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LeandrosWarhammer 40,000: Space Marine 시리즈에 등장하는 울트라마린 소속 스페이스 마린. 성우는 노아 헌틀리.
2. 행적
2.1. Warhammer 40,000: Space Marine
시작 부분에선 헬멧을 착용하고 있었으나, 그라이아 강하 이후부터 헬멧을 내다 버린 채 등장하는 베테랑 마린. 헬멧을 착용하지 않는 것은 바이저가 고장 났기 때문으로, 이 때문에 초반에 연락이 되지 않아 타이투스가 레안드로스의 행방을 찾아 떠돌게 된다. 다행히 별 탈은 없어 보이지만..
2.2. Warhammer 40,000: Space Marine 2
엔딩 직전에 울트라마린 2중대 채플린의 정체가 드러났는데, 100년전 자신을 이단심문소에 고발한 레안드로스가 2중대 채플린임을 알게 된 타이투스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10]타이투스와 마찬가지로 1편 이후 100년 이상 복무했다는 증거로 서비스 스터드가 2개 늘었다. 1편 시점에서는 스터드가 하나도 없었다.
칼가가 따로 임무를 맡길 자를 찾을 때 본인이 타이투스를 추천하였으며 해당 임무에 같이 떠나기로 한다. 여전히 타이투스를 의심하고 있으며 타이투스가 만약 타락이 확정되면 자비없이 처단할 것이니 계속 지켜보겠다는 식의 말을 하며 칼가와 타이투스와 함께 임무를 위해 썬더호크 건쉽에 같이 올라타 떠나는 것으로 등장 끝.
칼가가 레안드로스의 행동을 못마땅하게 여긴 것은 아닙니다. 그는 그러한 방식에 동의하지 않았을지언정 그가 왜 그랬는지 이해했을 것입니다. 칼가는 타이투스가 이미 자신의 무죄를 증명한지 오래라 생각했고 그를 되찾기 위해 인퀴지션과 오랫동안 싸워왔습니다. 레안드로스도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었던 건 마찬가지였죠. 그는 임박한 재앙을 느꼈고, 정상적인 방법으로 처리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는 실수를 했지만, 그의 의도는 정직했습니다. 이러한 성격은 위대한 전사가 되기 위해 정화하고 단련해야 하는 불순한 금속과 같습니다. 칼가에게 있어, 칼날을 날카롭게 하는 것이 버리는 것보다 더 좋은 일이죠. 아스타르테스는 그럴 가치가 너무 큽니다. 레안드로스와 그의 가혹한 시선에는 가치가 있으며, 채플린에게 매우 적합한 덕목이었죠.
채플린은 중요한 역할입니다. 그는 중대 위에 우뚝 서서 매서운 규율을 강요하고, 가장 작은 의심조차도 타락로 이어질 것임을 상기시켜야 합니다. 레안드로스 또한 자신만의 여정을 수행하였고 한 세기에 걸쳐 이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는 많은 면에서 그것에 어울립니다.
그라이아에서 일어난 일로부터 100년이 지났습니다. 레안드로스는 자신만의 여정을 거쳤습니다. 그는 첫 번째 게임에서 성가신 캐릭터였지만 그와 같은 편집증은 현재 제국에선 일상입니다. 그의 적대감은 실제로 채플린 역할에 매우 잘 어울렸죠.
#
위 추측대로 상관 고발에 대해 논란의 여지가 있었지만 나름의 고평가를 받았으며, 무엇보다도 레안드로스의 의심병이 인류제국의 기조와 맞았기 때문에 승진할 수 있었던 것으로 확정되었다. 4만 세계에서는 레안드로스처럼 의심 많은 것이 덕목으로 여겨진다는 것. 사실 국내외 커뮤니티에서는 혹시나 후속작이 나온다면 의심 많은 성격인 레안드로스가 채플린으로 나오는 게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예측들이 종종 있었다. 그 의견이 제대로 맞아떨어진 것이다.채플린은 중요한 역할입니다. 그는 중대 위에 우뚝 서서 매서운 규율을 강요하고, 가장 작은 의심조차도 타락로 이어질 것임을 상기시켜야 합니다. 레안드로스 또한 자신만의 여정을 수행하였고 한 세기에 걸쳐 이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는 많은 면에서 그것에 어울립니다.
그라이아에서 일어난 일로부터 100년이 지났습니다. 레안드로스는 자신만의 여정을 거쳤습니다. 그는 첫 번째 게임에서 성가신 캐릭터였지만 그와 같은 편집증은 현재 제국에선 일상입니다. 그의 적대감은 실제로 채플린 역할에 매우 잘 어울렸죠.
#
[1]
사실 점프팩 강하 자체는 코덱스에 어긋나는 행동이 아니다. 이후 재회 대화에서 '적군의 포화로 무작정 강하하는 수단으로 점프팩 사용하지 말라 경고하고 있었다' 말하는 것에서 강하지점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점프팩 강하를 하는 것을 코덱스에 어긋나는 행동이라 한 것으로 추정된다.
[2]
뒤통수를 덮치려던 오크를 빠른 반응속도로 확 잡아내서 볼터로 제압했다. 거기까진 좋았는데 이미 죽은 그 오크에 대고 멍한 눈으로 계속 볼터를 갈겨댔다. 짤깍거리는 소리가 나는데도. 타이투스가 곁에서 부르지 않았다면 계속 쐈을지도...볼터 두발 값이 제국민 한 명의 월급인데
[3]
결국 이 부분은 타이투스와 시도누스가 '그건 배반한 게 아니고 조종당한 거다.'라고 훈수를 해주었다.
[4]
그런데 이거, 엄밀히 말하면 본인이 그렇게 집착해 대던 코덱스와 동떨어진 행동이다!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은 고유 문화, 규율 등을 중요시해서 다른 마린의 이단적인 행위를 목격했을 시 해당 마린 챕터의
채플린 및 레클루시움에, 만약 레클루시움에 신고하는 것이 어렵다면 해당 챕터 수뇌부 일원에게 우선 신고해야 하며, 챕터 외부인에게 신고하는 건 레클루시움을 포함한 챕터 수뇌부가 타락 혹은 궤멸되었거나 해서 자정 기능을 상실했을 때나 참작되는 일이다. 게다가 그가 속한 울트라마린은 듣보잡도 아닌 퍼스트 파운딩이라 이후 수뇌부로부터 코덱스 위반도 모자라 외부인에게 챕터의 치부를 다 까발려 챕터의 대외적 평판을 깎아먹었다며 심각한 질책을 당하고 재조사를 받은 뒤 심각하지 않다면 재교육을 받거나 정신 상태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다면 곧장 서비터로 만들어버릴 수도 있는 사안이다.
[5]
Service Studs.
스페이스 마린으로서 복무한 기간을 나타내는 상징으로, 울트라마린은 50년마다 스터드를 하나씩 추가한다.
[6]
파워 아머 무릎에 베테랑들만이 착용하는
크룩스 터미나투스(일종의 터미네이터 아머 착용 허가증)까지 있다!
[7]
그냥 일반 마린일 가능성도 높은데 엔딩에서 주인공이 잡혀갈 때 다른 울트라마린들도 전부
크룩스 터미나투스를 무릎보호대에 달고 있다. 무기류에 대한 고증은 꽤 충실하지만 파워 아머와 관련된 고증은 좀 부실한 감이 없잖아 있으니 그냥 모델링 디자인 복붙일지도 모른다. 사실 작중에서도 코덱스 타령하는 레안드로스에게 타이투스가 훈련병 시절은 지나지 않았냐는 투로 말하는데, 물론 레안드로스가 이미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여도 할 수는 있는 말이지만 아무래도 렐릭의 의도는 레안드로스가 갓 훈련병을 벗어난 몸이라는걸 의도했던 것으로 보인다.
[8]
다만, 이건 광신과 광기에 찌든 워해머 세계관 기준으로는 대단히 모범적인 것으로 볼 수 있다. 단적으로
어느 게임에서는
주인공 스페이스 마린이 자기 고향 행성이 이단에 찌들었다는 이유로 이단심문소에 고발해서 그 행성이 익스터미나투스 당했다는 설정도 있다. 행성 하나에 대한 대접이 이 모양이면 물론 황제의 천사라고 하여 칭송받는다고는 하지만 결국에는 하나의 생명체에 불과한 스페이스 마린에 대해 이렇게 다룬다고 하여 특별할 것은 없다. 인류제국의 격언 중에는 ‘열린 마음은 보초가 없는 요새와 같다’는 문구도 있을 정도.
[9]
상기한대로 원래 울트라마린 2중대장은
카토 시카리우스였으나
로부테 길리먼의 복귀 이후 챕터 마스터인 칼가와 제국 섭정인 길리먼을 모두 보좌하기 위해 아너 가드의 규모가 추가로 더 늘어났고 이 중 길리먼쪽 아너 가드의 캡틴으로 카토 시카리우스가 임명되어서 2중대장은 다른 인물로 바뀌었다. 참고로 아너 가드는 코덱스의 인원 제한 1천명에서 제외되는 '특수 병과'이기 때문에 규모가 확장되어도 문제는 없다. 애초에 길리먼 부터가 코덱스를 그냥 지침서로 취급해 각자의 사정에 맞춰서 바꿔쓰길 원한 인물이기도 하니...
[10]
작중 레안드로스의 정체가 밝혀지기 전까지 타이투스는 레안드로스에게 My Lord라고 경칭하며 깍듯하게 대했다. 채플린은 중대에서 캡틴 다음가는 선임자로, 레프테넌트인 타이투스보다 상급자이기 때문. 그렇다보니 정체가 밝혀지자마자 경칭도 없이 그대로 "레안드로스..."하고 이름으로 불렀을 정도로 크게 놀라는 모습을 보여줬다.
[11]
다크 엔젤의 막장 행보로 유명한
아스모다이도 작품 내외로 미쳤다고 욕을 먹지만 챕터 내에선 이너 서클에 아스모다이를 지지하는 과격파도 상당수 있고, 그의 무력과 신앙심 덕에 내쳐지지 않고 나름 중용받고 있다는 걸 고려하면 답이 나온다. 또한
표트르 카라마조프 역시
세바스티안 토르의 재림이라며 황제의 성자로 지목받던 이카라엘을 처형한 후 제국교와 심각한 마찰을 빚었지만, 그가 실제로는 성인이 아니라 카오스 신도였다는 것을 밝혀내기도 했다.
[12]
문제는 충성심이 충분하더라도
카오스 신이 각 잡고 주목하면
스커지드 챕터 등의 사례처럼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타락하거나, 타락까진 않더라도 그 장기말로 쓰여질 가능성이 팽배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