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17 20:40:00

로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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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댕
Rodin
파일:external/img3.wikia.nocookie.net/Bayonetta_conceptart_8gSpL.jpg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직업 술집 주인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데이브 펜노이
파일:일본 국기.svg 겐다 텟쇼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기타

[clearfix]

1. 개요

"정말로 악마와 거래를 하고 싶나? …진정하게. 그저 농담일 뿐이니까.(You really wanna make a deal with the devil?! ... Relax, I'm just fuckin' with ya.)"

베요네타 시리즈의 등장인물. 베요네타의 든든한 조력자다.

2. 특징

지옥의 문(Gates Of Hell)이라는 를 운영하고 있으며, 베요네타의 애총인 스카보로 페어를 비롯한 여러 무기들을 만든 장인이기도 하다.

언뜻 보기엔 그저 상점 주인으로 볼 수 있지만, 이 바에 있는 유일하고도 절대적인 규칙은 싸움은 절대 금지다. 온갖 범죄자와 수배자, 암시장의 장사꾼 같은 사악한 녀석들이 가득한 곳에서 저런 규칙을 강력하게 지키는 것을 보면 엄청나게 무시무시한 사람일지도 모른다. 더군다나 머리에 비석이나 비행기 파편 같은 걸 정통으로 맞는 이벤트가 꼭 일어나는데도 미동이 없다.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얻을 수 있는 LP[1]를 그에게 주면 즉시 지옥으로 내려가 악마를 두드려 팬 다음 그 악마를 재료로 만든 무기를 대령한다. 그의 상점에선 돈만 있으면 기술이나 보조 아이템들을 살 수 있다.

펭귄을 좋아한다. 상점을 둘러보면 여러 곳에 펭귄 장식품이 있는 걸 볼 수 있다. 3편에서도 펭귄 모자와 인형을 몸에 달고 펭귄을 마스코트로 삼은 피자(이름은 펜펜 피자) 밴을 모는 모습이 프롤로그에서 보여진다. 다만 작은 새는 몹시 싫어한다고 나온다.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베요네타

파일:rodin.jpg

실은 과거에 고위 천사였다. 도전자를 끝없이 물리쳐 '완전한 자'라고 경외시되었으나 누군가의 계략으로 인해 천계에서 마계로 쫓겨났다고 한다. 돈만 받으면 베요네타가 원하는 대로 단신으로 지옥에 내려가 악마들을 후드려 패고 무기를 뚝딱 만들어내는 것도 그만큼 강력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999.999헤일로를 모으면 '플래티넘 티켓'이 활성화되는데[2] 이를 구입하면 히든 보스로 싸울 수 있다. 모습은 발더와 완전히 똑같지만 파워는 넘사벽급.[3] 공격 하나하나가 위협적이고 콤보 넣을 틈을 주질 않으며 위치 타임도 안 먹힌다. 게임 내 최고 난이도의 보스라서 공략 동영상이 많이 올라온다.[4] 이기면 '로댕'이라는 핸드건 계열 무기를 얻는다. 자세한 것은 베요네타/무장 참고.

여담으로 특수 잡기 패턴이 순옥살이다(...). 오른손에 빛이 번쩍이면서 그대로 돌진하는데, 맞으면 로댕이 베요네타의 머리채를 잡아 들어올린 뒤 화면이 암전되며 무수한 타격 이펙트가 뜨는 게 영락없는 패러디. 근데 이걸 맞으면 베요네타는 알몸으로 뻗어있고[5] 로댕은 옆에 여유롭게 누워서 시가를 한 모금 빨고 던지는 상당히 엄한 연출이 나온다. 체력을 강제로 1로 만들어버리는 잡기이기 때문에 풀피에서 맞으면 피가 전부 까이지만 죽기 직전에 잡혀도 1은 남고 살아난다.

3.2. 베요네타 2

1편과 비슷하게 프롤로그 전투에서 무기를 지원하는데, 산타 분장을 하고 엔조의 차를 잡아타 주변 기물을 파괴하다가 벽면 주행을 하며 베요네타에게 새로운 무기인 '러브 이즈 블루'를 던져 주고 떨어지는 간판에 부딪히지만 멀쩡하다.[6]

또한 잔느의 영혼이 지옥으로 끌려들어간 후 잔느의 육체가 24시간 동안 썩지 않도록 특수한 처리를 해준다. 지옥에 가서는 알라우네의 궁전에 도착할 때까지 같이 동행하는데, 주먹질 몇 번 하는 것만으로도 악마들이 순식간에 사라진다. 그 후 베요네타가 마담 버터플라이를 소환해 전력으로 알라우네를 공격하는 걸 한 손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막아서며 그녀를 포획해 무기로 만드는 모습을 보여준다.

루카에게는 천사를 볼 수 있는 안경을 준다. 루카가 술을 한턱 크게 내줬다며 선물로 준거라고 한다.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Bayo2_-_Demon_Rodin.png

전편과 마찬가지로 플래티넘 티켓을 사면 히든 보스로 등장. 데빌 메이 크라이에 대한 오마주인지 무려 악마화(데빌 트리거)를 하는데 전작의 넘사벽을 뛰어 넘는 극악의 캐릭터로 군림한다. 처음엔 인간형 폼으로 시작해서 체력이 깎이면 악마화해서 2페이즈로 넘어가는데 한방 한방이 더럽게 아프고 또 빠르다.

게다가 1편에서 쓰던 필살기인 순옥살도 그대로 사용하는데, 2페이즈 악마화 상태에서만 쓰지만 로댕의 체력이 적을수록 시전 속도와 돌진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진다. 특히 로댕이 딸피인 상황이면 선딜은 0.5초 미만에 돌진은 순간 이동 급이 되는데, 다른 패턴들처럼 고속 이동 후에 쓰기도 하지만 그냥 제자리에서 바로 써버리는 일도 있어서 사실상 보고 반응하기가 불가능에 가까운 수준까지 가서 여차하면 한방에 훅 갈 수 있으니 주의.

이번에도 '로댕'이라는 자신의 이름을 딴 무기를 얻게 되는데, 전작의 것과는 다르게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다.

3.3. 베요네타 3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조력자로 등장. 이번에는 투잡을 뛰는건지 펭귄 모양 푸드트럭에서 피자를 팔고 있다. 프롤로그에서는 해일을 몰고 온 호문클루스를 주먹 한방으로 막는 장면도 나오는데 순간적으로 악마화 하는 연출이 나온다.

이번에는 천사가 주요 적이 아니기 때문에 헤일로 대신 호문클루스가 드랍하는 곡옥을 받는다. 헤일로만큼은 아니지만 적어도 흥미가 생기는 물건이기에 받아는 준다고. 헤일로도 등장은 하지만 수집 요소나 의상같은 사이드 컨텐츠 전용 화폐로 변경. 이때 헤일로로 파는 수집 요소 중 챕터 셀렉트 화면을 장식하는 장식품도 구매 가능한다 로뎅이 직접 만든 장식품이라는 설정이 붙어 있기도 하다. 이후 베요네타가 잊혀진 고대의 주술 데몬 슬레이브를 사용하는 것을 보고 일본에서 G-필러를 선물해준다.

로댕은 혼돈계의 주민이 아니기 때문에 평행세계들 중 로댕에 해당하는 동일인물은 없다는 설정이다. 즉, 로댕의 존재는 오로지 하나 뿐.[7] 다만 다른 멀티버스에도 간섭하여 고객에게 무기를 제공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사건이 모두 해결되고 베요네타의 칭호를 물려받은 비올라의 보호자 겸 의뢰를 전달해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후일담에 따르면 지옥으로 간 비올라의 아버지도 종종 만나는 모양.

파일:Devil_Rodin.webp
소환 주문 : "TOX IOIAD"(베요네타 3) / "IOIAD"(데몬 슬레이브)

이번작 역시 플래티넘 티켓을 통한 히든 보스로 등장. 무기 "로댕" 역시 얻을 수 있으며 마수 조종이 추가된 3 시스템상 직접 악마화 한 로댕을 사용 가능하다. 다만 반드시 승리하지 않아도 장시간 트라이 하다보면 상점에 해금되도록 획득 난이도는 완화되었다. 물론 난이도가 가히 살인적인 건 여전하므로 방심하면 체력이 증발해 순식간에 사망할 수 있다.

다만 버그성 플레이로 로댕을 한방에 순삭시키는 플레이가 가능한데, 위치 타임을 발동시킨 후[8] 마수 크라켄으로 계속 스페셜 어택(R버튼)을 시도하고 베요네타는 그동안 알라우네의 채찍의 꾹 누르기 공격으로 계속 홀딩하다보면 로댕의 히트박스가 맵 밖으로 날아가버리면서 처치된 것으로 판정되어 손쉽게 승리할 수 있다. 이 버그성 플레이는 Ver.1.20 패치로 막혔다.


공격 모션 중 일부가 고우키의 것과 유사하며, 이전작들에서 보여준 순옥살도 커맨드 입력으로 발동시킬 수 있다.

4. 기타

  • 시리즈 내에선 주로 골든 랭크의 트로피 모델로 나온다.
  •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에서 어시스트 피규어로 등장하였으며, 적에게 공격을 퍼붓고 도구를 무작위로 파이터에게 주면서 사라지는 식이다. 무기 상인이라는 점을 반영한 듯. 그리고 같은 작품의 캐릭터들처럼 피규어 및 스피릿으로도 등장한다.
  • 상점에 들어갈 때 랜덤으로 바이오하자드 4 상인의 대사인 '무엇을 구매할 텐가?'라는 식의 대사를 치며 한 게임에서 들었다고 말한다. #
  • 베요네타 3에 추가된 검열 기능 옵션인 나이브 엔젤 모드의 예시 이미지가 로댕이 시가를 피우는 장면인데, 시가가 스프링클이 뿌려진 초코스틱으로 수정되어있다. 담배 연기의 유무까지 신경썼지만 연출까진 수정하기 번거로웠는지 연기만 안뿜을 뿐 초코스틱에 그대로 불을 붙여 피우는 참으로 괴이한 장면이 된다.

[1] 천사의 노랫소리가 녹음된 것으로 악마들이 들으면 끔찍히 싫어하므로 부수려고 한단다. [2] 그 헤일로를 나한테 주면 일시적으로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으니, 고위 천사를 쓰러뜨리는 업적을 달성해보라고 베요네타에게 권유한다. [3] 후광(헤일로)이 주빌레우스와 똑같다. [4] 특히 야리코미 계열로 무기 제한 동영상이 많은데, 그 중에는 로댕 핸드건 클리어 동영상도 있다. [5] 깨알같이 한 손으로 엉덩이를 가리고 있다. [6] 엔조는 로댕이 받아주나 싶었지만, 대신 그의 딸이 받을 제트기 모형 선물만 받아주고 엔조는 그대로 자동차와 함께 바닥에 처박힌다. [7] 이를 반영해서 로댕을 상대할 때 로댕을 소환하면 분노 상태가 된다. [8] 수단은 상관없다. 정정당당하게 회피하여 발동하건, 악세사리를 이용하건, 마수 엄브라의 시계탑을 조작하여 임의로 위치 타임을 발동시켜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