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16 14:23:42

로버트 플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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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탑건 시리즈_로고.png
탑건 시리즈의 등장인물
<colbgcolor=#576c86> 군인 <colbgcolor=#fff,#1f2023> 매버릭 · 아이스맨 · 구스
루스터 · 행맨 · 피닉스 ·
적 진영
민간인 찰리 · 페니
<colbgcolor=#1c0101><colcolor=#ffc755> 로버트 "밥" 플로이드
Robert "Bob" Floyd
파일:top-gun-maverick-bob.jpg
본명 로버트 플로이드
Robort Floyd
TAC 네임/별명 밥(Bob)
콜사인 대거 3(WSO)
탑승기 # 300(WSO)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소속 미합중국 해군 VFA-51
직위 미합중국 해군 항공대 무장관제사
계급 미합중국 해군 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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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c0101><colcolor=#ffc755> 담당 배우 루이스 풀만
등장영화 탑건: 매버릭
해외판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타케우치 슌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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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Bob) 소개 영상
파일:밥 헬멧_cr.jpg
파일:밥 헬멧2.jpg
밥의 헬멧

1. 개요2. 작중 행적3. 수훈 현황4. 기타

[clearfix]

1. 개요

영화 탑건: 매버릭 등장인물. 배우는 루이스 풀만(Lewis Pullman).

2. 작중 행적

파일:밥07.gif

탑건 최상위 졸업생 12인 중 하나, 피닉스의 WSO와 부조종사를 맡고 있다. 원소속은 VFA-51.[1] 피닉스의 언급에 의하면 르무어 기지에서 왔다고 한다.

다른 졸업생들이 외적으로 자신만만하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과 달리 거의 유일하게 내향적인 성격을 보이는, 속된 말로 너드 기질의 인물이다. 졸업생들 중 유일하게 안경 을 쓰고 있는 것 또한 눈에 띄는 특징.

페니의 술집에서 첫 등장할 당시 폼나게 들어와 병나발을 불거나 당구를 치는 다른 탑건 영건즈와 달리 어벙하게 의자에 앉아 팝콘을 흘리며 먹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다른 졸업생들이 각자의 개성을 드러내는 콜사인을 가진 것과 다르게, 밥은 콜사인도 자기 이름에서 따온 "밥"이라서 다른 영건즈가 의아해하는 모습을 보인다.[2] 만나자마자 기싸움을 펼치는 다른 조종사들과 다르게 언제부터 와 있었는지도 모르게 혼자 조용히 팝콘을 먹고 있는 희미한 존재감 탓에 행맨이 스텔스기 조종사냐고 농담을 하자 WSO[3]라고 굳이 정정하면서 유머 감각마저 없다고 까이는 등 너드스러운 모습을 보여 파트너가 된 피닉스가 미묘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영화에서 자세히 설명이 되지는 않았으나, 밥은 다른 탑건 영건즈와 기수에서 적지 않은 차이가 나고, 근무지가 겹친 적도 없는 것으로 추측된다. 술집 첫 만남 장면에서 다들 서로 아는 척을 하거나 서로 초면이라도 지인을 통해서 통성명을 하는데, 밥은 혼자 구석에 앉아 있다가 "쟤는 누구야?"라는 소리를 듣는다. 적어도 한두 명 이상은 구면인 사람이 있는 다른 조종사들과는 달리 밥은 모두와 초면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실제로 코요테 역의 그렉 타잔 데이비스 인터뷰에 따르면 # 영건즈는 모두 기수와 이전 근무지가 다르고 그렇게 한 자리에 모인 것도 그날이 처음이었다. 이중 행맨과 코요테는 원래 둘이 탑건 스쿨 동기이자 절친이고, 피닉스와 루스터는 이미 구면이었고, 피닉스는 여기에 더해 페이백과 팬보이도 이미 구면인데 이들 모두 밥은 원래 모르는 사이였다고 한다.

하지만 엄연히 최상위 졸업생의 일원인 만큼 실력은 확실하며,[4] 전투기에 탑승한 순간부터 사람이 완전히 달라진다. 우선 목소리가 엄청 커지는데, 흥분한 것 같지만 굉장히 침착하게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게 포인트다. 매버릭과 2:1로 붙었을 때는 단 한 번도 시야에서 매버릭을 놓친 적이 없는 데다, 실전에서는 10G라는 어마어마한 중력가속을 받고 있는 상황임에도 레이저 유도장치를 능숙하게 다뤄내 폭격에 성공한다.

첫 등장 때의 모습으로 말빨도 시원찮을 것 같았지만, 행맨의 트래시 토킹을 유연하게 받아넘기며, 평소에 조용해서 그렇지 본래 언변도 꽤 뛰어남을 보여준다. 훈련 중 행맨이 버리는 바람에 매버릭에게 기체가 격추 판정된 뒤, 매버릭의 역공에 당황한 행맨이 격추된 피닉스에게 매버릭 어딨냐고 묻자 피닉스가 "우린 (너 땜에) 뒤졌어, 등신아[5]."라고 하자 밥이 뒤이어 "다음 생에서 보자, '백맨'."이라며 거들고[6], 브리핑실에서 행맨이 루스터를 도발하는 중에 피닉스에게까지 어그로를 끌자[7] 그걸 알아채고 "근데 매번 열받게 하네?" 라고 받아치는 등, 하나하나 작정하고 대응하면 지질 않는다. 나중에 가면 다들 소근거리는 와중에, 작전 계획을 바꾼 사이클론에게 직접 이의를 제기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작전 도중 매버릭이 격추되었을 때, 편대원들이 돌려말하면서 루스터를 만류하는 와중에, 루스터에게 '매버릭이 전사한 것 같다'고 동료들의 의견을 솔직하게 말해주는 인물도 밥이었다. 작전 종료 후 매버릭이 루스터와 생환에 성공하자 박수를 치며 감격한다.

소심해 보이는 인상이지만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과 언변도 쎈 등 여러모로 외유내강형 캐릭터다. 작중에서도 동료들이 살짝 놀리는 정도지 그를 크게 무시하거나 왕따시키진 않는다. 다만 파일럿들 사이에서 겉돌 수밖에 없는 성격이기는 한 모양인지, 작중에서는 밥이 다른 멤버들 사이에 얼마나 녹아드느냐를 팀플레이의 척도로 묘사하고 있다. 가령, 술집에서의 첫 만남에서 피닉스는 밥을 배려하지만, 행맨은 피닉스가 나인볼을 하자며 밥에게 건네준 큐대를 빼앗는다. 또한 원팀이 완성된 순간의 묘사는 도그파이팅 풋볼에서 팀원들이 터치다운을 성공시킨 밥의 이름을 외치면서 목마를 태워주는 장면이고, 이후 팀원들 전원이 다같이 혼도와 장난을 친다.웃통 까고 있는 팀원들 사이에서 혼자 티 입고 있는 밥[8]

3. 수훈 현황

약장은 다음과 같다. 선행장이 없으므로 사병 출신은 아닌데, 사관학교 출신이라면 아프간전부터 참전한 행맨, 피닉스보다 기수가 늦은 편으로 보이고, 비행 횟수도 모자란지 Air Medal도 없지만 Commendation Medal, Achievement Medal의 개수가 같은 것으로 보아 맹활약 중인 것을 알 수 있다. 전반적으로 행맨, 피닉스와 겹치는 근무지인 것으로 보이는데 서로 모르는 것을 보면 다른 파일럿들은 극이 시작될 시점에서는 중동의 항공모함 전단에서 다른 곳으로 배치된 것으로 보인다.
1열
Navy/Marine Corps Commendation Medal 2☆
2열
Navy/Marine Corps Achievement Medal 2☆
Navy unit commendation
National Defense Service medal
3열
Inherent Resolve Campaign Medal[9]
Global War on Terrorism service medal
sea service deployment ribbon 2☆

4. 기타

파일:20230906_110418.jpg
* 미식축구 장면에서 유일하게 상의탈의를 하지 않았고 혼자 셔츠를 입었다.(...)[11]
  • 삼성의 총수인 한국의 이재용 회장과 닮았다는 이야기가 굉장히 많다. 심지어는 피닉스와 함께 다니는 것이 그의 여동생이랑 다니는 것 같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



[1] 실존하지 않는 부대로, 해체된 ' VF-51 스크리밍 이글'을 모티브로 한 부대로 보인다. VF-51은 매버릭의 아버지인 '듀크 미첼'이 소속되었던 부대로 설정되어 있어 탑건 시리즈와 미약하게나마 연관성이 있는 부대다. # [2] 로버트 애칭이다. 이 때문에 행맨에게 밥을 너무 많이 먹어서 '밥'이냐? 같은 우스개를 듣기도 한다. 원어로는 "Baby On Board( 아기가 타고 있어요)"의 줄임말이냐고 놀린다. [3] 무장관제사, Weapon System Operator [4] 실제로 팀워크 다지기의 일환으로 시행한 비치풋볼 장면에서 다른 졸업생들에 지지 않는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볼 수 있다. 다만 캐릭터를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유일하게 티셔츠를 입고 나온다. [5] 원문은 Dickhead, 대충 빡대가리 내지 병신을 뜻한다. [6] 원문은 콜사인을 비튼 bagman. 은어로 조폭의 돈을 옮기는 말단을 뜻한다. 이 말을 들은 피닉스가 밥을 다시 봤다는 듯이 피식 웃는다. [7] 이때 행맨의 대사는 On this mission, a man flies like Maverick here, or a man does not come back. No offense, intended(이 미션에서는 매버릭처럼 날거나 죽거나야. (피닉스를 쳐다보며)열받게 하려는 건 아니고.) 이다. 주어를 "a man" 으로 한정시키며 피닉스를 쳐다봄으로써 '여자인 널 빼먹었네, 미안!' 이라는 식의 어그로를 끈 것. [8] 이 장면을 촬영하면서 배우 루이스 풀먼은 "적은 무게로 많은 횟수를 채우는 게 좋다"며 같이 웨이트를 하고 있는 다른 배우들을 깠다(...). 참고로 살을 빼려는 입장에서는 맞는 말이지만, 근육을 키우려면 반대로 횟수가 아닌 무게에 중점을 둔다고 한다. [9] 2014년 6월 15일 이후에 이라크 혹은 시리아 영공 혹은 인접 해역에서 30일 연속 복무. [10] 다만 빌 풀먼과 달리 그의 아들인 루이스 풀만이 탑건에서 맡은 역할은 무장관제사라 비행기를 몰지는 않는다. [11] 배우 본인의 말에 따르면, 상의탈의를 하는 것은 얌전한 성격인 밥과는 잘 맞지 않을 것 같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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