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피나

1. 소개

1.1. 과거

1.2. 본편

1.3. 몬무스 퀘스트 패러독스

1.3.1. 전장

1.3.2. 중장

1.3.3. 종장

1.3.3.1. 루시피나

• 심판자 루트
  루카 일행은 사신측의 결전병기인 요성 데미우르고스의 공략을 위해 달에 있는 루시피나에게 도움을 청하러간다. 루카는 루시피나에게 도움을 구하지만 루시피나는 내 아들은 죽었다[10]며 거부하고 돌아가라는 말을 하지만 루카가 끝까지 버티자 전투를 벌이지만 자기 아들이 상대여서인지 제대로 힘을 내지 못하고 결국 1번 도와주기로 약속한다.[11] 루카는 서브 일리아스에게 루시피나의 조력을 얻었지만 그래도 미심쩍어하자 두 일리아스는 루시피나가 한다고 하면 하는거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이후 결전의 날이 오자 무려 요성에다가 달을 부딪히는 미친 짓을 벌이는 데 루카 일행을 제외한 여신과 천계측은 루시피나가 루시피나 했다며 아무렇지도 않게 덤덤하게 받아들이고 사신측은 이런 미친 짓을 할 사람은 루시피나 밖에 없다며 기겁한다. 요성의 표면은 카나데의 군체로 보호 받았는데 이로인해 큰 피해를 받은 카나데가 잠시 무력화된 순간 루시피나는 서비스라며 순식간에 카나데의 안면을 붙잡아[12] 지근거리에서 샛별을 때려박아 소멸시키고 달로 돌아간다.
  
  이후 마지막 결전 때 참전해 미카엘라와 협공해 녹룡의 카논을 쓰러뜨리고 루카를 도우러 갔는데 이미 사신이 천계의 일리아스를 흡수해 카오스피즈가 되어있었다. 이때 각자 자신의 기술이자 이명인 새벽의 샛별과 천군의 검으로 맞서지만 카오스피즈는 맞고도 무사하며 오히려 그 기술을 똑같이 써서 리타이어 당한다. 마지막으로 루카가 일리아스의 힘을 얻어 각성하는데 버거워하자 다시 미카엘라와 함께 나타나 루카가 심판자로 각성할 수 있게 도와준다.

• 파괴자 루트
  파괴자 루트에서 밝혀지기로는 도펠 루카들로 구성된 '달의 백성'이라는 조직을 이끌고 주기적으로 천계를 침공해 테러를 벌이고 있었다. 여기서 도펠 루카들과 달에 거주하는 이유가 나오는데 천계측이 병행세계 왕래에 사용하는 기술의 핵심 부품이 바로 천계의 루카의 뇌였기 때문이다. 천계의 일리아스는 루카가 지닌 병행세계에 간섭하는 능력을 이용하기 위해 루카를 통속의 뇌로 만들었으며 이를 양산화할 목적으로 루카의 클론을 생산해 연구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당연히 자기 아들이 그런 꼴을 당한 걸 안 루시피나는 분노해 그 자리의 연구원들을 모조리 죽이고 연구소까지 부수려고 했지만 미카엘라에게 저지당하면서 자신이 풀어준 클론들을 데리고 달로 피신하여 지금까지 테러를 벌여왔던 것이다.
  
  심판자 루트와 마찬가지로 도움을 청하러 온 루카의 부름에 처음엔 거절하지만 끝까지 버틴 루카 때문에 결국 싸우게 되고[13] 역시 진심을 내지못해 중간에 물러난다. 결국 딱 1번 도와주기로 약속하면서 일리아스 대륙의 결계를 부숴 루카 일행의 진입을 도와준다. 그 후 최종 결전에서 루카 일행을 죽이려는 미카엘라를 가로막으며 접전을 벌이고, 천계 일리아스가 패재한 것과 비슷한 시기에 미카엘라와 공멸한 모습이 나온 것으로 끝난다.

• 최종장
  아피로 라고스에 의해 깊은 혼돈으로 추락하던 루카를 구해주면서 등장한다. 이전의 두 루트에서 루카를 평행세계의 타인이라고 선을 그을려고 하면서도 역시 아들이라는 생각을 버리지 못해 도움을 준 것처럼 여기서도 혼돈의 장기로 인해 지속적으로 대미지를 받는 몸으로 무리하게 샛별을 난사해가며 수없이 몰려드는 아포토시스 군단으로부터 필사적으로 루카를 지키려 한다. 그러나 결국 한계에 봉착해 밀려가던 중 마르케르스까지 합류하여 가족끼리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싸우게 된다. 이 때부터 루카의 파티에 합류해 루카의 여행에 동참한다.
  
  삼계의 합일 이후 특이점 세계 루시피나의 영혼과 합일할 수도 있었지만 특이점의 자신이 지닌 기억만 계승한 뒤 그 영혼은 엔리카의 미카엘라에게 양도하였다.
  
  일리아스에 대한 원한이 얼마나 심한지 시도때도 없이 일라아스의 날개 깃털을 뽑아대고 대놓고 본인 앞에서 폭언과 매도를 한다.[14] 그중 칠대죄의 모든 선택을 받은 마계의 퀸 에바가 패배하고 맞서기를 3번이나 반복하자 이런 촌극에 4번이나 어울려야 하는게 싫었는지 퀸 에바의 머리채를 붙잡아 땅바닥에 후려쳐 남은 4개의 힘을 순식간에 소멸시키는데[15] 이런 루시피나의 잔혹함과 악명을 실시간으로 보는 루카, 앨리스, 일리아스, 마르케르스, 미카엘라짱과 루시피나짱 심지어 사신 앨리스피즈까지 모두 속으로 무섭다고 말한다. 특히 일리아스가 루시피나에게 제제를 당할 때마다 루카와 마르케르스에게 살려달라고 울며 불며 애원해도 다들 애써 모른 척 하고 동료도 아닌 사람들도 무섭다면서 모른척 한다.
  
  여담으로 이 루트에는 루시피나의 과거가 많이 나오는데, 특히 마기스테아 마을의 리리가 7대죄의 질투에 사로잡혔을때 리리에게 자신이 질투나냐고 묻고 그렇다고하자 자신이 아직 일리아스 휘하의 군단장이었을 시절의 이야기를 하는데 그 당시의 자신은 학살한 요마의 수가 10만이 넘고 적군은 물론이고 아군에게마저 두려움을 산 탓에 경원시당하고 있었다고 하며 천계의 모두가 자신을 찬양하는 찬송가를 음절이 틀리거나 소리가 작지않게 필사적으로 불렀고 그러던 어느 날 한 천사가 자신 앞에서 실수를 하자 내심 흥미를 갖고 주시하다가 그 천사의 방을 찾아갔는데 충격적이게도 그 천사는 자신의 동료는 잘못이 없으니 자기만으로 용서해달라는 유서를 남기고 목을 메달은 뒤였다. 이런 일들이 수천 년 넘게 쌓여오며 내심 많이 상처받았지만 일리아스를 위해 강하게 있고 싶어서 꿋꿋이 버텼다며 불행 자랑은 그게 다냐고 한다. 그렇게 한때는 일리아스를 위해 헌신하였지만 그러한 헌신이 배신당하면서 일제히 증오로 반전 이런 내가 부러우냐고 질투의 체현자라면 자신의 고독응 질투하라며 약자의 특권을 누릴 수 있는 사람이 부럽다고 말한다.[16] 그와는 별개로 마르케르스가 모험을 시작할 때부터 지켜봤다는 묘사도 나온다. 물론 진실은 저 너머에(...).
  
  모든 것이 끝나고 연회장에서 말을 걸면 "1달 뒤 무투대회를 열어 우승자에게 루카의 신부가 될 자격을 주고 루카가 인정하지 않아도 자신이 인정하겠다, 그러니 신부 자리는 서로 싸워서 쟁탈하라." 라는 파격적인 선언을 한다. 이와는 별개로 혼돈루트 일리아스빌에서 처음 앨리스와 만났을 때 읊조린 말에 의하면 루카의 신부 후보는 샛별 몇 방을 버티는 게 전제 조건인 모양(...).

1.3.3.2. 루시피나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