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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커 Wreck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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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CT-9903 |
고향 | 카미노 |
종족 | 인간 ( 클론) |
소속 | 은하 공화국 ( 클론 포스 99) |
성우 |
디 브래들리 베이커 홍범기[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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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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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을 좋아하는 싸움꾼이자 전투광이며, 박살난 건쉽의 잔해를 번쩍 들어올리고 무기도 없이 맨손으로 드로이드 무더기를 처리하기도 하는 등 강한 힘을 자랑한다.[2]
주 무장은 DC-17m 블라스터 소총과 오른쪽 각반에 차고 있는 마체테. 무체테는 헌터의 단검과 유사하게 드로이드를 무력화하는 기능이 있지만 가까이 있으면 전부 맨손으로 부숴버려서 제대로 쓰이는 경우는 얼마 없다. 시즌 1 통틀어서 드로이드를 상대로 쓴 적은 딱 두 번이며, 그마저도 한 번은 본인이 쓴게 아니다.
2. 작중 행적
2.1. 스타워즈: 클론 전쟁 파이널 시즌
- 1화
- 2화
- 3화
- 4화
2.2. 스타워즈: 배드 배치
1화에서는 지령 66이 내려지자 지령 66이 뭐냐고 물었고 에코와 테크가 그레이 대위에게 가서 명령에 대해 알아보는 동안 헌터와 크로스헤어가 파다완 쫓는 사이 클론들을 저지하라는 임무를 받은 뒤 명령대로 클론들을 시선을 분산시키려 했지만 실패하여 이를 헌터에게 알린다. 카미노로 돌아온 뒤 막사에서 임무 완수 표시를 새겨넣었고 황제의 제국 선포 연설을 듣던 중 제다이의 공격으로 상처를 입었다는 구절에 대해서 옆에 있던 에코에게 확실히 못생겼다고 한다.
이후 분대원들과 함께 걷다 뒤에 있는 오메가를 의문 스럽게 보았으며 역시 취사장에서 자신들 곁에 앉은 오메가를 의아하게 본다. 그렇지만 클론 포스 99 대원들을 모욕한 클론에게 음식물을 던진 훚사과를 요구하는 모습을 매우 맘에 들어하였고 오메가를 지키고자 자리에서 일어나 노려본다. 결국 헌터가 사태를 수습했지만 그 클론이 다시 비아냥거리자 이번에는 쟁반째로 음식을 던진 탓에 취사장 매치를 벌이게 된다. 테스트에서 타킨이 실탄을 사용한 것에 분개하여 뱀(Snake)로 부르면서도 쏘우 게레라의 반군 토벌 임무 하달 후 폭탄이며 무기를 마음껏 제공하는 것은 맘에 들어한다.[6] 이후 클론 포스 99 대원들과 수감되었을 때, 오메가가 탈출할 구멍을 만든다. 제국군과 배드 배치 대원들이 교전할 때, 연막탄으로 인해 시야가 가려지자 시야를 확보한다.[7] 그러나 크로스헤어에게 어깨를 저격당한다.
레커를 포함한 클론 포스 99는 DNA 수준으로 조작이 가해졌기 때문에 지령 66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지만, 3화와 6화에서 두통을 호소하고 지령 66이 발동될 때 클론이 외치는 "훌륭한 군인은 명령을 따른다(Good Soldiers Follow Orders)"란 구절을 중얼거리며 조짐을 보인다.
5화에서는 이전 화에서 오메가를 납치하려 한 사람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한 시드와의 거래로 노예상들로부터 무치라는 아이를 구하러 떠나는데, 알고보니 무치라는건 새끼 랭커. 도중에 노예상들에게 붙잡히지만, 무치가 풀려나면서 시선을 끄는 사이 순수 완력으로 수갑을 파괴하고 다른 분대원들을 풀어준다. 이후에는 '랭커를 통제하려면 싸워 이겨서 인정을 받아야 한다'라는 테크의 설명에 따라 랭커와 1대1 맨손전투(...)를 치른다. 나중 가면 둘 모두 기진맥진해서 휘청이다가 쓰러지는게 압권. 아무리 새끼라지만 그 랭커와 싸움이 가능한 시점에서 이미 클론 트루퍼의 범주를 넘어섰다.
7화에서는 클론 포스 99를 찾아온 렉스와 재회하는데, 렉스는 두통을 호소하는 레커를 보며 혹시 칩이 남아있냐고 질문한다. 렉스는 칩이 아직 남아있다는 헌터와 테크의 말에 경계심을 드러내고, 곧이어 머리의 칩을 시술로 제거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시술을 받았던 폐기되어 있는 베나타급 스타 디스트로이어들이 있는 브라카 행성으로 가야 한다고 말한다.
처음엔 동의했지만 머리를 째는 것을 맘에 들어하지 않았고 오메가 혼자 칩이 없는 것에 투덜거린다. 브라카 행성에서 한 초기형 베나타함에 있는 메디컬 룸으로 향하는 도중 길이 끊긴 것을 발견하게 된다. 이에 방치된 거대 케이블 선을 연결시켰지만 다른 멤버들이 손쉽게 반대편까지 이동한 것과는 달리 고소공포증 때문에 이동하기를 거부한다. 하지만 오메가의 응원을 통해 용기를 얻고 건너는 와중 로프가 끊겨버려 한쪽 발이 로프에 묶인 채 오물에 닿기 직전 상태로 거꾸로 매달렸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수면에서 다이아노가[8]의 공격을 받는다. 다행히 다이아노가의 다리들에 붙들렸음에도 악착같이 오른데다 불빛을 비춰주는 오메가를 뺀 렉스를 비롯한 일행들이 로프를 끌어올려주었고 에코가 블래스터를 몇발 맞추어 쫓아내준 덕에 무사히 반대편으로 넘어오는데 성공. 메디컬 룸에 도착했으나 레커는 더욱 심해진 두통 때문에 괴로워한다. 테크가 머리 속에 있는 칩을 검색해 본 결과, 온도가 계속 상승 중이라고 한다. 렉스는 지령 66에 영향받지 않은 클론들은 적다고 말하자 헌터는 "칼라에서 한 제다이 장군은 구출하지 못했으나 적어도 파다완은 탈출하는 것을 도왔다."며 초반부에서 겪었던 일을 얘기한다. 계속되는 두통에 레커는 괴로워하면서 이 대사를 듣게된다. 테크는 두통을 좀 줄어주는 기계를 부착하면 좀 나을꺼라며 레커의 머리에 가져다 데려고 한다. 그 순간...
테크: 레커...(Wrecker...)
레커: 넌 지령 66을 정면으로 위반하고 있다.(You are in direct violation of Order 66.)
오메가: 레커?(Wrecker?)
레커: 너희들은 모두 반역자들이다!!(You are all traitors!!)
레커: 넌 지령 66을 정면으로 위반하고 있다.(You are in direct violation of Order 66.)
오메가: 레커?(Wrecker?)
레커: 너희들은 모두 반역자들이다!!(You are all traitors!!)
결국 렉스와 헌터의 대화[9]를 듣자마자 칩의 영향이 강화된 탓인지 오더가 완전히 발동되어버린다. 테크를 무력화시키고 렉스가 스턴 모드로 기절시켜보려하나 총을 멀리 날려버린다. 헌터와 렉스 그리고 에코는 밖으로 레커를 유인하기로 하였고 렉스가 한번 더 블래스터를 스턴 모드로 해서 발사하지만 가볍게 회피한다. 한번 더 스턴 모드를 발사하려던 렉스였으나 레커는 근처에서 기습 공격을 시도하던 에코를 렉스쪽으로 던져버려 리타이어 시켜버린다. 헌터가 최대한 버텨보며 원래대로 돌아오라며 설득해보지만 통하지 않았고 오히려 "지령 66을 따르지 않는 클론은 제거해야한다!"며 목을 조르며 죽이려든다. 그 순간 오메가가 레커의 블래스터로 레커를 향해 발사하면서 헌터를 죽이려는 레커를 간신히 말린다. 오메가는 레커에게 친구였으니 이러지 말라며 진심으로 호소해보지만 통하지 않았다. 오메가가 들고 있던 자신의 블래스터를 뺏어버리고는 오메가를 향해 블래스터를 겨누며 "훌륭한 병사는 명령을 따른다."는 말과 함께 제거하려들 때 정신이 든 렉스의 스턴 모드를 정통으로 맞고 기절한다.
그리고 테크의 도움으로 칩을 제거하는데 성공했다. 오메가는 칩이 제거되었는데 아직 깨어나지 않은 레커를 걱정하면서 깨어날때까지 옆에서 지켜주기로 한다. 깨어난 레커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을 못하는 듯, 내가 무슨 짓을 했냐며 되묻는다. 그리고 오메가에게 최대한 견뎌보려고 했는데 그럴 수 없었다며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오메가도 이해하고 있다며 받아들이고는 미션도 끝났으니 먹어야한다고 초반부에 샀던 과자를 레커에게 건내며 같이 나눠먹는다.
3. 기타
- 카미노 병영에 '룰라(Lula)'라는 토끼를 닮은 인형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무척이나 아끼기 때문에 탈출할 때에도 인형이 보이지 않자 안절부절 못하기도 했다.[10] 또 헌터와 파다완 건으로 말다툼을 하는 크로스헤어를 공격할 때 쓰기도 했다.
- 또한 오메가와 같이 과자를먹는 모습을 보이거나,배고픈 묘사를 하는걸 보아 기본적으로 식성이 좋은듯하다.[11] 오메가와 먹은 과자는 Mantell Mix(멘텔믹스)라는 과자인데 현실의 팝콘중에 커널스 슈퍼믹스라는 팝콘이랑 똑같다. 문제는 항상 이걸 시드 앞으로 외상을 돌려놔서 빚이 늘어난다.
- 성우 디 브래들리 베이커의 소개로는 덩치 큰 어린애. 이 설명에 맞게, 군인으로서 할 일을 다 하면서도, 천진난만한 모습을 자주 보인다. 감정을 숨길 줄도 모르고 연기도 어설픈걸 보면 전형적인 근육뇌 캐릭터다.
- 성우의 소개처럼 어리고 천진난만한 구석이 많아서 그런지 맴버들 중 정이 아주 많아 크로스헤어를 그리워한다. 그리고 이런 정 덕분에 헌터 못지 않게 오메가를 챙기며 오메가와 공감대를 형성하고선 친구처럼 지낸다. 물론, 다른 멤버들도 오메가를 챙기지만 레커만큼 표현하진 않는데, 군인임에도 천진난만한 성격을 갖고 있는 것 또한 한 묷 했던 것으로 보인다. 클론포스 99가 용병 생활을 하면서 여가시간이 나면 둘이 시간을 보내며 간식거리를 먹는등 죽이 잘 맞으며, 사실상 오메가의 눈높이를 맞춰 놀아주는게 가능한 유일한 맴버다 보니 같이 어울리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의안과 흉터, 그리고 덩치 때문에 가장 험악하게 생긴게 아니러니.
- 이런 모습이 종합되어 팀의 개그 담당이기도 하다. 다른 하나는 테크. 다만 이 둘의 웃음 포인트는 많이 다른데, 레커는 덩치와 성격의 갭과 오메가와의 케미가 돋보인다면, 테크는 진지한 캐릭터이긴 한데 특유의 아싸 설명충 기믹 때문에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에코와 헌터는 항상 진지한 편이며, 오메가의 장난도 잘 받아줄 줄 모르는걸 보면 대강 근엄한 아빠/삼촌 정도의 포지션이다.
- 성격과 큰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고소공포증이 있는 편이다. 정작 첫등장한 클론전쟁 시즌 7 1화에서는 탑승한 건쉽이 격추되어 추락하는 상황에도 웃음을 터뜨리며 여유로워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직접 밖을 내려다보지 않으면 괜찮은 걸지도.
- 하보크 머로더를 타고 이동할 때마다 한 GNK드로이드로 프레스를 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된다. 이 GNK드로이드는 오메가가 친구처럼 대하며, 공키라는 이름까지 붙혀줬다. 그냥 배경 캐릭터이지만 엄연히 배드 배치 크루원으로 인정받고 있는데, 은근 귀엽다. 보드 게임을 할 때 말판 대용으로 활약하기도 하는데, 시즌 1에서는 오메가와 레커가 대기하면서 놀 때, 시즌 2에서는 테크가 자기 자신과(...)대결할 때 이렇게 쓰였다.
- 다른 멤버들과 달리 헬멧을 완전히 벗기 보다는 정수리에 걸쳐 안면부만 내놓는 경우가 많다. 성격상 계속 벗었다 썼다 하는 것이 귀찮아서 그런 듯.
[1]
디즈니 플러스 더빙판. 다른 배드 배치 분대원들도 더빙했다.
[2]
클론전쟁 시즌 7의 4화에서는 크로스헤어와 드로이드를 누가 더 많이 죽이는지 내기를 하다가 패배하기도 했다.
[3]
렉스를 들어올려 크로스헤어를 공격하지 못하게 한거라 중재라 하기는 뭣하다.
[4]
아나킨은 자력으로 올라가고 마지막으로 렉커는 아나킨이 들어올려준다.
[5]
당연히 렉스는 식겁한다. No. No. NoNo Not again! WOAAAAAAA!!!!
1분 9초부터
[6]
크로스헤어의 말에 따르면 울었다고 하였고 이에 크로스헤어 역시도 울지 않았냐고 한다.
[7]
철판 2개를 부딫혀 바람을 일으켜 연기를 잠재운다.
[8]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에서
루크 스카이워커와
한 솔로,
츄바카 그리고
레아 오르가나가 쓰레기장에 숨었을 때 루크를 습격한 문어형 괴물로 유명하다.
[9]
오더66, 장군, 제다이
[10]
정확히는 쇼크 트루퍼들이 클론 포스 99 대원들의 물건을 압수하여 격납고에 던져놓을 때 떨어져 있던 것을
오메가가 주워준다.
[11]
사실 레커의 체격과 무지막지한 힘을 생각해보면,
적게 먹는게 더 이상하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