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7-01 17:33:32

로우 텐메이

가디언즈의 플레이어 캐릭터
젤디아 진레이 스컬뷰레 길리언 젤부스트 흑기사
P.벨바 털크스 로우 텐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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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 190cm
체중 : 82kg
나이 : 29
국적 : 중국
선술을 사용하는 수수께끼의 중국인. 복장 속에 설치된 수많은 암기를 구사하여 싸운다.

가디언즈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진레이 및 로우 그리고 스컬뷰레[1]와 함께 전작뻘인 전신마괴와의 연관성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 캐릭터.

1편인 전신마괴에서는 등장이 없는 데다가 본 작이 스토리가 없어서 그런지 인지도도 떨어지고, 같은 신캐릭터인데도 똥파워를 자랑하는 스컬뷰레라든지, 기술의 연계성이 최강인 진레이에게 밀려서 주목받지 못하는 투명 캐릭터 취급이다. 로우의 성능 자체는 흑기사처럼 잉여기술이 미치도록 넘치거나 젤디아처럼 운영법이 난감하거나 하지도 않지만, 일반적인 벨트스크롤 액션게임들 처럼 적에게 접근해서 싸우는 스타일이 아니라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서 싸워야하기 때문에 그다지 선택이 안되는 비운의 캐릭터다. 오죽했으면 애들도 얘한테는 별명을 안 붙여준다.[2] 다만 그렇다곤 해도 로우의 성능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파워랑 스피드 둘다 준수한데 문제는 특유의 조작감과 운영법 때문에 좋은 능력치를 살릴 수 없다는 점이다.

이런 로우에게도 투명의 오명을 벗겨주는 특징이 있다. 바로 특수장착무기인 검과 봉을 다 쓸 수 있는 유일한 캐릭터. 검과 봉을 장착할 때의 공격 형태가 달라지는 것이 특징.

로우는 진레이처럼 다양한 기술을 구사하는 캐릭터이기는 하다. 다만 직접 달려가서 상대와 엉겨붙으며 치고받고 싸우는 것보다는 일정 거리를 유지하면서 원거리에서 적을 쓸어버려야 하는 캐릭터.

기본공격 A타입은 괜찮은 성능의 마무리를 자랑한다. 발동속도도 빨라서 좋고, 리치도 적절하고, 기술의 연계성 또한 나쁘지 않고, 데미지도 보통. 여러모로 적절함을 갖췄다. 모든 캐릭터들의 기본공격 중에서도 가장 스탠다드함을 느낄 수 있다.

기본공격 B타입은 기본공격을 3타까지 때릴 때, →+A, 혹은 ←+A를 입력하면 조금 전진해서 팔꿈치 공격을 적에게 날리는데, 다른 캐릭터들의 B타입하고 사뭇 다르다. 왜냐하면 사정거리가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서도 짧고, 다른 캐릭터들의 B타입 공격과 비교해보면 딜레이가 짧은 사정거리만큼 없다는 특징을 띄기 때문에 그렇다. 한마디로 다른 캐릭터들의 B타입 공격이 좀 더 전진하여 여러 적들을 때린다는 형식을 갖추고 있다면 로우의 B타입 공격은 제자리에서 끝내는 목적을 갖췄다고 보면 된다.

기본공격 C타입은 기본공격 막타를 치기 전에 ↑+A. 먼저 크게 발을 올려서 적을 차올려 1타를 먹인 뒤에 뛰어올라서 다시 한 번 발로 차올리는 기술이다. 점프 계열의 기술이라서 빈틈이 많을 것 같지만 의외로 그렇지 않다. 점프가 낮아서 그다지 딜레이가 크지 않은 것. 두번째 발차기 같은 경우에는 뛰어올라서 전방을 차올리기 때문에 범위도 꽤 되는 터라 이것도 마찬가지로 좋은 기본공격이다. 데미지도 나름 주는 편이다.

기본공격 D타입은 ↓+A를 입력하여 막타를 하면 나간다.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은 상태에서 어깨로 적을 날려보내는 기술이다. 고정된 상태에서 동작을 시전한 직후 다시 돌아오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딜레이가 짧다는 것! 그만큼 적은 빈틈을 자랑한다.[3] 그리고 근접하여 사용하면 좀 더 큰 데미지를 준다.

대시공격은 달려가면서 어퍼컷! 모션이 왠지 초풍이 떠오른다. 그런데, 선딜레이[4]가 상당하여 다른 캐릭터들의 대시공격을 생각하며 쓰면 상당히 난감하다. 대신 특징이 하나 있는데 대시공격빼고 맞고 쓰러져있는 적들도 맞출 수가 있다. 모션이 초풍을 닮은 덕분인지 대시공격에 맞은 상대는 공중에 떠버린다. 그런데 이렇게 공중에 떠올라도 난감한게, 로우는 대부분의 기술에 선딜레이가 들어가있다. 이 문제로 인해 콤보가 생각대로 쉽게 되지도 않는다. 때문에 대시공격은 남발할 수도 없다. 다만 판정 하나만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대시 필살기는 모션이 양손에서 단검을 빼들어 적을 두 번 베어내는 형태를 띄고 있다. 대시공격에 비하면 데미지와 판정도 좋고, 발동도 더 빠른 기술인데 기를 소모하는 단점 때문에 대시공격과는 다른 의미로 남발해서는 안되는 기술.

돌진 필살기는 P.벨바 털크스의 그것처럼 어딜 봐서 돌진 필살기인지 의구심이 가는 기술. 발동하면 작살을 던져서 전방에 있는 적들을 꼬챙이로 꽂은 뒤, 이 상태에서 A를 누르면 추가타로 작살에 전기를 흘려보내 감전시키는 기술이다.[5] 약간의 선딜레이가 존재하긴 하지만 그다지 긴 편도 아니고, 사거리도 꽤 되기 때문에 적의 공격이 안 닿는 곳까지 도망가서 쓸 수도 있고 데미지도 좋으니 주력 기술이다. 다만 세로 축과 후방에서 오는 공격은 무방비니 주의해야 한다.

점프 필살기는 반원형의 에너지 칼날 비슷한 물체를 적에게 날리며 베어버리는 기술이다. 그다지 데미지도 크지 않고, 범위 또한 넓은 편이 아니지만 지상에서 적의 체력을 갉아먹으며 경직을 주고 있을 때, 로우가 내려와서 때릴 시간도 충분히 있어서 꽤나 좋은 기술. 하지만 조심해야 하는게 칼날이 내려가는 속도가 빠른 편이 아니라서 그냥 마구잡이로 들이밀면서 이 기술을 날리면 칼날은 내려오지도 않았는데 로우가 먼저 내려와버리는 난감한 상황이 발생한다. 거리를 잘 재야 하는 것이 중요한 기술.

메가크래시는 전기 채찍을 꺼내들어 크게 휘두르며 적들을 날려버리는 기술. 메가크래시로서의 성능은 평범하지만 화려한 이펙트와 효과음 덕분에 많이 써주는 기술이다. 발동시간이 길긴 하나, 그만큼의 무적시간이 확보된다는 얘기도 된다.

슈팅공격은 퇴마사스럽게 부적을 꺼내 불을 붙이더니 그 부적들을 적에게 날리는 기술. 부적에 맞은 적들은 일정 시간 동안 아무것도 못하며 괴로워하는데 범위는 상당히 좁고, 사거리도 그다지 길지 않지만 맞은 상대의 경직 시간이 꽤 길어서 그 사이에 적들을 제압할 만한 위치를 선점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 대부분의 슈팅공격들이 그렇듯이 데미지가 낮아서 데미지 딜링을 목적이 목적이라기 보다는 적들을 묶어놓기위해 쓰는 공격.

대공 필살기는 단도로 지상에서 한 번 베어버리고, 그대로 공중으로 뜨며 크게 베어버리는 대공기다. 모든 캐릭터의 대공 필살기 중에서 가장 긴 시전시간을 갖고 있고 넓은 범위와 데미지 딜링을 목적으로 쓸 수도 있지만, 기술 시전 도중이나 시전 후 착지하기 전까지 적에게 반격을 당할 확률이 상당히 높다. 거기다가 후딜레이까지 길어서...

로우의 잡기 연타는 모션은 적을 잡은 상태에서 주먹으로 퍽, 퍽, 퍽... 최대 3타까지 연타를 먹일 수 있다.데미지는 나쁘지 않은데 발동이 빠른 편은 아니다.

특수던지기 1은 적을 잡고 점프한 상태에서 바닥에 쿵하고 찍어버리는 기술. 기본 연타보다는 데미지가 좋긴 하지만 적을 바닥에 찍은 이후에 앞으로 덤블링할 때가 위험하니 가급적이면 자제하는 편이 낫다. 덤블링 방향이 정해져있는 단점이 있다.

특수던지기 2는 적을 잡은 상태에서 →→ 혹은 ←←. 무난하기는 하지만 이것도 특수던지기 2처럼 적을 찍은 다음의 덤블링할 때의 빈틈이 커서 자제를 부르는 기술. 역시 방향이 정해져 있다. 길이 끊겨 떨어질 수 있는 구간에서 떨어지기 십상.

앞에서도 설명했지만 로우는 가디언즈의 모든 캐릭터들 중에서도 유일하게 검과 봉 2가지 다 사용가능한 캐릭터로서 각각의 무기에 따라 공격 형태도 달라진다.

우선 봉을 잡았을 때의 기본공격은 맨손 연타 때보다도 공격력이 세지고, 연타 속도도 빠른데다가 3연타로 끝맺기 때문에 시전시간도 짧다.
봉을 잡은 상태에서 →→+A 혹은 ←←+A를 입력하면 특수공격이 발동된다.(칼을 잡은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봉을 뻗은 상태에서 빙글빙글 회전시키며 적을 찌르는 기술인데 에너지를 소모한다. 물론 에너지를 소모하는 값을 하듯, 상당한 위력을 자랑하는데 즉시발동될 뿐만 아니라 적을 끌어당기는 효과도 있어서 적이 스치기만 하더라도 끌려들어와서 나머지 공격도 다 맞는다. 거기다가 빠른 발동 덕분에 거의 웬만한 콤보도 다 성공시킬 수 있다.[6] 또한 결정적으로 이 기술을 시전한 후에 딜레이가 없기 때문에 마음껏 남발해도 되는 기술이다. 기본적으로 로우는 거리를 재면서 플레이를 해야하지만, 봉 하나만 장비하면 무쌍난무가 가능할 지경이 된다. 다만 칼보다 데미지가 낮은 게 단점이라 봉과 칼이 동시에 나올 경우 대부분 칼을 선택한다.
검을 잡았을 때의 로우는 봉을 들었을 때 처럼 기본공격의 연타 모션도 변화가 있다. 검을 들때는 봉을 들었을 때 보다 데미지가 더 높고, 범위도 넓다. 공격속도가 떨어지긴 하지만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아 사용해서 나쁠 것다. 일단 데미지도 검을 들었을 때 꽤나 오르고 점프공격에도 잡졸들은 한방이나 두방에 끝날 정도로 강력하다.
검을 잡은 상태에서 →→+A 혹은 ←←+A를 입력하면 봉을 들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특수공격이 발동된다. 이 쪽도 적을 끌어당기는 효과도 있어서 적이 스치기만 하더라도 끌려들어오게 된다. 봉 특수공격에 비해서 직선 범위도 짧지만 데미지가 더 세고, X축 판정으로는 검 특수공격이 더 좋다. 거기다 스테이지에 나오는 검의 위치를 숙지만 해도 어려운 난관도 편하게 진행할 수 있을 정도다. 평타와 특수공격의 조합으로 왠만한 적들은 죄다 녹여버린다.

그리고 검이든 봉이든 장착했을 때 대시공격의 발동속도가 향상된다. 이제야 타 캐릭과 비교가 가능한 수준. 물론 데미지는 검을 든 쪽이 더 좋다.

초필살기의 커맨드는 대시공격시 A버튼을 지속하고 공격이 히트하면 ↓↑. 넓은 범위의 검무를 지상에서부터 시작하여 검무를 하면서 두 번 회전한 후에 공중으로 도약하여 크게 베어버리는 기술이다. 판정 범위가 상당하므로 기술 시전 도중에 공중의 적과 X축의 적으로부터 공격을 받을 일이 적은 기술이다.[7] 대신 그만큼 나가는 거리가 짧기 때문에 여러 방을 맞추는 것에서 난감함이 보이고, 맞은 적이 그대로 쓰러지기 때문에 콤보에도 애를 먹고, 공격의 타수도 적은 편이다. 무엇보다 그 선딜이 긴 대시공격에서 연계된다는 문제 때문에 심히 난감하다. 하지만 데미지도 그리 나쁘지만은 않고[8], 범위 하느는 굉장히 넓은 편이라서 주변 청소가 필요한데 조건이 갖춰져 있으면 생각하지 않고 바로 쓰게 되는 기술이다. 다만 그 조건 맞추기가 원체 힘들다보니..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유일하게 로우에게만 존재하는 특수 충전기술이 있다. 기가 소모된 상태에서 가만히 있으면 자동적으로 기를 모으는 것은 전 캐릭터가 동일하나, 로우는 기를 반 이상 소모한 상태에서 A+↑↑를 입력하면 일반적인 차징 모션과는 다른 모션을 취하면서 일반 차징보다 파워를 빠르게 모을 수 있다. 기본 기 모으는 속도가 느린 로우에게 있어 유용한 기술이며 특수 충전 중에 캔슬 또한 가능한데 대공 필살기, 돌진 필살기, 메가크래시 이 세 가지 기술 중 상황을 봐가며 적절하게 사용하면 된다.

초메가크래시는 작은 빛덩어리가 나가는 것을 시작으로 그게 사라지면서 전기를 품은 링이 날아가 적을 감전시키는 기술. 직선에서의 사거리가 화면 끝에서 끝까지 나갈 정도로 길고, X축으로도 결코 작은 범위가 아닌지라 괜찮다. 데미지는 다른 캐릭터들의 광범위형 궁극기보다는 높다.

로우 텐메이는 확실히 적을 근접하여 치고 받고 싸우는 것보다는 먼 거리에서 견제, 견제, 또 견제를 해주는데에 중점을 두는 캐릭터다. 흔히들 젤디아가 운영이 난해하다고들 하지만 그래도 비행 등 기동성과 비행 공격등 고성능 기술들을 탑재했기에 운영방식이 익히 알려진 젤디아와 다르게[9] 이쪽은 존재감이 없어서 정립된 운영방식이 없다보니 더더욱 난감하다. 그렇기 때문에 다소 운영법이 난해하기는 하지만 검과 봉을 씀으로 인해서 스타일의 전환을 추구할 수도 있는 독특함이 매력적인 캐릭터다. 비록 운영이 다른 캐릭터들과는 다른 성향이 확연하게 느낄 수 있지만 멀리서도 적들을 마음껏 처리할 수 있는 그런 독특한 캐릭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추천.


[1] 얘가 좀 애매하긴 하다만, 전작 젤디아의 괴수형 캐릭터 컨셉만 가져왔다시피 한 수준으로 무브셋의 연관성이 적은 편이다. [2] 부적을 쓰니까 도사, 혹은 퇴마사라든가 푸른 옷을 입고 다녀서 파랑이라는 별명을 쓰는 애들도 존재하긴 하지만... [3] 사실 D타입이 대부분 적은 빈틈을 자랑하는데, 로우의 것은 그 중에서도 가장 빈틈이 적은 편에 속한다. [4] 기술 나가기 전 준비동작으로만 무려 0.5초를 잡아먹는다. 그 모션 도중에 맞으면 당연히 취소되고 데미지를 입는 건 덤. [5] 하지만 기술이 들어간 상태에서 ←+A를 입력시 잡힌적을 자신이 있는쪽으로 끌어올 수 있다. 작살의 판정이 지속되는동안 발동 가능한데 전기가 통하기 전에 끌어 당겨야 하고 감전 당한 뒤에는 쓸 수 없다.게다가 방향키를 위로 하여 끌어당기면 적을 공중으로 띄우는 것도 가능하다. [6] 기본공격+특수공격 혹은 대시공격+특수공격 이런 식으로. [7] 다른 캐릭터들의 초필살기는 대부분 본인의 전방으로만 화력이 집중이 되다보니까 대공과 측면에서는 대처가 어렵긴 하다. [8] 9칸 반이나 깎을 수 있다. 길리언의 초필살기가 9칸, 진레이의 초필살기가 8칸인 것을 감안하면 나쁘다고 말할 수 없는 수준이다. 다만 길리언이나 진레이는 무조건 한대만 맞아도 모든 데미지가 들어가는 반면 로우의 필살기는 운좋게 제대로 맞춰야만 절륜한 데미지를 뽑아낼수 있으며 어중간하게 맞추면 데미지가 매우 보잘것 없다. [9] 더군다나 딱 봐도 히로인 스러워보이는 것도 있고. 당장에 오프닝에서도 혼자 독보적으로 분량이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