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알 토네리코 시리즈에 등장하는 종족 레바테일의 일종.2. 특징
최초로 만들어진 레바테일로 아르 시엘에 세 명만이 존재하며, 현존하는 세 탑을 각자 하나씩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완벽한 인공생명체이므로 인간과는 달리 부모는 존재하지 않는다.[1] 기본적으로는 수명에 제한이 없고 18세 정도에 성장이 멈추어 그 이상 나이를 먹지 않으며 레바테일로서의 능력은 매우 높다.다른 레바테일들처럼 탑에 연결되어 있으나 그 마음은 타 레바테일들의 코스모스피어가 있는 곳과는 다른 부분에 존재한다.
만들어진 순서대로 에오리아, 프레리아, 티리아가 존재하며, 그녀들의 이름은 먼 옛날 실존했던 에레미아 삼구신들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이다.
솔 시엘의 엘 에레미아 교회는 이 세 레바테일의 존재와 실존한 삼구신들의 존재를 적당히 버무리고 이것저것 각색해 신앙의 대상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메타 팔스에서는 프레리아가 신으로 여겨지고 있다.
3. 일람
이 항목에는 설정자료집 등의 내용을 참고해 이 셋이 같은 오리진이면서도 어떤 점이 서로 다른지에 관해 간략히 적어넣도록 하겠다(다소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으니 볼 때에는 주의를 요함). 각 레바테일에 관해서는 링크된 항목을 참고할 것.-
에오리아
최초로 만들어진 레바테일 오리진. 초기의 레바테일 이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방대한 자료가 기록된 'HD셀로판'에 의해 정신이 구성되어 있다. HD셀로판에 기록된 것은 판단에 필요한 자료로서의 경험과 대응방법, 각 상황에서 일어날 감정 등이며, 외부에서 의도적으로 개입하지 않는 한 그 내용은 변하지 않는다. 그리고 에오리아는 이 내용들을 바탕으로 상태의 상대적인 변화를 파악해 행동하도록 되어 있다. 즉 에오리아의 감정은 미리 만들어진 기록에 의해 움직이는 셈이며, 인간의 감정처럼 스스로 변화하는 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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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리아
셋 중 가장 β순혈종에 가까운 오리진. 기술이 발전된 결과 β순혈종만큼은 아니지만 에오리아보다는 능동적이며 스스로 변화하는 정신을 갖도록 만들어졌으며, HD셀로판 대신 초기에만 필요한 간단한 자료가 기록된 'D셀로판'이 채용되었다. 이 D셀로판은 β순혈종의 그것과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완전히 호환된다. 또 올해 공식 홈페이지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세 오리진 중 유일하게 코스모스피어를 갖고 있다고 한다. 다만 프레리아의 코스모스피어의 위치나 거기에 접근하는 수단은 β순혈종이나 제3세대의 그것과 다르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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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리아
행성과의 대화를 목적으로 만들어졌기에 다른 레바테일보다 훨씬 높은 주파수의 정신영역까지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오리진.[3] 하지만 이것이 티리아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당시의 과학으로도 완전히 규명되지 않았다. 제작자들은 이렇듯 안정성을 검증할 수 없는 티리아에게 프레리아처럼 자기학습 시스템을 적용해 능동적으로 변화하는 정신을 갖게 만드는 것은 위험하다고 판단해, 티리아의 정신을 에오리아와 마찬가지로 HD셀로판을 이용해 구성했다.
또한 앞서 만들어진 두 오리진과는 달리, β순혈종처럼 중핵삼각환에 일정 조건에 의해 중핵삼각환의 기능을 정지시키는 텔로메어라는 장치가 탑재되어 있다. 최대수명이 정해져 있지 않다는 점은 β순혈종과 다르지만, 무리한 행동을 하면 이 장치에 의해 수명이 줄어든다.