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18 03:23:52

숀 영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숀 영
Sean Young
파일:숀 영 (현재).jpg
본명 메리 숀 영
Mary Sean Young
출생 1959년 11월 20일 ([age(1959-11-20)]세)
미국 켄터키 루이빌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73cm
직업 배우
활동 1980년 ~ 현재
배우자 로버트 루한 (1990년 결혼~2002년 이혼 / 2011년 결혼~현재)
자녀 아들 리오 켈리 루한 (1994년생)
아들 퀸 루한 (1998년생)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외모3. 활동4. 필모그래피

[clearfix]

1. 개요

미국의 영화배우. 작품 선구안이 좋지 못한 덕분에 짧은 황금기를 끝으로 몰락해버린 비운의 여배우로도 유명하다.

2. 외모

파일:숀 영 (리즈 시절 2).jpg
파일:손 영 (리즈).jpg
Impossibly Beautiful.
불가능한 수준의 아름다움.[1]
현재는 63세의 나이로, 젊은 시절 전성기에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미녀 배우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정 이목구비가 특출나지는 않지만, 이목구비가 매우 뚜렷한 고전상의 미인이다. 특히 블레이드 러너에서 짙은 화장과 특이한 머리 스타일을 하고 나왔을 때에는 예쁜 인형 같다며 많은 남성들이 환호했을 정도이며, 감독인 리들리 스콧도 그녀를 보고 한 눈에 반해서 오랜 시간 동안 고백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정도가 심해서 집착에 가까운 수준이 되었고, 이 때문에 지금까지도 숀 영은 스콧 감독을 매우 싫어한다.

외모가 중성적인 면도 있어서, 머리카락이 짧게 자를 경우에는 미남처럼 보이기도 했다. 다만 숀 영 본인이 장발 스타일을 좋아했기 때문에 영화에서는 이런 모습을 거의 볼 수 없었다. 늙은 현재 시점에서도 관리를 꾸준히 하고 있기에 리즈 시절의 외모가 어느 정도는 남아있다.

3. 활동

데뷔하기 전에는 뉴욕에서 모델 겸 댄서로 활동하다가 1980년 영화 맨하탄의 제인 오스틴이라는 영화로 데뷔했다. 22세의 나이에 블레이드 러너 레플리칸트 레이첼 역을 맡았고 케빈 코스트너 주연 노 웨이 아웃의 상대 역을 맡아 주가가 상승했다. 또한 영화 에도 등장하였다. 팀 버튼 영화 배트맨에서는 여기자 비키 베일 역에 캐스팅되었는데 촬영 1주일 전 낙마 사고를 당해서 킴 베이싱어로 긴급 교체되었다. 배트맨에 캐스팅되고도 교체된 게 두고두고 아쉬웠는지 배트맨 리턴즈 캣우먼 역을 맡고자 캣우먼 복장을 구해 입고는 촬영장에 쳐들어가서 프로듀서 앞에서 "나는 캣우먼이다!"라고 외치는 용자 짓을 했지만, 결국 그 역할은 미셸 파이퍼가 맡게 되었다.

이 때부터 불운하게도 커리어가 꼬이기 시작한다. 본인도 그걸 잘 알아서 시간이 좀 흐른 후에도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반 대중에게는 신인배우였을때 출연해 강한 인상을 남긴 블레이드 러너의 레이첼 역으로 주로 기억되고 그 이후에는 크게 인지도를 얻지 못하게 되었다.

그 이후에도 여배우로서의 배역 운이 너무 없어서 이후 에이스 벤추라에서 복수를 위해 트랜스젠더가 된 여 형사 아인혼 역과 지킬박사와 미스하이드의 헬렌 하이드 역을 맡는 등 이미지상 계속 망가지는 역할로 낭비되었다. 계속해서 영화 미국 드라마에서 주연이라 하기엔 애매하거나 조연이나 단역을 도맡게 된다.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에서는 1993년 2번(러브 서클, 강아지를 타고 온 건달들), 1995년 1번(카우걸 블루스), 1996년(지킬 박사와 미스 하이드) 최악의 여우주연상이나 여우조연상 후보에 지명되었으나, 그나마 다행히 수상한 적은 한 번도 없다.

1990년 결혼 후 활동을 줄였고 현재도 계속 활동하고 있으나, 커리어는 그리 화려하지 못하다. 결국 지금은 제인 마치처럼 기억하는 사람이나 기억하는 잊혀진 배우가 되고 말았다. 커리어 관리도 문제였지만 개인적인 처신도 문제였는데 리즈시절 스캔들이 좀 있었고 2004년에는 과거 워런 비티가 치근거리는 것을 거절했더니 딕 트레이시 캐스팅에서 떨어뜨렸다면서 14년 전 일을 언급하기도 했다. 또 한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 뜬금없이 자기 일기장을 잠시 올렸다가 내리기도 했다. 2002년 이혼하기 전 그녀에겐 상담사가 3명이나 있었다는데 별 도움은 되지 않았는지 남편과 2011년 재결합했다. 남편은 로버트 루한으로 슬하에는 2녀(리오, 퀸)가 있다. 물론 딱히 구설수라고 할 만한건 없었고 단지 커리어가 꼬인 배우들은 언론의 쉬운 표적이라 유난히 크게 부풀려졌다고 보는 것이 공정하겠다.

2018년 8월엔 아들이랑 같이 영화 제작사 사무실에서 노트북을 무단으로 들고 나오던 게 감시 카메라에 찍혀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영 본인은 도둑질이 아니라 잠시 착각했었다며 다시 돌려주어 고소당하진 않았지만, 부적절한 처신이었기에 욕을 좀 먹었다.

4. 필모그래피

<rowcolor=#ffffff> 연도 작품 배역 비고
1981 미로의 끝 루이스 조연
1982 블레이드 러너 레이첼 주연
병원광 시대 스테판 의사 주연
1984 챠니 카인즈 조연
1985 아기 공룡 베이비 수잔 메튜스 조연
1987 노 웨이 아웃 수잔 엇웰 조연
월스트리트 케이트 게코 조연
1990 아파치 빌리 리 거스리 2호 준위장 조연
1991 죽음 전의 키스 칼슨 자매 주연
1992 치명적 유혹 다나 그린웨이 조연
강아지를 타고 온 건달들 피비 주연
블루 아이스 스테이시 주연
1993 보험 걸린 사나이 롤라 케인 조연
1994 에이스 벤추라 로이스 아인혼(레이 핀켈) 조연
처형에 관한 증인[2] 제시카 트레이너 조연
1995 지킬박사와 미스하이드 헬런 하이드 주연
1997 인베이더 애니 닐슨 주연
스텔라 조연
2015 본 토마호크 포터 부인 조연
2017 이스케이프 룸 라모나[3] 단역
블레이드 러너 2049 레이첼[4] 카메오 출연


[1] 리즈 시절의 숀 영의 외모를 평가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와 비슷한 인용구를 따와 사용했다고 한다. 당시 그녀의 외모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2] 해리슨 포드의 주연 영화와는 동명이작(同名異作)이다. 참고로 여기서 팀 댈리와 공동 출연했는데, 이 콤비는 이후 지킬박사와 미스하이드로 이어진다. [3] 초반에 등장하는 단역 골동품상. [4] 단, 전편의 모습을 재현한 CG라 직접 출연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