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06 02:44:10

로모그래피

파일:Lomography.svg

공식 사이트

1. 개요2. 상세3. 유통 카메라
3.1. LC-A+3.2. LomoApparat3.3. LOMO’INSTANT3.4. 다이아나3.5. 심플 유즈

1. 개요

"로모그래피의 세상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달콤한 냄새가 나는 로모그래피의 바다에 빠지는 일과 비교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등을 기대고 편하게 앉아서 즐기세요. 아니면 로모그래피한 눈으로 본 어지러운 당신 주변을 저희에게도 보여주세요. 운 좋게 잡은 순간들, 이상한 사람들, 흔들려 찍혀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된 형상들, 로모그래피는 이런 모든 것을 모으고, 아끼고, 보여줍니다. 로모그래피 웹사이트는 당신의 사진들을 소화해낼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로모그래피 사이트 간판은 잘찍힌 사진만 있다 자, 축제를 시작하세요. 그리고 결코 잊지 마세요. 당신의 삶은 로모그래피, 그 자체입니다."
- 로모그래피 사이트 인사말

Lomography(Lomographische GmbH)

오스트리아 을 기반으로 한 사진기 필름 유통업체.

1992년 소련제 필름 카메라 로모의 동호회로 출발해 ' 로모그래피 10계명' 등 자유분방한 사진 철학으로 유명하다. 다만 현재의 '로모그래피'는 사진 동호회가 아닌 사진장비 유통 기업이며,[1] 로모 ≠ 로모그래피임에 유의해야 한다.

2. 상세

로모그래피에서는 LC-A 뿐 아니라 1960년대 홍콩에서 인기를 얻었던 다이아나 시리즈를 복각해 시리즈로 재현하는가 하면, 필름의 스프로킷(톱니가 맞물리는 구멍부분)까지 모두 찍히는 스프로킷 로켓, 한바퀴 돌려 360도 상을 얻을 수 있는 스피너 360, 정어리 캔에서 영감을 얻은 독특한 디자인의 라 사르디나, 직접 카메라를 조립할 수 있는 최초의 조립식 SLR 카메라인 컨스트럭터 등 필름 카메라를 즐기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컨셉츄얼 카메라를 제작하고 있다.

3. 유통 카메라

3.1. LC-A+

3.2. LomoApparat

3.3. LOMO’INSTANT

파일:external/dc.watch.impress.co.jp/008.jpg
공식 사이트

로모그래피는 킥스타터 모금을 통해 후지필름 인스탁스 미니 필름을 사용하는 로모 인스턴트를 개발하였다. 35mm 환산으로 F8/27mm 상당.

필름이 쇠퇴하는 시대에 현상소 없이 간편하게 사진을 뽑을 수 있는 인스탁스 필름을 결합한 것. 독특한 색상의 왜곡이 있는 인스탁스 필름과 결합하여 한층 개성 있는 사진 표현이 된다고 한다. #

의외로 인기를 많이 끌었는지, 세계 각지의 도시를 테마로 한 수 많은 한정판이 출시되었다. 교토, 뭄바이, 보스턴, 몬테네그로, 산 세바스챤, 하바나 등의 에디션이 한국에도 출시되었다.

또 기존의 인스탁스 미니 사이즈에서 보다 사진의 크기가 큰 와이드 필름을 이용하는 로모 인스턴트 와이드가 추가로 출시되었다. 여담으로 로모 인스턴트도 사이즈가 좀 큰편인데, 와이드는 정말 크다.

그리고 드디어 로모 인스턴트의 새로운 버젼, 로모 인스턴트 오토맷이 출시되었다! 이전 로모 인스턴트는 로모 카메라들처럼 초반에 좀 헤매고, 어려운 부분이 많은 편인데 오토맷은 많은 부분을 오토모드로 대체하면서, 로모의 여러 기능들을 편하게 단순화했다는 평. 로모의 상징인 벌브 모드나 다중 노출 등을 그대로 지원한다. 앞선 로모 인스턴트와 마찬가지로 사우스 비치, 킬리만자로 등 여러 리미티드 에디션이 출시되었다.

3.4. 다이아나

1960년대 홍콩에서 인기있었던 카메라 모델을 복각했다. 로모그래피에서 LC-A와 함께 가장 대중적으로 꾸준히 판매되는 모델이기 때문에 종류가 상당히 다양하다. 중형필름을 사용하는 다이아나, 35mm 필름을 사용하는 다이아나 미니, 110필름을 사용하는 다이아나 베이비가 기본이고, 각각의 모델별로 여러 콜라보레이션 & 테마 디자인 버전이 상당히 많이 판매되고 있다.

빈티지 카메라하면 떠오르는 고전적이고 (카메라 사이즈 대비 큼지막한) 핫슈 플래시와 귀여운 디자인 등 기본적으로 아기자기한 외양 때문에 인기가 많다. 국내에선 몇몇 연예인들이 들고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3.5. 심플 유즈

이름처럼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카메라를 만들기 위해 개발된 모델이다.

카메라를 구입하면 이미 필름이 다 세팅되어 있어 바로 촬영만 하면 된다. 들어 있는 필름에 따라 카메라 바디의 스티커 색이 다른게 특징인데, 블랙 모델은 흑백 필름이 들어가 있는 식이다. 참고로 일회용같지만, 일회용이 아니라 다회용 카메라다! 필름 1롤을 다 쓰면 새 필름을 넣어 사용할 수 있다.[2]

정상가가 5만원대라 단순한 구조 대비 가격은 조금 있는 편이나, 온라인에서 잘 찾으면 3만원대에 쉽게 구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 이후 무지막지하게 올라간 35mm 필름 가격까지 생각하면 되려 가성비가 좋은 편이다. 미리 프리로드되어 있는 로모의 35mm 필름들이 대체로 단독으로 구매하려면 소매가가 2만원 내외에 형성되어 있기 때문.

다른 로모 카메라들보다 더 간단한만큼 여러 세팅들이 모두 고정이고 촬영자는 찍는 것만 할 수 있기 때문에 주변 환경에 따라 사진 퀄리티에 차이가 크게 나는 편이니 주의.[3] 다만 로모 카메라들은 이런 불확실성, 빈티지한 사진 질감이 매력이기 때문에 평은 좋은 편.


[1] 제조사가 아닌 유통기업임에 주의. 로모그래피에서 판매하는 LC-A+ 카메라는 2005년 LC-A의 단종 이후 명맥을 이은 중국제 제품이고, 필름은 코닥이나 후지필름의 위탁생산 제품이다. # [2]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심플유즈는 일반 필름 카메라와 달리 필름을 모두 프리로딩해놓고 사진을 찍는다. 때문에 필름을 넣고 끝까지 감아줘야 한다. 반대로 다 촬영하면 별도로 리와인드할 필요가 없이 꺼내기만 하면 된다. [3] 적어도 다이아나만 해도 밝은 날/흐린 날 정도의 조리개 조절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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