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E6292B><colbgcolor=#000>
블레이드 러너 시리즈의 등장인물 레이첼 Rachel |
|
|
|
2019년 11월의 모습 | |
일련번호 | N7FAA52318 |
제조일 | 2018년 5월 23일 (2세) |
타이렐 코퍼레이션 | |
퇴역일 | 2021년 6월 21일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미국 |
종족 | 레플리칸트 |
기종 | 넥서스 7 (Nexus-7)[1] |
소속 |
타이렐 코퍼레이션 (2018년 ~ 2019년) 레플리칸트 해방 운동 (20??년 ~ 2021년) |
직책 | 엘든 타이렐 개인 비서 (2018년 ~ 2019년) |
가족 |
배우자
릭 데커드 딸 아나 스텔린 |
배우 | 손 영 |
성우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정희선 |
[clearfix]
1. 개요
|
2. 작중 행적
2.1. 블레이드 러너
|
소설의 레이첼은 풍성한 검은 머리에 다소 검은 피부를 가지며, 속눈썹이 길고 얼굴이 성인스러운 반면 몸매는 어린 아이 같은 마르고 미성숙한 체형이라고 나온다. 생선 비늘 같은 것이 달린 코트와 브래지어, 반바지를 입고 다닌다. 반면 영화의 레이첼은 검은머리긴 하지만 전형적인 고전적인 느낌의 성인 미녀이며 검은 정장이나 풍성한 털 코트를 입고 다닌다. 소설판의 레이첼은 건방지고 기분파이며, 팜 파탈적이다. 데커드 역시 레이첼에게 시니컬하게 대하며, 마지막까지 데커드와 레이첼의 관계가 좋지 않다. 반면 영화판의 레이첼은 처음에는 차가워보였지만 기본적으로 성격이 침착하고 따뜻하며 데커드와의 관계가 원만한 편.
2.2. 블레이드 러너 2049
유골에 N7으로 시작하는 일련번호 N7FAA52318가 각인되어 있다. 전작의 넥서스 6 일련번호 해석에 따르면 넥서스 7, 여성, 육체 등급 A, 정신 등급 A, 2018년 5월 23일 제조. CG를 통해 젊은 모습이 재현되었다.[3] 참고 레이첼은 자신의 이름의 근원처럼, 30년 전에 아이를 낳다가 사망했다.[4] 타이렐 사의 회장 엘든 타이렐은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이란 모토 아래 자신의 조카의 기억을 준 레이첼을 완벽한 인간으로 만들어 내었다. 어쩌면 인간의 노동력을 공급한다는 것은 겉으로 드러난 명분이었을 뿐이며, 과학자였던 타이렐의 진정한 소망은 완벽한 인간의 창조 그 자체였는지도 모른다.레플리칸트가 임신해서 자식을 낳을 수 있다는 것은 레플리칸트에게 미래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인간과 레플리칸트의 차이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세상에 레플리칸트와 인간의 전쟁을 불러올 수 있는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 영화 후반에는 데커드를 회유하기 위해 레이첼을 복제한 레이첼 II이 등장한다. 하지만 데커드는 넥서스 9 레이첼 II의 눈 색을 보고는 원래의 레이첼 눈 색은 초록색으로 달랐다고 하면서 힘겹게 거절한다.[5] 레이첼 II는 러브의 블래스터로 처형되었다. 레이첼과 그녀의 자식을 연결시켜주는 숫자는 6. 10. 21. 2021년 6월 10일이 레이첼의 사망일이자 스텔린의 생일인 것.[6]
데커드에게 레이첼과 똑같은 외모를 지닌 레플리칸트를 제공하는 장면이 있는데 대역이 연기한 위에 과거 레이첼의 모습을 CG로 덧씌웠다고 한다. 이 때 숀 영이 몸동작 등에 조언하는 형태로 참여했다. 레이첼은 그녀의 데이터를 받은 러브에 의해 로이 베티처럼 돌아온 탕아라고 불리었다.[7]
3. 기타
- 연기한 배우인 숀 영은 당시에는 외모만으로도 기대되는 신인이었으나, 이후로 불운과 잘못된 선택 등이 겹쳐 크게 뜨진 못했다.
[1]
프로토타입.
[2]
무슨 의미냐면, 불법으로 지구에 온 레플리컨트를 죽이는(업무상 명칭은 퇴역시키는) 일을 하는 데커드가 한 레플리컨트에게 죽을 뻔 할 때 그를 사살해서 데커드를 구해줬다. 하지만 이것은 데커드를 구하려는 것이지 자신이 타 레플리컨트를 퇴역시긴 임무를 수행한 것은 아니다. 즉 '그런 일'이라는 것은 레플리컨트를 퇴역시키는 일. 하지만 레이첼 자신도 레플리컨트에,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고 회사에서 임의로 만든 신모델인 관계로 퇴역당해야 하며, 본인 자신이 그 사실을 잘 알고 있다는 의미다. 참고로 이 대사 이후 데커드는 고심하다가 생명의 은인을 퇴역시킬 수 없다는 취지의 말을 한다. 여담으로 국내에 나도는 자막에는 내가 그 일거리죠 대신
더 직설적인 표현으로 "나도 죽일 건가요?"로 해 놨다.
[3]
숀 영은 블레이드 러너의 후속작에 참여를 못한다고 언론에 여러 차례 말했으나 결국 극비리에 참여했다. 레이첼 II의 등장 장면에서는 로렌 페타가 몸 대역을 맡아 연기하고 얼굴은 CG 처리했다. 레이첼 특유의 걸음걸이와 동작을 위해서 숀 영이 직접 로렌 페타에게 가르쳐 주었다고 한다. 해당 장면은 소수의 제작진들로만 촬영되었으며, 로렌 페타의 배역 이름은 리타(Rita)로 속였으며 입홍보에서 모두 숨기고 보안 유지를 했다. 비슷하게 과거 모습을 CG로 재현한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의 타킨과 레아가 어색해서 욕먹었다는 점 때문에, 드니 빌뇌브 감독은 레이첼 장면을 최소한으로 제한하고 CG팀에 충분한 시간을 주며 작업을 진행하게 했다고 한다. 그러한 작업 결과에 대해 감독은 "완전 사로 잡혔다"면서 만족해했다고. 다만 레이첼만 CG였던 것은 아니며 이외에도 라이언 고슬링이나 데이브 바티스타의 대역 스턴트의 얼굴들도 종종 CG로 대체되었다.
[4]
성경에서
라헬(Rachel)은 자식을 가질 수 없는 여성이었으나 하나님의 개입으로 아이를 낳게 된다. 레플리칸트는 원래 자식을 가질 수 없는 존재였으나 그들의 창조자, 신과도 같은 존재였던 타이렐이 특별히 신경 써서 만든 레이첼이 자식을 낳은 점. 아이를 낳다가 죽게 된 점, 나무 옆에 묻힌 점 등 영화와 겹치는 부분이 많다. 그리고 자식 중 한 명이
요셉인데, 요셉은 영어 이름
조(Joe)의 어원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원래 라헬의 어원인 ewe는 양의 암컷을 의미하기에 양이 중요하게 등장하는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에서 레이첼이란 이름이 등장했던 것으로 보인다.
[5]
그런데 전작의 레이첼 눈 색은 레이첼 II와 같은 갈색이었다. 눈의 색은 DNA를 따르기 때문에 월레스가 실수하진 않았을 것이다. 다만 전작에서 종종 표현되던 레플리칸트를 의미하는 "붉은 눈"과 대립되는 의미에서, 데커드는 독립된 인간성을 가지고 있던 레이첼을 은유하는 색으로 초록색을 골랐을 것이다. 즉 초록색 눈은 인간다운 인간을 의미하는 것. 이 대사는
리들리 스콧의 아이디어로, 블레이드 러너 2049가 구상된 초기부터 존재한 장면이었다고 한다. 전작에서도 레이첼이 데커드의 아파트로 찾아오는 장면의 배경음악 제목이 <Memories of Green>이었다. 레이첼은 자신이 레플리칸트라고 말하는 데커드에게 자기의 기억을 이야기 해주는데, 결국 배경음악에서 말하는 '초록빛 기억'들은 "인간적인 삶의 기억"인 것. 비록 레이첼에게는 그게 복제되어 주입된 기억이었지만...
[6]
미국에서는 날짜를 적을 때 월/일/년 순서대로 적는다. 한편 6월 10일에 해당하는
황도 12궁은 쌍둥이 자리인데, 스텔린과 케이의 쌍둥이 설을 의미한다고 보기도 한다. 유럽식으로 보면 10월 6일인데, 영화의 개봉일이기도 하다. 성경구절이라는 해석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에베소서 등에서 저것에 맞는 구절의 내용은 전쟁에 관련된 것이라 부모 자식 간에 적을만한 내용으로 보기에는 안 맞는 구석이 있다.
[7]
정확히는 돌아온 시리얼 넘버(Prodigal serial numb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