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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 카제로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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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아크 획득 스토리, U: 공개되지 않은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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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스토리 진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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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제로스 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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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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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붉어진 백야의 나선
2.1. 붉게 물들이는 유혹의 꽃향기
연합군이 쿠르잔에 상륙하고 전쟁 준비를 하는 와중 엘네아드에서 한 아사르 데런이 '나비가 되고싶다, 꽃이 피는 곳으로 가야해'라며 무언가에 홀린듯한 모습을 보이고 베스페르로 떠나자 이를 렌에게 알리고 아사르 데런과 실리안을 통해 이와 비슷한 일이 있다는 정보를 얻는다. 아사르 데런뿐만 아니라 연합군도 행방불명된 이들이 있으며 특이한 점은 비누스 데런들도 뭔가에 홀린듯 아사르 데런들과 같이 떠돌고 있다라는 점. 또한 기묘한 꽃향기가 난다는 정보를 얻는다. 찾아온 렌에게 정보를 공유한 뒤 아사르 데런의 행적이 끊긴 아사르 전초기지로 간다.전초기지 앞에서 렌과 흩어져 세크메라 평원을 수색하던 중 꽃향기를 맡게되고 이를 단서삼아 따라가자 발자국을 찾고 곧 이어 실종된 사람들을 찾게된다. 이들을 정신차리게 한 후 안쪽을 수색하자 실종된 데런도 발견하고 정신차리게 한다. 직후 느껴진 인기척에 몸을 숨기자 비누스 데런들을 발견하나 먼저 떠난 둘과 다르게 남은 하나는 뭔가에 홀린듯 어디론가 걸어가며 곧이어 아사르, 비누스, 연합군 할거 없이 똑같이 홀려진 이들 무리를 목격한다. 그때 멀리서 죽은 줄 알았던 다르키엘을 보게되고 그가 자신이 주인이 이곳에 있음이 느껴진다며 어떤 이름을 말하자 나비가 보이며 홀리는 듯 했으나 이내 정신을 차리고 엘네아드로 돌아가 렌과 샨디에게 수색 결과를 말하고 샨디는 전쟁을 앞둔 상황에서 목적을 알 수 없는 수상한 자를 냅둘 수는 없다고 명확한 상황 파악을 하려하고 이에 모험가가 자진하며 동시에 모험가를 도울 정찰대로 라하르트와 렌이 자원한다.
2.2. 욕망의 주인 에키드나
클리어 컷신 |
전투 종료 후 에키드나가 충격을 받고 주저앉는다. 아브렐슈드와 비슷하게 격렬한 전투였는지 구슬땀을 흘리며, 이윽고 목걸이가 사라진 것을 눈치채고 주변을 살피다 땅에 떨어진 목걸이를 발견한다. 이때 비아키스의 환영이 검을 든 모습을 떠올리며 목을 어루만진다.[1] 평정심을 되찾고 오랜만에 자신을 이렇게까지 몰아 붙인 모험가들에게 살짝 감탄한 뒤, 자신은 죽음에 물들지 않는다며[2] 다음 발걸음에도 내가 있다고 말한 뒤 모험가들을 지상으로 올려보내주며 '약속의 때에 꽃은 다시 피어나리라' 라는 말을 끝으로 퇴장한다.
2.3. 사라지지 않는 붉은 잔향
레이드 직후, 한가로이 화원에 앉아있는 에키드나에게 아브렐슈드가 찾아왔다. 아브렐슈드는 에키드나에게 카제로스가 찾는다는 말을 전달했다. 에키드나는 역시 그분은 다 알고 계신다고 하며 그렇지 않아도 찾아뵐 준비를 마친 참이었다고 말했다.에키드나는 아브렐슈드에게 어쩜 하나도 달라지지 않았냐고 하며 처음 만났을 때와 똑같았다고 하며 예언은 이제 필요 없어진 것이냐고 물었다. 아브렐슈드는 에키드나에게 장엄한 예언이 마지막 줄로 접어들었다고 하며 에키드나에게 이제는 경솔하게 굴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에키드나는 아브렐슈드에게 자신은 예전과 달라졌다고 하며 배신 당하거나 아파지는 등의 일을 겪지 않는다고 하며 이젠 싫어졌다고 했다. 한편, 카단은 한 비석을 활성화 시키며 안타레스의 이름을 거론하며 끝이 난다.
3. 대지를 부수는 업화의 궤적
3.1. 화산재가 가라앉은 자리
전투가 끝난 후, 에기르의 신체가 산화 되며 자신이 끝이 아니라는 말을 남기고 소멸했다. 모험가 일행은 에아달린의 도움으로 거인의 몸 밖으로 탈출하는데 성공하고 연합군에게 첫번째 승리를 알리게 된다.4. 부유하는 악몽의 진혼곡
4.1. 승리를 위한 포석
용암 거인과의 전투를 끝낸 뒤 연합군은 거점을 지키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던 중, 베른 남부에서 성석을 이용해 결계를 쳤던 방법을 이용해 쿠르잔에도 비슷한 결계를 치기로 한다.[3] 결계석을 쿠르잔 대륙의 정확한 좌표에 설치를 해야하는 조건이 있는데, 그 좌표 중 가장 위험한 곳에 아브렐슈드의 목격담이 보고되고 있다. 몽환군단을 상대할 주력군(세이크리아)과 플레이어를 포함한 아브렐슈드 타격 별동대로 나뉘어져 행동하기로 한다. 별동대의 멤버는 아제나, 니나브, 페데리코, 에페르니아, 게르디아 등 이다.이후 모험가와 타격 별동대는 교전 끝에 나로크를 처치하고 아브렐슈드가 만들어낸 환각의 공간인 '몽환의 아페이론'에서 치열한 사투 끝에 아브렐슈드의 환각을 다시 한번 깨부수고 격퇴하는데에 성공, 결계를 통해 악마군단의 진격을 저지하는 계획을 성공시킨다.
5. 칠흑, 폭풍의 밤
아브렐슈드와의 격전 후, 샨디를 구하기 위해 림레이크에 방문해 그곳에서의 여러 일들을 겪은 후 다시 복귀한 모험가와 일행들. 그리고 그들에 앞에 도달한 소식은 바르칸이 전장에 다시 도달했다는 사실과 악마군단의 공격으로 결계가 약해지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어둠군단장 카멘이 있다는 사실까지. 그야말로 끔찍한 상황이였다.결계를 이용하여 시간을 벌고 재정비를 하는데에는 성공하였지만 이젠 결계의 내구도가 한계에 다다른 상황으로 연합군들은 마지막 재정비를 마치고 전장으로 향하기로 한다.
카멘과 모종의 거래를 한 듯한 아브렐슈드. 일전의 바라트론에서 자아를 되찾은 이후로 군단에 다시 복귀하지 않고 따로 카마인을 찾아다니던 그를 아브렐슈드가 모종의 거래로 다시 붙들어놓은듯 하며 그 거래는 카마인을 찾아주겠다는 내용이였던 듯 하다.
불꽃의 창이 요동치며 결계가 한계에 다다른듯한 모습을 보이며 비로소 최후의 전투가 다가오고 있음을 직감한 일행들은 다시 전장으로 향했고 그곳에는 끝없이 펼쳐진 악마군단과 그것들을 이끄는 군단장들이 있었으며 그 선봉에는 카멘이 서 있었다.
아크라시아의 연합군이여, 새겨두거라.
오늘이 아크라시아 최후의 날일지라도
우린 끝까지 싸울 것이다.
-샨디
카멘은 어둠의 힘을 펼치며 결계를 부숴버리고 샨디의 각오가 담긴 말과 함께 전장으로 돌진하는 모험가와 연합군, 그리고 그들의 최후의 전쟁이 시작된다.오늘이 아크라시아 최후의 날일지라도
우린 끝까지 싸울 것이다.
-샨디
악마들을 몰아붙이는 연합군들이였지만 그런 그들을 바라보던 카멘은 어둠의 힘을 개방해 연합군들을 학살하기 시작하고 모험가에게 검격을 날려 공격하지만 카마인이 벨크루제를 날려 카멘의 공격을 막아낸다.
카멘의 공격을 가볍게 막아낸 뒤 등장한 카마인은 원하던 것은 찾았냐며 그를 비웃고 카멘은 그를 나지막하게 부르며 땅으로 내려와 전투 자세를 잡는다. 그렇게 모험가 일행과 카마인의 격전이 시작된다.
그들의 공격에 밀리던 카멘은 세상의 끝에서 벼려진 어둠의 피조물, 인페르나스를 불러내어 연합군 일행을 공격하고 카마인은 길을 뚫어주며 인페르나스의 공격으로부터 모험가 일행을 대피시킨다. 그렇게 높은 곳으로 피난한 모험가 일행들은 더이상 퇴로가 없자 카멘을 다시 상대하기로 결정하고 그와 다시 맞선다. 모험가 일행을 전부 소멸시켜버릴 작정으로 날린 공격도 카마인이 익숙하다는듯이 카운터치며 공격을 무효화시키는 등 카멘을 몰아붙이기 시작하고 그 격전 끝에 인페르나스를 소멸시키는데 성공한다.
카멘은 검을 날려 카마인을 공격하지만 카마인은 검을 가볍게 막아낸다.
어둠의 검이라... 우습군.
어둠 속에서 눈은 멀고, 귀는 들리지 않는 법이지.
너 또한 오랜 세월 어둠과 같은 세월을 보냈을 거야.
외롭고... 처참하게...
자신이 누구인지 망각한 채 말이야.
오랜 세월...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 카멘.
이 검이... 네 오랜 질문의 답이 되길 바라지.
-카마인
카멘이 날린 검을 쥐고 그 안에 무언가를 불어넣은 카마인은 그 검을 다시 카멘에게 돌려주고 그 검을 쥔 카멘은 무언가가 떠오른 듯 차원의 균열을 연다.어둠 속에서 눈은 멀고, 귀는 들리지 않는 법이지.
너 또한 오랜 세월 어둠과 같은 세월을 보냈을 거야.
외롭고... 처참하게...
자신이 누구인지 망각한 채 말이야.
오랜 세월...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 카멘.
이 검이... 네 오랜 질문의 답이 되길 바라지.
-카마인
카멘: 오라, 카마인. 이제 이곳은 내게 무의미하다.
카마인: 좋은 생각이야. 내가 염원하던 결말이군.
...
곧 다시 만나도록 하지.
-자신의 정체를 자각해낸 카멘과 그를 뒤따라가는 카마인
그렇게 카멘은 카마인과 함께 전장을 이탈하고 모험가 일행은 폭풍의 중심으로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된다.카마인: 좋은 생각이야. 내가 염원하던 결말이군.
...
곧 다시 만나도록 하지.
-자신의 정체를 자각해낸 카멘과 그를 뒤따라가는 카마인
한편, 루와 바르칸이 격전을 벌이고 있는 골짜기. 바르칸은 폭풍의 중심으로 다가가는 모험가 일행을 견제하기 위해 혼돈의 가디언 나이트레아를 깨운다. 그것은 한창 혼돈의 가디언들과 연합군들이 싸우고 있는 협곡에 나타난다. 번뇌의 창을 그러쥔 빛의 가디언 엘버하스틱이 나타나 나이트레아와 맞서보지만 나이트레아의 강대한 힘은 일개 가디언인 엘버하스틱의 힘으로는 어림도 없었고 나이트레아에게 패배한 뒤 그것에게 잡아먹히고 모험가 일행들이 나이트레아와 싸울때 모험가 일행을 도우러 온 다른 빛의 가디언들 역시 하나하나 포식해가며 자신이 먹어치운 가디언들의 힘을 사용하여 모험가 일행을 고전시킨다.
이 잔혹한 혼돈의 가디언의 힘 앞에 모험가 일행은 고전하였지만 빛의 가디언들의 협공과 연합군들의 도움으로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바르칸은 이를 예상하고 나이트레아에게 혼돈의 힘을 주입하여 거대한 폭발을 일으키는 일종의 자폭장치를 심어둔 상태였고 그렇게 나이트레아가 폭발하여 연합군 일행이 몰살당할 위기에 처하자. 루가 나타나 혼돈의 힘을 중화시켜 폭발을 막아준다.
바르칸: 하찮은 벌레들을 구하기 위해 등을 보이다니...
루: 안타깝구나, 바르칸. 무엇이 그토록 너를 타락하게 만들었는가.
바르칸: 타락이라... 아니, 새로운 질서를 얻은 것이다.
니나브: 루...!
루: 니나브... 아크라시아를...
바르칸: (죽어가는 루를 확인사살하면서)흐하하하하하하하!!!!
하지만, 루가 모험가 일행을 구하는 사이 바르칸은 루를 기습해 중상을 입힌다.[4] 그렇게 쓰러진 루는 바르칸을 안타까워하지만 바르칸은 오히려 새로운 질서를 얻은 것이라며 루를 비웃고 죽어가는 루를 확인사살까지 하며 루를 소멸시킨다.루: 안타깝구나, 바르칸. 무엇이 그토록 너를 타락하게 만들었는가.
바르칸: 타락이라... 아니, 새로운 질서를 얻은 것이다.
니나브: 루...!
루: 니나브... 아크라시아를...
바르칸: (죽어가는 루를 확인사살하면서)흐하하하하하하하!!!!
이제는 모험가 일행까지 소멸시키려는 순간 갑자기 나타난 빛의 결계가 바르칸의 공격을 막아낸다. 이는 다름아닌 카단이였으며, 모험가를 심연으로 보낼 당시 모험가를 위한 시간을 벌기 위해 카제로스, 카멘, 바르칸에게 무모하게 달려든 뒤 실종되었으나 어떻게든 살아남는데 성공했던 것. 그렇게 바르칸과 카단은 다시 격전을 벌이기 시작한다.
후속 병력들이 비공정을 타고 전장에 도착하기 시작하고 비공정에 탑승한 샨디는 무언가 이상한 빛무리를 목격하고 이를 통해 루가 죽었음을 알아채고 비공정에서 내려 니나브에게 다가가고 니나브는 터져나오는 슬픔을 억누르며 모두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나아가 아크라시아를 지켜야 한다고 다짐한다.
폭풍의 중심에 더욱 더 다가가기 위해 안개를 뚫고 가기로 한 연합군들은 비공정에 탑승해 안개 속을 돌파한다. 안개 속으로 들어가자 그 곳은 쿠르잔이 아니라 악마들의 땅 페트라니아처럼 변해있었고 그 중심부 속에는 거대한 탑이 있었다. 탑이 있는 방향쪽으로 점점 더 다가가자 폭풍이 점점 더 심해졌고 급기야 폭풍으로 인해 시야는 물론 심연의 힘으로 인해 비공정 시스템까지 고장나기 시작. 이대로 접근이 어려운 관계로 연합군은 비공정에서 하차하여 협곡을 나아가기로 한다.
모험가와 일행들이 탑의 중심으로 향하고 중심부로 몰려오는 적들은 다른 연합군들이 막아내는 사이 탑의 중심부. 폭풍의 근원에 도달한 모험가 일행의 앞에 무언가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이곳에 발을 들인 아둔한 자가 누구인가.
감히... 심연의 성전에 다가가려 하다니...
나, 모르둠은 심연을 수호하리라 맹세한 자,
너희에게 벌을 내려주마!
...
오라, 영혼까지 짓이겨줄 테니...!
-심연의 징벌자, 모르둠
그 속에는 거대한 심연의 존재인 모르둠이 있었고 폭풍과 전격의 힘을 다루는 그가 연합군이 카제로스의 죽음의 성채에 다다르는 것을 막기 위해 폭풍을 일으켜 연합군을 가로막고 있었던 것이며 이 폭풍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이 거대한 심연의 존재를 쓰러뜨려야함을 의미했다. 그렇게 모르둠과의 결전을 치르는 모험가 일행.감히... 심연의 성전에 다가가려 하다니...
나, 모르둠은 심연을 수호하리라 맹세한 자,
너희에게 벌을 내려주마!
...
오라, 영혼까지 짓이겨줄 테니...!
-심연의 징벌자, 모르둠
지형을 무너뜨려 모험가 일행들을 고립시키고 전자기 폭풍으로 혼란시키며 강력한 힘을 펼치던 모르둠이였지만 모험가와 연합군의 공세를 버티지 못하고 쓰러진다.
심연의 군주께서는
이 추악한 별을 죽음으로 정화할 것이다.
얕은 승리에 도취된 어리석은 이들이여
디아스페로가 모든 것을 바꾸리라.
-소멸하는 모르둠
아브렐슈드와 마찬가지로 디아스페로라는 것을 예고한 채 소멸한 모르둠. 하지만 그가 소멸했음에도 폭풍은 점점 더 심해지기만 하였고 이는 다름아닌 바르칸이 자신의 힘으로 폭풍을 유지시키고 있던 것이였다. 모험가 일행이 모르둠과의 격전을 치를 동안 카단은 바르칸과 계속 싸우고 있었으며 서로 힘으로는 비등한 덕에 싸움이 이어지고는 있었지만, 일전의 모험가를 위한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카제로스, 카멘, 바르칸이라는 세계관 최강자 3인을 홀로 상대한 것 때문에 힘을 많이 소모했던 탓인지 점점 카단은 점점 바르칸에게 밀리기 시작했다.이 추악한 별을 죽음으로 정화할 것이다.
얕은 승리에 도취된 어리석은 이들이여
디아스페로가 모든 것을 바꾸리라.
-소멸하는 모르둠
바르칸의 일격에 튕겨져나간 뒤 바르칸이 쏘아낸 광선을 막아내는데는 성공하지만 결계가 깨지며 카단마저 위기에 처하게 되고 그런 그를 비웃으며 공격하려 하나, 갑작스레 금빛 기운이 바르칸의 몸을 구속한다.
그 금빛 기운을 다름아닌 바르칸이 열어제낀 차원의 틈을 수복하여 전장에 복귀한 에버그레이스였으며, 그는 자신의 힘으로 죽은 빛의 가디언들을 되살려내며 폭풍마저 잠재운다.
바르칸...!
가디언의 임무와 책임을 져버린 죄...
심연의 탐욕에 잠식된 죄...
동족의 무고한 생명을 갈취한 죄...
그 모든 죄를 물어 징치하겠다.
-에버그레이스
에버그레이스의 힘으로 바르칸은 날개부터 서서히 소멸하기 시작한다.가디언의 임무와 책임을 져버린 죄...
심연의 탐욕에 잠식된 죄...
동족의 무고한 생명을 갈취한 죄...
그 모든 죄를 물어 징치하겠다.
-에버그레이스
나에게 죄가 있다면 그건 오직...!
이 생명의 별을 지킬 방법에 몰두한 것이다.
그것이 우리의 의무가 아니었던가!
답하라, 에버그레이스여!
-소멸하는 바르칸
바르칸은 소멸하면서도 끝끝내 자신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뉘앙스로 자신 또한 아크라시아를 생각해서 한 일이라고 항변한다. 그렇게 소멸만이 남은 찰나, 갑작스레 나타난 심연의 안개가 뿜어져나오며 바르칸을 감싸기 시작한다. 바르칸은 이것이 카제로스임을 알아차리고 자신은 아직 에버그레이스와 끝낼 일이 남았다며 발악하지만 카제로스에 의해 일방적으로 소환당해 사라진다.이 생명의 별을 지킬 방법에 몰두한 것이다.
그것이 우리의 의무가 아니었던가!
답하라, 에버그레이스여!
-소멸하는 바르칸
별을 지키는 자들이여,
전쟁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에버그레이스
그렇게 폭풍이 모두 걷히고 전장이 잠시 소강상태가 된 사이 에버그레이스는 땅에 안착해 전쟁은 지금부터 시작이라며 연합군에게 외치며
카제로스 레이드 3막 칠흑, 폭풍의 밤은 이렇게 마무리된다.전쟁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에버그레이스
6. 파멸의 성채
[1]
군단장 레이드 비아키스의 설명 중, "나는 그날 가장 아름다운 뱀의 목을 잘랐고-"라는 구절이 있는 것으로 보아 비아키스에게 참수 당한 날의 기억이 떠오른 모양.
[2]
이때 목을 보면 가로로 그어진 기다란 흉터가 나있는걸 볼 수 있다.
[3]
베른의 결계는 내부의 배신자로 인해 소멸된 적이 있으므로 이러한 문제가 쿠르잔에서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4]
루가 기습당하기 전 알비온과 미스틱이 이를 막으려고 달려들지만 바르칸의 거대한 몸뚱아리에 가볍게 튕겨나가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