 3일에 업데이트 된 테일즈 톡에서 아침에 와보니 평소와 달리 루비 빼고 동물 친구들이 사라졌다고 런너에게 도움을 청하며 부탁을 한다
런너는 루시를 도와주기로 하고 하랑이 예언했던게 진짜로 온다고 그리고 하랑이 또다른 세계에 대해 알고있고 직접 하랑을 만나러 가겠다며 독백을 하고 하랑을 만나러 간다.
이후 다른 친구들과 달리 수학여행에 불참한다. 이유는 루비와 정원이 걱정이 되고 신경이 쓰여서라고.
5월 2일에 업데이트된 톡미션에서 카이가 일하는 카페 앞 꽃밭에 물을 주고 있다.
2.2.2. 테일즈 프론티어
라라의 치료를 목적으로 카인은 긍정에너지를, 엘림스는 유물을 모으기 위해 런너들과 함께 맵 곳곳을 돌아다니게 된다.썸머아일랜드에서 '띠루족의 보물 상자'를 발견할 수 있는데, 원주민 띠루족들은 추억이 영원하길 빌며 그 상자에 띠루족의 애장품이 담아놓은다고 한다.. 이에 루시는 띠루족이 매우 낭만적이라고 평가한다. 고고학자에겐 가치도 충분하다며 덧붙이는 베라는 덤.
엘림스가 늘 가지고 있던 아티팩트 카드 중 하나가 찟겨져 있었다. 루시는 이렇게 찢어진 것도 아티팩트가 될 수 있냐고 묻지만, 엘림스 말로는 실패작이라 찢은(..)거라고 한다. 그럼 왜 아티팩트로 등록된거냐고 묻자 본인이 만든건 쓰레기도 훌륭하다고(..)
슬픔의 돌이 행방불명되어 앙리3세, 카인, 엘림스 스마일이 심문을 받게 된다. 서로 누가 범인이다라며 의견충돌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어떤 혼란이 찾아올지 걱정하는 런너들도 존재하였고, 루시도 '동화나라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카인이 본색을 드러냈고 카이,베라,이든을 데려가게 되어 동화나라에 혼란이 찾아오게 된다.
2.2.3. 체이서, 그 후 이야기
런너의 실수로 인해 앙리 3세가 기억상실증에 걸리고 말았고, 이에 런너는 엘림스에게서 사람들로부터 그간의 추억거리들을 모아오라고 명령을 받게 된다.여러 미션들을 깨며 공원을 돌아다니던 런너를 루시가 불러세웠고 그렇게 둘은 오랜만에 반가운 인사를 나누게 된다. 루시는 런너가 폐하의 기억 상실증 때문에 고생하고 있었음을 알고 있었고, 그렇기에 런너를 도와주러 찾아다녔다고 한다. 런너의 손에 들고 있는 카드들을 발견한 루시는 자신도 런너에게 카드를 줘야겠다며 준비를 한다. 런너는 괜찮다며 손사래치지만 루시는 자신이 안 괜찮다며 소리쳤고, 루시는 자신이 준비하는동안 기다리기 뭐하니 런너에게 '경쟁 맵' 한 번 참가하고 오길 부탁한다.
런너가 금방 다녀오자 꽤나 빠르다며 감탄한다. 그러곤 자신은 자연과 평화를 사랑하지만, 스겜같은 것이 없는
결국 여차여차해서 런너와 엘림스는 앙리 3세의 기억을 되찾아오는데 성공한다.
2.2.4. 테일즈 시크릿
앙리 3세가 앙리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되었고 이때 한동안 잊혀졌던 문어아빠와 도마뱀삼촌이 각팀의 대표로 뽑히자 둘은 감격하면서도 서로간에 엄청난 경쟁심을 드러낸다. 이 모습을 보고 둘이 오랜만에 나와서 기합이 들어간것 같다며 겸연쩍게 웃는 루시와 DnD.이후 루시는 정원에 널린 꽃들의 향기를 맡으며 만족감을 표하고 있었다. 런너가 나타나자 너도 축제에 온거냐며 반가워한다. 루시는 자연을 사랑하는 요정이다보니 이렇게 아름답고 환상적인 꽃들이 많은 축제장소가 마음에 든 모양.[9][10] 그렇지만 정원이 루시의 생각보다 워낙 넓었던지라 루시 혼자서는 다 돌아보기 힘든 상태. 그래서 루시도 런너에게 이벤트 채널을 다녀와 보라고 제안한다.
맵을 다녀온 런너에게 루시가 정원이 생각보다 훨씬 넓지 않았냐고 묻고는, 동화나라에 이런 멋진 정원이 있을 준 몰랐다며 감탄해한다. 다녀와준 런너에게 감사를 표하고는 루시도 정원을 좀더 둘러봐야겠다며 떠난다.
얼마 후 루시는 런너에게 축제를 재밌게 즐기고 있냐고 물었고, 이에 런너는 축제가 나름 재미있었기에 그렇다고 대답한다. 루시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떠들고 노는건 정말 오랜만이라며, 혼자보단 다 함께 있는게 훨씬 좋으니 같이 놀자며 런너를 데리고 정원으로 향한다.
정원을 다녀오고 나서 루시는 마치 자신의 오랜 고향 친구들과 함께 달리는 기분이었기에 진짜 재밌었다며 웃음을 짓는다. 루시는 분명 앙리 3세가 달리기 대회에서 1등을 한 런너에게 소원을 들어준다고 했음을 들려주고는, 자신도 더 열심히 달려서 고향친구들과 가족들을 만나고 싶다고 다짐한다. 자신에게 다시 희망을 줘서 고맙다며 런너에게 감사를 표하고는, 남은 축제도 재밌게 보내라고 말한다.
축제의 후반부 때 앙리 3세가 '앙리카이저'를 시연하던 도중, 베라의 침입을 감지한 앙리카이저가 마주잡이로 공격을 가하면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다. 연오가 베라를 제압하기 위해 검을 꺼내들지만, 베라가 다칠 것을 염려한 루시가 연오를 붙잡고 말린다. 앙리카이저가 파괴된 이후 카인은 베라를 데리고 후퇴하게 된다.
2.2.5. 언더월드
일행과 함께 언더월드로 탐험하게 된 루시. 그러나 언더월드가 동화나라의 일부인것 치고는 너무 분위기가 달랐기에 당혹감을 표한다.이후 리비 엘의 배를 타고 일행들과 함께 수로 깊은곳에 도달했는데, 이런 커다란 배가 다닐수 있는 엄청난 규모의 수로라며 놀람을 감추지 못한다.
이후 베라가 우여곡절끝에 반전의 힘을 이겨내고 본모습으로 돌아오자 기뻐한다. 이후 카인이 최후의 발악으로 라라의 목걸이를 훔치려다 기쁨의 힘때문에 언더월드의 결계가 열려버리자 놀란다.
2.2.6. 테일즈 드림☆
2.2.6.1. 프로젝트 TR
꽃처럼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려줄게!
소속은 페어리 Ent이며, 담당은 비주얼이고 특기는 정원관리라고 한다.
2.2.6.2. 테일즈 드림
테일즈 드림에 지원한 이유가 자신의 노래로 모든 동식물들이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때문이었음이 드러났다. 이곳 세계에서도 자연을 사랑하여 자신의 숙소 앞에 정성스럽게 텃밭을 가꾸기까지 했는데, 하랑이 루시가 보는 앞에서 텃밭의 배추를 서리해간다(...)배우로 활동하면서 무척 힘들었던 밍밍에게 친구들 앞에선 맘껏 어리광 부려도 된다며 격려해준다.
프로젝트 TR 연습생 전원이 데뷔하게 된 '앙리 캐슬 유닛 프로젝트'에서 유키, 쿠로와 함께 풀잎처럼 싱그럽다는 느낌의 '가드니아' 그룹을 결성하였다. 화보 촬영장에선 유키와 쿠로에게 얼마 안 남았으니 조금만 더 힘내자며 응원을 한다.
감사쪽지에서는 친구들과 이렇게 걱정 없이 어울려보고 런너의 사랑도 듬뿍 받아본게 정말 오랜만이라고 말한다. 식물이 사랑을 받으면 쑥쑥 크듯이 자신도 성장할 수 있을것 같다며. 그리곤 원래의 세계에서도 평화를 되찾으면 이렇게 같이 노래하자고 제안한다.
2.2.7. 감정의 제도
슬픔의 왕국에서만 볼 수 있다는 '심해 물고기'를 처음 마주하게 된 루시는 사람을 보고도 경계하긴 커녕 자신들을 신기하게 생각하는 모습에 흥미로워하였고, 곁에 있던 밍밍도 신기하게 생긴 물고기라며 감탄을 하였다.슬픔의 왕국에서 이상징후가 발생함을 감지한 런너일행들이 카이를 찾으러 바닷 속으로 뛰어들 때, 슬픔의 에너지를 느끼며 예전에 눈의 여왕으로부터 쫒기다 스스로를 봉인했던 기억을 떠올리는 모습이 짤막하게 드러났다. 이후 런너일행을 공격하던 이든을 하루가 간단히 저지하고 나서 이내 카이에게 다가와 '동화나라에 복수하고 싶다면 나와 함께하여 어둠의 세상을 만들자'라고 유혹하는 모습을 보고, 루시가 그건 좀 아니지 않냐며 당황해한다.
이후 에필로그에서 카이가 무사히 구출되어 깨어난 모습을 보고 안도의 미소를 짓는 모습을 보였다.
2.2.8. 이클립스
시오넬의 지시에 따라 엘림스, 마키, 러프와 함께 담당구역으로 향하는데, 마키에게 치근덕대는 러프를 보고 어쩌다 이런 놈들과 같은 그룹이 되었냐며 짜증내는 엘림스의 옆에서 멋쩍게 웃는다.그러다 마키와 러프가 트랩에 걸려 포획되고, 그들을 구하려 하는데 이때 범인인 로로아가 나타나서는 대뜸 영혼을 내놓으라고 떼를 쓴다. 루시는 영혼은 무슨 말이고 너는 누구냐며 의문을 품는데, 로로아의 어린애다운 설명에 루시가 도저히 이해를 못하곤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줄것을 부탁한다. 로로아는 복잡한 건 귀찮다며 투정부리다가 갑자기 뭔가를 떠올리곤 한 영혼 가면을 꺼내더니 그것을 얼굴에 착용한다.
그러자 로로아는 갑자기 차분해진 어조로 자신이 동화나라 변방에 사는 작은 요정임을 소개하곤, 고양이 슈슈와 함께 영혼을 모아 가면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음을 설명한다. 그 인격은 단순히 재밌다는 이유로 이런 일을 벌이는 로로아가 본인도 잘 이해가 안 가긴 하지만, 현재 로로아는 동화나라의 대화재 건을 시작으로 에너지가 비틀려 영혼들이 난폭해졌고 때문에 가면 만들기가 어려워져 곤란한 상황이라고 한다.
이야기를 듣던 루시가 근데 왜 우리에게 이런 짓을 하는거냐고 묻자, 로로아가 이번엔 다른 인격의 가면을 쓰고는 '그아 영혼을 빼앗기 위해서지!!!'라며 악동처럼 난폭해지더니 슈슈로 하여금 빌리를 공격하게 한다. 슈슈의 공격에서 도망치는 빌리의 모습을 보며 '느리다고! 더 빨리 도망쳐봐!'라며 사냥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보인다. 일방적으로 당하는 빌리를 보고 어쩔 줄 몰라하는 루시.
그러다 로로아는 '가면'을 쓴 엘림스 스마일에게 호기심이 생겼는지 그에게 다가가서는 냅다 엘림스의 목을 줄로 감아 끌어당겼고, 순식간에 엘림스는 힘이 풀린 듯 바닥에 쓰러지고 만다. 당황한 루시가 다가가 엘림스를 부르는데, 엘림스의 호흡이 멈춰버린 것을 보고는 경악하고 만다.[11] 로로아가 엘림스의 영혼을 빼앗아 가면으로 만들어버린것이다!
외전 1화 영상에서 엘림스에게 뭔 짓을 한 거냐며 로로아에게 따지는데, 로로아는 엘림스가 아직 여기에 있다면서 영혼 가면을 써 엘림스에 빙의한다.
로로아에 빙의한 엘림스는 루시에게 영혼 가면의 원리를 설명해주고, 로로아와 말싸움으로 투닥거리는데, 원맨쇼처럼 보리면서도 사실은 아닌 광경에 루시는 혼란스러워한다.
살아있는 사람의 영혼으로 만든 영혼 가면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져서 원래의 육신으로 돌아가게 되어있었고, 따라서 엘림스는 다시 깨어난다.
두통을 호소하며 정신을 차린 엘림스는 도움을 청하는 로로아에게 자기들한테 여러 민폐를 끼친 애를 우리가 왜 도와줘야하나고 빈정대고, 갈 길을 떠나려 한다. 그러나 로로아가 '동화나라 사람들에겐 본인의 가면이 필요할 거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는다.
그러곤 로로아가 한때 동화나라의 왕이었던 영혼의 가면을 보여주는데, 이에 루시는 그 영혼이 앙리 1세나 2세일 것으로 추측한다.[12] 엘림스는 그런 중요한 영혼을 어떻게 손에 넣은거냐며 당황하는데, 로로아는 그저 과거에 동화나라 근처를 산책하다 성불 못하고 떠돌던 앙리 1세의 영혼을 순전히 우연히 발견해 가면으로 만들었던 것이며 이에 루시는 무척 황당해한다.
엘림스는 얼른 그 가면을 써보라고 재촉하는데, 로로아는 방금까진 자신을 도와주지 않는다고 했지 않았냐며 삐진 상태다. 그렇게 둘 사이에 살짝 신경전이 벌어지다가 아예 엘림스가 강제로 그 가면을 뺏으려는 지경까지 간다.
결국 보다 못한 루시가 직접 나선다. 무릎을 꿇고 로로아와 눈높이를 맞춘 뒤, 동화나라가 곤경에 처해서 로로아의 도움이 필요하고, 로로아가 동화나라를 도와주면 동화나라도 로로아를 도와 가면을 많이 만들 수 있게 해주겠다며, 자신도 요정이니 요정끼리 약속한 거라고 사근사근한 말투로 로로아를 달래준다.
기분이 풀린 로로아는 루시의 말을 받아드리며 그대로 루시에게 안기고, 루시는 러프와 마키에게도 사과하라고 해 로로아는 둘에게 사과하는데, 아직 속박을 풀어주지도 않은 상태에서 한지라 둘은 못마땅해하는 표정으로 로로아를 째려본다.
이내 로로아가 앙리 1세의 가면을 착용하는데, 긴장을 한 채 그 모습을 바라보다가 진짜로 로로아에게 앙리 1세가 빙의된 모습을 보고 놀란다. 앙리 1세와 엘림스의 대화 내용은 엘림스의 행적 문서 참고.
이후 엘림스 일행은 밤이 되어서야 동화나라로 돌아와 런너들과 앙리 3세, 보우, 닥터헬, 쓰러진 카인이 있는 연구실로 들어온다. 이때 로로아는 어느새 루시를 무척 믿고 따르게 되었는지 루시의 다리를 잡고 뒤에 숨어있다 고개를 빼꼼 내밀게 된다. 이내 로로아는 앙리 1세의 손자인 앙리 3세를 알아보곤, 앙리 1세가 하고싶은 말이 있다며 앙리 1세의 가면을 착용한다. 로로아에게 빙의된 앙리 1세는 앙리 3세를 '손주'라고 말하며 말을 이어가는데, 당연히 웬 꼬마가 자신을 손주라고 부르는 광경에 앙리 3세는 당황하지만, 루시가 로로아는 '영혼을 불러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마키와 함께 증언을 해주어 납득하게 만든다. 이후 앙리 1세는 현재 아누비스의 숙주가 된 '앙리 2세'에 대한 이야기들을 설명해나간다.
모든 이야기를 마친 앙리 1세는 그에게 대항하기 위해서는 '불완전한 소원의 돌'을 만들고 세가지 감정의 돌의 에너지와 합쳐 모두의 소망을 들어줄 수 있는 완전한 소원의 돌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한다. 이에 대해 엘림스는 소원의 돌을 만든다는게 그렇게 간단한 작업이 아닌데다 무척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며 곤란해하지만, 초원과 밍밍을 시작으로 모든 런너들이 우리가 협동해서 아누비스&이든과 싸워서 시간을 벌어보겠다며 이구동성으로 소리를 외치기 시작한다. 이때 하루 역시도 동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히자 루시는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며 놀란다. 하루 왈, 아누비스에게 개인적인 원한이 있다고.
이후 아누비스와 싸움을 하던 도중 쿠로와 오공이 그의 반격에 나가떨어지는걸 루시가 꽃밭을 소환해 무사히 받아준다.[13] 그리고 드디어 앙리 3세와 아슈, 엘림스가 완성해서 옮겨온 '불완전한 돌'의 모습을 보게 된다.
후 엘림스가 불완전한 소원의 돌을 운반해 오는데, 문제는 소원의 돌이 완성되기 위해선 라라,카이,알 중 한명이 희생하여 모든 감정에너지를 받아들이고 감정의 돌 그릇이 되어야 하는 상황!!! 라라가 스스로 희생하기를 자처하는 상황에서 모두가 뜯어말려보지만 아누비스의 공세가 거세지는 바람에 런너들이 힘겹게 막아내고 있었고, 결국 라라가 불완전한 소원의 돌에 뛰어들고 만다.
그렇게 소원의 돌이 완성되면서 아누비스와의 결전이 끝나게 됐지만, 감정의 돌 그릇이 된 라라는 그로부터 몇주째 일어나질 못하는 상태가 되었고 때문에 모든 런너들이 공원에서 주저앉은채 슬퍼하고 있었다.
그런데 얼마 이후 라라가 너무나도 활발한 표정으로 나들이를 나와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모습에 모두들 경악을 한다. 다들 한걸음에 달려와 울먹이는 표정으로 라라의 안부를 묻지만, 라라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표정으로 런너들에게 샌드위치를 건네며 밝게 미소를 보일 뿐이었다. 당연히 루시는 지금 샌드위치를 먹을 때가 아니라며 울상인 표정으로 황당해하고 있었다. 정황상 누군가의 소원이 이루어져 라라 역시 무사히 깨어날 수 있었던 걸로 보인다.
[1]
https://www.youtube.com/watch?v=h4xcm4-s7Vk참고.
[2]
별도로 눈내리는 마을도 생겼다. 설정은 사람들이 찾아오질 않아 슬픔에 빠져 눈물이 눈이 되어 내리는 마을에 찾아가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고 눈꽃을 모아오는 것이다.
[3]
이 아이스 드래곤은 이후 기운이 약해졌기에 공원에서 런너들이 영양제와 성장수로 회복시켜준다.
[4]
시호 항목에서도 서술했지만, 로열나이츠는 앙리3세가 직접 창설했고 이든과 베라가 관리하는 길드로, 동화나라 각지에 흩어진 소원의 돌을 모으는 일을 한다.
[5]
책을 2층에 갖다놓는 임무에서는 서로 책을 더 빨리 가져가려 하다 정작 떨어뜨리는게 더 많았고, 허들을 정리하는 임무에서 루시는 허들을 들기 꽤 힘들어했으나 시호는 아무렇지않게 들고 가는 모습이 보인다.
[6]
그 와중에 시호역시 여자취급을 받는 모양이다.. 시호:전.. 여자가 아니거든요..
[7]
이때 루시는 이전에 시호를 경계하며 티격태격하던 모습과 달리 차분하게 말을 걸었다.
[8]
시즌 1의 스토리에도 나오지만, 루시는 '흩날리는 바람계곡'의 마지막 남은 요정으로, 눈의 여왕에 의해 한때 행복하게 지내왔던 가족들과 친구들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그 시절을 떠올릴 때마다 슬프긴 하지만, 본인은 어떻게든 이겨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루시가 온 이후로도 찾아온 많은 메인 캐릭터들 역시 저마다의 아픈 기억을 간직한 채 살아가고 있던 상태. 루시는 그래도 힘들고 아픈 만큼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할 수 있도록 이렇게 모여서 살아간다는 것이 무척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루시는 그간 많은 도움을 주었던 런너도 항상 고맙다며 감사함을 표한다. 루시는 자신이 추억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자신도 모르게 감상에 빠져버렸다며 미안해하고는, 그래도 자신의 마음이 런너에게 잘 전달되었기를 빈다.
[9]
마치 과거 아름다웠던 자신의 고향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었기에 더욱 행복했었다고. 처음엔 갑자기 축제를 열었다기에 반신반의했지만, 본인이 괜한 걱정을 한것같다며 그간 우울했던 기분들이 조금은 나아졌다고 한다
[10]
다만 많은 사람들이 축제로 시글벅적하다보니 금세 정원이 지저분해져서, 루시는 사람들의 도움과 함께 정원 청소를 담당하게 된다.
[11]
이 때문에 유저들이 엘림스 살려내라는 댓글을 줄줄이 달 정도로 로로아는 출시되기도 전에 안 좋은 첫 인상이 각인되었다. 다행히
죽진 않고 숨을 참은 거라고 밝혀졌지만..
[12]
아직 엘림스 일행은 앙리 2세가 아누비스의 숙주가 되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상태이다.
[13]
이때 그녀가 외운 주문은 루프리텔캄(Roopretelcha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